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모터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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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o Further'''
현 슬로건
포드 모터 컴퍼니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이다. 창업자는 헨리 포드이며 세계에서 최초로 자동차를 대량생산 할수있는 생산라인을 개발 및 도입한 회사로 유명하다. 포드 산하의 럭셔리 브랜드로는 링컨이 있다.'''Have you driven a Ford lately?'''
과거 슬로건
2. 역사
포드는 1903년 6월 16일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헨리 포드가 설립하였고 1913년에 컨베이어 벨트 생산 방식을 만들어 대량 생산의 기틀을 마련했고 모델 T의 성공으로 회사의 규모가 커지자 링컨을 인수했다.
그러나 생산성과 효율성만을 고려한 포드는 제너럴 모터스, 크라이슬러 등의 후발 주자에 밀려 시장 점유율의 계속적인 저하로 오랜 기간 침체상태에 있었지만[3][4] 1960년대에 팰컨과 머스탱을 발표하면서 다시 재기에 성공해 1967년에는 자회사인 포드 유럽까지 설립하고 GT40을 개발해 르망 24시에서 페라리와 경쟁하기까지 한다.[5]
그 후 포드는 1989년에 애스턴 마틴, 재규어, 랜드로버, 볼보 등을 인수했지만 2007~2010년에 전부 매각하고, 머큐리 브랜드도 폐지하였다. 2018년에는 세단을 단종시키고 SUV와 트럭에 집중하기로 발표하였다.[6][7] 그리고 2022년부터 폭스바겐과 글로벌 시장에 상업용 밴과 중형 픽업트럭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MOU를 체결하였다.[8]
3. 특징
미국차를 대표한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차종과 미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기반이 탄탄하다.[9] 또한 머스탱을 개발해서 머슬카에서 포니카 장르를 창조해 냈으며, 픽업 트럭의 원조라 할수있는 미국에서 포드 F 시리즈를 이길 트럭은 없다고 할정도로 포드의 F 시리즈는 유명하다. 그외 레이싱이나 스포츠카계에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위력을 자랑하고 있다. GT40과 포드 쉘비 모델들은 전설.
유럽포드가 해치백과 다운사이징 기술력이 뛰어나고[10] 미국포드는 픽업트럭과 대배기량 엔진을 잘 만들기 때문에, 미국차와 유럽차의 강점을 둘다 어느정도 구사할수 있는 회사이다.
또한 2009년에 파산한 GM이나 피아트에 합병당한 크라이슬러에 비하면 포드는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도 잘 버텼고, 2010년 중반에는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익도 거뒀다.[11] 이는 보잉 출신의 CEO 앨런 멀러리의 선견지명으로 위기를 버틸 상황을 미리 만들어 놓았다는 게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일찌감치 포드의 몇몇 엔진들은 OHV만 사용하는 대부분의 미국 차들이 거의 무시하다시피한 터보차저를 확대하여 다운사이징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 자동차 회사의 2000년~2010년도 위기로 GM과 크라이슬러와 더불어 미국차의 품질 불량에 대한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했었다.[12] 그러나 최근 미국과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승승장구를 기반으로 2018년 기준 품질도 미국 자동차회사중에 제일 좋다고 평가 받았다.
가장 커다란 이유는 브랜드 정리. 포드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13] 머큐리 브랜드를 폐기하고 랜드로버와 재규어를 인도의 자동차 회사인 타타자동차[14] 에 매각했다. 볼보와 애스턴 마틴 역시 매각했고, 마쓰다 등의 회사에 가지고 있던 지분 역시 판매했다. 다만, 애스턴 마틴은 포드가 갖고 있었던 지분을 모두 매각하지 않았고 현재도 일부 보유 중이다. 결국 이런 이유로 돈이 생기기도 했지만, 현재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잘 타는 유럽 포드가 건재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유럽에 기반이 강했고 대표적인 모델이 몬데오나 포드 S-MAX다. 유럽 포드는 키네틱 디자인(Kinetic design)을 전 차종에 적용하여 호평을 받았고 그 이후 원 포드(One Ford) 전략에 따라 미국 포드의 차량들도 유럽 포드의 키네틱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외형상 투박한 미국 차량이 아닌 유럽적인 디자인의 차량들이 나오면서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15] 특히 몬데오와 통합한 퓨전의 앞모습은 '''한 마디로 애스턴 마틴....'''
