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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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 중화일미의 등장인물.
성우는 구판: 유키노 사츠키/문선희.[1] 신판: 카야노 아이/장예나.
원판의 이름은 저우 메이리(チョウ・メイリィ, 趙梅麗 조매려). 더빙판에서는 '''유란'''.
2. 작중 행적
초유의 외동딸로, 마오(비룡)가 양천주가에 도착한 첫날부터 친하게 지낸다. 나이는 마오보다 한 살 많은 14세. 6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15세가 된다.
코브라를 맨손으로 잡을 정도로 활발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마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준다. 가끔은 자신의 마음을 너무 몰라주는 마오에게 실망하기도 하지만. 물론 한 편 정도. 뭐 둘의 나이가 현대로 따지면 아직 중학교 1학년 정도의 나이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둘의 사랑 얘기가 심각하게 다뤄지진 않는다. 하지만 일본판 OP/ED 3쿨에서는 거의 진히로인.
요리실력은 시로(소호)와 엇비슷한 수준처럼 묘사되며 [3] 마오의 조수 노릇에서 영 벗어나질 못했다.
그러나 신작 '극' 에서 마오를 사이에 두고 사천 최연소 특급주사인 후 쥰과 옥수수 요리로 붙게 되는데[4] 요리 준비 과정에서 닭들이 옥수수 알을 모조리 쪼아먹어버린 큰 위기상황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심도 먹는다는 아버지의 말을 떠올려''' 옥수수 심으로 옥수수의 맛을 우려낸 죽과 옥수수 심 + 옥수수 본체를 싼 잎으로 만든 밥을 내놓아 후 쥰과의 대결에서[5] 무려 '''무승부'''를 낸다.[6] 다만 그 이후론 큰 활약은 없다.
3. 논란
애니판과 다르게 원작 단행본 13~14권에서 뒷요리계 간부 라인인 오호성 비천대성 주치가 등장했을 때 주치와 마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으로 마오를 멘붕하게 했다. 주치와의 대결을 앞둔 마오를 두고 주치와 데이트를 나가는가 하면 마오와도 안 해본 첫 키스를 주치와 했다. 그리고 죄책감을 느꼈는지 몰래 광주로 돌아가려는 것을 시로(소호)가 가로막았다. 이때 도망치려다 시로에게 걸리고 한 말이 걸작인데, '''이런 기분은 태어나서 처음이야...난 더이상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이 정도가 되면 정말로 마오를 정말로 좋아했던 것인지조차 의문스러울 정도의 캐붕이다. 그대로 광주로 되돌아 갔으면 마오의 멘붕으로 인해 만화가 끝났겠지만 그 이후 마오가 주치에게 이기자 다시 마오에게 돌아왔다.[7][8] 그걸 또 받아준 대인배 마오. 여기서 위선적인 것은 그런 주제에 마오의 "내 최고의 파트너 시로" 라는 말에 삐지기까지 했다. 물론 캐릭터야 작가에게 철저히 수동적으로 굴려질 수밖에 없는 존재이므로, 이런 캐붕급 연출을 낸 작가 탓이 제일 크다.
신작 '극'에서는 13~14권의 업보때문인지 점점 히로인으로서의 가치가 추락(?)하는 중. 대놓고 샹&아르냥과 몸매(특히 슴가)를 비교당하지를 않나[9] 자기보다 외모, 능력이 모두 출중한 쥰이라는 여캐가 마오와 엮이자 열폭하는 등 여러모로 수난을 겪고 있다.[10]
어머니 메이카(혜미)의 행적을 보면 모전여전 속성이다.
4. 기타
분명 배경은 중국이니 메이리도 당연히 동북아계인데 어째서인지 서양인 기준으로도 보기 힘든 굉장히 짙은 적발[11] 과 녹안, 새하얀 피부의 소유자이다. 그래서 은근 튀어보인다.[12] 덤으로 중딩이라고 보기엔 좀 믿기 힘든 글래머다. 아니 웬만한 성인 여캐에 뒤지지 않는다.[13] 특히나 슴가는 늘 시로에게 늘 매의 눈으로 노려지기도 한다.(...)[14]
아버지 초유(장룡)와는 신기할 정도로 닮은 구석이 없다시피하다. 요리실력은 커녕 외모나 성격도 별로 일치하는 구석이 없다. 대신 어머니 메이카(혜미)와는 그야말로 붕어빵으로 출아법으로 낳았거나 클론이 아닌지 의심될 정도이며 성격이나 삼각관계 홍일점 포지션도 약간 비슷했다. 메이리는 그래도 연애 문제에서 좀 흔들리기는 해도 한 사람의 인생을 작정하고 망쳐먹지는 않았다. 이덕에 메이리는 호부견자가 아닌 견모호녀라는 평가를 받게 이른다.
이 캐릭터의 외모의 리즈 시절은 원작기준으로 6~9권[15] 정도이고 이후로는 헤어스타일의 변화 때문인지 몰라도 도리어 유아적으로 퇴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재미있게도 자신을 두고 두 남자가 히로인 쟁탈전[16] 을 할 때 둘 사이에 낑긴 히로인 포지션도 되어보고 자신이 삼각관계에서 다른 여캐와 함께 히로인 쟁탈전[17] 도 해본 전적이 모두 존재한다.
