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린(흑집사)

 

'''메이린'''
''Mey-rin''[1]
''メイリン''
'''직업'''
<colbgcolor#ffffff> 팬텀하이브 백작가의 메이드
'''성우'''
[image] 카토 에미리[2]
[image] 이지현
[image] 모니카 리얼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


흑집사의 등장인물.
팬텀하이브家에 고용된 메이드이며 요리, 조경을 제외한 가사 전반을 맡는다.

2. 상세


도짓코 속성 보유자인데다가 쓰고 있는 안경의 도수가 맞지 않는다. 원시라서 먼 것만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지독한 원시임에도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을 여전히 끼고 있는 이유[3]는 '주인님이 처음으로 주신 소중한 물건'이기 때문이다. 안경을 벗으면 유독 눈매가 사납다. 메이드 일에 대해선 "태어나서 처음으로 치마를 입어봐서 행복하다"라고 언급한다. 중국계여서 그런지 말투가 꽤 특이하다. 애니에서는 ~다요라며 협화어로 추정되는 말투를 쓰며, 국내 정발본에서는 말끝마다 ~여로 끝내는 과거 통신체스러운 말투로 번역했다.[4]
3(III)스푼 넣어야 하는 세제를 30(XXX)스푼 넣어 세탁실을 거품천지로 만든다던가, 난간을 왁스대신 검정 구두약으로 닦는다던가, 정리를 한다 싶으면 뭔가를 깬다던가. 세바스찬 미카엘리스는 "세간에선 덜렁이 메이드가 귀엽다는데, 저는 왜 귀엽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해할 생각도 없습니다.) 오히려 살의가 솟아나는군요."라고 평했다.

3. 작중 행적


애니메이션에서는 맨 얼굴이 처음으로 등장, 여기서는 실력 좋은 암살자로 나온다.[5]
[image]
안경을 벗은 모습.
원작 33화에서 안경을 벗고 스나이퍼로 등장. 안경을 벗으면 평소의 도짓코스러움은 티끌만큼도 없는 살벌한 저격 실력을 보여주며, 원거리 저격 외에는 문자 그대로 눈에 뵈는게 없다. '''조준기도 없이 머스킷을 양손으로 머신건 쏘듯이 정밀저격하는''' 무서운 사격실력을 보여준다.[6][7] 저택 옥상에 장총 수십 정을 거치해놓고 저택에 침입한 노아의 방주 서커스 멤버들을 저격했는데, 웬디, 피터가 피니안을 와이어로 목을 벨려던 찰나에 웬디의 머리를 저격해 죽였다. 피터도 메이린의 공격을 피해 와이어를 타고 날았지만 메이린한테는 사정 거리 안이라서 피터를 손쉽게 저격해 죽이고, 피터의 시신은 창문을 깨고 들어오게 되면서 저택에서 자고 있던 엘리자베스 미드포드는 그 소리에 잠을 깼는데 타나카가 방에 와서는 엘리자베스를 세상 점잖고 차분히 달래며 안심 시켰다. 수십 정을 배치한 이유는 그저 장전시간의 단축을 위해서였다고 한다. 로베르타의 오마쥬일지도 모른다. 애니판에서는 안경을 벗으면 목소리도 거칠게 변한다.
100화에선 피니안을 쫓던 병사들이 절벽에서 잠시 지체되자 그때를 노려 총탄 세례를 퍼부었다. 이때는 1인 1발로 즉살시키고 있었다.
[image]
세바스찬이 죽은 줄 알았을 땐 안경을 벗은 채로 발드로이와 피니안과 함께 펑펑 울었다. 또한 쉬어가는 에피소드인 부활절 파티 때에도 안경을 벗고 새총으로 그레이와 핍스의 달걀을 저격하기도.
니나 홉킨스의 애정어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대사 및 특정부위 클로즈업을 살펴보면 상당한 거유로 추정된다.
팬텀하이브 저택 살인사건 편에서는 빅토리아 여왕의 집사 그레이에게 쌍권총이 썰리고 명치에 킥을 맞아 떡실신당했다. 이후 시엘이 여왕의 명령으로 연 파티에서 취객에게 이래저래 만짐을 당해서 탈진했다.
과거 회상에서는 시엘을 습격하려다 집사양반에게 제압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어쩌다 메이드가 된 것인지는 자세한 내용은 다른 고용인들과 마찬가지로 불명이다. 애니에서는 세바스찬이 메이드가 되면 다양한 대우와 복지를 약속하자 마지못해 넘어가 승락하는 식으로 묘사했다.
152~3화에서는 라우의 여동생 란마오와 함께 아우로라 학회와 연이 있다는 히스펠트 남작 가에 메이드로 위장취업해서 스파이 활동을 시작한다. 물론 거기서도 덜렁이인건 여전하다.[8]
157화에서 과거가 더 밝혀졌는데, 부친이 사실 영국으로 홍차를 파러 나온 상인이었으나 전염병으로 사망. 이는 히스펠트가에서 메이드로 면접볼 때 자신의 출신을 얘기하면서 했던 말인데 거짓은 아니였던 셈. 그래서 고아가 되었고, 런던에 다른 중국인 고아들과 함께 소매치기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는 지금의 메이린이 연상이 안 될만큼 거친 성격의 선머슴 같은 아이였으며 지독한 원시였던 것은 여전했다.[9] 그리고 다음으로 노린 대상이 하필 중국 마피아의 여성이어서 그들에게 붙들이게 되고, 같이 소매치기를 하던 중국인 친구들을 눈앞에서 잃게 된다. 그리고 이후 마피아의 일당에 강제로 들어가게 된다. 그 후 무려 10년 동안 마피아에서 킬러로서 활동했는데, 남장을 한 채로 지냈다.[10] 그러나 마피아의 일당에서 일거리였던 마약 수출이 팬텀하이브 가로 인해 차질을 빚고, 후속으로 들어오는 간부에게 밀릴 듯하자[11] 마피아 보스는 린에게 시엘 팬텀하이브를 암살할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161화에서 세바스찬에게 들키게 되고 포박당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세바스찬은 이미 메이린이 '''여성'''임을 알고 있었다. 포박을 푼 후 세바스찬과 시엘이 그녀에게 식사를 차려주고 마음을 열게 되면서 이 곳에서 일하고 싶음을 밝히며 팬텀하이브 가의 메이드가 된다. 자신의 이름을 밝힐 때도 그 때이다.

