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희(나와 호랑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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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에에에에에에히이이이이이이의!!!'''
- 강성훈
2. 상세
나와 호랑이님 8권 표지 및 15권과 17권, 19권 표지의 공동 주인공이자 나와 호랑이님의 등장인물. 세희로 통하며, 팬들 사이에서는 최고 모에 캐릭터로 떠받들어지고 있다 카더라.
새까만 검은 한복을 입고 독설가에 쿨데레에 현 나이 40에도 불구하고 성훈과 비슷한 또래의 나이로 보이는 동안에다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술꾼에다가 커피 매니아도 모자라 호적상으로는 성훈의 피 안 섞인 고모라는 충격적인 설정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실제 나이는 훨씬 많다.
매우 요술에 능해 작중 거의 모든 준비를 다 한다. 복선이나 앞일도 예측해 판을 깔아두는 경우가 많아 장난 삼아 강성훈을 걸음마도 못 뗀 애 취급할 때가 있다. 하지만 요술만으로 대성한 냥이에 비해선 확실히 떨어진다.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인간 히로인인 나래와는 사이가 무진장 나쁘다. 결국엔 나래도 인간이 아닌 곰의 일족이라는 게 밝혀졌지만...
술이 센 편이지만 어째 유럽쪽 술 양주만 들어가면은 맥을 못 춘다.[8] [9]
인간을 심하게 혐오하는데 1권에서는 지리산에서 성훈네 집으로 이동할 때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인간'인 운전수가 랑이는 무슨 요괴냐고 물어보자 '언제부터 우리에게 입을 열 수 있게 되었나, 인간?' 이라면서 완전히 혐오와 경멸을 담은 말을 퍼부었다. 본인이 설명하기를 일부 극히 지위가 높은 일반인들은 요괴의 존재를 살짝 알고 있는데, 랑이가 힘을 쓰면 자신들의 자리는 위험해질테니[10] 요괴들에게 어떻게 해서든 잘 보이려고 한다는 듯.
만화책판에서는 손톱 발톱이 검은색에 가까운 보라색으로 되어 있다. 또한 만화책 판에서는 그야말로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다. 생머리인 세희의 미모는 원작의 일러스트를 초월할 정도. 만화판 담당에게 편애받고 있는 듯. 어찌 보면 만화책판에서의 최고 수혜자라 볼 수도.
여담으로 호감도에 따라 상대방을 부르는 말이 달라진다. 어린 세희의 경우 성훈을 부를 때 호감도에 따라 오라버니-성훈님-성훈 씨 순으로 나눠지고 성인 세희 또한 호감도가 높아져 성훈님이라고 성훈을 불렀다.[11]
3. 작중행적
3.1. 1부
사실 세희의 정체는 랑이의 창귀. 창귀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혀서 생기는 귀신이라고 한다, 세희는 랑이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잡아먹힌 인간''' 이라고 한다. 무슨 뒷 이야기가 있는건지...덧붙여 자기 스스로 처녀귀신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1권 초중반부에선 끝까지 초동안 고모라고 설명하나, 랑이가 성훈에게 호되게 혼나고 결국 자신이 성훈에게 쓸모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어 지리산의 봉인을 풀려들자 성훈을 마구 비난한다. 성훈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식으로 대응하자 '인간놈아' '역겹다' '등신 새끼' 등의 욕설을 섞은 비난을 하게 된다. 성훈이 잘못을 깨닫고 자신을 랑이에게 당장 보내달라고 요구하자 자신의 정체가 창귀임을 밝히고 먹이를 호랑이에게 진상하는 요술을 이용하여 그를 지리산 랑이에게까지 워프 시켜준다.
5권에서도 랑이와 성훈의 생명이 위험해지자 욕설과 강력한 비난을 하는 걸 보아 진정으로 목숨이 위험할 때만 그런 식의 비난을 하는 듯. 말 실력이 이상한 쪽으로 좋다. 냥이의 창귀인 가희 또한 그녀의 요술 실력을 인정하는 듯하다. 특히 이때 성훈에게 쏟아놓는 입담은 읽는 독자마저 부지불식간에 빡돌게 만들 지경으로 무지막지하다. '''1권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 그동안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삶의 과정이 거의 세희로 인해 일어났다는 사실들을 알고도 강성훈이 "난 이제 신경 안 쓰기로 했다"라고 하자 "마치 '죄인인 너에게 내가 은혜를 베풀어주마' 같은 식으로 자기 합리화하지 마라. 아직도 주인님을 그렇게 모르냐? 냥이가 한 말을[12] 진짜라고 고스란히 믿고 그딴 헛소리를 하는 네 멍청함에 구역질이 난다"는 게 그녀의 논지. 요약하면 ''''주인님은 내가 널 만나게 만들었기 때문에 널 사랑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널 사랑하는 거다' '''라는 말.
