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제5인격)
'''세상의 모든 선율을 연주할 수만 있다면, 안토니오는 누가 자신의 몸을 조종하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1. 소개
시즌 11의 신규 감시자. 음표를 이용해 생존자에게 피해를 주거나, 디버프를 거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2. 스토리
2.1. 배경 설정
2.2. 배경 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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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적 특성
디버프에 걸리면 생존자의 주변에 붉은 띠같은게 생기며 주변에 생존자가 있어야 풀리는 꿈의 마녀의 신도와 다르게 주변에 생존자가 없어야 명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명상으로 풀리는데 디버프 중첩에 상관없이 12초이고 만약 명상으로 어느정도 풀려도 디버프에 또 걸리면 다시 명상 필요 시간이 리셋된다. 이동 속도 디버프는 어느정도 체감은 되지만 본체가 가속되는 거미와 달리 안토니오 본체의 스펙이 떨어지는지라 그렇게 체감되지 않는다. 대신 치료속도와 해독속도의 디버프는 엄청 커서 적절히 디버프를 걸어준다면 게임 템포를 늦출 수 있다.
4. 형태 변화
4.1. 소나타
안토니오에게는 약방의 감초인 스킬. 두 음표가 이어질 때 잠깐 동안 평타 1대치의 데미지 판정이 생긴다. 이 음표들이 이어져 선이 생기기 전에 잠시 동안 바닥에 그림자의 선이 보여서 생존자들이 이것을 보고 피하기 때문에 직선 구간만 아니면 의외로 피하기는 쉬운 편. 그래서 생존자를 압박하기 위해 생존자가 갈 것 같은 곳에 음표를 보내놓고 소나타 버튼을 최대한 빨리 연타해 피해를 넣는 방법을 쓴다. 이 현악을 지나가면 디버프에 중첩되긴 하지만 판정이 좋지 않다. 참고로 소나타는 경로 상에 있는 모든 생존자에게 한꺼번에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4.2. 랩소디
평타 후 딜레이 없이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살려 사용해야 하는 스킬.
사실상 안토니오의 상징이자 안토니오를 1티어로 만들어준 스킬이다. 리퍼의 이속 증가와 비슷한 버프지만, 안토니오의 랩소디는 해독견제도 가능하며 이속 디버프를 생존자한테 거는 방식이라 리퍼의 은신과 달리 스턴에 풀리지도 않는다. 캠핑을할때 시간이 남으면 떨리는 해독기를 보고 렙소디로 해독견제를 자주 해주는것이 좋다. 다만 생존자가 뉴비가 아닌이상 맞아줄일은 거의 없기때문에 해독을 방해하는데 의미를두자.
4.3. 페르페투움 모빌레
1스킬로 미리 깔아놓은 일직선상의 음표에서 면처럼 1쪽으로 뻗어나가는 파도를 만든다. 붉은 선이 넘실거리며 전진할 때마다 평타 1대치의 피해 판정이 생기며, 범위 안의 모든 생존자가 한꺼번에 데미지를 받게 된다. 다만 붉은 선 사이의 빈 공간에 위치한 생존자는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1]
5. 운영
안토니오는 0스킬 특유의 높은 가동률과 짧은 쿨로 생존자의 동선을 누구보다 쉽게 압박 가능하다. 또한 창틀, 판자 심리전은 거의 탑급이라 할 정도로 강하다. 그러나 0스킬은 생각보다 판정이 얇아서, 일부러 맞추는 데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게 좋다. 다른 압박형 감시자들처럼 센스있게 평타도 섞어가며 때려주자. 참고로 0스킬은 복층 구간에서도 사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생존자를 의자에 앉히면 안토니오의 진가가 시작된다. 1스킬 랩소디는 음표에 맞을시 디버프가 꽤 쎄기 때문에 떨리고 있는 해독기쪽으로 랩소디를 난사하면 잠시동안 해독견제가 된다. 쿨도 짧고 지속시간도 적당해서 저평가되다가 본섭에 나온 후 조금씩 평가가 좋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는 견제뿐만이 아니다. 0스킬을 맞추기만 한다면 엄연히 1뎀이 들어가는 거기 때문에 하스터랑 비슷한 캠핑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또, 안토니오의 공격 회복속도는 꽤 짧아서 더블다운에도 용이하다.
