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나와 호랑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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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강성훈이 '''첫번째'''로 만나게된 요괴이다.
나와 호랑이님 3.5권 엔솔로지 2권 표지의 주인공이자 개 요괴. 4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절반뿐이지만 풍산개의 피가 흐른다.[5]본체는 대형 버스만한 덩치지만 하지만 인간 모습으로 둔갑하면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또는 초등학교 입학 전)의 모습이 된다.
머리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하는 천진한 성격. 식사는 '''주인이 먹고 남긴 음식을 적당히 비벼'''먹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또, '''마당의 개집 안에서 엎드려 잔다.'''
생긴 건 누렁이지만 성훈의 할아버지가 이렇게 지어줬다. 이 말을 들은 주인공은 자기 몸에 흐르는 피에 담긴 막장 네이밍 센스에 좌절했다.
천진난만한 5천살 가량의 주인님과 어떤 언니의 선물[6] 때문에 M에 눈 뜨고 말았다. 3.5권에 "괴짜 오빠는 상도 많이 주고 잘 놀아줬는데 말이죠."라는 서술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강 성훈의 아버지 강 아지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명은 신아.
의외로 꽤나 강한 듯 싶다. 몇백 년 묵은 구렁이 요괴 아라를 가뿐하게 제압한다든가, 성훈의 목숨을 노린 치이를 결박시켜 버린다든가, 반쯤 흐르는 풍산개의 핏줄로 냥이의 결계를 깨트린다든가, '''냥이를 잡기 위해 파견된 발키리를 한 순간에 제압한다든가.'''
그리고 해맑고 순수한 모습과는 달리, 가슴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순혈 풍산개가 아니란 이유로''' 무리에서 쫓겨나 죽어가던 바둑이를 마침 세상구경을 나온 랑이가 거두어 키운것.
물론 바둑이를 길들이는 것과 키우는 건 모두 세희가 담당한 모양이다. '''그리고 그 세희가 바둑이는 자식과도 같은 아이라 했을 정도다.'''
잡종이지만 어쨋든 반은 풍산개 핏줄인데 풍산개는 호랑이를 잡는 개이므로 세희도 그 본성을 죽이느라 길들이는 것에 고생이 많았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1권
주인님의 약혼자인 성훈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뛰쳐 나오지만 하필 버스만한 본래 크기가 성훈을 36계 줄행랑을 치게 만든다...
세희와 이야기를 끝난 성훈이 직접 그 주인님이 있는곳으로 가겠다고 하자, 같이 따라가는데 정작 강성훈은 죽을것 같지만 본인은 멀쩡한 채로 잘 간다
가는 도중에 강성훈을 목마 태우고 가는데 강성훈의 사타구니의 어떤 부위가 자기 뒷통수에 닿지만 워낙 순진해서 강성훈을 두번 당황시킨다.
그리고 이런저런 일때문에 강성훈이 랑이와 서울로 올라가자 혼자 지리산에 남아 본가를 지킨다.
그 뒤론 등장이 없다.
3.2. 2권
전 권에서 겨우 살아남은 성훈이 [7]기절한 상태로 깨어나자 옆에서 랑이와 함께 열심히 몸을 핥고 있었다. 이렇게 하면 몸의 상처가 빨리 낫는다는듯.
성훈의 몸상태가 대충 호전되자 랑이와 놀고 있었는데 랑이가 뻥 차버리자 주인공 강성훈을 도련님이라고 부르고, 강세희를 세희언니라고 부른다.
정미와 나래가 타고 온 트럭을 보고는 왈왈거리며 으르릉하다가 성훈한테 '그럴려면 변신을 해라' 라는 말을 듣고는 당황해선 어버버거리며 '와~트럭이 무지하게 커요, 도련님'이라고.
3.3. 2권 이후 1부
3.5권 도입부에서 잠깐 바둑이 1인칭으로 바뀌었는데, 정말 태평하게 산다.
5.5권에선 세희의 입김으로 시작된 발렌타인 데이때 초콜릿을 먹게되는데 개이긴 해도 요괴라 초콜릿을 먹어도 되지만 먹으면 사향효과...를 일으킨다.
