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스이쇼
1. 소개
로젠 메이든의 등장인물.'''"나는 로젠 메이든 제 7돌, 바라스이쇼."'''
원작만화에 등장하지 않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지금까지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던 인형으로, 1기에서 스이긴토와 싸운 뒤 평화롭게 살고 있던 다른 돌들을 부추겨 앨리스 게임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2기 1화에서 신쿠를 스이긴토의 인공정령을 이용하여 자신의 n필드로 끌여들었으며, 자신을 '''로젠메이든 제 7돌'''이라 소개하며 신쿠를 공격해 그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길게 곱슬진 연보랏빛 머리칼, 왼눈의 장미문양 안대, 꽃봉오리를 연상하게 하는 연보랏빛 드레스 차림새. 눈매가 날카롭고 싸늘한 인상.[3]
말이 짧게 끊어지는 경향이 있고 태도가 냉정하며 남에게 호의를 보이는 일이 없다. 또한 다른 인형의 말을 따라하는 버릇도 있다.
수정을 솟아나게 하거나 날려보내는 식으로 공격한다.그 외에도 인공 정령을 잡거나 염동력 비슷해 보이는 힘으로 준의 집 문의 유리를 깨고 알 수 없는 힘으로 몸이 빛나며 카나리아의 로자 미스티카를 빼앗는 등 무척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초반에 다른 인형들을 상대로 1대 5로 가볍게 쓰러뜨렸다. 인공정령은 트로이멘트 1화에서 신쿠를 꾀어내기 위해 잠시 스이긴토의 인공 정령인 메이메이를 사용한 적 있지만, 그 이외에는 인공정령을 사용하지 않아서 본인의 진짜 인공정령이 있는지 확인 불가.[4]
사쿠라다 준이 자주 가는 가게의 주인 엔쥬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기 트로이멘트 1화 마지막에 등장. 1기 마지막에 스이긴토가 소멸하고, 그 여파로 마음을 잡지 못하던 신쿠를 스이긴토의 인공 정령인 메이메이로 꼬셔서 n필드로 불러내고, 처음으로 만나서는 본인을 '''로젠 메이든 제 7돌'''이라 칭한다.
뒤이어 카나리아까지 모습을 드러내면서, 신쿠가 이제 7명의 인형이 전부 모였다면서, 앨리스 게임의 시작을 암시했다.
2기 중반부에 스이긴토를 꼬드겨서 앨리스 게임을 시작하게 만들었으며, 소우세이세키가 스이긴토에게 리타이어 하면서 본격적으로 앨리스 게임에 돌입했다. 동시에 신쿠에게 패배했지만, 로자 미스티카를 주지 않고 힘을 나누어 받고 있었던 히나이치고도 정지되며 로자 미스티카를 신쿠에게 준다.
거듭된 리타이어 속에 싸우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던 신쿠도 결국 앨리스 게임에 참여하게 되고, 카나리아, 스이세이세키와 함께 바라스이쇼가 있는 장미정원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거기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아버지인 로젠이였고, 로젠은 말없이 앨리스 게임을 지켜보고 있었다.
바라스이쇼는 강력한 힘을 통해서 스이세이세키를 수정 속에 가두어 리타이어 시켰고, 카나리아 마저도 리타이어 시키며 3개의 로자 미스티카를 가지게 된다.[5] 곧이어 그 강력한 힘을 통해서 신쿠마저 핀치로 몰아붙였으며, 일격을 날리지만 스이긴토가 신쿠를 막아주며 스이긴토가 대신 리타이어. 스이긴토 안에 있던 소우세이세키의 로자 미스티카는 바라스이쇼 안의 스이세이세키의 로자 미스티카에 이끌려 바라스이쇼에게 왔으며, 스이긴토에 로자 미스티카는 신쿠에게로 간다.
바라스이쇼와 신쿠. 둘이서 최후의 앨리스 게임을 벌이게 되는데, 이 때 서로 흡수한 로자 미스티카의 능력으로 싸우는 전투신은 로젠 메이든 2기의 백미 중의 백미다.
결과는 신쿠의 승리. 그러나 일격을 날리기 직전에 사쿠라다 준이 등장해 신쿠를 말리고, 준을 보느라 신쿠가 방심한 틈을 타서 수정 파편으로 신쿠의 몸을 관통시키고, 신쿠마저 리타이어 하면서, 바라스이쇼에게 '''로자 미스티카 7개가 전부 모이게 되었다.''' 그리고 로젠이 와서 바라스이쇼의 승리를 기뻐하는데..."당신… 싸우지 않는구나… 너무나 나약해… 불쌍해라… 그럼 내가… 부숴주도록 할게."
