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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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맥도넬 더글라스사가 개발한 미합중국 육군의 주력 공격헬기.
AH-56을 대신하여 AH-1 코브라의 후계기로 등장하였다. AH-64의 애칭은 2차대전 시절 공격기 A-36 아파치의 이름을 이어받음과 동시에 미 육군 헬리콥터 작명 전통대로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중 하나인 아파치족의 이름을 따왔다. 아파치족 후예 대표와 라이선스 관계를 맺었으며 출고식에도 아파치족 출신 인물이 원주민 전통 복장을 입고 말을 타고 등장했다.
1.1. 공격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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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체 하단에 지역 제압용(Area Weapon System) 기관포인 30x113 mm[1] M230 체인건이 탑재되며, 대장갑용 철갑탄보다는 고폭탄(High Explosion)을 사용하여 인마살상 또는 경장갑 차량 공격용으로 쓰인다. 작약량은 일반적인 수류탄 기준의 180 g에 못미치는 21.5 g이지만 전용 목표추적시스템(TADS)으로 목표물을 확인하면서 분당 600발씩 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잠재 화력을 가진다.
동급 공격헬기들이 이런 30mm 기관포탄을 보통 300여 발쯤 들고 다니는 데 비해서 아파치는 무려 1,200발이나 장착이 가능해 공중에서 대기하다가 아군이 지원을 요청하는 순간 적 보병에게 불벼락을 선사할 수 있다. 이런 1,200발 보급을 빠르게 하기 위해 M230은 자동장전장치가 있어 탄통만 들고와 물려주면 자기가 알아서 호로록 탄을 빨아들인다.#
가끔 기관포 특유의 고질적인 문제인 탄 걸림과 같은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무장사가 재빨리 고쳐줘야 한다. 그리고 저 1,200발도 평시에 꽉꽉 채우고 비행하지 않는다. 만일 아파치에 롱보우 레이더 + 헬파이어 16발 + 엔진출력이 떨어지는 사막고원지대에서 작전을 할 경우, 기관포탄 최대 탑재량이 300발 내외로 줄어든다.
이 기관포는 IHADSS(The Integrated Helmet and Display Sight System;아이헤즈)라는 시스템으로 헬멧과 연동되어 있어 사수의 '''시선에 따라 기관포가 자동으로 회전'''한다. 한미연합훈련 등 대규모 훈련에서는, 작전 중이던 보병들이 저공/저속으로 지나가는 아군 아파치에게 손을 흔들어 주면 이를 본 조종사도 손을 흔들어주는 훈훈한 풍경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 그런데 파일럿은 그저 답례하려고 마주 보고 고개를 돌린 것 뿐인데, 지상에서 보는 병사 입장에서는 자신을 향해 30mm 기관포를 똑바로 겨눈 채 칵핏 안에서 웃으며 손을 흔드는 파일럿을 보면 기분이 꽤 묘하다고(...) 한다.
30mm M230 체인건의 단점은 의외로 정확도가 꽤 낮다는 것이다. 이는 30mm 탄의 반동 때문에 그렇다. 이보다 더 반동이 심한 30X165mm를 쓰는 Ka-50은 아예 기관포를 전투기처럼 동체에 고정시킬 정도이며 이래도 정확도가 떨어진다. 그래서 보병 대형에 대하여 확실한 일망타진을 하기 위해선 약 3km의 최대사거리를 살리지 않고, 1km 이내로 근거리로 최대한 접근하여 화력을 쏟아 붓는다. 유튜브 등에서 보이는 아파치의 실전사격 열열상화면에서 아프간 반군 등 타겟이 된 보병들이 의외로 크게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아파치의 로터음 및 엔진음이 원체 작아서 이 정도로 접근해도 보병들이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전차류의 중장갑장비 상대로는 효과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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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 공격력의 핵심인 AGM-114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은 최대 16발까지 장착이 가능하여 냉전시대에는 한 번 뜰 때마다 적 전차 16대가 박살난다는 설명으로 많이 소개되었다.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은 이중 탄두를 가지고 있어서 전차가 반응장갑을 두르고 있더라도 무시하고 파괴가 가능하다. 게다가 궤적이 급한 포물선을 그리기 때문에 전차의 포탑을 때리는 탑어택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거기다 관통력은 1,300mm급으로 대부분의 장갑차량을 단발에 격파할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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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기동불능에 빠진 Cojone EH 별칭의 M1 에이브럼스 주력전차를 자폭시킬 때도 사용되기도 했다.[2] 다만 과거 걸프전에서 M1A1 HA 포탑 전면부분이 헬파이어에 피격됐지만 에이브람스가 이를 방호하는 데 성공한 사례처럼 60톤이 넘어가는 최신 서방식 중전차들이나 K-2처럼 전면에만 방어력을 집중시킨 50톤급 서방식 전차들의 전면장갑은 헬파이어를 막아낼 수 있다. 헬파이어로 이들을 파괴할려면 측면과 상면, 후면에 맞춰야 한다. '''해당 타격지점을 보호하는 APS 없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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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공대지 공격 무장으로는 히드라 70 70mm 비유도 로켓이 있으며, 이는 최대 76발까지 탑재 가능하다. 2012년부터는 헬파이어 주니어라는 별칭을 가진 APKWS(발전형 정밀타격시스템, Advanced Precision Kill Weapon System) 반능동 레이저 유도 로켓도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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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공 무장으로 아파치는 윙팁의 2개 파일런에 AIM-9L 사이드 와인더 2발이나 AIM-92 스팅어 공대공 미사일 또는 프랑스제 미스트랄 미사일 4발을 탑재할 수 있다. 하지만 주 운용자인 미 육군의 경우, 이 AIM-92를 잘 장비하고 있지는 않다. 처음에는 기본 탑재 계획을 세웠으나 공군 전투기가 날아와서 위협요소를 알아서 처리해주는데 굳이 적 전투기나 헬리콥터와 싸우겠다고 미사일을 들고 다니면서 무장 낭비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란 이라크 전쟁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작전의 공격 헬리콥터간 교전경험에 따르면 대부분의 헬리콥터 간 교전은 한쪽이 상대를 원거리에서 먼저 발견하고 대전차 미사일로 일방적으로 기습하는 상황이었기에 공대공 미사일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결론은 미군의 공군력으로 공중에서의 위협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기에 아파치는 지상 공격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것이다. 혹시모를 상황이 닥친다 해도 30mm 기관포나 무유도 로켓으로 대응은 어느 정도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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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본 자위대의 AH-64DJ는 AIM-92 스팅어 공대공 미사일을 상시 장착한다. 또한 AIM-9L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는 일본 자위대의 AH-64DJ는 평시에는 러시아가 코앞인 홋카이도를 방위를 위해 배치되기 때문이다. 또한 전투기들은 둘째치고 R-73 장착이 가능한 Ka-50 같은 공격 헬기들이 그 주위에 상당수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공군의 지원을 받기도 전에 양측이 마주쳐 진짜로 헬기 대 헬기로 붙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전장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주한미군 기지에 배치된 아파치 헬기]
한국 육군은 AH-64E를 도입하여 운용중인데 북한 An-2는 FLIR 연동 기관포로 적당히 쏴도 떨어질 정도라 공대공 미사일로 격추시키기엔 손해보는 느낌이 있다. 국방부 역시 이 점에 주목하여 라이벌 AH-1Z의 AIM-9X 슈퍼사이드와인더의 운용 능력에 크게 주목하고 있었으며 벨사도 이 점을 크게 부각시키곤 했다(아직 아파치는 신형 AIM-9X가 아니라 AIM-9L을 사용해야 한다.). 아파치도 결정만 한다면 언제든지 스팅어 미사일뿐만 아니라 미스트랄 미사일이나 사이드 와인더 공대공 미사일도 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레이시온과 스팅어 탑재 계약을 체결화함으로써 확정되었다.
근래에는 아파치의 공대공 미사일 탑재, 운용 능력이 북한의 무인기 침투에 유용한 대응 수단이 될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12월에 실시된 육군 아파치의 첫 스팅거 공대공 훈련때도 이 점이 부각되었다. 다만 HMS 연동, 추력편향이 가능한 공대공 미사일 장착이 불가능한 점은 아쉽긴 하지만, 사실 이런 능력이 있는 AH-1Z나 Ka-50/Ka-52도 능력만 있어서 공개행사나 팜플렛에서나 보여주지 실전에선 더 가벼운 스팅어나 이글라를 장착하거나 아니면 그 자리에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한다.
강한 출력의 엔진 덕분에 아파치는 이런 무장은 물론 이를 조준하기 위한 각종 센서를 장착하고 고속기동하는 데 문제가 없었으며, 덕분에 롱보우 레이더를 이용하여 16발의 헬파이어 미사일들을 16개 목표에 동시에 유도가 가능하다. 최근엔 KH-35를 쏘는 공격헬기라든지 16발 대전차 미사일+로켓포까지 한꺼번에 들고다니는 헬기라든지, 항공 폭탄을 투하하는 헬기라든지 중무장 탑재를 한 헬기가 많아졌지만 근 20년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현재 테러와의 전쟁으로 대 게릴라전이 부각되면서 열영상장비로 숨어있는 적들을 포착하여 30mm 포탄을 분당 600발 발사하는 M230 기관포 사용이 더 유명하다.
1.2. 방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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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che 조종석 장갑배치도
동체는 14.5mm 중기관총 방탄처리가 되어 있으며, 중요한 조종석에는 아크릴방탄판으로 둘려 있고, 아래에는 방루연료탱크(Self-Sealing Fuel Tank)를 넣어 무려 23mm HE 탄에 대한 내탄성[3] 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피탄면적이 큰 메인 로터는 23mm 방탄이 가능하고[4] 가장 약한 부위인 테일로터[5] 기어박스조차 12.7mm까지 방탄이 가능하다 한다. AH-64E Apache Guardian에서는 더 강화된 복합방탄소재 사용으로 전체 중량을 약간 줄이면서 방탄력은 15% 정도 더 강화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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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에서 나오는 적외선이 지상에 지대공 미사일에 포착되지 않게끔 배기구가 위로 향하게 해주는 엔진 덮개 블랙홀(추가적으로 배기가스를 주변 공기와 섞어 방출하여 식어서 나오기 때문에 적외선 방출량이 더 적어진다고 한다. 게다가 배기가스가 위로 향했다가 메인로터에 의해 열이 다시 분산된다.)
