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기동장치

 

<colcolor=#ddd> '''입체기동장치'''
立体機動装置
Vertical maneuvering equipment
'''입체기동장치 정보'''
'''명칭'''
입체기동장치 (Vertical maneuvering equipment)[1]
'''개발자'''
앙헬 알토넨 (Angel Aaltonen)[2]
'''용도'''
대거인용 전투 무기
대인간용 전투 무기
1. 개요
2. 설명
2.1. 메커니즘
4. 사용 방법
5. 단점
6. 바리에이션
6.1. 대인 입체기동장치
6.2. 뇌창
6.3. 신형 입체기동장치
7. TVA
8. 개발 비화(스핀오프)
9. 기타
9.1. 현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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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무기.

2. 설명



입체기동장치의 '''사출'''[3]
입체기동장치의 '''체중이동 장비'''[4]
방벽 안의 인류가 강대한 적인 거인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병단의 표준 장비로, 훈련병단에 입단한 병사가 입체기동 훈련을 마치게 되면 입체기동장치를 보급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체기동장치를 가장 잘 활용하는 집단은 조사병단이다. 모든 병사가 훈련병단을 거치기 때문에 전부 사용이 가능하지만, 숙련도는 개인마다 천차만별이다.
입체기동장치를 통해 가능한 기본적인 이동은 단순히 물체를 향해 앵커를 조준하여 사출한 다음, 가스 메커니즘[5]을 활성화하여 해당 물체를 향해 몸을 감는 것이다. 이후 물체에 박힌 앵커를 빼내어 또 조준하여 사출하고 계속해서 진행하는 것이다. 단 사용자가 앵커를 감을 수 있는 지점은 건물과 거대나무 숲의 나무, 그리고 거인들 정도이기 때문에 열린 공간에서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으로 나무와 건물에다가 앵커를 박고 움직이기 때문에 입체기동장치를 사용한 기본적인 움직임에도 전방위로 몸을 최대한 움직일 필요가 있다. 단순히 직진 방향으로만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건물과 거인들 사이로 움직여야 하므로 많은 운동량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입체기동장치를 활용하기 위해서 보통 전문적인 훈련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6] 훈련병단에서 처음으로 배우게 되는 것이 바로 입체기동장치 훈련이며, 이 훈련의 주목적은 인간의 선천적인 2차원 움직임을 3차원 환경에 적응시키는 훈련이다. 사용만으로 자신의 몸을 혹사하는 것이므로 강건한 체력과 각력, 공간파악능력, 그리고 패닉에 빠지지 않기 위한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입체기동장치를 매달고 거인과 맞서 싸워야 하므로, 최소 3년간의 혹독한 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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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메커니즘


'''입체기동장치 원작의 구조'''
'''TVA 공개 가능한 구조'''
보기
'''초경질 스틸 칼'''
'''압축 가스 봄베'''
'''메인 하우징'''
'''터빈'''

진격의 거인 세계관의 평균 기술력과는 동떨어진 '''초월적인 기술력의 무기이다.'''[7]기본적인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 '''메인 하우징''': 윈치(사출기)는 입체기동장치 착용자의 허리에 있는 하우징 내부에 있다. 강철 와이어 스풀이있는 독립적인 두 개의 축이 있다.
* '''컨트롤러 그립''': 컨트롤러 그립의 시스템은 착용자의 초경질 스틸 칼을 위한 칼자루 역할을 하는 한 쌍의 핸드 헬드 컨트롤러를 통해 제어된다. 컨트롤러의 내부 구조는 철저히 보호되는 극비사항이다. 병단의 기술 부서는 엄격한 보안하에 이 시스템을 관리하고 개선한다고 한다. 상단의 트리거는 압축 가스를 발사하고, 하단 트리거로 앵커를 발사한다. 레버를 당기면 와이어가 다시 들어가고 놓으면 멈춘다. 뒤쪽에 있는 해머 스위치를 사용하면 두 앵커 메커니즘의 발사 각도를 조정할 수 있으며, 보조 스위치는 칼을 제자리에 고정하고 해제한다. 컨트롤러 그립의 높이는 약 18cm.
* '''압축 가스 봄베''': 두 개의 봄베 (각 덮개에 하나씩)는 앵커를 발사하고 수축시키는 데 사용되는 압축 가스를 저장한다.
* '''초경질 스틸 칼''': 칼은 초경질 스틸로 만들어져,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가진 소재이다. 유연하고 튼튼하여 거인의 피부를 찢을 수 있는 수준이다. 공장 도시의 용광로에서만 제조할 수 있으며, 입체기동장치를 착용한 병사들은 보통 허벅지 옆에 세워진 케이스에 많은 칼날을 가지고 다닌다.
* '''터빈''': 실린더에서 나오는 가스가 터빈으로 직접 분사되어 윈치에 동력을 공급하여 앵커를 쑥 들어가게 한다. 앵커의 케이블을 제어하기 위해 가스의 압력을 컨트롤러 그립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원작과 TVA에서는 입체기동장치를 이루는 부속품은 공장도시에서 만들어진 제작품으로 와이어의 조작장치의 매커니즘이나 칼날의 초경질 스틸의 합금 구성비율 등이 '''극비사항'''이라고 나온다. 소설판의 경우, 원작 세계관의 평균적인 기술 수준과 비교해 극심한 오버 테크놀러지라고 생각했는지[8] 오리지널 설정으로 아래의 두 가지 천연소재를 도입했다.
* '''빙폭석''': 몹시 추운 동굴 속에서 발견한 고체인데, 여기서는 천연가스가 오랜 시간 동안 누출되면서 이렇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온에 그대로 노출되면 폭발해 버리며 기화했을 시 부피가 200배 정도 늘어난다. 현실의 메탄 하이드레이트와 비슷한 성질의 물건이다. 자그마한 크기인 입체기동장치에 상당한 양의 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것은 빙폭석 덕분이다.
* '''쇠죽''': 흑금죽(黒金竹)이라고 하는 말 그대로 금속 대나무. 인적이 없는 산지대에서 발견한 대나무인데, 땅속의 금속 물질을 오랜 시간 흡수해 자연 발생한 대나무인 듯하다. 가볍고 강도 또한 훌륭하다고 묘사된다. 이 역시 입체기동장치의 중요 재료로서 쇠죽 자체는 붐베와 칼날의 재료로 쓰이고, 쇠죽의 잎을 삶아 섬유로 하여 와이어를 만든다.
원작과 TVA의 경우 쳔연소재의 설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이후 원작 107화에서 빙폭석이 등장한 것으로 소설의 설정이 '''원작 세계관에 편입된 듯하다.''' 빙폭석은 기원은 해당 문서 참조.

