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직

 



1. 개요


要職.
중요한 보직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직의 반대말이다. 요직에서 나아가 명문으로 주어진 권한보다 더 강한 권한을 휘두를 수 있는 자리는 실세라고 한다. 출세, 승진, 장기복무 (또는 회사에서의 오랜 생존), 정규직 전환 등을 노리는 사람에게는 요직에 가는 것이 중요한 목표다. 하지만 병역의무 등 의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직에 위치하고 있는 사람이거나 철밥통이 보장된 경우 등 출세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요직을 피하는 게 오히려 조직에 남아있기 편하다.

2. 설명


기본적으로 조직의 생존 및 활동을 위한 사람 관리, 즉 인사(人事)는 어떤 기업을 막론하고 제1 요직이다. 인사를 통해 조직의 수장이 조직을 장악하기 때문. 원래 조직의 수장이 가진 최고의 힘이 바로 인사권이다. 그리고 그 다음은 이 수장과 가까이 있는 직군이 요직이다. 이쪽은 수장의 성격이나 인망, 조직 운영에 따라 업무강도가 고무줄처럼 왔다갔다 하지만, 수장의 주변에 있으므로 고급정보 습득 및 조직 내부장악에 유리한 위치이다. 대표적인 직군이 비서로 수장을 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수장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조하므로 요직에 속하고 최측근급의 믿고 맡길수 있는 사람만 비서를 시킨다.
조직이 추구하는 목적과 근접한 일을 처리하는 직책도 당연히 요직이다. 가령 회사가 대규모 B2B 영업을 중시한다면 회사에서 주요 요직은 영업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될 것이고 공산품을 만드는 곳이라면 생산운영관리나 품질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주가 될 것이다.
혹은 그런 조직의 지상 목표를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는 자리 또한 요직이다. 재무나 경영지원 같이 조직의 수장이 하는 일을 바로 옆자리에서 돕는 참모들도 중요한 요직이다. 재무통이나 경영통의 경우 라인쪽 직무기간이 그리 길지 않더라도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최고위까지 올라가는 게 가능하다.
임원, 사장 등 고위직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커리어패스에서 요직을 두루 거쳐야만 한다. 아무리 대기업 재벌 자제라고 해도 일단 중간관리직 정도의 직급으로 들어와서 거의 떠먹여주는 요직을 몇 자리 거쳐 임원으로 올라간다. 주요 인사 시즌에 사람들이 인사발표만 기다리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래서 회사 같은 곳에서 사장들이 사장을 하기 전에 어떤 자리를 주로 거쳤는가를 살펴보면 그 회사에서 어떤 자리가 요직인지 알 수 있다.