피탄 후 생존성 역시 뛰어나다. 아파치의 엔진은 서로 떨어져 있는 형태라 한쪽이 피탄되어도 다른 한쪽으로도 충분히 비행이 가능하며, 둘 다 작동이 중지되어도, 여전히 로터는 관성에 의해 돌아가서 양력을 생산하기 때문에, 바로 추락하지 않고 주변의 적당한 장소에 착륙이 가능하다.[6] 또한 관통되어 윤활유가 다 바닥나도 3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여, 그 시간 내에는 전장을 이탈해 안전구역으로 복귀가 가능하며, 최악의 상황으로 급격하게 추락하는 때에는 아래 바퀴와 M230 기관포가 충격력을 흡수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3~4층 높이에서 자유낙하해도 승무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지금에 와서는 다소 옛말이 되었지만 등장 당초에는 '하늘을 나는 전차'라고도 비유되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는 AH-64 아파치가 강한 화력과 더불어 뛰어난 방어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공격헬기의 개발 역사에 있어서 AH-64 아파치가 남긴 족적은 결코 무시할 수 없기도 한데 당초에는 화력과 기동력만을 보고 방어력을 그다지 중요시하지 않았던 공격헬기의 조류를 완전히 뒤바꿔 '하늘을 나는 공격헬기에게도 지상의 장갑차에 비견될 만한 높은 방어력이 필요하다' 라는 새로운 개발사상을 제시하면서 방어력을 보다 중시하도록 만든 장본인이 바로 AH-64 아파치였기 때문이다.[7] 즉 공격헬기들이 오늘날처럼 높은 방어력을 갖게 되도록 대세를 바꾼 시초가 바로 AH-64 아파치였던 것이다. AH-64 아파치의 등장 이후 유럽과 러시아에서 개발된 다른 공격헬기들 역시 실은 그러한 AH-64 아파치의 영향을 받아 방어력을 가능한 한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된 것이었으며, 한편으로는 이러한 조류를 만든 AH-64 아파치 역시 여전히 공격헬기들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다. 즉 AH-1 코브라가 사상 최초의 공격헬기이자 공격헬기의 전형적인 기본 사양을 결정지어 버린 기종이었다면, AH-64 아파치는 AH-1 코브라가 확립시킨 공격헬기의 전형적 기본 사양을 한층 더 발전시켜서 부족했던 방어력을 보강해 공격헬기라는 병기체계를 오늘날의 모습으로 완성시킨 일종의 완성형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요즘 나오는 다른 공격 헬리콥터들이 방어력 보강에 좀 더 신경을 쓴 경우가 많아지면서, 아파치의 방어력은 큰 우위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활유가 떨어져도 30분 이상 비행을 하는 것과 같은 부분의 기체 내구력은 이미 유럽이나 러시아제 헬리콥터들이 따라잡은 지 오래라는 점이다. 거기에 러시아에서 개발된 Mi-28이나 Ka-50의 경우에는 장갑을 대량 장착하여 제한적으로 30mm급 기관포에 내탄성을 가지고 있을 만큼 막강한 방호력을 가지고 있다. 반면 아파치의 방호능력의 경우 주요부위의 14.5mm 탄을 방어하는 수준으로, 23mm 고폭탄의 경우 메인 로터와 조종석 등의 중요 부위에서만 방호능력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만 말하면 크게 떨어지는 방호력이라고 착각을 할 수 있지만, 사실 이 정도만으로도 아파치가 다른 공격헬기와 비교해서 절대로 떨어지는 방호력을 가진 건 아니다. 참고로 방호와 방탄은 다른 개념이다. 전차처럼 기관포탄을 튕겨낸다는 의미가 아니다. 생존성의 개념, 즉 파손되어도 "조종사가 살아있고 비행이 가능"의 개념이다.
다만 아파치보다 더 높은 방어력을 가진 기종들은 러시아제 공격헬기인 Mi-28이나 Ka-50정도이고 비슷한 공격헬기도 유로콥터의 타이거 공격헬기정도이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아파치의 방어력은 공격헬기들 중에서도 여전히 최상위급에 속하며 항공전자장비는 이들보다 우월하다. 공격헬기계의 F-15라고 할 수 있다.
가끔 한국군 지휘관이 훈련 중에 그냥 지나가는 아파치를 보고 병기본 교육 시킬 좋은 기회라고(대공사격) 병사들에게 AH-64 아파치 쪽으로 손가락총을 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매우 가소로워진 미군 아파치 파일럿이 한국군 병사들의 머리 위로 저공비행하며 장난을 친다든가, 심지어 기관포를 조준하기도 한다. 실제로 아파치는 23mm 기관포탄에도 내탄성이 있기 때문에 보병 중대 정도가 갖고 있는 화력으로는 떨어트리기가 매우 힘들다. 실전에서 만약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도리어 반격한답시고 총을 쏴대서 관심을 모은 보병중대는 체인건과 로켓, 헬파이어 미사일에 순식간에 끔살이다. 게다가 공중에 있는 헬기에서 보면 관측이 더 쉬울 수밖에 없다. 실전 상황에서는 제대로 된 지휘관이면 도리어 아파치가 자기들을 보지 못했기를 바라면서 최대한 은폐를 지시해도 모자랄 판국이므로 당연히 훈련 상황이라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8]
실제로 장교들이 교육받을 때 대공 무기가 없는 한 대공 위협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산개 및 은엄폐를 실시하도록 교육받는다. 은엄폐를 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은엄폐에도 불구하고 적기에게 공격받을 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탄막을 치는 것이 대공사격이다. 이대로 가면 적기에 전멸당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므로 정말로 최후의 상황을 가정한 훈련일 것이다.
1.3. 기동력과 은밀성
1700마력 엔진 두 개를 장착한 아파치는 최고속력 295km/h를 달성하였으며 순항속력도 265km/h에 달한다.
아파치의 가장 무서운 전술 중 하나는 지면밀착 비행을 통해 산악지형의 능선 또는 건물 등의 은폐물 위로 '''로터 위의 롱보우 레이더만 쏙 내밀어 거의 은폐된 상태로 적을 탐지'''하는 것이다. 덕분에 미사일 발사를 하는 순간만 은폐물 위로 잠시 상승하고, 쏘자 마자 다시 은폐물 뒤로 숨는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TADS를 사용할 때 이야기이고, 롱보우 레이더만으로 표적을 획득하여 LOAL모드로 미사일을 발사하면 '''산 뒤에 숨은 채로''' 목표를 직접 보지않고 격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롱보우 레이더로 은폐물 뒤에서 탐지하고, 헬파이어를 이용해 공격하는 장거리 공격 방법도 있지만 상대방에게 접근하여 공격하는 방법도 있다. 상대방이 롱보우 아파치를 볼 수 없는 각도로 살며시 접근한 뒤, 기관포, 로켓 세례를 퍼붓는 것이다. 이 전술은 주/야간/악천후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 가능하며, 여기에 헌터킬러 기능으로 롱보우 레이더가 선별한 16개의 공격대상 데이터를 주변 동료들에게 제공하여 '''주변의 AH-64A들도''' 똑같은 전술을 사용할 수 있게한다. 이러한 전술들을 가능하게 하는 롱보우 레이더는 롱보우 미탑재형 AH-64와 비교하여 전투력과 생존력 모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월등히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AH-64의 핵심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헬파이어의 사거리인 8~10km 밖에서 이러한 전술을 사용할 시, 제대로 된 대공레이더 없이 육안으로 아파치를 발견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대공레이더가 있다 하여도, 탐지면적(롱보우레이더)이 원체 작고, 일시적으로 온몸을 드러내는 노출시간도 원체 짧아서(5~10초 이내) 탐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리고 앞서 소개한 데이터링크에 더해서, 후술할 AH-64E 항목에 기술된 UAV와의 데이터링크를 연동하여 작전할 경우 공격가능 거리는 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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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발사
AH-1 코브라를 대체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작되어, 맥도널 더글라스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1972년에 계획을 시작해 1975년에 시제기가 개발 벨사의 YAH-63(모델 409)과 경쟁하여 채택되었고, 1981년 시제기가 날았고, 1981년에 첫 AH-64A가 미 육군에 인도되기 시작했다. 롱보우 레이더를 장착한 AH-64D는 1997년 첫 인도, 2007년 시작된 성능개량작업을 거친 AH-64D 블록3는 2012년 10월 24일 AH-64E 아파치 가디언으로 명명되었다.
2.1. 초기형
2.1.1. 벨 YAH-63 (모델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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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1 코브라를 대체하기 위한 미 육군의 발전형 공격 헬리콥터(AAH) 사업 1단계에서 탈락한 경쟁 기종이다.
2.1.2. 휴즈 YAH-64 (모델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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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AAH 사업에서 선정된 AH-64의 원형이다.
3. 바리에이션
3.1. AH-6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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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첫 실전 배치가 시작되었다.
AH-1 코브라의 엔진 출력의 2배 이상을 충족시키는 데 성공하였고. 그 출력을 바탕으로 모든 면에서 기체 스펙상으로 우월함을 자랑하였다. 거기에 TDAS라고 불리는 장치를 탑재하여 완전한 전천후 작전 능력까지 갖추게 되었다.[11]
첫 실전은 마누엘 노리에가 체포 작전으로 유명한 파나마 침공에 처음 투입되었다.[12] 이후 걸프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면서 능력을 입증해보였는데, 짧은 기간 동안 500대의 전차, 500대의 장갑차, 대공포 기지 30곳에 헬리콥터 12대, 포병기지 120곳에 심지어 전투기 20대를 날려버렸다. 단 전투기는 격추가 아니라 지상에 주기되어 있었던 것을 처리한 것이다. 특히 대공 레이더를 박살내기 위해 저공비행으로 추적을 피하면서 레이더 기지들을 하나하나 날려버린 건 유명한 일화. 단 이때 몇몇이 대공포에 격추되기도 했다.[13]
걸프전에서의 압도적인 활약을 통해 아파치는 일약 전장의 스타로 거듭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수동적인 레이저 유도와 다소 위험한 근접 전투 등을 겪으면서, 아무리 AH-64 아파치라도 기존 공격헬기들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취약하다 라는 한계를 인식받았기 때문에 미군은 본격적으로 '롱보우 레이더'를 장착한 AH-64D로 기체를 개수 및 생산하기 시작한다. 이후 2012년 7월 마지막 AH-64A가 개조를 위해 퇴역함으로서 미군에서 AH-64A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헌터 킬러 정책 때문인지 그냥 비싸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초기에는 1기의 AH-64D에 3기의 AH-64A를 묶어서 사용했다. D형과 E형만을 운용하는 지금도 보통 4대당, 혹은 2대당 1대만이 롱보우 레이더를 장착한다.
3.2. AH-64B
1991년 걸프전 종료후 제안된 GPS 장착과 통신/항전장비/신형 블레이드를 장착하는 현대화 업그레이드 모델이었으나 1992년 취소.
3.3. AH-64C
AH-64B 계획의 업그레이드로 롱보우 레이더, 700C 엔진의 장착이 주 개량 포인트였으나 취소. 이후 롱보우 레이더는 AH-64D로 계승.
3.4. AH-6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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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64A의 한계를 인식한 미군은 1991년 3월 기존의 AH-64A의 로터 상부에 AN/APG-78 일명 롱보우 레이더를 탑재하여 시험비행을 실시했으며, 늘어난 무게 때문에 엔진출력이 1900마력으로 늘어난 T700-701C를 장착하였다. 시험비행 결과가 만족스럽자 추가 시험을 위해 시제기 6기(4기 신규제작/2기 A형 개조)를 제작하여 1992년부터 시험 비행을 시작하였으며 마지막 6호기는 1994년에 완성되었다.
시험 운용 결과가 만족스러워 1995년 12월 1.9조 원을 들여 기존의 AH-64A 252기를 D형으로 개량하는 것이 결정되어 이 사업을 맥도널 더글라스가 따냈다. 1996년 8월에는 맥도널 더글라스와 미 육군 간의 AH-64D 정식 공급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첫 번째 AH-64D가 1997년 3월 미 육군에 인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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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파 레이더를 사용하여 해상도가 높으나 탐지거리는 짧아 약 8km 수준이라고 한다.)