3. 군복


850년 기준.
모델은 엘빈 스미스
854년 기준.
모델은 리바이
854년 기준.
모델은 사샤 브라우스
입체기동장치를 보급받는 병사는 중량문제 때문에 별도의 방어구없이 군복[9][10]만을 착용한다. 인간보다 몇 배는 거대한 거인에게 인간이 걸칠 수 있는 무게 수준의 방어구는 통할 리가 없기에 방어구를 착용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방어구를 착용할 경우 과격한 움직임을 요하는 입체기동의 기동성이 오히려 저해되거나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 즉 입체기동장치를 착용하는 파라디 섬 병사들은 짧은 군복을 입은 것이 수지가 맞다. 다만 전투복은 아니고 예복 내지 정복으로 코트처럼 긴 외투도 지급되는 모양이며, 레벨리오 전투 당시의 파라디 섬 병사들이 타이트한 기능성 군복을 착용한 것을 보면 군복이 개량된 듯하다.
병단 입단 전의 훈련병이 처음으로 배우는 것이 입체기동장치임을 고려하면 입체기동장치 고정벨트 자체가 군복으로도 볼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입체기동장치를 사용할 수 없는 병사는 아예 전투능력 상실로 봐야 하며 고정벨트뿐만 아니라 군복 자체를 벗어야 한다.[11]

4. 사용 방법


'''군복 착용시 모습'''
입체기동장치의 '''체중이동 기술'''
'''고정벨트'''
표적을 겨누고 입체기동장치의 컨트롤러 그립(손잡이)을 조작하면 허리에 달린 윈치(사출기)에서 끝에 갈고리가 달린 앵커가 발사된다. 표적에 앵커가 잘 고정되었는지 확인한 뒤 다시 손잡이를 조작하면 와이어 로프가 감기며 착용자의 몸이 표적으로 끌어올려 진다. 만약 앵커를 고정체가 아닌 인간에게 발사할 경우 앵커 자체는 '''살상무기가 된다.''' 표적의 몸에 고정된 상태로 로프를 감으면 착용자의 몸으로 표적이 되려 끌려온다. 입체기동에 능숙해지면 스파이더맨웹 슈터, 웜즈 시리즈의 닌자 로프, 저스트 코즈의 와이어 홀더나 로스트 플래닛의 와이어와 같은 화려한 와이어 액션이 가능해진다.
원작에서 이사야마 하지메의 코멘트로는 "입체기동장치를 허리에 장착하고 입체기동을 가능하게 하려면 온몸에 휘감은 '''고정벨트'''를 이용한 섬세한 체중이동기술이 필요하다." "양쪽 허리의 어느 한 쪽에 전 체중을 싣게 되고 체중 대부분은 그 반대쪽 발바닥에 건다. 공중을 나는 듯해도 온몸의 근육을 혹사함으로써 가능해진다."라고 쓰여있다.
'''고정벨트'''는 타장르에 비해 진격의 거인의 독자적인 전투방식을 드러내 주는 핵심요소이며 상징적인 입체기동을 위해 필수적이다. 전신에 걸쳐 몇 가닥의 벨트들이 교차하며 온몸을 휘감고 있어 체중이 한 부위에 무리하게 걸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군복 착용 시 무릎부터 보이는 겉보기와는 달리 실제로는 발바닥으로부터 온몸에 사선으로 교차하며 묶여있기 때문에 몸을 옥죄는 느낌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벨트에 접한 발바닥으로 지탱하기 때문에 공중에서 움직일 때의 체중이 발에 걸리게 되어있다. 등자와 같이 체중을 지지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파라디 섬 병단의 신발은 부츠이기 때문에 종아리 이하의 모습은 군화를 착용하는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는다.[12] 당연하게도 고정벨트는 착용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입체기동장치 본체를 장착하지 않거나 비전투시에도 병사들은 고정벨트는 항상 매고 있다.
소형 가스 봄베를 가지고 다니며,[13] 가스가 분출될 때 발생하는 압력을 동력으로 삼는다. 즉, 독립된 두 개의 축을 물레방아식으로 돌리면서 와이어를 끌어당기는데, 이때 물레방아의 물 역할을 하는 것이 가스고 물레방아 자체가 축이다. 그러므로 가스가 없으면 벽을 탈 수 없다. 허리 쪽의 가스분사기에서 가스를 분사하여 가속할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공중에서 진행방향의 정반대로 몸을 빠르게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14] 애니메이션 묘사를 보면 가스 분출기의 각도를 조정해 비행방향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가스가 떨어지면 대항 및 도주 수단을 잃게 되므로 보급이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가스 보급만을 전문으로 하는 보급 부대도 있다.
'조작 장치'라고 불리는 장치 '''컨트롤러 그립'''은 말 그대로 칼자루로 쓰이며, 평소에는 옆구리의 케이스에 수납한다. 좌우 허벅지에 장착하는 '칼집'[15]에 칼자루를 꽂아 칼을 장착하는 방식이다. 장치 운용상의 문제도 있지만, 거인의 약점을 도려내기 위해선 두 번의 칼질이 필요하므로 훈련병들은 이를 위해서 이도류를 익힌다.[16] 거인을 상대로 명검은 의미가 없으므로, 칼은 기본적으로 소모품의 양상을 띠고 있다. 칼날은 용광로가 있는 공장도시에서만 생산되는 강철인 초경질 스틸로 만들어지며 공장도시에서만 극비로 된 방식으로 극소수의 철을 섞여 만든다. 단조한 검에 꺾인 선을 넣었기에 얇지만 날카롭고 유연하게 휘어지며, 커터칼의 형태로 설계되어 전투 중에 부러지더라도 어느 정도까지는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17] 중앙 헌병이 박살이 나서 기술 검열이 해제되었으며, 한지 조에의 노력으로 무기 체계가 조금씩 발달하면서 거인의 약점에 꽂아넣고 폭파시킬 수 있는 소형 무반동포 형태의 폭탄인 뇌창도 등장했다. 뇌창 역시 칼날처럼 허벅지에 수납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양손에 들고 입체기동으로 목덜미에 다가가서 꽂아넣으면 되는 방식으로 보인다. 월 마리아 수복작전에서 뇌창 역시 검과 함께 사용되었으며, 3년 뒤 마레에 복귀한 지크도 입체기동장치를 언급하며 파라디 병사들은 검과 폭탄을 들고 날아다닌다는 보고를 한다.
와이어 로프에 매달려 일격에 끝장을 봐야 하므로 어지간한 실력으로는 거인을 해치우기는커녕 공중에서 몸을 추스르기도 쉽지 않다. 매년 훈련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할 정도.[18] 훈련 과정에서 죽을 정도면, 실전에선 볼 것도 없기에 다들 별 개의치 않는다고 한다. 거인이 가만히 있는 것도 아니고, 꼭 혼자라는 법도 없으므로 불가피하게 공중에서 '''가속'''을 해서 거인의 공격을 피해야 하는데, 단신으로 거인을 상대할 정도의 실력자는 작품 내에서 조사병단의 베테랑 정도이다.[19] 보통은 조 단위로 한 개체씩 맡아서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각오하고 싸운다.[20] 작품 내에서 목 뒤를 도려내는 공격에 성공하면 ''''토벌'''', 토벌된 거인의 근육을 끊거나 해서 토벌자를 도와주었으면 ''''토벌보좌''''라고 부른다.[21] 세는 단위는 '구'.(예시: 페트라 라르 - 토벌10구 토벌보좌 48구). 전투기의 격추기록처럼 토벌 토벌보좌 수를 일종의 공훈처럼 카운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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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단점


