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7 드래곤

 


'''FGM-77 드래곤'''
''FGM-77 Dragon''

[image]
'''종류'''
휴대형 대전차 미사일
'''제조국'''
[image] 미국
'''이력'''
'''역사'''
1975년~2001년(미군)
1975년~현재(기타)
'''개발'''
맥도넬 더글라스
'''생산'''
맥도넬 더글라스
레이시온
'''운용'''
[image] 미국
[image] 스페인
[image] 이스라엘
[image] 이란
[image] 사우디아라비아
[image] 태국
'''제원'''
'''전장'''
1,154 mm
'''중량'''
14.6 kg(M222 HEAT 미사일)
15.4 kg(Mk.1 Mod.0 HEAT 미사일)
'''구경'''
140 mm
'''탄약'''
일회용 미사일
'''유도방식'''
반자동 시선지령유도식
유선유도식
'''최소사거리'''
75 m
'''최대사거리'''
고정표적: 1,000m(FGM-77A)
고정표적: 1,500m(FGM-77B)
고정표적: 2,000m(FGM-77C)
이동표적: 100m
'''조준기'''
SU-36/P 재활용가능형
1. 개요
2. 상세
3. 종류
3.1. FGM-77A 드래곤
3.2. FGM-77B 드래곤 II
3.3. FGM-77C 드래곤 III
3.4. 사에게
4. 등장매체
5. 소설
6. 둘러보기


1. 개요



M47 드래곤(Dragon)은 미군의 제식 대전차미사일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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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본토를 향한 소련군의 대규모 전차의 위협을 우려한 미 육군미 해병대는 1964년 맥도넬 더글라스(현 보잉) 사에서 제시된 중거리 휴대용 대전차화기(MAW) 설계안을 채택하여 1974년부터 조달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벌어진 그레나다 침공, 걸프 전쟁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M47 드래곤 덕분에 미육군은 70년대에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1km 밖에 있는 주력전차를 격파할 수 있는 휴대용 유도식 대전차 미사일을 보유하게 되었고, 2000년대에 FGM-148 재블린이 도입되기 전까지 약 30년 이상을 꾸준히 운용을 계속하였다.
격발 방식 자체는 현대 대전차 미사일의 표준 점화 방식인 화학배터리를 사용한 점화 서킷을 사용한 방식이며, 격발 뒤 점화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지만, 그만큼 배터리가 둔하기 때문에 보존환경이 나쁘더라도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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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방식은 반자동 가시선지령(SACLOS : semiautomatic command to line of sight)식으로, 발사 후 사수가 조준경으로 계속 목표를 조준하여 유도하는 방식이다. M47 드래곤은 발사 직후 발사체의 동체 꼬리 부분에서 적외선 플레어가 점화되며, 사수는 조준경을 통해 미사일 위치를 확인하며 목표로 조준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발사 후 명중까지 사수가 계속 유도를 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냉전기에 개발된 대부분의 대전차 미사일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고, 유도 유닛을 최대한 저렴하고 가볍고 작게 만들 수 있는 탓에 오늘날 까지 TOW 대전차 미사일과 9M133 코넷을 포함한 많은 기종들이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유도 유닛이 복잡할수록 무게가 늘어나고 비싸지는 것은 물론이고, 발사체에 탑재하는 폭약의 양에도 한계가 있으므로 당연하다.

