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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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토니 스타크가 거주하고 '''있었던''' 저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말리부의 포인트 듐(Point Dume)[1]에 위치한 저택으로, 다른 부자들의 흔해빠진 저택처럼 고풍스럽고 멋지기만 한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최첨단 기계 장치가 있는 하이테크 저택이다. 해안가 절벽에 매달려 있고, 거대한 아크 리액터로 가동되고 있기 때문에[2] 전기 요금을 별도로 내지 않고 살고 있다. 인공지능 시스템 자비스가 언제나 집을 보고 있으며, 사는 사람은 토니와 페퍼 둘뿐이다.

2. 작중 행적



2.1.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집으로 나타나며, 아프니가스탄에서 탈출한 이후 한동안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된 토니 스타크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Mk.2를 만드는 장소로 쓰인다. 말리부 저택의 안습한 행보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데 Mk.2의 비행테스트를 하다 빙결로 추락하고, 비행테스트를 마치고 옥상에서 시동을 끄자 무게 때문에 지붕에서 지하로 수직낙하하며 애마 하나를 완벽히 부숴버린다. 이후 슈트의 재질을 골드 티타늄 합금으로 교체하고 빨간색을 섞어 도색해 Mk.3를 완성하게 된다. 이후 오베디아에게 당해 가슴의 아크 리액터를 빼앗기고 겨우 구형 리액터를 찾아 장착하고는 자신을 찾으러온 로드에게 슈트 입는것을 보여주며 하늘을 비워두라고 말한 이후 자신이 추락했던(...) 구멍으로 올라가 페퍼를 구하러 가는 것으로 등장이 끝난다.

2.2. 아이언맨 2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자포자기식으로 지내던 토니가 사람들 불러서 술먹고 신나게 놀다가 보다못한 로디가 MK.2 슈트를 챙기고 토니와 한판 붙으면서 리펄서가 공명으로 폭발하며 방 하나가 그 충격파에 큰 피해를 입고, 개인 연구실은 리액터에 넣을 새로운 원소를 만들기 위해 입자가속기를 설치하는데 이 과정에서 여기저기 뚫리고 레이저로 지져지며 고통받았다.

2.3. 아이언맨 3


맨 처음 토니가 Mk.42를 테스트 하다가 속도를 주체 못하고 슈트가 이리저리 부딪히며 파이프가 터져 가스가 새는 등 또 파손된다. 만다린의 테러로 해피가 큰 부상을 입어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한 이후 도발로 언론에다가 말리부 저택의 주소를 까발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만다린 일당이 진짜 전투 헬기를 끌고 와서 기관포와 미사일을 난사해 저택이 무너지면서 건물 앞부분이 바다로 추락, 완전히 붕괴되어버리면서 등장이 끝난다. 하지만 다행히 토니가 PTSD로 인해 찍어낸 슈트를 보관하는 슈트 보관소는 지하에 위치한 덕에 큰 피해는 없었지만 잔해에 출구가 막혀서 철거반이 치운 직후에야 나갈수 있었다. 영화 마지막을 보면 입구쪽의 아주 일부만 빼고 완전히 철거된 듯. 토니가 차에다가 트레일러를 연결해서 저택 폐허 속에 방치된 장비들을 싣고 떠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3. 기타



초기형 Mk.1을 제외한 모든 아이언맨 슈트는 여기서 탄생하고 연구되고 보관되었다.[3] 한 마디로 토니 스타크의 연구소라고도 할 수 있다. 다만 말리부 저택이 붕괴된 이후에 제작된 마크 43~85은 제외.
극중에서 등장하는 저택은 말리부의 포인트 듐 일대를 미리 촬영한 뒤에 저택을 CG로 입힌 것이며, 건물 외관과 인테리어는 컨셉 디자이너인 필 사운더스(Phil Saunders)의 설계로 제작되었다. 저택의 익스테리어는 건축가 존 라우트너(John Lautner, 1911~1994)가 살았었던 집의 외관을 상당 부분 참고했다고 한다(링크).
영화를 보면 토니의 슈트 때문에 부서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지붕과 바닥이 뚫리고, 부엌, 헬스장, 작업장, 거실, 지하 주차장, 심지어 다른 슈트들까지...[4] 하여튼 정말 슈트 가지고 집을 많이 박살낸다.[5] 다행히 《어벤져스》에서 스타크 타워가 등장해서 말리부 저택은 손상되지 않을 것처럼 보였으나, 《아이언맨 3》에서 A.I.M의 공격으로 인해서 완전히 파괴되었다. 하지만 지하 깊숙히 숨겨둔 슈트 보관소는 멀쩡해서 후반부에 슈트들이 우르르 출격하는 장관[6]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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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로도 발매되었다(링크). 지상 부분만 간략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만다린 헬기가 딸려 온다. 사복 버전의 토니와 페퍼, 로브+망토 복장의 만다린[7]과 무인조종 모드의 Mk.42 슈트 등 아이언맨 3의 핵심 인물들이 모두 모여 있어서 실로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기믹으론 막대(?)를 눌러서 슈트룸 바닥이 날라가는 영화에서 슈트 파괴를 그대로 재현 가능하고,사진처럼 유리창도 비슷한 방법으로 날릴 수 있는데,거기서 더 누르면 지붕도 날아간다!
2016년 발매된 레고 마블 어벤져스에서 플레이어블 맵으로 등장한다(링크). 영화 1편에서 등장했던 차고 터널도 있어 Mk.2의 출격 장면을 게임으로 재현해볼 수 있다.
말리부 저택이 워낙 인상적이었는지 DC 확장 유니버스샤잠!에서도 빌리와 프레디가 부동산에 비밀기지(...)로 쓸 집을 알아보러 갔을 때, '''절벽에 매달려 있고, 오션뷰 좋은 집'''을 알아봐 달라고 해서 중개업자가 어이없어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이언맨 1편에서 아이언맨은 자신을 까는 기자 크리스틴 에버하트를 꼬셔 섹스를 한다.

[1] 혹성탈출의 그 유명한 엔딩 장면이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2] 동굴에서 소형 아크 리액터를 만들어낼 때 토니가 잉센에게 언급한다. 물론 회사에서도 사용하고 있다.[3] 하지만 나중에 Mk.1을 다시 만들어서 창고에 넣었으니까 초기형 Mk.1을 제외한 모든 슈트가 여기서 만들어졌다고 칠 수 있다.[4] Mk.42의 가동 실험을 할 때 날아간 파츠 하나 때문에 Mk.4의 헬멧이 박살났다.[5] 아이언맨 2에서는 배드애슘을 합성한답시고 맨션 자체를 리모델링했다.[6] 이름하여 하우스 파티 프로토콜(House Party Protocol).[7] 76008에도 만다린이 들어 있긴 한데, 이 물건은 목 아래로는 복장이고 뭐고 영화의 모습과 전혀 달라서(...) 욕 좀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