3. 실존하는 요직



3.1. 일반 공직 및 공공기관


  • 청와대 : 특히 대한민국 대통령.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직책 중에서 최고의 요직이다. 장성급 장교의 진급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며 어지간한 정책들을 자신의 의도대로 갈아엎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전두환학사장교, 노무현전문하사, 이명박교통카드 등이 있다.
    • 대통령비서실 : 특히 대통령비서실장민정수석비서관,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최고의 요직이다. 민정수석 휘하의 민정비서관, 공직기강비서관, 반부패비서관도 요직으로 꼽히며, 비서실장 직속의 총무비서관, 국정상황실장도 요직이다.
    • 정책실 : 정책실장경제수석이 최고의 요직으로 꼽힌다.
    • 국가안보실 : 청와대에서 NSC를 관장하고 국가안보를 관장하는 최고의 요직이다. 과거 외교안보수석이 통합된 국가안보실 2차장 역시 최고의 요직이다.
  • 국무조정실
    • 공직복무관리관: 일명 관가의 저승사자. 과거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논란 이후 직제를 개편한 곳이다. 공무원들의 비위와 부패를 감시하는 곳으로 대다수 인원이 파견 인원이며 특히 여기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때문에 언론에서 지옥의 외인부대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민간인 사찰 사건때 흘러나온 말을 보면 1급 공무원도 무릎 꿇는 곳이라 할 정도로 무소불위인 듯하다.
  • 기획재정부 : 장관 같은 경우 경제부총리를 겸하고 있어서 요직으로 볼 수 있고 1차관과 2차관도 요직으로 꼽히지만 2차관 휘하의 예산실[1], 1차관 휘하의 경제정책국, 정책조정국, 세제실[2] 등 이 네 곳이 최고의 요직이다.
  • 감사원 : 대통령비서실, 기획재정부 예산실, 검찰 정도 외에는 대다수의 행정기관에 대해 절대적인 갑의 위치에 있다. 회계검사 및 직무감찰이라는 헌법에 명시된 감사원의 역할과 기능 자체가 힘의 원천이 된다. 원장도 요직이지만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과 4년의 임기 보장과 함께 감사위원회의를 통해 감사결과를 의결하는 감사위원 역시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 - 경공업, 중공업, 에너지 분야가 급격히 성장한 대한민국 특성상 어지간한 공업 관련 분야는 다 건드릴 수 있고, 원자력 분야도 이쪽에서 관할하며 R&D 관련 분야는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다는 못해도 응용과학, 기술분야를 위주로 하여 주무를 명분이 있고,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의 근원지도 제조업들이 많은 데다가 수출 비중이 어마어마하여 그 쪽을 컨트롤을 할 수 있으므로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장관과 차관도 요직이기는 하지만 차관 휘하의 산업정책실, 산업혁신성장실, 에너지자원실 등이 핵심 요직이고 통상교섭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요직 중에 요직이며 통상차관보, 무역투자실, 통상교섭실도 요직 중에 요직으로 꼽힌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쪽과 정보, 통신 쪽을 관할하고 과학단지가 발전하고 전화, 방송, 인터넷, 휴대폰 등이 발전하면서 이들을 관할하게 되었고 삼성전자 등의 활약으로 정부 필요성이 커지면서 요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장관과 1차관, 2차관도 요직으로 꼽히지만 1차관 휘하의 연구개발정책실, 2차관 휘하의 정보통신정책실 등이 요직이며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요직 중에 요직이고 휘하의 과학기술정책국, 연구개발투자심의국도 요직으로 꼽힌다.
  • 국토교통부 - 각종 개발사업 주무부처인데다가 신도시, 택지지구의 개발을 관할하고 도로, 철도, 공항, 버스 등 사회간접자본 관련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부처인지라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장관과 1차관, 2차관도 요직으로 꼽히지만 1차관 휘하의 국토도시실, 주택도시실, 건설정책국이 핵심 요직으로 꼽히고 2차관 휘하의 교통물류실, 항공정책실, 도로국, 철도국도 요직 중에 요직으로 꼽힌다.
  • 행정안전부 - 대한민국의 행정조직을 관장하고 있는데 과거 내무부, 총무처 시절에 비해서는 약간 권한이 약해졌지만 대한민국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청이 휘하에 있어서 치안을 총괄할 수 있고 선거, 투표사무 지원 및 지방자치에도 관여할 수 있어서 요직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내무부 시절에는 공무원의 인사를 담당하고 시장, 도지사, 군수, 구청장 등을 관료 출신으로 임명하는 권한도 지니고 있었을 정도다. 장관과 차관도 요직으로 꼽히지만 휘하의 정부혁신조직실, 정부자치분권실, 지방재정경제실이 핵심 요직으로 꼽히며 재난안전관리본부 역시 요직으로 꼽힌다.
  • 보건복지부 - 대한민국의 의료를 관할하고 복지 업무 비중이 높아지는 데다가 이에 집행하는 예산도 많아지면서 요직으로 분류될 수 있다. 장관과 1차관도 요직으로 꼽히지만 1차관 휘하의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이 요직으로 꼽히며 새로 신설된 2차관도 요직으로 꼽힌다. 그리고 2차관 휘하의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산업정책국도 요직으로 꼽힌다.

3.2. 국가정보원


  • 국가정보원 2차장실 : 국내 정보를 관장하고 대공수사권을 쥐고 있는 최고의 요직이다. 국정원의 실권자라 봐도 무방.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국정원 차장의 대부분은 2차장이다. 후술할 대공수사국장도 2차장 아래에 있다.
    • 대공수사국 : 중앙정보부 출범 이래로 국정원 권력의 원천인 곳이다. 타 부서가 정보력으로 힘을 겨룬다면 이곳은 이미 수사권으로 힘의 정점에 있는곳이다.[3]
  • 기획조정실 : 기획조정실은 모든 부처가 그렇듯 요직이다. 후술할 감찰실장도 기획조정실 소속이다.
    • 감찰실 : '국정원장을 국정원이 감시한다' 는 말은 이곳에서 나온 말이다. 감사원 감찰이 거의 없는 국정원 특성상 타 부서 감찰실과는 권한 자체가 다르다.

3.3. 국회


  • 국회의원 : 사실 국회의원의 권력을 생각하면 직업 자체가 요직이다.
    • 국회의장 : 국회의장은 국회의 본회의를 주도하고 직권상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에 요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국회부의장에 비하면 권한이 낮다.
    • 국회부의장 : 국회의장이 유고 시나 출장 중에 본회의를 주도하며 정당을 탈당하지 않아도 되고 차기 총선 불출마에 대한 부담도 없고 비서들도 많이 거느리는지라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 행정직렬 : 6급 비서관[4], 국회사무처, 상임위 법제사법위원회
  • 정당 : 대표, 원내대표, 공천관리위원장, 선거대책위원장, 정책위원회 의장, 사무총장 등. 대표나 원내대표는 CEO급이므로 승진을 통해 올라갈 수 있는 자리는 정책조정위원장을 거쳐서 정당 부설 정책연구소장을 찍고 최고당직 경선에 도전한다.
  • 주요 상임위원회 - 국회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5], 기획재정위원회