포드의 선견지명은 사실 뛰어난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위에 썼던 바와 같이 "기다렸다는 듯이" 정리한 부분을 제외해도 이미 원 포드 전략에 가깝도록 진행되어 있던 라인업 통합이 위기 이후 가시화 된 것 뿐. 포커스[16] 를 예로 들어 보면 2009년식 포커스의 경우 유럽과 디자인이 달랐지만 실은 전세대 포커스의 플랫폼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고, 유럽형 포커스에는 신형 플랫폼을 적용한 것이 다른 점이다. 몬데오와 달리 퓨전의 경우 머큐리 밀란/링컨 MKZ와 플랫폼을 공유하기 위해 따로 디자인되었던 것이나 점진적으로 플랫폼과 디자인을 통합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은 이미 진행 중이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거기다 미국 부동의 베스트 셀러인 픽업트럭 기반의 F 시리즈와 레인저 시리즈로 지위를 유지 중이다. 특히 F 시리즈의 대표작 F-150의 위치는 절대적인데, 이 차 하나가 포드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데다가 35년 이상 미국 자동차 판매량에서 절대 1위를 놓치지 않는다. 금융위기 이후 소비 위축과 고유가 등으로 움츠러드나 했으나, 포드는 이후 보란듯이 타 회사들을 압도하는 연비와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수백kg을 경량화한 F-150 13세대를 내놓았다. 포드의 다운사이징 기술을 적용한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5,000cc가 마티즈 취급받던 픽업트럭 시장에서 2.7L의 저배기량 엔진을 내놓고, 인테리어와 기능 면에서도 항상 타사보다 한 발씩 앞서나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렇게 신기술을 적용하고도 항상 안전테스트는 별 5개 만점을 받는다는 것. 경쟁작들이[17] 날고 기어도 안전테스트에서 꼭 별 한두 개씩 깎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외 포드는 플릿 시장에서도 아주 잘 벌어먹고 있다. 쉐보레 임팔라, 쉐보레 타호와 함께 2000년대 미국 경찰차의 대명사였던 크라운 빅토리아는 1981년부터 2011년까지 30년 이상 미국의 경찰차와 택시로 엄청나게 팔려나갔다. 2010년대 들어서 임팔라가 그랜저 등과 경쟁할 준대형 패밀리 세단으로 콘셉트이 바뀐 후에는 임팔라 대신 토러스가 경찰차로 많이 쓰였다가 넓은 적재공간과 엄청난 출력을 가진 익스플로러로 바뀌고 있다.
게다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호주에서 차를 만들어 파는 것을 보더라도 확실히 사업을 크게 하고 있다. 단, 호주 공장은 2016년부로 폐쇄.[18] 이렇게 기반이 강하다 보니 다른 메이커들과 다르게 미국차들의 특징 중 OHV를 4세대 머스탱 3.8L를 마지막으로 이미 2004년경에 완전히 폐기처분해버리고, 그룹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엔진을 OHC 벨브트레인으로 변경하는등 다운사이징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현재 미국차들이 사용하는 엔진 중에서 소형으로는 가장 성능이 괜찮은 엔진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에코부스트라는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만들어 냈고 그 중 V6 3.5L 터보는 무려 '''370~675마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아직 슈퍼차저에 대한 개발도 멈추지 않은듯 700마력 이상의 셸비 GT500도 선보였다.