세희의 비난에 대해 잘 고민해본 성훈은 냥이의 요술을 깨뜨리기 위해 나래, 치이, 폐이, 랑이에 대한 자기의 마음을 말하고, '아. 그런데 세희는 별로 안 좋아한다. 그 녀석은 좀 짜증난다고' 라고 디스를 했다.
6권에서는 그녀가 성훈에게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영물로서 영생을 사는 랑이가 성훈이 평범한 인간처럼 80살쯤에 자연사 한다면 슬퍼할 것을 염려하여 성훈을 신선으로서 바꾸게 만드는 것. 성훈은 랑이와 오래 살 수 있으면 상관없다고 해서 이 이야기 자체는 큰 혼란이 없었지만 문제는 아야가 엮여서 다른 쪽으로 혼란이 생겼다. 사건이 중반쯤 갔을 때, 성훈은 아야 사태의 전말을 잘 살펴본 결과 사태의 전말, 즉 1천여 년 전부터 배후에 있었다는 것을 밝혀낸다. 아야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것, 그리고 거타지에게 금은보화가 쌓인 동굴이 있다는 헛소문을 흘려 끌어와 아야를 만나게 하고 거기서 간접적으로 아야 아버지의 유서를 전달해 거타지가 아야를 보살피게 만든 것이 모두 세희였다는 것을 알아내고 이를 추궁하는데, 이 때 세희는 '''전에 없이 행복한 표정으로 성훈을 칭찬하며 '마침내 내가 당신을 주인으로 모시기 위한 기준에 도달했다'며 기뻐한다.''' 그리고 비꼼이나 비아냥 없이, 순수하게 잘못을 했으면 응당 벌을 받고, 도움을 받아야 할 일이 있으면 응당 도움을 받게 한 것이었다며 성훈에게 당시의 자신에 대해 털어놓는다.
7권에서는 자신들이 직녀성/견우성에 잡혀간다는 말을 듣고 바로 이유를 파악해 잡혀가기 전에도 성훈을 까면서 힌트를 주고 틈틈이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서 천상에 항소, 결국 유배지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성훈이 탈출할 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세희가 치이랑 폐이에게 견우성의 의지를 '''협박'''할 때 사용하라고 건네준 것이 '''핵폐기물'''. 치이 왈 "직녀성에서는 잘 먹혔어요!!"...[13]
끝마치는 이야기에 보면 랑이가 직녀성에서 깽판을 친 것을 뒷수습을 했는데[14] "힘든 경기가 끝난 선수처럼 소파에 몸을 푹 파묻고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피곤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며 그 옆에 굴러다니는 술병이 정말 애처롭구나"라고 성훈이 생각할 정도로 개고생을 했는데 랑이에게 벌을 주려는 성훈에게 잠깐 눈을 떠 시선을 보내며, 눈빛 대화로 "제 눈치를 안 살피셔도 됩니다"라고 하고 다시 눈을 감을 정도. 그리고 랑이가 벌로 신나게 엉덩이를 얻어터지는 중간에 한 번은 눈을 뜨고 지켜본다. 그리고 랑이는 세희를 부르지만 세희는 자기 주인의 애원에 조용히 눈을 감으며 모르는 척을 한다.
8권 표지에 '''미소까지 지으면서''' 단독으로 등장했다. 히로인으로 편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생각했으나 그냥 비중만 많았다. 자칭 1부에서는 공략이 불가능한 캐릭터. 성훈과 랑이의 결별을 요구하는 냥이에게 갈등을 빚고 있는 성훈을 정신적으로 케어해준다는데 그 방법이라는 게 ''''고백.' '''
8.5권에서 드디어 히로인 논란을 완결시켜버렸다. 중후반부터 세희에게 주지 않았던 선물 떡밥을 해결하기 위해 같이 외출하기로 하고[15] , 말을 더듬거나 부끄러워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16] 이후에 강성훈은 세희에게 줄 선물을 비녀로 정한다. 세희는 처녀에게 비녀를 주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아냐고 묻고, 성훈이 모른다고 대답하자 그럴 줄 알았다면서 비녀를 끼워 달라고 부탁한다.[17] 성훈은 비녀를 끼워주면서 "그럼 돌아가실까요, 서방님, 실례, 도련님"이라는 말을 듣는 데다가, 성의에게서 보았던 것과 비슷한 웃음을 보게 되지만, 애써 그 웃음의 의미를 부정하기로 한다.[18]
단 8.5권 후기에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대로 가다간 9권이나 그 이후에 누구 한 명 죽을 거 같다.'''라고 해서 이래저래 사망플래그가 많은 세희가 죽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되지만 이는 사람들이 정확히 알지 못한 것으로 작가는 정확히는 '아 내가 슬럼프에 빠져서 정신이 제정신이 아닌데 이딴 대가리로 책을 쓰면 누구 죽는 스토리밖에 쓸 수 없다.'라고 했다. 즉 멘탈이 오락가락하느라 제대로 된 스토리가 생각이 안 난다는 말이라서 꼭 죽는 전개로 갈 이유는 없으며 작가 본인도 이런 전개에 비관적인 반응을 보였기에 세희든 딴사람이든 죽을 가능성이 낮다.