M47 드래곤의 가장 큰 특징은 발사체 측면의 서비스 모터이다. 튜브를 벗어난 발사체는 서비스 모터가 순차적으로 점화함에 따라 시계방향으로 회전을 하며 비행 궤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사수의 조준점을 따라 계속 궤도를 수정할 수 있게 한다. 이때 순차적으로 점화하는 모터 때문에 마치 팝콘을 튀기는 듯한 독특한 소리와 특이한 비행궤적을 그리며 비행하기 때문에, 대전차 사수들로부터 방구끼는 미사일, 내지는 팝콘 미사일이라는 독특한 별명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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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체가 상당히 대구경인 만큼 강한 발사장약을 써야되고, 거의 106mm 무반동총 급의 후폭풍을 자랑하는 탓에 미육군 교범에도 반드시 1회 발사 후 발사진지를 전환하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기존에 잘못 알려진 정보와 다르게, M47 드래곤 탄두의 비행 속도는 초속 200m/s로, 동시대 대전차 미사일인 소련군 9M14 Malyutka(AT-3 sagger)의 초속 115m/s에 비해 대단히 양호한 편이며, 조립이 필요하며 1인운용이 불가능했던 기존 ATGM와 달리, 보병이 휴대하다 발사시에는 조준기 유닛만 결합하면 되는 매우 획기적인 무기였다.
애초에 보병용 대전차 화기에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한 미육군에게 있어서 M47 드래곤은 M67 무반동총을 버릴 수 있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을 뿐더러, 보병이 대전차전을 치룰 일이 없다는 이유로(...) 미육군에서는 30년 이상 운용을 지속하였으며, FGM-148 재블린이 배치된 이후에도 M113 장갑차에 장착하여 운용하거나, M2 브래들리 장갑차에 비상용으로 탑재하는 등 꾸준히 운용하였다.
조준측 사격 모습은 동영상을 찾기 어렵다. 그러나 ARMA 2에서 이 미사일의 괴상한 움직임이 잘 구현되었다. 다만 이건 좀 많이 과장된 편.

FGM-148 재블린 도입 이후 미육군이 보유 중인 M47 드래곤을 대한민국과 대만에 공여를 제안한 적이 있었지만, 이미 2000년대 기준으로 M47 드래곤은 본격적인 대전차 용도로는 성능이 한참 부족했기 때문에 두 국가 모두에게서 거절 당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경우 동시기에 러시아에서 METIS-M을 들여온 것도 M47 드래곤이 선택 받지 못한 이유 중 하나라 추측되고 있다. 행여 국군이 M47 드래곤을 도입하게 되었더라면, 발사관 특성상 실제 사격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확도 확보가 무척 어렵기 때문에, 보유 수량 중 대부분을 훈련용으로 소모하고 졸지에 실전에 사용할 탄약이 없고 추가 생산도 못하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졌을 것이다.
남은 드래곤 발사기들은 전량 모로코와 태국,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 수출되었고, 아직까지 현역으로 사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된다. 네덜란드와 스위스, 스페인도 M47 드래곤을 본격적으로 사용했었지만, 2000년대 후반에 모두 이스라엘제 스파이크로 교체를 한 상태이다.

3. 종류



3.1. FGM-77A 드래곤


1975년 미 육군의 휴대형 대전차화기(Medium Anti-Tank/Assault Weapon) 사업에 따른 기본형으로, 원래의 제식명은 M47이었으나 1962년 이후에 적용된 3군 합동 제식명 명명법(Tri-service designation system)으로 인해 FGM-77로 변경되었다.

3.2. FGM-77B 드래곤 II


1985년 미 해병대의 1차 성능향상사업(PIP)에 따른 최초개량형으로, 미 해군 달그렌 해상전연구부문(NSWC Dahlgren)에서 미사일 탄두의 관통력이 높아졌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전장이 846mm, 중량이 12.2 kg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3.3. FGM-77C 드래곤 III


1989년 미 해병대의 2차 성능향상사업(PIP)에 따른 최종개량형으로, 최대 사거리가 1.5km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계획 자체가 FGM-148 재블린 도입으로 바뀌면서 양산으로는 이행되지 못했으며 또한 이는 슈퍼 드래곤이라는 이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3.4. 사에게


이란은 팔라비 정권 시절 드래곤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사용했고 평가도 좋았다. 이라크도 이란에게서 노획품을 운용한 걸로 보아 관통력이 약하다고 해도 T-55T-62 같은 구식 전차들에게는 효과적인 무기인 것 같다. 이란이나 이라크처럼 숙련병에게만 대전차전을 맡기기 어려운 나라들에서는 이런 유도무기가 선호되었을 것이다. 더불어 그들이 상대할 전차병들이 이런 유도 미사일을 조기에 발견하고 기민하게 대응할 정도로 숙련된 자들이 아니었다는 점도 있다. 2000년대 들어 이란에서는 역설계 카피인 사에게(Saeghe)라는 물건을 시장에 내기도 했다. 2006년 레바논 침공 당시 새게가 대량노획 되기도 했다.

