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프스키 플라이트
기동전사 V건담 시절에 등장한 미노프스키 크래프트의 발전형 기술이다.
종래의 미노프스키 크래프트는 소형화가 힘들어서 MS 사이즈에는 장비시키기 어려웠다. 섬광의 하사웨이에서는 기술력 발전으로 어느정도 소형화가 가능해져서 크시 건담과 페넬로페가 미노프스키 크래프트를 장비하지만, 여전히 큰 크기 때문에 두 기체 모두 26미터를 넘어가는 대형 기체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미노프스키 플라이트는 미노프스키 크래프트가 미노프스키 입자를 발생시켜 뜨는 것과 달리 공기 중에 이미 존재하는 입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소형화가 가능했고 덕분에 모빌슈트에도 충분히 장비시키는 것이 가능했다. 더불어 한쪽 팔의 빔 실드를 쓰지 못하는 빔 로터보다 훨씬 나은 기술이다.
미노프스키 드라이브라는 상위호환 기술이 존재하지만 V건담 종영 때까지 드라이브를 장비한 기체라곤 V2 건담 하나뿐이었다. 비공식까지 포함시켜도 전함인 마더 뱅가드를 제외하면 크로스본 시리즈의 F99 레코드 브레이커와 이카루스, G제네의 게임 오리지널 기체인 잔스파인, 소설판 버전 V2인 세컨드 빅토리 건담 뿐이다.
빅토리 건담이 이 기술로 비행한다. 그 외에는 리가 밀리티어의 건이지와 조로를 비롯한 잔스칼 MS들이 사용한다.
이후 시리즈에선 건담 G의 레콘키스타의 건담 G 셀프가 미노프스키 플라이트 유닛을 장착하고 나옴으로써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