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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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포드 토러스[1]
1. 개요
2. 역사
2.1. 1세대 (1985~1991)
2.1.1. 라인업
2.2. 2세대 (1991~1995)
2.2.1. 라인업
2.3. 3세대 (1996~1999)
2.3.1. 라인업
2.4. 4세대 (2000~2007)
2.4.1. 라인업
2.5. 5세대 (2007~2009)
2.5.1. 라인업
2.6. 6세대 (2009~2019)
2.6.1. 라인업
2.7. 7세대 (D568, 2016~현재)
3. 미디어에서의 등장
3.1. 영화/드라마
3.1.1. 게임
4. 경쟁 차량
5. 둘러보기

'''Ford Taurus'''

1. 개요


포드에서 1985년에 첫 출시한 전륜구동 고급 대형 세단이다.[2] 출시 당시에는 중형 세단이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기가 점점 커져 대형차 포지션에 위치하게 되었다. '''포드 브랜드의 기함'''이었다.
같은 베이스의 형제차였던 머큐리 세이블을 포함하면, 대한민국에서 꽤 오랫동안 판매한 수입 세단이었다. 천문학에서 토러스는 황소자리를 뜻한다.[3]

2. 역사



2.1. 1세대 (1985~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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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식 포드 토러스 LX 세단
왜건

출시 당시 광고(1986년, 한글자막)
'''차량 제원'''
'''구동 방식'''
앞 엔진 전륜구동(FF)
'''전장'''
4,785mm
'''전폭'''
1,793~1,798mm
'''전고'''
1,379~1,387mm
'''축간거리'''
2,692mm
'''공차중량'''
1,299~1,445kg
'''승차인원'''
5인승
당시 인기가 많았던 일본차와 독일산 중형차와 경쟁하기 위해서 포드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중형 세단을 야심차게 내놓았다. 라이벌들과 '제대로' 경쟁하기 위해서 라이벌들의 차를 몰래 사서 나사 하나하나까지 속속들이 뜯어가면서 철저하게 벤치마킹했었다고 한다. 당시 포드에서는 토러스가 실패할 경우 구제금융이 불가피했고, 따라서 토러스와 형제차인 머큐리 세이블이 대체할 포드 LTD머큐리 마퀴스의 병행 판매도 고려하고 있었다.

SHO 사양 출시 광고
이러한 노력으로 만들어져 1985년에 1986년형으로 출시된 토러스는 순식간에 미국 시장에서 중형 세단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크라이슬러닷지 캐러밴 등과 함께 미국 자동차 업계와 포드 스스로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는 상당히 공기역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4] 때문에 "너무 앞서 나갔다"라는 평가가 있었고, 크라이슬러에서도 닷지 다이너스티를 비롯한 자신들의 보수적인 중형차들이 더 잘 팔릴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토러스가 크게 히트를 치면서 미국의 중형차 시장을 장악했고, 나중에는 고성능 모델인 SHO처럼 나름대로의 가지치기 라인도 등장했다.
그리고 토러스의 잘 만들어진 전륜구동 플랫폼을 토대로 포드 산하 메이커들이 수많은 변형 모델을 만들기 시작하여,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그 변형 중 하나인 머큐리세이블은 1989년부터 1996년까지 기아자동차를 통해 대한민국 시장에도 판매되었고, 당시로서는 상당한 판매량을 보였다.
엔진은 I4 2.5L HSC, V6 3.0L 벌칸(Vulcan), V6 3.8L 에섹스(Essex) 등 가솔린 3종이 제공되었고, 5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4기통 엔진에 3단 자동변속기를, 6기통 엔진에 4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1989년에 등장한 고성능 버전인 SHO는 일반 모델과 달리 야마하에서 손을 본 V6 3.0L 엔진이 탑재되었고, 5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렸다.

