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Super Car'''
1. 개요
2. 역사
3. 메이커에선 뭐라고 부르는가?
4. 슈퍼카 전쟁
5. 일반적으로 슈퍼카로 분류되는 차량들
6. 애매한 차량들
7. 여담
8.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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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형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
자동차 회사들이 하나 둘 스포츠카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러자 기존 스포츠카 전문 업체까지 이들과 싸잡혀 이름값이 점차 떨어져 가자, 스포츠카 전문 업체에서 새로운 마케팅 용어로 제시한 것이 슈퍼카이다. 이후 하이퍼카, 거의 쓰이지는 않지만 일단 메가카 등의 용어가 등장했다.
마케팅으로 제시된 용어가 다 그렇듯이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메이커에서 하이퍼카라고 주장하고, 유명 매니아들이 하이퍼카로 수집해주면 하이퍼카다.
람보르기니CEO 슈테판 빈켈만(Stephan Winkelmann)[1]이 말하는 슈퍼카의 정의를 들어보면 이러한 애매한 기준들이 그나마 이해가 갈 것이다.

희귀해야 한다. 모양과 성능이 보기 드물게 우수해야 하고, 딱 봤을 때 ‘저건 슈퍼카다’라고 직감적으로 느껴야 한다. 당연히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어서도 안 된다. 슈퍼카 기업은 슈퍼카 사업에만 집중해야 하고, 수요보다 적게 생산하는 것도 중요한 요건이다. 원문[2]


2. 역사


1966년부터 생산된 람보르기니 미우라를 첫번째 슈퍼카라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이 시기부터 슈퍼카는 최소한 400마력이상의 8-12기통의 엔진을 탑재한 2인승 미드쉽 스포츠카이며 최고 시속 290km/h를 가지는 정도로 알려졌으나, 사실 슈퍼카는 어떤 것이라고 정확히 정의된적은 없으며, 그 이후로도 계속 슈퍼카의 정의가 무엇인지는 논란이 되는 영역이다.

3. 메이커에선 뭐라고 부르는가?


다소 의외라고 할만한 점은, 모두가 슈퍼카로 인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슈퍼카 메이커들은 자사의 제품에 그런 이름을 붙이는데 인색하다. 페라리 홈페이지에는 GT & 스포츠카라는 카테고리만 있을 뿐이며, 람보르기니도 일단은 Models만 있으며 항목 소개에나 슈퍼 스포츠카라는 다소 겸손한 표현을 쓴다. 맥라렌은 직접적으로 슈퍼카라고 지칭하고 벤츠 SLS 역시 초고성능 스포츠카라는 표현에서 머문다. 후발주자인 파가니는 조금 직설적으로 슈퍼카를 사용하며, 닛산 GT-R은 양산 슈퍼카라는 다소 모호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자칭하면 스포츠카'''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카 카테고리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4. 슈퍼카 전쟁


