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메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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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ury Meta One'''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의 사라진 브랜드인 머큐리에서 만든 4도어 크로스오버 SUV 컨셉트카이자 베이퍼웨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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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세계 최초의 PZEV[1]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목을 끌기도 했다. 포드 프리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형제차였으며, 4인승 고급 크로스오버 SUV 차량을 표방하고 있었다.
차내 기술 부분에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 차량이기도 했는데, 이 시기부터 차내 Wi-Fi 상시 연결 기능을 특징으로 하였고 휴대장비를 시리우스 위성 라디오에 내장된 연결 기능을 통해 연동할 수 있었으며 온보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교통 및 경로 상황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설계가 이루어졌다. 기존의 계기판 대신 운전자의 필요에 맞게 재구성할 수 있는 여러 대의 컴퓨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스마트키가 PDA 장비처럼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게 했으며 비상연락처 저장 기능까지 있었다.
도한 볼보와의 협업이 이루어져[2] 기존 포드 차량에서 볼 수 없었던 기능이 탑재되었는데, 일례로 온보드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가 사고 가능성을 감지할 경우 브레이크를 사전에 작동시켜 충돌을 완화하는 장치와 차선 이탈 방지 장치가 탑재되기도 했다.
파워트레인은 248마력의 2.7L 라이언 디젤 AJD형 트윈 차저 V6 엔진에 의해 구동되는데, 이는 호주 시장에 판매된 포드 테리토리 및 랜드로버 차량들에도 적용되었던 엔진이었다.[3] 이와 함께 포드 프리스타일에 적용된 ZF 사와 포드가 개발한 CVT가 탑재되었다.
또한 전기 모터가 존재해 스타트-스톱 기술을 활용해 연비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 총 토크는 584Nm으로 질소산화물(NOx) 티어 1 표준보다 97% 이상 깨끗하였다고 한다. 이 기술을 통해 디젤 엔진에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 라인업에 출력을 높이면서도 배기량을 낮추기 위해 터보 차저를 활용하는 형태의 방식을 활용했으며, 이로 인해 포드 토러스 SHO 사양 및 링컨 MKS가 V8 엔진 없이 V6 엔진 라인업으로 365마력의 파워를 낼 수 있었던 원인이기도 했다.
이럴 정도로 혁신적인 컨셉트카였지만, 실제 양산은 이뤄지지 못했는데, 만약 양산되었으면 포드 프리스타일과 토러스 X의 형제차로 판매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판매량이 계속 감소하던 머큐리 브랜드를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긍정적인 점도 있었으나 당시 차량들에서 적용하기엔 몇 년 정도 앞선 기술과 이러한 장비를 탑재하고 나왔는데 가격이 링컨의 SUV만큼 비싸진다면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 역시 없잖아 있다.[4]
어쨌든, 이 컨셉트카는 후에 포드 토러스 X의 개발 과정에서 전면부 차체 및 프로토타입 뮬에도 활용된 탓에 이 차량이 출시될 가능성이 없잖아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머큐리 몬티첼로'나 '머큐리 마젤란'이라고 실차의 이름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토러스 X가 출시 이후 죽을 쑤기도 했고 판매량이 계속 떨어지던 머큐리 브랜드에서도 세이블을 다시 부활시켜 내놨는데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안 팔려서 단종시킨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어차피 내놔도 안 팔릴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거니와 내놨어도 시기가 시기였기 때문에 판매량 역시 좋지 않았을 것이고 어차피 브랜드 자체도 어중간하다 보니 폐기까지 하게 된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 차를 내놨어도 큰 변화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머큐리와 링컨은 포드 프리스타일/토러스 X에 대응하는 크로스오버 SUV 차량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현재는 어디에 있는지조차도 모른다고 한다. 나름 혁신적인 차량이었던데 반해 결과는 심히 안습이다.
'''Mercury Meta One'''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의 사라진 브랜드인 머큐리에서 만든 4도어 크로스오버 SUV 컨셉트카이자 베이퍼웨어였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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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세계 최초의 PZEV[1]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목을 끌기도 했다. 포드 프리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형제차였으며, 4인승 고급 크로스오버 SUV 차량을 표방하고 있었다.
차내 기술 부분에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 차량이기도 했는데, 이 시기부터 차내 Wi-Fi 상시 연결 기능을 특징으로 하였고 휴대장비를 시리우스 위성 라디오에 내장된 연결 기능을 통해 연동할 수 있었으며 온보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교통 및 경로 상황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설계가 이루어졌다. 기존의 계기판 대신 운전자의 필요에 맞게 재구성할 수 있는 여러 대의 컴퓨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스마트키가 PDA 장비처럼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게 했으며 비상연락처 저장 기능까지 있었다.
도한 볼보와의 협업이 이루어져[2] 기존 포드 차량에서 볼 수 없었던 기능이 탑재되었는데, 일례로 온보드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가 사고 가능성을 감지할 경우 브레이크를 사전에 작동시켜 충돌을 완화하는 장치와 차선 이탈 방지 장치가 탑재되기도 했다.
파워트레인은 248마력의 2.7L 라이언 디젤 AJD형 트윈 차저 V6 엔진에 의해 구동되는데, 이는 호주 시장에 판매된 포드 테리토리 및 랜드로버 차량들에도 적용되었던 엔진이었다.[3] 이와 함께 포드 프리스타일에 적용된 ZF 사와 포드가 개발한 CVT가 탑재되었다.
또한 전기 모터가 존재해 스타트-스톱 기술을 활용해 연비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 총 토크는 584Nm으로 질소산화물(NOx) 티어 1 표준보다 97% 이상 깨끗하였다고 한다. 이 기술을 통해 디젤 엔진에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 라인업에 출력을 높이면서도 배기량을 낮추기 위해 터보 차저를 활용하는 형태의 방식을 활용했으며, 이로 인해 포드 토러스 SHO 사양 및 링컨 MKS가 V8 엔진 없이 V6 엔진 라인업으로 365마력의 파워를 낼 수 있었던 원인이기도 했다.
이럴 정도로 혁신적인 컨셉트카였지만, 실제 양산은 이뤄지지 못했는데, 만약 양산되었으면 포드 프리스타일과 토러스 X의 형제차로 판매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판매량이 계속 감소하던 머큐리 브랜드를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긍정적인 점도 있었으나 당시 차량들에서 적용하기엔 몇 년 정도 앞선 기술과 이러한 장비를 탑재하고 나왔는데 가격이 링컨의 SUV만큼 비싸진다면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 역시 없잖아 있다.[4]
어쨌든, 이 컨셉트카는 후에 포드 토러스 X의 개발 과정에서 전면부 차체 및 프로토타입 뮬에도 활용된 탓에 이 차량이 출시될 가능성이 없잖아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머큐리 몬티첼로'나 '머큐리 마젤란'이라고 실차의 이름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토러스 X가 출시 이후 죽을 쑤기도 했고 판매량이 계속 떨어지던 머큐리 브랜드에서도 세이블을 다시 부활시켜 내놨는데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안 팔려서 단종시킨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어차피 내놔도 안 팔릴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거니와 내놨어도 시기가 시기였기 때문에 판매량 역시 좋지 않았을 것이고 어차피 브랜드 자체도 어중간하다 보니 폐기까지 하게 된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 차를 내놨어도 큰 변화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머큐리와 링컨은 포드 프리스타일/토러스 X에 대응하는 크로스오버 SUV 차량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현재는 어디에 있는지조차도 모른다고 한다. 나름 혁신적인 차량이었던데 반해 결과는 심히 안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