3.4. 국세청


  • 국세청 조사국 : 국세청 조사국장은 국세청장으로 가는 대표적인 승진 코스이며, 이후에 지방청장(보통 서울지방국세청장)이나 국세청 차장을 거친후 국세청장으로 오르게 된다.
    • 국세청 세원정보과 : 타 정보기관과의 교류도 활발하고 무엇보다 정재계 인사들의 자금 경로 등이 이곳에 모두 담겨있다고 한다.
  • 서울지방국세청 : 서울지방국세청은 대한민국의 수도라 불리는 서울에서 세무조사를 담당하므로 요직이라고 할 수 있다.
  • 중부지방국세청 : 중부지방국세청은 수도권에서 신도시들이 많은 경기남부와 강원도의 세무조사를 관할하므로 요직이라고 할 수 있다.
  • 부산지방국세청 : 부산지방국세청은 수도권 다음으로 큰 부울경의 세무조사를 관할하므로 요직이라고 할 수 있다.
  • 세무서 : 강남세무서, 성동세무서, 종로세무서 : 세무서장은 보통 4급 세무공무원이 맡으나, 앞의 두 세무서는 3급이 맡을 수 있다. 또한 종로세무서는 관할에 수많은 언론사와 정부청사, 심지어 청와대도 있어 세정가에서는 종로세무서를 두고 '대통령도 결국 납세자' 라는 말도 나왔다고.

3.5. 대한민국 경찰청


  • 본청: 경찰청 수사국(특히 특수수사과), 경비국, 정보국[6], 보안국[7]
  • 시·도경찰청: 서울경찰청, 각 시·도경찰청 광역수사대 및 지능범죄수사대, 경비부, 기동본부, 각 기동단
  • 경찰서: 중부경찰서(도심), 종로경찰서(도심 광화문 청와대 등), 남대문경찰서(도심 서울역 등), 영등포경찰서(국회), 마포경찰서, 용산경찰서, 서대문경찰서, 강남경찰서, 서초경찰서, 송파경찰서. 즉, 서울 사대문 내 경찰서의 수사과, 형사과장, 정보과, 경비과
  • 경찰서 이하: 홍익지구대 등 경정 계급이 지구대장으로 보임되는 지구대

3.6.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부산해양경찰서, 제주해양경찰서.

