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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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현대 판타지·아포칼립스물 웹소설. 작가는 글쟁이S.
2. 줄거리
오랜 세월 홀로 황야를 떠돌던 고독한 악마사냥꾼 진이 레오나라는 어린 마녀와 함께 멸망한 세상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다룬다.멸망 이후 이백여년이 지났고,
사냥꾼은 여전히 사냥감을 찾아 세계를 방랑한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7년 4월 14일부터 연재됐다.
이후 조아라에는 2017년 7월 11일, 네이버 시리즈에서는 2017년 7월 31일, 리디북스에서는 2017년 9월 5일, 카카오페이지에는 2017년 12월 11일부터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2018년 3월 1일 총 374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세계관은 레이드물과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혼합한 형태로 폴아웃 시리즈와 매드 맥스, 더 위쳐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소설 구조는 눈물을 마시는 새의 영향을 받은 걸로 보인다.
5. 등장인물
- 진
본작의 주인공. 악마 중에서도 마녀를 사냥하는 마녀사냥꾼이며, 최초이자 최후의 악마사냥꾼이다.[극스포일러]
- 레오나
무너진 자도 시를 조사해 달라는 아드 포인트로부터의 의뢰를 받은 진이 수색 중 만난 소녀.[스포주의] 여러모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엘리를 연상케 하는 성격. 2부에서는 진과 떨어져 아프리카 지역에서 슬래터들을 죽이는 인간사냥꾼으로 악명을 떨친다.
- 칼
쉬라에서 진에게 워그레이브를 습격한 슬래터 무리의 추적을 의뢰한 워그레이브 장교.[스포주의2]
- 람필
SMCP[1] 에 소속되어 있던 워그레이브 준위. 하얀 마녀가 SMCP를 공격했을 때 실질적인 전투력은 그리 높지 않음에도 하얀 마녀와 대등하게 맞섰을 정도로 천부적인 전투 센스를 지니고 있다.[2] 2부에서 4대 악령사냥꾼인 무칼리에게 부탁받아 그의 심장을 먹고 5대 악령사냥꾼이 된다.[3]
- 프레이
일명 하얀 마녀. 워그레이브의 실험으로 탄생한 존재이며 마녀, 이물, 흡혈귀, 마물, 불멸자의 힘을 사용한다.
인도사태이후 힘을 잃고 람필에게 보호받는다.
인도사태이후 힘을 잃고 람필에게 보호받는다.
- 구윤
불멸자사냥꾼이며, 전대 불멸자 사냥꾼인 태상의 후계자. 후계자를 두지 않거나[4] ,한 명만 두었던 다른 악마사냥꾼과는 달리 제자를 소서란과 초율, 두 명을 들였다.
- 소서란(아수라)
슬래터들의 조직인 그룹의 수장이며 불멸자사냥꾼 구윤의 두 제자 중 한 명이다. 구윤에게서 다크본을 물려받았다.
- 초율
불멸자사냥꾼 구윤의 두 제자 중 한 명이다. 태상에게서 대법구 천풍을 물려 받았다. 소서란이 자신을 싫어해 죽일 것이라 생각해 한량처럼 살아왔으나 진과 레오나와의 대화를 통해 소서란이 자신에게 품은 감정과 자신이 소서란에게 품은 감정을 깨닫고 그녀의 휘하로 들어간다.