대다수의 사람들이 슈퍼카로 인정한 최초의 차량은 람보르기니 미우라이지만 본격적인 슈퍼카 회사들간의 속도 경쟁은 80년대 중반 그룹B 랠리 폐지에서부터 시작됐다. 첫 스타트틀 끊었던 차량은 그룹B 폐지로 설 자리를 잃었던 페라리 288 GTO로, 양산차 최초로 300km/h를 돌파하며 페라리 플래그쉽 슈퍼카 계보의 첫 모델이 된다. 하지만 288 GTO가 등장한지 2년이 지나서 포르쉐 역시 랠리 출전을 목표로 개발한 모델을 시장에 내놓았는데, 바로 포르쉐 959였다. 이 차가 288 GTO가 가지고 있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의 타이틀을 뺏자, 자존심이 상한 페라리는 엔초 페라리의 마지막 유작인 페라리 F40을 내놓았고, 최고속도 200마일을 최초로 돌파함과 동시에 가장 빠른 차의 타이틀을 탈환했다. 이후 90년대에는 람보르기니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를 출시해 F40보다 더 빠른 최고속도를 냈고, 뒤이어 부가티 EB110, 재규어 XJ220이 차례로 기록을 경신했다. 이 경쟁의 종지부를 찍은 차는 맥라렌 F1이었으며 최고속도 386km/h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달성해 모두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이 기록은 부가티 베이론이 최초로 400km/h를 넘기기 전까지 10년 가까이 깨지지 않았으며, 페라리가 50주년 기념모델인 페라리 F50을 50주년이 되기 2년전에 앞당겨 부랴부랴 내놓았지만, 맥라렌 F1의 아성을 넘지는 못함으로써 슈퍼카 전쟁이 일단락됐다.
이후 2000년대 초반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포드 GT, 엔초 페라리, 포르쉐 카레라 GT, 메르세데스-벤츠 맥라렌 SLR[3]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다시 90년대 초반의 경쟁구도를 재현했고, 2000년대 중후반에는 부가티 베이론, 코닉세그 CC 시리즈, 파가니 존다와 같은 기존의 슈퍼카들보다 한 단수 빠른 속도의 신생 메이커의 차량들이 가장 빠른 차의 타이틀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또 슈퍼카 영역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변방 메이커들 또한 자사의 기술력 과시와 이미지 향상을 위해 슈퍼카를 소량 생산하기도 했는데, 마세라티 MC12애스턴 마틴 One-77, 살린 S7, 포드 GT, 렉서스 LFA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최고속도가 슈퍼카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많이 줄어들어서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포르쉐, 맥라렌 등의 전통적인 브랜드들은 가속력과 차량의 밸런스 등 다른 부분의 성능 향상을 추구하며 최고속도 경쟁에서 이탈했으며,[4] 코닉세그부가티가 여전히 최고속도 경쟁을 하고 있다. 2010년대에 등장한 슈퍼카들 중 일부는 파워트레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함으로써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포르쉐 918 스파이더를 필두로 페라리 라페라리, 맥라렌 P1, 코닉세그 레제라 등이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슈퍼카들이다. 최근에는 이들같은 한정생산 슈퍼카들 외에도 혼다 NSX, BMW i8 등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는 물론, 리막 C-Two로터스 에바이야 같은 '''전기 슈퍼카'''마저 출시되고 있어 다른 슈퍼카들에도 파워트레인의 변화가 보편화되는 추세다.

