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즈브러
[image]
미들즈브러시의 트랜스포터 브릿지
[image]
[image]
[image]
Middlesbrough. 읽는 방법에 따라 '''미들스브로''', 또는 미들스브러라고도 한다.
잉글랜드 북동부 노스요크셔 주에 위치하며, 타인웨어 주의 뉴캐슬어폰타인과 선더랜드와 함께 잉글랜드 북동부의 주요한 도시이다. 인구는 2019년 기준 174,400명으로, 광역 도시권인 티사이드 권역 인구는 2011년 376,333명이다.
티스 강의 남쪽 강변에 형성된 미들즈브러는 19세기에 철도가 놓여지고 근처 지역에서 철광석이 발견되면서 공업도시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항구가 있어 석탄이나 철강을 운반하기도 한다.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8강 신화를 이룩한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예선 세 경기가 모두 펼쳐진 도시이기도 한데, 당시 이 도시의 축구팀 미들즈브러 FC는 약팀이었고, 당시 북한의 상대들인 레프 야신의 소련, 전 대회 3위의 칠레, 그리고 설명이 필요없는 이탈리아는 모두 세계의 강호들이었다. 그래서 미들즈브러 시민들도 같은 약팀이라고 생각했던 북한 축구팀을 응원했다고. 그리고 북한은 소련에게 0-3으로 패하지만 칠레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하며 8강에 올라 미들즈브러 시민들에게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심지어 영국 해군도 북한 팀에게 응원을 해주었다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