3.7. 대한민국 검찰청/대한민국 법무부


  •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舊 중앙수사부, 반부패부, 강력부)-검찰 big4 요직중에 하나로 과거보다는 힘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일선 지검의 특수부를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과거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일명 중수부 시절에는 직접 수사권을 가지고 있어 고위 공무원, 정치인, 기업인들 거기에 전 대통령들까지 감옥에 집어 넣었던 핵심요직이다. 지금은 없어진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舊 수사기획관)도 요직이라 볼 수 있었고 현재는 수사지휘지원과장(舊 수사지휘과(舊 중수1과), 舊 수사지원과(舊 중수2과))이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 대검찰청 공공수사부(舊 공안부) - 검찰 big4 요직중에 하나로 일선 지검의 공안부를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민주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비교적 권한이 약해졌으나 군부정권 시절에는 공안수사를 마무리해서 검찰에서 제일가는 요직이었다. 민주당계 정권이 들어올때는 비교적 약해지지만 보수정권이 들어설때는 여전히 핵심보직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은 없어진 공공수사정책관(舊 공안기획관)도 요직이라고 볼 수 있었고 현재 공안수사지원과(舊 공안1과), 선거수사지원과(舊 공안2과), 노동수사지원과(舊 공안3과)도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舊특수부), 공공수사부(舊공안부)) - 서울중앙지검장은 검찰 big4 요직 중 하나이며 대검 중수부가 없어진 현재 가장 강한 수사조직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기에 검찰총장에 이은 1.5인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한 조직이다. 산하에 반부패수사부(舊 특수부)와 공공수사부(舊 공안부)가 있어서 실질적인 검찰의 칼이라고 볼 수 있다. 오죽하면 서울중앙지검장은 과거에는 고검장 대우를 받았던 적도 있다. 그리고 최선임인 1차장, 공안 쪽을 관할했던 2차장, 특수 쪽을 관할했던 3차장도 요직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 외에 지금 없어진 외사부, 첨단범죄수사1~2부, 방위산업수사부, 금융조세조사부, 공공수사3부(舊 공공형사수사부)도 요직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공정거래조사부도 꽤 괜찮은 요직으로 꼽힌다. 형사부 같은 경우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요직으로 꼽히고 있으며 그 외의 형사부도 나름 요직으로 꼽힌다. 현재는 공공수사부 관할이 3차장으로 이동했고, 반부패수사부 관할이 4차장으로 이동했다.
  • 법무부 검찰국 - 법무부 검찰국장은 검찰 big4 중에 하나로 검사들의 인사를 관장하고 있기 때문에 핵심 요직 중 하나이다. 그 외에도 검찰과, 공공형사과, 공안기획과, 형사기획과, 국제형사과의 과장들도 핵심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舊 수사정보정책관실, 범죄정보기획관실) -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은 검찰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검찰총장 직속 기구이다. 하지만 현재는 위세가 옛날만은 못하다. 과거에는 차장검사 급이었고, 범죄정보기획관실 시절에는 요직 중에 요직으로 불렸는데 총장의 오른팔 또는 검찰의 민정실로 불렸다. 정책관 중에 유일하게 총장 직속이며 산하에 수사정보1담당관(舊 범죄정보1담당관)[8], 수사정보2담당관(舊 범죄정보2담당관)[9]도 요직 중에 요직이라고 볼 수 있었다. 각종 범죄를 수집하는 곳으로, 과거에는 청와대와 대검 간의 관계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했고, 소속된 수사관들을 통해 국회, 정부부처, 기업, 언론 등에서 정보를 얻어서 이걸 바탕으로 검찰총장의 하명수사가 내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이걸 바탕으로 정관계 인사들을 불법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결국 문무일 총장 시기인 2018년 초에 권한을 줄여서 수사정보정책관실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취임 이후 이마저도 폐지되고 수사정보1,2담당관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차장검사에서 부장검사로 급이 낮아졌다.
  • 대검찰청 대변인실 - 대검찰청 대변인은 검찰총장의 입으로 불리는 요직 중에 요직이다.
  • 법무부 기획조정실 - 법무부의 업무를 기획하거나 검찰과의 관계 담당과 수사 기획을 하는 관계로 인해서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 법무부 법무실 - 법무부의 핵심업무를 담당하는 관계로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법무실장에 검사들이 임명되고 있지는 않다. 법무심의관, 법무과, 상사법무과 등의 과장도 요직이라고 할 수 있다.
  • 대검찰청 기획조정부(舊 대검찰청 총무부) - 빅4 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요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대검찰청 기획조정부가 휘하에 검찰 주요업무를 파악하거나 심사하고 법령질의 및 법령개정에 관여를 하며 검사의 교육관리도 담당하고 행정관리도 담당하며 각 수사기관으로부터 범죄통계를 수집할 뿐만 아니라 그걸 종합분석하는 정책기획과가 있고 검찰업무전산화, 검찰통신, 검찰전산 등을 담당하는 정보통신과도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대검찰청 기획조정부는 검찰의 기획조정실이라고 할 수 있다.
  • 서울동부지검 - 과거에 동부지검장 같은 경우는 고검장 승진에 탈락한 검사장들이 가는 곳이라 한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동부지검장은 승승장구 하는 자리로 변하고 있으므로 한직은 아니고 이제는 제법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과거에도 동부지검의 차장이나 동부지검에서 특별수사나 공안수사를 전담하는 형사6부 쪽은 검사장 또는 차장검사 승진이 가능한 요직이라고 볼 수 있었으며 이는 현재도 그렇다. 그리고 동부지검은 중앙지검 다음으로 권력수사가 활발하게 이뤄진 곳이기도 하다.
  • 서울남부지검 - 중앙지검만큼은 아니지만 영등포와 여의도를 관할하고 있고 금융범죄를 담당하는 데다가 재경지검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안부도 있었고 한 때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있었던 관계로 인해서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도 여전히 이곳에 금융조세조사부가 있다. 그리고 서울남부지검의 형사6부와 형사7부(舊 공안부)도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서울남부지검의 인지부서를 관할하는 2차장도 요직이라 할 수 있다. 또 국회의사당과 각종 금융 회사, 전경련회관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이 있는 여의도를 관할하는 데다가 목동지구 등을 관할하고 KBS, SBS 등의 방송국을 관할하는 것도 남부지검이 요직으로 꼽히는 이유다.
  • 서울서부지검 - 특수부, 공안부, 강력부가 없지만 식품의약품 관련 건을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부서가 있으며 역시 권력수사가 제법 많이 이뤄진 곳이라 요직으로 분류될 수 있다. 또한 경찰에서 요직으로 꼽히는 마포경찰서를 관할하는 지역이기도 하고 MBC, YTN이 상암동에 있는 것 또한 서울서부지검이 요직으로 분류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서부지검 차장과 서부지검에서 특별수사와 공안수사를 전담하는 형사5부 역시 서부지검에서는 요직이다.
  • 인천지검 -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관할하며 한 때 여기에 특수부와 공안부가 있었고 지금은 형사7부가 공안사건을 전담하며 수도권에서는 제2의 대도시로 불리는 데다가 인천에 부평산단, 남동인더스파크와 대규모 사업장들이 조성되어서인지 인천지검은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 수원지검 - 서울중앙지검만큼은 아니지만 경기도의 큰 도시인 수원을 관할하는 지검이고 공안부가 있으며 서울중앙지검 다음으로 사건이 많이 들어옴으로 인해서 충분히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과거에는 특수부와 강력부도 있었다.
  • 부산지검 -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인데다가 부산항, 김해공항을 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산의 각종 해양산업단지들과 해운대 등의 고층빌딩이 많고 부산지검 내에는 공안부가 있고 한 때는 특수부, 강력부도 있었으므로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 대구지검 - 서울중앙지검 외에 특수부가 여기에 있고 한 때는 공안부, 강력부도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단지들이 대구에 위치해 있고 대도시의 지방검찰청인지라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 대전지검 - 한 때 여기에 공안부, 특수부, 강력부가 있었는데다가 정부대전청사가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강력한 요직으로 꼽힌다.