입체기동장치에서 발사되는 앵커는 도시의 건물 외벽이나 장벽, 나무와 같은 적절한 강도를 지닌 대상에만 제대로 꽂을 수 있기 때문에 강철이나 유리 같은 잘못된 대상을 조준할 경우 사용자가 낙상을 입거나 구조물에 충돌할 위험이 매우 크다. 또한, 구조물에 로프를 쏘아 몸을 움직여야 하므로 구조물이 없는 평지에서는 장비가 거의 무력화된다. 평지라 하더라도 위험을 감수하고 거인의 몸에 앵커를 쏘아 기동할 수도 있지만, 이는 숙련된 사용자가 아니면 곧바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굉장히 위험한 방법이다.[22]
장비의 주 연료가 소모성 연료인 가스라는 점도 약점이다. 가스의 고갈은 곧 기동력의 상실이고 기동력의 상실은 죽음과 직결되기 때문. 게다가 사람의 체중에 따라 가스 추진력의 저하가 일어나기 때문에 사람마다 소모하는 가스의 양에 차이가 있다. 이는 보급상황이 원활하지 않을 때 누군가는 가스가 남아있는데 누군가는 가스가 고갈된 엇박자의 상황을 연출할 위험이 크다.
과격한 움직임으로 인한 고장도 잦은 편이라고 한다. 병사들은 간단한 정비 정도는 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지만, 입체기동장치의 자세한 구조나 핵심기술이 기밀사항으로 분류되어 병사들에게는 알려지지 않는 탓에 기술적인 고장이 일어나면 자체적으로 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월 시나 내부에 있는 공정도시까지 가야만 수리가 가능하다. 덕분에 표준적인 보병 장비치고는 안정성이 결여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부 기행종 거인들은 입체기동장치에 대한 경험이 있는 것처럼 이것의 움직임을 예측하기도 한다. 사용자가 아닌 와이어의 끈을 노리고 잡아당기기만 해도 사용자는 즉시 낙사할 위험이 있는데, 실제로 일부 거인이 이런 행동을 보여준 적이 있으며, 지능형 거인 중에 입체기동장치의 원리를 아는 거인들은 대놓고 사용자의 움직임을 예측하기도 한다. 엘런의 동료 미나 캐롤라이나가 트로스트 구 공방전에 참전했을 때 한 거인, 속칭 '초롱이 거인'이 캐롤라이나의 와이어를 당겨 병사를 건물에 충돌, 무력화시켰다. 공식 설정상 거인의 지능은 평균적으로 보다 훨씬 낮은 걸 고려했을 때 입체기동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방해하는 거인들은 보통 지능형 거인과는 다른 매우 뛰어난 기행종이라고 볼 수 있다.