9권에서 세희가 자신이 처녀가 아니었음을 밝히며 성훈에게 말하는 방법에 따라 대화하는 사람의 반응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19] 그리고 성훈이 부르자 튀어나오는데 하필 모습이 마법소녀(...)[20] 이후 성훈의 계획[21] 을 듣는데 이 말을 들은 세희는 무릎이 풀렸다고 할 정도.
3.2. 앤솔로지, 앤솔로지 2권, 드라마 CD
엔솔로지에서 나온 인생의 난이도는 위에 있다시피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애송이!
의외로 성훈의 아버지는 상식적이고 날카로운 인물로 나온데다가, 세희와의 연관성을 궁금해하던 많은 독자들에게 이해를 줘서 호평을 사고 있다. 주 내용은 지리산 동네에서 자라난 성훈의 아버지가 성인이 되면 알게 된다는 '''지킴이'''의 가업을 알게 되고, 자신의 다음대 즉, 자신의 아들이 랑이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희는 창귀로서 그동안 여동생의 역할을 해왔던 것. 자신이 가문에는 그저 새끼를 낳는 역할밖에 하지 않는 종마와 다를 바 없는 신세라는 것을 깨달은 성훈의 아버지는 결국 몰래 상경하기로 하지만 세희는 당연히 알고 있었고 이를 막으려 하다가 아들은 확실히 보내주겠다는 약조를 받고 보내주었다.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의 나호 앤솔로지 스토리답지 않게 꽤나 진지한 이야기인데 NZ특유의 서정적인 문체와 시리어스한 느낌이 잘 먹혀들어가서 호평이다.
앤솔로지 2권에서는 반재원 작가의 어느 전업주부의 하루에서 나래의 회상으로 첫 등장, '''랑이를 배신하고 아이들까지 흩어져 강성훈의 정신이 기어이 파탄나게 한 주범으로 나온다.''' 작중에서는 강세희가 어떠한 방식을 이용하여 요괴 자체에 대한 존재를 지워버린 거 같다. 회상에서 "제가 진심으로 주인님을 위한 것 같았습니까?"라고 하는데 이 속에 처음부터 무언가 의도가 있었던 듯하다. 다만 이는 위의 강성훈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외전과 달리 정사에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이야기라 진실 여부는 불분명
드라마 CD part 2에서는 아야가 공기인 것에 대해서 지적하고, 공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조언해준다. 마지막에 아야가 왜 자신에게 그런 걸 알려주느냐고 묻지만 대충 얼버무린다. 이후 아야가 고맙다고 하자 '단순한 헛소리에 고맙다고 하니 재밌다.'라고 평가하며 웃는데 세희가 아야에게 했던 일과 그에 대한 감정을 생각한다면 단순한 헛소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22]
드라마 CD part 3에서는 처음부터 귀찮다고 다 때려치우려고 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호랑이 관련 동화가 다 곰의 일족(특히 웅녀)이 사람들이 호랑이를 나쁘게 보게 하려고 만들었다고 이야기를 했다. 또한 여기서 세희의 과거에 대한 떡밥을 아주 살짝 흘린듯한 대사가 있다.
그.. 그건 다른 이야기이느니라! '''잡아 먹고 싶어서 먹은 것도 아니니라!'''
3.3. 꼬리를 찾아줘 완결권 10권 한정판 특별단편
주인공 김영민과 박월화 한반도 동해용왕인 천해 공주 중국인 퇴마소녀 샤오얀 연아에게 야시꾸리한 야한 요구와 이야기들을 서슴없이 당당하게 말한다.
3.4. 2부
10권에서 성훈이 말투가 가희와 닮았다고 하자 매우 싫어한다.
11권에서 밝혀진 정체는 전대 인간의 왕이었다.[24] 이후 기린은 왕을 정할 때 세희를 기준으로 삼았는데 그 정도의 사람이 없기에 아직까지도 인간 쪽은 공석이다.[25] 대리자 또한 없는 듯. 왕인 자기가 랑이한테 먹힌 것에 대한 복선 또한 다시 강렬하게 설치하였다. 여담으로 시대에 맞추면서 자기 묘지를 직접 관리한다고. 당연하지만 시체는 없고 인간인 시절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모아 놓은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11권 마지막인 끝나버린 이야기, 그러니까 흑백이 반전되어 검은 종이에 흰 글자는 세희 시점의 글이다. 또한 이때, 그러니까 강성훈이 완전히 멘탈붕괴해버리고 발광하며 심지어 '''폐인'''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고 하는 그를 유일하게 이해하고 있는 인물.