AH-64A와 D형의 차이점은 사실상 롱보우 레이더의 장착 여부에 달려있다. 로터 위에 장착한 롱보우 레이더는 탐지거리가 약 8km 수준으로 이 근방에 접근하는 물체 1000여 개 중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128개의 물체를 식별하며 공격가능대상을 자동으로 16개를 뽑아 조종사에게 알린다. 이 모든 일이 3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무기 담당 조종사는 장전된 무기의 발사 버튼만 누르면 된다. 또한 적의 레이더가 쏘는 전파를 포착, 역추적하는 패시브 레이더도 내장되어있다. 그 외에도 전자장비가 추가되어 양쪽 바퀴가 붙어있는 돌출부(EFAB)가 A형보다 확연히 더 부풀어올라 있는 점이 외형상 A형과의 차이점이다. 헬파이어 미사일의 경우 롱보우 레이더와 완벽하게 호환되어 헬파이어 미사일을 동시에 16개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신형 공격 헬기들이 등장한 현재까지도 AH-64D 롱보우 아파치의 순간 화력이 가장 강력한 헬리콥터로 인정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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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에서 잡은 결과를 롱보우 레이더를 장착하지 않은 AH-64A들에게 배분할 수 있는 헌터 킬러 능력이 있기 때문에 AH-64D 1기와 2기 정도의 AH-64A만 있어도 서로에게 표적을 지정해주는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전에서 조종사들은 이 롱보우 레이더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레이더 클러터 때문에 잘못된 표적을 찾아내는 경우가 많았기때문에 허튼 표적과 교전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증언이 있다. 심할때는 레이더에 잡히는 표적 절반 이상이 클러터였다는 증언도 있었다.#
3.5. AH-6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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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AH-64D에 장거리 미사일인 JCM을 장착하고 최대 3대의 AH-6U UAV를 사용하여 압도적인 화력을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종. 단 JCM은 취소되고 대신 기획된 JAGM은 아직 정식으로 채용되지는 않았다.
헬파이어 4발을 장착하는 AH-6U UAV와 통합함으로서 화력이 더 커졌다. 근접 정찰 및 타격 임무를 UAV가 수행하여 위험성을 더 줄일 수 있다. AH-6U는 보잉의 주장대로라면 80% 이상 AH-64 아파치와 부품이 호환된다.
위성 통신장비를 포함한 각종 새로운 장비들을 신설하였다. 신형 블레이드와 2000마력으로 늘어난 T700-701D 엔진을 장착해서, 순항속도와 상승율 그리고 적재량이 증가하였다. 개량형 롱보우 레이더가 장착되어 해상작전 능력, 소형함정 타격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서해 5도에 군사력 역량이 상당히 투입되고 있는 한국군의 특성상 이 점이 AH-X 사업에서 AH-64 아파치가 추가 점수를 가져가게 되는 원인이기도 하다. 항전장비와 비행제어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되어 비행 성능도 상당히 올라갔다고 한다. 방어력도 더 뛰어난 소재의 복합재를 사용하여 전체 중량을 약간 줄이고 방탄력이 15퍼센트 정도 향상되었다.
미군과 보잉은 RAH-66의 스텔스 능력을 제외한 모든 면을 압도했다고 주장한다. 자세한 것은 미국 육군 '연구, 개발 및 엔지니어링 본부 (RDECOM)'에서 제작한 AH-64E 개선 사항 소개 비디오를 참고하자.
'아파치 가디언'이라는 이름에 대한 비화가 있다. 원래 명칭은 'AH-64D 롱보우 아파치 블록 Ⅲ'였다. 하지만 기존의 AH-64D 롱보우 아파치보다 월등한 능력을 보인다며 미군은 기체 이름을 공모한다. 그 결과 'AH-64E 가디언 (Guardian)'이라는 새 명칭과 분류를 부여했다. 즉 아파치라는 명칭이 붙지 않은 첫 AH-64였다. 하지만 오랜 브랜드 네임을 날려먹기는 아까웠는지, 기존 명칭과 합친 '아파치 가디언'으로 은근슬쩍 변경되었다. 비공식적으로 가디언 아파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파치 롱보우를 롱보우 아파치라고 부르는 것처럼 말이다.
여기에 더해 밀리터리 리뷰 2017년 6월호에는 MQ-1C 그레이 이글로 오래된 관측 헬기를 대체하여 AH-64E의 네트워크에 통합하여 운용하도록 한다고 한다. MQ-1C로 관측한 것을 아파치로 공격하는 방식이지만 그 반대도 가능하다고 한다.
2013년 4월 17일 방위사업청에서 AH-X 사업의 최종 승자로 AH-64E 가디언 아파치 헬기를 선정하였다. 1조 8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36대를 2016년부터 도입하여 2017년 1월 아파치 가디언 헬기 36대를 배치 완료하였다. 한국 육군에 도입된 AH-64E가 2016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민간인들에게 최초로 공개되었다.
미 육군은 계획상 AH-64E를 총 690대를 구매할 계획이며 2048년까지 유지할 계획이라고 한다. 후에 새로운 수직 이착륙기를 개발 할 때까지 운용할 것이라고 한다. 사실상 개량되는 것이 아닌 완전히 새 기체로서 생산되는 마지막 AH-64 아파치 시리즈라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자잘한 기체 개선은 사용하면서 있을 것이지만 지켜볼 일이다.
개발 초중반까지만 해도 미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르락 내리락 했을 정도로 개발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가격 안정도 매우 까다롭게 진행되었고, 실제 취소 위기까지 갔다. 중반부터 뭔가 감이 잡혔는지 개발이 순탄하게 이루어졌고 미군의 대량구매로 인해 가격이 낮아진다.
낮은 가격으로 수출량이 늘어나 전 세대와 가격대는 거의 같아지는 좋은 승수효과를 보였다. 이 사이클이 F-35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내지 않을까 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후 가격 대비 효율이 높으면서도 실전경험이 가장 많은 신뢰성 높은 공격헬기가 된다. 이러한 배경으로 한국 육군을 비롯하였고 인도, 인도네시아, 이라크, 카타르가 도입 예정이다. 방글라데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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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efence-blog.com/aviation/u-s-army-reveals-details-ah-64e-apache-version-6-update.html
2018년 미 육군은 개량 계획을 발표하였고 '''AH-64E V6'''로 명명되었다.
주요 개선점은 아래와 같다.
- 화력통제레이더(FCR)의 탐지거리의 확장 (AESA 기반으로기존 8km에서 16km로 확장)
- FCR에 의한 해상 위협 탐지와 조준
- 유무인 협력(MUM-T)의 운용거리 향상
- AGM-114R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버전 장착 가능
- 로켓 런쳐 개량
- Link 16 단말기와 병사용 무전기의 통합
3.6. AH-64F
미 육군은 아파치 시리즈의 계보가 AH-64E 아파치 가디언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보잉사는 중량급 치누크와 함께 고속형 아파치를 목표로 한 AH-64F를 미 국방부에 열심히 제안하고 있다. 이미 AH-64F는 모델 설계에 들어갔으며 미 육군의 개량형 터빈엔진 프로그램(ITEP, improved turbine engine programme)에 의해 개발 중인 3000마력급 터보샤프트 엔진을 장착하는 등 몇 가지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전망이었다.
최근 소식에선 5100마력급 트렌스미션을 요구하는 걸 보면 3000마력급은 아니더라도 2500마력 이상의 대출력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었다.[15] 그 밖에 AESA 레이더나 무인기 사냥을 위한 신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했었다. 그러나 미 육군은 AH-64F를 추진하지 않고 곧바로 FVL로 넘어가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AH-64E가 최후의 아파치가 되었다.
3.7. WAH-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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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사양의 아파치 롱보우. 제식명은 WAH-64지만, 영국군 내부에서는 AH-1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리지널과는 달리 영국군의 특성때문에 장기 해외 원정시 해상에서 배치되어 작전하는 경우가 상당히 잦기에 이러한 것을 소화할 수 있도록 기체 전체에 방염처리가 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방염처리 이외의 대표적인 개량 사항이라면 엔진은 2,100마력짜리 롤스로이스 RTM 322 터보샤프트를 장착해놓았다.
WAH-64는 2011 리비아 민주화 운동 당시 지중해에 투입되어 리비아 지원 작전을 수행한 인빈시블급 항공모함에서 배치되었으며 작전 기간 내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다만 해당 헬기는 고작 육군용 아파치에 염분 방지 처리만 해놓은 수준이라서 기체가 수상에 불시착할 때까지 고려한 다른 기종(AW-101나 CH-46/CH-47, CH-53 등)들과는 달리 승무원들의 생존성에는 애로사항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한다. 최악의 경우에는 기체가 수면에 내려 앉자마자 승무원들이 탈출해보기도 전에...첨벙....
해리 왕자가 아파치 무장관제사로 군복무를 했다. 원래 보병 소대장이었으나 형 윌리엄 왕세손이 공군 SH-3 구조헬기 조종사가 된 것을 보고 본인도 항공으로 병과를 바꿨으며 아프간에도 참전했었다.
3.8. Sea Ap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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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반 맥도널 더글라스가 미 해군/미 해병대의 AV-8 해리어와 AH-1W 슈퍼 코브라를 동시대체하려고 제안한 모델. 양 기종의 역할을 동시처리하기 위해 대공/대수상 능력의 강화와 해상초계능력의 부여도 제시되었고, 이에 따라 레이더는 점점 대형화되어가고 최대 6기의 사이드 와인더, 암람, 하푼, 펭귄 미사일 운용능력까지 ROC로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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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디자인이 수정을 거칠수록 이게 어딜봐서 아파치인가 싶은 수준이 되어갔으나 미 해군은 이미 10척 이상의 정규 항공모함에서 F/A-18 호넷을 전개할 수 있고 미 해병대도 유사시에 해리어를 전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도입은 무산되었다.
4. 운용
- [image] 사우디아라비아 육군 - AH-64A/D/E 22기, +AH-64E 25기 추가 도입 예정
- [image] 아랍 에미리트 공군 - AH-64A/D 30기
4.1. 운용국 특이사항
- 영국 육군 아우구스타 웨스트랜드 Apach AH Mk 1 (AgustaWestland Apache, WAH-64)
초기 8대는 보잉에서 직도입했으나, 나머지 60여 대는 영국 본토의 웨스트랜드 사 공장에서 보잉이 제작 키트를 납품하면 그걸로 조립 생산했다. 엔진을 롤스로이스가 제작한 영국산으로 바꿔버렸는데 엔진 출력과 비행성능은 상당히 올라갔지만 덕분에 대당 가격과 유지비도 같이 뛰어버렸다. 안 그래도 전투기만큼 운용비가 깨진다고 불평 불만이 많은데 그에 한술 더 뜨게 된 것이다. 영국 왕실 서열 3위인 해리 왕자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아파치 조종사로 복무했었다. 그리고 그의 복무 생활을 BBC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했다. 참고로 형 윌리엄 왕자는 SH-3 씨 킹 구조헬기 조종사이며 이를 매우 즐기면서 활동했다. 이라크 전쟁과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끝난 뒤 현재 영국군의 아파치 헬기는 기존 66대(1대는 작전 중 파손됐다) 중 50기가 가동 상태에 있다. 그리고 이 50기는 30억 달러의 비용을 들여 AH-64E 형태로 재조립될 예정이다.[20] 이번에는 웨스트랜드 사가 아닌 보잉이 직접 사업을 수주했다. 그리고 미 공군과는 달리 자국산 브림스톤 미사일을 통합하여 더 긴 타격 사거리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참고로 자위대와 마찬가지로 50기의 아파치 전부 롱보우 레이더를 장착한다.[21] 기체 숫자가 줄어든 만큼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듯하다.
- 일본 육상자위대 AH-64DJ 전투헬리콥터 (戦闘ヘリコプター AH-64D)
2017년 3월 기준으로 13기의 조달이 완료되었으나 2018년 사고로 1기를 손실하여 현재는 12기를 운용중이다.
