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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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에 옥수수를 첨가한 '''미국''' 맥주. 제조사는 Miller Brewing Company. 과거 필립 모리스 산하였으나 2002년 필립 모리스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맥주 회사인 SAB에 매각했고, 다시 안호이저부시 인베브[1] 가 SAB 밀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반독점 행정 문제로 캐나다의 몰슨 쿠어스에 매각되었다.[2]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으로 대형 할인매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수입 맥주 중 하나이다. 미국 전체 판매량은 버드와이저(1위)를 뒤이어 2위. 밀러 드래프트라고 해서 생 맥주도 판매 중이며, 병 맥주와는 다르게 달달한 맛이 난다. 병따개 없이도 병뚜껑을 돌려서 딸 수 있다. Genuine Draft, 즉 양질의 '생맥주'라는 말이 부제로 쓰여 있으나, 이는 흔히 생맥주에 대해서 알려져 있듯이, 효모가 살아있는 맥주라는 의미가 아니라, 필터링으로 효모를 걸러내어,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맥주라는 의미에서 쓰여진 것이다.
옥수수가 들어가다보니 마시고 나면 익숙한 맛이 나는데 옥수수 식빵에서 느껴지는 바로 그 맛이다.
밀러는 원래 밀워키에서 창업해서 현재도 공장을 돌리고 있다.[3] 밀러를 비롯한 맥주 회사의 역사를 담은 것이 메이저리그 프랜차이즈인 밀워키 브루어스이다.
1. 개요
원료에 옥수수를 첨가한 '''미국''' 맥주. 제조사는 Miller Brewing Company. 과거 필립 모리스 산하였으나 2002년 필립 모리스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맥주 회사인 SAB에 매각했고, 다시 안호이저부시 인베브[1] 가 SAB 밀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반독점 행정 문제로 캐나다의 몰슨 쿠어스에 매각되었다.[2]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으로 대형 할인매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수입 맥주 중 하나이다. 미국 전체 판매량은 버드와이저(1위)를 뒤이어 2위. 밀러 드래프트라고 해서 생 맥주도 판매 중이며, 병 맥주와는 다르게 달달한 맛이 난다. 병따개 없이도 병뚜껑을 돌려서 딸 수 있다. Genuine Draft, 즉 양질의 '생맥주'라는 말이 부제로 쓰여 있으나, 이는 흔히 생맥주에 대해서 알려져 있듯이, 효모가 살아있는 맥주라는 의미가 아니라, 필터링으로 효모를 걸러내어,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맥주라는 의미에서 쓰여진 것이다.
옥수수가 들어가다보니 마시고 나면 익숙한 맛이 나는데 옥수수 식빵에서 느껴지는 바로 그 맛이다.
밀러는 원래 밀워키에서 창업해서 현재도 공장을 돌리고 있다.[3] 밀러를 비롯한 맥주 회사의 역사를 담은 것이 메이저리그 프랜차이즈인 밀워키 브루어스이다.
2. 기타 제품
- 밀러 라이트: 파란색 포장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밀러의 대표 맥주. 맛은 흔한 미국식 라이트 맥주맛인데 버드와이저보다 칼칼한 맛이 덜하다. 참고로 밀러 라이트는 미국의 소설가 스티븐 킹이 한창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릴 때 즐겨마시는 술이었다고 한다. 하루에 한 박스를 마셔대서 월요일에 새것으로 들여놓은 집필실의 쓰레기통이 목요일에는 맥주캔으로 가득찰 정도였다고 한다. 게다가 술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화장실에 있는 구강청정제를 마셨다고(…). 사족으로, 밀러 라이트의 1985년 TV 광고는 최초의 러시아식 유머가 구사된 것으로 유명.
- 밀러 64: 알코올과 탄수화물을 모두 쳐내 한 병에 64kcal이라는 파격적인 다이어트를 실현했다. 이 점이 꽤 어필해 다른 맥주회사에서도 저칼로리 맥주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 밀워키 베스트 (Milwaukee's Best): 밀러가 1961년에 인수한 저가 브랜드로 2013년경부터 수입 판매되고 있다.
- 맥스라이트: 무알코올맥주.
[1] 주필러, 스텔라 아르투아, 버드와이저, OB맥주 등을 보유했다.[2] 과거 SAB 밀러 계열 브랜드로 필스너 우르켈, 그롤쉬, 코젤, 페로니 등이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아사히 맥주에 매각되었다. AB 인베브에 남은 브랜드는 북미와 유럽을 제외한 포스터스 및 아프리카 지역 브랜드이다.[3] 2008년부터는 합작사업으로 쿠어스도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