5. 일반적으로 슈퍼카로 분류되는 차량들


앞서 말했듯이 기준이 상당히 들쭉날쭉하므로 작성자 주관의 개입은 불가피하다. 사람들마다 의견차이도 상당 존재하기에 맹신은 금물. '이런차들을 슈퍼카라고 하는구나' 정도로만 받아들이자.
  • SSC
    • 얼티밋 에어로 - 부가티 베이론 일반형의 최고속도 기록 407Km/h를 넘어섰던 차량. 참고로 SSC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로 셸비#s-2 슈퍼 카즈(Shelby Super Cars)의 약자다.
    • 투아타라
  • 메르세데스-벤츠
    • SLR 맥라렌
    • SLS AMG
    • AMG GT[5]
    • AMG ONE
    • CLK GTR
    • AMG 비전 그란투리스모 레이싱 시리즈[6]
    • C111
    • C112
    • AMG 블랙 시리즈[7]
  • 마이바흐 엑셀레로
  • RUF
    • CTR 시리즈
    • RT12 S
  • 푸조
    • 907 - 양산되지 않았다.
    • 오닉스 - 역시 양산되지 않았다.
  • 르노 RS01 - 양산되지 않았다.
  • BMW
    • M1
    • M1 오마쥬
    • M8(프로토타입 한정)
    • 3.0 CSL 오마쥬
    • 나즈카 M12
    • 나즈카 C2
  • 자가토 비전 그란투리스모
  • 피티팔디 EF7
  • 벤틀리
    • 유노디에르
    • 컨티넨탈 슈퍼 스포츠 GT3[8]
  • 아우디
    • 프로젝트 로제마이어 - 컨셉트카였는데 W16 엔진과 4륜 구동이라는 특성 때문에 일부 기술이 몇가지 뜯어고쳐져서 베이론으로 이어졌다.
    • R8 -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형제차량. 처음 공개인 V8 버전은 슈퍼카가 아니라고 까였으나, V10 버전이 출시되면서 확실히 슈퍼카로 인정되고 있다. V12 디젤 콘셉트카도 있었지만 양산이 취소되었다.
  • 애스턴 마틴[10]
    • One-77
    • CC100 스피드스터 콘셉트
    • DP-100 비전 그란투리스모
    • 불독
    • 발할라[9]
    • 발키리
    • DBS 슈퍼레제라
    • 벌칸 - 트랙 전용
    • 뱅퀴시
    • 밴티지 GT3
    • V12 밴티지 S
  • 치제타 V16T
  • 포르쉐
    • 911 터보, 터보 S[11], GT3 RS, GT2 RS, GT1[12] - 사실 911 카레라급은 슈퍼카로 쳐주기 애매한 면이 있으나,[13] 911이 진화하면서 마력 인플레가 심해지고 있고, 성능 면에서도 페라리 등의 정통 슈퍼카에 밀리지 않거나 오히려 뛰어넘는 부분도 있다. 그리고 포르쉐 911 터보와 포르쉐 911 터보 S로 가면 일상 생활에서 큰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한 데일리 슈퍼카로 쓸 수가 있으며 더욱이 최고 클래스인 GT2 RS는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양산차 최고기록을 갈아버린 적도 여러번 있어서 최근엔 슈퍼카로 쳐주는 분위기.[14]
    • 959
    • 카레라 GT
    • 918 스파이더[15]
콜벳 C8
  • 채퍼렐 비전 그란투리스모

* Defining Extreme Vehicles Car Industry L.L.C. 데벨 식스틴 - 이 차는 무려 5천 마력이다. 그러나 아직도 제대로 검증이 안되어서 사기 또는 꼼수 아니냐는 의혹도 많다.
  • 젠보
    • ST1

  • 아리네라 후사리야 - 폴란드산 슈퍼카이다. GT3, GT4에서 사용할 수 있는 GT 모델도 있다.
  • HTT 플레토어 LC 750
  • SIN R1
  • 마잔티 에반트라
  • BXR 베일리 블레이드
  • 스파다 코다트론카 TSS - 이탈리아 업체가 콜벳 기반으로 내놓은 슈퍼카.
  • 아이코나 불카노 - 중국 자본과 이탈리아 기술로 만든 하이브리드 슈퍼카다.
  • 스바로 알카도르 - 스위스산
  • 야마하 OX99-11 - 시제품 3대가 생산되고 개발이 종료되었다.
  • 트리온 네메시스
  • 베버 패스터 원
  • 모슬러 - 미국의 초고성능 슈퍼카 업체다. 그러나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마지막 목격담도 모나코에서 딱 한번 있었고, 후속작 소식도 없다.
    • MT900 XX 랜드샤크
    • GT3
    • 슈퍼 GT
    • 랩터 GTR
  • 드 마크로스 - 한국인이 주도개발한 슈퍼카이다.
    • 에피크 GT1
  • 아라쉬
    • AF8
    • AF10 - 탑기어에서 밝히길 AF10 하이브리드 모델은 2080마력(!!)까지 간다고 한다.
  • 스펙터 - 영국 회사
    • R42
    • R45
  • 메가 - 프랑스 회사[16]
    • 트랙
    • 몬테카를로
  • 아스카리
    • A10
    • KZ1
  • 반다 일렉트로닉스 덴드로비움 - 싱가포르에서 만든 전기 슈퍼카이다.
  • 니오 EP9
  • 벡터 W8
  • 마잔티 에반트라 밀레카발리
  • 파노즈
    • 에스페란테 GTR-1
    • 아브루치
  • 제네시스 에센시아 - 현대자동차의 그 제네시스 맞다. 다만 아직은 컨셉트 카로만 등장하였으며 몇년뒤 양산형 로드카를 출시할것이라 한다.
  • 이탈디자인 아우토모빌리 스페치알리
    • 제로우노
  • 코르벨라티[17]
    • 미사일

