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도르급 구축함
1. 제원
'''Le Mogador-class destroyer'''
'''모가도르급 구축함'''
2. 개요
프랑스 해군의 구축함. 모가도르급 구축함은 1930년 프랑스의 해군증강계획에 의해 건조가 지시되어 1935년부터 모가도르와 볼타 총 2척이 취역한 구축함이다.
프랑스 해군은 순양함 이상의 주력함에만 제약을 두었던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을 피하기 위해 경순양함에 맞먹는 대형 구축함을 건조해 왔는데, 모가도르급 역시 그 의도로 건조된 대형 구축함의 일환이다.
3. 특징
전대의 팡타스크급이 139미리 주포 단장 5문으로 무장한 데에 비해, 모가도르급은 무려 139미리 연장포탑 4기, 총 8문으로, 일본군 해군 아가노급 경순양함과 같은 타국의 경순양함에 비견되는 무장을 갖추게 되었다.
4. 함생
모가도르와 볼타는 취역 직후 제 6 구축함 전대에 배정받았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된 직후, 영국 해군의 HMS 후드를 호위하며, 독일의 샤른호르스트급 전함 샤른호르스트와 그나이제나우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1940년에 두 척의 모가도르급 구축함은 소소한 개장을 받았다. 그러나 프랑스 침공때 프랑스 해군이 패망하자, 비시 프랑스 정부의 소속이 되고 만다. 결국 캐터펄트 작전때 한때 같이 다녔던 영국 해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소파되고, 두 척 다 1942년에 자침하고 만다. 1943년에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 왕국 해군은 이 두척을 건져내어 수리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5. 개량형 하부함급 계획
1932~1934년 사이 2척의 모가도르급 1번함이 제작된 이후, 같은 유형의 새로운 군함은 수년간 제작되지 않았다. 국제 정세가 악화되면서 1939년 봄에 모가도르급 군함을 6척(두 전대)까지 늘릴 계획으로 군함 제작을 재개했다. 1939년형은 이전 군함에 비해 강화된 대공 무장을 탑재했다. 군함은 로리앙, 낭트, 됭케르크에서 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교전이 발생하면서 결국 군함 제작 계획은 취소되었다.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1940년 2월부터 6월까지 프로젝트가 계속해서 개선되었지만, 프랑스가 항복함에 따라 계획이 종료되었다.
1938bis 계획에 따라 됭케르크에 있는 "아틀리에와 샹티에 드 프랑스" 조선소에서 클레베르함 건조를 1942년 7월 15일에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군함은 진수되지 못했다.
출처: 프랑스 구축함: 역사
6.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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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쉽에서 프랑스 구축함 정규 트리에 원함선은 9티어에 설계로만 끝난 개량형 하부함급이 클레베르란 명칭으로 10티어에 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