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소년 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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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만화. 스토리를 박인서, 작화를 최상이 맡았다.[1] 월간 팡팡에서 연재. 팡팡의 처음과 끝을 같이 한 각별한 존재이다. 단행본은 전 39권 완결. 인도네시아에서 '''Kung Fu Komang'''이라는 제목으로 발행되기도 했다.
전반에는 무협물이나 배틀물 같은 전개를 보이지만,[2] 사실은 처음부터 끝까지 코믹물이다. 팡팡의 초창기부터 말기까지 꾸준히 연재된 작품이며 이 잡지에서 가장 사랑받은 만화라고 할수있다. 단 연재가 지나치게 길어지다 보니까 한번 사용한 소재를 다시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펑 터뜨릴수 있다는게 이 만화의 장점이다.[3]
주인공 꼬망과 그의 스승 물불도사, 그외 닌자링, 메카닌등의 캐릭터들이 괴상한 일에 말려드는게 주된 패턴. 그러다가 옥황상제의 조카 콩자가 등장하며 모두 수난을 당한다.
주인공은 꼬망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그 정도가 옅어진다. 전반에는 엉뚱한 천재라는 기믹이었는데 왠지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똑똑해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그나마 등장 인물 중에서 가장 상식이 있는 인물로 변했다. 그래도 일단은 꼬망도 신선과이고 콩자는 '''선녀'''다.(…) 일단은 신선계가 고향이니까...
주 독자층은 십대 전반의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었을텐데도 의외로 수위가 높았다. 꿀빵이('''돼지다''')가 선녀의 슴가를 쪽쪽(…)하는 묘사라든가, 닌자링의 오줌발이 비범하자 물불도사와 수련생들이 순간 열등감을 느낀다던가… 꼬망이 콩자의 X을 먹는 장면이 있다던가 등.[4] 심지어 전투 도중 캐릭터들이 급소를 발로 차는 직접적인 묘사도 자주 나왔다.
이 만화의 전성기는 대략 16권부터 26권 정도. 이 시기의 작화가 가장 좋을 뿐더러 작가의 개그 센스와 포텐셜이 미칠듯이 터졌다. 특히 19권에서 어리버리한 킬러와 벌이는 개그 에피소드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팡팡의 창간과 동시에 시작된 이 만화는 2006년 말에 팡팡이 폐간되어 연중되었다. 지못미. 마지막 페이지에서 '그동안 무술소년 꼬망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썼기에 일단 완결은 완결. 이 때문에 초창기 시절부터 팡팡을 읽어온 독자들은 10년넘게 읽어온 작품이 제대로 된 완결도 아니고 패러디로 얼렁뚱땅 끝난 것에 굉장히 아쉬워하기도 했다.[5]
그밖에도 바람의 나라를 패러디한 바람의 마을[6] 이 나왔고 스타크래프트 비슷한 게 나온 적도 있는데 커맨드 센터를 타고(...) 다니는 캐릭터는 영락없는 쌈장 이기석이었다.
제4의 벽을 깨는 요소가 자주 등장했다. 등장인물들이 뭔가 마음에 안들면 작가에게 가서 따지는 일이 잦고 평강공주를 패러디한 편에서는 아예 작가가 직접 주인공과 히로인을 정해줬다. 등장인물 대부분이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서 이걸 가지고 개그 소재로 쓰기도 한다.[7] 거기다 팡팡의 주 독자층이던 어린 아이들이 작가의 이름을 기억하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작중에서 작가 이름이 뭐냐는 퀴즈가 나올 때 이걸 엉뚱하게 밥상이니 뭐니 하면서 개그로 승화시키다가 결국 작가가 직접 4의 벽을 깨고 작품에 등장하는 걸로 작가 이름을 각인 시키는 기발한 방법을 쓰기도 했다.