12권에서는 성훈의 상태를 보고서는 바로 성의에게 알려 성의가 지구로 오게 만드는 계기를 부여한다. 이후 냥이, 성의와 함께 결계 치는 것을 도왔다 에필로그에서 다른 아이들과 성의의 사이를 중재한 것이 밝혀진다.
13권에서는 성훈이 유일하게 서울로 데려간 가족이다. 중간중간 보이는 사디즘이 압권.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특유의 검은 한복과 느낌 때문에 요괴라고 착각한 점원에게 턱을 잡으며 "저는 귀신입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손이 턱을 통과함과 동시에 점원을 기절시키고[26] 카페 안에 있는 사람을 전부 나가게 한다!
나래의 집에 강제적으로 문을 부수고 들어갔을 때 강성훈이 왕으로써 하는 일에 맞추고 나래 집의 집사를 겁주면서 강성훈을 치켜세우며 강행 돌파하도록 길을 뚫어주다가 나래와의 사투 이후 강성훈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며 성훈이 한 말을 줄줄 읊어주는데 '''정작 강성훈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세희 흑막설과 강성훈 이중인격설이 생기거나 짙어지는 중
14권에서는 요술로 성훈을 7명으로 늘려 히로인마다 한 명씩 붙여 줬다. 그중 하나는 세희와 밭일 이후 아야의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주지만 주인공이 눈치채지 못해 아야가 집을 나가고, 찾는 것을 도와준다..
14.5권에서 랑이의 옷 고르기 대회를 모든 요괴를 상대로 개최한다. 여기서 랑이의 의자만 왕의 의자같이 놓는다.[27] 두 번째 이야기에서 물을 뿜으며 칼춤을 춘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 모습을 눈치채지도, 보지도 못한다.
15권에서는 인간을 혐오하는 세희답게 에레나가 가족들의 집에 있는 걸 싫어한다.[28] 그래서 에레나를 집에서 나가게 하기 위해 성훈은 성훈대로,[29] 세희는 세희 자기 자신대로 그것이 실패할 경우, 작은 준비를 하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한다. 성훈은 그 준비가 '''성훈이 생각하기에''' 나쁜 짓이 아닐 거란 약속을 한 후, 에레나와의 말다툼 이후 에레나의 입을 옷을 달라는 성훈에게 에레나가 입을 평범한 제대로 된 옷을 꺼내준다.[30]
이후, 나래에게서 에레나가 속한 곳인 아말리엔보르 성이 반파되었고, 의심가는 사람이 세희라는 말을 들은 성훈은 세희를 부르지만, 이름을 두 번 불러도 나오지 않는다. 세 번째 불렀을 때, ''이 바닥에선 세 번 같은 말을 하면 목이 날아가는 것이 이 바닥의 약속이지요.'' 라며 세희다운 농담을 하며 성훈 앞에 등장. 그런데, 새하얀 피부에 먼지 같은 게 아주 살짝 묻어 있고, 검은색 한복의 밑단 부분은 땅에 쓸린 흔적이 있고 소매 부분이 찢어져 있었다. 무슨 일 있냐는 성훈의 질문에 조금 험한 일이 있었다 답하고, 성훈의 "아말리엔보르 성이 반파된 게 네가 한 짓이냐"는 두 번째 질문엔, "사상자가 없는데 그릇된 일입니까?"라고 답하고, "그래."라는 답을 듣고, 그리 생각하실 줄 알았다며 못다 한 일이 있다고 자리를 비운다.
그 뒤, 자신을 또 부른 성훈에게 오늘 안에 끝을 내라며 어떤 요술을 걸어준다. 오늘 안에 끝을 못 내면 자신도 준비한 일을 실행할 것이라 덧붙이며.
그런데, 이후 아말리엔보르 성이 또 다시 습격당하는 일이 일어난다. 이 일로 에레나는 잠시 돌아가야만 했고, 성훈은 다시 세희를 부르게 된다. 그리고 성훈은 세희에게 질문을 하려 하고, 그 전에 세희는 성훈이 할 질문을 '''유추'''해서 대답하기로 하는데, 1. 아말리엔보르 성이 습격당한 게 저와 '''관련'''이 있는가. 2. 그 인간(에레나)이 돌아간 일이 저와 ''''관련'''이 있는가. 라고 유추한 뒤, "'''그렇습니다.'''" 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성훈은, 세희 네가 나와 한 약속을 기억하고 있냐는 질문에 기억하고 있다는 대답을 듣고, '''"고생했다, 야."''' 라는 답과 함께, 네가 한 짓이 아니라 단언한다. 즉, 성훈은 세희를 믿고 있었다는 것. 이에 긍정한 세희는 이왕 일이 벌어진 것, 주인님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한 일이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세희는 물러가려 하는데..
