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천하
1. 개요
전한 말기를 소재로 한 CCTV 사극이다. 왕정군(효원황후 왕씨)이 태황태후가 되어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시작한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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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정군 - 원립
부황이 사망하고 태자가 황제에 오르나 바로 황후책봉을 해주지않고 3일 뒤에 간신히 받는다. 자신과 함께 옷을 만들던 친구들도 하나씩 남편의 첩이 되어 만난다. 부요는 후궁들중 가장 높은 지위인 소의에 오르고 계속 사랑받으며 아들을 낳는다. 왕정군의 아들은 공부를 싫어하고 장난끼가 심하여 매번 태자의 스승을 골탕먹여 속을 썩인다. 엄마의 마음을 모르는 태자는 그저 죄송합니다 라고 말만 할뿐인데 부소의가 밀고하면 큰일나기 때문에 노심초사하다가 소육을 태자의 스승으로 들인다. 소육과의 스캔들로 난처한 상황에 놓이나 의연하게 대처한다. 성인이 된 태자는 이제 여자문제로 골치를 썩인다. 바로 궁녀와 스캔들이 난것. 황제는 궁녀와의 문제를 제일 싫어하기 때문에 부요의 아들이 위협적이라고 여긴 왕정군은 궁녀에게 떠날것을 종용한다. 결국 부소의는 황제에게 말하지만 태자가 난처해지길 원하지 않는 부요의 아들때문에 물건너간다.
황제가 죽으면서까지 왕정군을 보려하지 않고 태자가 황제에 올라 본인은 태후가된다. 하지만 이놈의 아들의 망나니 짓은 끊임이 없고 지방으로 쫓겨난 부소의가 다시 황제를 만들어 궁으로 들어오기 위해 조씨자매를 보낸다. 조씨자매에게 푹 빠져버린 왕정군의 아들은 허황후를 폐서인 시키고 조비연을 황후로 삼는다. 이때부터 매번 치고박고 싸우기만 하는데 조비연이 황후가 된 후 동생 조합덕이 더 총애를 받자 질투하고 왕정군은 반념을 후궁으로 들인다. 반념이 임신하자 조합덕은 은근슬쩍 황제에게 당신의 아이가 아닐 수 있다며 의심병을 일으키고 결국 반념의 아들이 태어나나 바로 죽는다. 반념이 자신의 아이가 어디있냐며 울부짖으며 황제에게 달려가고 죽였다는 말에 반실성한 연기가 압권. 결국 반념은 자결한다. 후사가 없기 때문에 황제를 세워야 하는데, 하필이면 과거 악연이었고 지금도 사이가 안좋은 부소의의 손주에게 황제가 황위를 주겠다하여 죽는 날까지 개빡치게 한다. 정도태후는 당당하게 궁으로 들어와 정권을 잡을 날만 기대했으나 왕정군이 황제는 선황의 장자로 입적된 것이니 정도태후와 상관없다며 너 다시 지방으로 꺼져를 시전하여 정도태후는 망했어요.
- 한원제 - 오군
- 한성제 유오 - 임동림
부황이 죽은 후 황위에 오르나 유약하고 멍청하여 정사를 잘 돌보지않고 항상 치맛바람에 휘어잡혀산다. 조씨자매를 보고 푹 빠져 허황후를 폐서인시키고 조비연을 황후로 맞아들인다. 하지만 조씨자매사이에 조합덕이 더 큰 총애를 받자 조비연이 빡쳐하고 끝내 불륜을 일으킨다. 왕정군은 반념을 후궁으로 들여보내고 한동안 또 반념에게 푹 빠져살다가 조합덕의 이간질로 멀어진다. 임신한 반념은 왕정군이 보살피나 조합덕이 반념의 아이가 유오의 아이가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여 의심병 끝판왕인 황제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죽인다.[2]
실성한 반념이 찾아오고 죽여버렸다고 이야기하자 반념은 그자리에서 자결한다. 잠시 동안 후회하는 듯 했으나 여전히 조합덕과 어울리며 여색에 빠져산다. 조합덕이 준 최음제를 먹다가 쓰러지고 끝내 일어나지 못한다. 후사가 없어 부요의 손주에게 황위를 물려준다는 유언을 남겼으며 왕정군의 따뜻함을 바랬다면서 죽을 때는 조금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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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요, 부소의 - 상엽홍
원제가 황제에 오르고 소의에 오르며 황후의 지위와 맞먹게된다. 태자로 자신의 아들을 내세우고 싶어 끊임없이 음모를 꾸미나 소육에 의해 잘 되지 않는다. 소육에게 연정을 품고있으나 그는 관심을 1도 주지 않는다. 미인이 총애를 받으나 임신하게 되어 다시 되찾을 날만 있을줄 알았더니 동물원에서 곰이 황제에게 달려드는 것을 풍원의가 막아 자신은 출산해도 황제가 찾지 않는 신세가 되어저린다.
태자의 스승이 하나같이 다 퇴짜를 받자 좋아하며 언제나 그 자리를 노리고 있었으나 원제가 죽으면서 자신은 지방으로 쫓겨나 정도태후가된다. 여기서도 황위에 대한 욕심은 끊임이 없어 조씨자매를 후원해주고 황제에게 밀어넣는다.[3] 조씨자매는 부요의 음모로 임신을 못 하는 몸이니, 그녀들을 이용해 황제의 대를 끊으려는 것이 목적이다.
며느리를 구박하며 원제가 상사병과 질병이 복합적으로 발병하여 젊은 나이에 죽게되자 손주에게 집착한다. 그 집착은 꽤 성공적이여서 유오가 죽은 뒤 황제에 오른다. 자신은 태후가 되어 휘어잡을 날만 남은 줄 알았더니 태황태후가 된 왕정군이 애제는 성제의 아들로 입적된 것이니 정도태후와는 관계가 없다며 돌아가라고 막판 뒷통수를 크게 날려 이를 악물고 물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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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원의 - 손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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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육 - 황유덕[6]
- 정도왕 유흔, 한애제 - 장적
- 조비연 - 동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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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덕 - 곽진예[8]
- 반념
- 허황후 - 련속매
- 왕망
[1] 소육이 태자비로 간택되도록 꾸며준다.[2] 정확히는 망설이던 것을 조합덕이 황제를 밀치고(...) 아이를 목졸라 죽인다. 이 장면이 상당히 충격적이다.[3] 아들 유강이 조씨자매를 좋아했다.[4] 후궁견환전의 최근석을 연기했다.[5] 이때 원제가 발이 예쁘다고 칭찬하는데, 좀 변태같아 보인다(...)[6] 랑야방의 예왕을 연기했다.[7] 그 미모 때문에 훗날의 양귀비와 비교되어 연수환비(燕瘦環肥)라는 고사성어가 나왔다. "조비연은 말랐어도 미인이고, 양귀비는 살쪘어도 미인이다." 라는 뜻이다.[8] 보보경심에서 녹무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