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레전드/문제점 및 사건사고
1. 문제점
1.1. 밸런스 문제
출시 초기에도 약간의 밸런스 논란은 있었으나, 밸런스 붕괴 문제가 격화된 시점은 2018년 말부터이다. [1] 그중에도 하리스의 출시는 굉장히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2][3] 출시 초기에는 이게 과연 밸런스가 지켜진 ''''Fair[4] '''' AOS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의 처참한 밸런스 조정 실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현재 밸런스를 조정하기 위해 기존에 나온 영웅들을 차차 리메이크해 나가며 점차 밸런스를 상향 평준화시키고 있지만, 현재 대부분의 고인 영웅이 리메이크되어, 전체적인 상향 평준화 업데이트를 하였다.
또한 매력적이고 강력한 영웅들을 출시하여 유저들의 시선 을 사로잡아야 자사에도 어느 정도의 수익이 생기기 때문에 출시되는 영웅의 성능과 리메이크되는 영웅의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하리스 이후부터 사기챔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미지근해져 크게 부각되어 보이지 않는 것뿐. 주로 초반이 강한 챔들이 많이 출시가 되기 때문에 초반부터 성장 격차를 벌리기 쉬워 강력한 영웅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러나 특정 영웅들만 계속해서 사용되고 메타에 맞지 않는 영웅들은 고인을 넘어서 아예 도태되거나 버려지는 현상을 야기하므로 손봐야 할 필요가 있다.
영웅 스탯의 상향 평준화는 현 시즌 경향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과거 메타는 소규모 교전이 자주 일어나고, 여러 라인에서 동시에 얻는 이득으로 점차 스노우볼을 굴려 승리를 쟁취했던 반면, 현재 메타는 한타의 비중이 크고, 게임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도 기습 한 번으로 사태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소위 암살 플레이와 사기적인 능력치를 앞세워 적의 성장을 방해하는 플레이[5] 가 유행이다.
2. 논란 및 사건사고
모바일 레전드 내외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시간 순서대로 정렬해 놓았다.
2.1. 표절 논란
본격적인 논란거리로 대두된 것은 2017년 초이지만, 사실상 현재진행형인 문제. 게임 내에 다른 게임의 캐릭터 스킬, 아이콘, 게임 방식 등을 표절한 부분이 상당히 많으며 꾸준히 수정하고 있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개발사가 당장 소송을 당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으로 타 게임에서 '''그대로''' 베껴 온 게임 요소가 많았다.
현재는 맵 모습뿐만 아니라 몬스터의 외형이 교체되는 등 짜깁기의 흔적을 점차 지워나가고 있어 맵 그래픽이 롤과 비슷하다고 보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광고에서 게임시연을 보자마자 "롤인가?"싶을 만큼 맵이나 영웅이 리그 오브 레전드와 심하게 비슷했다. 부분적으로는 도타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도 비슷하다. 도타 2의 게임 아이콘을 좌우 반전하거나 색상만 바꾸는 기초적인 수정 작업만 한 채 그대로 사용하거나, 게임 캐릭터인 벨몬드와 티그리엘의 스킬은 롤의 가렌 표절 논란이 있었으며[6] , 암살자 영웅인 팬니는 강철 밧줄을 타고 양손검을 들고서 날아다니는 캐릭터인데, 진격의 거인 설정인 입체기동장치와 흡사하다. 판다 캐릭터인 아카이는 무술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쿵푸 팬더에서 가져온 것 같다는 의견이 있으며,[7] 궁극기는 히오스의 첸의 술통 굴리기랑 똑같다. 리타는 오버워치의 라인하르트와 같은 대사와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랜코는 도타 2의 퍼지와 비슷하다. 심지어 블리츠크랭크와 스킬도 비슷하다.
그 외에도 순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제드와 쉔을 적절히 짬뽕시킨 캐릭이고, 미노타는 알리스타[8] , 베인은 갱플랭크 , 카구라는 오리아나와 흡사한 기능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레일라는 럭스의 궁에서 사거리를 줄인 것과 유사하다. 알파는 Furi의 주인공 라이더와 흡사한 모습이고, 모스코프는 베인, 칼리스타, 이즈리얼을 짜집기 해놓은 듯한 모습이다. 또 키클로페스의 컨셉은 베이가, 존슨의 궁극기는 사이온을 어느 정도 참고한 것 같다.
팬니의 주 이동기는 카밀과 유사하고, 레오모드의 1스킬은 피오라와 똑같다.
유튜브 선전에는 One ok rock의 노래를 삽입하여 광고한 적이 있는데, 저작권을 따와서 쓰는 게 아닐 것 같다는 추측이 대다수이다.
실제로 라이엇 게임즈에서 이 게임에 고소미를 먹였다고 한다.
