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장군 라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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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마징가의 적인 미케네 제국전투수들을 거느리고 있는 7대 장군중 하나. 성우는 미네 에켄, 마스오카 히로시(39화), 나가노 코이치(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 홍승섭[1](마징카이저 OVA)
이름은 사자호랑이의 혼혈동물인 라이거에서 변형된 걸로 보이며, 직책대로 주로 맹수나 포유동물 형태의 전투수들을 거느리고 있다. 외모는 그런 고양이과 맹수 형태의 머리에 하반신은 다리가 4개, 켄타우로스 형태로 7대 장군중 가장 구별하기 쉬운 모습을 하고 있다. 7대 장군중 가장 과격하고 난폭한 전략을 사용하며 그 능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본편 비중은 초인장군 율리시저와 공동 선두를 달릴 정도로 많으며 다른 동료 장군들에 비해서는 넘사벽의 참전 횟수를 자랑한다. 그나마 라이간 다음으로 괴조장군 바다라가 참전 횟수가 많은 편. 허나 용맹한 생김새에 걸맞지 않게 활약은 실로 안습하며 그나마 큰 전공을 세운 율리시저나 바다라보다는 삽질한 적이 많은 편.
그 중에서도 최악의 삽질로 꼽히는 것은 '''만능요새 미케로스'''를 잃은 것. 오랜 기간 미케네 제국의 주력함이자 사령선 역할을 맡고 있던 미케로스를 자기 꾀에 넘어가서 격침시켜버리는 바람에 지옥대원수는 아르고스 장관에게도 까이면서 제대로 얼굴에 먹칠을 했다. 최종화에서 마징가Z를 막기 위해 마어장군 앙골라스와 함께 나섰으나 둘 다, 광자력 빔 한 방에 훅 갔다. 앙골라스는 그나마 마징가Z의 다리를 붙잡고 있다가 비너스 A의 광자력 빔에 죽었으나 라이간은 도망치려다가 죽은거라 더 안습하다.
OVA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에선 카부토 코우지 일행이 일본으로 가는 걸 막기 위해 기지에 맹수형 전투수와 같이 습격하지만 모리모리 박사가 목숨을 걸고 발사한 미사일을 직격으로 맞고 폭사.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서는 대곤충장군 스카라베스,초인장군 율리시즈와 같이 과학요새 연구소를 공격, 그레이트의 얼굴을 후려쳐서 브레인 콘돌 내부의 테츠야에게 중상을 입히고 위기에 몰아넣지만 코우지의 TFO 2호기의 워프 특공으로 내부에서 TFO가 폭발해서 끔살.
참고로 가짜 머리 부분이 수신 라이거에 등장하는 파이어 라이거와 상당히 닮았다. 사자형 얼굴에 뿔까지... 수신 라이거도 나가이 고가 참여했다는걸 생각해보면 묘한 부분.

[1] 츠루기 테츠야와 중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