2스킬이 열린 이후엔 캠핑이 더욱 더 강해지는데, 0스킬로 한대를 때린다면 2스킬로 또 한대+평타로 풀피용병도 보내버릴 수 있다. 0스킬에 실패해도 2스킬이라는 비기가 남아있으니 생존자들에겐 압박이 꽤 된다.
0스킬의 사정거리는 그리 길지 않으니 유의. 안토니오는 특이하게도 0스킬 사정거리가 길면 길수록 2스킬의 10개 현 사이사이의 간격이 넓어진다. 그래서 캠핑때엔 미연을 방지하기 위해 0스킬을 최대한 짧게 써서 2스킬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좋다.
5.1. 보조 특성
- 플래시
가장 무난하게 채용되는 특성. 스킬 적중률이 낮은 안토니오 특성 상 비상용으로 매우 유용하다.
- 정탐자
사실상 거의 드는 보조특성 생존자를 구석으로 몰아넣은 뒤에 정탐자를 설치하면 생존자의 위치가 보이고 이동 속도도 느려지기 때문에 적중률이 크게 올라간다. 그리고 피하더라도 소나타의 선을 넘어가면서 이동 속도 디버프에 중첩되어 걸리면 이동속도가 엄청나게 감소한다.[2] 이때는 판자 심리전으로 승부를 봐야하지만 소나타와 모빌레가 빡센 편
- 텔레포트
초반 텔레포트도 안토니오와 잘 어울린다. 기동성 부족으로 후반에 특히나 애를 먹는 안토니오를 위한 한 줄기 빛. 넓은 맵이라면 시작할 때부터 들고 가도 되고, 히든카드로 바꿔 써도 좋다.
- 순찰자
캠핑 몰빵용 스펠. 사냥 도중엔 영 못 써먹는다. 순찰자를 푸는 속도가 매우 느리며, 소나타를 적중시킨 뒤에 거리를 좁혀 평타를 떄릴 수 있는 능력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쓰는 기술.
6. 평가
전체적으로 스킬셋이 거미랑 상당히 유사하지만, 스킬 사용 방식은 리퍼와 비슷하다. 처음에 나올 때에는 엄청난 광역기가 공개되면서 유저들에게 큰 충격을 주게 되어서 기대를 많이 받았었다.
랭킹전에 나온 시점에서는 추노와 캠핑 면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현메타에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운영/기동성/해독견제 능력의 부재로 사도와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었다.
출시 초반에는 별로 창의적이지 않은 스킬셋과 음표 설치의 난이도가 있어서 이게 리퍼랑 다를게 뭐냐고 대부분 낮은 평가를 내렸지만 1존재감 스킬의 잠재력이 엄청나다는 것이 발굴되고 평가가 높아졌다. 즉발성 지형 무시 데미지라는 특성상 숙련도가 높다면 제압 능력이 매우 강력하고 캠핑도 매우 훌륭하다. 게다가 뚜벅이 치고는 음표로 원거리에서 던지는 것으로 자주 해독견제를 할 수 있고 게다가 푸는 시간도 꽤 걸리기 때문에 구출캐의 해독 속도도 늦추므로 강캐에 속한다. 하지만 음표 설계의 난이도가 있고 판정도 까다로운 편이라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캐릭터이다.