6. 애매한 차량들


  •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캐딜락, 재규어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성능 디비전 - 메르세데스-AMG나 렉서스 F, BMW M, 아우디 RS, 캐딜락 V 등의 스포츠카가 이런 부류에 해당한다. 이러한 차들은 스펙상으로는 슈퍼카로 볼 만 하지만 비교적 일반적인 쿠페세단, 해치백, 왜건의 형태를 띄고 있다.
  • BMW i8 - 이 분야의 뜨거운 감자. 슈퍼카가 맞냐 아니냐로 시끄럽다. 멋진 디자인과 기술적 혁신의 측면에서는 대단하지만, 스펙만 놓고 보면 엔진이 3기통 1500cc에다가 배기음은 사운드 제너레이터로 내고 성능은 절반 가격인 동사M3보다도 떨어지며,[18] 멋진 디자인과 별개로 인테리어 품질은 5시리즈보다도 떨어진다고 까이기도 한다. 레옹 편집장이자 자동자 저널리스트인 까남은 슈퍼카가 맞다고 주장한 반면, 모트라인 자동차 리뷰어 '노사장'은 사정없이 깠다. 애초에 이 차는 BMW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의 개념 실증을 위해 내놓은 것이으로 기존의 기준으로 평가하기엔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
  • 테슬라의 로드스터를 제외한 전차량들 - 모델S P100D의 2017년 2.275초라는 0-60 mph 기록(제로백 2.4초)을 찍는 등 몇몇 차량들은 이미 슈퍼카의 성능을 달성하고도 남았다. 다만 전기자동차가 아직 도입 초기 단계라 이걸 어떻게 분류해야 하는지가 불분명하다. 게다가 모터라는 특성상 저속에서도 최대 토크가 나와서 초기 가속력은 어마어마하지만, 고속 가속이나 횡가속이 약하고 최고속력이 좀 낮아서 레이싱을 할 경우 슈퍼카로 인정받는 대부분의 차량에게 진다. 배터리 특유의 높은 무게도 있어서 트랙 레이싱에서 불리하기도 하다. 2020년 출시될 플레이드 버전의 성능개선을 한번 볼 필요가 있으나 수퍼카로 보기에는 테슬라가 출시한 테슬라 로드스터(0-60 mph = 1.9초 프로토타입)가 있으므로 굳이 수퍼카보다는 비-수퍼카중 최대 성능정도로 분류하는 게 적절할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그렇게 되면 테슬라 모델 S의 제로백 성능에 미치지 못 하는 다른 수퍼카들은 도대체 뭘로 봐야 하는 건가하는 딜레마가 생기게 되긴 한다.
  • MC12, MC20를 제외한 마세라티의 전 차량 - 계열사에 페라리라는 넘사벽의 형을 두고 있다보니... 게다가 마세라티는 자기들 로고를 박은 고급 스포츠 세단인 기블리콰트로포르테[19]도 만들기 때문에 전문 스포츠카 메이커가 아니라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럭셔리 GT카 메이커로 인식하는 편도 많다. 모회사인 피아트 입장에서도 페라리가 있는데 굳이 마세라티까지 슈퍼카를 개발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배기음은 예술이지만 그와 별개로 차량 성능은 페라리보다 훨씬 부족하다. 폭스바겐이 포르쉐, 람보르기니와 부가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벤틀리에서까지 슈퍼카를 만들지 않는 것과 비슷한 상황. 하지만 2016년 페라리가 피아트를 나가면서 마세라티가 FCA 그룹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최고 럭셔리 그룹이 된 상황이니, 향후 발전이 주목된다.
  • One-77뱅퀴시V12 밴티지 S를 제외한 애스턴 마틴의 차량들 - 이들도 마세라티와 흡사한 점이 많다.
  • 벤틀리 - 앞서 언급한 대로 스포츠카라고 보기 애매하기 때문. 벤틀리의 2인승 컨티넨탈 슈퍼스포츠는 럭셔리 GT 쿠페로 보는 쪽이 적당하다. 다만 그와 별개로 엔진 성능 자체는 충분히 슈퍼카 이상. 페라리 458 이탈리아보다 벤틀리 뮬산의 출력과 토크가 훨씬 더 우월하다. 104kg.m의 사기적인 토크는 롤스로이스 팬텀은 물론 현대 메가트럭보다도 강력하다. 그리고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GT3 버전 역시 슈퍼카로 분류되기도 한다.
  • 에바이야를 제외한 로터스의 차량들 - 분명 가속력과 코너링 등은 슈퍼카로 쳐줄 만 하지만, 그 성능이 강력한 엔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극한의 차체 경량화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슈퍼카로 쳐주는 데는 무리가 있다. 그냥 경량 스포츠카로 취급하는게 맞을지도...
  • 케이터햄 세븐 - 로터스와 같은 이유. 그냥 F3 머신에 번호판만 갖다붙인 형식이다.(...)