"'''다음부턴 이런 짓 하지 마.'''"
성훈이 세희의 희생을 부정하며 가로막는다. 그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라며 세희답게 말을 하지만, 성훈은 위와 같이 부정한다. 이에 세희는 '''5천 년'''. '''5천 년'''입니다. 그 시간을 통해 내린 결론이 지금의 저라며 성훈에게 말하지만, 긴 고민 끝에 성훈은 5천 년이라 이거냐? 하! 좋고말고. 누가 이기나 해 보자며 네 모든 걸 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한다. 그렇게 끝마치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여기서 다음 권은 성훈이가 세희를 메인으로 공략하는 화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된다."'''나는 네가 희생하는 게 싫다. 난 그런 게 싫어서 요괴의 왕이 된 거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친구가, 가족이 누군가에게 이용당하고,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싫어서 요괴의 왕이 된 거라고!'''"
-강성훈. 이것이 저의 역할입니다.라는 세희의 말을 반박하며.
16권 내용은 말 그대로 세희의 과거 파헤치기. 15권 마지막 장면에서 성훈에게 다섯 문제[문제] 를 남기고 사라진다. 16권 전체를 걸쳐 성훈은 나래, 페이, 냥이, 기린, 가희, 랑이에게 정보를 얻는다. 마지막엔 세희가 자신이 인간의 왕이었던 것을 밝혔던 세희의 묘를 찾아가, 얻은 정보를 가지고 성훈이 답을 내놓자, 모두 맞았다고 한다.[31] 과거에 걸어 두었던 요술을 사용한다 하고, 보내질 세계에서 너무 깊게 관여하지 말란 경고를 한 뒤, 성훈에게 키스한다.
17권에서는 242145번 평행세계의 프린세스 어린 세희가 주역으로 등장한다.
어린 세희는 '강'세희는 아니다. [32] 원래는 매우 귀엽고 순수했다. 물론 머리는 인간 최고 수준...이지만 엉뚱한 면도 있다. 평행 세계의 세희는 본 세계의 하위 세계에 속해 있었기에 본 세계의 세희처럼 유일한 가족이자 이해자인 오라버니 아사달을 무척 따르고 있었으나[33] 그녀를 노리던 사하 영주에게 오라버니를 잃고, 주종관계였지만 거의 친구처럼 지내던 가희는 복수귀가 되며, 본인 또한 아사달이 자폭하며 처리한 영주의 측근들에 의해 이용까지 당하는 배드 엔딩을 겪게 될 운명이었다.
이때 본 세계의 영주 측근들이 아사달을 모해하기 위해 한 짓은 5000년 동안 안 본 것 없을 현재의 세희조차도 입에 담기 힘들 정도였으며, 그 결과 인간이라는 종 자체까지 증오하게 될 정도였다고 한다. 세희 역시 가희와 같은 길을 갈 뻔했으나, 세희는 아사달의 본심이 "인간과 요괴의 조화"에 있음을 알았고, 그런 아사달의 마음까지 저버릴 수 없었던 세희는 왕의 힘을 복수가 아닌 아사달의 복권을 위해 사용하기로 한다. 그것을 위해 세희는 인간의 왕을 봉인함으로써 복수를 원하는 자신을 "설득"했다[34] . 그렇게 인간과 요괴를 위해 왕의 힘을 사용하던 세희는, 왕의 힘을 봉인하기 위해 자신의 영성을 나누어 기억과 성격만을 봉인, 영혼을 랑이에게 바쳐 창귀가 된다. 그로 인해 세희는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인간이 되어 지금까지, 정확히는 1부까지는 인간의 왕으로 있을 수 있었다.... 는 것이 본 세계의 스토리이며, 242145번 평행세계에서도 적용되었어야 '''했'''다.
그러나 본 세계의 강성훈과 강세희가 0%에 가까운 확률을 뚫어내고, 평행 세계의 랑이를 소환하여 아사달을 구해내는, 인과관계를 엿바꿔먹는 일을 성공시키며 세계를 개변시켜 세희의 가족들을 지켜낸다. 이 일로 인해 242145번 평행 세계는 본 세계의 하위 세계가 아닌 ,동등한 교집합 관계를 맺게 되며, 앞 일을 모르는 새로운 세계가 된다. 마지막에 어린 세희는 세계의 강제력에 의해 본 세계로 돌아가는 강성훈에게 이렇게 말한다.