- 애쉬파일
악마 중에서도 흡혈귀를 사냥하는 흡혈귀사냥꾼이다. 지구에서 악마가 사라진 뒤 스스로 흡혈귀가 되어 BH의 수장이 되었다. 이는 모든 악마를 멸한 뒤 목표가 사라져 그저 숨쉬는 고깃덩어리가 되었을 뿐인 진에게 삶의 목표를 주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 엘리자베타
솔라리엄의 대주술사 리사의 손녀다. 태어날때부터 몸이 약해 죽을 운명이였으나 강력한 태귀[스포일러3] 가 몸에 깃들며 살아남게된다. 이후 태귀의 영향으로 여러 주술등을 빠르게 익혀나가던 중 인신공양을 드리는 리사를 살해하게 된다. 이후 무칼리가 리사의 원혼에게 살해된 후 무칼리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고 보다 더 강한 힘을 얻기위해 상천술사를 만나기 위해 주인공 일행에 합류한다
- 칼츠
악마 중에서도 용을 사냥하는 용사냥꾼이다. 지구에서 악마가 사라진 뒤 워그레이브를 세우고 워그레이브의 대원수가 되었다.[스포일러]
- 무칼리
악마 중에서도 악령을 사냥하는 악령사냥꾼.[5] 리사의 악행에 그녀를 심판하나, 악령이 된 그녀를 막기 위해 누군가 희생해야 할 상황이었고 리사의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죄책감도 겹쳐 스스로 희생한다.
- 리사
솔라리엄의 대주술사. 겉모습은 인자한 노인이었으나 사랑하는 무칼리는 다크본 때문에 수십년간 늙지 않는 반면 나이를 먹고 추해지는 자신이 싫어 처녀들을 죽이고 그 피로 목욕을 했다. 그후 엘리자베타에게 살해당하나 악령이 되어 무칼리를 죽인다.
- 아신하늬
황혼교단의 리더인 오라클로 어린 나이지만 강단이 있다.
- 손다림
사냥 숭배자 그룹의 리더. 헌트마스터라고 불린다.
6. 설정
- 악마사냥꾼
최악의 괴물인 악마를 전문으로 상대하는 사냥꾼. 한 명의 악마사냥꾼이 한 종류의 악마 사냥을 맡는다. 다른 평범한 사냥꾼들과는 달리 악마사냥꾼들의 악마사냥은 칩이 목적이 아니었다. 용사냥꾼은 복수[6] , 마물사냥꾼은 희망[7] , 이물사냥꾼은 절망[8] , 불멸자사냥꾼은 호기심[9] , 악령사냥꾼은 신념[10] , 흡혈귀사냥꾼은 보상[11] , 마녀사냥꾼은 의무[12] 가 목적이라고 한다.
- 다크본
악마사냥꾼들이 지닌 힘의 근원. 악마사냥꾼 자신의 신체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불로의 효과를 부여해준다. 그 자체로 악마에게 극상성인 에너지라 접촉하는것 만으로 악마의 근원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 다크본 에너지의 구동에는 악마의 피가 필요하고 그것이 없을 시 출력저하가 크게 일어난다. 악마의 피 대신 블루칩의 에너지와 본인의 생명 에너지를 대체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완전한 대체에너지는 되지 못하는 데에다가, 사이보그들의 강화프레임에 비하면 연비가 처참할 정도로 안좋다.
현재 진과 악마사냥꾼들이 사용하는 다크본은 하나에서 쪼개진 불완전판이며, 본래의 계획대로 악마사냥꾼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악마를 흡수하면 완전한 다크본이 되어 영구동력기관으로 에너지 소모에 구애받지 않게 된다. 다만 악마사냥꾼 본인이 악마가 되버리는 방식으로도 동일하게 다크본을 완전하게 만들 수 있으며, 애쉬파일이 이런식으로 다크본을 완성했다.}}}스포일러 ▼
- 블루칩
괴물을 죽이면 얻을 수 있는 푸른색의 결정. 그 자체로 상당한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어 화석연료의 대체재로 사용된다. 화약과 동일한 특성 또한 지니고 있어 총화기에 쓰이기도 하며, 활용처가 많다보니 작 시점에선 대체화폐로 쓰이고 있다.
