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대를 본 남자
1. 개요
인도의 수학자 스리니바사 라마누잔과 라마누잔을 지원한 영국의 수학자 고드프리 해럴드 하디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2. 예고편
3. 시놉시스
'''하늘이 내린 수학 천재, 그를 알아준 단 한 사람'''
'''기적을 증명한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
머릿속에 그려지는 수많은 공식들을 세상 밖으로 펼치고 싶었던 인도 빈민가의 수학 천재 ‘라마누잔’.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영국 왕립학회의 괴짜 수학자 ‘하디 교수’는 엄격한 학교의 반대를 무릅쓰고 케임브리지 대학으로 ‘라마누잔’을 불러들인다.
성격도 가치관도 신앙심도 다르지만 수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한 두 사람은 모두가 불가능이라 여긴 위대한 공식을 세상에 증명하기 위해 무한대로의 여정을 떠나는데…
역사상 가장 지적인 브로맨스가 시작된다!
4. 등장인물
- 스리니바사 라마누잔 (데브 파텔 분)
- 고드프리 해럴드 하디 (제러미 아이언스 분)
- 존 리틀우드[1] (토비 존스 분)
- 버트런드 러셀 (제레미 노덤 분)
5. 평가
'''제레미 아이언스의 노련미'''
'''1은 외로운 숫자다, 고귀하기 때문이다'''
'''탐구의 열정, 거기서 피어나는 연대의 힘!'''
- 유지나 (씨네21) (★★★☆)
'''천재를 다룬 전기영화의 전형'''
인도의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의 일대기를 그렸다. 시대의 편견에 맞서고 위대한 업적을 남긴 뒤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의 일생은 별다른 각색이 없어도 충분히 힘이 있다. 그래서인지 안전하고 익숙한 길로만 간다. 정확히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게 이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그나마 제레미 아이언스의 존재는 전체적으로 밋밋한 구성에 악센트를 부여한다. 흥미로운 소재, 평이한 연출, 좋은 연기의 결합이다.
'''어느 천재 수학자에 대한 가장 낭만적인 증명'''
영국 식민시절 인도 최하층 빈민 계급 출신으로, 차별의 장벽을 넘어 현대 수학과 물리학의 근간에 기여한 수학자 라마누잔. 영화는 이 위대한 천재의 비범함과 불굴의 의지에 줄기를 두되, 신과 아내에 대한 그의 사랑 또한 균형감 있게 녹여낸다. 직관적이고 뛰어난 실존 인물을 영웅적인 '구경거리'로 전락시키지 않고, 시대와 호흡하는 한 사람의 청년으로 구체화해낸 영화의 시선은, 극 중 라마누잔을 헌신적으로 후원했던 영국 교수 하디의 공정하고 신중한 태도와도 겹쳐진다. 주인공의 삶을 묵묵히 뒤좇는 전개방식은 때때로 단조롭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배우들의 밀도 높은 호흡이 흡인력을 발휘한다. 특히 제레미 아이언스의 존재감은 발군이다. 드라마의 맥과 정확히 맞닿은 호연으로 매 장면에 정서적 깊이를 더한다.
나원정 (매거진 M) (★★★☆)
6. 명대사
'''"심장이 하는 일엔 증명도 중요한 법칙도 없는 걸세"'''
-고드프리 해럴드 하디
'''"이게 순수수학을 하는 타당한 이유가 아니고 뭡니까? 우린 단지 완벽에 도달하려 무한대를 탐험할 뿐입니다. "'''
-고드프리 해럴드 하디
'''"자네는 경주마 정도로도 안보는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