일본은 육상자위대의 차기 공격 헬리콥터로 AH-64D 롱보우 아파치 블록 II를 채택하고 후지 중공업[22] 에 라이선스 생산을 시작했는데, 보잉이 블록 III를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블록 II 생산중단을 고려하자[23] 육상자위대도 무책임하게 별 고민도 없이 블록 II 도입 중단을 때려버렸다. 원래 계획에서는 총 63기를 생산하려고 생산라인까지 새로 깔았는데[24] 2008년도 예산안에서 추가 조달 비용이 잘리는 바람에 겨우 13대만을 생산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어마어마한 손해를 보게 된 후지 중공업이 기체 가격 대당 83억 엔에 생산설비 비용 대당 133억 엔을 추가 청구하여 1기에 216억 엔, 한화로 약 22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가 청구되었다.참고로, 그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하는 F-2 지원전투기 한 대 최고 도입단가가 120억 엔, 현재 일본 자위대에서 예상하는 최신 스텔스기 F-35의 도입가가 대당 102억 엔이며, 바로 옆나라 한국에서는 5년이 지난 2013년에 최신 AH-64E 가디언 아파치를 5분의 1가격인 대당 45억 엔에 도입했다. 원래 계획의 5분의 1밖에 못 채우는 바람에 구형 헬기를 최신 스텔스 전투기보다 더 비싼 가격에 도입해야 했던 것이다. 거기에 후지 중공업은 라이선스 비용(로열티)과 시설투자비 400억 엔을 더 내놓으라고 정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해서 결국은 승소했다. 이처럼 3200억 엔이 넘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쓰고도 겨우 구형 블록 2 아파치 13기를 생산한 일본은 8년 만에 다시 신형 헬기를 선정해야할 판이다.
배치된 기체들은 북방 영토 방어를 최우선으로 하여 운용중이며, 또한 가와사키 'OH-1 닌자' 정찰헬기와 데이터 연계가 매우 원활하여[25] 부족한 수에도 보다 효율적인 연동 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자위대의 AH-64DJ에는 모두 롱보우 레이더가 장착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장착하지 않고 운용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보인다. (사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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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워낙 많이 오는 지역에 배치된다는 이유에서인지 랜딩기어에 스키날 즉 '설상용 스키드'를 달고 운용하기도 한다.[26]
이렇게 삽질로 도입을 겨우겨우 했지만,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다. 특히 일본이 상륙전을 위한 전력을 확충하고 있는 상황에선 AH-64DJ가 상륙군에 배속되어 강력한 화력 지원을 담당할수 있다. 실제로 일본 자위대의 상륙훈련 중 휴우가급에서 날아오른 AH-64DJ가 훈련지에서 실사격을 함으로써 주변국에 상당한 위협과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자위대의 아파치 대수가 충분하다는 가정하에서의 이야기이고 보유수량이 불과 '''12'''기에 불과해서 지상전용으로도 빠듯하다. 그래서 라이선스 생산할 생각을 접고 미국에서 수입하지 않는 이상 상륙전용으로 돌아갈 기체는 없다. 자위대의 AH-64DJ는 어디까지나 일본에 상륙하는 적 기갑세력에 대한 비장의 카운터로서 남겨두는 용도라고 보는게 적합하다. 그게 12대밖에 안 되는 공격헬기를 그나마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안습한 건 2015년 2월 6일에 일본 방위성 대변인이 일본 방위성은 AH-64DJ를 추가 조달할 방침이 없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후지 중공업이 국가를 상대로 낸 AH-64DJ 면허생산 비용 350억 엔을 배상해 달라는 소송에서 후지 중공업이 승소해 방위성은 350억 엔을 배상해야 할 처지라 더 안습이다.
육상자위대 헬기 부대는 AH-1S 공격 헬기가 퇴역 중이어서 추가 조달이 필요하긴 하지만 예산이 비싼 V-22 오스프리를 도입하는 데 돌려져 중기방 기간 안에는 (공격 헬기 도입에) 돌릴 예산도 없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후 기종 문제가 심각해지자 2018년 5월 7일, 일본 방위장비청이 새 전투헬기에 대한 정보 제공 모집 공고를 냈다.# 이는 육상자위대가 장래 도입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으며, 취득 방법 등을 검토하기 위해 정보 제공 의사가 있는 기업들을 모집하는 것[27] 인데 일단 먼저 들어온 AH-64DJ가 있으니 이번 새 전투헬기 사업 역시 AH-64 계열기가 무난하게 입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었으나, 2018년 초부터 AH-1S를 대체할 공격헬기에 대한 조건 중 해상 작전에 대한 비중이 커지면서 AH-1Z 바이퍼로의 전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4.2. [image] 대한민국 육군
4.2.1. 도입배경 및 과정
1990년대 초반, 걸프전 이후로 금방이라도 도입할 듯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전 국가적으로 큰 타격을 입으며 10년 동안 그림 속의 떡으로만 남았다.
2008년 말에 미국이 블록3로 기종전환을 완료한 부대의 중고 AH-64D 아파치 롱보우 (블록1, 블록2)를 블록3로 개량해서 판매하겠다고 제안한다. 이 과정에서 30년치 부품을 같이 구매하는 조건을 내걸고 개조도 불허한다. 이 때문에 AH-64 아파치 도입은 포기하고 KUH의 공격 헬리콥터 버전인 KAH만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당시 육군은 500MD BGM-71 TOW 버전의 떨어지는 출력과 계속된 손실로 인해 경량 헬리콥터를 기피하는 성향이 있었다. 무엇보다 본격적인 공격헬기인 AH-64 아파치와는 비교가 불가했다.
2011년 2월 아파치 도입이 논의된다. 디펜스 타임 3월호 기사 등으로 볼 때 36대 2개 대대분을 사실상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윤곽이 드러났다. 블록 2의 중고기체 도입후 국내에서 Block 3로 업그레이드하자는 정부와 군, 일감 확보를 위한 KAI 등의 방위산업체의 주장과 돈을 더 들여서라도 처음부터 Block 3를 도입하자는 국회와의 대립이 있었다고 한다. 보잉은 FMS로 블록 3의 제공과 기술지도를 약속했다. Block 2의 도입 주장은 방위산업체의 이익만 고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2011년 7월 AH-X 사업의 후보 기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2012년 9월 27일 AH-64D 아파치 롱보우 혹은 AH-1Z 바이퍼 36대를 구매하고 싶다는 제안을 한 것이 밝혀졌었다. FMS로 구입시 AH-64D 아파치 롱보우의 도입가는 36대에 36억 달러, 즉 대당 1억 달러로 제시되었다.
2013년 4월 17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AH-64E 아파치 가디언이 최종 선정되었다. 그것도 증액 없이 예상후보였던 AH-64D가 아닌 미 육군도 안 가지고 있는 최신형인 E형이다. 원래는 AH-64D는 성능만큼 비싸고 기술 이전도 타 기종에 비해 낮았다. T-129는 저렴했으나 성에 차질않아 AH-1Z가 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미군에서 AH-64D 블럭 3계열 최신 사양을 AH-64E로 명명하면서 600대 이상을 대량으로 구입하게 되자 가격이 확 떨어지게 되었다. 가장 걸림돌이던 가격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AH-X 문서 참조)다만 완벽한 미군사양의 AH-64E와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 AH-64E의 핵심기능인 500MD 무인기 통제기능(한국군에 Apache가 통제 가능한 무인기가 없으므로)과 위성통신장비(가격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추가개량사업에서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가 빠졌다. 그 외에 한국의 실정에 맞게 한국형 통신장비 및 기타 해상작전을 위해 엔진 등 중요 부위에 염해처리를 하는 등(그러나 해상용 동체가 아니며 전체가 염해처리 되지않아 완전한 해상작전에는 문제가 있다.) 우리가 요구한 기능을 추가한 형태로 소폭 변경된 모델이라고 한다. 2014년 6월27일 무인기 기술 도입 기사가 떴었다.
롱보우 레이더는 약 5~6대 정도의 수량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로 인해 롱보우 레이더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기대치보다 소량 도입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적극적인 데이터 연동으로 기체를 운영한다 해도 이건 너무 적은 편이 아니냐는 우려다. 하지만 롱보우 레이더 장착 비율이 타 주둔군에 비해서 높은 편인 주한미군 측 AH-64D/E가 이 공백을 채워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수량을 적게 도입한다는 설이 있었다.
헬파이어 미사일의 구매 대수도 적다. 보증기간이 10년에 불과해서 순차적으로 구입할 예정이었다. 만약 유사시 필요해지면 주한미군과 공유하면 되므로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논리다. 국방부에서는 관련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에서 헬파이어 미사일을 최소한의 도입분만 배치할 것이며, 이후 ADD에서 개발 중인 현궁 대전차 미사일의 장거리 개량형을 배치할 것으로 밝혔다.
2015년 4월 AH-X 사업 당시 부족하다고 이야기되었던 헬파이어 미사일에 대해서는 훈련용 미사일 제외, 400여 발의 구매를 추가적으로 체결하였으며 공대공 미사일로는 스팅어 지대공미사일을 운용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2015 ADEX에서 아파치에서 운용할 무인 500MD의 목업과 함께 2018년까지 전력화할 일정임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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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일 오전 00시 30분 (미국 현지시간 2015년 11월 2일 오전 09시 30분)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에 위치한 보잉사에서 AH-64E 아파치 가디언의 출고식이 열렸다.
2016년 5월 25일 초기 물량이 부산항에 도착했다. 당시 부산항에서 하역 완료된 AH-64E는 항구에서 바로 조립되어 조립완료 후 직접 비행해서 이동했다. 2016년 12월 29일 한국에 도입된 AH-64E의 첫 실사격 훈련이 실시되었다.
2017년 1월 9일 육군에서 AH-64E 전량을 인수했음을 확인했고 '''마침내 2017년 1월 27일''' 육군항공작전사령부에 '''2개 공격헬기대대 AH-64E 총 36대가 작전배치완료'''되었다.[28]
2018년 3월 15일 송영무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는 아파치 추가 구매에 대한 긴급 소요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국군의 작전 구도가 미군의 증원을 기다리는 방어적 작전 개념에서 한국군 주도로 최단시간 내에 최소희생으로써 전승할 수 있는 공세적 작전 개념으로 변경됨에 따라 공정부대의 강화가 필요해졌고 이에 따라 공정부대 투입 통로를 개척하기 위한 목적으로 AH-64E의 추가 구매가 필요해졌다고 알려지고 있다. 허나 국방 예산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K-2 흑표 전차를 100대 추가하는 사업(3차 사업)에 대한 소요가 취소 혹은 연기될 방침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육군은 전차 대 전차 교전보다는 공격헬기 배치가 더 낫다고 보는 모양이다. 우리 군은 북한 대상으로 확고한 공중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산지가 많은 지형 특성으로 공격헬기가 화력동원에 더 유리한 면이 있다.
하지만 M48A5 및 K1 전차 초기 양산형을 K2로 교체를 바라는 군 내부와 방위산업업체들의 입장도 있다. K-2 전차집단을 제대로 유지하려면 추가생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디펜스 타임즈 코리아가 2018년 4월호에서 보도한 바로는, K-2 흑표는 3차 양산과 아파치 추가도입을 별개의 사업으로 병행추진할 것이라 예측하였다.
밀리터리 리뷰에 의하면 한국군은 AH-64E 전력을 '''97대'''까지 증강할 계획도 가진다 한다. 냉전 이후에 기갑 자산을 대거 감축했음에도 AH-64 전력은 계속해서 유지하고 추가 도입해온 네덜란드군과 비슷한 구상인 셈이다.
2018년 10월 북한의 침투정과 파도(clutter/noise)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 결함이 밝혀지기도 했다.[29] 이는 한국 육군 AH-64E의 임무 중 하나인 적 고속정, 침투정 등의 격파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사격장에서 실시된 ‘사격통제레이더 전투능력 검증’에 따르면 표적 식별거리 6㎞에서 18대의 표적을 9대로 탐지했고 3~4㎞에선 18대를 5대로 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오류를 미국 측에서 수정 중이고 수정이 완료되면 수정된 버젼으로 개량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 이건 결함이라고 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 아파치는 어디까지나 보병, 기갑, 포병 방공 등을 상대로 한 공대지 임무를 상정하여 개발된 육상전용 기체인데 이걸 바다까지 끌고가서 공작선과 고속정 잡겠다는 한국군이 유별난(...) 것이다. 이런 임무는 시호크 계열기나 와일드캣, 슈퍼링스 같은 대잠헬기나 P-3, P-8 같은 대잠초계기, 미합중국 해병대 항공대의 AH-1Z 바이퍼 같은 대수상전을 염두에 둔 항공기들이 맡아야 할 임무라는 것이다. 해군의 항공전력을 제때 보강했더라면 생기지 않았을 트러블인 셈이다.