스포일러 ▼
- 악마
괴물 중에서도 특출나게 강하면서 지성을 지닌 일곱 종류의 괴물을 이르는 말. 본래 이들에게 악마사냥꾼은 귀찮은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간과할 수 없는 위험이 되었음을 인지하고 불멸자와 마녀를 제외한 다섯 악마종이 모여 대연합을 이루었고, 그에 맞서기 위해 전 세계의 일곱 악마사냥꾼들이 모여 대전쟁을 벌였다. 그 전쟁 끝에 악마들 전원이 퇴치당하고 악마사냥꾼은 업을 잃었다.[13] 용은 잠들었고[14] , 마물은 퇴치되었으며, 흡혈귀는 타죽었고, 악령은 정화되었고[15] , 불멸자는 봉인되었으며[16] , 이물은 공허로 돌아갔으며, 마녀는 박멸되었다.
스포일러 ▼
- 용
단일 개체로 가장 강력한 악마. 단단한 갑주를 두르고 강력한 브레스 공격을 사용한다. 사실상 물리적인 피해로는 비늘을 뚫을 수 없어, 용의 뼈로 만든 창으로 유일한 약점인 눈을 집요히 공격해 파괴하거나, 브레스가 뿜어지기 전 입 안으로 들어가 심장부의 용핵(여의주)을 파괴해야 죽일 수 있다.[17]
- 마물
악마의 한 종류. 슬라임처럼 생겼고 대부분의 물리타격을 무효화한다. 땅 속을 파고 들어다니며 치명적인 CP를 뿜으며 공격한다. 모든 바이러스 및 세균 등 병원체에 대한 완벽한 내성을 지니고 있고 또한 완벽한 통제력을 다룬다.
- 흡혈귀
악마의 한 종류. 피를 빨아먹고 빨아먹은 피만큼 강해진다. 이론상 다른 생명체도 흡혈을 통해 지배할 수 있어 모든 생명체의 왕으로 군림할 수도 있다.
- 악령
악마의 한 종류. 물리타격은 무시하고 다른 생명체에 빙의해 공격한다. 귀신이나 사령 등 영적인 요소들을 완전히 다루고 통제할 수 있으며 영적인 작용을 통해서만 퇴치할 수 있다.
- 불멸자
악마의 한 종류. 절대로 죽지 않는 존재이다. 자체적인 전투력보다는 어떠한 피해를 입혀도 부활하는 것 때문에 피해가 더 컸다. 인간에게 무관심한 편이지만 화가 나면 집요하게 공격해왔다고 한다.
- 이물
악마의 한 종류. 지성이 존재하며 촉수와 공허의 힘을 사용한다. 외계의 우주와 연결되는 통로를 통해 공간이동이 가능하며 외계의 존재들을 소환하여 부릴 수도 있다. 단 한 개체만 남아 있어도 다른 이물들을 불러들일 수 있기 때문에 단 하나도 남기지 않고 외계로 추방하거나 죽여야만 했다.
- 마녀
악마의 한 종류. 괴물을 지배하고 염동력을 다룬다. 그 외에도 발현 가능성에 따라 여러 가지 초능력을 구사할 수 있으며, 무연소발화나 낙뢰 능력 등도 실존하였다. 괴물과 교감하는 능력이 없더라도 그 어떠한 경우에도 괴물의 공격을 받지 않는다. 마녀와 교감한 괴물들은 무한한 애정과 충성을 보이며 자식을 죽이고 자결하라는 명령을 받아도 기쁘게 받아들이며 순응할 정도로 그 위력은 절대적이다. [극스포일러2]
- 천제
주술사들이 믿는 신이자 힘의 근원. 세계가 멸망하기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개념이지만 세계가 멸망한 뒤 어느 순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비인륜적으로 선을 넘은 존재들에게 나타나 천벌을 내린다고 한다.
