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메이(소녀왕국 표류기)

 

梅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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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왕국 표류기에 등장하는 소녀. 애니메이션성우나바타메 히토미/정혜옥.
단행본 4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캐릭터.[1] 토호인 이쿠토아이란도에 흘러들어왔을 때 같이 흘러들어온 중국계 소녀. 현재 나이는 13살로 중1 정도인 듯.
곡예단을 하는 일가의 딸. 중국계지만 가족이 돈을 벌기 위해 일본으로 이주한 뒤, 일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일본어를 잘 한다. 협화어를 쓰지 않는 것도 이 때문. 하지만 말버릇으로 デスヨ(정발판은 '예요오')를 붙이는 습관이 있다.
낮에는 곡예 연습이나 무대 준비에 바빠서 학교에 잘 가지 못했고 전학도 자주 다녔다. 대신, 교사 면허를 가진 언니들에게 밤늦게까지 공부를 배웠다. 그 후에 심야 드라마도 많이 시청하여, 덕분에 밤샘에 강한 편이다.
곡예 실력은 상당히 뛰어나다. 하지만 너무 낯을 가리고 수줍어하는 성격 탓에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못해서 무대 위에서 실수를 반복했다. 보다 못한 나머지 가족들은 메이메이 혼자 여행을 하고 사람들에게 좀 친숙해지도록 했다.
원래는 곡예로 돈을 벌면서 여행을 하려 했는데, 곡예를 하다가 실수하면 손님을 다치게 만드므로[2] 당연히 공연을 못하고 돈도 한푼 못 벌었다.
낯가리는 것도 고치지 못해 사람들을 피해다니고 노숙을 하면서, 목욕은 밤중에 수영장을 이용했다. 밥으로는 새둥지에서 새알을 훔쳐 먹거나 나무열매를 먹었고, 백화점 시식 코너를 돌다가 블랙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산에서 야채나 버섯을 따다가 식중독에 걸리거나 중독되어 환각을 보기도 했다.
이러다가 토노씨의 사연을 듣고 불쌍하게 생각해서 봉인을 풀어줬다. 그 후에는 토노씨와 같이 공연을 해서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는데, 사실상 주역이 토노씨고 메이메이가 들러리인 상태라서 어떻게든 실수를 하지 않았지만 부끄러움도 고쳐지지 않았다.
여행을 하느라 고생한 탓에 경찰을 보기만 해도 벌벌 떠는 조건반사가 붙어버렸다.
나중에 한 섬에서 다른 섬으로 가려고 띄운 뗏목(…)이 태풍에 휘말려서 아이란도에 들어오게 되었다. 섬에 들어온 날은 토호인 이쿠토가 표류한 날과 같다.
북쪽 숲에 떨어져서 헤메고 다니다가, 우연히 북쪽 주인인 타이가를 쓰러뜨려 버리기도….
토호인 이쿠토가 여자아이들과 북쪽 숲에서 꽃구경을 하고 돌아갔을때, 그들을 목격하고 마을로 오게 되었다.
도중에 시노부와 만나기도 했으나, 배가 고파서 시노부가 저녁밥으로 하려고 잡아두었던 물고기를 시노부가 없는 틈에 먹어버린 탓에 화가난 시노부에게 쫓기기도 했다. 나중에 그때의 범인이 메이메이라는 것을 알게 된 시노부에게 다시 한번 쫓기다가 계속 이렇게 겁을 먹고 도망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시노부에게 사과하고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낯을 가려서 마을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하고 배가 고픈 나머지 음식을 훔쳐 먹다가 마치를 음식 도둑으로 몰리게 만들었다. 똑같이 마을의 오이밭에서 오이를 훔쳐먹고 있던 토노씨와 재회하여 토노씨와 함께 물레방아간에서 거주하게 되었다.
엄청나게 낯을 가리기 때문에 인형옷이나 인형탈을 뒤집어쓰고 다닌다.
입고 다니는 인형옷은 전부다 직접 만든다. 어릴 때부터 인형을 좋아해서 인형을 만들고 있다. 인형옷들은 전부 쓸데없이 리얼하다. 아이란도의 동물들이 SD화 되어있는걸 생각하면 '''동물보다 더 리얼하다.''' 귀여운 동물에 익숙한 아이란도 사람들은 메이메이가 만든 리얼 동물인형을 보고 울거나 놀라지만, 반대로 메이메이는 리얼 동물쪽이 귀엽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만들다보면 힘이 들어가서 더 재미있기도 하다고….
곰이나 팬더곰 이외에 나무나 바위도 있다. 토노씨와 셋트로 캇파 인형도 만들었지만 토노씨가 항의할 정도의 생김새. 바깥 세상에서는 리얼한 곰인형을 덮어쓰고 다니다가 신고당해 마취총에 맞을 뻔한 적도…. 마치의 주문으로 요괴로 변신하는 아야네 인형을 만들어서, 한동안 아야네가 요괴라는 소문을 퍼트린 적도 있다.
