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유선형 특실 객차
1. 개요
'''무궁화호 유선형 특실 객차'''는 새마을호에서 무궁화호로 격하되어 운행하는 일부 장대형 새마을호 객차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격하 특실'''이라 칭한다.
중앙선과 태백선, 영동선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의 1호차에 특실[1] 로 투입되며 내구연한 문제 때문에 새마을호 일반실에서 무궁화호 특실로 격하해서 운행중이다.[2] 2018년 12월 28일부로 중앙,태백선 무궁화호의 저조한 수요를 감안하여 6량 1편성을 4량 1편성으로 조정했는데 그 과정에서 특실 차량들이 일반실로 다시 격하되었다(다른 제외차량은 카페객차)
장항선에서 운행되었던 PP동차 새마을호 부수객차들이 2018년 4월 30일 마지막 운행을 끝내고 정규편성에서 퇴역함에 따라 사실상 이 차량들이 마지막으로 남은 '''최후의 장대형 새마을호''' 객차가 되었다.[3]
2. 외부 모습 및 차량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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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차 외부 모습이다.(사진은 11290 객차) 유선형 객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차체가 유선형으로 날렵하게 되어 있다.[4]
또한 이 객차의 차량 번호는 11280부터 11290까지 있는데, 이 중 11286에는 방송실이 있으며, 11280과 11281은 1991년에 제작되었다. 11280, 11281은 2016년에 결차되었고 11286, 11289는 에코레일 열차로 차출되어 지금은 11282~11285, 11287~11288 11290 7량만 현역으로 다니고 있다.
3.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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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차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사실 이 열차는 새마을호 일반실과 동급 객차이므로[5] 구 장대형 새마을호 일반실과 완전히 똑같은 설비를 갖추고 있다.[6] 특히 좌석은 이름값 했던 새마을호의 좌석만큼 안락하고 편하다. 좌석수는 '''64석이다.'''[7]
통로문 위쪽에는 새마을호 시절에 코모넷 방송용으로 사용되었던 LG디스플레이가 만든 LCD가 달려 있으나 현재는 철거되었다.
4. 운행 구간
경우에 따라 새마을호 격하형 특실 객차가 들어갈 수도 있고, 해태중공업 특실 객차가 들어갈 수도 있다.[8]
[1] 현재는 일반실이다.[2] 본래는 1999년에 제작된 최후의 새마을호 객차이나 새마을호의 편성 감소와 무궁화호의 내구연한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 것.[3] 2018년 4월까지 운행했던 PP부수객차의 경우 객실 내외부가 91년형 장대형과 거의 똑같았다. 단, 격하되지 않은 99년산 객차 3량은 푸른색의 도색을 유지한 채로 에코레일 열차 운행시 연결되어 운행되었으나, 2020년 11월에 도색이 변경되면서 결국 푸른색 도색의 장대형 새마을호 객차마저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4] 다만 이 객차는 '''유선형''' 새마을이 아닌 '''장대형''' 새마을을 격하한 것이다. 유선형 새마을 격하 객차는 2012년 전량 퇴역한 구특전. 근데 유선형과 장대형이 외관 치이가 거의 없다 보니 많이들 헷갈려한다. 자세한 건 새마을호 문서 참조.[5] 실제로 새마을호 일반실 객차였었다. 다만 극의 안락함을 제공했던 새마을호의 대차와는 다른 대차를 차용해 운행중이다.[6] 뒤로 쭉 젖혀지는 좌석과 레그레스트까지 그대로 존재한다.[7] 근데 정작 차량 내부 출입문 우측 벽면 상단에는 '''좌석 72'''라고 적혀있다. 동일한 등급의 객차인 해태특실은 똑바로 '''좌석 64'''라고 적혀있는데....[8] 중앙선 항목에 나오는 반복 열차번호를 보면 경우의 수를 간파할 수 있다. 현재 해태특실은 일부가 교육전용열차로 차출되어서 유선형 특실이 걸릴 확률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