자매품(?)으로 장편 에피소드로 이루어졌던 '헬로우 꼬망'이 있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6권만에 연중됐다. 이에 관해서는 작가가 본인 홈페이지에 해명한 바가 있다. 사실 헬로우 꼬망은 무술소년 꼬망과는 달리 팡팡에 연재되지않고 작가가 사비로 출판하는 형식의 작품이었는데, 작품자체의 높은 인지도로 인하여 헬로우 꼬망에 대한 수요 자체는 높은 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팡팡 독자들은 물론, 꼬망 애독자들 마저 작품을 사서 보지 않고 대여점을 통해서 빌려보는 일이 대부분이었기에 작가 본인에게는 소득이 거의 없어서 그냥 연재를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다만 책 자체가 대원씨아이를 통해 나왔기 때문에 '자비출판'이라는 의미는 결코 아닌데, 만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잡지나 포털 등 특정매체를 통해 '연재되지 않으면' 만화가들에게는 원고료가 따로 지급되지 않는다. 즉, 단행본으로만 나오는 만화일 경우에는 제작비인 원고료가 없이 차후 받을 인세만이 선인세로 미리 지급되는 것이다.[8] 작가의 '헬로우 꼬망'과 관련한 저런 해명은, 이런 만화계 관행을 어린 독자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게다가 제작비(원고료)를 받지못한 상태에서 장기간 작업을 하며 단행본 한권씩 통째로 완성을 해야하므로, 엄밀히 말하면 "작가가 사비를 써서 만드는 만화"라는 표현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9]
그외 꼬망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천재의 머리를 나에게 옮겨라'라는 과학학습만화가 전4권으로 완결되기도 했으며 기타 다른 위인전 만화의 작화등 여러 학습만화를 담당하기도 했다.[10]
사실 이 작품은 초반부와 등장인물 설정에서 쿤타맨(초인 킨타맨)을 상당부분 표절했다. 등장인물의 구도와 초반 에피소드가 완전히 동일. 특히 메카닌의 분해 기믹은 그야말로 바카라스 그 자체. 그나마 괴도팡이 등장한 이후로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된다.
해당 작품의 그림 작가이던 최상(본명 최용환) 작가는 무술소년 꼬망 완결 이후 별 다른 행보 없이 만화계에서 보이질 않아 은퇴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오늘의 유머에 작가의 딸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남긴 글에 따르면 현재 작가는 만화계에서 은퇴한 뒤 인테리어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상이란 이름은 아버지와 친구 두 분이 함께 집필할 때 쓴 예명이라고 한다. 국내 만화시장에서도 손꼽히는 작품의 작가가 경제적인 여건으로 은퇴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이 경악하기도 했다. ## 복붙본
김성모, 허영만, 전상영, 유현숙 등 기존 만화시장에서 활동하던 만화가들이 웹툰시장의 부흥 이후로 웹툰으로 옮겨간 것과는 달리 만화계 자체에서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글의 진위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최상작가는 딸이 없고 아들만 둘이며 오늘의 유머에 글을 올린 사람은 최상작가의 만화계 친구의 외동딸로, 아주 어려서부터 최상작가와 잘 아는 사이이다.[11]
친구의 딸이 장난 삼아 글을 올렸다가 문제가 커지자 서둘러 지웠는데, 이미 글이 널리 퍼져서 마치 사실인 것처럼 돼 버렸다. 사실을 말하면 최상 작가는 인테리어 가게를 한 적도 없고, 고양이도 키우지 않는다. 무엇보다 '''최상이란 이름은 공동 필명도 아닌 최상 작가의 단독 필명이다.'''
2000년대 중후반에는 인천에서 학원을 운영하며 신인 만화가들을 양성했던 모양이다. 지금은 사이트가 사라졌지만 학원 소개를 보면 만화가 최상이 원장으로 있다고 나와 있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한때 프리첼 커뮤니티를 통해서 독자들과 가장 많은 소통을 했던 만화가중 한명이다. 만화가에 입문하기 전에는 디자인 회사에서 근무를 했었으나 본인의 의지로 회사를 퇴사한후[12] 천재들의 합창의 작가 오수[13] 로부터 그림의 기초를 배우고 만화가에 입문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스토리작가 박인서의 경우에는 초기에 신인만화가 공모전에서 보디빌딩 아카데미로 입상을 하였으나 그 이후로 빛을 보지 못하다가, 최상 작가와 연이 닿아서 무술소년 꼬망의 스토리를 함께 작업하게 되었다고 한다.
초기에는 스토리 진행에 애를 먹었는지 많이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가 어느날 한번에 득도를 한 이후로 요절복통 폭소급 스토리를 여러모로 짜내게 되었다고 한다.[14]
한국의 만화. 스토리를 박인서, 작화를 최상이 맡았다.[1] 월간 팡팡에서 연재. 팡팡의 처음과 끝을 같이 한 각별한 존재이다. 단행본은 전 39권 완결. 인도네시아에서 '''Kung Fu Komang'''이라는 제목으로 발행되기도 했다.