어린 세희는 강성훈에게 완전히 반했었는데 본 세계의 강세희에 영향을 받지 않은 자기만의 감정임을 강성훈을 통해 깨닫게 되고 다시 한번 강성훈에게 반한다. 그리고 본 세계의 강성훈이 있는 세계로 찾아갈 거라고 하였는데, 인간의 왕이 되는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 인터라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본 세계로 온다면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가진 히로인이 한 명 더 추가될 듯.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린 세희는 에레나와 같이 개별 문서가 필요할 듯하다. 아사달이 죽지 않아 성격이 바뀔 일이 없어 강세희 와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작별 인사는 필요 없어요.기다려 주세요, 성훈 씨.저를 기다려 주세요.몇 십 년, 몇 백 년, 몇 천 년이 걸린다 해도. 성훈 씨가 있는 곳이 어디든 간에. 이번에는 제가 당신을 찾아갈 테니까요.'''''
-어린 세희. 본세계로 돌아가는 강성훈의 작별인사를 끊어버리며.
원래 세계의 세희는 드디어 한을 풀었다고 눈물을 흘렸으나.... 17권 후반부 마지막에서 저승사자한테 잡혀갔다고 원래 세계의 랑이가 말한다.
18권에서는 성훈이와 후반부에 염라대왕과 만나는데 술집에서 바텐더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성훈과 평소처럼 이야기를 하려 하지만, 결국 성훈과 이후 처신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말다툼을 하게 되는데, 처음으로 성훈에게 말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지옥 재판에서의 변호는 자기 자신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희는 아무런 변호 없이 삶을 끝마치려 했고, 성훈에게도 이를 말했다.
"'''부탁입니다, 성훈 님. 부디 제가 끝마치는 이야기를 쓰는 것을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성훈의 성격 을 보아 가만히는 놔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에서 여러 아이들이 인맥을 총동원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과 성훈이 세희의 재판에서 발언권을 얻은 것의 결과는 19권에서 알게 될 것이다.
19권에서 마침내 강세희의 재판이 시작되었다. 재판에서는 머리를 땋고 하얀 소복을 입고 목에는 칼을 채운채 등장한다. 처음에는 순순히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벌을 받으려 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강성훈이 세희를 변호했다. 강성훈과 기린이 재판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와중에도 고개를 숙인채 가만히 있었다. 강성훈 세력의 도움으로 강성훈이 재판에서 이기려던 찰나 염라대왕에게 무언가 말을 하려고 했으나 성훈과 랑이에게 제지당하고 재판은 강세희가 강성훈에게 평생 봉사한다는 형벌을 내리고 끝난다. 이후 랑이에게 다시는 강성훈에게 이상한 일을 하게만들지 말라면서 죽도록 얻어맞는다. 랑이도 세희에게 화가 많이 난듯 하다. 얻어맞은 뒤 서로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전에 그 술집에서 강성훈과 이야기를 나눈다. 자신의 본래 목적은 강성훈을 이용해 아사달의 영성을 가져온 뒤 그 영성과 자신의 육체[35] 로 아사달을 부활시키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다른 세계에서라도 아사달이 살아있는 것을 보고 계획을 포기한채 다른 이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도록 저승에 온 것이라고 한다. 또한 하늘이 정한 법을 한 번 어긴 세희가 바로 이승으로 간다면 문제가 될 수 있기에 30년 동안 저승에 있다가 가겠다고 했다. 그 말에 강성훈은 세희를 설득하기 위해 자해를 하며 아사달의 영성을 꺼냈다. 그런 뒤 세희에게 아사달의 마음을 읽게 했다. 이때 세희는 잠시나마 때 묻지 않았던 어린시절로 돌아가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마음을 고쳐먹어 함께 이승으로 돌아가겠다고 한 뒤 아사달의 영성이 남아있는 강성훈의 품에 안겨 울게 된다. 강성훈도 그런 세희를 아무 말 없이 안아 주었다.
이후 긴장의 끈이 풀린건지 이승으로 돌아갈때까지 세상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런 세희를 랑이가 두 팔로 안고 갔다.
3.5. 3부
22권에서는 강성훈과 함께 알리사르라 샤키 르비야의 대화에서 강성훈에게 도움을 준다.[36][37]
4. 기타
덕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정.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성훈의 집에 오면 TV 켜고 애니메이션만 보고 있는 데다가 와우로 추정되는 온라인 게임도 하고 있다. 더구나 저렙캐로 고레벨 몬스터를 사냥하는 막장 플레이까지 즐기는 듯. 패러디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패러디의 대다수를 이 여자가 하고 있다.
쿨데레에 하는 짓 없어 보이는 듯 싶으나 실은 작중 모든 복선과 행동을 담당한다. 랑이 또한 세희가 하는 행동은 결과적으로 모두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인정하였다. 또한 가장 강성훈에 대해 잘 알아 한번은 강성훈이 놀림식으로 말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역시 역관광.
