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무기 및 장비/기관총
1. 개요
대량의 탄약을 쏟아부어 화력을 집중하는데 특화된 무기 카테고리. 단발 위력은 소총과 비슷하거나 약간 강하지만 연사속도는 MG3와 M134를 제외하면 의외로 소총보다 느리다. 무게도 무거워서 기동성 저하가 심하고 조준 속도도 느린데다 대부분 반동도 커서 여러모로 잠입이나 정밀사격 쪽과는 맞지 않는 무기들이다.
하지만 반동이 큰 만큼 나름대로 반동이 화끈하며, 탄창 용량이 크고 아름다워서 단위시간당 쏟아부을 수 있는 화력이 상당히 압도적이다. 특성상 아무래도 대인전보다는 덩어리가 큰 기갑장비와 전면전을 벌이거나 AI병기와의 전투에서 많이 사용하기에 사실상 대 기갑전 무기들이다.
철갑탄을 사용하는 총기도 많이 나오는데, 철갑탄은 적병의 헬멧을 뚫거나 무인 정찰기를 한방에 폭발시킬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하다. 대 기갑전에서도 관통력이 높아 장갑방어에 의한 대미지 저하가 일반탄보다 적다.
꽤 다양한 종류의 무기가 있지만 M63A1, MG3이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다른 분대지원화기는 개발이나 해두고 심심할때나 꺼내보게 된다. 특히 M63는 기관총 중 제일 가볍기 때문에 이동속도에도 영향을 덜 미치며, 철갑탄을 사용해서 대 기갑전 무기에 제격이다.
2. M60 기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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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 범용 기관총. 영화 람보에서 존 람보 선생께서 시원하게 갈겨대던 그거다. 가장 먼저 얻을 수 있는 기관총으로 메인옵스 '정글 트레인 추적' 클리어 보수로 주어지니 얻을 수 있는 시점도 매우 빠르다. 성능 면에서는 전작의 M63과 비슷한 정도로 대구경이라서 단발 화력이 동 랭크의 M16A1보다 상당히 강하며 100발 탄창을 사용해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지만 반동이 심하고 사격 중의 조정은 어렵다는 결점이 있다. 추가 개발은 랭크 1에서 불가능하고 파생형 설계도를 얻어서 개발을 진행하게 되는데 입수 시점이 약간 늦은 편이라서 메인 옵스 중반까지는 거의 이것을 사용하게 된다.
2.1. M60 (철갑탄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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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종을 철갑탄으로 변경한 M60의 랭크 2 파생형. 탄종만 바뀌었을 뿐인데 설계도가 새로 필요하다. 설계도는 엑스트라 옵스 '중요물자 방위' (ex-ops 043) 클리어 보수로 받을 수 있다. 랭크 3부터는 숏 배럴로 개조하여 조준이 좀더 빨라지며 탄창용량도 200발로 업그레이드되어 화력도 상승한다. 랭크 4까지 개발 가능하다.
3. M63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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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 처음 등장했던 경량 경기관총. 원래는 모듈 교체로 돌격소총이나 카빈으로 변형도 가능한 총기지만 게임에서는 경기관총 타입만 나온다. 구경이 작아서인지 동랭크의 M60보다는 위력이 약간 낮다. 그러나 무게가 다른 기관총의 반 정도로 웬만한 소총 수준이라 기동성, 조준성이 경기관총 중에서 가장 뛰어나고 초기상태인 랭크 3부터 철갑탄을 달고 나오는 덕에 성능은 발군. 연사를 하더라도 총구가 거의 튀지 않고 반동도 경기관총 중에서 가장 적어 다루기 쉬워서 그냥 아예 철갑탄 쓰는 소총[1]이라는 느낌으로 소총 대신 들고다녀도 괜찮을 정도. 실용성 면에서 M60, PKM은 물론이고 MG3보다도 훨씬 좋다. 기관총 카테고리에서 가장 실용적인 무기라고 할 수 있으나 개발에 연구 레벨이 65나 필요한 점이 벽이다. 아우터옵스를 하다보면 설계도는 비교적 빨리 나오는 편이지만 저 개발 조건 탓에 사실상 2주차 전용이다. 랭크 4에서는 총열을 숏 배럴로 교체해서 조준 성능이 향상되며 랭크 5까지 개발가능. 여담으로 MGS3에서 처음 나왔을 때는 연사하면 스네이크가 "우워어어어어어!!"하고 소리를 질렀는데 피스 워커엔 그런 거 없다.