심지어 2015년 4월에는 피에스타에 들어가는 1.0L 3기통 124마력 에코부스트를 몬데오에 올린것도 모자라서 신형 머스탱에는 4기통 2.3L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엔진을 올리기까지 했다.[19] 그외에도 포드의 르망에서 페라리와 경쟁하는 GT와 최근 포드가 개발해서 GM과 나눠쓰는 10단 자동변속기등 하드웨어 기술력으로 자동차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4. 해외 시장
대한민국에서는 미국차라는 타이틀에 신경쓰지 않는 듯한 완성도와 나름대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해 알게 모르게 세력을 키워 가고 있다. 사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에서는 기름 많이 먹고 디자인이 투박한 미국차라는 이미지가 있었으나[20] 포드가 단단히 벼르고 사이즈업하여 새로 만든 6세대 토러스가 국내에서도 대박이 나서 미국차 중에서는 유일하게 토러스의 수입 차종 판매 순위가 10위안에 들게 되고 그 이후에 나온 신형 익스플로러와 신형 퓨전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국내에서 포드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한때 부진했던 링컨 브랜드 차종도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2013년 이후 그럭저럭 호평 받으면서 2018년 기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9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가지를 덧불여서, 동유럽과 서유럽에서 GM과 일본차량들을 압살하며 잘 나갔었'''던''' 대우자동차를 인수하기 위해 상당기간 고심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실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GM차량들에 비하면 유럽에서의 포드는 상당히 선전하고 있지만, 유독 동유럽과 동남아에서만큼은 국산차중 대우 브랜드가 잘나가는 등 여러가지의 매력을 느껴 GM과 인수권 다툼이 상당했었다. 하지만 "원 포드"전략과는 대비되는 대우차의 상당한 부채(...)로 인해 결국 2001년에 인수를 포기하게 되었고, 결국 대우차는 2003년 1월, '''GM에게로 넘어가 버린다.'''
유럽에서도 토종 브랜드들 못지 않게 상당히 평이 좋은데 특히 영국시장에서는 자동차 업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이는 포드가 설립 당시부터 영국에 진출한데다 현재 유럽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독일에도 진출한 지 90년이 넘을 정도로 오래된 덕분에[21] 독일의 자동차 기술력도 어느정도 흡수할 수 있게 되고 유럽 지역에 특화된 자동차 모델들이 자리를 잡는 등 현지화에 상당한 수준에 이르게 되었기 때문이고 제때제때 유럽 기준에 맞는 다운사이징을 진행해왔기 때문이다.
원 포드 전략이라는 것을 내놓아 미국 모델과 유럽 모델을 구분하던 것을 서서히 통합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가 오래 전부터 유럽에서 생산하는 모델인 몬데오를 2세대 퓨전이 나오면서 모델을 통합한 것이다. 2세대 퓨전이 유럽에서 몬데오의 이름을 달고 판매하며, 대한민국에는 2세대 퓨전 출시 후 자연히 몬데오와 통합했다. 1.6리터 터보 엔진을 추가한 소형 SUV인 이스케이프도 2세대를 출시하면서 유럽에서 팔던 쿠가와 통합했다. 이외 포커스 역시 통합된 모델이고(쿠페 타입은 유럽에만 출시), 이외에 오랫동안 유럽의 터줏대감으로 있던 피에스타 등의 소형차도 근래에 미국 시장에 출시하게 된다. 2015년부터 포드의 대한민국 법인이 유럽에서 생산 중인 포드의 디젤 차량 도입 방침을 세우면서, 퓨전과 이스케이프 가솔린 모델의 수입이 중지되고 디젤 모델로 대체된다. 아예 유럽산이라는 인상을 심어 주기 위해 퓨전은 몬데오의 이름으로, 이스케이프는 쿠가의 이름으로 재출시한다. 이미 포커스 디젤은 독일에서 들여오고 있었고.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도 판매하고 있었으나 2016년에 철수한다고 한다.
1996년 포드 코리아 광고[22] [23]
5. 흑역사
가장 악명높은 흑역사는 바로 '''핀토'''. 출시하고 난 후 들이받는 사고가 날 때마다 자동차가 폭발하는 일이 속출했는데, 알고보니 연료탱크에 결함이 있어 뒤에서 자동차를 들이받게 되면 연료가 새어나와 폭발하게 된 것이었다. 당연히 피해자들은 이를 알고 소송을 걸었는데 재판과정에서 포드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즉 포드는 소비자의 목숨을 위협할 결함이 있는 물건을 팔았다는 사실이다. 여기까지만 해도 경악할 일이지만 더 가관인 일은 따로 있었다. 재판과정 중 포드의 내부자료가 공개되었는데 이 내부자료에 따르면 포드는 위 결함을 고칠 안전장치를 설치할 경우의 비용 편익의 계산을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1,250만대 전 차량을 고칠 경우의 비용은 1억 3,700만 달러나 되는데 비해 이 수리를 실시하여 얻을 수 있는 편익(배상금+수리비용)은 고작해야 4,950만 달러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인명을 편익과 비교하여 계산한 결과''' 아무런 조치없이 핀토를 출하한 것이다.