2018년 11월 4일, MBC 다큐프라임에서 AH-64E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2019년 1월말 K2 흑표 3차 양산분 수량을 54대로 감축하고 대신 AH-64 아파치 공격헬기 추가(24~36대) 도입에 예산을 집중한다는 방침이 결정되었다.#
2019년 12월 15일의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육군은 현재 배치완료된 36기의 아파치에 더해, 최소 42기에서 '''최대 48기(총 84기) 추가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현재 2개의 공격헬기대대(각 대대별 18기)를 4개 대대(총 72기)로 늘리고, 나머지는 교육/정비/예비기로 운용한다는 것. 이러한 육군의 꿈이 이루어 질 경우 주한미군 소속의 48기를 합쳐 대한민국 국내에 총 132기(...)의 아파치가 우글거리게 된다. 이러면 아파치 보유대수로 1위 미국, 2위 사우디아라비아(140기)에 이어 세계 3위의 규모가 된다. 이 정도 규모면 이미 재래전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지 오래인 북한군에게는 확인사살이나 다름없고, 중국군이나 러시아군에게조차 굉장히 강력한 전력으로 자리잡게 된다.
2020년 2월 7일, 해병대가 상륙공격헬기 도입 사업을 선포함에 따라 해당 사업의 후보군 가운데 하나로 아파치 가디언이 선정되었다. 나머지 후보군은 AH-1Z, T-129, S-70I, 마린온 무장형이라고 한다.# 한때 마린온으로 결정이 나는 듯싶었으나 최근엔 다시 아파치가 유력히 검토되고 있는 듯하다.[30]
2020년 6월 9일, 조선 뉴스프레스 오동영 기자와 월간 디펜스 타임스 안승범 편집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오! 밀리터리'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보잉 측에서 아예 KAI 측에 아파치 면허생산을 권유했다고 한다. 미국의 차기 공격헬기 계획이 예정된 배경이 있다. 아파치 라이선스 이전이나 기술 제공 여지가 커졌다.
4.2.2. 아파치 도입의 의의
2017년 1월를 기점으로, 주한미군의 아파치 48기에 더해 한국군의 36기가 추가로 실전배치되면서, 한미연합군의 아파치는 총 84기가 되었다. '''이로써 북한군의 재래식전력에는 완전한 사형선고가 되었다.'''
앞선 문단들 중 '공격력', '방어력', '기동성&은밀성' 등에서 충분히 서술된 아파치의 성능과, 한반도의 복잡한 지형을 함께 생각해 보자. 주간, 야간, 심지어 악천후마저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느닷없이 튀어나와 보병, 기갑, 포병, 공병, 방공 등 병과를 가리지 않고 아작내며 돌아다닐 아파치들은, 북한군에게는 예측할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는 저승사자나 다름이 없다.
더구나 롱보우 레이더와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이 결합된 아파치의 화력집중 능력으로 넘어가면 북한군의 상황은 더욱 암울해진다. 북한군의 제파식 전술은, 자신들의 전연군단들을 남침 1선에 투입하여 방어선에 구멍을 만들고, 그 뒤 파주시, 동두천시, 의정부시, 철원군 등의 평탄한 지형에 형성된 돌파구를 통해 한국군의 전방 부대가 병력을 재편하여 방어전을 재개하기 전 전차 3,000~4,000여 대가 주축이 되는 대규모 기계화군단들을 신속하게 투입하고 그 뒤를 교도사단들이 뒤따라 제2전선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듦으로써 적화통일을 완수하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삼고 있다.
MLRS나 아파치 같은 무기체계는 1980년대 냉전 시절, 유럽의 대평원지대를 가득 메우며 달려 올 소련군 전차 수천~수만대의 기갑웨이브를 저지하기 위해 개발된 무기체계들이다. 문제는 북한군의 이런 작계대로라면, 즉 평야지대에 대규모 전력을 집중했다가는 아파치의 화력이 극대화된다는 것이다. 수십 대의 아파치가 한꺼번에 쏟아붓는 수백 발의 헬파이어들이, 롱보우 레이더와 데이터 링크를 통해 1발씩 개별 유도되며 대단히 높은 확률로 명중하게 되니 말이다.
간단히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한국군의 아파치 '''2개 대대(36기)'''가 한 번 뜰 때마다 북한군 전차/장갑차는 '''288대~576대 씩'''[31] 박살이 난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현실은 산술적으로 나오는 게 아니고 전차만 잡아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 명중률을 보수적으로 크게 낮춰 절반 이하로 잡는다 해도, '''기갑여단 1~2개씩'''은 꼬박꼬박 증발한다는 결과가 나온다. 그리고 한미연합사령부가 주한미군의 아파치 48기까지 추가투입하기로 결정하면 그 두 배로 피해가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얻어 맞으며 힘겹게 이동하다가, 그들의 원래 진짜 상대인 한국군의 기갑전력인 '''제7기동군단'''와 접촉하면 무슨 사태가 벌어질지는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열악한 성능에 가진 거라곤 숫적우위밖에 없는 북한군의 기계화군단인데, 아파치에게 몇 번이나 얻어 맞으며 숫자가 크게 줄고 전열이 무너진 상태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지닌 대규모의 K-1/A1 전차, K-2 전차로 이루어진 한국군 7군단과 맞붙었다간 일방적인 학살을 당할 수 밖에 없다. 이는 거꾸로 북한군이 방어를 할 때도 마찬가지라서, 북진하는 한미연합군의 기계화전력에 대해 기동방어를 한답시고 기갑전력을 꾸역꾸역 모아서 굴려 봐야 (공격 때와 마찬가지로) 아파치들에게 먼저 대규모 전과만 올려 줄 뿐이다. 물론 이런 손실이 두려워 기동방어 대신 거점방어를 택한다면 피해는 줄겠지만 문제는 집결하지 않고 움직이지 못하는 기갑전력은 기동성이 높은 한국 기갑부대에게 각개격파당하는 것밖에 남는 게 없다는 것이다.
현대 육군에 있어 적 공격헬기의 활동을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한 방공망 또는 공군력은 필수이다. 그러나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 등에서 익히 알려져 있듯 조선인민군 공군은 한미연합군의 압도적인 공군력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지 오래이고, 그나마 북한군이 자랑하는 빽빽한 재래식 대공방어망 또한 홈그라운드에 박혀 있을 때나 쓸모가 있을 뿐이다. 고속으로 기동하는 그들의 기계화군단을 위해 은/엄폐된 진지를 떠나는 순간 한미연합군의 각종 중장거리 공격수단들에 우선순위로 얻어 맞으며 방공망에 사방팔방 구멍이 날 게 뻔하니, 아파치를 제대로 저지할 거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더구나 앞선 항목(성능)들에서 알 수 있듯, 지형을 활용해 매복하며 롱보우레이더로 적을 탐지하다가 순식간에 화력을 쏟아붓고 사라지는 것을 주특기로 삼는 아파치는 제대로 된 방공망에게도 매우 까다로운 상대이다.
대한민국 육군과 대한민국 국방부 또한 아파치의 도입으로 인한 전력증강에 크게 만족했는지, 공공연히 추가 도입을 논하며 '''100대'''를 채울 것이라 호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정된 육군의 예산이 아파치의 추가도입에 우선 투입될 경우, K-2 흑표 전차 등 다른 차기 지상전력에는 현실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32] 그러나 국산무기체계에 대한 여론을 의식하던 국방부와 육군의 그간 일반적인 태도와 달리, 아파치의 추가도입만은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아파치와 같은 고급 공격헬기를 갖게 된 것이 대한민국 육군에 얼마나 큰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5. 사건 사고
2007년 이라크에서 AH-64의 공격으로 로이터 기자들을 포함해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다. 미 국방성 측에서는 이 영상을 기밀에 붙였으나 Wikileaks에서 이 영상을 몰래 빼내는 데 성공해 2010년 유튜브에 공개되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2014년 4월 25일 대만 육군 소속 아파치 가디언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기사
2015년 11월 23일 오후 6시 20분경 주한미군 소속 미 육군 아파치 1대가 강원도 원주시에 추락, 기체가 전소되고 승무원 2명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사 고압전선에 걸려 손도 못쓰고 추락한 경우인데, 사실 아파치는 미국 내에서도 저공 비행 훈련하다 고압전선에 걸려 추락한 사례가 있다.
2018년 2월, 자위대 아파치 한 대가 규슈 사가현 '칸자키'시 주택가에 추락했다. 해당 주택에 있던 초등학생 1명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고 보도되고 있으며, 조종사 2명은 모두 사망하였다. # 추락 원인은 고정 볼트 불량(불량품)으로 메인로터 블레이드가 이탈됐기 때문이다.
2018년 4윌, 미국 101공수사단 소속 아파치 헬기가 켄터키주 캠밸 기지에서 훈련 비행을 하던중 추락했다.탑승 군인 2명은 모두 사망했다.#
6.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대중매체에서 아파치를 묘사할때, 영화나 액션 슈팅게임 등에선 아파치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교전하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먼 거리에서, 그것도 야간에 총알과 미사일을 퍼붓는 것이 아파치의 공격이다. M230 체인건의 유효사거리는 3km,[33] 헬파이어 미사일은 최대사거리인 10km 등 가시거리 밖 교전이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탐지장비가 없는 표적은 공격이 어디서 이루어지는지도 모르고 죽는다. 영화나 게임에서 그렇게 표현된 것은 연출의 문제와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보려는 것일 뿐이다. 실전에서 저렇게 함부로 접근하여 공격하다가는 현존하는 어떠한 공격헬기라도 매우 위험하다. 운없게 매복하고 있던 대공포나 대공미사일, 휴대용 대공미사일에 걸리는 순간에는 아파치가 아니라 AC-130이 와도 격추되기 십상이다.
이런 모습은 유튜브에서 가장 잘 찾아볼 수 있는데, 아파치의 실전 야습영상은 미군이 가장 자주 내놓는 교전 영상기록이기도 하다. 육안으로는 벌건 대낮에 봐도 점으로 겨우 보일까 말까한 거리에서 체인건과 헬파이어, 70mm 로켓을 퍼부으며 적군을 섬멸하는 전형적인 미 공격헬기의 야습방식을 보여주는데, 거의 최대 유효사거리에서 체인건을 쏴대는지라 탄착군이 형편없는 등 다소 답답해 보일지 모르겠으나 이게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전방법이다. 과거 소련 아프간 전쟁에 경우 이런 야시장비에 의존하기보다는 그냥 2차 대전 전투기처럼 공격헬기를 근접시켜서 급강하 공격을 퍼붓는 방식으로 전술을 즐겨썼는데, 전과도 확실하고 적들에게 공포효과도 더 크게 각인시켜줄 수 있으나 역으로 반격받을 가능성도 높아서 희생이 큰 편이다.[34]
6.1. 게임
- 데빌 메이 크라이 2의 보스 '오염된 헬리콥터'로 등장. 공격헬기이니 여기서도 무시무시한 존재로 군림할 것 같지만 단테 하나 못 잡고 격추된다.[35]
- 도미네이션즈 - 디지털 시대의 공격 헬리콥터로 등장한다.
- 메달 오브 아너에서는 아프간 탈레반을 신나게 썰어버리고 다닌다. 작중 탄약이 바닥나서 위기에 처했던 레인저 대원들을 구해주기도 했다.
