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밀란 대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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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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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판

'''“Don't do anything stupid.”'''

멍청한 짓은 하지 말도록.[1]

'''"Oi Suzy!"''' [2]

이봐, 수지!

Captain MacMillan.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에 나오는 프라이스 대위의 15년전의 회상 때 등장하는 서포트 캐릭터. 스코틀랜드 출신의 SAS 대원이자 프라이스 대위의 상관이며, 콜사인은 알파 6. 자크 행크스라는 연기자가 스코틀랜드 억양을 맛깔나게 잘 소화해 내었다.[3]
전투력도 대단히 강력하고 실력이 상당히 뛰어난데 저격 실력 뿐만이 아니라 숨기, 근접격투 등의 능력도 뛰어나며 상황 판단, 지휘능력도 뛰어나다. 그리고 프라이스 대위의 스승답게 접근전으로 적을 공격하는 걸 상당히 좋아한다. 단 칼은 사용하지 않고 저격총 개머리판으로 후려친다. 여기서 나오는 명대사가 바로 '''"Oi, Suzy!"''' [4] 그런 모습들을 보고 사람들은 척 노리스에 비교하여 이런 식으로 개그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맥밀란 대위도 척 노리스 처럼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많다.
맥밀란 대위와 프라이스 대위 간의 전우애, 사제애는 프라이스 대위와 존 "소프" 맥태비시 중사로 이어지게 된다.

2. 작중 행보



2.1.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15년 전 아직 소위였던 프라이스의 직속 상관. 체르노빌 근처 프리피야트에서 핵 원료를 밀수하던 러시아 국수주의자 이므란 자카에프의 암살 작전을 위해, 프라이스와 함께 프리피야트로 투입된다. 실질적인 등장은 자카에프 암살 작전이 처음이지만 사실 훨씬 전 미션인 니콜라이 구출 미션에서 프라이스 대위에 의해 그 이름이 처음 언급된다. 카마로프가 소프를 저격수로 부려먹을 때 소프(즉, 플레이어)가 저격을 잘하는 모습을 보고 프라이스가 "훌륭한 솜씨군. 맥밀란이 감탄하겠어."라고 한 마디 하는데[5] 모던 워페어를 처음 접하는 유저로서는 무심코 흘려 들을 수도 있다.
온 몸에 길리슈트를 입고 있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 수 없다. 완벽하게 위장해 있다가 미션이 시작될 때 갑자기 풀숲에서 솟아 오르는 임팩트와, 말만 잘 들으면 메탈기어 뺨치는 잠입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스탠 바이~, 뷰~티풀~, 굿~나잇 등이 명대사로 취급받으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목소리가 간지폭발이라...
진행에 여러가지 도움을 주는 캐릭터이며, 초심자 때에는 그의 지시에 따르지 않을시, 거의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게임의 난이도가 뛰게 된다. 특정 상황에서는 무적이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적에게 들키는 순간부터 플롯 아머가 해제되며, 어느 정도 맷집은 있지만 엄호해주지 않으면 전사하고 게임 오버 처리된다. 중간에 들개를 죽여 개떼를 도발한 시점에서도 혼자 냅다 도망가버리면 맥밀란 혼자 개떼와 싸우다 죽는다.
어느 부분이건 적에게 발각되면 근처에서 적병이 쏟아져 나온다. 어려운 난이도일수록 저격총&보조무기만으로는 플레이하기 힘드니 하지 말라는 짓은 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좋다.
방사능 구역으로 들어가면 정신 차리라고 갈구고,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윽박을 지르고 어떻게든 해결해도 핀잔을 주고는 상황이 종료될 때마다 은엄폐 똑바로 하라며 갈굼을 준다. [6] 실제로 프라이스가 갑자기 튀어나가거나 은엄폐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총을 쏘는 돌발 상황을 만들어 맥밀란이 사망하면 무조건적으로 플레이어의 실수로 맥밀란이 죽었다고 잘못의 원인을 지적한다.
이므란 자카에프를 성공적으로 저격한 후 도주 중 Mi-28이 나타나자 프라이스와 함께 비범하게 M21 SWS로 칵핏을 노려 헬기를 격추시킨다. 추락한 다음 ‘상남자는 폭발 장면을 보지 않아'라는 듯이 잘가라는 말과 멋있게 폼을 재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추락한 Mi-28의 프로펠러에 다리가 끼어 부상당하게 된다.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느긋하게 걸어가다가 떨어지는 잔해에 화들짝 놀라 호다닥 뛰어가다가 부상을 당해 상당히 허당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후, 프라이스는 맥밀란 대위를 업고 다녀야하며, 적이 나타나는 구간에서는 내려놓고 상호 엄호받을 수 있다. 어느 정도 탱킹은 가능하지만 놓고 멀리 가버릴 경우 게임 오버 처리되므로 주의하자. 이후 놀이공원 LZ에서는 클레이모어를 프라이스에게 모두 넘겨주고 엄호해주며 함께 탈출에 성공한다.

2.2. 모던 워페어 3



Don't worry, ma'am. Whatever they're up to, we'll put a stop to it.

'''걱정 마십시오, 국장님. 그게 무엇이든 간에 저희가 막아내겠습니다.'''

We put a lot of names on the clocktower this week, lad.