  • 알파 로메오 4C - 로터스와 같은 이유. 가격도 슈퍼카에 비하면 저렴한 수준이고 최고속도도 258km밖에 되지 않는다. 그냥 경량 스포츠카로 취급하는게 맞을지도...
  • 페라리 캘리포니아 - 처음부터 슈퍼카가 아닌 컨버터블 그랜드 투어러를 목표로 개발되었으며 성능상으로도 애매해서, 오히려 마세라티에 더 가까웠다. 사실 애초에 마세라티 모델로 개발 중이었다가 나중에 변경되었다. 접근성도 비교적 좋은 쪽이었기에 페라리 브랜드에 집착하는 기존 페라리 오너 중에 캘리포니아를 페라리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터보로 전향한 T에서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음에도 여전히 애매한 이미지가 있다.
  • 쉐보레 카마로 ZL1, ZL1 1LE[20] - 쉐보레는 콜벳 Z06에 들어가는 6.2L V8 슈퍼차저 LT4 650마력짜리 엔진을 카마로에도 얹어서 '카마로 ZL1' 과 이 차량의 공력성능 증가 버젼으로 'ZL1 1LE' 를 출시하였다. 카마로는 이미 머슬카라는 차량분류에 속한 차량으로서 스포츠카로 부르기에는 어폐가 있기에 슈퍼카로 취급하긴 힘들다, 하지만 엔진은 슈퍼카와 동등한 것이 장착되었고 전 세계 자동차 회사 특허기술 중 1위를 차지하는 GM의 모든 기술이 집약되었기에 슈퍼카에 비견되는 성능을 발휘한다(650마력에 330kph) 그러면서도 북미 기준 가격은 1억 이하다.
  • 포르쉐 911 카레라급 한정. 이는 정말로 애매하다. 상술한듯이 GT3급 이상[21]은 슈퍼카라고 해도 무방, 아니 슈퍼카 상위 클래스 차량들까지 드래그 및 서킷에서 따고 다니는 수준이다. 그러나 그 아래인 카레라급 중에서 최고 모델인 카레라 4 GTS 쿠페의 경우, 450마력에 308km/h 정도의 최고속도 및 성능 자체도 슈퍼카라고 부르기 약간 애매하고, 최근들어 흔해진 911과 옵션을 적당히 넣은 출고가가 2억 초반대인 점 또한 과연 슈퍼카라고 볼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게 한다. 911 카레라는 정확히는 슈퍼카 바로 밑 스포츠카 중 대장이라고 보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평가받는다.
  • 어울림모터스 스피라 - 대부분의 조건을 충족하긴 하는데 현대 엔진을 얹었다고 안 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어울림모터스가 세계 기준에선 신생 듣보잡 회사인 데다 현재 회사가 존폐 위기에 놓여 있기도 하고, 성능에 따라서 트림을 여러 개로 나눴는데 가장 성능이 낮은 175마력 모델이 판매량의 절대 다수라는 점도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420마력 터보조차도 한대 팔렸다고 하는게 무려 회사측 공식 주장이다. 고급형 모델은 나무위키에도 스펙이 정리가 안되어있는 편.
  • 미쯔오카 오로치 - 생긴 모양만 보면 웬만한 슈퍼카 이상으로 강한 인상을 남길 만 하고, 미쯔오카 측에서도 "패션 슈퍼카"라는 주장을 하기 때문에 헷갈려하는 사람이 있지만, 최고속력이 초기모델은 고작 180km/h 일본의 자동차 마력규제로 인하여 최고시속이 180Km/h에 불과했다, 마력규제가 풀린 이후 후기 모델에서 개선을 했다는게 250km/h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슈퍼카가 아니다.
  • 재규어 F-타입 - 디자인에 비해서 슈퍼카로서의 성능은 부족한 차량이다.
  • 메르세데스-AMG GT - R, GT-S 모델의 경우 성능은 충분히 슈퍼카급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앞서 언급된 911 카레라급과 같은 이유로 애매하다. 단, 여기도 AMG GT-R부터는 논란의 여지없이 슈퍼카로 분류된다.
  • 닛산 GT-R 일반모델 - 닛산은 '포르쉐 911'의 라이벌이라고 주장하지만, 역시 4번 기준이 문제. 성능으로는 분명 슈퍼카 맞다. 그렇지만 NISMO급은 911 GT급과 마찬가지로 슈퍼카로 분명하게 인정 받고있다.
  • 닷지 챌린저 SRT 헬캣, 데몬 - 진정 슈퍼카잡는 머슬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강력한 출력을 가졌지만 머슬카라는 카테고리가 따로 있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보는 슈퍼카들과는 다르게 무식하게 무거운 중량과 높은 출력으로 상당히 이질적인 차량이다보니 슈퍼카로 분류하는경우는 적다.
  • 롤스로이스 레이스, 롤스로이스 던 - 벤틀리와 비슷한 이유. 역시나 럭셔리 GT 쿠페에 가깝다. 물론 가격은 진작에 슈퍼카급이다.