- 배틀필드 시리즈
- 배틀필드 2 - 확장팩 스페셜 포스와 AIX 모드에서 등장. 같이 등장하는 AH-1W와 달리 헬파이어미사일을 레이더유도로 발사하기 때문에 1번석 2번석을 마구 번갈아가며 적 기갑을 학살해댈수 있다.
-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 미군 진영의 공격 헬기 유닛으로 등장. Mi-28과 Ka-52 모두 등장하는 게임이었음에도 AH-64D의 기동성이 월등한 편이었기에 인기가 좋았다. 로켓과 체인건 모두 공격력이 높았으나, 시리즈 내에서 가장 공격 헬기의 체력이 빈약했을 뿐더러, 조작 난이도가 극히 높았기에 후속작 2에 비해서 다소 활약하기가 힘들었다.[36]
-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 멀티 플레이에서 미군 측의 탈 것으로 등장. 정식 발매판에서는 모르겠는데 베타테스트판에서는 이륙하는걸 UAV로 위에서 꼴아박으면 균형을 잃고 추락했다(…). 매우 강력하다. 체인건은 모든 병기(전차와 같은 중기갑)에게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숙련된 파일럿과 사수가 팀을 짜면 순식간에 적에게 지옥을 선사해줄 수 있다. 러시아군 측에는 같은 포지션의 병기로 Mi-28이 있어 헬기간의 도그파이트가 벌어지기도 한다.[37]
- 배틀필드 플레이4프리
- 시리어스 샘 3: BFE 촉수 아파치
- 아머드 코어 포 앤서 - 오프닝 무비에서 화이트 글린트의 무장을 공수해오고, 이후 스피릿 오브 마더윌 전에서 추락하는 화이트 글린트에게 꼬리부분이 잡혀 두동강나 추락한다.
- ARMA2의 스탠드얼론 확장팩인 Operation Arrowhead에서 미육군 진영 공격헬기로 등장한다.
- 팀 아파치. Simis에서 1998년에 발매한 헬기 게임. 잘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국내에서도 CD로 발매된 적이 있어서 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조이스틱 지원이 되고 AH-64A 아파치 편대의 대장이 되어 편대원들에게 명령을 내려서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완전 시뮬레이션은 아니나 명령체계가 다양하고 세세한 아파치 조작기능이 있어서 외국에서는 헬기 고전 게임 수작 중 하나로 평가한다.
- 아파치 에어 어설트. 액티비전이 발매하고 Gaijin Entertainment[워] 에서 제작했다. 국내 정식발매에는 실패. 아래에 후술할 제인스 롱보우가 아파치를 위한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더라면 이쪽은 아파치를 위한 비행슈팅게임이다. 롱보우 아파치가 등장하고 아파치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한 체인건 FLIR 모드를 지원하다. 심지어 현 미육군도 장착하지 않는 스팅어 공대공 미사일도 무장 되어 있어서 헬기끼리 공중전도 할 수 있다. 다만 명중률이 그다지인데 이는 플레어에 쉽게 기만되기 때문. 아쉬운 점도 몇가지 있으나 그래픽대비 최적화가 잘되어있고 뭔가 간단해야하는 슈팅의 특성상 놓치기 쉬운 조작적 세세함까지 잡아낸 전투헬기 게임의 수작이다.
- 액트 오브 워에서 미군이 사용하는 주력 공격헬기로 나오긴 하는데, 디자인이 이상한 게 30mm 포가 아닌 웬 개틀링 건이 달려있다. 게다가 보병에게 주로 쓰는데 대미지가 잉여 수준. 2발을 발사하는 헬파이어는 그나마 쓸만하지만, 컨소시엄의 하인드나 특수부대 탈론의 코만치에게 발리는 안습한 상황이 허구헌날 발생한다.
- 액트 오브 어그레션에도 등장. 시대상을 감안해서 아파치 가디언이 나온다. 정신적 전작이였던 액트 오브 워와 다르게 제대로 30mm가 달려있지만 헬파이어 미사일이 달랑 2발밖에 달려있다 NLOS 업그레이드 시 장거리에서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한다. 다만 사거리에 비해 시야가 좁기때문에 정찰헬기인 리틀버드가 필수. 데프콘 1 때 헬리패드에서 히드라 로켓을 장비할 수 있다.
- 에이스컴뱃이나 H.A.W.X.에도 등장. 보통 아군 전차를 공격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사일 쏘기도 아까운 공중표적이니 기관포로 깔끔하게 처리할 것. 다만 에이스컴뱃의 경우 플레이어에게 대공미사일을 날리며 날아다니는 미사일 포대의 역할을 하니 빠르게 미사일로 처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에서 헬리콥터 조종이 가능해지면서 본격 메인에 나섰다. 슈터 편대가 운용하는 기체가 AH-64D로 설정.
이후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에서 기관총을 저공비행하는 플레이어에게 쏘기도 하고, 회피기동을 적극적으로 하며 격추하기가 약간 어려워졌다.
- 워게임: 유러피안 에스컬레이션에서 NATO군 공격 헬리콥터의 최고봉으로 등장한다. 미사일 대전차 능력이 게임내 최고에 사거리마저 길어서 잘만 쓰면 전차정도는 쉽게 학살...그러나 이 게임에서는 헬리콥터 컨트롤은 한순간만 미스나도 쉽게 박살이고 사거리를 살리기가 쉽지 않아서, 상급자용 유닛이다.
- 후속작인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도 등장, 여기선 기존의 A형 외에도 추가로 롱보우 아파치도 정찰병과로 나온다. 헌터 킬러가 구현되었으며(다만 세세한 컨트롤이 필요함) 최강의 대전차 학살 능력을 보여주지만 Mi-28, ka50,52, Z-9A Ty-90 등 강력한 적 헬기와 퉁구스카M, 95식 대공전차등에게 극단적으로 약하다.
- 워썬더 - 2017년 만우절에 'GM-64'라는 이름으로 독일 측 진영에서 등장했다.[38] 그리고 2020년이 되자 본격적으로 워썬더에 등장했다. 미국이 굴리는 AH-46A , AH-64D , 이스라엘 소속 AH-64 페텐 , 영국의 AH Mk.1 , 일본의 AH-64DJP 아파치가 등장하였다
-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 A형이 대전차 헬리콥터로 등장했다. 능력치는 망구스타나 Mi-24와 같아서 매우 강력한 화력을 가진다. 덕분에 전차들은 T-80이건 T-62건 그냥 녹는다. 다만 게임 특성상 대전차 헬리콥터다보니 30mm 포가 현실과 다르게 보병도 잡기 힘들만큼 조루다. 농담이 아니라 그냥 가만히 쏘다간 죽이는데 한세월이라 기본보병이 먼저 이글라를 쏘기 때문에 그냥 강제공격누르고 로켓포로 처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제인스 롱보우 - 아파치의, 아파치에 의한, 아파치를 위한 전투 헬리콥터 시뮬레이션 게임. 1996년 발매당시 충격적인 에비오닉스와 비행 물리 엔진을 갖춘, 오늘날에도 많은 골수유저들이 플레이하고있는 당대 최고의 시뮬레이션 게임.
- Enemy Engaged Apache vs Havok - 위 제인스 롱보우에 필적하는 헬기 시뮬레이션 게임. 다소 오래된 게임임에도 현재 정통 헬기 심이 거의 없는 판국에 패치와 모드가 지속적으로 지원되고 있어서 할 사람들은 아직도 하고 있다. 다만 요새 컴퓨터에 맞춰서 하려면 이것저것 설정해야 할게 많다는게 흠.
- 최강의 군단 - 최강의 군단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맥이 1차승급을 완료하면 언락되는 스킬로 권총 한 발로 아파치를 떨어뜨려 광역피해를 준다.
-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던과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에서 아파치라는 이름으로 등장. Nod의 유닛이다. 그리고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에서는아파치 롱보우란 이름으로 연합군의 유닛으로 등장한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 등장할 뻔했으나 결국 잘렸고, 게임 데이터에 이미지 조각 몇개가 남아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 싱글에서는 나오기만 하고 당연히 조종은 불가능하며, 멀티 플레이에서는 태스크 포스 141, 레인저로 쵸퍼 거너를 사용 시 등장한다. 그런데 어째 죄다 A형이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 멀티플레이 스트라이크 체인의 9포인트 공격 패키지로 등장한다. 세력 구분없이 어느 세력이 부르던 5대가 날아와서 맵을 기총으로 두 번 긁고 간다. 하지만 다섯대가 뭉쳐있고 스플래시 데미지에 약한지라 스팅어 2방을 요령좋게 쏘면 5대가 다 격추당하기도 하는 훌륭한 스트라이크 포인트 셔틀(...).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 오프닝 영상에서 잠깐 등장한다.
- 콜 오브 듀티: 고스트
- 트랜스포머: 더 게임 - 중간 보스로 등장하는 쇼크웨이브의 비클중 하나로 등장한다. 나머지 하나는 곡사포
- 프로토타입에 등장하며 1편 중후반부터 주력헬기로 나온다. 블랙호크보다 체력이 많고 강력하다. 보통 저공비행으로 감염체에 폭격과 기총사격을 가한다. 기갑장비와 함께 감염체 구역에 들어가 하이브를 공격하지만 저공비행으로 하이브를 공격하는 탓에 헌터의 공격으로 격추되는 일이 많다. 플레이어들을 괴롭히지만 플레이어가 탈취하여 조종할 시, 아주 신나게 적들을 괴롭혀 줄 수 있다(...) 2편에서는 히드라 로켓 발사기가 사라지면서 무장이 30mm 기관포, 헬파이어 미사일 이렇게 2개로 감소하였다. 그린존과 레드존에서 사용하고 브롤러들이 시도때도없이 던져대는 자동차나 아스팔트를 막기 위해 헬기에 대응 요격 시스템을 설치하였다.
- GTA 시리즈
- GTA 바이스 시티 - AH-64A가 헌터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모든 숨겨진 물건을 획득하면 포트 백스터 공군 기지에 고정 스폰되며 게임 진행도가 100%가 되면 오른쪽 섬 하단의 헬리패드에 스폰된다. 실제와 다르게 1인승이며 미사일에 유도 기능이 없다. 게임 엔진 한계상 무장은 적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기관총과 사거리 짧은 미사일밖에 없으나 위력은 강하다. 자세한 것은 GTA 바이스 시티/이동 수단 항목 참조.
- GTA 산 안드레아스
[image]
외형은 바이스 시티의 것과 비슷하나 테일로터의 날개가 8개로 늘었고 콕핏 개방 방식이 변경되었다. 비행 학교의 모든 도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버려진 공항에 고정 스폰된다. 무장도 전작과 비슷하나 게임 엔진의 발전에 힘업어 사거리가 대폭 증가하였다. 자세한 것은 GTA 산 안드레아스/이동 수단 항목 참조. - GTA 바이스 시티 스토리즈
- GTA 5
[image]
FH-1이라는 제식명이 붙었고, 전작들과는 달리 2인승이며, 페네스트론 테일로터를 탑재하고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이용하려면 트레이너로 소환해야 한다. GTA 온라인에서 격납고를 보유하고 있으면 310만 달러[39] 또는 412만 3천 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유도 미사일, 다연발 미사일과 사수 전용 기관포를 탑재하여 현실과 비슷하게 게임 내 최강의 공격헬기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GTA 5/이동 수단/항공 항목 참조.
- 하프라이프 시리즈
1편과 확장팩의 지구 파트때 등장하는 공격헬기로 나오며 1편에서 열차를 타고 가는 초반에 한대가 잠시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표면 장력' 초반 댐 부분에서 우군 외의 모든 것들을 향해 기총사격과 미사일을 날려댄다. 확장팩 어포징 포스에서는 군인소속이 아닌 블랙옵스 소속의 아파치도 나온다. 롱보우 레이더가 없는것을 보아하니 AH-64A,B,C중 하나인것으로 추정된다. 하프라이프1을 리메이크한 블랙 메사(게임)에서도등장한다.