6. 바리에이션



6.1. 대인 입체기동장치


'''대인 입체기동장치'''
56화에서 대인(對人)입체기동장치라는 바리에이션이 언급된다. 거인을 잡기 위한 기존의 입체기동장치와는 다르게 말 그대로 사람을 상대하기 위한, 좀 더 자세히 말하면 거인을 잡기 위해 3차원 기동이 가능한 기존의 병사(조사병단, 헌병단, 주둔병단 등)를 같은 3차원 기동으로 제압하기에 최적화된 장비로 와이어를 사출하고 가스를 방출해서 움직인다는 점은 기존의 입체기동장치와 같지만 와이어의 사출구가 팔뚝에 달려있어 보다 다양한 방향으로 와이어를 쏠 수 있고 무엇보다 칼날을 무기로 사용하는 기존의 입체기동장치와는 달리 '''총'''을 무기로 사용한다. 그 외의 차이로는 가스 봄베와 와이어 사출장치가 허리가 아닌 등에 달린 정도.[23][24]
총은 거인에게는 무력하나, 사람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적을 제압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접근해야만 하는 기존의 입체기동장치보다 원거리 사격이 가능한 대인입체기동장치가 효율적. 입체기동장치의 칼날처럼 허벅지에 교환 가능한 총열이 여러 개 있어서 한발 사용 후 교체해서 사용한다. 기본적으로는 제법 묵직한 쇠 구슬을 다수 발사하는 산탄. 벽돌벽을 관통할 수는 없지만 사람 머리 정도는 박살 낸다. 옵션으로는 마취탄도 사용 가능.
아르민에게 약점이 드러났는데 첫 번째로는 '''앵커 사출기와 산탄의 사선이 같은 방향에서 등 쪽으로 이동하면 사격 가능범위 밖으로 나온다는 점.''' 두 번째로는 '''두 발 쏘고 나면 다음 장전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 이건 총기 자체의 약점이기도 하다. 연발 리볼버를 개발한 사람이 위험분자로 몰려 숙청당한 적이 있는 걸 보면 이러한 문제는 왕정의 기술통제 탓이다. 장벽 내부의 모든 총이 일체형 탄약의 개념이 없어서 총열 자체를 바꾸는 것. 카트리지 교환식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초기부터 나온 신호탄도 탄약이 아닌 총열과 신호탄이 하나로 뭉쳐있는 카트리지 교환식으로 되어 있었다.

6.2. 뇌창


뇌창의 '''사출'''
'''뇌창'''

위력은 보다시피, 벼락이 떨어진 것 같지? 그래서 「'''뇌창'''」이라 부른다.

한지 조에, 원작 76화 中

중앙헌병의 기술 검열이 풀린 후 갑옷 거인의 경질화에 대항하기 위해 한지 조에의 요청에 따라 제작된 신형 무기. 양팔의 조작장치 아래에 하나씩 장비하여 사용한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금속제 말뚝 형태이지만 사용할 경우 수 미터를 날아가 대상에게 꽂힌 후 사용자가 실을 당겨 안전핀을 뽑으면 내부의 화약이 폭발하여 대상을 관통 및 폭파시킨다. 월 마리아 최종 탈환전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등장하자마자 갑옷 거인의 갑옷을 부수고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일반적인 칼날 공격처럼 대상에게 앵커를 박고 쏘면 사용자 본인까지 폭발에 휘말리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 사용 가능 조건이 발사 후 곧바로 회피할 수 있도록 주변에 충분한 입체물이 있을 경우로 한정된다는 단점이 있다. 발사 방법은 트리거와 스위치를 동시에 동작하는 걸로 추정된다. 참고 이미지[25]
그러나 101화부터 기술이 발전했는지 대폭 개량되었다. 초기형 뇌창은 직접 줄을 당겨 격발한 뒤 스스로 입체기동을 해 도망쳐야 하는 리스크가 큰 무기였지만, 개량형 뇌창은 지연신관을 적용한 듯이 미카사가 전퇴의 거인 계승자인 라라 타이버에게, 및 장 휘하의 조사병단원들이 차력 거인에게 쏠 때에 묘사되는 몇 미터 정도의 사거리가 생겼다.[26]
마레편에 들어선 '수 미터를 날아가 경질화를 관통한 뒤 내부의 거인 능력자에게 치명상을 입힌다'는 장점과 '사용자 본인이 폭발에 휘말릴 수도 있다'라는 단점이 여전하지만 지연신관과 유사한 개량을 적용시킨 건 물론 공중에서 기동하면서 발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서 거인전 뿐만이 아니라 대인전에선 로켓발사기처럼 운용할 수 있게 되었고, 파라디섬의 병력들은 뇌창을 가지고 공격기 마냥 날아다니며 소규모 전투에선 마레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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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신형 입체기동장치


