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은
은지원의 랩 피처링과 도발적인 리듬의 댄스곡 '여우가'는 왕따춤이라는 안무로 많은 언플을 시전했다.
놀랍게도 지금은 대형 기획사가 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여가수였다. 당시 같이 소속됐던 포켓걸 이현지의 언플도 대단했지만, 문지은을 띄우기 위해 온갖 노이즈 마케팅을 펼쳤던 스타쉽이었다. 처절한 중소 기획사의 생존 전략이었겠지만, 당시에는 이렇게 큰 기획사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정말 소녀가장 노릇을 제대로 한 씨스타에게 큰 절을 올려야 하는....
은지원이 스타쉽 대표 김시대와 문지은과의 인연으로 데뷔곡 '여우가'에 피쳐링하게 됐었다. 과거 은지원의 3집 앨범[2] '문득' MV에 문지은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윤미래 파트를 립싱크했었다. 문지은 역시 당시 연습생이었으며 김시대 대표가 스타쉽을 창설하며 자연스레 따라오게 된 것.
데뷔 전부터 이효리-전지현의 대항마라며 엄청난 미모의 여가수가 데뷔한다고 언플했으나, 막상 뮤직뱅크 첫방송에선 전지현이 아닌 개그우먼 박희진(안성댁)을 닮았다는 평을 듣게 됐다. 게다가 당시엔 드물었던 꼼수로 라이브[3] 무대를 펼쳐 각종 커뮤니티의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졌었다.[4]
또한 여우가의 왕따춤이 쥬얼리의 E.T춤의 인기를 능가했다 라거나, 문지은이 고른 생수브랜드 맛 감별[5] 등등의 무리수 언플이 있다. 과한 노이즈 마케팅과 부족한 라이브 실력, 언플에 미치지 못한 실물(?) 여파로 이미지는 더욱 안 좋아졌다.
데뷔 타이틀곡 '여우가'의 활동이 끝난 후 방시혁이 작곡한 끈적끈적한 댄스곡 '몰라 몰라'를 리패키지[6] 후속곡으로 선보이게 됐는데, 곡의 완성도는 높았지만 문지은의 실력과 2008 베이징 올림픽 등의 악재로 그대로 묻혔다. 그런데 대부분 모를 이 노래를 이효리가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재석을 향해 이 노래를 알고 있느냐며 문지은의 '몰라 몰라'를 불렀었다. 같은 시기 'U-Go-Girl'로 활동하던 이효리의 귀엔 이 곡이 꽤 인상 깊었던 듯(?).
[image]
이후 2008 유도 올림픽스타 왕기춘이 문지은의 엉덩이가 이쁘다며 극찬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데뷔 이래 처음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언플의 대가 스타쉽답게 문지은이 왕기춘의 러브콜에 화답하며 서로 문자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됐다는 둥의 언플을 펼쳤다. 다만 이때도 성희롱 논란이 있긴 했는데 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올림픽 스타 선수들 특유의 아묻따 쉴드를 받다보니 그때는 호감 여론에 묻히기도 했고, 사회적으로도 성희롱에 대한 인식이 2010년대 중반 이전에 비하면 비교적 가볍게 여기는 분위기인것도 있었기에 크게 논란이 되진 않았다. 게다가 이게 누드화보나 영화에서의 노출신을 캡쳐한게 아닌 무대에서 안무하는 모습이엇기에 그닥 문제될건 없는 사진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당사자인 문지은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기에 비판하기도 어려웠고... [7]
이후 2010년 9월, 소속사를 자몽엔터테인먼트로 옮긴 뒤,[8] 1년 반 공백 끝에 2번째 싱글앨범 '히비예 히비요(Hibiye Hibiyo)'[9] 를 발표하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했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연예계를 떠났다.
문지은과 동 시대에 나와 활동한 솔로 여가수로는 손담비, 선하, 제이제이, 김소리, NS윤지 등이 있다. 그나마 뒤늦게 뜨게 된 손담비를 제외하면 걸그룹들에 파묻혀 이렇다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사라져 갔지만, 반대로 걸그룹의 암흑기이자 솔로 여가수들의 호황기였던 2000년대 초중반에 나왔다면 이들도 어찌됐을진 또 모를 일. 곡의 퀄리티들은 다들 좋았기에... 실제로 문지은이 연습생이던 시절이 걸그룹의 새 전성기가 도래하기 전[10] 이었음을 생각한다면, 문지은 개인으로써는 아쉬움이 따를 것이다.
2008년 싱글 'Vivid'의 타이틀곡 '여우가'로 데뷔했던 여가수. 놀랍게도 지금은 대형 기획사가 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여가수였다. 당시 같이 소속됐던 포켓걸 이현지의 언플도 대단했지만, 문지은을 띄우기 위해 온갖 노이즈 마케팅을 펼쳤던 스타쉽이었다. 처절한 중소 기획사의 생존 전략이었겠지만, 당시에는 이렇게 큰 기획사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정말 소녀가장 노릇을 제대로 한 씨스타에게 큰 절을 올려야 하는....