항공 전시관에서 보스로 나온다. 여기선 AH-64D.
- Burnin' Rubber 시리즈
A형이 Coyote라는 명칭으로 등장하며, 3편에서 히든 아이템을 모두 습득하면 사용이 가능한 기체로 나온다. 4편에서도 특정 위치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 Fate/Grand Order Fate/Grand Order/스토리/세일럼의 프롤로그에도 아주 짤막하게 언급된다. 세일럼에서 이변이 일어나자 미 육군이 정찰기로 드론을 싣고 날려보냈는데, 이 말을 하는 제로니모(Fate)도 뭔가 미묘한 반응을 보인다.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에서 헤이븐맵에서 등장한다. 로켓은커녕 30mm 기관포도 안 쏘고 서치라이트로 정찰만 하며 돌아다닌다.
- 블룬스 TD 5에서 헬기 조종사 4티어로 등장, 여기에서도 무지막지한 기관총과 미사일 공격으로 상당히 강력한 타워로 등장했다. 여기에 모자라 후속작에서는 기관총 공격 대신 레이져 공격과 플라즈마 기관포를 달아서 제대로 마개조해 놓은 탓에 더더욱 무지막지한 성능을 자랑하게 됐다.
6.2. 소설
탐지력, 기동력, 방어력, 팀워크 등등을 활용한 아파치의 이러한 온갖 전술들 앞에 한국군 지상병력들이 부산광역시와 영천시, 대구광역시등지에서 속절없이 도륙당하는 모습이 수없이 반복된다. 주간/야간/악천후를 가리지 않고 계속 당하기만 하는 대한민국 육군 장병들이 아파치에 대해 공포감을 넘어 무력감마저 느끼는 묘사도 여러 번 나온다. 아파치 1기의 화력을 1개 보병연대급으로 쳐 준다는 설명이 결코 무색하지 않을 정도이다. 그리고 아파치의 이런 저승야차급 포스는 결코 왜곡/과장된 것이 아니며, 실제로 미군은 이것보다 더 한 짓거리를 걸프 전쟁과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수도 없이 실증해 냈다.
하지만 제 아무리 아파치라도 천하무적은 아니라는 묘사도 조금씩 들어가 있기도 하다. 한국군의 필사적인 각종 대공저항에 손실되는 아파치도 적지 않으며, 하필이면 매복하고 있던 북한군[41] 의 57mm 대공포(...)의 사선에 딱 들어오는 바람에 단 한 방에 산산조각나는 장면[42] , 어떻게든 공중지원을 해 주기 위해 목숨걸고 산골짜기를 타고 날아온 한국공군 제공호 2기의 기습적인 기관포 공격에 아파치 3기가 한꺼번에 날아가는 장면[43] 등은 꽤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명장면이다.
하지만 제 아무리 아파치라도 천하무적은 아니라는 묘사도 조금씩 들어가 있기도 하다. 한국군의 필사적인 각종 대공저항에 손실되는 아파치도 적지 않으며, 하필이면 매복하고 있던 북한군[41] 의 57mm 대공포(...)의 사선에 딱 들어오는 바람에 단 한 방에 산산조각나는 장면[42] , 어떻게든 공중지원을 해 주기 위해 목숨걸고 산골짜기를 타고 날아온 한국공군 제공호 2기의 기습적인 기관포 공격에 아파치 3기가 한꺼번에 날아가는 장면[43] 등은 꽤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명장면이다.
6.3. 영화
- G.I. Joe: 더 라이즈 오브 코브라에서는 극초반 핵탄두 호위임무중 코브라 군단에게 박살나는 역할로 나온다.
- G.I. Joe: 리탤리에이션에서는 배신자로 누명 씌인 G.I. Joe 팀을 몰살하기 위해 수십 대가 헬파이어 미사일로 폭격을 가한다. 결국 3대만 남기고 모두 격추되어버렸다.
- Seal Team Six: The Raid on Osama Bin Laden
- 19곰 테드에 따르면 어린 소년의 소원보다 강한 유일한 존재(...)이다. 미사일과 기관포를 장착해 믿을 수 없이 강력한 무기라서 완전 죽여주는 머신이라 카더라.
- 1998년에 나온 고질라에서 뉴욕에 상륙한 고질라를 저지하기 위해 3대가 투입된다. 처음에는 압도하는 것 같았으나 결국 모두 격추된다.
- 2014년에 나온 고질라에도 잠깐 등장하지만 별 활약은 하지 못한다.
- 디워에서도 부라퀴의 군단을 제거하는 장면에서 나온다.
- 배트맨 v 슈퍼맨에서 둠스데이를 제압하기 위해 출동했으나 상대가 상대인지라 별 타격을 주지 못했고 오히려 둠스데이의 공격에 전멸한다.
- 신 고지라에서 초기의 고지라 사태 때 자위대의 AH-1S들이 출동했으나 별 작전 없이 복귀했고, 이후 2차 교전에서 AH-1S와 함께 투입되어 코브라에 이어 고지라에게 화력을 쏟아부었으나 상대가 상대인지라 효과가 없었다.
- 아파치(원제: Firebirds, 1990년작)에서는 콜롬비아로 추정되는 모 국가의 마약 밀매 근절을 위해 합동작전 중이던 미국측 요원들이 마약상의 용병 조종사들에게 당하자 마약 재배지를 털러 가는 단속반의 호위를 맡는 것으로 등장한다. 주연은 당시에는 아직 무명이었던 케서방, 토미 리 존스, 숀 영. 그런데 여기선 J35를 히드라 로켓으로 격추하는 위엄을 보이며 역시 주인공임을 증명했다. 그런데 500MD에게 발린다(?)
- 언더 시즈 - 중반부 아이오와급 전함 미주리를 탈환하기 위해 출동한 네이비 씰이 탑승한 CH-46을 호위한다. 그런데 해상용 아파치는 미군엔 없고 영국군만 운용하는데... 현대화 개수를 마친 전함을 상대하는데 겁대가리 없이 저공비행을 안 하다가 레이더에 딱 걸리고 팰렁스에 갈기갈기 찢길 뻔한다. 다행히 라이백이 시스템을 고장내는 바람에 CIWS가 작동하지 않았으나... 테러리스트들이 대신 스팅어를 발사하는 바람에 결국 불꽃놀이에 휩싸이며 퇴장.
- 인크레더블 헐크에서는 1대가 기관포를 발사하다 애인을 지키려는 헐크가 던진 커다란 쇠조각에 격추되어 처참하게 박살난다. 헐크가 워낙에 괴물이라서.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아파치에서 쏘는 기관포는 정면에 달린 체인건이 아니라 7.62mm 미니건이다.
- 론 서바이버의 마지막 장면에서 등장한다.
-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서 AH-64D가 그림록을 쓰러뜨린다.
- 램페이지에서 괴수를 처치하기 위해 나오지만 격추되어버리며, 드웨인 존슨이 불시착한 아파치의 사수석에 탑승해 장전돼 있던 헬파이어 미사일을 괴수를 향해 개난사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 1991년작 영화 캠퍼스 군단(원제 : Toy Soldier)에서 학교를 점거한 테러리스트들을 공격할 때 등장한다. 침투임무를 위해 특공대원들이 탑승한 헬기들을 향해 맨패즈를 발사하려는 테러리스트를 처리하는 장면에 처음 등장하는데, 나무 뒤에서 엄폐하고 있다가 스윽 올라와서 기관포를 난사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여담으로, 이 영화에서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샘와이즈 갬지 역할을 맡았던 숀 애스틴의 초창기 모습을 볼 수 있다.
6.4. 애니메이션
- 시티 헌터 - 3기 오프닝에서 짤막하게 등장. 기종은 AH-64A로 추정된다. 오프닝 영상이 거의 끝날때까지 조금씩 모습을 보이나 사에바 료의 콜트 파이슨에 단 한방에 격추된다.(...)
- 종말의 세라프 -1쿨 9회 습격의 뱀파이어에서 관서 지방 흡혈귀들이 일본제귀군 제 2 도시 신주쿠를 공격하면서 첫 등장.
- 그리자이아의 낙원 TVA - 8화에서 등장.기관포에 헬파이어까지 쏴가면서 히로인 5인방의 트럭을 추적하는데 밀리가 무단탈취해서 매복 중이던 슈퍼코브라의 체인건 M197을 얻어맞고 격추당한다. 원작에서도 마키나가 보자마자 "AH-64D 공격헬기야! 조심해!"라고 식별해준다. 엄청난 밀덕력이다.
- 명탐정 코난
-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 6화에서 등장한다.
-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미래편 - 작중에서 미래기관 소속의 헬기로 나온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에서 니지무라 케이초의 군체형 군대 스탠드 배드 컴퍼니 중 헬기로 등장한다.
- 놓지마 정신줄 - 애니메이션 중 '집에 가자'편에서 등장. 작중 후반에 돈줄교 교주가 정신이에게 패배하고 도망칠 때 육군이 그를 체포하는 장면에서 몇 대 등장한다.
6.5. 만화
- 블랙 코브라 - 알카포네2세가 창설한 헬기부대[44] 가 격파당한 뒤, 알카포네2세의 의뢰를 받고 아파치 헬기를 타고 미 해안경비대의 CH-54를 때려잡으면서 등장. 파일럿인 아파치[45] 는 원래는 미국 육군 항공대 장교였는데, 모종의 사고로 전역한 뒤 아파치 1대를 빼돌려 콜롬비아의 마약상들에게 고용되어 미국으로 가는 헬기 항로를 지켜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 소문을 들은 카포한테 고용되어 블랙 코브라 팀을 핀치로 몰아넣었으나, 그만 허를 찔려서[46] 이글이 쏜 미니건 5발에 콕핏이 관통당해서 사망. 자칼(과 독자들)한테 대전차 헬기의 무서움과 코브라 집안의 족보를 설명해주는 설명역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코브라를 공격하려고 빌딩 뒤에 숨어있는데 그걸 본 앞 빌딩 근무자들이 빌딩의 광고판 문구를 '위험!' '↙아파치 요아래' 하고 알려주는 코믹한 장면도 있었다. 그런데 그걸 본 코브라팀은 아파치가 거기서 호버링으로 매복하고 있으면 열이 고였을거라면서 조준도 안한 스팅어를 퍼붓는 발상을...
- 진진돌이 에볼루션 - 시즌 2에서 까막 소위가 타고 등장. 진진 일행이 소총으로 맞서지만 아파치의 방어력으로 오히려 진진 일행을 궁지에 몰아넣는 막강한 모습을 보인다.[47] 이후 인체개조 된 조중령의 목숨을 바친 유탄 발사에 반쯤 파괴되어 도주한다.
7. 프라모델
7.1. 아카데미과학
- 초기에는 AH-64A형 1/72형이 발매되었었다. 기본 사출색이 국방색이라 따로 도색하지 않고 전사지 작업만 해도 그럭저럭 볼만한데다 조립도 쉽고 가격도 저렴해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킷. 하지만 금형 노후화로 파츠간 단차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현재는 단종. 시중에 매물도 거의 없어 레어킷 취급이다.
- 이후에 AH-64A형 1/48과 AH-64D형 1/48이 나왔다. 국방색으로 나와 여전히 도색은 편한 편. 다만 D형은 현재 롱보우아파치와는 살짝 다른 디자인이고 현재 탑재중인 전자 장비도 대거 들어있지 않다.