4. P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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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제 대구경 기관총. 엑스트라 옵스 '아이템 탈취' (ex-ops 028) 클리어 보수로 설계도를 받을 수 있다. 입수 시점도 그럭저럭 이른 편이며 랭크 1에서 시작하며 개발을 통해 랭크 5까지 쭉 올릴 수 있다. M60의 개발이 랭크 2 설계도를 얻기 전까지 멈춘 동안에는 이것을 사용하게 되는데, 랭크 1 시점에선 앞서서 얻을 수 있는 M60 기관총과 비교했을 때 성능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으나 랭크 2부터는 개발 방향이 전혀 다르다. M60은 개발을 통해 탄종이 철갑탄으로 바뀐다거나 총열이 줄어든다거나 하는 개조사항이 있는 반면 PKM은 다른 개조 없이 탄창의 용량만 계속 늘어나서 랭크 5에 이르면 '''250발''' 들이 탄창을 사용하게 된다. 철갑탄을 쓰는 다른 총기들에 비해 위력은 약간 적으나 대용량의 탄창이 매력적인 물건. 배틀 드레스를 장착하는 경우 랭크 5 PKM의 소지탄수는 총 '''750발'''이 된다.
5. M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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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 범용 기관총. 그 유명한 '히틀러의 전기톱' MG42의 발전형이다. 설계도는 엑스트라 옵스 '기밀문서 회수' (ex-ops 031) 진행 중 습득 가능하고 초기 랭크도 2라서 메인옵스 중후반 정도면 충분히 입수 가능하다. 탄창 용량은 기관총 중에서 가장 적은 74발이고 반동이 극심해서 연사시에는 총구가 주체할수 없이 튀어오르는 다루기 힘든 물건이다. 그러나 이 녀석의 진가는 미친 연사속도. M134를 제외한 다른 기관총이 절대 범접할 수 없는 충공깽의 화력을 보여준다. 랭크도 5까지 올라가므로 대미지도 빵빵하고 랭크 3부터는 탄종도 철갑탄으로 바뀌고 랭크 4에서는 탄창이 150발 들이로 업그레이드 된다. 덕분에 보스전에 들고 나갈 기관총을 고르라면 단연 MG3를 추천한다. 철갑탄+미친 연사력으로 뽑아내는 화력이 어마어마하고 어차피 맞출 덩어리가 크기 때문에 방향전환이 좀 느리거나 반동이 큰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랭크 2짜리 기본 MG3 한자루만 갖고도 메인옵스의 LAV-G 정도는 보급없이도 반피 넘게 날려먹을 수 있을 정도. M134 입수 전에는 대형병기전, 특히 AI 병기전에는 그 시점에서 제일 좋은 로켓과 MG3를 들고 가는게 기본세팅이다. 또, 피스 워커가 전자장 필드를 쳐서 로켓류를 튕겨내는 패턴일 때 MG3로 갈겨주면 꽤 짭짤하다. 반대로 일반 미션에서는 다루기 힘들어서 별로 권장하지 않는다.
6. '''M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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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틀링식 기관총. UH-60 블랙호크 같은 수송헬기의 도어건으로 쓰이는 '''미니건''' 맞다.[2] 엑스트라 옵스 '대 장갑차전:LAV-typeC Custom' (ex-ops 075) S랭크 클리어 보스로 설계도를 얻을 수 있다. 당연히 랭크 5. 얻기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다른 S랭크 요구 아이템들에 비해서 특별히 어려운 미션인 것은 아닌데 문제는 개발 요구 기술레벨이 '''98'''. M47 드래곤하고 똑같다. 원래 미니건은 거치대에 놓고 쏘는 물건인데 이걸 둥그런 탄통에 탄을 넣고 그냥 '''손에 들고''' 두두두두 쏜다. 실총은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동식 개틀링인데 무슨 수로 전력 공급을 하는지는 미스테리. 성능은 얻기 빡센만큼 '''기관총 끝판왕'''이다.