3.8. 대한민국 법원


  • 대법원, 서울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법관 및 판사 : 이곳에서 법관 및 판사로 재직 중이라는것 자체가 요직에 있다는것이다. 그리고 서울고등법원장과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역시 요직으로 분류된다.
  • 법원행정처: 법원행정처는 법관 인사, 법원의 예산, 회계, 시설 및 사법행정 등을 담당하므로 요직에 분류될 수 있으며 법원행정처장과 법원행정처 차장은 요직에다가 대법원장으로 가는 승진코스로 분류되기도 한다.

3.9. 소방본부


소방서 119안전센터장[10], 소방서 대응과장, 소방재난본부 재난안전팀장, 소방학교 교수운영과장 등을 거쳐 승진한 소방서장에 대해 신문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고 평가했다.

3.10. 대한민국 국군


군대는 각 계급별 요직한직이 대놓고 구분되어 있다. 같은 보직이여도 어느 사단에서 근무했는지에 따라 진급길이 달라지기 때문에 능력만큼이나 관운이 있어야 진급이 빨라진다.

3.10.1. 대한민국 육군


지휘관 보직은 특히나 메이커 사단의 지휘관들이 요직에 앉았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JSA 경비대대, 제1경비단, 제7기동군단, 특전사 등 주력 부대장. 그리고 수도작전 글자가 들어가는 지휘관이나 참모직 대다수가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11]
군대에서 작전 계통이 가장 중요한데다 진급을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코스로 인식하다 보니 일선 전투부대에서도 작전 관련 처부장은 다른 처부보다 계급이 높은 편이다. 대대 같은 곳에서도 다른 참모부들은 위관급이 장을 맡지만 작전 쪽은 소령이 주로 맡는다. 서로 작전장교를 맡겠다고 드잡이 하는 경우도 보인다. 합동참모본부에서도 작전부장(소장), 작전본부장(중장)이 최요직으로 꼽힌다.[12]
지휘관은 원칙적으로 군단장이상이면 전부 요직이다. 다만 급이 낮은 동원전력사령관만 군단장 중 유일한 한직이며 나머지 군단장은 전부 요직이다. 특히 육군 화력을 가장 많이 보유한 제7기동군단장,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을 방어하는 제1군단장제5군단장, 특수전 병력을 지휘하는 육군특수전사령관, 가장 중요한 지역을 담당하는 수도방위사령관, 수도군단장은 군단장 중에서도 더 요직이다. 과거, (구)제9군단이나 (구)제11군단 같이 한직 군단장이 다수 존재하긴 했으나 저 부대들이 해체하는 바람에 이젠 군단장 치고 한직은 거의 없게 되었다. 이런 특성상 중장 → 대장 진급심사는 진짜로 대한민국 대통령과 코드가 맞느냐 맞지 않느냐로 결정될 뿐이다. 사단장 중에서는 제11기계화보병사단 또한 사단장 중에서 요직이라고 볼 수 있는데 과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사단장 중에 요직이었다.
육군특수전사령부의 경우는 좀 해괴한데 육군특수전사령관 및 예하 여단장, 즉 장성급 장교 보직은 전부 요직인데 반면 부중대장이나 중대장, 정보작전장교 등 위관급 장교 보직은 전부 한직이다. 그 이유는 특전사는 부대 단위는 큰 반면[13] 말단 계급은 보직이 전부 최하위인 전투원급 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장성급 장교는 전부 중요한 부대의 고위인사로 대우받는 반면, 위관급 장교특전부사관과 급이 같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특전사로 오는 중대장은 아예 처음부터 부중대장이었거나, 군장학생으로 임관해서 타 부대에 있다가 장기를 거절하거나, 장기에서 탈락한 인원들이 3차 참모직 대신 3차 중대장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메이커 사단 내 보병 - 중화기, 포병 - 155mm, 공병 - 장간교 담당 보직들도 요직으로 볼 수 있다.