4. 등장매체



4.1. 게임



메탈기어 시리즈에 자주 등장한 '리모콘 미사일'은 실존하지 않는 무기지만, 메탈기어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에 등장한 리모콘 미사일은 설정상 이 기종이다. 메탈기어 솔리드 부터 '니키타 미사일'이라는 가상의 미사일로 설정변경.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리모콘 미사일은 아니고 록온이 가능한 대전차 로켓. 그런데 어째선지 실제 M47이 망했어요가 된 것과 달리 '''굉장한 고성능'''이다. 로켓류 무기 끝판왕. 리로드가 로켓류 중에서는 빠른 편이고 약간의 유도성능까지 붙어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정신줄 놓은''' 파괴력. 처음 얻은 상태로 레벨업 없이도 메인옵스의 LAV-G(바나나 농장에서 맨 처음 조우하는 장갑차)와의 전투에서 한방에 70%의 대미지를 날리는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두번째로 강력한 칼 구스타프 M2가 랭크 5/레벨 3까지 올려도 60% 밖에 안나온다는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ㅎㄷㄷ. 무기 레벨을 3까지 올리면 LAV-G가 한방에 날아가며(!) 커스텀 버전의 병기들을 상대로도 만족스러운 데미지를 뽑을수 있게 된다. 사실상 피스워커改를 비롯한 커스텀버전 AI 병기들을 상대로 S랭크를 내려면 이 무기가 필수. 단, 획득하려면 AH56A-raider Custom(ex-ops 111)을 S랭크로 클리어해야한다. 어지간히 저격기술이 뛰어나지 않은 이상 헬기 파일럿을 스태미너킬로 잡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칼 구스타프(풀톤)가 필수라서 이걸 먼저 얻어야하는데 이건 또 MBTk-70改(ex-ops 098)를 잡아야 나온다. 문제는 이놈의 난이도가 무지막지 흉악하다는 것. 이 모든 난관을 뚫고 M47의 설계도를 얻으면 이번엔 기술레벨 '''98'''의 벽이 기다리고 있다. 과연 끝판왕 다운 입수 난이도 되시겠다.
워게임: 에어랜드 배틀에서도 미군의 대전차 보병용으로 등장했으나 카테고리C인 드래곤 1은 LAW보다 못한 성능을 자랑하고 드래곤2는 그나마 관통력이 밀란 1 급으로 상향됐으나 사정거리가 개판이고 결정적으로 카테고리 A유닛이라서 우주 쓰레기 취급이다. (드래곤 2보다 사거리가 긴 밀란 1은 카테고리 C다!) 덕분에 미군의 주력 대전차 화력은 TOW와 헬파이어가 담당중, 결국 드래곤2 대전차보병은 해산되고 드래곤2는 산악병의 대전차 화기로 넘어갔다. 산악병은 어디까지나 전투보병이기에 전투보병의 대전차 화기로는 쓸만하다고. 후속작인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는 아예 산악병이 제거되고 드래곤을 사용하는 정찰유닛으로 대체되었다. 최후기형인 슈퍼 드래곤을 경보병이 들고 나오지만 이쪽 성능도 밀란 F1보다 좋다곤 말 못할 쓰레기 수준. 더 안습한건 라이벌인 소련 경보병은 희대의 개사기 대전차 미사일인 메티스 M을 들고 나와 나토 전차들을 뻥뻥 뚫어버린다...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에선 마야의 정보화시대 특수유닛으로 등장한다. 모든 차량유닛 공격에 효과적이라고. 그런데 정작 중미에선 드래곤을 운용한 나라가 없다(...)
이터널시티2 - 92등급 로우 계열 로켓런처 'M47 Dragon'으로 등장한다. 실물과는 다르게 게임 내 성능은 92등급답게 괜찮은 편.
에스컬레이션 1985에서 등장이 예고됐다.

5. 소설


한국에 번역 출판된 미국의 밀리터리 소설 붉은 불사조에서 주한미군의 대전차 화기로 등장한다. 그런데 불발되거나 빗나가는 장면이 대부분.(...)

6.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