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합중국 함대전력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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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nited States Fleet Forces Command, 함대전력사령부는 태평양함대사령부와 함께 미합중국 해군의 양양(兩洋)함대이며, 미합중국 전략사령부와 미합중국 북부사령부의 근무구성군이다. 사령관은 해군 대장이 보임된다. [5]
2. 역사
1906년에 대서양함대(United States Atlantic Fleet)란 이름으로 창설되었지만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대공황이 이어지자 해체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이 격화되자 1941년 초에 당시 소장이었던 어니스트 킹을 대장으로 2계급 진급시킨채 사령관으로 임명하여 재창설되었다.
그리고 냉전이 진행되면서 대서양함대는 점점 대서양 뿐만 아니라 해군작전사령부의 성격까지 지닌 사령부로 확대되었다.[6] 미국의 해군참모총장(Chief of Naval Operations)이 이름은 작전부장이긴 하지만 1958년에 작전권을 박탈당한 반면 해역별로는 함대사령관들이 작전권을 지니고, 중국의 강대국화가 가속화하며 태평양이 중시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미국 입장에서는 대서양이 더 중요한 곳[7] 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각종 참모부서 외에 함대 간 훈련, 합동 훈련, 해군 예비역 관리, 미 해군의 군수지원함을 관리하는 해상수송사령부 등의 부서를 휘하에 두고 있다. 태평양 함대가 일개 함대 인 것과 달리 여기는 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선임 함대 역할을 한다.
또한 기존의 합동전력사령부(Joint Forces Command)가 해체되고 새롭게 북부사령부가 창설되면서 휘하에서 활동했고 2014년부터는 북부사령부의 해군구성군으로 지정되었다.
냉전시대 내내 소련 잠수함들과 북극해와 북대서양에서 암투를 벌여온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태평양함대에 비해 잠수함 계통 간부들의 목소리가 꽤 강하다. 그래서 2019년부터 함대전력사령부가 전략사령부의 해군구성군으로 지정되었다.
현 사령관은 크리스토퍼 W. 그레이디 해군 대장으로 6함대사령관을 맡던 중 대장 진급과 함께 부임했다.
3. 구성
- 연합합동해양작전고급센터(Combined Joint Operations from the Sea Center of Excellence)
- 제2함대(United States Second Fleet)
- 제2원정타격단(Expeditionary Strike Group 2)
- 제4항모타격단(Carrier Strike Group 4)
- 대서양 함대 항공군(Naval Air Force U.S. Atlantic Fleet)
- 대서양 함대 잠수함군(Submarine Force U.S. Atlantic Fleet)
- 대서양 함대 수상함군(Naval Surface Forces U.S. Atlantic Fleet)
- 해군 정보군(Naval Information Forces)
- 해군원정전투사령부(Navy Expeditionary Combat Command)
- 감찰조사위원회(Board of Inspection and Survey)
- 해양수송사령부(Military Sealift Command)
- 해군기상해양학사령부(Naval Meteorology and Oceanography Command)
- 대서양 해군탄약사령부(Navy Munitions Command Atlantic)
- 해군전투개발사령부(Navy Warfare Development Command)
[1] 24대 해군참모총장[2] 27대 해군참모총장[3] 29대 해군참모총장[4] 30대 해군참모총장[5] 요직으로 손꼽히는 자리라서 프랭크 켈소[1] , 버논 클라크[2] , 개리 러프헤드[3] 나 조너선 그리너트[4] 같은 최근 해군총장들이 이 사령관 자리를 거쳤다.[6] 미 해군은 나폴리를 모항으로 하는 유럽-아프리카사령부에다 4성제독을 보내왔기 때문에 '대서양'함대라는 타이틀을 걸기에는 중첩되는 점도 있었다.[7] 같은 문화권이자 냉전시대 이래로 러시아가 침공하면 1타로 썰려나갈 지역인 유럽과 가깝다는 지정학적인 이유도 중요하고, 역사적으로도 미국은 동부에서 서부로 뻗어나갔으며, 백악관과 펜타곤의 위치는 무슨 말이 필요할까? 덤으로 미군의 사관학교들 역시 콜로라도주에 있는 미국공군사관학교를 제외하면 모두 동부에 있다. 이렇게 대서양함대는 미국 본토방위의 임무도 수행해야 했지만, 태평양함대는 동태평양에서 미국 서부를 타격할 적국이 드물다(게다가 섬도 거의 없다. 그래서 일본군에서는 진주만 공습 이후 샌프란시스코에 상륙하여 백악관으로 진격하자는 주장도 나왔다.)는 점에서 태평양 한 가운데 하와이 진주만에 자리를 잡고 해외로의 영향력 확대에 골몰한다. 물론 지금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도 급성장하고 러시아도 태평양 쪽으로도 진출하려 하기 때문에 태평양의 중요성도 대서양 못지 않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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