1. 작품소개
전반에는 무협물이나 배틀물 같은 전개를 보이지만,[2] 사실은 처음부터 끝까지 코믹물이다. 팡팡의 초창기부터 말기까지 꾸준히 연재된 작품이며 이 잡지에서 가장 사랑받은 만화라고 할수있다. 단 연재가 지나치게 길어지다 보니까 한번 사용한 소재를 다시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펑 터뜨릴수 있다는게 이 만화의 장점이다.[3]
주인공 꼬망과 그의 스승 물불도사, 그외 닌자링, 메카닌등의 캐릭터들이 괴상한 일에 말려드는게 주된 패턴. 그러다가 옥황상제의 조카 콩자가 등장하며 모두 수난을 당한다.
주인공은 꼬망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그 정도가 옅어진다. 전반에는 엉뚱한 천재라는 기믹이었는데 왠지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똑똑해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그나마 등장 인물 중에서 가장 상식이 있는 인물로 변했다. 그래도 일단은 꼬망도 신선과이고 콩자는 '''선녀'''다.(…) 일단은 신선계가 고향이니까...
주 독자층은 십대 전반의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었을텐데도 의외로 수위가 높았다. 꿀빵이('''돼지다''')가 선녀의 슴가를 쪽쪽(…)하는 묘사라든가, 닌자링의 오줌발이 비범하자 물불도사와 수련생들이 순간 열등감을 느낀다던가… 꼬망이 콩자의 X을 먹는 장면이 있다던가 등.[4] 심지어 전투 도중 캐릭터들이 급소를 발로 차는 직접적인 묘사도 자주 나왔다.
이 만화의 전성기는 대략 16권부터 26권 정도. 이 시기의 작화가 가장 좋을 뿐더러 작가의 개그 센스와 포텐셜이 미칠듯이 터졌다. 특히 19권에서 어리버리한 킬러와 벌이는 개그 에피소드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팡팡의 창간과 동시에 시작된 이 만화는 2006년 말에 팡팡이 폐간되어 연중되었다. 지못미. 마지막 페이지에서 '그동안 무술소년 꼬망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썼기에 일단 완결은 완결. 이 때문에 초창기 시절부터 팡팡을 읽어온 독자들은 10년넘게 읽어온 작품이 제대로 된 완결도 아니고 패러디로 얼렁뚱땅 끝난 것에 굉장히 아쉬워하기도 했다.[5]
그밖에도 바람의 나라를 패러디한 바람의 마을[6] 이 나왔고 스타크래프트 비슷한 게 나온 적도 있는데 커맨드 센터를 타고(...) 다니는 캐릭터는 영락없는 쌈장 이기석이었다.
제4의 벽을 깨는 요소가 자주 등장했다. 등장인물들이 뭔가 마음에 안들면 작가에게 가서 따지는 일이 잦고 평강공주를 패러디한 편에서는 아예 작가가 직접 주인공과 히로인을 정해줬다. 등장인물 대부분이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서 이걸 가지고 개그 소재로 쓰기도 한다.[7] 거기다 팡팡의 주 독자층이던 어린 아이들이 작가의 이름을 기억하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작중에서 작가 이름이 뭐냐는 퀴즈가 나올 때 이걸 엉뚱하게 밥상이니 뭐니 하면서 개그로 승화시키다가 결국 작가가 직접 4의 벽을 깨고 작품에 등장하는 걸로 작가 이름을 각인 시키는 기발한 방법을 쓰기도 했다.
1.1. 헬로우 꼬망
자매품(?)으로 장편 에피소드로 이루어졌던 '헬로우 꼬망'이 있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6권만에 연중됐다. 이에 관해서는 작가가 본인 홈페이지에 해명한 바가 있다. 사실 헬로우 꼬망은 무술소년 꼬망과는 달리 팡팡에 연재되지않고 작가가 사비로 출판하는 형식의 작품이었는데, 작품자체의 높은 인지도로 인하여 헬로우 꼬망에 대한 수요 자체는 높은 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팡팡 독자들은 물론, 꼬망 애독자들 마저 작품을 사서 보지 않고 대여점을 통해서 빌려보는 일이 대부분이었기에 작가 본인에게는 소득이 거의 없어서 그냥 연재를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다만 책 자체가 대원씨아이를 통해 나왔기 때문에 '자비출판'이라는 의미는 결코 아닌데, 만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잡지나 포털 등 특정매체를 통해 '연재되지 않으면' 만화가들에게는 원고료가 따로 지급되지 않는다. 즉, 단행본으로만 나오는 만화일 경우에는 제작비인 원고료가 없이 차후 받을 인세만이 선인세로 미리 지급되는 것이다.[8] 작가의 '헬로우 꼬망'과 관련한 저런 해명은, 이런 만화계 관행을 어린 독자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게다가 제작비(원고료)를 받지못한 상태에서 장기간 작업을 하며 단행본 한권씩 통째로 완성을 해야하므로, 엄밀히 말하면 "작가가 사비를 써서 만드는 만화"라는 표현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9]
그외 꼬망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천재의 머리를 나에게 옮겨라'라는 과학학습만화가 전4권으로 완결되기도 했으며 기타 다른 위인전 만화의 작화등 여러 학습만화를 담당하기도 했다.[10]
1.2. 표절에 대하여
사실 이 작품은 초반부와 등장인물 설정에서 쿤타맨(초인 킨타맨)을 상당부분 표절했다. 등장인물의 구도와 초반 에피소드가 완전히 동일. 특히 메카닌의 분해 기믹은 그야말로 바카라스 그 자체. 그나마 괴도팡이 등장한 이후로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된다.