모델은 '''미카사 아커만'''
'''신형 입체기동장치'''
사실상 '''입체기동장치의 최종진화 버전'''. 101화에서 미카사를 포함한 모든 병력들이 장비한 채로 등장했으며, 기존의 입체기동장치에 대인입체기동장치를 추가로 장착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미 파라디 섬의 거인은 하술하는 도축장치로 말살했기에 대인 무장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거인이 나오면 엘런이나 아르민, 아니면 뇌창으로 사살하면 된다. 무장도 상당히 진보되어서 카트리지식 단발총이 마우저 C96을 닮은 자동권총 형태로 변경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슴을 보호하기 위한 장갑판과 위장을 위한 검은 도색 등 대인 총격전을 고려한 개량이 대폭 이루어져 있었다. 대 거인용 무장 역시 검에서 뇌창 위주로 변한 모양인지 병단 인원 대부분이 뇌창을 장비하였으며[27] 미카사는 한꺼번에 8자루의 뇌창을 꽂아넣어 전퇴의 거인을 무력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와이어 사출부는 기존의 허리 부분과 헌병단이 사용하던 대인입체기동장치의 권총의 사선과 일치하는 양 팔 쪽 모두 존재한다.[28] 뇌창은 칼집의 크기 때문에 휴대하고 다닐 수 없는 듯하고, 총 트리거와 칼 트리거, 그리고 뇌창 전용 트리거로 발사할 수 있다.
102화에서는 아예 와이어를 사출해 적병을 맞춰서 건물 아래로 떨어뜨리는 슬래쉬 하켄스러운 활용법까지 나왔다. 또한, 뇌창 외에도 대인전을 위해 직육면체 형태로 뭉친 폭탄도 사용. 조사병단 제식 복장에서 망토가 빠진 것인지 절대다수의 파라디 병사들이 망토 없이 검은 바디수트 위에 갑옷과 입체기동장치를 찬 모습이지만, 리바이 단 한 명만큼은 자유의 날개 문양이 그려진 망토[29]를 두르고 있다. 게다가 리바이가 대 거인전 스폐셜리스트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인지, 다른 대원들이 모두 뇌창을 들고 다닐 때 리바이는 혼자서 쌍검을 고집한다.[30] 리바이의 모습을 잘 보면 칼의 형태도 약간 변했다.[31]
103화를 보면 뇌창 역시 한지가 처음 개발했을 때보다 진보했다. 초기형 뇌창은 사용자가 칼질할 때처럼 근접해 직접 박아넣고 직접 줄을 당겨 격발한 뒤 스스로 입체기동을 해 도망쳐야 하는 리스크가 큰 무기였지만, 개량형 뇌창은 미카사가 전 전퇴의 거인 계승자에게, 및 장 휘하의 조사병단원들이 차력 거인에게 쏠 때 묘사되는 몇 미터 정도의 사거리가 생겼다. 또한 미카사가 포르코에게 허벅지에서 칼을 뽑아들어 대응하였다. 칼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는 뜻. 화력도 좋고 원거리를 커버할 수 있는 뇌창과 폭탄, 권총에 우선순위가 밀린 것인지 칼집이 예전 형태보다 간소해졌을 뿐이다. 또한 칼을 사용할 때는 칼날용 입체기동장치 손잡이를 휴대하고 있다가 따로 사용한다.
105화의 묘사를 보면 권총 방아쇠 아래에 달린 또 다른 방아쇠로 와이어 사출 및 되감기를 조절한다. 가비가 비행선에 앵커를 꽂은 채로 죽은 로보프의 권총을 관찰하다가 와이어 사출 방아쇠를 당겨 비행선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다.
129화에서는 20명 남짓안되는 인원[32]으로 뇌창을 이용해 여성형 거인갑옷 거인을 '''완전 무력화'''시켰다. 두 거인이 히즐국 사람들을 지켜야 하는 것 때문에 불리했던 점도 작용했지만, 과거 제57회 방벽 외부 조사에서 조사병단의 정예들도 여성형 거인 하나에 무기력하게 도륙되던 때에 비하면 뇌창의 엄청난 위력을 알 수 있다.
심지어 132화에서는 한지 조에 '''혼자서''' 땅울림에 동원된 초대형 거인 몇 구를 처치하는데 성공하여 아주 약간이나마 진격을 지연시키기도 하였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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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VA


원작에서도 입체기동 시의 회전력을 표현하는 작화만은 높게 인정받았는데 TVA에서는 이를 입체적인 동세와 결부시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34] 이런 연출은 아라키 테츠로가 기본 콘티를 짜고 이것을 이마이 아리후미, 에비스 타쿠마가 담당해서 콘티 이상의 영상을 뽑아낸다고 한다. 특히 이마이 아리후미가 이 연출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에비스 타쿠마도 잘 그리는데 속도감이 느리다. 이마이는 빠르고 박력 있게, 에비스는 느리고 우아하게 연출하는 걸로 일장일단이 있다. 입체기동의 특성 상 롱테이크 액션의 속도감을 살리기 위해 인물과 배경이 함께 움직이는 작화를(배경동화) 해야 해서 정말 아무나 못 하는 작화이다.
OAD 3.75화에서 입체기동장치는 암시장에 내다 팔면 엄청나게 비싸게 받을 수 있다고 한다.

8. 개발 비화(스핀오프)


