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블랙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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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AMG Black Series'''
1. 개요
메르세데스-AMG에서 만든 본격 트랙용 차량이다.
기본 AMG 또한 일반적인 벤츠의 차량에 AMG의 기술력을 접목해 튜닝하여 공도와 트랙들을 두루 아우루는 차량이지만, AMG 블랙 시리즈는 이에 그치지 않고 기존의 AMG 차량을 다시 한번 트랙에 포커스를 맞춰 튜닝하여 기본모델 대비 카본, 합금소재를 도입하여 경량화를 이루고 마력과 토크를 향상, 서스펜션의 셋팅값 등등을 변경한 본격적인 트랙 주행용 차량이다. AMG에서 성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난 후 일종의 훈장을 달아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동시에 AMG의 기술력 과시의 산증이기도 하다.
2. 상세
이중 SLS AMG 블랙 시리즈, SL65 AMG 블랙 시리즈는 슈퍼카라 칭할 수 있으며 나머지 CLK63 AMG 블랙 시리즈, C63 AMG 블랙 시리즈, SLK55 AMG 블랙 시리즈는 튜닝 끝판왕 스포츠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3대의 차량들은 단순히 성능면에서만 본다면 똑같이 동년식 슈퍼카 스펙에 버금가지만, 기본적인 차량의 베이스나 출시가를 생각한다면 슈퍼카라 보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희소성 하나는 일반 양산형 슈퍼카와 상응하거나 그 이상인 경우도 있다.
특히 SLS AMG 블랙 시리즈는 현재 출시 후 수년이 흘렀지만 실거래가는 초기 가격대보다 약 3배 정도 더 높은 (마일리지에 따라 다르지만) 8~10억을 오간다. 또 SL65 AMG 블랙 시리즈 또한 출시 후 10년 이상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역시 마일리지에 따라 다르지만) 3~4억선을 오간다. 이 외 AMG 블랙 시리즈 차량도 위에 서술한 차량들 처럼 높은 가격대의 가치가 있지는 않으나, 차량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 베이스 모델의 중고가를 생각한다면 가격대가 상당한 편이라 볼 수 있다.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트랙에서 타라고 본격적으로 튜닝을 한 차량이긴 하지만, 차량 프리미엄이 대부분 상당하므로 특히 위에서 서술한 SLS AMG 블랙 시리즈, SL65 AMG 블랙 시리즈는 매물자체도 귀할뿐더러 대부분 마일리지가 매우적거나 신차급 컨디션이다. 또 신차구매 요건도 까다로울 뿐더러 요건이 되는 사람들은 상당히 부호들이며, 차량 컬렉팅적 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차량을 탑승목적보단 소장하는 편이다. 하지만 실제로 트랙에서 타는 사람들도 있긴 하다. 대표적으로 이건희는 용인에 있는 개인소재 서킷인 AMG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SL65 AMG 블랙 시리즈를 시승하는 모습이 뉴스에 보도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담일 수도 있지만, 상당수 다른 한정판 차들이 출고 요건[1] 이 되는 사람이 출고 후 바로 프리미엄을 붙여서 매물이 나오기도 한다. 제조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위와같이 바로 프리미엄을 붙여 매물이 나오는 경우 구매자에게 차후 구매에 대해 리스크[2] 를 주는 경우도 있고, “어차피 팔았으니 상관 없다.”라는 식으로 별 신경을 쓰지 않는 제조사들도 있다. 그래도 그정도 VIP급 사람들에게 이런 이유로 리스크를 주냐고 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제조사 입장에서는 한정판 차량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기 때문에 아쉬울게 없다. 또 차량을 구매하면 소유권은 차주에 있는데 판매에 대해서 왜 제조사가 참견하냐고 또 반문할 수도 있지만, 제조사 입장에서도 몇 없는 차를 실제로 소유할 사람에게 판매를 하고싶지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싶진 않을 것이다. 또 얼마나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 하길래 그정도 돈많은 사람들이 리셀을 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최소 차량가격에 50% 심한경우 두배 세배 그 이상까지 가능 경우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차량가액이 최소 3억대가 오간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들이라 해도 혹할만한 조건이다. 이렇기 때문에 전문적인 리셀러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긴 하다.
3. 차량
- 메르세데스-벤츠 SLK55 AMG Black Series (2006~2008)
- 메르세데스-벤츠 CLK63 AMG Black Series (2007~2009)
- 메르세데스-벤츠 SL65 AMG Black Series (2008~2011)
- 메르세데스-벤츠 C63 AMG Black Series (2011~2015)
-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Black Series (2013~2014)
- 메르세데스-AMG GT Black Series (2021~)
[1] 제조사별로 상이 하지만 예를 들어 페라리의 경우 한정판 차량과 같은 기통수의 출고대수가 일정대수를 넘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단순히 합산 출고대수가 높아야 되는 경우, 제조사에서 판단하여 지정하는 경우 등 여러가지다. 여담이고 당연한 소리지만 아무래도 해당 제조사에 높은직급의 딜러를 아는 경우에는 구매가 조금 수월 할 수도 있다.[2] 구매한 차량의 직후 한정판 차량에 대해 구매권을 박탈하는 경우정도가 대부분이나 심한 경우 구매실적 자체를 아에 날려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신형 포드 GT의 경우 판매당시 24개월 의무보유조건이 있었을 정도이다. 심지어 해당 차량을 의무보유기간 중 판매한 프로레슬러 존 시나의 경우 포드가 고소까지 해서 법정다툼까지 갔던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