- 꼬망과 물불도사, 콩자의 캐릭터 성격과 구도가 쿤타맨, 쿤타킨테맨, 싸랑이와 같다. 특히나 콩자와는 캐릭터 이미지가 판박이다.
- 메카닌의 '중요할 때 몸이 분해되는' 기믹은 바카라스(건담을 닮은 프라모델 로봇)와 완전히 동일하다.
- 몇몇 에피소드의 내용이 거의 같다.
2. 작가
해당 작품의 그림 작가이던 최상(본명 최용환) 작가는 무술소년 꼬망 완결 이후 별 다른 행보 없이 만화계에서 보이질 않아 은퇴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오늘의 유머에 작가의 딸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남긴 글에 따르면 현재 작가는 만화계에서 은퇴한 뒤 인테리어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상이란 이름은 아버지와 친구 두 분이 함께 집필할 때 쓴 예명이라고 한다. 국내 만화시장에서도 손꼽히는 작품의 작가가 경제적인 여건으로 은퇴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이 경악하기도 했다. ## 복붙본
김성모, 허영만, 전상영, 유현숙 등 기존 만화시장에서 활동하던 만화가들이 웹툰시장의 부흥 이후로 웹툰으로 옮겨간 것과는 달리 만화계 자체에서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글의 진위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최상작가는 딸이 없고 아들만 둘이며 오늘의 유머에 글을 올린 사람은 최상작가의 만화계 친구의 외동딸로, 아주 어려서부터 최상작가와 잘 아는 사이이다.[11]
친구의 딸이 장난 삼아 글을 올렸다가 문제가 커지자 서둘러 지웠는데, 이미 글이 널리 퍼져서 마치 사실인 것처럼 돼 버렸다. 사실을 말하면 최상 작가는 인테리어 가게를 한 적도 없고, 고양이도 키우지 않는다. 무엇보다 '''최상이란 이름은 공동 필명도 아닌 최상 작가의 단독 필명이다.'''
2000년대 중후반에는 인천에서 학원을 운영하며 신인 만화가들을 양성했던 모양이다. 지금은 사이트가 사라졌지만 학원 소개를 보면 만화가 최상이 원장으로 있다고 나와 있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한때 프리첼 커뮤니티를 통해서 독자들과 가장 많은 소통을 했던 만화가중 한명이다. 만화가에 입문하기 전에는 디자인 회사에서 근무를 했었으나 본인의 의지로 회사를 퇴사한후[12] 천재들의 합창의 작가 오수[13] 로부터 그림의 기초를 배우고 만화가에 입문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스토리작가 박인서의 경우에는 초기에 신인만화가 공모전에서 보디빌딩 아카데미로 입상을 하였으나 그 이후로 빛을 보지 못하다가, 최상 작가와 연이 닿아서 무술소년 꼬망의 스토리를 함께 작업하게 되었다고 한다.
초기에는 스토리 진행에 애를 먹었는지 많이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가 어느날 한번에 득도를 한 이후로 요절복통 폭소급 스토리를 여러모로 짜내게 되었다고 한다.[14]
2.1. 등장인물
2.1.1. 물불도사네 식구들
- 꼬망
- 물불도사
- 꿀빵이
- 닌자링
- 메카닌
- 콩자
- 괴도팡
- : 잠시 물불도사네 식구들(일명 점떡파)와 동행한 이후로는 빌런으로 재등장.
- : 항목에는 없지만 물불도사네 식구들이 키우던 유기견. 어느 순간부터 증발.