8.5권에서는 서바이벌 게임때에 나래에게 '''상'''(?!)을 받는 조건으로 강성훈을 막는다.[8]
그 외에 작중 묘사를 보면 바둑이의 천진난만함과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털, 귀여운 외모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끌어 앉고 쓰다듬다 보면 골치 아픈 일 같은 거는 싹 잊어버리고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며, 나래는 물론이고 5.5권 후기에 따르면 남들 보는 눈이 없으면 세희조차 가사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바둑이를 데리고 놀면서 푼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바둑이 나라로 가게 되며, 시간 흘러가는 줄도 모르게 된다.
3.4. 2부
10권에선 에레나의 검을 개 껌 물듯 가져가 버린다.
또한 시드노벨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단편 무리수 두는 이야기를 보면 바둑이의 진정한 무서움을 알게 된다...
14권, 성훈 관점에서 여러 캐릭터를 보는 이야기인데 정작 바둑이 파트는 '''성훈이 바둑이 쓰다듬느라 바빠서 그런 생각할 여유도 없고 그만큼 서술도 이에 대한 한줄 뿐이다.'''
14.5권에서는 본모습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동안 취했던 본모습은 사실 '''똥개의 모습이고''' 다른 본모습은 '''풍산개의 모습이다'''그리고 성훈의 독백에 따르면 진짜 포스가 장난 아닌 것 같다.
앤솔로지 2권에서는 아직 바둑이가 랑이에게 거둬지기 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있다. 말을 하진 않으나 스토리 중간마다 독백이 나온다. 과거 어떤 나무꾼과 살고 있었는데 똥개라 취급이 안 좋았다. 그러다가 나무꾼이 신아라는 어린 노비와 인연을 쌓게 되고, 바둑이도 신아와 알게 된다. 하지만 전염병으로 신아와 나무꾼이 죽고 바둑이도 죽게 된다. 바둑이는 둘의 마음에서 태어난 요괴가 되어 신아의 이름을 진명으로 삼게 되고, 세희에게 거둬진다. <광견> 편에서는 모두 집을 비운 사이 습격한 짐새와 대치한다. 짐의 독에 중독되고 짐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짐에게 죽을 뻔하지만, 막판에 짐을 집어삼키고 해독제까지 집어삼켜 무사히 살아나고 짐을 소멸시킨다. 이후 아직 소멸되지 않은 소량의 독 때문에 랑이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닭 인형을 물어뜯으며 중화시키고, '''지켜봐 주세요 할머니, 지옥에서.''' 라고 중얼거린다. 바둑이의 요괴 모습은 2가지이다.
15권에선 에레나에게 이전에 농락당한 것에 대한 복수전을 도전받지만 바둑이 입장에선 아오안이라 에레나의 진지함따윈 1도 신경쓰지 않고 잠이나 잤다.
18권에서는 주인인 랑이와 세희, 그리고 성훈이 까지 집안의 전력이 비어버리자, 본신[9]으로 변신해 엄청난 투기[10]를 발산하며 이를 드러내고 있다.
3.5. 3부
22권에선 세현과 이야기를 한다.[11][12]
[1] 하늘로부터 점지여 받은 이름[2] '신아'라는 이름은 본래 바둑이가 평범한 강아지일때 만난 눈이 안보이는 여종의 것이란 것이 앤솔로지 2권에서 밝혀졌다.[3] 외양상 8세.[4] 340년전 조선엔 경신대기근이라는 대재앙이 있었는데 이거 혹시... [5] 나머지 반은 동네 똥개라고 한다. -[6] 바둑이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일단은 그 날 성훈이 선물해준 배게와 '''같은 수준'''으로 소중한 선물(...)이라고... 당연히 성훈의 입장에선 벙쪘다.[7] 꽤나 명대사인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러 왔다! 라는 말을 하고 랑이와 화해했다[8] 이때 강성훈은 꼼수로 바둑이를 리타이어 시킨다. [9] 풍산개의 모습[10] 치이 : 그럼 바둑이한테라도..../폐이 : ....말 걸 수 있음?[11] 강세현: 여기 앉아 봐라. 내가 개쩌는 이야기를 들려줄 테니까.[12] 여담으로 바둑이는 세현에게 한번만 더 명령하면 한입에 냠 한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