2.1.1. 라인업


'''1세대 (1985~1991)'''
'''트림명'''
'''엔진'''
'''구동 방식'''
'''엔진 출력'''
'''토크'''
'''변속기'''
'''2.5 L'''
2,498cc 직렬 4기통 엔진
전륜구동(FF)
88hp
18.0kg•m
5단 수동, 3단 자동
'''3.0 LX'''
2,986cc V형 6기통 엔진
전륜구동(FF)
140hp
22.1kg•m
5단 수동, 4단 자동
'''3.8 LX'''
3,797cc V형 6기통 엔진
전륜구동(FF)
140hp
29.8kg•m
5단 수동, 4단 자동

2.2. 2세대 (1991~1995)


[image]
[image]
세단
SHO
'''차량 제원'''
'''구동 방식'''
앞 엔진 전륜구동(FF)
'''전장'''
4,877mm
'''전폭'''
1,808mm
'''전고'''
1,374mm
'''축간거리'''
2,692mm
'''공차중량'''
1,414~1,565kg
'''승차인원'''
5인승
이후 1991년에 1세대를 빅 마이너체인지한 2세대가 출시되면서 인기를 이어갔다. 초대 토러스의 성공적인 디자인을 유연하게 다듬어 냈으며, 인기가 없었던 수동변속기와 4기통 엔진을 단종시켰다. 다만 SHO는 수동변속기 사양을 유지했고, V6 3.0L 및 3.2L 엔진이 탑재되었다.
문을 제외한 웬만한 차체 패널을 모두 갱신했으며, 실내 디자인도 이전에 비해 인체공학적인 부분을 보완해ㅍ냈다. 조수석 에어백도 이 때부터 옵션으로 제공했으며, 1994년에 기본 장비로 추가되었다.

2.2.1. 라인업


'''2세대 (1991~1995)'''
'''트림명'''
'''엔진'''
'''구동 방식'''
'''엔진 출력'''
'''토크'''
'''변속기'''
'''3.0 GL'''
2,986cc V형 6기통 엔진
전륜구동(FF)
140hp
22.1kg•m
4단 자동
'''3.2 SHO'''
3,191cc V형 6기통 엔진
전륜구동(FF)
220hp
29.7kg•m
5단 수동, 4단 자동
'''3.8 SE'''
3,797cc V형 6기통 엔진
전륜구동(FF)
140hp
29.8kg•m
4단 자동

2.3. 3세대 (1996~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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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세단
왜건[5]

'''차량 제원'''
'''구동 방식'''
앞 엔진 전륜구동(FF)
'''전장'''
5,016~5,039mm
'''전폭'''
1,854mm
'''전고'''
1,400~1,417mm
'''축간거리'''
2,756mm
'''공차중량'''
1,509~1,560kg
'''승차인원'''
5인승
2세대까지 나름 상승세였으나 일본 메이커들이 포드를 앞지르기 위해서 신 기술이 들어간 새로운 모델들을 발표했고, 1996년에 나온 3세대부터 무슨 맛이 들었는지 포드의 디자인 팀은 '미래 차의 시초가 되겠다'며 기존의 평범한 디자인에서 해괴한 원형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으로 싸그리 바꿔 버리면서 비극이 시작되었다. 3세대 토러스의 디자인을 지휘한 사람은 잭 텔낵(Jack Telnack)이었으며, 당시 포드에서는 곡선 중심의 디자인을 밀어붙이고 있던 시기였다. 새로운 디자인 테마에 맞춰 포드에서도 공을 들였는데, 이전 세대의 대시보드의 버튼이 작고 느낌이 비슷해 조작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고려해 에어컨과 라디오 면적을 키우고, 버튼도 각 장치에 따라 고유한 형상을 갖추었다.
1995년 초에 북미 국제 오토쇼와 시카고 오토쇼에서 공개되었으며, 그해 7월 12일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자동차 매체들의 평가는 대체로 호의적이었지만, 지금까지의 디자인에 익숙해져 있던 소비자들은 새로운 토러스를 타면서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덩치는 타국 대형차만한 주제에 뒷좌석 머리공간(헤드룸)이 부족해서 장시간 타기엔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었으며, 차의 모양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이질감이 심한 편이었는지라 외계에서 온 세단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플랫폼은 기존의 D186[6]을 재활용했고, 전장이 5m를 넘기는 등 전반적으로 차체가 커졌다.[7] 엔진은 기존의 V6 3.0L 벌칸 엔진을 G, GL 트림에 적용하고, 상위 트림인 LX에는 V6 3.0L 듀라텍 엔진을 적용했으며, 변속기는 4단 자동이 적용되었다. 1998년식을 맞아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후에는 벌칸 엔진을 기본 사양으로 하고 듀라텍 엔진을 옵션으로 설정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트림 체계의 경우 LX를 하위 트림으로 변경하고 상위 트림으로 SE를 부활시켰다.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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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사양 세단
일본 사양 왜건
북미 시장 위주로 팔던 이전 세대와 달리, 3세대부터 수출형을 따로 만들었다. 북미 시장에서 팔렸던 머큐리 세이블의 전면 디자인을 참조해 만들었으며, 역대 토러스 중 유일하게 좌측 통행 국가용이 있는 모델이다. 이 좌측통행국가용은 일본, 호주 등지로 수출되었다.