2.1.2. 그외 등장인물
- 백사리
닌자링과 똑같은 모습으로, 따지고 보자면 먹칠안한 닌자링. 그래서 은근히 닌자링과 라이벌기믹을 지니고 있으며,서로 유사품이니 뭐니 하고 다툰다. 사실 엑스트라나 마찬가지. 등장횟수도 상당히 적다.
- 왕미호[15]
왕미녀의 여동생. 자칭 초능력자라고 하지만, 실상은 거의 생쇼 수준. 특히 최면술을 쓸때는 "이건 XX다. XX다."만 반복해 말하지, 최면은 하나도 안걸린다. 언니가 이런저런 발명품을 만드는 등 여러 재능이 있지만, 동생은 툭하면 개그만 한다.
- 셜록팡
괴도팡의 라이벌로, 셜록 홈즈가 모티브이다. 탐정 캐릭터이다.
무술대회편에서 찬조출연. 대회 시작과 동시에 이들이 호명되는 바람에 꼬망 일행은 와 이 대회에 저런 고수들도 나오는 거냐며 엄청나게 쫄았지만, 사실 이들은 그냥 관객이었고, 주최 측이 이들을 호명한 것은 그냥 얘네들이 관객석에서 너무 가까이 나와서 자리로 들어가라고 경고하려는 것 뿐이었다(...).
- 최상
작가 본인의 오너캐. 외모는 베레모에 안경 쓴 전형적인 만화가 스테레오 타입이다. 가끔씩 감초 조연으로 출연한다. 한번은 꼬망 식구들을 만화 어시로 썼다가 원고는 원고대로 말아먹고 화실 살림을 거덜내는 등 난장판을 만들어놓았다.[16]
- 박인서
해당 작품의 스토리 작가. 조연으로 가끔 출연하는 최상과는 달리 만화 전개에 대해 최상과 말다툼을 벌이는 외적인 역할로만 등장한다. 돌대가리라는 걸 표현하고 싶었는지 머리가 정말 돌이다.
여담으로 지금은 사라진 프리첼 커뮤니티에서 왜 돌로 그리냐는 독자의 질문에 진짜로 돌처럼 생겨서 그렇다는
장난기가 가득한 답변을 남겨주기도 했다(.....)
여담으로 지금은 사라진 프리첼 커뮤니티에서 왜 돌로 그리냐는 독자의 질문에 진짜로 돌처럼 생겨서 그렇다는
장난기가 가득한 답변을 남겨주기도 했다(.....)
- 신문맨
무술대회 편에서 등장한 조연. 이름 그대로 신문 배달부이며 테리 보가드와 흡사한 외모를 지녔다. 신문을 배달하러 물불도사네 집에 온 것이 첫 등장이었는데 이때부터 신문을 타고 날아다니며 예사롭지 않은 강자라는 것을 보인다. 무술대회 탈락 후에는 점떡파에 입문하기 위해 찾아온 지망생 중 한 명으로 등장하고 출연 끝.
- 미치광이 사내
무술대회 편에 등장하는 단역. 휴식시간이거나 시합 중마다 달려들어 "이 대회는 사악한 음모다!"라며 외친다. 물론 다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대회 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래는 제 2회 우승자이자 뱃고동파 소속 문하생이었다. 눈 앞에 뱃고동파의 멸문과 함께 비전서를 잃은 충격으로 미친 듯.
- 분신쇄골파 수령
무술대회의 개최자. 본편의 악역.
- 메기도사
1권에 등장한 물불도사의 라이벌로, 대결 플래그를 세웠지만 스토리 담당이 바뀌면서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
- 찌브도사
메기도사를 대신해서 등장한 물불도사의 라이벌. 길쭉한 물불도사와는 달리 이쪽은 이름 그대로 얼굴이나 몸집이나 찌그러진 게 특징이다.