곡예사 출신이기 때문에 순발력과 유연성이 뛰어나다. 유연성 연습을 하던 중에 통 빠져나가기를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끼어버려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고, 이쿠토와 토노씨가 도와주려다가 실수로 굴러떨어져 강물에 흘러들어가 버리고, 그 모습을 마을 사람들이 목격하여 신종 요괴로 오인되기도 했던 비참한 사건이 있었지만.
소심하기 때문에 기척 감지 능력이 엄청나다.[3] 게다가 그 소심한 성격 탓에 곡예용도구가 관객에게 향해서 여러명 다친다. 실제로 연습하는것을 지켜봤던 스즈,아야네,토노씨는 엄청나게 상처입었다. 이후에는 잘 하게 되었지만, 좋아하는 상대인 이쿠토 앞에서는 다시 원점으로 컴백. 그러나 17권에서 데이트를 하면서 다른 것도 아니고 바로 칼춤을 이쿠토에게 선보이면서 그것마저 극복한 듯하다.
약간 방향치 기미가 있다. 하지만 시노부와는 달리 늘 돌아다니는 길도 잊어버릴 정도로 중증은 아니다.
최근에는 마을 사람들과도 친해졌는지 이야기는 어느 정도 해도 쩔쩔매지는 않는 듯. 하지만 미사키처럼 또 처음 보는 사람이 생기면 다시 그 상태로 돌아간다.
망상이 좀 심한데 망상이 19금영역까지 간다... 대부분이 순박한(?) 섬의 여자아이들과는 다른 점.
참고로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꿈은 부모님에게 비전을 물려받아 자신의 곡마단을 가지는 것.
오빠가 17명이나 있어서, 듬직하고 자상한 느낌이 드는 토호인 이쿠토를 친숙하게 느끼고 연애 감정으로 발전했다. 제대로 된 연애감정이 없는 섬 여자애들과는 달리 어느정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다. 14권에서는 라이벌이 많아지면 더욱 더 불타오른다는 소리를 했는데 드라마 영향이 큰 듯(…)
단행본 19권에서는 꿈이지만 언니들이 처음으로 출연했다. 근데 죄다 쌍둥이. 정확히 말하면 첫째 언니(메이화)와 둘째 언니(메이란)가 쌍둥이고.. 셋째부터 다섯째 언니(춘메이, 샤메이, 츄메이)까지는 세쌍둥이이다. 각각 23세, 15세(메이메이는 13세). 꿈 속에서는 다섯 명 다 이쿠토를 마음에 들어했다(..). 이 언니들은 같은 작가의 작품인 카헤탐정부에서 가끔씩 등장한다. 큰 누나 두 쌍둥이는 작품 배경이 되는 두 학교에 각자 쉐프, 연극부 고문으로 있고 작은 누나 세쌍둥이는 엄청 인기있는 아이돌로 등장한다. 지나가는 설정이 아니었던 것인가... 다만 이 언니들이 이쿠토와 알던 사이였는지는 아직 안 나왔다.
누구를 돌봐주기 좋아하는 성격+가만 내버려둘 수 없는 행동 때문인지는 몰라도 요괴들과 동물들에게 인기가 많다.
메이메이를 응원하는 요괴+동물 애호가들의 모임도 생겼는데 이 모임의 회장은 동쪽 주인.[4]
사실 토호인 겐토의 재혼상대인 이와츠키 히이라기와 메이메이 둘째언니인 메이란은 친구라고 한다(...). 비디오를 통해 그녀의 생존을 확인한 히이라기가 에게 전화하며 그녀의 생존도 전해진다.
그리고 의외지만 '''전과'''가 있다. [5] 여중생이 혼자 일본을 떠돌아 다니려면 오죽했을까만은(...). 그래서 여경(복장)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도주해서 숨어버린다.
[1] 실은 3권에도 실루엣만 등장한다.[2] 접시돌리기를 하던 접시를 손님을 향해 날린다던가. 의자가 날아가거나.[3] 이 정도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실제로 북쪽 주인인 타이가는 이 순발력과 유연성의 콤보로 인해 상당히 고생한다. 만약 메이메이가 소심함을 버리고 제대로 행동한다면 이쿠토를 노리는 섬 여자애들에게 있어선 웬만한 마을 사람들 이상의 강적일지도.[4] 이 때 아내나 서쪽 주인한테 안들킬려고 몸에 빨간 칠을 하고 불곰 빨강투구라는 가명을 댔다.[5] 진지하게 범죄를 저질러서 호적에 별을 달았다기 보다는, 굶주리다 못해 서리같은걸 했다가 경찰에게 걸려 혼이 났을 가능성이 훨 높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