3세대 모델 대한민국 판매 당시 광고(1996년). 잘 보면 대시보드가 나오는 영상이 좌우 반전되어 있는데, 이는 좌측 통행 국가용 광고를 개작했기 때문이다.
포드대한민국 법인을 세우고 직판 체제를 갖추면서, 대한민국에는 3세대부터 세이블의 형제차인 토러스가 수입되어 판매 중이다. 수출형 모델 중 세단만 수입되었다.[8] 그런데 이 때 들어온 3세대 초기형은 아예 '''아웃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았다!'''[9]
대한민국에서도 비행접시같이 생겼다고 하여 "우주선 토러스" "UFO 토러스" "외계 토러스" 등으로도 불렀다. 일례1 일례2 일례3 전술했듯 미국 본토나 해외에서도 외계에서 온 세단같다고 말이 많았다.

2.3.1. 라인업


'''3세대 (1996~1999)'''
'''트림명'''
'''엔진'''
'''구동 방식'''
'''엔진 출력'''
'''토크'''
'''변속기'''
'''3.0 LX'''
2,967cc V형 6기통 엔진
전륜구동(FF)
200hp
27.7kg•m
4단 자동
'''3.4 SHO'''
3,392cc V형 6기통 엔진
전륜구동(FF)
235hp
31.8kg•m
4단 자동