이 내부자료를 보고 경악한 배심원들은 손해배상금 250만 달러+'''징벌적 배상금 1억 2,500만 달러'''를 부과했다.[24] 포드는 돈 좀 아껴보려고 하다가 돈만 더 날린 격이 되었다. 덕분에 경쟁사인 GM에서 이 사건을 들먹이며 놀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몇 십년후 자기들도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면서 더 이상 포드를 함부로 놀릴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25]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2000년에는 포드에서 생산한 익스플로러, 머큐리 마운티니어 등 중형 SUV에 적용된 타이어 문제가 있었음에도 시정하지 않고 두었다가 1996년부터 고온 상황에서 트레드 분리로 인해 타이어가 빠지면서 전복 사고가 일어나는 일이 자주 발생해 217명이 죽고 800여명이 부상을 입게 되면서 그에 따른 1,300만개의 타이어의 리콜 조치와 미국에서도 자동차 리콜 강화법이 통과되었을 정도로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포드에 인수되었던 재규어, 랜드로버, 볼보, 마쓰다, 애스턴 마틴은 포드에 인수됐다가 분리될때까지 혹독하게 기술만 털리고 회사 자체가 사라질뻔 했다.(...)[26] 지금은 모두 분리되어 새 모기업을 만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지만 재규어는 여전히 과거의 명성을 완전히 찾지 못하고 있으며 각 회사의 팬들은 포드에 인수되었던 시기를 흑역사로 여긴다.[27][28]
최근 성범죄로 논란이 많은 인도에서 여성에 대한 인신매매를 비유하는듯한 광고를 게재했다가 사과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잘 안 알려져 있지만, 1950년대 미국에서 포드와 머큐리의 중간 포지션 브랜드로 에드셀 브랜드를 내놓는 모험을 하였다가 이도저도 아닌 포지션때문에 대쪽박을 치면서 망한 적도 있었다. 규모만 따지면 상술한 '''핀토의 결함 사태와 비등하거나 그 이상일 정도'''이며, 실제 에드셀 브랜드가 망한 것으로 인해 적지 않은 포드 대리점들이 간판을 내렸다고 한다. 사실 국내에서도 일반인 인지도는 낮지만 경영학을 전공했다면 마케팅 실패 사례로 한번씩 짚고 넘어가기 때문에 들어봤을 것이다.
6. 기타
- UEFA 챔피언스리그의 공식 스폰서였다.[29]
- 한편 미국에 목탄을 대중화시킨 회사이기도 하다. 포드 T 시절에는 타이어 휠을 나무로 만들었고, 이런게 1년에 400만개가 생산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나무 찌꺼기가 엄청나게 나왔다. 헨리 포드는 이것을 아까워했고, 목탄으로 만들어서 자동차를 산 고객에게 끼워주기 시작했다. 이 것을 위해 세워진 회사가 킹스포드로, 지금도 미국 최대의 목탄 브랜드다. 포드로 인해 미국에서 바베큐를 목탄에 구워먹는 모습이 일상화된 것.
- 포드 차량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가 운전석 도어 기둥에 있는 투명 키리스 엔트리 키패드다. 시큐리코드(SecuriCode)라고 부르며, 터치 방식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키 없이 문을 열 수 있다.
- 포드의 SUV 모델들은 E로 시작하는 것들이 많다. Ecosport, Escape, Edge, Explorer, Expedition, Excursion 등등... 물론 유럽판 이스케이프인 Kuga와 호주에 판매했던 Territory 등 예외도 있다.[30]
- 엔진오일은 캐스트롤제를 권장한다고 한다. 현재 포드 랠리팀을 캐스트롤이 후원하고 있기 때문인듯.