- 새로 사출을 한 결정판급 1/72 제품이 2015년 발매되었다. 1/48은 나오지 않았으나 기존 1/72 선호 모델러들에겐 희소식. 현 아파치 롱보우 기종에 쓰이는 장비들이 대거 탑재되었다. 제품은 크게 전기형과 후기형으로 나뉘어져있는데 부품상으로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앞선 킷들과 달리 국방색으로 사출되지 않아 고증에 맞추려면 도색필수라 작업 난이도가 상승했고, 이번 제품은 미육군 고증을 그대로 따라했기에 공대공 미사일도 들어있지 않다. 원하면 따로 작업을 해줘야 한다. 그래도 완성 후에는 이전 제품들과 다른 확연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 1/35는 2009년경 합동과학과 금강모형에서 발매한 바 있으나 스케일에 비해 디테일에 문제가 많고 안에 포함된 인형은 4개나 되지만 그냥 눈사람 넷... 2019년 아카데미가 이 금형에 데칼만 바꾸어 발매했다.
7.2. 하세가와
1/48 AH-64D형부터 기존의 메이커와 다른 디테일을 자랑한다.본 제품 외에 일본 육상자위대 버전 및 타 국가 운용버전도 한정판으로 짬짬히 발매되었었다.
아쉽게도 한정판이지만, 2016년에는 AH-64E 아파치 가디언을 제품화 하였고, 이를 시작으로 대만육군형이 이어서 한정판으로 발매, 얼마전에는 드디어 한국육군형 아파치 가디언의 발매가 결정되었다!!! #
8. 둘러보기
[1] A-10의 30mm 기관포탄이나 K-30 비호가 쓰는 오리콘 KCB와 구경은 같으나 길이가 50%가량 짧아 상대적으로 소형기관포탄으로 보통 항공기용 기관포탄으로 많이 쓰이는 기종이다. 과거에는 열화우라늄탄자가 있다고 알려젔지만 이는 A-10의 30X173mm에 해당된다.[2] 저 사진의 경우도 포탑 전면의 구멍은 헬파이어가 아니라 AGM-65 매버릭에 의해 난 것. 포탑 측면의 구멍이 헬파이어가 낸 것이다.[3] 방탄은 안 되지만 한두 발 맞아도 대처가 가능한 정도[4] 로터 부분은 통짜 쇠 또는 단단한 신소재로 되어 있어 가장 튼튼한 부위다. 게다가 소련 아프간 전쟁에서 전훈을 보면, 포탄을 너무 맞아 아예 부러지지 않은 이상 구멍이 좀 뚫린 상태로는 비행하는 데 큰 지장이 없고, 덕 테이프로 구멍만 메우는 수준으로도 응급수리가 가능했다고 한다.[5] 이건 대부분의 헬기들의 공통사항이다. Ka-52의 장점 중 하나가 이중반전 로터를 사용해서 테일로터가 없어 방어력이 늘어났다고 할 정도이다.[6] 이를 자전강하라고 하는데 헬기마다 이게 가능한 고도가 다르기 때문에 항상 이게 되는건 아니다만[7] 그 전까지 공격헬기 중에서 가장 튼튼한 장갑을 둘렀다는 Mi-24는 그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12.7mm 방탄이 한계였다. 지금의 중장갑 Mi-24들은 이후 개량되어 나온 것이다.[8] 어차피 아파치를 적으로 만날 일은 없을 것이고 북한이 보유한 안둘기나 고정식 기관총/로켓탄 정도가 무장의 전부인 구식 헬기은 방공망에 걸릴 확률이 높다. 결국 방공 지원이 없는 소부대와 접촉하는 비행체는 대부분 레이더에는 새 등 노이즈로 파악돼 걸러지기 십상인 반쯤 소모품으로 막 뿌려대는 소형 무인기 정도일 가능성이 높고 이런 비행체를 상대로는 보병의 소화기 정도로도 유효한 타격을 입힐것을 기대할 수 있을것이다.[9] 한계 속력은 338km/h[10] 30×113mm 1,???발[11] 그래서 냉전이 한창일 때, 미군은 바르샤바 조약기구 기갑 전력과의 수적 열세를 낮에는 AH-1 코브라로 밤에는 AH-64 아파치로 빵빵빵하는 방식으로 극복하는 작계를 세워뒀다고 한다.[12] 여담으로 이때 최초의 스텔스 공격기 F-117A도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었다.[13] 참고로 미군의 지원, 정비능력을 보여주는 일화가 있는데, 작전에 나갔던 AH-64 아파치 1개 대대 중 22대의 아파치가 온갖 종류의 대공사격에 벌집이 되어서 돌아와 작전불가가 되었으나, 불과 2일 만에 전부 수리완료(!)해서 다시 작전투입된 사례가 있다.[14] 로터 위의 둥근 원반 같은 물체가 롱보우 레이더이다. [15] 더 강력한 트렌스 미션을 요구한건 효율성 증대가 목적이라 신형엔진과는 연관이 없다.[16] AH-64D형이 총 634기며, AH-64E 사양으로 개량할 예정이고 또한 AH-64E형의 신규 생산분 56기가 추가되었다.[17] 장기적으로 100대 완편을 원하고 있다.[18] 센서 개량 중#, 2018년 2월 6일 1기 추락 사고로 소실.[19] 30기를 도입했으나 2014년 4월 25일 1기가 민가에 추락하여 손실, 이에 대한 보충 계획은 없는 상태로서 나머지 기체도 2014년 말까지 모두 인수받아 총 29기만을 운용중이다.[20] https://ukdefencejournal.org.uk/mod-complete-apache-ah-64e-order-end-year/[21] http://www.dsca.mil/major-arms-sales/united-kingdom-ah-64e-apache-guardian-attack-helicopters, 영국 국방부가 주문한 카탈로그이다. 50기의 롱보우 레이더와 스페어 2기를 주문했다.[22] 2차대전기에 일본군 군용기 메이커였던 나카지마 비행기의 후신으로 현재는 자동차 브랜드의 이름이기도 한 스바루로 사명을 변경하였다.[23]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당시에는 생산 중단 따위는 없었다. 그리고 블록 3의 개발도 현재는 완료된 상태지만 개발 초기에는 미 국방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르락 내리락 했을 정도로 지지부진해서 한동안 블록 2는 생산 중단 없이 여기저기 잘만 팔렸다.[24] 기체 생산라인을 일개 공장 수준으로 보면 매우 곤란하다. 국가적으로나 기업 적으로나 어마어마한 투자를 해야한다. 기체 생산라인은 물론 그에 상응하는 기계와 부속품, 그리고 이를 조립할 교육받은 노동자들까지 어마어마한 비용과 생산 기업과 하청업체들의 일자리가 왔다갔다 하는 일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그 가격을 요구하여 받아내고 나서도 후지 중공업이 손해를 보고 있다.[25] 이 때문에 OH-1 닌자는 이 데이터 연계를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까지 따로 깔았다.[26] 이는 눈이 많이 내리는 알래스카의 미군도 마찬가지이다.[27] 즉 당장 새 전투헬기를 사겠다는 것이 아니라, 업체별로 일단 제안을 먼저 받겠다는 이야기이다.[28] 이와는 별도로 주한미군 2사단이 AH-64D 아파치 롱보우를 운용해 오고 있었다. 2009년까지 제2사단 예하의 제2항공전투여단에서 2개 대대 총 48대를 운용하였으나 아프간 재배치 등으로 인해서 카이오와 워리어와의 순환 배치 등이 일어나고 있어서 운용 수량자체는 유동적인 편이다.[29] 이는 레이더의 하드웨어적인 문제는 아니고 소프트웨어의 문제로서 레이더에는 파도라든지, 새, 부유물/표류물, 나무, 울퉁불퉁한 지면, 풍선 같은 바람에 날리는 물체 등등 다양한 노이즈들이 언제나 발생하는데, 이를 알고리즘상 걸러내도록 되어있다. 일정속도 이상으로 움직이거나 일정크기 이상인 물체만 인식한다거나 특정 이동패턴이 있다거나 어떤 패턴으로 전파를 조사할 것인가 등등 이런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이 레이더의 해상력이나 출력 같은 하드웨어 측면보다 훨씬 어려운 부분이다.[30] 사실 마린온 무장형 안의 경우 과거 F-15SE의 선발만큼이나 군 밖에서는 이미 큰 논란이 되고 있었다. 안 그래도 둔중한 수송헬기를 개조하면 더 둔해질 수밖에 없는데 이걸 수송헬기를 보조할 헬기도 아니고 주력 공격헬기로 쓴다니 논란이 안 생기려야 안 생길 수가 없었다. 물론 UH-60이나 UH-1Y 수리온의 원본인 쿠거나 카라칼도 무장형이 있지만 이들 역시 보조용이나 특수전용으로 사용될 뿐 재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여야 할 상륙전에서 사용하는 헬기가 아니다. 이 헬기들을 사용하는 미군과 프랑스 둘 다 각각 전문 중형/대형 공격헬기가 존재한다.[31] 아파치 1기에 장착하는 헬파이어 미사일 8~16발을 곱한 값.[32] 하지만 이것도 기존 M48 전차의 노후화가 심해지고있어 아파치 도입과 별개로 계속 도입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33] 단, 명중률이 낮아 1km 내외로 접근해 사격하는 경우가 많다.[34] 소련이 이런 전술을 쓴 것도 아프간 무자헤딘들이 별다른 대공무기가 없어서 쓴 전술이였다. 소련군은 한동안 이 전술로 꿀을 빨다가 무자헤딘이 미국 CIA가 건내준 스팅어로 무장하자 큰 피해를 보고 전술을 바로 바꾼다.[35] 그런데 자세히 보면 아파치가 아닌 유로콥터 타이거와 비슷하다.[36] 다만 2와 달리 고도 제한이 없어 조종사가 고수이고 사수와 팀워크만 잘 맞으면 배드 컴퍼니 2와 비교할 수 없는 아파치 무쌍을 찍을 수 있었다.[37] 다만 패치 이전 한동안 Mi-28의 기동성이 AH-64D에 비해 매우 떨어졌기 때문에 사실 대부분 상황에서 운이 좋지 않은 이상 도그파이팅이라고 할 것도 없이 AH-64D가 압승을 거두는 게 일상이었다. 때문에 컨퀘스트 모드의 러시아 진영에서는 아파치가 어쩌다가 떨어지기만 하면 아파치의 이륙을 저지하거나, 그전에 탈취하기 위해 무조건 미국 진영으로 러쉬하는 게 일.[워] 썬더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그 회사다.[38] 알다시피 독일 연방군 측에서는 EADS사 제 EC-665 타이거 공격헬기를 굴렸으면 굴렸지 아파치와는 인연이 없다. 기껏해야 주독미군에서 운용하는 아파치와 만나는 정도?[39] 밀수품 확보 임무 42회 성공 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40] 육안으로 이를 식별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고, 노출시간이 워낙 짧아 본격적인 대공 레이더로도 이를 탐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41] 소설 설정상 통일한국군이다.[42] 현실적으로 맞추기가 거의 불가능해서 그렇지, 아파치뿐 아니라 현존하는 그 어떤 항공기라도 30mm를 초과하는 화력은 당연히 감당할 수 없다.[43] 제트 전투기의 20mm 기관포 사격은 기체의 고도와 속도로 인해 몇 배 이상이나 운동에너지가 더해지게 된다. 아파치 정도는 그냥 인수분해될 정도.[44] 기종은 휴즈 MD500. 원래는 전투헬기가 아니지만, 알카포네2세의 명령으로 전투용으로 개조되었다.[45] 본명은 에드가 딕슨.[46] 광고판 뒤에 숨었다가 아파치가 공격하자 엔진을 끄고 활강, (블랙 코브라가)격파된 줄 알고 돌아가려는 틈을 노려 다시 상승, (아파치의)바로 옆까지 접근하는 것을 허용해버렸다.[47] 까막은 대놓고 소총으로 아파치를 상대하다니 어리석기 짝이 없다고 비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