- 김록
주인공 일행이 입대했을 때 조교 역할로 나온 병사. 모티브는 당시 최상 화실의 어시스턴트였던 김록.[17]
[1] 최상은 한 때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만화를 그려놓기도.(아마 김여인의 김양식 이야기였던가) 96년에는 과학소년에 '만약의 세계'라는 만화를 그린 적도 있었다. 예전에 포스코에서 홍보만화를 그린 적도 있는데 홍보만화인지라 공짜로 지급됐는데, 상당한 분량에 개그 센스도 매우 탁월했다. 해당만화 90년 초기에는 드래곤볼, 오렌지 로드 등을 싣던 1500원짜리 해적판 잡지에 닥터 슬럼프 레플리카(닥터 슬럼프 원작인 것처럼 그림을 흉내내서 그리지만 내용은 오리지널)를 그렸던 어두운 과거도 있었다.[2] 가끔 배틀 에피가 나오지만 알맹이는 개그.[3] 다만 극 후반에는 정말로 소재가 다 떨어졌는지 매 에피소드가 거의 다 우리 고전 패러디였다.[4] 사실 무술대회에 나가기 전 콩자가 '너희들은 기가 너무 약해'라고 하면서 자신의 기를 나눠주겠다고 했는데 그 기가 나오는 곳이 하필 그 곳(...)이었고, 모양과 냄새도 완벽한 그 거였었다(...). 덕분에 그걸 마시고 난 뒤 꼬망은 트림할 때마다 입에서 그 냄새가 나서 괴로웠다고 한다.[5] 팡팡이 폐간되었다고 작품들이 연중 된 건 아니다. 잡지를 옮기거나 아니면 연재 없이 출간만 되는 형식으로 이어나간 만화들이 있었으니 인기 작품이었던 꼬망 역시도 작가가 의사가 있었다면 더 진행되었을 것이다.[6] 닌자링이 속삭임 팔찌(바람의 나라 도적전용 팔찌)를 끼는 게 깨알같이 나온다. 대항해 시대도 같이 나왔지만 페이지 끝에 나오고 끝.[7] 청비, 흑비, 적비라는 도깨비 3명이 길을 가로막았을 때 꼬망이 흑비 빼고는 무슨무슨 스크린톤비라고 깠고 마법학교에 입학한 에피소드에서는 어둠 마법이라고 해서 뭔가 대단한 건 줄 알았는데 배경을 검게 칠하는 것이었다.[8] 이는 국내 만화출판계의 관행으로, '단행본만화'의 경우 원고료(제작비)를 받지못하는 것은 다른 단행본 만화들도 마찬가지이다.[9] '선인세'는 차후 단행본 판매 후 받을 '인세'에서 일부를 계산해 미리 당겨주는 개념이기 때문에 제작비의 개념으로 주는 원고료와는 절대 다른 개념이다. 그리고 이를 제작비로 쓰는 경우 작가는 '사비'를 써가면서 원고제작을 하는 셈이 된다. 이해를 돕기위해 비유를 들자면 '회사에서 업무에 꼭 필요한 비품 구입비용을 주지않아서 미리 당겨받은 월급의 일부금액으로 비품을 구입해 쓰고있는 직장인'이라는 상황을 상상하면 얼추 맞아떨어진다. 물론 작품권리 자체를 함께 매절하는등 차후 인세 등의 수익이 따로 발생하지 않는 경우라면 선후지급 받는 '원고료'에 순수제작비가 아닌 '수당'의 개념도 포함되지만, 그 반대로 '선인세'가 순수한 수당이 아닌 '제작비'로 계산되는 일은 절대 없다.[10] 당시 작가의 프리챌 커뮤니티의 글에 의하면 학습만화 청탁이 여러모로 들어왔던듯 하다.[11] 90년대 후반~00년대 초반에 나온 꼬망 단행본을 보면 작가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1권 책갈피 작가의 말에 자기 '아들' 녀석 국민학교(초등학교) 입학할 때 즈음 이 만화 연재를 시작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시간이 흘러 후속 단행본에 그 아들이 벌써 졸업해 격세지감을 느끼며 이 작품이 더 애착이 간다는 글이 쓰여있다.[12] 놀랍게도 아내가 직장을 그만두는 것에 찬성했다.[13] 작화가와 스토리 작가로 이뤄진 2인조 팀.[14] 그러나 내용 및 캐릭터에서 표절이 있는점은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한다.[15] 자세히 본다면 여전사 란과 이미지가 굉장히 비슷해보이는데 이는 지금은 사라진 프리챌 커뮤니티에서 작가가 여전사 란의 캐릭터 이미지를 버리기가 너무나도 아까웠던 나머지 이미지를 다듬고 난 이후에 재활용했음을 독자에게 답변하였다.[16] 그래도 메카닌에게 사용료랍시고 1만원을 쥐어주고 무대포를 나머지 꼬망식구들에게 사정없이 갈겨준다.[17] 데뷔를 준비 중이었는지 팬카페에 가면 나중에 한국 만화계에 큰 획을 그을 김록이라는 이름을 기억해달라는 작가의 글이 올라왔지만 끝내 데뷔하진 못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