로젠이라고 생각했던 인물은 '''로젠이 아니였고,''' 바라스이쇼는 '''로젠 메이든이 아니였다.'''바라스이쇼: ''''이것으로 로젠 메이든보다 강한 인형이 된 거죠?'''
로젠(?): '''그래. 나는 그 로젠보다 강하고 아름다운 인형을 만들어 낸 거야.'''
금발 남자의 정체는 로젠의 제자인 엔쥬였고, 바라스이쇼의 정체는 스승을 뛰어넘기 위해 엔쥬가 만들어낸 인형. 로젠을 뛰어넘는 것이 엔쥬의 유일한 목표이자 꿈이었고, 로젠을 뛰어넘었다는 것을 증명해내기 위해 바라스이쇼를 만들어낸 것이었다. 엔쥬의 소원대로 로젠을 능가하기 위해서는 엔쥬의 인형인 바라스이쇼가 로젠의 인형인 로젠 메이든 시리즈를 이겨야 했고, 이 때문에 앨리스 게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다른 인형들을 가차없이 공격했다.
기본적으로 진짜 제 7돌인 키라키쇼를 본따 만들었기 때문에, 캐릭터의 전체적인 색이나 안대의 방향 그 외 사소한 것을 제외하면 키라키쇼와 판박이처럼 똑같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이 나왔을 때 미리 일본 쪽 연재분량을 본 사람들은 키라키쇼가 이상하게 바뀌었다고 고개를 갸웃하기도 했다고.
어느 정도 복선이 있긴 했다. 보라색 장미는 '''자연산으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7] 로젠 메이든들은 전부 실제 존재하는 장미의 색을 땄다.[8] 또한 보라색 장미의 꽃말은 "'''불완전한''' 사랑". 결정적으로 보라색 장미는 '''푸른색 장미를 만들려다 나온 미완성적 결과물[9] 에 가깝다(...)''' 모티브가 모티브인만큼 로젠메이든과 가까운 존재이나 결국 그 안에 들어갈 수 없는 모조품에, 필연적으로 불완전함이 더 높아서 완성도도 거기에 못 미친다는건 암시된 셈.[10]
그래서인지 로젠메이든들이 서로의 공격을 견뎌낼 정도로 튼튼한데 비해 바라스이쇼는 카나리아의 바이올린 공격에 팔이 상대적으로 쉽게 부서졌다.[11] 그리고 다른 인형의 말을 따라하는 말버릇도 바라스이쇼가 로젠 메이든을 모방하는 유사품인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복선이다.
바라스이쇼가 모든 로자 미스티카를 모아 엔쥬와 기뻐하고 있던 찰나, 바라스이쇼는 로자 미스티카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과부하되어 몸이 박살나고 만다. 엔쥬는 좌절하며 어디론가 사라지고...
준이 리타이어한 신쿠를 안고, 울부짖으며 로젠을 찾자, 그제서야 진짜 로젠이 슬그머니 나타나서 로자 미스티카를 원래대로 돌려놓는다. 단, 바라스이쇼에게 당한 로젠 메이든들만. 스이긴토에 패배한 소우세이세키와, 신쿠에게 패배한 히나이치고는 깨어나지 못하고, 그들의 로자 미스티카는 라플라스의 악마가 가지고 있으며, 진짜 7돌인 키라키쇼와 함께 있었다. 이렇게 트로이멘트는 종료.
3. 기타
- 애니메이션에서 성우가 발음을 약간 이상하게 해서, '바카스이쇼'라고 잘못 알아들은 사람이 있다. 그래서 '바카스이쇼'라고 불리기도 한다. 의미는 바보수정(...) 게다가 장미(薔薇)의 한자가 워낙 어려운 편에 속해서, 자기 이름도 쓰지 못하는 바보라고 신쿠와 스이세이세키에게 놀림받기도 했다.
- 정체가 밝혀진 이후 중국산이라든가 짝퉁 등의 별명이 추가되었다. 지못미. 이 캐릭터를 만들때 원작자가 디자인을 해줬다고 한다. 아마 키라키쇼에서 따온 듯하다. 참고로 키라키쇼를 본뜬 바라스이쇼도 몸이 있는데, 정작 원본격 되는 키라키쇼는 몸이 없어서 은근 안습하다(...) 게다가 바라스이쇼까진 트로이멘트에서 출연해서 자신의 테마곡이 있는데, 키라키쇼는 신애니판에 출연한지라 테마곡이 또 혼자 없다.
