만하임 비즈니스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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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heim Business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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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2005년
'''국가'''
독일 [image]
'''총장'''
'''Dr. Jens Wüstemann'''
'''위치'''
L5 6, 68161 Mannheim, '''독일''' '''만하임''' 대학교
'''웹사이트'''
MBS 홈페이지
1. 개요
2. 학위과정
2.1. 학위과정에서의 특징[1]
2.1.1. 소규모 인원
2.1.2. MCT (Multi-Competence Team)[2]
2.1.3. SSP (Social Sustainability Project)[3]
3. 학교생활
4. 유럽 및 독일 내 인지도
5. 졸업 이후의 진로와 동문활동

Mannheim Business School (MBS)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만하임 소재 경영대학원.

1. 개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만하임에 위치한 만하임 대학교의 부설 경영전문대학원이다. 독일에서 경영학으로 준수한 인지도를 보유한 만하임 대학에서 경영자 양성을 위한 교육을 위해 2005년 설립하였다. 만하임 대학교 산하 경영대학 (Business School of the University of Mannheim)과는 같은 대학교 소속이지만 다른 단체이며, Business School of the University of Mannheim 이 학사 졸업 이후 바로 경영학 석사를 공부하기 위한 공립대학 과정들로 이루어져 있다면 MBS는 MBA, EMBA등 직장경력을 보유한 사람들이 경영자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배우기 위한 과정을 제공한다.[4]
만하임 대학교의 경우 국립 대학으로 인가되어 있는 반면 MBS의 경우 비영리 법인체인 gGmbH로 동록되어 있으며 사립대학 취급을 받는다.[5]

2. 학위과정


독일의 공립대학 과정이 학비가 무료이거나 무척 저렴한 것에 비해 사립대학으로 인가된 MBS의 경우 학비를 내야 한다. 2021년 입학 Full-Time MBA의 등록금은 현재 39,500유로로 책정되어 있다.[6]
For Young Professionals (이전 직장경력 3-7년)
- Mannheim Full-Time MBA
- Mannheim Part-Time MBA
- Mannheim Master in Management Analytics
- Mannheim Master of Accounting & Taxation
- Mannheim Master of Applied Data Science and Measurement

For Senior Managers and Executives
- Mannheim Executive MBA
- ESSEC & Mannheim Executive MBA
- Mannheim & Tongji Executive MBA


2.1. 학위과정에서의 특징[7]



2.1.1. 소규모 인원


년당 학위과정 선발인원이 200-300명이 되는 타 경영전문대학원 과정의 경우 수학기간 중 서로가 서로를 잘 모를 수도 있지만, MBS는 1년당 학위과정 선발인원을 60명 미만으로 제한하여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이 60명 미만의 인원들이 1년동안 (교환학생을 가지 않는다면) 같은 수업공간에서 매일 오랜 시간을 교류하고, 또 서로 독일에 연고가 없는 사람들끼리 모인 그룹이라 졸업이 임박할 때 쯤이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서로가 서로를 많이 알게 된다. 이후 이러한 특징은 졸업 이후에도 동문회의 결속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2.1.2. MCT (Multi-Competence Team)[8]


MBA라면 풀타임/파트타임/EMBA 할 것 없이 최종 학위논문(BMP - Business Master Project)을 제출하기 위한 팀이 구성되는데, 이를 MCT라고 부른다. 학기 초반에 학교측에서 구성원의 전공 및 업무, 그리고 문화적 백그라운드를 감안하여 5명을 한 그룹으로 지정해 주는데, 이것은 재학생 임의대로 바꾸거나 할 수 없으며, 졸업까지 BMP를 포함해서 MCT단위로 진행되어야 하는 일들을 함께해야 한다. 상술하였듯 한 클래스당 60명 미만의 학생들이 있고 타이트한 학사일정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과 잦은 교류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MCT 구성원들은 원활한 팀플레이를 위해서 특히 신경써줘야 하는 사람들이다. 반대로 손발 안 맞으면 졸업 전까지 내내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BMP진행을 위한 업무분장 시 자신이 속한 MCT의 구성원이 제대로 프로젝트에 참여를 안 한다든지 하는 일이 있어도 멤버를 바꿀 수가 없기 때문에, 원활히 참여하는 구성원들끼리 일을 해 나가든지, 해당 부실참여 인원과 협의를 해 나가든지 하는 식의 문제해결이 필요하다.[9]