6.1. 장점
- 강력한 동선 압박과 자리싸움
음표를 이용해 생존자가 해당 구역을 통과하는 것을 꺼리게 만든다. 연결된 음표 사이를 통과할 때마다 감속 디버프에 걸리며, 음표를 이을 때 통과하면 데미지까지 받는데 지형지물을 무시한다. 그리고 랩소디의 경우 3중첩을 쌓았을 때 생존자가 멧돼지 없는 야만인이 되므로 뺑뺑이를 따라잡기 쉽다. 특히 좁고 한정된 구역 안에서는 생존자의 동선을 막기 쉽기 때문에 명중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보통 창틀이나 판자를 넘는 순간을 이용해 음표를 재빠르게 연결해 데미지를 입히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변칙적으로 음표를 보낼 수 있어 실력이 된다면 양각을 잡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 강력한 치료 견제와 해독 디버프
안토니오가 거는 디버프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12m 내에 다른 생존자가 없어야 가능하다. 쌈박하게 무시해도 되지만, 무시하기엔 이게 중첩이 쌓이면 해독 감소율이 어마무시한지라... 해독이나 치료를 해야 할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해제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 결정적으로 헤독 뿐만 아니라 치료속도에도 같은 수치의 디버프를 안겨주기 때문에 치료를 해야 하는데 24미터 안쪽에서는 디버프 해제를 못 하기 때문에 서로가 멀리 떨어져서 디버프를 해제하고 나서야 치료를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무시하고 치료를 했다간 치료 속도가 반토막이 나 버리니 신중할 것. 참고로 랩소디는 기계 인형이나 생존자에게 맞지 않는 이상 맵 끝까지 날아간다. 물론 날아가는 속도가 워낙 느려 그냥 짤막하게 견제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그래도 도움은 꽤 되는 편.
- 많은 다수기[3] 와 스킬의 짧은 쿨타임
리메이크 이전 하스터, 봉봉, 발크 등과 비슷한 다수기가 다량 존재한다. 이 다수기로 인해 더블다운도 쉽게 노릴 수 있고, 풀존재감 스킬은 1뎀씩 연속적으로 데미지가 꽂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아드각 해독기를 앞에 두고 여러 생존자들과 대치할 때 용이하다. 그리고 하스터나 봉봉처럼 생으로 설치형 기술만 있는 것도 아니라 유연한 사용도 가능하다. 그리고 지속시간이 끝나야 쿨이 도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쿨타임이 비교적 짧은 편이다. 2번째 음표를 설치하지 않는다면 첫 번째 음표를 날렸을 때를 기준으로 13초[4] 만에 쿨타임이 돈다.[5]
- 강력한 캠핑
생존자가 구출올 때 시간 지체+연속 공격이라는 콤보를 선사해준다. 안토니오의 0스킬은 음표 하나를 연결했다는 전제하에 거의 즉발이므로 생존자 측에서는 0스킬 심리전을 하다가 자칫 잠식되기 쉽다. 게다가 구출된 직후에 소나타를 갈기면 2명 모두에게 데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다. 물론 모든 감시자 상대로 그렇듯이 잠식 걱정 없이 구출을 성공하려면 용병이 구출을 가면 된다.[6] 다만 띄엄띄엄 데미지가 들어가는 페르페투움 모빌레는 티어가 올라갈수록 캠핑에 부적절하다. 그리고 소나타로 캠핑을 시도했다면 의자에 걸쳐진 음표줄에서 발사되는 페르페투움 모빌레는 의자에 붙어 있을 구출자에게 데미지를 넣기 힘들다. 거기다 페르페투움 모빌레를 사용할 때 약간의 모션 딜레이가 있는데, 이때를 노려 구출이 성공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쓰고 싶다면 구출오는 생존자와의 거리를 보고 미리 음표줄을 설치해두고 음표줄이 끝날 때쯤에 써주자.[7]
6.2. 단점
- 뚜벅이
아무런 이동기가 없다. 기본 이동속도 역시 평범한데다가 조건부일지라도 이동기로 써먹을 수 있는 스킬 같은 것도 없다. 이동속도 증가가 메인이나 서비스로 붙어있는 스킬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뚜벅이 감시자들과 같이 생존자들이 판자를 마구 내리며 스프린트로 거리를 벌리는 플레이를 할 시에 매우 무력해진다. 랩소디가 열리기 전까지는 생존자와의 거리를 좁힐 마땅한 수단이 없다는 것도 매우 뼈아프게 다가온다.[8]
- 떨어지는 색적 능력
키가 큰 편이라 시야는 넓지만, 생존자의 실루엣을 스킬 등으로 파악하는 게 가능한 타 감시자와 다르게 음표를 맞춰도 거미와 달리 실루엣을 볼 수 없고. 마리나 사도처럼 오브젝트 설치형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음표를 이은 선 주위에 있는 생존자의 실루엣도 파악할 수 없다. 그나마 쓸만한 건 정탐자인데, 느릿느릿한 정탐자 설치 속도가 발목을 잡아 초심자들이 사용하기 부담스럽다. 정탐자를 채용하지 않으면 생존자의 위치 정보를 파악하기 힘드니 자연스레 스킬들의 적중률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소나타. 어찌 되었든 소나타는 안토니오의 전부나 다름없는 공격 스킬이기 때문에 소나타의 적중률을 올리기 위해 보통 정탐자나 순찰자를 채용한다.