2.4. 4세대 (200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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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세단
왜건
'''차량 제원'''
'''구동 방식'''
앞 엔진 전륜구동(FF)
'''전장'''
5,019mm
'''전폭'''
1,854mm
'''전고'''
1,425mm
'''축간거리'''
2,756mm
'''승차인원'''
5인승
'''전륜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전륜 브레이크'''
V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결국 3세대가 평이 좋지 않게 되자 판매는 바닥을 치기 시작했고, 자신들의 실수를 알게 된 포드는 서둘러 3세대 모델을 마이너 체인지한 4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디자인적으로도 포커스와 2세대 몬데오의 "뉴 엣지" 스타일을 참조해 거부감이 적은 디자인으로 다듬었으나 가격을 내리기 위해 저품질의 부품을 사용했고, 일본차에는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던 각종 편의 및 안전장비 옵션들까지 빼 버리는 등의 엄청난 짓을 터뜨리며 몰락해 버렸다. SHO는 이때 잠시 동면기에 들어갔고,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V6 3.0L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계속 썼다.
[image]
위 이미지에 나오는 토러스는 초기 수출된 모델이 아닌 후기형 모델로 추정 그 이유는 국내 당시 경찰차 데칼이 변경 되기 이전 데칼을 적용하고 수출 됐기 때문.
이후 안 팔리는 차들은 모두 렌터카 회사에 넘겨 버리거나 떨이로 팔아 버렸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았다. 대한민국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줄이려는 의도로 토러스 150대를 고속도로 순찰차로 나머지 250대를 도입하여 쓰기 시작했다.[10] 재미있는 것은 K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좋은나라 운동본부’ 에서 한때 고속도로 과속 차량을 단속하는 현장을 담은 코너가 있었는데,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영동고속도로칼치기로 도주하던 검정색 포르쉐를 250km/h 이상의 속도로 추적하며 “반드시 단속한다” 라는 집념의 고속도로 순찰대의 모습을 보여준 차가 바로 4세대 토러스였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다른 동 시대 국산차가 퇴역했을 때 여전히 현역에 쓰이고 주행적산거리가 30만km을 넘기면서 '조루스'로 불리기도 한 흑역사가 있다.(...) SEL 트림으로, 여기에 장착된 V6 3.0L DOHC 듀라텍 엔진의 스펙은 203hp, 27.7kg•m이다. 참고로 동 시대 고속도로 순찰차인 뉴 EF 쏘나타 V6 2.5 DOHC 엔진의 스펙이 170hp에 23kg•m. 아무래도 노인학대다.
결국 2004년에 600만대 생산 돌파 기념식을 끝으로 토러스는 퓨전에 후사를 맡기고 생산 중단과 함께 사라졌으며, 기존 토러스보다 조금 더 큰 윗급으로 FF/AWD 세단인 파이브 헌드레드가 새로 출시되었다. 그리고 머큐리 세이블머큐리 몬테고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파이브 헌드레드의 형제차로 나왔다. 거기에 파이브 헌드레드와 플랫폼을 공용하는 스테이션 왜건프리스타일(Freestyle)이 출시되었고, 대한민국에도 팔렸다. 놀랍게도 4세대 토러스는 단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파이브 헌드레드가 한창 팔리던 2007년까지 주로 사업용차(플릿)로 계속 판매했는데, 그 이유는 '남은 재고 처리' 때문이었다고. 실제로 이러한 경우는 꽤 많다.

2.4.1. 라인업


'''4세대 (2000~2007)'''
'''트림명'''
'''엔진'''
'''구동 방식'''
'''엔진 출력'''
'''토크'''
'''변속기'''
'''연비'''
'''SEL'''
2,983cc V형 6기통 엔진
전륜구동(FF)
203hp
27.7kg•m
4단 자동
8.2km/L

2.5. 5세대 (2007~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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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왜건(토러스 X)
'''차량 제원'''
'''구동 방식'''
앞 엔진 전륜구동(FF), 풀타임 4륜구동(AWD)
'''전장'''
5,125mm
'''전폭'''
1,895mm
'''전고'''
1,575mm
'''축간거리'''
2,867mm
'''공차중량'''
1,760kg
'''승차인원'''
5인승
'''전륜 브레이크'''
V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2007년에 앨런 멀앨리포드의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기존의 파이브 헌드레드는 브랜드 살리기의 일환으로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다시 '토러스'라는 이름으로 부활하게 된다. 이 세대부터는 더 이상 중형차로 보지 않는다.[11]
페이스리프트 때 파이브 헌드레드에 장착된 206마력 V6 3.0리터 DOHC 엔진을 268마력 V6 3.5리터 DOHC 엔진으로 바꾸고 CVT를 삭제한 후, 6단 자동변속기로 교체 및 통일했다.[12] 그리고 머큐리 브랜드의 폐기를 앞두고 세이블은 2009년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프리스타일 역시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토러스 X로 개명되었고, 2009년에 세단과 함께 단종되었다. 현재 토러스 X의 포지션은 플렉스가 담당 중이다.

2.5.1. 라인업


'''5세대 (2007~2009)'''
'''트림명'''
'''엔진'''
'''구동 방식'''
'''엔진 출력'''
'''토크'''
'''변속기'''
'''연비'''
'''시작가'''
'''3.5 2WD'''
3,496cc V형 6기통 엔진
전륜구동(FF)
268hp
34.4kg•m
6단 자동
8.4km/L
3,990만원
'''3.5 AWD'''
3,496cc V형 6기통 엔진
풀타임 4륜구동(AWD)
268hp
34.4kg•m
6단 자동
8.2km/L
4,240만원

2.6. 6세대 (2009~2019)