- 포드의 유럽 판매 차량 대부분은 기아(Ghia) 트림을 운용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1세대와 2세대 몬데오를 수입할 때에도 기아 트림이 들어온 적이 있다. 물론 기아차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가이아"라고도 불린다.
- 다른 자동차 회사들처럼 비스테온이라는 부품 자회사를 두고 있다.
- 미국 자동차 3사 중 유일하게 오너가 경영에 관여하는 기업이다. 포드 가문은 아직도 회사 지분의 7퍼센트를 갖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 7퍼센트의 지분만으로도 주주총회에서 40퍼센트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회사에서 포드 재단에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를 기부하는 등 창업주 가문인 포드 일가와의 연결고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 스티븐 비건이 국제대정부 부문 부회장을 맡았다.
- 다운사이징과 효율에 굉장한 열을 올리는 포드지만, 간만에 화끈한 소식을 내놓았다. 포드의 V8 OHV 엔진은 95년 머스탱 GT와 코브라 R을 끝으로 자취를 감추고 전부 다 OHC 계열 엔진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포드가 무려 24년만에 전통의 V8 OHV엔진을 부활시킨다고 한다! 일단은 트럭용으로 먼저 출시되며, 추후 머스탱에 올라갈것을 염두해 두었다고. 7.3리터로 현재 판매 중인 V8 엔진 중에서는 배기량이 가장 클 전망이다. OHV 특유의 기름진 배기음과 저회전 토크감을 그리워하던 팬들에게 좋은 소식일듯.
- NFL 디트로이트 라이온즈를 사실상 운영하고 있다. 일단 구단주 겸 회장이 현재 윌리엄 포드 주니어 포드 회장의 어머니인 마사 파이어스톤 포드이고 본인도 구단 임원진으로 활동 중이다. 게다가 홈구장 이름도 포드 필드이다. 물론 라이온즈의 성적은 거의 매년 바닥이고 포드는 NFL 32개구단 통틀어 최악의 오너십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포드가 구단을 운영한지 60년이 다 되도록 우승 1번도 아니라 플레이오프 1승이 전부다.
- 파이어스톤과의 인연도 깊다. 위에 말한 디트로이트 라이언즈의 구단주는 파이어스톤의 창업자인 하비 파이어스톤의 손녀이며 핸리 포드가 처음 차를 출시할 때 계약을 맺었었던 타이어 회사가 바로 파이어스톤이다. 하지만, 포드 익스플로러의 타이어가 공기압 문제 때문에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들이 터지면서 사회 문제가 이루어지면서 거래 관계를 청산하였다.
- BYD, 지리자동차 및 빈패스트 외에 위기에 빠진 마힌드라 산하의 쌍용자동차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 유대인들은 포드를 타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헨리 포드의 반유대주의 및 나치와의 관계 때문이다.
7. 차종
7.1. 생산차종
- 카 - 소형차
- 피고 - 소형차, 인도 시장 전략 차종
- 피에스타 - 소형차
- 포커스 - 준중형차
- 몬데오 - 중형차, 유럽/호주/대한민국 시장용
- 퓨전 - 중형차, 북미 시장용
- 토러스 - 7세대부터는 중국에서만 판매
- 머스탱 - 쿠페/컨버터블
- 포드 GT - 미드십 슈퍼카, 2016년부터 새로운 모델로 부활했다.
- 레인저 - 미드사이즈 픽업트럭
- F-시리즈 픽업 - 풀사이즈 픽업트럭
- 에코스포트 - 소형 SUV
- 이스케이프 - 준중형 SUV, 북미 시장용
- 쿠가 - 준중형 SUV, 유럽 시장용
- 엣지 - 중형 크로스오버 SUV
- 익스플로러 - 대형 SUV
- 익스페디션 - 대형 SUV. F시리즈 픽업과 같은 플랫폼을 쓴다.
