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시타 모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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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추측

森下桃香[1]

1. 개요


김전일 37세의 사건부의 등장인물.
김전일의 이웃. 김전일이 사는 아파트 옆집에서 아들인 모리시타 소야와 함께 살고 있다. 싱글맘이며 평소에는 요리교실 강사로 일하고 있다.

2. 상세



김전일과는 단순 옆집에 사는 이웃 이상으로 친분있는 관계로 보인다. 김전일에게 밥을 마련해 주거나, 김전일이 한가할 때 그녀의 아들과 쇼기를 두며 놀아주는 것을 보면 꽤나 친한 사이인 것 같기도 하다.
아들이 아직 초등학생인걸 봐서 나름 젊은 편인 듯 하며, 주변 평에 따르면 상당한 미인이다. 거기다 바스트 사이즈가 92cm E컵인 거유. 아직 솔로인 김전일은 남편도 없이 홀로 사는 모모카에게 은근히 흑심을 품고 있어 밤에 ‘혼자 있기 무섭다’는 그녀의 집에서 이런저런 짓을 하는 망상을 하기도 한다.
다만 김전일에게 확실하게 호감이 있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하야마 마린과는 달리 모모카는 친한 이웃 이상의 감정을 드러낸 적은 없다. 그래도 김전일의 호의에 내심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도 필요하면 확실하게 보답해주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요리교실 강습 외에 케이터링[2] 업무도 한다. 타워맨션 마담 살인사건에서 상류층 주민인 미사키 히나에게 파티 케이터링 의뢰를 받은 걸 봐서 실력도 상당한 듯. 원래 서비스 스태프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 의뢰를 받기 힘들었던 와중에 미사키 히나가 온갖 갑질을 해대며 협박하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지만, 김전일이 나서서 케이터링 보조 업무를 돕겠다고 나서서 한숨 덜게 되었다. 그리고 살인사건이 터졌다..
김전일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고 추정되는 하야마 마린도 김전일을 따라와서 같이 케이터링 업무를 돕게 되었는데, 모모카의 우월한 외모와 싱글맘이라는 사실 등을 알고나서 일종의 라이벌이라 생각했는지 살짝 질투하기도 한다. 애초에 굳이 휴가내고 김전일을 쫓아온 이유도 모모카가 김전일에게 보낸 문자를 보고 뭔가 바람피우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감시차 따라온 것이다.
그래도 마린과는 같이 일을 하면서 서로 호칭도 틀 정도로 친해진다. 김전일이 가는 곳마다 자주 그래왔듯이(...) 살인사건이 터졌을 때도 마린과 함께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려 노력한다. 마린도 그렇지만 모모카도 만만치 않다.

3. 추측


김전일 월드의 등장인물들이 그렇듯이 미래에 사망하거나 범인이 되는거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하야마 마린과 마찬가지로 새 시즌에서 추가된 레귤러 캐릭터의 위치라 더욱 그렇다.
사망설은 주로 단명헤어, 눈물점 등 불운한 속성이 어울리는 외모적 특징 때문에 나오고 있다.
범인설은 정확히 말하면 단순히 사건 하나의 범인이 되는 걸 넘어서 타카토 요이치의 제자, 즉 올림포스 12신에 해당되는 존재 중 하나가 아니냐는 설이다. 타카토 요이치가 20년 동안이나 김전일과 만난 적 없이 구치소에서 처음 재회했는데도 불구하고 김전일의 직업이나 신상을 잘 아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에 김전일의 주변인물 중에 타카토에게 김전일에 대한 사실을 전해준 제자가 하나 있을거라 추측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새 시즌에서 추가된 레귤러 캐릭터들이 가장 의심스러운 위치에 있기 때문. 하야마 마린과 마찬가지로 모모카 역시 이 조건으로 따지면 유력한 후보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 이 설이 제시되는 진짜 이유는 '''아들 모리시타 소야의 두뇌''' 때문. 쇼기 장인인 켄모치 이사무를 압도적으로 바른 전적이 있는 김전일을[3] 꼴랑 초등학생 5학년 짜리가 이겼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전일이 봐준게 아닌 이상 엄청난 천재로 여겨지는데, 이 때문에 소야가 타카토 요이치의 아들인 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 아버지가 아케치 켄고에 맞먹는 엄친아이자 천재였던 만큼 아들도 그 유전자를 이어받은 천재라는 얘기.[4] 이는 모모카가 타카토의 숨겨진 아내이자 제자라는 설이기도 하다. 타카토가 현재 포지션이 제우스이니 모모카와 소야는 각각 헤라아레스에 대응된다는 가설이 있다. 만약 이 설이 맞다면 굳이 20년이나 시간을 점프한 이유도 어느정도 설명이 된다. 소야의 나이가 최소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초등학생 나이가 되려면 그 정도는 시간이 지나야 되기 때문.
일단은 작가가 트위터를 통해 타카토 요이치는 아직 독신인 상태라고 밝혔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다. 물론 독신이란 말은 단순히 결혼을 안했다는 말일 수도 있으므로 모모카가 원래부터 미혼모였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어떻게든 작가가 설정을 바꾸지 않았으므로 그냥 하야마 마린과 모리시타 모모카가 미유키의 역할을 양분해서 승계했다고 생각하자.[5]

[1] 관계가 있을지는 불명이나, 森下라는 성은 하카바섬 살인사건의 주요인물 중 한 명인 모리시타 레미의 성과 같다.[2] 행사 장소 같은 곳에 파견하여 음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출장 뷔페'''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3] 본편에서 언급되었듯이, 켄모치 경부의 쇼기 급수는 아마추어 3단이다. 켄모치를 갖고 노는 김전일을 이긴다는 것은 현역에서도 먹힐 만한 쇼기 유망주급 실력이 있다는 이야기.[4] 소야의 머리나 눈매가 타카토의 유년기 시절과 다소 비슷하게 그려진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떡밥. 다만 사토 후미야 특유의 그림체 탓에 비슷하게 보이는 걸 수도 있다.[5] 하야미 레이카를 끌고와 비교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이 있으나, 마린과 모모카는 김전일을 두고 대립하는 구도가 아니라 오히려 김전일을 돕기 위해 '''협력하는 구도를''' 만들고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