[image]
[image]
전기형
2013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
'''차량 제원'''
'''구동 방식'''
앞 엔진 전륜구동(FF), 풀타임 4륜구동(AWD)
'''전장'''
5,155mm
'''전폭'''
1,935mm
'''전고'''
1,542mm
'''축거'''
2,867mm
'''공차중량'''
1,890~1,900kg
'''승차인원'''
5인승
'''전륜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
멀티링크
'''전륜 브레이크'''
V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V디스크

미국 시장 출시 당시 광고(한글자막)
2009년에 6세대가 출시되었으며, 라지 사이즈에서 풀 사이즈로 체급을 키우면서 끝물이었던 크라운 빅토리아의 자리를 대체했다. 토러스의 원래 포지션이었던 미드사이즈 자리에는 퓨전을 넣어서 포드에서 모델을 다시 포지셔닝했다. 1999년을 마지막으로 생산이 중단된 고성능 버전인 SHO가 부활한 대신 이전 세대에 있었던 왜건형은 삭제되어 4도어 세단만 남았다. 2000년대 초반의 토러스와 달리 6세대 토러스는 현재 일본차 못지않게 엄청난 편의장비와 품질을 갖추고 있다. 전 세대에 비해서도 많이 고급스러워졌다. 그리고 대형차였던 크라운 빅토리아가 단종되면서 포드의 '''기함'''이 되었다.[13]
가솔린 엔진 라인업은 243마력 2.0리터 DOHC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엔진, 268마력 V6 3.5리터 DOHC 엔진, '''370마력''' V6 3.5리터 DOHC 에코부스트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SHO)이 있다. 그중 에코부스트 트윈터보 엔진은 포드가 다운사이징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기존 고배기량 엔진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포드의 대표적인 픽업트럭인 F-150, 그리고 포드의 베스트셀러 SUV 익스플로러도 SHO의 V6 3.5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공용한다. 그리고 2.0L 터보 엔진은 포드 퓨전, 포드 익스플로러, 재규어 XF, 재규어 XJ,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의 차량들과 공용한다. SHO에는 AWD가 적용된다. 기존 268마력 V6 3.5리터 DOHC 자연흡기 엔진은 5세대와 같은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포드의 이미지를 바꿔 놓은 차종이 6세대 토러스다.[14] 합리적인 가격과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과 품질, 더욱 세련되게 변한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차체의 크기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그에 걸맞은 실내 공간과 편의 장비, 사이즈가 큰 대형 차량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성향이 맞물리면서 그전까지 독일차와 일본차가 독차지하고 있던 대한민국 수입차 시장에서 차종 판매량 순위로 꽤 오랫동안 10위귄 안에 든 유일한 미국산 승용차가 되었다. 다만 독일산 디젤 승용차의 유행으로 인해 2010년대 들어 판매량은 그리 좋지 못한데, 대신 토러스의 전륜구동 모노코크 플랫폼으로 각성한 익스플로러가 쏠쏠하게 팔리며 포드는 판매량 면에서 비 독일차 중에서는 나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 포드에 대한 인식도 '가격도 만족스럽고 괜찮은 차 만드는 회사' 수준까지 오르게 되었다. 국내 시장에서 이러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에는 토러스의 공이 가장 컸다.