4. 기타


  • 세바스찬에게 관심이 조금은 있는듯 싶다. 세바스찬과 엮이면 얼굴을 붉힌다던가 엄청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165화에서 밝혀졌는데, 물론 집안일을 할 때는 실수 연발이어서 꾸짖음만 듣지만, 자신의 주특기인 팬텀하이브의 적을 처단할 때 사용하는 저격을 할 때에는 세바스찬에게 칭찬을 들었던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기 때문이었다.
  • 영화판에서는 '린'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배우는 야마모토 미즈키(山本美月). 원작과 마찬가지로 평소엔 덜렁이 메이드이지만 안경을 벗으면 권총을 들고 무쌍을 벌인다. 원작에 비해서 비중이 무척 커진 것이 특징.
  • 발이 커서 부츠를 신고 다닌다.

[1] 공식 캐릭터 가이드북 표기이다.[2] 애니화 이전에 드라마cd는 오리카사 후미코.[3] 나중에 세바스찬이 도수가 맞는 안경을 맞춰주었다.[4] 핼러윈 특집을 다룬 화에서 사용인들이 발드로이는 미국,타나카는 일본 등 각자 자기 고향의 핼러윈 풍습을 설명하는데 메이린은 중국 쪽 풍습을 얘기한다. 그렇다면 아마도 메이린이란 이름은 美鈴일듯. 중국어 병음 표기는 국립국어원의 중국어 표기법 기준으로 메이링(Měilíng)이다. 동방 프로젝트의 중국 컨셉 캐릭터 홍 메이링이 저 한자를 쓰며 흑집사 메이린과 일어 카타나나 표기가 같다.[5] 그러나 그 때는 메이린의 과거가 정확히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카토 에미리의 보이스도 날카롭지 않고 덜렁이 톤 그대로다. 훗날 날카로운 목소리로 연기톤이 바뀌었다.[6] 그러나 스나이퍼로서의 실력은 확실히 검증되지 않았다. 시모 해위해 등 조준기 없이 기계식 가늠자 가늠쇠 만으로도 훌륭한 저격 실력을 보인 저격수도 있으니 스코프를 쓰지 않는것만으로 우수한 저격수 라고 하기도 힘들고 (근데 스코프 없이 저격자체가 대단한거 아닌가?), 메이린은 수십발을 난사해서 겨우 두 명을 다 못맞췄다. 게다가 총도 저격총으로 명성을 떨친 모신나강...[7] 하지만 상대가 인간을 초월한 신체능력을 보여주며 움직였다는 것도 고려하여야 한다. 그리고 저격에 실패했다고 치더라도 총 바꿔가며 '''이동사격으로 연사'''했는데 전탄 모두 '''지근탄'''이다. 그리고 모신나강이 명품 저격총이라 명중률이 좋다고 해도 '''한정당 중량이 4kg이 넘는다. 심지어 모신나강은 7.62mm.''' 참고로 K-2가 3.7kg에 구경은 고작 5.56mm이다. 5.56mm조차 숙련된 군인도 견착 제대로 하고 양손 파지하거나 한손 파지 하더라도 겨드랑이에 끼고 사격해야만 반동제어가 겨우겨우 가능한데 7.62mm를 견착도 없이 한손만으로 반동을 제어한다? 못 맞추기 이전에 이쯤되면 이미 인간을 초월했다.[8] 가끔씩 메이린의 날카로운 눈매를 보여줌으로서 스파이 역할을 충실히 하는 걸 보여주는 건 덤.[9] 게다가 무척 헝클어지고 다듬지 않은 머리 때문에 소년으로 보일 정도였다.[10] 만약 이 부분이 애니화가 된다면 아마도 이 애처럼 연기할 확률도 높다.[11] 정황상 그 간부가 라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