- 에베레스트 - 레인저 픽업 기반의 SUV
- 브롱코[31]
- 브롱코 스포트[32]
- B-MAX - 소형 MPV
- C-MAX - 준중형 MPV
- S-MAX - 중형 MPV
- F-MAX - 대형 트럭
- 갤럭시 - 대형 MPV
- 트랜짓/토르네오 - 상용차
- 트랜짓 커스텀/토르네오 커스텀 -스타렉스, V 클래스 급의 LCV
- 트랜짓 커넥트/토르네오 커넥트 - 캐디, 파트너 급의 LCV
- 트랜짓 커리어/토르네오 커리어
- 이코노라인/E-시리즈 - 상용 밴, 북미 시장용
- 카고 - 캡오버 트럭
- 이퀘이터 - 2021년 출시 예정인 중국 전략 중형 SUV
- 테리토리 - 호주산 테리토리가 아닌 중국 및 개발도상국 시장 전략 SUV 차량
7.2. 단종차종
- 포드 GT40
- 핀토 - 소형차
- 페스티바 - 소형차
- 아스파이어 - 소형차[33]
- 아이콘 - 소형차
- 에스코트/ZX2/EXP - 준중형차
- 템포 - 중형차
- 시에라/오리온 - 중형차
- 그라나다 - 준대형차
- 스콜피오 - 준대형차
- 파이브 헌드레드/프리스타일/토러스 X - 대형 세단 및 크로스오버 왜건
- 팰컨 - 미국, 호주 사양은 서로 다른 차종
- 페어레인 - 미국, 호주 사양은 서로 다른 차종
- 페어몬트 - 미국, 호주 사양은 서로 다른 차종
- LTD - 대형차
- 크라운 빅토리아 - 대형 세단
- 선더버드 - 쿠페/컨버터블
- 퓨마 - 쿠페
- 쿠거 - 북미에서는 머큐리, 유럽에서는 포드 브랜드로 팔렸다.
- 익스커션 - F-250 슈퍼듀티 픽업 기반의 대형 SUV
- 익스플로러 스포츠트랙 - 익스플로러 기반의 픽업트럭
- 에어로스타 - 미니밴
- 에어로맥스 - 대형 트럭
- 윈드스타/프리스타 - 미니밴
- 테리토리 - 호주 시장용 중형 SUV
- 텔스타 - 마쓰다 카펠라 기반의 중형차
- 베로나
- 프로브 - 쿠페
- 반탐
- 델 레이
- 레이저
- 엘리트
- 랜도
- 매버릭
- P100
- 토리노
- 카프리
- 코르셀
- 코르세어
- 코티나/토너스
- 메인라인
- 파크레인
- 포퓰러
- 란체로 (Ranchero) - V8 머슬카 엔진을 장착한 픽업트럭
- 스콰이어
- 베르사유 - 폭스바겐 산타나의 브라질 전략 차종
- 제퍼
- 컨설
- 컨트리 세단
- 컨트리 스콰이어
- 델 리오
- 프리펙트
- 프리펙트 E93A형
- 프리펙트 E493A형
- 프리펙트 100E형
- 프리펙트 107E형
- 앵글리아
- 베데트
- 파일럿
- 아이펠
- 레인랜드
- 코메트
- 클래식
- C 텐/CX
- 트랜스컨티넨탈
- 모델 T
- 커리어 - 픽업트럭
- 7W
- 7Y
- 티에라
- 링크스
- 슈퍼 디럭스[34]
- 크레스트라인/크레스트라인 스카이라이너
- I-MAX - 마쓰다 프레마시의 배지 엔지니어링 차량 겸 대만 시장 전략 차량
- 퓨전(유럽형)
- 플렉스 - 준대형 크로스오버 SUV
- LCF - 중형 캡오버 트럭
7.3. 콘셉트카/베이퍼웨어
- GT90 - 1995년에 발표된 GT40의 정신을 계승하는 슈퍼카로, 최고 속도는 407km/h 이며, 제로백은 3.1초에 720마력의 6L 12기통 엔진과 5단 기어가 장착된 컨셉카.