7. 여담


일반 승용차보다 운전하기 어려워 운전에 능숙해야한다.[22] 출력이 워낙 강해 세심한 액셀링이 요구되고 공기역학적 설계 때문에 사이드미러와 후방 시야가 좁기 때문.
한국에서는 슈퍼카 매니아인 고 이건희 회장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2015년 조사 결과 1억원 이상의 차량[23]을 총 12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26억원짜리 부가티 베이론, 12억원 짜리 포르쉐 918 스파이더, 세계에서 가장 빠른 'SSC 얼티밋 에어로 TT' 등 한번 구경하기도 힘든 모델도 잔뜩 있다. 벤틀리,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등 럭셔리 세단을 제외한다고 쳐도 슈퍼카에 해당되는 것이 거의 100여대쯤 된다. 관련기사
트랜스포머용자 시리즈같은 거대로봇물의 주인공이나 주연급 로봇들은 슈퍼카에서 변신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별거 없이 그냥 '''멋있어서.''' 당장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서 변신하는 로봇이랑 티코에서 변신하는 로봇을 비교하면 어느게 더 강하고 멋져보일지 생각해보라. 다만 이런 특성 때문에 일개 파출소의 경찰차가 람보르기니거나 암행이 주임무면서 페라리차를 쓰는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한국 방송에서는 그냥 좀 고급져보이는 차는 다 슈퍼카라고 자막을 내보내는 경우가 많다. 마세라티 기블리도 슈퍼카라고 소개 자막이 나가기도했는데 아무리 슈퍼카의 기준이 애매모호하다고는 하나 기블리는 아니다. 애초에 세단이다(...).[24]
그리고 슈퍼카는 일반 서민은 꿈도 꿀 수 없는 수준으로 비싸지만 군용차량에 비할 바는 못된다.[25] 일반적인 보병장갑차만 해도 어지간한 명품카를 웃도는 단가를 가졌다. 거기다가 주력전차나 자주대공포나 지대공 미사일 차량까지 오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차 순위 TOP 10중 3위 내외에 드는 슈퍼카가 와야만 간신히 비벼볼 수 있다.[26]