만약 천제가 봉인되거나 사라지면 생물학적인 인간이 태어나되 영혼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며, 그렇게 태어난 인간들은 기초적인 사고도 하지 못하고 성장이 멈춰버린다고 한다.}}}스포일러 ▼
- 워그레이브
MCP마다 포트리스를 세워 그 속에서 튀어나오는 괴물들을 처리하는 군인집단. 초대 칼츠에 의해 세워져 칼츠의 후예들만이 대원수가 될 수 있다. 작중 압도적인 무력과 기술력을 가진 단체로, 워그레이브의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약간의 세뇌를 거쳐 엄청난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
- 강화프레임
워그레이브의 장교급 인사들이 받는 신체강화시술. 각각 등급에 따라 메가프레임, 기가프레임, 테라프레임으로 강화단계가 나누어진다. 신체의 일부를 사이보그화하는 것으로 신체의 물리력을 강화하는 시술이다. 동력원은 블루칩을 사용하지만 악마사냥꾼의 다크본에 비해 연비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대신 최종 성능은 다크본에 비해 떨어지는데, 다크본과는 신체 강화 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중첩돼서 강화가 적용될 수 있다.
스포일러 ▼
- 사냥꾼
일종의 직업. 괴물을 사냥하는 괴물 사냥꾼, 사람을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이외에도 각종 조사를 전문으로 하는 사설 탐정도 사냥꾼에 속한다. 대도시에는 사냥꾼의 둥지들이 존재한다.
- 괴물
200년 전부터 갑작스레 MCP라 명명된 구멍에서 튀어나오기 시작한 괴물들. 그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동물과 다름없는 괴물도, 인간에게 비적대적인 괴물도 존재한다.
- 황혼교단
동남아시아에 터를 잡은 종교 세력으로 괴물과의 공존을 주장한다. 다만 괴물이 오면 당하기만 하는건 아니고 적절히 대처하는 편이며, 괴물을 길들이기도 한다. 초대 리더가 마녀에 필적하는 강한 정신파 에너지를 가졌었다.
과거 진이 이 교단의 설립에 관여한 적이 있다.
과거 진이 이 교단의 설립에 관여한 적이 있다.
- 사냥 숭배자
인도에 터를 잡은 사냥꾼 세력으로 사냥 행위 자체를 신성하게 여기며 악마 사냥꾼을 신격화 한다. 괴물과 공존을 주장하는 황혼교단과 사이가 좋지 않다.
- 배반자의 움막(BH)
부랑자가 된 뒤 도망친 이들의 땅이자 유일한 안식처로 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 부근에 위치해 있었다. 애쉬파일이 리더로 있던 곳.
- 파라데이소스 프로젝트
세계가 멸망하기 전인 2000년대 중반 새로운 낙원을 찾겠다는 이름을 걸고 출범한 프로젝트. 초기 목적은 우주관측과 테라포밍을 통한 새로운 거주지 건설이었으나, 관측 가능한 범위 내에 테라포밍이 가능한 행성이 없기에 실패한 프로젝트다.
스포일러 ▼
7. 평가
작가인 글쟁이S가 여러 작품을 연재했던 만큼 준수한 필력과 스토리 전개로 상당한 인기를 모았다. 리디북스에서 별점 4.9점 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8권 정도까지는 깔끔한 스토리 전개와 참신한 배경설정으로 평가가 높지만, 중후반부부터는 작품의 주제가 흐려지고 갈등구조가 애매하게 풀리는 바람에 호불호가 갈린다. 다만 작가 특유의 여운있는 엔딩으로 전체적인 작품성을 끌어올린다.