스핀오프 'Before the fall'에서 제작과정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는데, 처음 개발된 계기는 전투 상황에서 위쪽에 진을 치는 지형적 이점을 항상 가지는 거인에 대항하기 위해서였다.[35] 파라디 섬의 시간시나 구의 공장 엔지니어 앙헬 알토넨과 제노폰은 쇠죽[36]을 이용해 거인의 피부를 가를 수 있는 검을 최초로 고안해 낸다. 특히 앙헬은 빙폭석[37]을 이용하여 독자적 아이디어 발상으로 입체기동장치의 시험 버전을 독자적으로 개발한다.
'''프로토 타입''' ①
줄이 하나만 존재하며, 마치 총을 발사하듯이 사출되는 특징을 가졌다. 그 때문에 입체기동장치보다는 오히려 와이어 건에 더 가까운 물건. 그러나 쇠죽으로 만들어있지 않아서 와이어가 쉽게 끊어지거나 되감는 부분이 고장나는 등 아직 프로토타입이란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프로토타입''' ②
경량화를 위해 구조를 뜯어 고치고 소재를 쇠죽재로 교체하는 등의 시도를 거쳐 만들어졌다. 실제로 개발자인 앙헬 알토넨이 이 '장치'를 통해 거인을 쓰러트리는 등 나름의 성과는 있었으나 종방향으로만 이동가능하다는 치명적 약점 때문에 결국 제식 장비로 채용되지 못했다.
'''프로토 타입''' (제노폰.ver)
종방향으로만 이동할 수 있다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앙헬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공장도시의 공방장 제노폰 하르키모가 개발한 신형 '장치'. 앞으로 사출되는 2개의 와이어를 추가하여 횡방향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횡방향 기동용 와이어 추가로 인한 무게의 증가와 조작 난이도의 증가라는 새로운 약점이 부각되었다.
'''완성품'''
전투 중 용이한 이동을 위해 검의 그립 부분을 조작부와 결합시키고, 상황에 따른 입체적 기동을 위해 사출구의 각도를 상황에 맞춰 변화시키도록 하는 것을 통해 이전의 약점을 모두 보완하는 데 성공하였다. 또한 쇠죽제 검이라도 전투 중 부러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현재의 칼날 교환식으로 전환하였다.

9. 기타


  • 작중에서 거인을 그물로 차단한다거나 로프로 묶어 구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하기 어렵고 숙련되기는 더 어려우며 인명 희생을 감수해야만 하는 입체기동장치 대신 그물이나 와이어를 대포로 쏘아 거인을 구속한 다음 안전하게 목덜미를 따서 도살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얘기다.[38]
그러나 이러한 도구들을 개발하는 데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며 실제로 조사병단은 매번 원정이 실패하거나 막판의 도박으로 운 좋게 성과를 거두게 되는 악순환[39]을 매번 거치는 중이라 이러한 무기를 자주 사용할 수 없는 실정임을 감안하면 단순히 액션 활극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작중에서도 구 왕정을 타도하는 쿠데타 이후 조사병단의 정치적 입지가 나아지자, 무지성 거인을 학살하는 장치가 벽에 설치되어서 조사병단이 괜히 목숨 걸고 칼질하면서 거인을 잡을 필요가 많이 줄어들었다. 확실히 예산만 조금 더 들어오니까 상황이 확 나아졌다.
  • 여담으로 이 '도축장치'는 묵직한 무게추를 도르래와 말로 끌어올려 벽의 좁은 틈새로 유인되어 들어온 무지성 거인의 목 부분에 뚝 떨어져 으깨버리는 무기다. 화약을 소모할 필요도 없이 거인을 처치하기에 고작 1년 만에 파라디 섬의 무지성 거인을 전멸시켰고, 덕분에 마레 제국을 비롯한 외국의 침입을 막을 장애물이 없어졌다(...). 어차피 세계군이 직접 쳐들어오면 무지성 거인 정도로는 방어 수단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 입체기동장치의 구조나 설정은 관련 분야를 전공한 작가의 친구에게서 조언을 받아 고안했다는 듯. 외형면에서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에서 전술기가 사용하는 도약 유닛과 유사한 점도 보이는데, 본 작품은 마브러브 시리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작가가 공인한 만큼 아주 관련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 그리고 작가 피셜로 입체기동장치의 앵커가 박혀 부서진 건물은 나랏돈으로 복구한다.
  • 게임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 초경질 블레이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장비로 등장(훈련병단). 가슴/허리/다리의 3파츠밖에 존재하지 않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업물/체술+1/비거리강화가 뜬다. 룩이 꽤 멋져서 커스텀 파츠로 제법 애용되는 듯. 쌍검 카테고리인 초경질 블레이드 역시 콜라보 장비가 대부분 겉보기만 그럴듯한 재미용 장비인데 반해 초절 성능으로 유명하다. 예리도는 보라색에 +10, 방어+10, 슬롯은 3개, 각성으로 폭파속성까지 붙는다. 랭크를 매기자면 모든 쌍검 중 두 번째 정도의 성능.
  • 견자단 주연의 영화 '금위의'에서 최고의 금의위인 쳥룡이 하사받는 무기인 '대명14수'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입체기동장치와 유사하나 영화제작시기와 진격거가 나온 시기를 비교해보면 그냥 우연의 산물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 로스트사가에서는 고대기동장치라는 이름으로 패러디 되었다. 하지만 "입체기동장치"와는 다르게 와이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고대정령의 혼을 뿜어 이동하고 고대혼을 이용한 칼날로 적을 타격한다. 로스트사가에서도 진격의 거인의 입체기동장치와 같이 상당한 비중을 지니고 있는 장비이다.