3.10.2. 대한민국 해군


해군작전사령부 및 예하의 제7기동전단이 주력이다. 7전단에는 대한민국의 4000톤 급 이상 전투함들이 대부분 여기 배치되어 있다. 중장 진급자 중 함대 사령관 경력이 없는 제독은 드물다. 진해기지사령부도 요직 부대다.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준장/소장 파견 보직)은 해군 전체에서도 최고로 중요한 요직 중 하나이며 방위사업청에 파견되는 타군 준장 보직보다 훨씬 중요하다. 해군 전력 전체를 기획하는 자리다.
다만, 해군은 중장 이상부터는 요직과 한직의 개념이 거의 없다. 중장 TO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에, 하나의 보직을 여러 중장이 순환제로 역임한다.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작전 관련 보직(합참차장이나 합참 내 본부장, 작전사령관) 위주로 대장 진급과 함께 참모총장으로 영전하는 경우가 많다.

3.10.3. 대한민국 공군


공군본부에서는 참모차장, 정보작전참모부장, 감찰실장, 사령부급 부대는 공군작전사령부, 공군공중전투사령부 사령관, 비행단급 부대는 제1전투비행단장, 11전투비행단장, 제19전투비행단장,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이 요직이다.
해군과 마찬가지로 중장 이상부터는 요직과 한직의 개념이 거의 없다. 공군 또한 중장 T/O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중장 이상 보직은 해군과 유사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3.10.4. 기타


계엄 시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속부관도 고되지만 요직으로 꼽힌다. 군사안보지원사령관도 요직이라고 할 수 있다.
훈육장교는 사관후보생의 질적수준을 최대한 높여야 하기 때문에 뛰어난 인재로 배치되길 강요되는 보직이며 따라서 요직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땡보이면서 요직인 희한한 보직인지라 할 수 있으면 서로 하려고 한다.
각군 인사를 총괄하는 보직이니만큼 각군 본부의 인사참모부장도 요직이다.
부사관의 경우 훈련부사관/훈련교관이 요직으로 꼽힌다. 위의 훈육장교와 비슷한 유형.

3.11. 외교부


  • 본부: 북미국 (특히 북미1과), 의전실
  • 외교공관: 미, 중, 일, 러 (=6자회담 당사국) 대사[14]
  • 국제기구주재 대사: 국제연합(UN), 제네바, 유럽연합, 유네스코 등

3.12. 지방공무원


  • 감사, 인사, 총무, 계약 등 돈과 승진에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부서
  • 기획, 운영지원과 등 지역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계획을 짜내는 부서