[극스포일러] 진만은 인간이 아니라 악마를 잡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이다. 천제의 힘이 깃든 인공적 생명체인 6악마와 자신, 총 7악마를 제거하도록 프로그래밍된 진이었으나 멸망 이후 자연적으로 나타난 천제가 만든 인간, 즉 마녀들을 목격한 프로그램이 우선순위를 변경해 한 명뿐인 진을 제외하고 대신 다수가 존재하는 마녀가 제거 목표로 선정한 것이다. 진이 이 사실을 모른 채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여기던 이유는 용을 죽이면서 용의 감정을 이해하고 대화하게 된 칼츠나 흡혈귀를 죽이면서 스스로 그 힘을 얻은 애쉬파일과 마찬가지로 몬스터에게 공감하고 다스리는 마녀들을 죽이면서 마음을 얻었기 때문.[스포주의] 마녀다. 순수 마녀는 아니고 워그레이브의 인체실험으로 태어난 두 마녀인 프레이와 이엘 중 이엘의 딸이다.[스포주의2] 본명은 샬롯으로 사실 여자다.[1] 서울 매스 컨퓨전 포인트[2] 진에게 과거 얘기를 할때 "어릴적 슬래터 무리의 투기장에 잡혀갔는데 혼자 살아남았다. 사람은 급소를 찔리면 죽으니까 급소를 찔렀다."라고 태연히 얘기를 한다... 전투센스는 천부적은 개뿔이나 신이 내린거나 다름이 없다. 오죽하면 레오나에게 근접 전투를 가르쳐줄때 순간이동에 가까운 움직임을 선보여 레오나가 사이보그가 할수있는 움직임 말고 내가 할수있는 움직임을 가르쳐달라고 불평을 하자, 사이보그수술을 받기전에도 나는 가능했다고 말한다.[3] 근데 신형 기가프레임에 테라프레임 프로토콜까지 받고는 맨손으로 고작(?) 빌딩 정도 날리는 괴물이 된다.[4] 불계승의 마녀사냥꾼 진이나 워그레이브의 대원스 칼츠, 움막지기 애쉬파일.[스포일러3] 사실 정화된 악령이다.[스포일러] 사실 수백년을 살아있었다. 워그레이브의 당시 대원수들에게만 모습을 드러내고 배후에서 암약했으며, 그의 최종 목적은 지구코어의 에너지가 블루칩, 악마, 괴물등으로 뽑혀나오면서 수명이 수백년으로 줄어든 지구를 버리고 새로운 행성으로 이주하는 것. 이를 위해 연료로 모든 다크본이 필요했기에 진과 대립하며, 혹시 패배하더라도 누군가 자신의 목적을 이뤄주기를 바래 우주선의 운용법 등을 친절히 남겨둔다.[5] 진과 알던 사이인 초대는 아니고 4대이다.[6] 증오스런 용들을 향한 복수를 위해[7] 멸망한 세상에 다시 희망을 돌려주기 위해[8] 압도적인 절망속에서, 그 절망과 싸우려는 의지를 끊임없이 불태웠기에[9] 악마라는 존재 자체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기에[10] 악마사냥이 곧 자신의 신념이자 정의였기에[11] 모든 악마가 사라지면 진과 함께산다는 보상을 위해[12] 자신이 태어난 이유이기에[13] 본래 악마사냥꾼이 패배할 뻔 했으나 인류 역사상 최강의 마녀가 전 세계의 괴물들을 이끌고 와 겨우 승리할 수 있었다.[14] 영면, 말그대로 영원히 잠들었다.[15] 악마사냥꾼들에게 패배한 이후에 정화와 소멸, 둘 중 정화되기를 택했다.[16] 시간 배율이 설정된 봉인안에서 억겁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며 자아가 상실되어 일개 고깃덩이로 전락하였다.[17] 그것도 마음을 얻기 전 여러 정신나간 짓거리를 하던 진만이 시도했다. [극스포일러2] 마녀는 본래 악마가 아니며, 일곱 번째 악마는 악마를 사냥하는 악마인 진(ZIN)이다. 마녀는 지구의 거대한 영적 에너지가 인류의 구원을 위해 빚어낸 신인류였지만, 악마와 동일한 신력이 핏속에 흐르기에 진은악마는 일곱이다라는 대명제에 모순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마녀를 일곱 번째 악마로 규정하여 사냥하였고 그 와중에 자신이 일곱 번째 악마가 아닌 인간이라고 착각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