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어폰타인

 





'''Newcastle upon Tyne'''
뉴캐슬어폰타인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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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66> '''국가'''
<colbgcolor=#fff>영국 [image]
'''구성국'''
잉글랜드 [image]
''''''
타인 위어
'''시간대'''
UTC+0

'''인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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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66> '''인구'''
<colbgcolor=white>302,820명(2019년)

1,650,000명(광역권)
'''인구 밀도'''
2,646명/km²
'''면적'''
115.1km²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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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66> '''시장'''
<colbgcolor=white>데이비드 쿡[9]
'''시의회'''
<colbgcolor=#000066> '''여당'''

'''56석 / 78석'''
'''야당'''

'''19석 / 78석'''

'''3석 / 78석'''
'''하원'''

'''3석 / 3석'''

<colbgcolor=#000066> '''공식 사이트'''
<colbgcolor=#fff> 홈페이지
1. 개요
2. 지역
3. 관광
4. 문화
4.1. 정치
4.2. 축구
5. 교통
6. 출신 인물
7. 창작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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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뉴캐슬어폰타인'''(Newcastle upon Tyne)은 영국 잉글랜드 타인위어 주에 있는 도시로, 같은 주에 있는 선덜랜드[1]와 더불어 북동부 공업 지역의 중심 도시다. 잉글랜드에서 최북단에 위치한 대도시다.
줄여서 '''뉴캐슬'''로 부르며, 타인 강의 하구에서 13㎞ 상류의 북안에 자리잡고 있다. 이 도시는 로마 시대성채(城砦) 도시로서 발달했는데 11세기에 스코틀랜드 왕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통합되고 남쪽으로의 확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잉글랜드 침공이 빈번해지자, 그에 대한 방어 목적으로 새로운 성채가 지어졌기 때문에 뉴캐슬이라고 불리게 되었다.[2] 유럽의 다른 지명에서도 이런 예를 몇 가지 찾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기성용의 전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연고지로 유명하다. 또한 뉴캐슬 대학교애플의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를 배출한 노섬브리아 대학교 등 학문의 전통을 지닌 도시다.

2. 지역


시내 중심가는 시티 센터(City Centre)라고 부른다. 뉴캐슬 대학교 캠퍼스, 쇼핑몰과 식당이 밀집해있는 노섬벌랜드 가, 각종 클럽과 바를 찾을 수 있다. 재래시장인 그레인저 마켓이 이곳에 있다. 그레이 가를 따라 남쪽으로 걸어가면 키사이드로 연결된다. 강변 지역인 키사이드에서는 매주 일요일 길거리 시장이 열린다. 뉴캐슬에는 상당한 규모의 중국인 커뮤니티가 존재한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옆에 중국 식당과 아시안 슈퍼마켓이 즐비한 차이나타운이 있다.
주거 지역으로는 제스먼드, 고스포스, 바이커, 히턴 등이 있다. 히턴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우즈번이 나온다. 카페, 파티 공간, 어린이 서점, 농장 등이 있다. 또 2차 세계대전 당시 방공호로 사용된 빅토리아 터널이 있다. 터널 내부는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우즈번과 가까운 바이커에는 공동주거건물이 밀집해있는데, 생활수준이 낮고 치안도 불안정하다. 모리슨 때문이 아니라면 굳이 여기 갈 일이 없다.

3. 관광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타인 강을 가로지르는 게이츠헤드 밀레니엄 브리지. 배가 아래로 지나갈 수 있게 다리가 움직이는 도개교다. 다른 도개교와 다르게 위아래로 기울어지는 점이 포인트. 관광객들을 위해 매일 12시 정각에 다리를 움직여준다.
제분소 건물을 리모델링한 발틱 현대미술관은 현지 문화와 관련된 미술 및 사진 전시회를 연다.
시내 중심가에 홍차로 유명한 얼 그레이 (찰스 그레이 2세 백작) 동상이 있다. 동상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강변까지 이어지는 그레이 가가 있는데 현대화 이전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줄지어 선 모습이 상당히 아름답다.
최근 복합 문화공간 Stack이 개장했다. 술을 파는 주점들과 레바논, 일본, 이탈리아식 테이크어웨이 전문 식당, 버블티 카페, 그리고 뉴캐슬의 특징을 살린 수공예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있다.

4. 문화


2010년 추산으로 다운타운 인구는 30만, 타인 강 권역을 포함한 시 전체 인구는 170만이다. 북동부 잉글랜드에서 손꼽히는 대도시이며 펍과 나이트클럽을 중심으로 유흥산업이 상당히 발전해 있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대표적인 석탄 공급지로 성장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Carry coals to Newcastle”이라는 영어 숙어가 생겨날 정도.[3] 호주에 위치한 동명의 도시 이름을 뉴캐슬로 붙인 이유도 영국의 뉴캐슬처럼 대규모 석탄 수출 항구도시였기 때문에 그대로 따다 붙인 것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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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원산의 브라운 에일인 뉴캐슬 브라운 에일이 처음 만들어진 곳이기도 하다. 상기한 것처럼 공업도시로 발전한 만큼 뉴캐슬 브라운 에일 역시 노동자들의 맥주로 인식된다.