- 능력의 높은 수동성
보통 감시자들은 평지에서 자유롭게 능력을 사용해도 그다지 능력 회피에 지대한 영향이 있다거나 하지 않지만, 안토니오는 대체적으로 평지에서 쓰기 힘든 능력들이 많다. 음표를 설치할 때 막혀있는 벽이나 장애물 너머에 설치하면 생존자를 압박하기에 좋지만 평지에 음표를 설치해도 음표와 감시자가 겹치는 일직선상의 범위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음표를 멀리 보내어 설치하면 탄속이 느리고 바닥의 그림자로 다 보이기 때문에 맞추기 매우 어렵다. 그리고 벽이 높은 구간에서도 정탐자가 없으면 생존자의 대략적인 위치를 감으로 찾아야 하기 때문에 근거리에서 시야 확보가 힘든 맵이라면 정탐자나 순찰자를 들어 주는 게 좋다.
- 높은 조작 난이도
스킬들이 매우 높은 숙련도를 요구한다. 소나타의 판정 자체가 매우 가늘어 지속적인 연습으로 음표의 판정에 익숙해져야 하며, 본체 위치에 음표를 잇는 게 아니라면 음표가 날아가는 시간 동안 음표줄이 설치될 위치에 그림자 형태로 표시가 되는데 생존자는 이를 보고 미리 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즉발 공격을 날릴 게 아니라면 평타를 적절히 섞어 주는 센스가 필요하다.[9]
7. 상성
7.1. 맵별 상성
- 호수 마을, 달빛강 공원
뚜벅이인 만큼 넓은 맵에서는 불리하다. 해독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샤먼을 대적할 만한 기동성이 필요한데 만약 캠핑을 잘 해도 슈퍼 포탈에 당해버리면 그대로 게임 끝. 그대로 히든 카드를 사용해서 텔을 타야 한다. 만약 쿨타임이 안 돌았다면 패배 확정. 그래도 낮은 지형지물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압박하기에는 좋은 맵이라는게 다행이지만 다른 감시자를 플레이하는 게 훨씬 편할 것이라는 건 변함없다.
- 군수공장, 성심병원
높은 지형지물이 많으므로 사냥 난이도가 높지만 공장/병원만 제외하면 동선이 다양한 맵이 아니라서 정탐자만 들고 가면 난이도가 그나마 나아진다. 그래도 공장과 병원이 매우 까다로우니 건물 쪽으로 도망치지 못하게 압박을 넣어 주자.
- 레오의 기억, 붉은 성당, 화이트샌드가 정신병원
안토니오에게는 상대적으로 괜찮은 맵이다. 물론 레오의 기억의 큰 공장이 꽤 까다로운건 사실이나 음표를 설치하는 게 능숙하다면 좁은 통로 구간에는 매우 강력하다. 붉은 성당과 레오의 기억은 동선이 다양한 편이라 사냥 난이도가 쉬운 편은 아니지만 레오의 기억은 상대적으로 어둡고 붉은 성당은 바닥이 잘 안 보여서 맞추는 건 어렵지 않다. 특히 붉은 성당은 제일 좁은 맵답게 운영도 나쁘지 않다.
- 에버슬리핑 타운
맵이 상대적으로 어두워 맞추기 어렵지 않고 일직선 구간이 많아서 사용하기 정말 좋다. 게다가 2층 집은 창틀이 한개나 두 개 정도인데 안토니오의 음표 설치에 익숙하다면 잡기 정말 좋다. 대회에서도 벤이 한 개 이상일 때 자주 나올 정도.[10]
7.2. 생존자 별 상성
케바케. 최대한 음표의 사정거리에 들어가지 않고 향수를 잘 쓴다면 조향사가 유리하지만 소나타에 맞으면 특수 지형지물에 가지 않으면 향수가 모두 무용지물로 변하기 때문에 소나타에 맞을각에 들어가서 칼향수를 써서 안맞아도 향수를 손해보는 것이고 맞더라도 결국 평타로 반피가 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조향사와 마찬가지로 부엉이를 쉽게 격파할 수 있으나 향수와 다르게 지속시간이 길어서 안토니오에게는 힘든 존재. 게다가 캠핑으로 승부보는 상황에서도 불리하다.