2.1.3. SSP (Social Sustainability Project)[10]


일반적인 학위논문 이외에 학교에서는 해당 배치 전체가 지역사회를 위해 MBS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기여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졸업을 위한 요구사항으로 책정해 놓았고, 이를 SSP라 부른다. 이 과정은 별도로 학점을 부여받지 않고 이수여부만 확인되며, 주제선정부터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내는지가 전부 해당 배치의 재량에 달려 있기 때문에 각 배치 및 학위과정 당 SSP의 결과로 다양한 결과물들을 볼 수 있다. 60명 미만의 구성원이 한꺼번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특징 또한 나타나기 때문에 SSP가 진행되고 나서 배치 구성원이 서로를 프로페셔녈/개인적 측면에서 알아가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된다.

3. 학교생활


만하임 대학교 재학생들처럼 만하임 성에서도 일부 수업이 진행되지만, 편의상 대부분의 수업은 만하임 시내에 있는 Education Centre Dalbergplatz (ECD)[11]라는 MBS재학생 전용 수업공간에서 이루어진다. 만하임 성에서도 만하임 대학생들과 같은 수업공간을 사용하진 않고, MBS 재학생들만 사용하는 공간들이 따로 존재한다. 이 공간들에는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수기와 커피 자판기들이 비치되어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 MBS를 입학하면 만하임 성을 수업공간처럼 생각하고 성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지만 실제로는 그때 이후 졸업식이나 특별한 학교 내 행사가 있기 전에는 거의 가지 않는다. 특히 여름에는 ECD에만 에어컨이 있어 더욱 그렇다.
학교측에선 학생증을 발급해 주고 이걸로 학교 도서관 및 만하임 성 내 MBS 전용 수업공간을 출입할 수 있지만, 해당 카드에는 학생증이라고 쓰여있지 않고 Gastkarte (방문 카드) 라고 쓰여 있다. MBS가 실질적으로는 만하임 대학 소속이지만 별도 법인으로 설립되어 있기 때문에 행정적 문제로 인한 것이다. 관청(Bürgeramt)에서 학생용 교통 티켓(Semesterticket)을 받는 것도 이 때문에 학생증만 가져갔을 경우 담당 공무원에 따라 추가서류를 요구할 수도 있다.
2021년 현재 MBS재학생은 도심지에 있는 N6, 그리고 도심지 외곽에 있는 Parkring 기숙사를 배정받으며, N6가 ECD에서 도보로 무척 가깝긴 하지만 Parkring 기숙사에 비해 가격이 50유로 이상 비싸다. 추가로, 상기했던 대로 법인으로써 존재하는 MBS의 행정적 차이 때문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MBS재학생들은 Studierendenwerk Mannheim 에 고시되어 있는 해당 기숙사들의 방세에서 추가 비용을 내고 있다.[12] [13]Parkring 기숙사에서도 ECD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지만, 일부 학생들은 중고 자전거를 구매 및 사용하여 무척 만하임의 자전거 친화적인 인프라를 잘 활용한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대부분의 장소를 자전거로 다닐 수 있고, 도시 전반적으로 자전거로 다니기 힘든 경사가 없는 편이다.)
영어로만 독일에서 생활 및 구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기 때문에 독일에서의 구직을 위해 독일 MBA에 진학한 학생들은 미리 독일어를 일정 수준 준비해 오거나 학기 중 및 졸업 이후에도 독일어를 꾸준히 연습하는 편이다. 학교측에서 필요한 경우 만하임 대학교 부설 어학원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1학기 중에 독일어 수업을 무료로 지원해 주지만 이것만 듣고 독일어 공부를 중단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전반적으로 Career Development 부분에 있어서 수학기간 학교로부터 좋은 지원을 받았다는 학생들을 찾기 힘든 편이다. 수학기간 중 교내 Career Development 부서의 팀원들이 학생들에게 배정되어 정기적으로 커리어 관련 컨설팅을 하고 있지만,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 중 여기에서 능동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피드백은 거의 나오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졸업생들 중 적지 않은 숫자가 학교측과 연결되어 있는 회사들에 취업하고 있어 실제 해당 부서의 실적과 학생들의 피드백이 일치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독일 내 나름 유명 관광지로 꼽히는 하이델베르크가 옆에 있고, 학생 교통티켓으로 빠르면 30분만에 갈 수 있어 수학기간 중 놀러가기 용이하다. 2018년 하반기에 만하임 중심가에 Go Asia가 입점하여 아시아 출신 유학생들의 생활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 같은 도시에 있는 만하임 음대에서 수학중인 다수의 한국학생들의 영향 때문인지 시내 중심가에 한식당이 2개나 운영중이다. 이외에 만하임은 터키 출신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가 있으므로, 일정 수준 이상의 터키 음식 또한 즐길 수 있으며, 네카르 강이 도심지에서 멀지 않아 봄-여름에 날씨가 좋을 경우 바베큐 파티를 하기에도 교통상 편리한 편이다. 프랑크푸르트까지 기차 및 버스로 1시간 (ICE의 경우 30분), 슈트트가르트까지 2시간 (ICE의 경우 1시간), 그리고 프랑스 국경에서 멀지 않아 마음만 먹으면 많은 곳을 여행할 수 있지만, 학기당 방학이 1주일만 있고 주 5일 9시부터 6시까지 정규 수업을 진행하는 Full-Time MBA, 그리고 휴가를 쪼개서 학교 수업을 듣는 Part-Time MBA/EMBA 및 기타 학위과정의 타이트한 학사일정 특성 상 수학기간 중 멀리 여행을 떠나는 학생을 찾기는 힘들다.[14]