- 2기 최종화에서 안대를 벗은 모습이 딱 한 번 나왔는데, 평범한 눈을 가지고 있다. 이때 시종 냉정하던 바라스이쇼가 눈물을 보이는데, 이에 착안해 '안대는 앨리스 게임에 임하기 위해 감정을 조절하는 용도' 로 추측하는 의견도 있다.
- 1기의 성공으로 인해 2기가 다급하게 만들어진 걸 생각해보면 새로운 인형을 디자인 할 시간이 없어 1기에 등장하지 않은 원작 캐릭터를 어레인지해 등장시킨 것으로 추정. 신 애니가 나오는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라 할 수 있었다.(...)[12] 덤으로 오리지널 캐릭터이면서 카나리아와 스이세이세키를 리타이어시키면서 상당히 어그로를 끌었지만 마지막에 정체가 밝혀지고 허무한 최후를 맞이하면서 동정표를 얻어, 엔쥬와 라플라스의 악마가 오히려 욕을 더 먹고있다.
그 외에도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긴 하나 팬아트나 코스프레 사진들도 돌아다니고 하는걸 보면 인기가 아예 없는 건 아닌듯하다. 비록 신애니판에선 당연히 컷당해서 팬아트 빈도는 오히려 신애니 버프를 받은 키라키쇼에 밀리긴 하지만, 신애니판 그림체로도 바라스이쇼를 그려주는 팬덤이 드문드문 보이고 2010년도에도 팬아트가 나왔긴 했다.[13]
- 로젠이 만든 인형 시리즈를 로젠 메이든이라 부르는 것에 빗대어, 바라스이쇼는 '엔쥬 메이든'이라 불리기도 한다. 사실 엔쥬가 제작한 인형이니 그쪽이 오히려 명칭에도 맞을 것이다.
- 원작자가 그린 바라스이쇼와 키라키쇼의 모습을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특히 헤어스타일의 차이가 큰데, 트윈 빔 형식의 가느다란 투 사이드 업 + 거의 생머리에 가깝되 끝만 살짝 웨이브진 긴 장발의 바라스이쇼와 달리 키라키쇼는 그냥 투 사이드 업에 머릿결이 윗부분부터 끝부분까지 매우 굴곡지고 풍성한 웨이브진 헤어스타일을 지니고 있다.[14] [15]
드레스의 디자인도 미묘하게 달라서, 상의 노출은 쇄골 부분[16] 의 작은 노출밖에 없는데다 무릎 아래쪽이 속치마에 확실히 가려지는 바라스이쇼와 달리[17] 키라키쇼는 드레스 상체 부분에 약간의 오프숄더 기믹이 있으며[18] 속치마 기믹이 없어서 무릎이 그대로 드러난다. 또한 바라스이쇼의 경우 드레스 아래쪽에 긴 리본 장식이 있어서 땅에 질질 끌릴 수준인데, 키라키쇼는 그런 게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옷에 달린 프릴의 경우도 작고 촘촘한 키라키쇼와 달리 바라스이쇼는 프릴의 폭이 더 넓어서 좀 더 듬성듬성한 느낌. 마지막으로 신발의 경우, 바라스이쇼는 신발끈이 없이 그냥 긴 오버니부츠 형태이나 키라키쇼는 촘촘하게 부츠끈이 달린 오버니부츠 형태.
전반적인 차이는 이 이미지 참고[* 신연재풍(원작가풍) 그림체로 그린 인형 8총사 팬아트. 바라스이쇼도 원작가풍 그림체로 그려져있고 키라키쇼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복장은 비슷해도 세부적인 요소들이나 전반적인 인상 등은 차이가 꽤 난다는걸 알 수 있다.]
- 성격도 바라스이쇼가 쿨뷰티라면 키라키쇼는 애정결핍 하라구로. 키라키쇼가 나긋나긋한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과 반대로 바라스이쇼는 대체로 무뚝뚝한 반말이다. 그러나 둘 다 목적을 위해 이것저것 하는 빌런 포지션인 점은 비슷하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쪽은 엔쥬라는 진짜 흑막이 있어서 그 자체로 흑막인 키라키쇼와는 다르지만.