4,000만 원대 차량치고 크기가 매우 크다. 현 세대 S클래스(W222)와 7시리즈(G01)보다 전장과 전폭 모두 더 크며(저 둘의 전장은 5.1m 내외, 전폭은 1.9m 내외다.), 현재 포드 그룹의 기함인 컨티넨탈보다도 더 크다. 6세대 토러스가 출시될 당시의 기함이었던 MKS보다도 전폭이 넓다.(MKS의 전장은 5,225mm이다.) 출시될 당시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대형차였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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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토러스는 대한민국에서 택시로 간혹 쓰이고 있는데, 주로 '''모범택시''' 쪽에서 많이 보인다. 외국산 대형 세단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토러스가 택시로 많이 보이는 편이다. 모범택시 기사들이 모여서 차량을 바꿀 때가 될 때 토러스를 공동구매할 정도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LPG 개조는 주로 V6 3.5리터 자연흡기 전륜구동 모델로 한다. 가끔씩 일반 택시로도 보인다. 수입차, 대형차 중에서 가장 택시로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미국에서는 이 차를 베이스로 한 폴리스 인터셉터 세단(Police Interceptor Sedan)을 판매한다.[15]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P71의 후속 모델이며, 물론 공급 대상은 집행기관이나 경비 회사이다. 경찰 사양에 들어가는 엔진은 V6 3.5L 에코부스트 터보나 V6 3.7 자연흡기 사양이며, AWD가 기본 옵션이다. 즉 미국 경찰 사양과 가장 유사한 것을 찾는다면 SHO를 보면 된다. 다만 경찰 사양답게 센터콘솔에 관련 장비 탑재를 위하여 조작이 편한 칼럼식 자동변속기를 장착했고 포드의 SYNC 시스템도 좀 더 투박하게 생겼다. 또한 Stealth Police Interceptor라는 일종의 암행순찰차도 판매한다. 실내는 Police Interceptor와 유사하지만 외관은 불법 튜닝 혹은 순정 차량과 유사하게 만들어 공도에서는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쉽지 않다. 경광등은 앞, 뒤 유리 상단, 엔진 그릴 내부, 사이드 미러, 리어 스포일러(정확히 트렁크 상단)에 심어져 있다.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보다 힘도 좋고 전륜구동이라 내부공간도 넓고 무엇보다 연비가 크라운 빅토리아보다 좋아서 미국 경찰차로 인기가 많다.
2013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013년형이 출시되었다. 포드의 키네틱 디자인 언어를 도입해 전면 그릴을 육각형으로 바꾸고 전후면 램프 디자인을 변경했다.
북미 내에서 엔트리급 대형 세단 시장의 축소 및 SUV 시장의 확대로 인해 6세대 토러스가 단종된 후에도 7세대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지 않을 예정이다.[16] 결국 2019년 3월 6일 부로 생산도 종료되었다. 10년간 생산되었으니 승용차치고 꽤나 장수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경찰차용인 인터셉터는 인기가 좋아서 계속 판매될 것으로 보였...으나 FPIS도 결국 민수용 따라 단종됐을 뿐 아니라 후속기종인 포드 퓨전 기반 폴리스 리스폰더 역시 올해 6월 단종됨으로써 포드의 제식용 경찰차 모델은 FPIU만 남았다.[17] 쉐보레도 더 이상 세단 모델에 투자를 안 하는 만큼 경찰차 시장은 사실상 FPIU/닷지 차저 퍼슈트/쉐보레 타호 PPV 3종의 차량만이 남은 각축전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 중에 타호 PPV는 후륜구동에다 어지간히 비싼 놈이 아니라서 제식 순찰차로는 오로지 차저/익스플로러 두 옵션밖에 남지 않은 상황. 괜히 경찰관들이 크라운 빅 좀 살려달라고 청원을 넣는 게 아닌 듯하다...