3.13. 사기업


국내 대기업의 경우 그룹 단위에서는 메이저 계열사, 지주회사, 기획조정실[15](전략기획), 오너 일가의 수행비서, 그룹 직속 재무팀, IR팀 등. 다국적 기업의 경우 그룹 단위에서는 COO (운영관리), CFO (재무)를 요직으로 꼽는다.
대기업의 CEO 중에 총수가 차지하는 회장은 요직 중에 요직이며, 부회장 역시 요직 중에 요직으로 꼽힌다. 대기업 계열사 업종 중에서 사장 등의 CEO나 이사, 전무, 상무 등 임원들이 요직인 경우는 전자, 중공업, 철강, 건설, 금융(증권사, 카드사, 화재, 생명, 각종 손해보험 회사, 자산운용, 벤처투자), 자동차, 항공사, 택배, 엔터테인먼트, 제철, 백화점, 호텔, 마트, 콘도미니엄, 인터넷쇼핑, 식품, 프렌차이즈, 선박, 통신, 경제연구소, 화학, 에너지, 케미칼, 디스플레이, 반도체, 하이닉스, 생활건강, 음료, 렌터카, 방위산업, 정유사, 포털사이트, IT기업, 수산회사 등이 요직이라고 볼 수 있다.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의 경우는 어업, 식품, 음료, 섬유, 의류, 가방, 신발, 가방회사, 석유제품, 화학, 의약품, 플라스틱, 고무, 광물, 금속, 전자,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장비, 의료기기, 광학기기, 정밀기기, 기계, 자동차, 운송장비, 가구, 귀금속, 장신용품, 악기, 운동, 경기용구, 인형, 장난감, 오락용품, 간판, 광고물 등의 제조업, 건물, 토목 등의 건설을 담당하는 건설업, 각종 마트 및 의복, 액세서리, 식품, 음료, 가전제품, 정보통신장비, 가구, 철물, 공구, 서적, 음반, 운동용품 등을 파는 도소매업과 중개업, 운수회사와 선박, 항공사 등을 비롯한 운송업, 호텔, 콘도미니엄,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뷔페, 각종 퓨전요리, 패스트푸드 등을 비롯한 숙박 및 음식점업, 영상, 출판, 우편, 통신, 컴퓨터 프로그래밍, 정보서비스 등을 비롯한 정보서비스업, 각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 임대, 공급 등의 부동산업, 다른 나라와의 교역을 하는 무역업, 연구개발업, 여론조사를 비롯한 전문 서비스업,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을 비롯한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등을 담당하는 CEO나 임원들이 요직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정치 여론조사를 담당하는 회사의 CEO나 임원들 역시 요직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각 기업마다 요직이 되는 직무가 다르다. 2014년 조사에 따르면, 임원이 되는 사람의 직무는 전략기획 29.6% 기술 27.2% 영업-마케팅 11.7% 연구개발 10.7% 지원 9.3% 재무 3.3% 인사 2.5% 구매 1.6% 서비스 1.4% 홍보 0.6% 기타 2.1%로 조사되었다. 기술 및 연구개발이 입사자의 약 70%이고 전략기획직의 수는 매우 적은데도 비율이 전혀 다르다는 걸 생각해보면 전략기획이 전형적인 요직임을 알 수 있다.
  • 언론사 : 종합 정치신문은 정치부나 사회부가 보통 요직 취급받는다. 경제신문은 경제부가 아닌 증권부, 기업부, 산업부, 총무부 등이 다 따로 있는데, 총무부(기업 총수들 접촉. 정말 최소인원으로 굴린다)가 제일 파워가 세다. 증권부/기업부 → 산업부 → 총무부장을 찍고 임원에 오른다. 스포츠신문이나 연예신문에서는 오히려 사회부나 정치부가 한직이다.
방송국의 경우는 편성국장, 경영국장, 기술국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16] 등이 있다. 특파원 자리로는 워싱턴 특파원이 요직으로 뽑히고 있다. 그리고 KBS, MBC, SBS, EBS, YTN, TV조선, 채널A, JTBC 등 지상파와 종편의 CEO인 사장과 부사장도 요직으로 꼽힌다.
  • 은행 : 해외지점장, 특수목적 지점[17]의 지점장. 본점에서는 영업부장, 개인고객부장, 복권사업부장 등. 본점이라 하더라도 위 언급한 부서가 아닌 곳은 한직이 많다. 우리은행 효자동지점, 국민은행 청운동지점 이 두 장소는 시중 은행에서도 어머어머한 요직이다. 다만 지점장 자체가 요직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아니, 애초에 지점장은 관리운영능력과 영업홍보능력을 겸비한 인재들로만 배치하며 아무리 급이 낮은 지점이라도 지점장만은 뛰어난 인재를 배치하는 요직이다.
  • 항공사: 뉴욕 지점장, 로스앤젤레스 지점장[18], 베이징 지점장, 상하이 지점장, 홍콩 지점장, 도쿄 지점장, 오사카 지점장, 후쿠오카 지점장, 방콕 지점장 등 굵직한 해외 핵심 도시 여객 지점장이 임원으로 가는 코스이다. 항공사 임원들 보면 해외지점에서 근무하지 않은 사람들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세계적으로도 각 항공사의 001편 비행기 취항도시 지점장이면 100%.
  • 증권사: 투자은행(IB), 트레이딩, 홀세일, 리테일 부서의 고위직.
  • 4대 회계법인: 컨설팅 본부

3.14. 공기업


시장형 공기업들은 한국전력, 강원랜드,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이 있는데 전부 알짜 공기업에 해당하고 이 공기업들이 국가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국가 재정과도 연관이 있고 국가의 주요 산업들도 담당하므로 CEO나 임원 보직이 모두 요직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준시장형 공기업인 한국조폐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마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석탄공사,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한전KPS,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부동산원, 한국도로공사, 주식회사 에스알,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또한 역시 알짜 공기업에 해당되는데다가 국가 주요 사업들을 담당하고 국가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하므로 CEO나 임원 보직이 상당히 요직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3.15.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바른,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지평, 법무법인 대륙아주, 법무법인 화우 등 순위권 로펌들이 유명하다.

3.16. 교육


  • 교육청: 부교육감, 교육국장, 각 과장 및 산하 교육지원청 교육장.[19]
  • 대학교: 총장, 부총장, 대학본부, 입학처, 창업센터. 법과대학은 정교수. 의과대학은 부속병원장.
  • 교수: 각 대학교 교무처장을 포함한 보직교수[20]
  • 공립학교: 교무부장을 포함한 부장교사,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사실 교육계(특히 사립학교)에 있어 요직이라는 것은 딱히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학교법인(이사장) 관련 업무를 맡는 보직, 이사장과 가까이 지내는 보직이 요직이라고 할 수 있다. 상기되어 있는 리스트도 교원(교수)이 독점하며, 직원은 그 아래 과장급까지가 한계이다. 가끔씩 일반직원 출신이 처장을 맡는 경우가 있는데, 거의가 직무대리 같은 임시적 케이스이며, 그마저도 얼마 지나지 않아 교수나 외부영입(스카웃)으로 들어온 사람으로 처장이 교체된다. 다만 수능을 출제한 적이 있으면 그 실력을 검증받은 인원이기 때문에 교장으로 가기 훨씬 쉽다.