연사속도는 MG3와 비슷하지만 탄통을 싹 비울때까지 장전이 필요없는데다 한발한발의 대미지가 다른 기관총의 2배 수준. 가히 미친 화력을 쏟아부을 수 있다. 탄종이 철갑탄이 아닌 일반 7.62x51mm라서 기갑병기를 상대로는 대미지가 좀 줄어들지만 '''그 줄어든 대미지가 다른 기관총의 철갑탄보다 강하다'''. 다만 소지탄약 수는 250발로 다른 기관총과 비교하면 반~1/3 수준이며 위장복 종류에 관계없이 소지탄약이 고정인 특징이 있어 배틀 드레스를 입더라도 탄수가 늘지 않는다. 250발이면 적지 않아보이지만 저 무시무시한 연사력으로 갈겨대면 금방 탄이 바닥나버린다. 그리고 워낙 무거워선지 일단 발사를 시작하면 사격중에 방향 전환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 기갑병기나 몬스터 헌터 콜라보 미션의 몬스터처럼 대형 유닛을 상대로 할때 외에는 실용적이지 않다. 같은 15kg급 무기랑 비교해봐도 방향전환이 상대도 안되게 느리지만 반동은 무게 덕에 생각보다는 적은 편.
M134의 진정한 위력은 무한 반다나와 조합할 때 드러나는데, 재장전 없이 MG3의 연사속도와 2배의 위력으로 미친듯이 갈겨대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충공깽. 무한 반다나가 있더라도 탄창이 무한이 되는 것이지 탄창 안의 탄환이 무한이 되는 것은 아니라서 일정시간마다 재장전을 피할 수 없지만 M134는 애초에 재장전이라는 것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발사 시작과 발사 정지 후에 딜레이가 꽤 있는데 발사 시작시의 딜레이는 어쩔 수 없지만 발사 정지 후의 딜레이는 '''롤링으로 캔슬'''해서 경직을 줄이는 테크닉이 있다.
7. 전자파 조사 건 (EMW 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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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옵 전용 무기. 로켓런처처럼 생긴 무기로 전자파를 발사해서 간섭이 일어나는 장소에 대폭발을 일으키는 좀 황당한 물건이다. 왜 이 무기가 코옵 전용이냐면 혼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2명 이상이 전자파를 발사해서 교차점에 폭발이 일어나는 형식의 무기이기 때문. 코옵용 무기들이 대개 그렇긴 하지만 위력은 확실하나 쓰기 까다롭고 싱글 플레이에서는 완벽하게 무쓸모라서 재미로 사용하는 무기에 가깝다. 폭발을 일으키는데 성공하면 '''"궁극협력병기, 전자파 조사 건!"''' 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설계도는 엑스트라 옵스 '대 전차전 : T-72A Custom' (ex-ops 079) S랭크 클리어 보수로 받을 수 있고 개발에는 연구 97, 첩보 82에 전자병기설계[3] 스킬을 지닌 스탭이 필요해서 개발이 좀 힘든 편인 무기.
[1] 어설트 라이플 카테고리에는 철갑탄을 쓰는 무기가 없다.[2] 이전에는 생뚱맞게 AH-64 아파치가 언급되었다(...). 아마 시코르스키 사에서 해외 수출용으로 개발한 블랙호크의 무장형인 AH-60 암드 블랙호크나 이 놈의 미군판 개량형 버전인 MH-60 DAP 호크와 헷갈린 듯 하다. 참고로 인게임 상의 미니건은 우리가 알고 있는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형태의 손잡이를 쓰는 M134 D형이 아니라 초기 버전인 A형이다. 이마 시대 제한 문제 때문인 듯하다.[3] 영문판에선 EM Weapon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