- 드라마 CD도 있다. 첫 부분을 들어보면 정황상 바라스이쇼가 만들어진 시절인 듯. 전체적인 내용은 바라스이쇼의 입장에서 엔쥬를 위해 앨리스 게임에 참가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1] 인공정령은 없지만 트로이멘트 1화에서 신쿠를 꾀어내기 위해 스이긴토의 인공정령인 메이메이를 강탈(...)해서 쓴 적이 있다. 이후에 스이긴토가 재등장하면서 다시 스이긴토에게 간 듯.[2] 애니판 한정으로 스이긴토의 상징색이 같다.[3] 아마도 원작 캐릭터인 키라키쇼를 바탕으로 한 듯[4] 인터넷 상에서 레레콘토라고 떠돌기도 했지만 루머.[5] 이 과정에서 카나리아가 리타이어한 스이세이세키의 로자 미스티카를 흡수해서 바라스이쇼를 상대했으며, 강해진 힘으로 바라스이쇼의 팔 하나를 부서뜨리지만, 바라스이쇼의 힘이 너무 강력한 나머지 버티지 못하고 결국 카나리아도 패배한다.[6] 그런데도 장미는 그런 색을 못 내는건 파랑-보라색 계열을 내는 색소가 자연산 장미류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7] 흑장미는? 이라는 질문이 있긴 할 건데, 해당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흑장미는 실제로 존재한다.''' 너무 빨개서 검게 보일 뿐이지만. 참고로 보라색 장미만 없을 뿐 보라색 꽃의 경우 그 종류가 많다.[6] 보라색 장미도 이런 꽃들의 유전자를 접목시켜 만든거고.[8] 자연산으로 존재하지 못하는 초록/파랑 장미의 색인 스이세이세키와 소우세이세키는 장미'''꽃'''이 아닌 장미'''정원사'''를 상징한다.[9] 즉 푸른 장미를 목표로 이를 제작했던 사람들에겐 사실상 실패작. 물론 일단 나온 물건이니 시중엔 푸른 장미라 공표되긴 했지만 정작 사람들에겐 보라색 취급. 지금도 푸른 장미는 그래서 무조건 색소 써서 만든다. 아직까진 유전개량 결과물이 색소 써서 색 낸것만도 못하기 때문.[10] 전투력은 확실히 강력하지만 로젠메이든들에 비하면 내구도는 약하고, 로자 미스티카도 수집하기만 하지 쓰지를 못해 의미가 없다. 결국 키라키쇼를 제외한 모든 로자 미스티카들을 얻었지만 내구도가 감당을 못해서 바라스이쇼 자신의 몸이 와장창.[11] 다만 카나리아는 스이세이세키의 로자 미스티카를 흡수한 덕에 강해져서 가능했을 뿐 신쿠와 싸울땐 이러한 묘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내구도 자체는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로자 미스티카의 정체를 생각하면, 애초에 로젠메이든이 아닌 바라스이쇼가 로자 미스티카를 사용하는 게 불가능한 것이었다.[12]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키라키쇼와 라플라스의 악마가 히나이치고와 소우세이세키의 로자 미스티카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비춰주면서 본디 앨리스 게임에 참가할 수 없는 바라스이쇼가 이 게임에 참가할 수 있었던 이유가 키라키쇼와 라플라스의 악마 간의 모종의 음모 때문이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키라키쇼 부분의 스토리가 신연재 코믹스 이전에서 워낙 엉망진창으로 풀려 나가 버려서...결국 애니매이션 오리지널 스토리는 흐지부지 끝나버리고 2013년에 나온 신 애니는 기존의 스토리를 다 무시한 채로 신연재판을 애니화했다.[13] 팬아트에서는 자신의 원본격 되는 키라키쇼와 주로 붙어나온다. 혹은 은발 + 흑막 조합인 스이긴토, 키라키쇼 이 둘과 함께 은발 흑막 트리오(...)로 붙어나오기도.[14] 머리색도 좀 차이가 있다. 둘 다 은발이긴 하지만 레몬빛이나 살구빛, 혹은 분홍빛이 도는 은발/백금발로도 표현되기도 하는 키라키쇼와 달리, 바라스이쇼는 한색 계열의 음영이 들어간 은발.[15] 애초에 키라키쇼는 원작과 공식 애니에서 나온 색 바리에이션 종류만 해도 무려 4종류나 될 정도로 컬러링이 따로노는 경향이 있다.[16] 그것도 딱 쇄골 중앙 부분만 살짝.[17] 바라스이쇼의 드레스는 자세히 보면 2겹이다.[18] 목덜미와 쇄골 아래쪽이 서로 분리되어있다. 그래서 어깨가 조금이나마 드러나보인다.[19] 키라키쇼만큼은 로젠이 실체 있는 몸을 만들어주지 않아서 n필드 내에서만 존재한다. 여타 인형들과 달리 현실에서 나타나지 않았던 것도 + 등장이 늦은 것도 사실상 이 때문.[20] 다만 키라키쇼도 신연재 후반부에선 결국 갈망하던 실체 있는 몸을 얻게 된다. 거기까지 오는데 세월이 많이 걸리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