2.6.1. 라인업


'''6세대 (2009~2019)'''
'''트림명'''
'''엔진'''
'''구동 방식'''
'''엔진 출력'''
'''토크'''
'''변속기'''
'''연비'''
'''2.0 SEL'''
1,999cc 직렬 4기통 싱글터보 엔진
전륜구동(FF)
243hp
37.3kg•m
6단 자동
10.4km/L
'''2.0 Limited'''
1,999cc 직렬 4기통 싱글터보 엔진
전륜구동(FF)
243hp
37.3kg•m
6단 자동
9.8~10.4km/L
'''3.5 SEL'''
3,496cc V형 6기통 엔진
전륜구동(FF)
268hp
34.4~35.1kg•m
6단 자동
8.7~9.2km/L
'''3.5 Limited'''
3,496cc V형 6기통 엔진
전륜구동(FF)
268hp
34.4~35.1kg•m
6단 자동
8.7~9.2km/L
'''3.5 SHO'''
3,496cc V형 6기통 트윈터보 엔진
풀타임 4륜구동(AWD)
370hp
48.3kg•m
6단 자동
8.5km/L

2.7. 7세대 (D568, 2016~현재)


[image]
2015년 4월에 열린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7세대 토러스가 공개되었다. 토러스 최초로 중국에도 판매되고, 창안의 포드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며, '''2017년부터 중국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포드에서는 7세대 토러스를 '''미국에서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외의 시장에서 판매 중인 포드 계열 대형 세단 라인업으로는 링컨 컨티넨탈이 유일하게 되었으며[18] 포드 측에서도 이 모델 하나에 올인하려는 전략인 듯 하다.
2019년 기준으로 중동 시장에도 판매되고 있으며, 페이스리프트도 한번 했다. 저쪽에선 나름 잘 팔리고 있는 모양.

3. 미디어에서의 등장



Donut Media의 프로그램인 Up to Speed에 포드 토러스가 출연하였다.

3.1. 영화/드라마


  • 나 홀로 집에 3에 나오는 알렉스 프루이트의 엄마 캐런 프루이트의 차량으로 1세대 토러스 왜건이 나온다.
  • 총알탄 사나이 1편에서 악당의 조종을 받은 의사가 뺏은 차량으로 검은색 1세대 SHO 차량이 등장했다. 이후 가스차에 박고 지붕이 날아가 반파된 후 로켓포와 두 번 박으면서 완파되었다.
  • 로보캅 초기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경찰차로 1세대가 나온다. 여러모로 많이 고통받는 차로, 로보케인에게 아작나거나 총격전으로 벌집이 되거나 폭파되는 경우가 서슴치 않게 나온다. 이후에도 로보캅(2014)에서 6세대 토러스가 경찰차로 등장하며 포지션을 이어간다. 1편 촬영 비화에 따르면 포드가 차량 협조를 해주지 않아서 제작진이 직접 차를 사다가 사용했다고 한다.
  • 영화 트루먼 쇼의 주인공인 트루먼의 자가용으로 3세대 모델이 등장한다.
  • 미드 파고(드라마)에서도 주인공 레스터 나이가드가 3세대 토러스를 타다가 혼다 시빅 7세대를 타게 된다.
  • 위플래쉬에서 네이먼이 렌트카로 타던 차로 (4세대) 공연장에 가다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한다.
  • 맨 인 블랙 3에서 케이제이가 타는 차량으로 나온다 기종은 2012년형 6세대 토러스 SHO이다.[19]
  •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은색의 6세대 토러스가 등장하며, 사건이 끝난 후 폐차처리되었다.

3.1.1. 게임


[image]
[image]
[image]
일반형
사용되지 않은 튜닝 옵션 적용
  • GTA 5에서 폴리스 인터셉터(Police Interceptor)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디자인도 닮았고 명칭도 토러스의 경찰 사양인 포드 폴리스 인터셉터 세단[20]과 비슷하다. 작 중 등장하는 집행기관 차량 중 속도가 가장 빠르다. 경찰차임에도 외형 튜닝 옵션도 있는데, 정식판에서는 삭제된 자경단 임무의 흔적이라고 추측된다.