9.1. 현실성


입체기동장치는 파라디 섬의 기술력 수준인 19세기[40], 마레와 세계의 기술격인 20세기는 커녕, 현대의 과학 기술을 총동원하더라도 전기 모터가 아닌 이상 '''절대 만들 수 없는 물건이다.'''[41] 앵커 사출&수납의 메커니즘이나 동력원도 문제지만, 어떻게 실현했다 해도 사방팔방으로 자유롭게 날아다니기 위한 필수적 조건인 가스 분출기는 절대로 만들 수 없다. 사실 저런 소형 장치의 가스 분출로 사람 정도 되는 무게가 붕붕 날아다닌다는 게 현실성이 없다. 빙폭석과 쇠죽이라는 가상물질을 도입해 어찌저찌 이 문제를 해결한다 해도 이번엔 수직/수평에서 그 무게와 운동에너지를 합친 만큼의 힘을 버틸 수 있는 벽과 앵커는 존재할 수 없다는 문제에 직면한다.[42] 거기에 설정상 배경건물들은 철근콘크리트가 아닌 벽돌을 쌓아 만드는 건축물인데 이런데다 앵커를 꽂고 한번만 돌려도 바로 벽돌이 빠져버린다.
기술적인 문제 외에도 운용에서 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장면이 빼곡하다. 일단 입체기동장치를 사용하면 현실에선 작중 묘사처럼 멋있게 일직선으로 날아가지 않고 아래로 포물선을 그리며 끌려간다. 즉, 화려한 공중에서의 아크로바틱한 고속 액션은 선보일 수 없단 것. 그리고 고정벨트로 전신에 부담을 분산한다고 해도, 현실의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는 공중에서 낙하하거나 입체기동의 가속도를 통한 운동 에너지를 절대 견디지 못한다. 고정된 로프 길이 20m에 속도는 60km/h[43]만 잡아도 약 13G라는 정신나간 횡가속도가 나온다. 전투기 파일럿도 9G에서 십수초정도밖에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고속으로 기동하던 도중 앵커를 꽂고 힘이 실리는 순간 훅 기절할 확률이 높다. 또한, 작중 묘사를 보면 입체기동을 타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대략 2~10m 정도의 높이에서 착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실제로는 저 가속도에서 착지할 때 나오는 충격량을 다리가 감당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당연히 다리 부상으로 리타이어.[44] 어디까지나 만화이기에 허용되는 묘사일 뿐, 실제로는 기술적인 문제 이전에 인간의 몸으로는 도저히 운용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다.[45]
그 외에도 와이어의 되감는 속도 또한 전기모터가 아닌 이상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되감는 축 또한 압축 가스의 분출압만으로 회전하는 원리이지만, TVA에서처럼 50m의 방벽을 몇 초 만에 타고 오르려면 축이 최소 10,000 RPM의 속도로 회전해야 하는데 회전수만 올리려고 해도 베어링, 터빈 등의 금속가공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이전 서술에서는 자동차 엔진에 비유했지만 오히려 기관이 작을수록 회전은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2행정 기관만 해도 단기통만으로 1만RPM은 가볍게 돌리는 물건이 상당히 많으며, 컴프레서 등의 공기압으로 작동하는 터빈 또한 압력만 받쳐준다면 3만RPM까지도 올라가며, 소형 터빈도 드릴날을 달아 가공공구로 쓸수 있을정도. 다만 서술했듯이 이정도 터빈을 만들기 위해선 설정상 기술력인 머스켓이나 만들 정도의 기술력으로는 거의 만들수 없다. 또한 입체기동을 하기 위해 사용자+장비의 질량을 끌고다니기 위한 토크를 고려한다면 기어비를 낮추고 더욱 빠르게 회전해야 하기에, 소형 봄베에 들어가는 정도의 적재량의 가스만의 분출이라면 절대로 불가능하다.[46]