8. 관련 문서


[1] 2019년 현재 같은 폭스바겐 그룹부가티 CEO로 재직중.[2] 람보르기니폭스바겐 그룹 산하 아우디의 자회사이다. 헌데 빈켈만의 기준대로라면 '''아우디 R8은 슈퍼카가 아니다.''' 물론 고성능과 디자인상 R8은 대다수 사람들에게 슈퍼카로 인정받고 있다. 슈퍼카의 기준은 극히 애매하고 주관적이다.[3] 메르세데스-벤츠와 맥라렌의 콜라보로 탄생한 차량. 공동개발이지만 지향점은 맥라렌보다는 벤츠의 주장이 더 반영됐다고 한다.[4] 최고속도는 실제로 차량 성능의 극히 일부분을 보여주는 지표일 뿐이며, 실제로 전술한 브랜드의 차량들이 부가티나 코닉세그의 차량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더 좋은 평을 받는다.[5] S, C, R(Pro), Black Series 모델 한정. 기본 모델은 슈퍼카라고 보기 어렵다.[6] 실제 주행가능 모델로 만들어진 바 있다.[7] 기본 AMG 차량은 공도와 트랙을 두루 아우룰 수 있는 차량이라 한다면 블랙시리즈는 기본 AMG 차량을 본격적인 트랙용으로 튜낭된 차량이다. 이하 AMG 블랙시리즈 차량은 다음과 같다. SLS AMG 블랙시리즈, SL 65 AMG 블랙시리즈, CLK63 AMG 블랙시리즈, C63 AMG 블랙시리즈, SLK 55 AMG 블랙시리즈가 있으나 SLS AMG 블랙시리즈, SL 65 AMG 블랙시리즈만 슈퍼카라 칭할 수 있다. 나머지 CLK 63 AMG 블랙시리즈, C63 AMG 블랙시리즈, SLK 55 AMG 블랙시리즈는 슈퍼카라 칭하기 보단 튜닝된 고성능 스포츠카에 가깝다. 하지만 희소성 하나는 양산형 슈퍼카에 상응하거나 그 이상이다.[8] 벤틀리 컨티넨탈은 강력한 출력에도 불구하고 2018년 출시된 3세대 모델까지도 2.2톤이 넘는 중량으로 인해 슈퍼카라로 하기 어려우나, 대부분의 GT3 호몰로게이션 차량들은 레이스용으로 매우 과감한 경량화가 이루어진다.[9] 발키리와 함께 하이퍼카로 분류된다.[10] 뱅퀴시는 1세대의 경우 모두 슈퍼카로 쳤지만 2세대는 2015년형부터만 슈퍼카급으로 취급된다. 그런데 애스턴 마틴의 경우 기준에 따라 나머지 차량들도 슈퍼카로 인정해 주기도 한다. 마세라티와 비슷한 위치. 다만 이쪽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전문 스포츠카 브랜드로 인식된다는 점이 약간 다르다. 사실 애스턴 마틴은 정장이 더 잘 어울리는 스포츠카라는 수식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미지가 상당히 특이한 편이다. 제임스 본드가 람보르기니를 타는 모습이 상상이 되는가? 당시 벤틀리는 롤스로이스의 부하로, 롤스로이스 차량의 개조판을 만드는데 주력하는 회사였다. 즉 '최고급 차량의 스포츠 개조판'이라는 의미에서 잘 어울린다 할 수 있다. 덤으로 그 이전에는 레이싱 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을 거두는 회사이기도 했다.[11] 992 터보 S의 경우 650마력을 발휘한다.[12] 993, 996에 한정. WEC 르망 머신을 기반으로 한 20대 한정생산 모델. 996은 스트라센, 도로 주행 가능 차량 버젼이라 불리며 출시되었었다. 