결국 인벤에도 글이 올라왔다. 도타 맵 베낀 롤이 롤베낀 게임을 고소
하지만 라이엇이 소송을 건 이유는 게임플레이 요소(5:5 MOBA라는 형식, 게임 룰 등)들이 비슷해서 그런게 아니라 위에 서술된 내용처럼 '''그래픽을 막 가져가다 썼기''' 때문이다. 롤이 도타 게임플레이 요소들을 사용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모바일 레전드처럼 고소를 당할 정도로 그래픽들을 베끼지는 않았다. 또한, 애초에 게임플레이 요소를 베낀 것으로는 소송을 걸 수 없다. 그렇게 치면 비슷한 장르의 게임들은 모두가 소송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아무래도 라이엇은 텐센트 산하로 들어갔기 때문에 중국발 표절게임에 대한 처세가 나름 보장되는 모양이다.
이후 현재는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맵도 바뀌었고, 영웅들도 리메이크되어 점점 고유성을 띄어가고 있다.[9] 그러나 요새 나오는 영웅들의 스킬이 슬금슬금 롤과 비슷해지는데, 같은 스킬에 +α를 하는 방식. 예컨대 추의 궁극기는 리 신의 돌려차기와 같은 스킬이나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적을 추격할 수 있는 기능을 달았고, 신영웅 벡시아의 첫 번째 스킬은 람머스의 Q와 같으나, 이쪽은 공중으로 점프할 수 있는 기능을 달았다.
직접적으로 베낀 것은 아니고 엄연히 창작(...)하였기 때문에 요즘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2.2. 스피디 버전 업데이트 이후 매칭 오류
2019년 8월 경 로딩 시간을 대폭 줄이는 '스피디 버전'의 업데이트 직후 한국 서버에서 매칭 오류가 끊이지 않았던 적이 있다. 이 오류는 매치가 잡히고 영웅을 선택한 다음 넘어가는 전장 로딩 화면에 계속 멈춰 있는 형태로 표시되며, 오랫동안 기다려도 게임을 시작할 수 없다. 게다가 고의성이 없고, 기기나 네트워크에 이상이 없어도 발생하는 이 문제를 게임 시스템은 '''탈주'''로 간주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하락하고, 일정 시간 동안 매칭이 금지되는 패널티를 받는다.
스피디 버전이 2019년 8월 3일 테스트 서버에 처음 출시된 이후부터 꾸준히 오류가 발생하였으며, 문톤은 이를 하루 뒤 인지하고 피해를 받은 유저들의 신뢰도를 복구시키는 한편 보상으로 마법의 바퀴를 돌릴 수 있는 일회용 포션과 조디악 스킨을 뽑을 수 있는 행운의 운석을 지급하였다. 오류는 오리지널 서버 기준으로 2019년 9월 1일 해결되었으며, 전체 유저들에게 소형 인장 조각 팩 세 개와 20 마일리지, 영웅 체험 팩 1개를 지급하면서 마무리지었다. 공식 카페에도 관련 오류를 문의하는 글이 수 차례 올라왔지만, 빠른 대처 및 보상으로 인해 큰 불만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 이때부터 사실상 신캐=1등 공식이 보여지기 시작한다. [2] 자세히 말하자면 길지만, 마법사라는 컨셉에 불구하고 전위를 해도 무방할 정도의 성능에, 점멸에 필적하는 스킬을 2,3초마다 쓰며, 모든 스킬이 광역기에다가 주 공격 스킬은 슬로우,크리티컬을 동시에 챙기는 압도적인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마법사들이 제대로 된 이동기 하나 갖추기 힘든 와중에 하리스는 스킬셋에만 '''군중 제어 감소, 광역 피해, 광역 슬로우, 치명타, 이동기, 기본 공격 강화, 쉴드, 쿨타임 감소''' 이 모든 게 들어있다. 무수히 많은 너프에 이어 2019년 7월, 9월, 10월 계속 너프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역대 밴률 1위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2020년 8월기준 루오 리, 유정, 헤커트, 팬니가 필밴구도를 받고있다. [3] 개발자들도 이를 의식했는지, 이 후 민시타르라는 모바일 레전드 역사상 최초로 '''이동기를 제어하는 cc'''를 가진 영웅을 내놓았다.[4] 광고 문구이다.[5] 탱, 딜이 같이 투미드로 가거나, 아예 서포터까지 가세해 세 명이서 적 암살자를 압박하는 플레이 등.[6] 현재는 대부분의 영웅 리메이크로 무기는 망치로 바뀌었다.[7] 이전 캐릭터 일러스트가 쿵푸 팬더 사진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었다.(...)[8] 알리스타 부가설명을 보면 '''미노타우르스'''다[9] 갱플랭크와 닮았다던 베인은 외형과 스킬이 완전히 리메이크가 되었고 데빌 메이 크라이의 단테를 닮았다던 알루카드는 성형해서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