[1] 원작 정식 영문판 번역의 명칭. TVA에서는 '''O'''mni-'''d'''irectional '''m'''obility '''gear'''[2] 스핀오프 Before the fall의 등장인물이다.[3] TVA Season 1 EP01[4] TVA Season 1 EP11[5] 봄베[6] 단 예외가 있다.[7] 현재의 현대 기술력으로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8] 가스봄베의 용량이나 스틸와이어 등[9] 소속군에 따라 병단 마크가 헌병단/검은 유니콘, 조사병단/자유의 날개, 주둔병단/두 송이의 장미, 훈련병단/두 자루 검으로 구분되어있다.[10] 인사이드 공에서 옷도 벗어 무게를 최대한 줄이고 싶지만, 찰과상에 의한 전투력 저하로 옷을 입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11] 리바이 병장은 부상 때문에 입체기동능력을 일시적으로 상실했을 뿐인데도 군복을 벗고 사복을 입었다. 따라서 고정벨트를 포함한 군복 착용은 진격의 거인 세계에선 직위가 아니라 전투 가능한 병사를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즉 전투복 그 자체.[12] 착복순서는 평상복&gt;고정벨트&gt;군복상의&amp;부츠&gt;로브(조사병단이 방벽 외부조사에서 입는다.)[13] 거인을 처치하기 위한 칼집 바로 윗부분에 하나씩 장착되어 있다.[14] 물론 앵커도 정반대 방향으로 사출시키는 게 가능하다. 1기 리바이반과 여성형 거인의 전투에서 엘드가 앞으로 돌진하는 척하다가 뒤쪽으로 앵커를 발사해 공격을 회피하며 페이크를 주기도 했었고#, 3기 리바이 중앙헌병 추격씬에서도 코너에서 중앙헌병이 기습하자 앵커를 뒤로 발사해 총탄을 전부 회피했다.#[15] 보통은 한쪽에 6자루씩 총 12자루의 예비용 칼날이 들어있다. 평상시에는 칼자루를 옆구리의 홀더에 넣고 다닌다. 그러나 간혹 칼날을 8개씩 보관하는 칼집도 종종 보인다. 여담으로 이 칼집이 디자인이 약간 변경된 듯. 초반에 칼집의 구멍은 2줄이었지만 최근화를 보면 1줄이다.[16] 거인은 약점을 도려내지 않고 상처만 내면 금방 재생하므로, 한 번 베는 것은 의미가 없다. 반드시 한 번에 두 번의 칼질을 해서 약점을 통째로 도려내야 한다.[17] 소설판에선 면도날 비슷한 형태로 세로로 죽 잇대어 붙인 형태로 그려졌고 사용 소재를 의식한 듯 나뭇결에 가깝게 그려졌다.[18] 플러그를 원터치로 되감게끔 되어있는 진공청소기라든가 줄자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빠른 속도로 와이어를 되감으며 회수하다 보면 와이어가 온갖 방향으로 요동칠 것이 당연하다. 와이어 사출/회수장치가 인간의 허리춤에 달려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와이어를 되감을 때 인명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19] 이들은 혼자서 거인을 한 마리씩 몇 마리 잡는 것도 모자라, 단 2명이서 열 몇 마리의 거인을 상대하기도 한다. 리바이미케 자카리아스, 미카사 아커만은 그냥 무쌍을 찍는 수준.[20] 주인공이 훈련병을 졸업한 시점에서 갑작스레 거인의 습격이 늘어 전투가 늘어났지만, 조사병단을 제외한 대부분은 거의 평생 거인과 싸울 일이 없었다. 그리고 조사병단 역시 거인과 인간의 전력 차를 알고 있으므로, 최대한 전투를 피하면서 임무를 마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21] 게임용어로 보면 토벌은 '킬' 토벌보좌는 '어시스트'인 셈이다.[22] 물론 이걸 무시한 사람이 있다.[23] 이는 봄베와 칼집이 결집되어 있던 일반형과 달리 칼집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임이 크다.[24] 이것 또한 걸리적거리는 기존의 봄베보다 가볍고, 부피 또한 작기에 대인전에서 보다 신속하게 움직일 때 유리하다.[25] '''뒤에 칠판을 주목.''' 뇌창이 처음 나올 때의 기준으로 평상시에는 칼집 옆면에 부착시킨 채 지니고 다니며, 보급할 때는 전용 배낭에 가지고 다니는 모양이다.[26] 미카사는 이 개량형 뇌창 8발을 한꺼번에 전퇴의 거인에게 꽃아 넣게 무력화시키기도 했다.[27] 칼날을 8개씩 가지고 다니던 게 6개로 간소해졌지만 103화를 보면 칼집도 있기는 하다.[28]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의 키 비주얼을 자세히 보면 사샤가 들고 있는 소총이 입체기동장치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다. 권총 외에도 소총도 달 수 있게 된 듯.[29] 검은색이다[30] 이후 작가의 인터뷰에서 현시대로 비유해 어른들이 스마트폰 세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처럼 리바이 혼자서 쌍검을 고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 4연장 뇌창을 사용하긴 한다.[31] 칼집의 방향이 몸의 뒤로 가도록 비스듬하게 장착되던 구형과 달리, 허벅지에 장비되며, 칼날은 그립을 끼우고 앞으로 빼내듯이 교환한다.[32] 심지어 이들은 조사병단의 엘리트 병사도 아닌 일반병들이다.[33] 하지만 그녀도 결국 거인들의 증기를 버티지 못해 불타 죽은 것을 생각하면 몇 명이 모여서 입체기동장치로 싸운다고 해도 땅울림은 막지 못했을 것이다. 애초에 외부인들은 입체기동장치를 다루지도 못하지만...[34] Production I.G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BLOOD-C》의 오프닝 영상에서도 빠른 공중 움직임을 수려한 작화로 표현한 점이 두드러진다.[35] 이때는 거인의 약점이 목덜미란 것조차도 몰랐다.[36] 진격의 거인 세계관 속 가상의 대나무. 땅속의 금속 성분을 흡수하여 합금을 구성하기에 대나무임에도 어지간한 무기로는 흠집도 나지 않는 경이로운 강도를 가진다. [37] 땅속에서 누출된 가스가 얼어붙어 만들어진 광석. 승화하면 부피가 200배 넘게 증가한다. 현실의 메탄 하이드레이트와 비슷한 물건.[38] 다만 이 경우 수백 kg 수준의 그물이나 로프를 집어던지는 것인지라 발사 장비의 이동이 극히 곤란하다는 문제가 있다. 작중에서도 여성형 거인을 잡기 위해 다수의 작살을 폭약으로 발사해 거인을 봉쇄하는 장비를 사용했지만 준비하는 데 시간이 꽤 필요했다.[39] 병력의 1/3을 잃었을 때 일반적으로 '전투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인' 전멸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생각하면 조사병단의 손실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40] 작중 옐레나가 이 섬은 세계보다 100년 정도 뒤 처져 있다고 했으므로.[41] 현대 기술에서는 앵커와 벽이 제일 큰 문제. [42] 이는 와이어 액션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캐릭터 스파이더 맨을 생각해봐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이쪽은 거미를 모티브로 한 특수능력을 갖춘 초인 개념이기에, 입체기동장치처럼 양산형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기술력이나 연료 등의 문제에서 벗어나고, 와이어 또한 박히는게 아니라 벽에 접착되는 원리이다.그리고 탄생 배경 자체가 높은 건물이 빼곡한 현대사회라 응용도도 높다. [43] 놀이기구인 바이킹 최고속도가 약 80km/h[44] 낙하산을 메고 낙하하는 속도에도 부상을 입는 사람이 꽤 많다. [45] 같은 와이어 액션의 대표주자 스파이더맨의 예시를 들어봐도 스파이더맨은 군용 차량도 손쉽게 들어올리는 보통의 인간의 한계점을 완전히 넘긴 엄청난 초인이기 때문에 현실성 논란은 전혀 생기지 않는다.[46] 다만 금속기술이 받쳐주고, 가스봄베에서 고체상태인 빙폭석을 승화시켜 압력을 확보한다면 어찌어찌 가능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