은지원이 스타쉽 대표 김시대와 문지은과의 인연으로 데뷔곡 '여우가'에 피쳐링하게 됐었다. 과거 은지원의 3집 앨범[2] '문득' MV에 문지은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윤미래 파트를 립싱크했었다. 문지은 역시 당시 연습생이었으며 김시대 대표가 스타쉽을 창설하며 자연스레 따라오게 된 것.
데뷔 전부터 이효리-전지현의 대항마라며 엄청난 미모의 여가수가 데뷔한다고 언플했으나, 막상 뮤직뱅크 첫방송에선 전지현이 아닌 개그우먼 박희진(안성댁)을 닮았다는 평을 듣게 됐다. 게다가 당시엔 드물었던 꼼수로 라이브[3] 무대를 펼쳐 각종 커뮤니티의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졌었다.[4]
또한 여우가의 왕따춤이 쥬얼리의 E.T춤의 인기를 능가했다 라거나, 문지은이 고른 생수브랜드 맛 감별[5] 등등의 무리수 언플이 있다. 과한 노이즈 마케팅과 부족한 라이브 실력, 언플에 미치지 못한 실물(?) 여파로 이미지는 더욱 안 좋아졌다.
데뷔 타이틀곡 '여우가'의 활동이 끝난 후 방시혁이 작곡한 끈적끈적한 댄스곡 '몰라 몰라'를 리패키지[6] 후속곡으로 선보이게 됐는데, 곡의 완성도는 높았지만 문지은의 실력과 2008 베이징 올림픽 등의 악재로 그대로 묻혔다. 그런데 대부분 모를 이 노래를 이효리가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재석을 향해 이 노래를 알고 있느냐며 문지은의 '몰라 몰라'를 불렀었다. 같은 시기 'U-Go-Girl'로 활동하던 이효리의 귀엔 이 곡이 꽤 인상 깊었던 듯(?).
[image]
이후 2008 유도 올림픽스타 왕기춘이 문지은의 엉덩이가 이쁘다며 극찬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데뷔 이래 처음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언플의 대가 스타쉽답게 문지은이 왕기춘의 러브콜에 화답하며 서로 문자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됐다는 둥의 언플을 펼쳤다. 다만 이때도 성희롱 논란이 있긴 했는데 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올림픽 스타 선수들 특유의 아묻따 쉴드를 받다보니 그때는 호감 여론에 묻히기도 했고, 사회적으로도 성희롱에 대한 인식이 2010년대 중반 이전에 비하면 비교적 가볍게 여기는 분위기인것도 있었기에 크게 논란이 되진 않았다. 게다가 이게 누드화보나 영화에서의 노출신을 캡쳐한게 아닌 무대에서 안무하는 모습이엇기에 그닥 문제될건 없는 사진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당사자인 문지은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기에 비판하기도 어려웠고... [7]
이후 2010년 9월, 소속사를 자몽엔터테인먼트로 옮긴 뒤,[8] 1년 반 공백 끝에 2번째 싱글앨범 '히비예 히비요(Hibiye Hibiyo)'[9] 를 발표하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했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연예계를 떠났다.
문지은과 동 시대에 나와 활동한 솔로 여가수로는 손담비, 선하, 제이제이, 김소리, NS윤지 등이 있다. 그나마 뒤늦게 뜨게 된 손담비를 제외하면 걸그룹들에 파묻혀 이렇다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사라져 갔지만, 반대로 걸그룹의 암흑기이자 솔로 여가수들의 호황기였던 2000년대 초중반에 나왔다면 이들도 어찌됐을진 또 모를 일. 곡의 퀄리티들은 다들 좋았기에... 실제로 문지은이 연습생이던 시절이 걸그룹의 새 전성기가 도래하기 전[10] 이었음을 생각한다면, 문지은 개인으로써는 아쉬움이 따를 것이다.
[1] 2020년 5월 현재 계정이 정지된 상태다[2] 김시대 대표가 제작했던 앨범.[3] 요즘 흔히들 하는 AR 깔아놓고 불렀다 안불렀다 하는 것. 이제는 대부분의 가수들이 하니까 꼼수같지도 않지만...[4] 실제로 문지은과 태군이 이런 라이브 문화의 시초인 셈. 그전까진 코러스까지 올 라이브하는 추세였다.[5] 블루마린이라는 생수를 1위로 꼽았다. 대체 문지은이 왜 생수 맛을 감별해야 했을까.[6] 이 리패키지 싱글엔 휘성이 여우가 랩 피쳐링 한 트랙이 추가 수록되어있다.[7] 사실 지금시대였다면 매장당할 분위기이고 성희롱이 명백하지만, 가수입장에선 어떤식이든 이슈를 만들어야하는 입장으로 불쾌하더라도 기분좋게 웃고 화답해야하는 상황이긴했다. 게다가 지금시대였다면 긍정적으로 화답했단 이유로 문지은의 태도도 문제삼는 주장들도 있었을 것이다.[8] 스타쉽에서 투자한 것에 비해 성적이 좋지 못했다. 자연스레 계약해지 수순을 밟은 듯.[9] 이 곡 역시 방시혁이 작곡했다.[10] 2007년 후반부터 원더걸스의 히트를 필두로 전성기가 열렸다. 무엇보다 문지은이 데뷔한 2008년은 원더걸스의 리즈 시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