존재감이 꽉 찼을 때 포워드 쪽으로 페르페투움 모빌레를 사용해 돌진을 막을 수 있다. 설령 길게 돌아서 오려고 하면 그냥 내려놓으면 된다. 하지만 평지에서 약한 편이기 때문에 쉬운 편은 아니다.
상대하기 다소 어렵다. 판자로 밧줄 타고 도망가는 게 음표를 갈기는 것보다 빠르고 이동한 뒤에는 바로 방향을 꺾기 때문에 더욱 스킬 적중이 어렵다. 다만 카우보이 유저 특성상 판자욕심을 많이 내는데, 판자 심리전에 강한 안토니오는 음표만 보내 놔도 카우보이가 판자에서 스스로 빠진다.
용병을 어떻게 해 보겠다는 생각은 버리자. 소나타를 차징하는 모션이 보이면 멀리서도 아대 쓰고 멀리멀리 빠이빠이를 시전하는 용병은 안토니오가 공격하기 매우 버겁다. 다만 용병의 자신감이 너무 넘치면(...) 아대만 믿고 소나타의 스킬 사거리 안에서 까불다가 음표줄에 두들겨 맞아주는 경우도 많으니 용병이 멋모르고 주변에서 얼쩡댄다면 용병에게 소나타를 1대 정도만 맞춰 보려는 건 나쁜 전략이 아니다. 텔레포트를 들고 왔다면 쫒으면서 아대를 빼다가 텔레포트를 타도 좋고.
존재감이 덜 찼다면 견제가 힘들지만 음표 3중첩을 쌓으면 멧돼지를 타고 있어도 안토니오보다 느려진다. 하지만 첫 사냥일 경우에는 랩소디가 없어 3중첩으로 만드는 것이 힘드니 멧돼지를 언제 탔든지 탔으면 그냥 손절하자.
운영상 카운터. 일단은 뚜벅이기 때문에 음표 던지는 것 말고는 해독 견제가 정말 티끌만큼도 되지 않는다. 첫 사냥이 기계공이 아니라면 그 팜은 매우 힘들어질 각오를 해야 한다. 만약 기계공이 첫 어그로여도 기계로 해독기를 돌리기 때문에 3인 아드는 거의 확정. 게다가 기계는 랩소디의 음표에 맞아도 디버프를 무시하기 때문에 기계가 돌리는 해독기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 한다. 다행이게도 기계공이 너프되면서 봉봉이랑 함께 숨쉴만해진 상황.
하드 카운터. 아무런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다 보니 슈퍼 포탈에 당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위험한 일이다. 안토니오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못 하고 생존자가 풀피가 되는 것을 쳐다본 뒤에 묵묵히 처음부터 다시 쫒는 수 밖에. 샤먼을 직접 쫒을 시에 어그로는 가히 최악. 애초에 샤먼은 본인 포탈에 잔상을 안 남길 뿐더러 순식간에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 샤먼에게 안토니오의 정적인 스킬들을 적중시킨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참고로 안토니오의 모든 스킬은 슈퍼 포탈에 의해 생성된 생존자의 잔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데미지도, 디버프도. 물론 치료 디버프를 먹여도 본인이 직접 걸어가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 없지만.[11] 다만 넓은 맵에서 샤먼이 나올 시 텔레포트를 채용하여 이것을 대비할 수도 있다.
8. 연합 사냥
상점에 미출시됨에도 불구하고 최근 감시자들과는 다르게 바로 연합사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스펙은 나쁘지 않으나 최대한 빠르게 흐름을 넘겨와야 하는 연합 특성상 그닥 좋은 캐릭터는 아니다.