독설가에 묘하게 덕력이 높은 면이 같은 해 2010년 1월에 1권이 발매된 시드노벨 출간작인 개와 공주의 돈가스와 겹친다.
바둑이가 어렸을 때 주워와서 자신이 키워 왔다고 한다.[38]
15권 마지막 부분에서 성훈이 세희의 손목을 잡을 때 손목에서 느껴지는 체온이 싫지 않다고 느껴 자기혐오가 일어났다는 내용이 있다. 즉, 세희도 성훈에게 어느 정도 마음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다음 권인 16권과 17권을 읽으면 알 수 있다.
요즘 라노벨/시드노벨 시장에서 정말 드문 빈유 누님 컨셉의 캐릭터라 해당 속성 판의 지지도가 정말 높다. 세희 때문에 나호를 계속 보는 팬도 적잖이 있을 정도. 게다가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애초부터 나호에는 누님 캐릭터가 세희 한명뿐이다.[39]
코믹스 작가의 최애인걸로 추정 된다. 본편으로만 스토리가 나가던 코믹스가 처음으로 나온 외전 에피소드가 세희이기도 하고 외전 에피소드 마지막 장면은 누가 봐도 타블렛 펜촉 2개는 소비했을 정도의 퀄리티 이다.
[1] 평행세계[2] 오른쪽 인물이 세희, 왼쪽 인물은 가희이다.[스포일러] 이 세희는 강세희가 아닌 '''아'''세희다. [3] 단군조선 이전 시대에 성씨 개념은 있을 리 전무하거나 미약하니 본명이 그냥 세희일 가능성도 있다[스포일러2] 본명 아세희[4] 3번째 드라마CD에서 공개되었다.[5] 작중 언급을 보면 단군신화의 시작전 즉 환웅이 아직 땅으로 내려오기 이전이나 땅에 내려올때즈음에 인간의 왕을 때려치고 랑이에게 먹히러 갔으므로 단군신화가 시작했던 반만년인 5천년전 + 인간으로서 살아온 수십년이 나이 노화는 이런저런 방법으로 멈출수 있다는 것과 창귀가 된 이후 불로가 됐으므로 육체나이대로 18세나 호적상에 기재한 40세때 먹혔을 가능성이 있다. 15화에서 5천년이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다는 언급이 나왔다.[6] 소설에서 강성훈이 묘사하기로는 자신보다 키가 조금 작다고 나온다.[7] 폐이와 동일 성우다. [8] 성훈의 아버지의 말로는 외국 주류는 한모금만 마셔도 취한다고.[9] 본인 말로는 냄새만 맡아도 취한다고 한다. [10] 전쟁'''따위'''와는 수준이 다르다. 대요괴인 랑이는 지리산과 서울을 전력으로 왕복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날 정도의 지진을 일으키는 오버스펙이기 때문[11] 사실 이건 강성훈의 주인님으로 모시지 않고 말을 듣지 않겠다는 표시였다. 이후 다시 강성훈을 주인님으로 인정하고 호칭이 복귀[12] 성훈의 의식 속에서 "랑이가 왜 너를 사랑하게 된 것 같으냐?"라고 찌른 것.[13] 당연히 성훈은 '애들한테 핵폐기물 따위를 내주지 마라'며 딥빡.[14] 랑이가 성훈이 없다고 개판 치면서 '''눈에서 빔'''을 시전 하면서 직녀성에 있던 산천초목과 지형들을 모조리 갈아버리고 직녀성의 의지는 '어이구 나 망했다'하면서 리타이어 되어버려서 결국 자신들이 풀려나기 전까지 자신들이 오기 전의 상태로 지 혼자서 복구했다고 한다.[15] 외출할 당시 강성훈이 선물 사 줄테니까 나가자는 소리에 의도적으로 말을 빙빙 돌려가며 부끄러운 걸 철저히 숨기고 있었는데, 강성훈이 말을 돌린다는 걸 눈치채서 문답무용으로 손을 잡아끌고 나와 세희가 웬일로 목소리를 높이며 "도련님?" 하면서 놀라워했다. 그런데 나중에 쫓아온 랑이가 설명하는 걸 보면 강성훈에게 손을 잡혀있던 세희의 표정은 꼭 '''연인에게 손을 잡힌 여자처럼 얼굴을 붉히고 당황하고 있었던 듯.''' 안타깝게도 성훈은 이 표정을 못 봤지만. 여담이지만 세희는 작 중에서 강성훈의 바보짓에 뿜을 때를 제외하면 보통 불쾌해하거나 무표정이다.[16] 근데 크게 대단한 건 아니고, 그냥 말을 흐리거나 말 앞뒤가 안 맞는 소리를 한 정도. 그렇지만 세희가 이 정도로 언어적 기능을 잃어버린 경우는 8권에서 랑이를 왕에서 내려오게 만들겠다는 의견을 들었을 때 빼고는 전혀 없었다. 애초에 말을 흐리는 대사가 전혀 없는 캐릭터다 보니..[17] 비녀는 원래 처녀나 결혼을 가지 않은 여자는 착용할 수 없는 장신구이다. 남자가 여자한테 비녀를 끼워주는 것은 청혼 비슷한 개념이다.[18] 성의가 그랬듯이 사랑을 하고 있으나, 그럴 형편이 안 된다는 웃음을 말한다. 아마 세희는 랑이를 주인으로서 모시므로 행동의 제1 원칙이 랑이인데, 그런 랑이가 좋아하는 성훈을 동시에 자신도 좋아하는 것은 모순된다고 애써 생각했던 모양.