- 카로셀 - 1970년대 초반에 개발하던 미니밴 프로젝트
8. 모터스포츠
9. F1
[1] William Clay Ford Jr. 헨리 포드의 증손자[2] 2020년 3월 8일 기준, 258억 달러.[5.82%] [5.58%] [자본2%,투표권40%] [3] GM이 가격대비성능이 좋았던 포드를 잡은 것에는 할부금융의 시작과 멀티브랜드 전략의 영향이 컸다. 당시 사람들은 가성비로 세계자동차 시장을 점령해버린 포드 차량에 대해 개성없다고 생각하여 기피했지만, 다른 자동차 회사는 포드에 비해 생산성이 낙후되어 가격이 비싸 사기 힘들었다. 이에 GM은 할부금융을 도입하여 사람들이 당장 돈이 없어도 자사의 차를 살수있게 해주었고, 거기에 포드와 달리 개성을 표현할수 있도록 멀티브랜드 전략을 도입한게 제대로 맞아 떨어져 포드를 크게 제치게 된다.[4] 이때 포드는 군림하는 위치에서 GM에게 압도 당하는 위치까지 수직하락 하였으나, 헨리 포드 2세 취임 이후 기초체력을 키워 GM의 2/3까지 덩치를 키웠으며, 후술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때 GM과 달리 잘 대처하여 GM의 매출을 재추월하는데 성공한다.[5] 포드가 페라리를 이기고자 하는 일화는 굉장히 유명해져서 영화화까지 된다. 포드 V 페라리 참조.[6] 머스탱, GT는 제외[7] 그로 인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8] 향후에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서비스, 전기차 분야로도 확장하기 함.[9] 영국에서도 자동차 브랜드 점유율 1위[10] 유럽포드는 의외로 역사가 깊다. 영국포드가 이미 20세기 초에 설립되어 1930년대에는 유럽 최대 자동차 생산기업이였고, 독일포드 또한 1920년대 설립되어 수많은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심지어 나치독일 수송차량도 공급했다. 이 둘을 주축으로 기타 유럽지역 포드 자회사가 통합한게 유럽포드. 여담으로 1960~70년대 현대자동차가 라이선스 생산했던 포드 코티나, 마크 V 등의 승용차는 영국포드의 것이다.[11] 자동차에 관련된 세제혜택도 있겠지만, 경쟁자들이 몰락해버리는 상황에서 상당한 반사 이익도 얻고 있다.[12] 일부에서는 FORD가 Fixed Or Repaired Daily의 약자라고 한다.[13] 실제로 2006년부터 'The Way Forward'라는 계획을 세워 대비할 수 있었다.[14] 타타대우상용차를 인수한 그 회사 맞다.[15] 다만 머스탱의 경우 6세대 모델부터 마초적인 미국 디자인의 머스탱 대신 키네틱 디자인이 적용된 머스탱이 나오면서 뭔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출시 이후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머스탱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16] 다만, 포커스의 경우는 원 포드 전략과는 조금 얘기가 다르다. 원 포드 전략이 나오기 한참 전인 1970~1980년대에 비용 절감을 위한 '월드카' 개념이라는 것이 있었고, 이 개념에 의해 포드, GM, 크라이슬러 등의 미국 회사들은 유럽과 미국에서 같은 모델의 소형차를 만드는 것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였다. 포드의 경우 그 결과물이 에스코트(Escort)였고, 에스코트가 세대를 거듭하다가 이름을 바꾼 것이 포커스이다. 즉, 포커스는 애초에 유럽과 미국의 모델이 같은 것을 전제로 했던 차이며, 미국에서 신모델 채용이 늦어진 일이 한번 있었던 것일 뿐 언제나 기본적으로는 같은 모델이었다. 왜 그 옛날부터 이런 일이 있었나 하면 옛날에는 미국 회사에서는 대형차는 잘 만들었으나 소형차 만들기는 서툴렀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형차 개발에 능한 유럽 포드에 의존하여 모델을 개발하고 미국용은 미국 포드에서 약간 손보는 정도에 그쳤던 것이다. GM의 셰베트와 르망, 크라이슬러의 호라이즌 등도 같은 개념으로 만들어졌던 차들이다.