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비 야르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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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트로스트 구 주둔병단의 세 개 정예반을 이끄는 세 사람의 반장 중 한 사람이다. '미타비 반장'이라고 불린다.
2. 작중 행적
트로스트 구 탈환을 위해 엘런의 거인화를 이용하려고 할 때 두렵고 확실하지 않은 근거로 성립한다면서 기능하지 않으면 많은 병사들이 개죽음을 당할 것이라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으며, 벽을 틀어막기 전 엘런 등과 출진할 때 엘런과 미카사가 입씨름을 하자 너같이 어리광부리는 꼬마에게 인류의 운명을 걸어야 한다고 한탄했다.
엘런이 거인 상태를 제어하지 못하고 작전이 실패로 돌아간 듯 보이면서 이안 디트리히가 당황하자 무엇을 망설이냐면서 지휘해달라고 닥달했으며, 이안에게 너의 책임이 아니라면서 처음부터 근거가 희박한 작전으로 시험해 볼 가치는 있었고 이제 충분히 시험을 끝냈다면서 자신의 반을 이끌고 벽 위로 올라가려고 했다. 이로 인해 미카사 아커만이 살기를 드러냈지만 이안이 제지하면서 엘런의 전략적 가치와 가능성을 믿고 그를 지켜야만 하는 당위성을 설파하자 이안의 지시대로 전사를 각오하고 엘런을 호위하는 작전을 이행하게 된다.
미타비는 이안의 반과 행동해 지붕에서 거인들이 엘런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싸웠으며, 엘런이 벽을 틀어막을 때 거인들이 유인책에도 자신들을 쫓아오지 않자 따라올 때까지 접근할 수 밖에 없다면서 죽음을 각오하고 지상으로 내려가서 거인이 따라올 때까지 거인이 있는 쪽으로 가서 욕설을 해서 따라오도록 했다. 벽 가까이는 외곽지역이라 입체기동장치를 사용해 오를 만한 피사체가 없기 때문에 말도 타지 않은 인간의 걸음으로는 대부분 거인에게 잡아먹히는 것이 자명한데도 목숨을 바쳐서 유인하는 임무를 수행했으며, 자신과 함께 거인을 유인하던 동료가 거인에게 잡아먹히려는 것을 보고 당황하다가 거인에게 밟혀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