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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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망우로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시조사삼거리에서 중랑구 망우동 구리시계에 이르는 길이 5.76km, 너비 35m, 왕복 6-7차선 도로이다. 전구간이 6번 국도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다. 동대문구 시조사삼거리에서 왕산로와 이문로와 접속되며, 구리시계에서 경춘로로 이어진다.
이 도로는 조선시대부터 망우리고개를 잇는 길로 개통하였다. 나름대로 역사가 깊은 도로이다.
그러나 이 도로는 간선도로이고 대체도로가 거의 없는 편이라 자주 정체가 발생한다. 상행 3차로, 하행 3차로로 상당히 좁은 편에 속할 뿐만 아니라 가운데 2차선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지정되어 사실상 왕복 4차로에 불과하다. 이 도로상에 설치되어 있는 중앙버스차로에는 서울버스보다 경기버스가 더 많으며 중앙차로도 밀리는 경우가 많다. 망우역에서 청량리까지 버스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중앙선의 배차가 병맛이라 버스 수요는 상당하다. 서울시내버스가 전체적으로 속도가 낮다지만 KD는 더 심한건 아니고, 다른 지역에 비해 2권역 쪽 업체들이 에코드라이빙을 더욱 잘 준수하는 편이라.. KD운송그룹만 탓할 건 아니다(…).
정체의 원인으로는 많은 교통량과 대체도로 부족이 가장 크지만 병맛 같은 신호연동도 한몫한다. 특히 중랑구 구간인 서울시체육회~망우역 사거리는 절대로 한번에 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해당구간 상행(시조사 방면)을 예로 들면 망우역 사거리에서 한번 걸리고 상봉지하차도 삼거리에서 한번 걸리고 바로 상봉역 삼거리에서 또 걸린다(...). 상봉역 삼거리를 통과해도 중랑역 앞 헬게이트를 지나고 서울시체육회 앞에서 또 걸린다. 그리고 중랑교 통과하면 중랑교 사거리에서 한번 더... 하여튼 심각하다.
하지만 이렇게 신호연동이 병맛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시조사삼거리'''의 병목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함이라... 신호연동을 잘 하고 싶어도 왕산로의 차로가 6차선이라 일부러 차량 진입을 억제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이문로가 대신 망한다.) 결국 왕산로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중론으로 다시금...
2. 경로
시조사삼거리 - 회기역 - 삼육서울병원 - 중랑교 - 중랑역 - 상봉역 - 코스트코 상봉점 - 망우역, 상봉터미널 - 망우사거리 - 금란교회 - 망우리공원 - 망우리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