4.1. 정치


정치적으로는 진보가 강세를 보이며, 대표적인 노동당 강세 지역이나 자유민주당도 제법 두각을 나타낸다. 2004~2010년에는 자민당이 승리하기도 했다. 2013년 기준 이 지역 의석은 노동당 51석, 자민당 26석, 기타 1석.
특히, 지역의회에서는 보수당 의석이 아예 없다.
2016년 브렉시트 투표 때, 북동부 지방에서 유일하게 잔류가 탈퇴를 이긴 도시다. 사실 50.7%대 49.3%로 아슬아슬하긴 했다. 한편 뉴캐슬의 라이벌 도시 선더랜드는 62대 38로 탈퇴파가 크게 이겼다.
이곳 시민들은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수상이 타계했을 때 거리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축하 행진을 벌였다. 대처 시절 경제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이니 그럴 법도 하다. 당시 중공업 중심의 뉴캐슬은 대처식 경제개혁에서 거의 소외되다시피 했고 수많은 실직자들이 생겨났다.[5]사실 석탄산업이 주력이었던 영국 북부는 큰 피해를 입어서 대처를 싫어할 만도 하다. [6] 가까운 더럼같은 경우에도 큰 피해를 입어 빌리 엘리어트(영화)에서도 대처를 죽어라 깐다.

4.2. 축구


많은 시민들이 지역 연고의 프로 축구 클럽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열렬한 서포터이기도 하다. 참고로 강 건너 게이츠헤드에는 내셔널 리그 소속의 게이츠헤드 FC가 있다.
시민들이 축구에 쏟아붓는 애정이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며, 5만 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홈 구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가득 들어찬, 이른바 툰 아미(Toon Army)라고 불리우는 서포터들의 위용은 상대팀 선수들과 원정팬들을 주눅들게 만든다. 오죽하면 매 경기마다 해설자캐스터가 뉴캐슬 서포터들의 열정을 언급할까. 2008/09 시즌 후 강등당하면서 치른 풋볼 리그 챔피언십에서도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이다.
지금까지 아시아 선수와의 인연이 없었는데... '''2018년 여름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기성용의 영입을 발표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선덜랜드 AFC미들즈브러 FC가 있다. 미들즈브러는 2008/09 시즌에 뉴캐슬과 나란히 강등당한 이래로 전력 누수를 감당하지 못해 한동안 풋볼 리그 챔피언십에 머무르고 있어 당분간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됐지만[7], 2015/16 시즌 풋볼 리그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승격이 확정, 다음 시즌에는 다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막상 미들즈브러가 승격에 성공하니까 이번에는 뉴캐슬이 강등당했다(...). 또 뉴캐슬이 2016/17 EFL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년 만에 승격했더니 이번엔 선덜랜드와 미들즈브러가 사이좋게 함께 강등당했다. 2018년 12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에 랭크되어 있다.

5. 교통


타인 위어 메트로가 도시와 주변부를 잇는다. 뉴캐슬은 물론이고 선덜랜드로도 갈 수 있다. 런던 지하철, 글래스고 지하철과 더불어 딱 3개 뿐인 중전철 지하철로 분류[8]된다. 도시규모가 더 큰 버밍엄이나 맨체스터경전철만 있는데도 말이다. 1980년 개통한 이래 현재까지 두 가지 노선이 운영 중이다.
뉴캐슬 국제공항이 있지만 가까운 유럽 휴양지 및 중소도시만 갈 수 있다. 유럽 외 취항지로는 두바이, 터키 달라만, 캐나다 토론토 등이 있다. 한국에서 가려면 직항 노선은 없고 에미레이트항공, 영국항공, KLM 등이 제공하는 경유편을 타야 한다.

6. 출신 인물



7. 창작물에서


[1] 참고로 선덜랜드와 뉴캐슬은 축구를 비롯해 모든 부분에서 엄청난 라이벌이다. 자세한 내용은 선덜랜드 항목 참조.[2] 이름 자체가 Newcastle-upon-Tyne 문자 그대로 "타인 강변에 새로 지은 성" 이란 뜻이다.[3] 직역하면 “뉴캐슬에 석탄을 갖고 가다.” 어떤 물건을 그 물건이 남아 돌아가는 곳으로 갖고 가는, 다시 말해 헛수고한다는 의미가 있다. 비슷한 뜻으로 우리나라 속담에 '남의 집 제사에 절하기'. 사자성어로 徒勞無功 (도로무공) 이 있다.[4] 한국도 호주에서 석탄을 수입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무연탄 말고 제철소에서 쓰는 유연탄이다.[5] 북해 천연가스 관련 산업으로 이득 본 것도 있지 않느냐는 반론도 존재한다.[6] 일례로 영국 북부를 대표하는 셰필드, 리버풀, 맨체스터 모두 반 대처 성향이 강하다.[7] 뉴캐슬은 2009/10 시즌 풋볼 리그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1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8] 리버풀 머지레일도 비슷하게 도심 지하구간이 있지만 이쪽은 내셔널 레일 소유 선로에 운행하는 통근열차로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