4. 경쟁 차량



5. 둘러보기



[1] 중국 시장 전용 모델이다.[2] 이 부분은 좀 애매한데, 차체의 크기만 놓고 보면 논란의 여지 없이 대형차지만, 그렇게 보면 3세대부터 길이가 5m를 넘기에 3세대부터 전부 대형차로 보아야 하는데다 경쟁 모델은 대부분 준대형차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차는 동급의 타국 차들보다 크기가 훨씬 크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포드 그룹 소속 대형차인 10세대 컨티넨탈보다 큰 만큼 대형차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참고로 대한민국에 마지막으로 판매하였던 6세대의 경우 S클래스(W222)7시리즈(G11)보다 전장, 전폭 전부 더 크다. 물론 FF라 휠베이스는 짧다.[3] 여담으로, 개발 과정에서 '루미나'라는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는데, 이후 이 이름은 경쟁사의 중형차인 쉐보레 루미나의 이름으로 사용되었다.[4] 당시 포드에서는 포드 시에라포드 프로브, 링컨 마크 VII 등을 통해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에 몰두하고 있었다. 이후 이 디자인은 1987년작 영화인 로보캅에서 주력 경찰차로 토러스가 쓰이는 데 영향을 끼쳤다.[5] 양 사진의 차량은 1998년식과 그 이후의 모델이다. 전기형은 이곳을 참조.[6] 미니밴 윈드스타도 D186을 기반으로 1세대가 나왔다.[7] 이 때문에 3세대 이후의 토러스는 중형차로 분류하기 애매하다. 그러나 동 시대 미국의 풀 사이즈 세단들보다는 확연히 작고, 엄연히 윗급 차량으로 크라운 빅토리아가 있었기에 대형차라고 분류하기도 뭣하다.[8] 대한민국포드스테이션 왜건형이 수입된 것은 파이브 헌드레드의 왜건형인 프리스타일 정도다.[9] 미국의 길이 넓어서인지, 북미 사양 차들에는 접는 백미러가 없고, 있더라도 스위치식이 아닌 수동식인 경우가 많다. 심지어 고급 대형차들조차 이러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토요타렉서스 차량 중 대한민국용 모델에는 반드시 전동접이 사이드미러를 달아 놓으라고 지시했다.[10] 당시 무역 마찰을 의식한 대한민국 정부는 총리의 관용차를 의례적으로 경쟁 입찰에 붙였는데, 1원을 제시한 링컨후륜구동 준대형 세단인 LS가 낙찰되어 한동안 대한민국 총리가 LS를 관용차로 타고 다녔다.[11] 사실 3, 4세대 토러스도 현재 기준으로도 중형차치고는 너무 크기 때문에(전장이 5m가 넘는다.) 중형차라고 보기 애매하다. 엄밀히 따지자면 동 시대의 임팔라처럼 '타사 중형차와 경쟁하는 대형차'정도로 보면 되겠다.[12] 파이브 헌드레드는 AWD에만 CVT를 달았다.[13] 사실 2세대 크라운 빅토리아는 플릿 시장이 주력인 저가형 대형차였기에 고급차였던 5세대 토러스와 급을 나누기에는 좀 애매하기는 하다. 가격 차이도 얼마 나지 않았다.[14] 지금은 아니지만,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는 미국차가 독일이나 일본제 수입차와 비교되며 크기만 하고 무겁고 연비가 나쁘며 운동 성능이 좋지 않다는 이미지가 있었다.[15] 베이스로 했다고 하는 이유는 민수용 토러스와 다른 모델로 취급되가 때문이다. 익스플로러와 FPIU(Ford Police Interceptor Utility)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16] 이 때문에 아제라는 단종되고 카덴자도 판매량이 줄었으며, 결국 K8로 풀 모델 체인지가 결정될 즈음에 카덴자 역시 미국 철수가 결정됐다. 2세대 300도 1세대만큼의 판매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17] 엄밀히는 F-150 리스폰더(크루 캡 사양이다), 익스페디션 SSV, 트랜짓 폴리스 밴이 있지만 범용성 있는 차들이 아니다. F-150은 도심 지역에서 굴려먹을만한 차량은 아니고(물론 굴리려면 못 굴릴 건 없지만), 익스페디션은 비싸고 지나치게 덩치가 크며, 트랜짓은 아예 호송용으로 나온 모델이어서 사실상 익스플로러 홀로 남은 것이나 다름없다.[18] 구동 방식은 토러스처럼 전륜구동 또는 전륜 기반 사륜구동이며, 토러스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다. 참고로 준대형차까지 포함하면 MKZ도 있다. 하지만 컨티넨탈2020년을 끝으로 단종되고 MKZ 역시 2021년 1월을 끝으로 생산을 종료하게 된다.[19] 이로 인해 콜라보 광고가 만들어지기도 했다.#[20] Ford Police Interceptor Sedan, 줄여서 FPIS라고도 한다. 참고로 익스플로러 경찰 사양의 명칭은 Ford Police Interceptor Utility(FP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