[1] 한국판 구버전은 마오의 어머니인 바이(미령), 뒷요리계의 간부 샹(해조)과 중복이다.[2] 작중 세계관은 현실 청 시대와 달리 남존여비가 요리계에 존재하지 않아 여성 요리인도 얼마든지 있으며 실력 있는 바이(미령)나 레이카(혜미/바이의 라이벌) 같은 실력 있는 여성 요리인들은 양지에서도 확실히 인정받는다. 신작 극에서는 10대 후반인데도 사천 최연소 특급주사(특급요리사) 자격을 딴 후 쥰이란 캐릭터까지 나오니 실력 있고 요리계에 몸담을 생각을 하는 여성들이라면 실력만으로 승부봐서 주사 자리를 노려 특급~용주사 자격도 충분히 진출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역으로 요리집 출신이라 해도 본인이 정말 재능 없이 타고났거나 재능 유무와는 별개로 요리 쪽에 완전히 몸담을 일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면 요리 쪽으론 그만큼 전문성이 떨어질테니 실력이 모자라도 이상한 건 아니다.[3] 마오나 산췌와 달리 대놓고 후계자 교습을 받은 티는 안 나고 그냥 일손돕기나 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걸로 봐서 본인은 마오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요리계에 확실히 몸담을 생각은 없었기에 잘 안 배워뒀던 것일수도 있다.[2] 초유(장룡)의 성격상 메이리를 후계자로 기르고자 했거나 메이리가 후계자가 되길 원한다면 마오와 비슷하거나 더한 수준으로 수행시켜놨을 것이다.[4] 사실 그 전에도 후 쥰과 마오의 관계를 오인하고 위기감을 느껴 괜히 혼자 기분나빠하거나 예민하게 군 적이 있었다. 물론 메이리의 오해였고 후 쥰은 그냥 중독당한 마오를 도와준 것 뿐이며 마오는 애초에 둔감에 연애엔 관심도 없어서(...) 다만 나중에 후 쥰이 마오에게 은근 연애적 관심을 보이는 걸로 봐서 메이리의 감이 완전히 빗나간 건 또 아니게 됐다.[5] 후 쥰이 대결의 요리로 내놓은 것은 옥수수 알과 옥수수 수염을 활용해 둘을 버무려 튀긴 강정/빠스 비슷한 요리.[6] 반쯤 히로인 쟁탈전스러운 내용이기도 했지만 정식 주사도 아니고 그간 마오의 조수 수준으로만 묘사된 메이리가 나름 진심으로 메이리랑 붙은 '''특급주사''' 후 쥰과의 요리대결에서 철저하게 맛으로만 심판을 본 마오 입에서 무승부를 나오게 할 수준의 요리를 만든 것 자체가 나름 대단한 일. [7] 사실 정확히 하면 시로가 막은 다음에 갈등하는듯한 대사를 치고 주치와 마오가 재대결할 때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서 자기가 심판하기로 한다. 그리고 주치의 요리와 마오의 요리를 모두 먹은 후 주치의 독 젓가락에 당해 쓰러지게 되나, 요리는 마오의 승리라고 마오 편을 들어줬다. 덕분에 주치가 짜고치냐는 투로 말하며 배신감을 느끼는 연출이 나온다. [8] 사실 마오와 메이리가 짜고쳐서 주치가 이긴 건 결코 아니다. 미각이 마비된 주치는 요리할 때도 후각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다보니 요리의 향을 중요시하고 마오와의 재대결 요리에서도 향을 포기 못해서 맛을 놓치게 만드는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 미각이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맛보는 작업을 한 번 거치는 것만으로도 향은 좀 죽더라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겠지만 후각밖에 남지 않은 주치는 향을 포기 못하고 맛 확인을 못해서라는 이박자가 합쳐져서 향만 괜찮지 맛대가리 없는 요리를 만들어냈기에 메이리, 그리고 나중에 먹은 사람들도 마오의 요리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9] 물론 샹, 아르냥, 그리고 뒤에 나오는 쥰(사천 특급주사)의 경우 모두 메이리보다 연상이니 (샹과 아르냥은 20세 이상일게 빼박, 쥰도 신장을 보건데 못해도 10대 후반대로 보인다) 중딩 수준의 메이리랑 몸매 비교하는 것 자체가 좀 웃길지도(...)[10] 게다가 쥰과 히로인 쟁탈전스러운 요리대결을 선보이는 와중에도 둔감 속성의 마오는 그냥 두 사람 요리 다 맛나다면서 무승부를 내려버린다.[11] 원작과 구애니판 한정. 2019년의 신 애니판에선 적갈색 머리칼로 나온다.[12] 물론 일행 중에 메이리처럼 서양계에서나 볼법한 금발을 지닌 쉐르(천봉)도 있고, 그 전에 이름도 원판 기준으로 서양식(...)인데다 현실적으론 불가능한 청발을 지닌 레온(일석)이 있어서 그나마 혼자 튀어보이진 않는다. [13] 2차 성장기 초반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키가 큰 경우가 꽤 있다. 역으로 2차 성징기 후반으로 가면 남자들이 보통 여자보다 키가 더 커진다. 물론 그렇다 쳐도 슴가의 경우 보통 저 나잇대에 저렇게 성인 저리가라 할 정도로 큰 케이스는 드물다. 작가의 그림체 자체가 남자나 여자나 체형을 조금 육덕지게 그리고 여캐들 슴가를 크게 그리는 편이긴 하지만.[14] 시로가 메이리를 처음 봤을때 메이리의 가슴을 고기만두로 착각하는 성추행을 저지른다... 물론 결과는 찰싹![15] 대략 마오가 운남지방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시점부터 전설의 요리기구를 찾아 다시 여행을 떠나는 시점까지의 분량[16] 2명 이상의 남캐가 '히로인' 의 옆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연애구도상의 쟁탈전.[17] 2명 이상의 여캐가 주인공의 연인(= 연애적 히로인)포지션이 되기 위해 벌이는 연애구도상의 쟁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