4. 유럽 및 독일 내 인지도


독일 내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독일 전반적으로 대학 평준화가 잘 이루어져 있어 영국의 옥스브릿지나 미국의 아이비리그를 생각했을 때 기대될 법한 인지도까지는 아니지만, MBS의 본체인 만하임 대학교가 독일에서 경영대학으로서의 인지도가 높은 편인데다가[15] 국제적 경영대학 인증 accreditation인 AACSB, EQUIS, AMBA 를 모두 보유한 독일 내 몇 안되는 대학들 중 하나로, 이러한 대학들끼리 맺은 학교 동맹인 MBA Alliance Germany[16]의 가입 대학이기도 하다. 이러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다른 나라들의 인지도 있는 경영대학들인 프랑스 ESSEC, 이탈리아 Bocconi, 싱가폴 NUS, 중국 상하이교통대학 등의 학교와 교환학생 등 교류를 맺고 있는 모습을 재학기간 중 심심찮게 볼 수 있다.
Financial Times Global Ranking 에서는 global MBA 기준으로 꾸준히 하락세에 놓여 있다. 2017년 49위, 2018년 61위, 2019년 77위, 2020년 71위[17]로 현재 독일 내 MBA 랭킹 1등을 다른 독일 내 소재 경영대학인 WHU[18]에 넘겨준 상태이지만, 전반적으로 독일 내 인지도 있는 경영대학을 이야기할 때 만하임 대학교의 이름이 빠지지 않으므로 자연스럽게 MBS 또한 언급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인지도가 직접적으로 반영된 것은 아니지만, 주로 남독일에 위치한 독일 내 경쟁력 있는 기업들 및 일부 컨설팅펌들이 캠퍼스 리크루팅 및 네트워킹, 혹은 해당 회사들로부터 스피커가 섭외되어 캠퍼스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취직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중 일부는 만하임 대학교와 산학협력이 체결되어 있다. 현재까지 MBS와 어떠한 형태로든 교류가 있는 회사들은 아마존닷컴, SAP, Daimler AG, Deloitte, EY, 아디다스, ABB, 호프만 라 로슈, BASF 등이 있다.[19][20][21]