3.17. 기타


배우의 경우 주인공을 맡은 배역이 요직이다. 극이 시작할때부터 끝날 때까지 개근으로 출연하기 때문이다. 물론 동작그만 같이 주인공이 중간에 변경되는 작품은 예외다.
아이돌의 경우 센터 자리로 들어가는 멤버가 요직이다. 우주소녀성소, I.O.I전소미, IZ*ONE장원영 등이 이에 해당된다.
조선시대 같은 경우에도 요직은 현대의 그것과 거의 유사하다. 인사와 내무를 총괄하는 이조육조 중 으뜸이었으며, 수장인 이조판서 출신자들은 대부분 삼정승에 올랐다. 물론 정3품 당상관 이상에 대한 임명권은 왕에게 있었지만, 당상관 임명 대상자에 대한 인사 기록은 이조가 담당했으니 실질적으로 당상관 추천은 이조가 했다는 뜻이고, 그 이하 관료들은 이조가 임명할 수 있었다. 또한 흔히 청요직으로 알려진 삼사(사헌부, 사간원, 홍문관)는 관료들의 내무 감찰(사헌부) 또는 왕의 정책 비판(사간원) 등 "누군가 꼭 맡아야 하고 국가가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걸 맡는 관원들은 정계에서 왕따가 되기 쉬운" 관직들이었다. 그래서 하위직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면책 특권을 얻었으며 당상관 이상으로 승진할 때는 삼사 경력이 반드시 필요한 등 대접을 받아 실질적으로 요직이었다. 또한 이 세 직책에 대한 임명권과 하위직 추천권을 가진 이조 전랑도 조선시대 붕당 분쟁의 씨앗이 될 정도의 요직이다.

4.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 용어



이런 게임을 하는 연놈들은 '요직'에 앉히면 안 된다는 뜻으로 '요직게임'이라는 용어가 있다.

5. 관련 문서


[1] 기획재정부 자체가 고공단에게 요직이 되는 기관이지만, 특히 여기는 대통령비서실/정책실/국가안보실을 제외하면 행정부 최강의 기관이다. 그 대검찰청, 국정원, 감사원, 국세청도 여기 앞에선 절대적으로 한 수 접고 갈 정도.[2] 이전에는 예산실보다 요직이었다. 조세 분야 자체가 국가의 근간을 이루고 건드리는 부분이기 때문. 무엇보다 4대 권력기관의 하나인 국세청과도 긴밀하기 때문. 그러나 조세 분야의 실권을 국세청이 장악하면서 많이 약해졌다.[3] 다만 2024년부터 대공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됨에 따라 안보범죄정보수집부서로 개편될 예정이다.[4] 공기업, 사립대학을 포함한 각종 기관에 자료요청/협조를 명목으로 업무 폭탄을 던질 수 있다. 특히 국정감사 시즌이라면...[5] 엄청난 과로에 기피된다고 하는데 정부 부처의 법안을 계류시키고 있으면 해당 정부 부처에서 법안을 계류시키고 있는 의원의 지역구에 이런저런 이득 사업을 벌이는 조건으로 법사위 계류를 풀어주는 식으로 이권을 많이 챙겨간다고 한다.[6] 제일 요직이다. 활용할 수 있는 인원이 넘사벽이다보니 국정원도 정보력에서 한 수 접고가는곳이다.[7] 다만 하부 기관 보안부, 보안과 순으로 내려갈수록 한직이 된다.[8] 부정부패, 경제사범, 정보통신, 언론 등 특별수사 관련 사건 정보들을 수집하는 곳이다.[9] 대공, 선거, 노동, 종교 등 공안 관련 사건 정보들을 수집하는 곳이다. 그러나 의외로 이곳은 공안 관련 사건을 수집하는 곳임에도 주로 기획통이나 특수통이 이 직을 많이 맡아왔다.[10] 구 소방파출소였던 현재의 119안전센터 지도자.[11] 예를 들어 지상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이상 대장),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중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합참 작전부장, 합참 작전기획부장(소장), 각 제대별 작전참모 등. 근데 대장은 계급의 특수성으로 인해 대장이 보임하는 모든 보직이 요직이다.[12] 작전기획부장/민군작전부장(이상 소장), 작전1/2/3처장(이상 준장), 합동작전과장/해상작전과장/항공작전과장/통합방위과장/해외파병과장/상륙작전과장(이상 대령) 보직들도 선망하는 요직들이다.[13] 병력은 연대급이면서도 부대단위는 군단급이다.[14] 이 외에 독일, 프랑스 주재 대사가 정부 실세가 임명되는 등 요직으로 꼽힌다.[15] 그룹 비서실, 미래전략실, 구조조정본부, 정책본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림[16] 편성, 광고, 방송기술, 보도를 책임지는 자리.[17] 국회, 정부청사 등 중앙관공서, 도청 또는 광역시청, 지상파 방송국, 재벌기업 본사 구내, 공장내부 등[18] 특히 대한항공에서 이 자리를 거치면 임원 승진은 사실상 확정이다.[19] 교육감은 선거로 선출된다.[20] 학생처장, 연구처장, 입학처장, 대학원장, 단과대학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