[17] 쉐보레 실버라도, RAM 1500, 토요타 툰드라, 닛산 타이탄. 참고로 판매량 순이다.[18] 대한민국에서 팔리는 포드 차량들은 대부분 미국산이지만 포커스같은 경우 유럽에서도 생산되는 차종이다. 대한민국에 들어왔던 포커스 디젤 모델이 독일산이며 한때 판매했던 미니밴인 S-MAX는 벨기에 현지공장(현재는 폐쇄)에서 생산했다. 퓨전의 가솔린 모델은 멕시코에서 들여온다. 퓨전의 가솔린 모델의 수입이 중지되고 새로 들여온 몬데오 디젤은 스페인 현지공장에서 생산한다.[19] 직렬 4기통 2.3L 320마력(북미에서는 314마력)으로 신형 포커스 RS에도 들어간다. 참고로 포커스 RS의 출력은 350마력으로 추가적 튜닝이 이뤄졌다.[20] 단, 1980년대 후반까지만하더라도 포드는 미국차라는 이미지가 아니라 유럽차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현대자동차가 독일 포드의 차종을 들여와서 생산하면서 미국이 아닌 유럽의 차임을 강조했기 때문이며, 코티나, 그라나다 등은 미국차가 아니라 유럽차인 것이 맞다. 하지만, 현대자동차가 포드와 결별하고 마지막까지 조립 생산하던 그라나다도 그랜저로 대체되면서 단종된 후 이와 같은 유럽차 이미지는 점점 잊혀졌고, 1988년에 자동차 시장이 개방되어 포드가 우리나라에 다시 들어올 때 미국차 중심으로 차종이 구성되면서 이때부터 완전히 미국차 이미지로 굳어지게 되었다. 이후 몬데오(2세대 퓨전과 몬데오가 통합된 후의 모델이 아니라 그 전 모델)와 같은 100% 유럽차를 들여와도 미국차로 인식될 정도.[21] 대신에 경영자인 헨리 포드가 인종차별주의자로서 나치 시절의 독일에 공장을 짓고 아돌프 히틀러와 우호적 관계를 가진 것에 대해서는 흑역사 수준이라는게 함정.[22] '''중간에 4등식 앞라이트 토러스가 등장한다(!!!).''' [23] 1996년 딜러사 '''선인자동차'''가 국내최초로 포드•링컨차량을 수입하였다.선인자동차도 이것을 강점으로 두고 포드가 '''자동차를 가장 잘아는 그이름'''이라고 슬로건을 내놨을때 선인자동차는 '''포드를 가장 잘아는 그이름'''이라는 슬로건을 둘 정도.[24] 이후 조정을 통해 징벌적 배상금은 350만달러가 되었지만 이 소송이 집단 소송이었던걸 감안하면 전체배상액수는 수십배로 불어났을 것이다.[25] 덕분에 반대로 포드가 GM을 마음놓고 실컷 깔 수 있을 정도로 전세가 역전이 되었다.[26] 포드에 인수되면서 많은 계열사가 특유의 색을 잃어버려 큰 위기를 맞았다.[27] 특히 랜드로버 팬들은 익스플로러가 계열사들을 얼마나 털어먹었는지 알려주는 척도로 취급하며 싫어한다. 랜드로버의 상징인 터레인 리스폰스가 익스플로러에도 달려있는것이 대표적이다.[28] 볼보의 경우에는 포드가 2018에 공개한 F-MAX를 보면 볼보의 흔적이 보인다.[29] 2013-14 시즌을 끝으로 계약 연장을 하지않고 계약을 종료하였다. 그대신 닛산이 새로운 스폰서로 들어왔다.[30] 놀랍게도 같은 미국 브랜드인 뷰익 역시 현재 SUV 라인업은 E로 시작한다. Encore, Envision, Enclave. 다만, 엄밀히 말하면 뷰익은 EN으로 시작된다.[31] O. J. 심슨 사건 당시 O. J. 심슨이 흰색 브롱코를 타고 도주,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다. 일명 브롱코 추격전(The Bronco Chase). 주요 방송 채널 모두가 이 사건을 생중계하면서, 자연스레 브롱코도 유명세를 탔다. 익스페디션으로 대체되면서 1968년 단종되었다가 부활하여 2020년에 출시예정이다. [32] 브롱코의 마일드 버전, 이스케이프의 플랫폼을 사용한다.[33] 페스티바와 아스파이어는 북미 현지 명칭.[34] 백 투 더 퓨쳐에서 비프 태넌이 몰고 다니는 차로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