5. 졸업 이후의 진로와 동문활동


졸업 이후의 진로는 다양하다. Tax 관련 과정을 수학하는 학생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MBA 과정을 수학하는 학생들이고, 이들의 백그라운드 및 진출 희망분야가 전부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경향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다만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MBS에서 학위 취득 후 독일 내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가는 현상은 주류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22]
또한 MBA 기준으로 기존에 독일에서 근무를 하다가 커리어 부스트를 위해서 MBA에 진학 및 졸업한 케이스와 해외에서 근무경력을 쌓다가 독일에서의 구직을 위해 MBA를 진학한 케이스, 그리고 독일어 가능여부에 따라서도 다르다. 유럽국가의 특성상 세율이 높으므로 졸업생들 또한 구직 및 재직 시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자신의 post-MBA agenda를 수정한다. 또한 미국은 채용 시 MBA와 일반 경영학 석사와의 차이를 크게 두는 반면, 독일은 그렇지 않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졸업생들 대부분 MBA졸업생으로서 자신이 가져다줄 수 있는 unique value가 어떤 것인지 어필하기 위한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편이다.
경영대학원에서의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가 네트워킹이기 때문에 MBS또한 졸업생 동문들 및 서로간에 네트워크 할 기회를 학교측에서 많이 제공한다. 5월 경 Spring Reunion, 9월 졸업 후 축하 파티, 11월 Homecoming Party 및 MBS 재학생/졸업생이라면 가입할 수 있는 networking club들이 있어서 학교측에서 정식으로 장소 제공 및 모임 주관 및 지원을 하고 있다.[23] MBS 재학생들 중 상당수가 독일에 연고가 없이 취업을 위해 온 비독일인들이 많아서[24] 많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단순한 프로페셔널 네트워킹 이상으로 서로의 독일 정착 과정에서 일종의 연대감 등의 의미를 두고 이 활동들에 참여하는 경향이 있다.

[1] 일부 학위과정 제외.[2] https://www.mannheim-business-school.com/en/mba-master/mannheim-full-time-mba/personal-development/[3] https://www.mannheim-business-school.com/en/mba-master/mannheim-full-time-mba/the-curriculum[4] https://www.mannheim-business-school.com/en/the-school/mbs-at-a-glance[5] https://www.mannheim-business-school.com/en/imprint[6] https://www.mannheim-business-school.com/en/mba-master[7] 일부 학위과정 제외.[8] https://www.mannheim-business-school.com/en/mba-master/mannheim-full-time-mba/personal-development/[9] 학교측에선 이 또한 MBA졸업생으로서 검증되어야 할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추측된다.[10] https://www.mannheim-business-school.com/en/mba-master/mannheim-full-time-mba/the-curriculum[11] https://www.mannheim-business-school.com/de/service/anfahrt/[12] https://www.stw-ma.de/Wohnen/Wohnh%C3%A4user/Parkring+21-p-281.html[13] https://www.stw-ma.de/Wohnen/Wohnh%C3%A4user/Wohnhaus+N+6_+8-p-282.html[14] Full-Time MBA의 경우 2/3학기에 시간이 좀 탄력적으로 관리가 되는 편이지만 못다한 독일어 공부 및 논문 작성을 위해 이 시간을 할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5] https://eduniversal-ranking.com/business-school-university-ranking-in-germany.html[16] https://www.youtube.com/watch?v=am0zW92-lGE[17] http://rankings.ft.com/businessschoolrankings/mannheim-business-school/global-mba-ranking-2020#global-mba-ranking-2020[18] http://rankings.ft.com/businessschoolrankings/whu-otto-beisheim-school-of-management/global-mba-ranking-2020#global-mba-ranking-2020[19] 이러한 네트워킹 기회가 취업으로 연결되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역량에 달린 문제다. 학교는 기업-학생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줄 뿐 취업알선을 직접적으로 진행하지 않는다.[20] https://www.bwl.uni-mannheim.de/en/corporate-relations/[21] https://www.mannheim-business-school.com/en/mba-master/mannheim-full-time-mba/career-development[22] https://www.mannheim-business-school.com/en/service/downloads[23] https://www.mannheim-business-school.com/en/alumni[24] https://www.mannheim-business-school.com/en/mba-master/mannheim-full-time-m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