'''이번 주에는 시계탑에 많은 이름을 새겨야 했네.'''[7]

프리피야트에서 다리를 다친 것 때문에 퇴역한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모던 워페어 3 시점에서 SAS를 지휘하고 있었다. SAS 지휘관인 걸로 보아 추정 계급은 소장(Major General). 성우는 토니 커렌[8]. 일본 더빙 버전의 경우 스고 타카유키[9], 코드명은 '베이스플레이트'. 때문에 본 항목은 베이스플레이트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10]
Mind the Gap 미션의 도입부에서 MI5의 호출에 대답하면서 처음 등장한다. 영국에서의 수상쩍은 움직임을 막아내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오히려 예상치 못한 테러에 SAS 희생자만 늘어나 골치를 썩고 있으며, 블랙리스트로 등록된 옛 부하 프라이스가 다짜고짜 프리피야트에서 빚진 걸 받아가겠다면서 정보 및 장비를 달라고 하는 등 이래저래 고생이 많다.[11]
프라이스가 그에게 존 "소프" 맥태비시가 죽었다고 침울하게 말하고 [12], 국제 지명수배자 신세인 프라이스에게 군사기밀이나 장비들을 넙죽넙죽 넘겨주는 걸 보면[13] 두 사람간의 정이 두터운 듯.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런던 생화학 테러'''가 벌어지면서 중요 대원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이 큰 원인일 것이다. Return to Sender (반송)미션 브리핑 때 가스탄에 공격당해 순직한 SAS의 전사자 목록이 줄줄이 올라온다.
그래서 프라이스가 와라베를 데저트이글로 사살할때 이건 헤리포드 녀석들 몫이라 한것. SAS와 같은 특수부대에게 이 정도의 피해는 대참사 수준이다. 그리고 이 미션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

2.3.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엔딩에서 프라이스가 맥밀란과 함께 프리피야트에서 자카예프를 반 죽였다고 언급한걸로 보아 리부트판이지만 위장완료 미션은 진행된 세계관으로 보인다.

3. 기타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 멀티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엠블럼이 존재한다. 획득 조건은 챌린지 'Ghillie in the Mist: III' 완료로 저격소총을 사용하여 원샷 원킬을 200번 달성하면 된다.

[1] 이 대사는 후속작에서 후배에 의해 그대로 쓰인다.[2] 장갑차와 적군이 지나갈 때 포복으로 빠르게 지나쳐서 혼자 트럭 주변의 적을 처리하고 이 장소로 미리 가있으면 잠시 주변 상황을 확인하라고 한 후 반대쪽으로 가면 "정찰병은 당분간 안 올테니 이 기회를 잡아야 해."라고 하며 그냥 지나가버릴 때도 있다.[3] 모던 워페어 시리즈 주요 인물들의 성우가 대부분 배우인 데 비해 완전한 비디오게임 업계 종사자다. 또한 게임 성우뿐 아니라 캐스팅 디렉터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스코틀랜드 출신이 아니라 뉴욕 출신이라는 것.[4] 그런데 저격총으로 후려치면 스코프가 어긋날 수도 있고, 특히 맥밀란이 쓰는 M21 SWS은 총열이 총몸에 고정되어있어 충격을 받으면 영점이 틀어진다. 어차피 자카예프 저격할 총은 Barrett M82라서 상관없지만. 그냥 취향인 듯하다.[5] 경보가 울리면 저 멀리 있는 건물에서 적이 쏟아져나오는데 이때 몇명을 저격소총으로 쓰러뜨려주면 들을 수 있다.[6] 물론 이렇게 지시를 어기는 프라이스가 실수 한번으로 맥밀란은 물론 본인까지 죽을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기에 당연하면 당연한 상황.[7] SAS에선 순직한 대원의 이름을 본부가 있는 해리퍼드의 시계탑에 새긴다. 런던 내의 생화학 테러 때문에 수많은 대원이 전사한 것.[8] IMDB에 이 사람으로 기록되었지만 이 곳의 신뢰는 그다지 좋지 않다. 거긴 발매 전에 플레이어 캐릭터 프로스트와 번즈의 성우도 나온다 하였지만 나오질 않았다. 오히려 나온 사람은 유리 뿐이었다.[9] 참고로 해당 영상에는 월크로포트의 일본 성우음성도 나온다. 그리고 모던 워페어 2의 미션 No Russian의 오역 때문에 더빙판이 이때부터 출시되고 있다. 그리고 일본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일본어는 읽기 위해서 문서에 적혀있는 모든 것을 외워야 하는 영향도 있기 때문에 자막판과 함께 더빙판을 출시하고 있다.[10] 사실 모던 워페어 1에서도 SAS의 상부 콜사인이 베이스플레이트로 언급되기 때문에 맥밀란은 퇴역한 게 아니라 작전 통제를 맡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베이스플레이트가 맥밀란이라는 사실은 3편에 와서야 밝혀지지만.[11] 이 때 프라이스는 셰퍼드 장군 살해 혐의로 소프와 함께 지명수배 중이었다. 나중에 모든 혐의가 풀리면서 복권되기는 하지만, 사실상 SAS의 사령관이 지명수배자와 내통한 셈.[12] 맥, 그가 소프를 죽였습니다, 그가 죽었어요...(He killed soap... He's gone, Mac...)[13] "요새" 미션에서 나오는 장비들(야시경이나 섬광탄 등)은 모두 SAS에서 지원받은 장비이다. 장비 목록을 보고 맥밀란이 "엄청난 양이군. 뭘 하려는 겐가?"라고 말하자 프라이스는 "당신에게 배운대로, 싸그리 다 죽여버릴 겁니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