이 두 시리즈는 911 바리에이션 중에서도 엄청나게 희귀한 모델들이다. [13] 적어도 제로백은 왠만한 슈퍼카 뺨친다. 992 카레라 4S의 경우 겨우 450마력으로 실측 제로백이 3초가 나온다. 3초가 아니라 3.0초다.[14] 2019년 2월 기준 순정 양산차 중에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가 가장 빠르지만, 911 GT2 RS를 튜닝한 GT2 RS MR(만타이 레이싱)이 1위에 위치해 있다. 양산형이 아니라 애매한 감이 있지만 도로주행은 가능하다. 그리고 큰 변경 없이 튜닝파츠만 장착하면서 기록을 개선함으로써 911 GT2 RS가 아직 한계에 다다르지 않았다는 의미 또한 있다.[15] 이쪽은 하이퍼카로도 분류된다.[16] 마이크로카 전문업체 엑상의 정식 자동차 부문으로, 실험적인 차량들을 몇 종류 제작했다. 2003년 이후 엑상의 상용차 부문으로 개편된 후 2017년부터 엑상 프로로 통합되었다.[17] 이 업체는 최고 시속 500킬로 돌파가 목표다.[18] 드래그레이스는 더 빠르다.[19] 콰트로포르테이탈리아 대통령 공식 의전차량이다. 포르쉐 파나메라처럼 최근에 등장한게 아니라 1960년대에도 있었던 유서깊은 차종이다.[20] 기존의 ZL1의 범퍼에 친 스포일러를 달고 뒷쪽 스포일러를 크게 키운형태[21] 터보, 터보S, GT3, GT3RS, GT2RS, GT1 Strassenversion[22] 물론 90년대 이전의 슈퍼카들 처럼 목숨걸고 타야할 수준은 아니고 요즘에는 슈퍼카에도 자동변속기를 달고 트랙션 컨트롤같은 장치를 장착해서 운전도 과거에 비하면 많이 쉬워졌다. [23] 1억원 이하의 저렴한(?) 차량은 뺀거다...[24] 기블리보다 윗급의 콰트로포르테는 스포츠카는 아니지만 성능이나 여러 등급의 옵션을 포함한 가격을 보면 슈퍼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탑기어에서도 "Four-door supercar"로서 묘사한 적이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1억 초반대 세단은 성능도, 가격도, 희소성도, 그 어떤 측면에서도 "슈퍼"하지 않다. 막말로 기블리가 슈퍼카라면 벤츠 S클래스의 모든 모델 및 일부 E클래스도 슈퍼카라고 해야할 것이다. 심지어 미국에서의 기블리는 그냥 일반 세단 수준이며, 슈퍼카의 ㅅ자 조차도 달 자격이 없는 그저 일반 중산층 학부모의 자녀들 등교용 세단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 차량에 불과하다. 한국 언론사/방송사에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는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 [25] 물론 카테고리가 아예 다르긴 하지만.[26] 군용차량이 슈퍼카보다 비싼 건 이상한게 아니다. 전투에 필요한 무기체계와 레이더와 같은 첨단장비가 탑재된다는 걸 생각하면 슈퍼카보다 비싼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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