뚜벅이는 뚜벅이기에 가속제를 산 다음 강력제를 산다. 안토니오의 맞추기도 어렵고 짧은 스킬 쿨타임 때문에 회복제는 기피되는 편. 물론 정탐자 안토니오라면 예외다. [12]
탈출구 싸움도 별로에 순찰 능력도 바닥을 기기 떄문에 웬만해서는 캠핑 캐릭터로 운용하게 된다. 초반에 최대한 게임을 터뜨리려 노력하는 게 최우선.[13]
9. 기타
- 처음 정보가 공개될 당시에는 파가니니라는 이름이었던 걸로 보아 모티브는 니콜로 파가니니이다. 이후 안토니오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 죄수황스[14] 에서 욕을 먹은 뒤 넷이즈가 정신을 차렸는지 퀄리티가 나름 괜찮다.
- 공격이나 스킬 모션 시 항상 짧막한 음악이 나온다. 유일하게 소나타는 바이올린 현을 긋는 듯한 소리가 난다.
-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 '거문고'[15] 나 안돈희 라고도 불린다.
- 여담으로 서양 출신 감시자중에선 유일한 흑발이다.[16]
- 들고있는 바이올린에 어깨 받침대가 없다.
- 가만히 있으면 노래를 부르는데, 꽤 섬뜩하다.
- 팔이나 얼굴같은 신체부위가 실로 꿰매져 있으며 눈이 아예 없다. 시체를 연상시키는 특징을 보면, 몇몇 감시자들과 마찬가지로 멀쩡히 살아있는 상태로 감시자가 된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1] 당연하겠지만 보고 피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생존자에게도 보인다.[2] 음표 3단계 + 정탐자일 경우 천천히걸어다니는 수준으로 매우 느리다.[3] 단일 또는 복수의 대상에게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한 스킬이나, 평범한 광역기를 뜻한다. 안토니오는 두 가지 모두 갖고 있다.[4] 첫 번째 음표의 유지시간이 5초이며, 그 5초 안에 2번째 음표를 설치하지 않으면 8초의 쿨타임이 돈다.[5] 물론 음표 2개를 연결했다면 음표의 지속시간이 끝날 때까지 쿨타임이 돈다. 음표를 연결한 직후를 기준으로 유지시간은 13초.[6] 이 때문에 구출에서 터트리려고 용병을 벤하는 감시자들도 많다.[7] 음표줄을 설치한 시점에서 미리 쿨타임이 돌기 때문에 페르페투움 모빌레를 쓰고 음표줄이 사라지더라도 바로 음표를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설치해 두고 페르페투움 모빌레를 갈겨 줘도 된다. 물론 음표줄 근처에 생존자는 없을 수 있어도 페르페투움 모빌레에는 쿨타임이 존재하지 않는다. 음표줄이 남으면 그냥 한 번 갈겨 주자. 선후딜이 존재하긴 하지만 모션 딜레이 동안 이속이 느려진다거나 멈추지 않기 때문에 심심할 때 갈기면 된다.[8] 애초에 소나타는 구역 봉쇄용이 아닌 공격용 기술이다.[9] 이게 난이도 상승의 주범인 이유가 의외로 간단한데, 초심자들은 평타를 때리면 맞을 거리에서 소나타 맞추겠답시고 평타를 안 때려서 사냥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10] 다만 2층에 대한 소나타의 이해도가 떨어진다면 비추천.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2층에서는 생존자를 못 잡게 된다.[11] 운이 좋지 못한 날에는 잔상을 때리고 걸어가는 도중에 치료가 끝나고, 바텐더가 술까지 먹여 버리는 사태가 생기기도 한다.[12] 소나타를 쓸 때마다 족족 맞출 수 있는 실력자가 아니라면 빵빵 트인 맵만 나오는 연합에서는 정탐자를 든 채로는 첫 사냥이 매우 힘들다.[13] 안토니오의 디버프는 탈출구 개방 속도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14] 퀄리티가 엄청 나빠서 캐릭터 오픈 7일전 황스를 얻은 사람들만 캐릭터를 쓸수 있었던 때에도 오직 기본스킨만 끼고 다닌 죄수들이 상당수였다.[15] 배경 스토리 PV에 거문고라는 오역이 있다.[16] 다만 리퍼는 머리카락이 없어서 무슨 색인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