[19] 10권에서 "무슨 말씀이신지 순진한 처녀로서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걸 보아 그냥 남주를 놀려먹기 위해 한 농담으로 보인다.[20] 심지어 '''컬러 일러스트에 나왔다.''' 대사도 가관인데 '''"나와라, 짠! 만능 세희! 도련님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여기 등장!"'''(...) 더욱더 가관인 건 이걸 무표정에 무기질적인 목소리로 해서 괴리감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21] 성훈의 계획이라는 게 일단 자신은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랑이의 남편 또는 애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므로 '''반란을 일으켜 랑이를 바지사장으로 만들고 자신이 '요괴'의 왕이 되는 짓'''을 벌이기로 한 것. 반란이라 하기도 뭣한 게 그냥 랑이 앞에서 랑이의 약점을 찌르면서 왕위에 내려오게 하고 그걸 자신이 받아들이겠다는 것. 다만 이 짓을 하려면 랑이를 잠시나마 슬프거나 고통스럽게 만들어야 하며 랑이의 의견을 무시해야 하기 때문에 랑이의 행복만을 목표로 하는 세희로서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고''' 매우 효율적이기도 했다.[22] 아야는 아빠를 죽게 만든 계획을 짠 인물이 세희라는 사실을 정확히 모른다.[23] 실제로 세희가 창귀가 된 이야기는 꽤 전에도 잠시 언급되었다. 17권 후반부에서 확실히 정해지니 문서 참조.[24] 어느 한나라의 왕 같은 게 아니라 성훈이 요괴의 왕인 것처럼 인간들 전체의 대표였던 셈[25] 이 경우 성훈이 대단한 게 세희의 추천이 있었다지만 아직 완전한 신선도 아닌 인간에 가까운 상황에 기린이 인정할 정도라는 것이다.[26] 점원이 손이 턱을 통과한 것에 놀라 기절하였다.[27] 여기서 아직도 요괴들은 랑이를 왕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의 간접적인 표현이기도 하다.[28] 에레나를 트로이의 목마로 칭한다.[29] 도를 넘어서는 스킨십으로 ' 나는 약혼녀에게 이런 짓을 하는 사람이다. 싫으면 파혼하고 나가던가. 아니면 가만히 있으라고. '라는 식이다.[30] 물론 그 옷을 주기 전에 꺼내던 옷들이 예사롭진 않았다.[문제] 인간의 왕이란 무엇인가, 어째서 세희가 처음이자 마지막 인간의 왕이 되었는가, 가희가 세희에게 원한을 가진 이유는 무엇인가, 랑이와 세희가 처음 만났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가, 세희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31] 얻은 정보를 통해 성훈이 직접 낸 답을 듣고 맞았다고 한다.[32] 아사달의 성이 아고 이름이 사달이 아니다. 아사달 자체가 한 단어이므로 아사달의 이름은 그냥 아사달이고 세희도 그냥 이름이 세희일 것이다.[33] 앤솔로지에서 성훈의 아버지에게 브라더 콤플렉스를 앓았던 이유도, 아사달과 겹쳐보았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아사달은 강성훈의 아버지에서 니힐리즘을 빼고 능글맞음을 넣으면 딱 맞다.[34] 이 탓에 기린은 세희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게 된다.[35] 세희의 육체는 지리산에 온전히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36] 강성훈이 알리사르라의 대답을 이해하지 못하자 설명 해주었다.[37] 대충 요약하자면, 강성훈 주변의 사람들의 존재 때문에 쉽사리 나설수가 없다는 것이다. [38] '''천하의 세희도''' 바둑이의 귀여움에는 못 이기나 보다. 실제로 집안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면 남모르게 바둑이를 쓰다듬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한다고 밝혔다.[39] 성의는 누나보다는 어머니 속성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