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선(열혈사제)

 


'''이름'''
박경선 (이하늬 扮)
'''세례명'''
안젤라[1]
'''생년월일'''
1984년[2]
'''소속/직책(現)'''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1. 개요
2. 작중 행적
3. 명대사


1. 개요


현란한 말빨과 깡, 전투력을 가진 유일무이한 최고의 빌러니스(villainess)!
어떠한 상황에서도 말리지 않고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상황을 지배한다.
철두철미한 일처리, 상명하복, 귀신같은 정치력, 거기에 빼어난 미모와 센스까지! 더불어 미남을 밝히는 극강의 ‘얼빠’이기도 하다.
권력의 충견이자 '우리 편'이 아닌 '저쪽 편' 열혈 검사다.
권력을 따른다고 해서 비굴하거나 소극적이지 않고 언제나 언행이 당당하다.
강자들을 위한 판결을 내려 대중과 언론의 지탄을 받아도 당당하고 뻔뻔하다!
현재 검찰청 내 진골에서 성골로 성장 중이며, 라인을 제대로 타고 있다.
구담성당에 나가며 인간미 넘치는 법조인 코스프레 중이지만, 그런 그녀 앞에 김해일 미카엘 신부가 등장하며, 그녀에게도 엄청난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드라마 열혈사제의 등장인물. 통칭 악당검사. 악당검사답게[3] 매사에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다니며 절대로 기 죽지 않는 당당한 권력 추종자. 어느 정도냐면 "사탕(마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누군가가 그 사탕(마약)을 가지고 나와서 나눠주면, 나눠준 사람이 배급책 아니겠냐?"라고 기자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정도다.[4]



2. 작중 행적


해일과는 온갖 소동으로 엮이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독설에 당하지만 해일의 얼굴에 반해서 "아, 더럽게 잘생겼네."라며(..) 제대로 반박하지도 못하고 꼬리를 만다.
5화에서는 경찰들과 함께 이영준 신부의 누명을 확실한 유죄로 만들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 해일은 그런 그녀에게 속죄할 마지막 기회를 주려 하지만, 정작 본인이 말을 들어먹질 않는다.
은사의 뒤를 이어서 성당에 나온 해일한테 자신 역시 성당에 온 것을 들킨다. 해일이 왜 왔냐고 묻자, 이에 "힐링하러 왔다"고 답한다.(..) 해일 입장에서는 자신의 은사에게 말도 안 되는 누명을 씌운 작자들과 한패인 여자가, 그것도 "저는 검사이기에 사건만 믿습니다."라고 해놓은 주제에 자신의 성당에 오겠다는 것이 어이없을 따름. 결국 해일과 말싸움을 하지만, 권력이나 모든 상황이 자신이 유리하다고 믿는 박 검사가 해일을 조롱하면서 말싸움은 끝나고 만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박 검사가 농담삼아 말한 "차라리 교황님한테 부탁이라도 해보시죠? 예? 교황님, 도와주세요!"라고 한 부분. 격노한 해일이 보낸 탄원서를 받은 교황청에서 청와대에 직통으로 요청을 하는 바람에 일개 신부가 죽은 사건이 재조사 될 줄은… 몰랐으려나? 당연히 이영준 신부의 사인이 타살로 밝혀질 경우 그에 대한 책임은 그 사건 담당 검사인 그녀가 짊어지게 되어있다.[5]
이영준 신부와 해일의 가르침에 점차 개과천선할 여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특히 자신이 조작한 마약사건으로 인해 자살시도를 한 아이돌 김군을 찾아가면서 점차 자신의 죄를 하나 둘씩 뉘우치려는 조짐이 보인다. 하지만 이 모습을 마약 사건의 진범인 한주그룹 재벌 2세 김건용이 알게 되면서 박경선 검사를 제거하려고 자객을 보내게 된다. 다행히 김해일 신부가 그녀의 목숨을 구해주는데, 이를 계기로 완전히 선역으로 돌아선다. 이후 해일에게 공조를 제의하면서 아군으로 돌어설 계기를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대놓고 해일과 공조를 하지 않고 카르텔 조직에 숨어 그들의 진실을 알아가고 해일을 구하는 작전을 세운다.[6] 특히 이 부분에서 서승아 형사를 이용해 강석태 부장에게 확실히 자신의 카르텔의 일원임을 보여주기 위해 연기까지 한다. 이후 강석태에 의해서 완전히 카르텔의 멤버로 받아들여져 그동안 모인 비자금을 나눠먹자는 제의를 받는다.
또한 황철범에게도 따로 1,500억을 나눠 먹자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양다리 작전으로 카르텔의 정보를 캐낸다.
그러나 이중권의 1,500억 탈취 때 강석태에게 모든 것을 들키고 죽을 위기에 처해지지만 가까스로 살아 남아 구담구 카르텔들을 싹다 잡아들이고 있다. 나아가 자신의 상관인 강석태 부장검사도 잡아넣기 위해 영장을 청구하지만, 이를 눈치채고 강 부장이 떠버리자 바로 출국금지령을 내려 막는다. 또한 구 형사와 서 형사가 가져온 이영준 신부 살인사건 CCTV 파일을 확인하고 곧바로 장룡을 체포한다.
한성규 마르코 신부가 이중권 일당들에게 당하자 해일의 슬픔에 공감하며, 그에게 '''"신부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하느님이 사람 골라 가면서 주시는) 가혹한 형벌이 아니라, 그냥 일어나는 일이에요."''' 라며 위로를 보낸다. 이후, 구담구 카르텔 일당을 모두 소탕한 뒤 자신도 대검찰청으로 가서 자신의 죄명이 담긴 파일을 들고가 자수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라이징문 클럽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있던 이석윤 서울 동부지검장이 박경선 검사를 불러내어, 검사 옷을 벗기는 대신 자신의 휘하에서 권력층 비리를 전담 수사하는 것으로 속죄하라고 권유하여 이를 승낙하고, 결국 진짜 정의의 사도가 되어 구담서 강력반 출신들로 꾸려진 수사팀을 지휘하며 권력층 비리와 범죄를 적발하는 중.

3. 명대사


'''신부님. 이럴 필요 없어요. 어? 이미 잡았잖아!'''

'''신부님. 나 봐요 나 봐. 나 검사잖아. 나 믿어야 돼. 내가 이 새끼 무슨 수를 써서라도 평생 감옥에서 썩게 할게! 어?'''

'''신부님.. 그렇게 죄 없는 사람이.. 왜 신부님이 이 사람 때문에 옷을 벗어야 돼?! 왜!'''

''' 아유 신부님.. 세상에 얼굴이며 몸이며 다 엉망이네.. 어휴.. 참..'''

(김해일: 괜찮아요.)

'''아, 신부님. 이 참에 그냥 개명하시면 안 돼요? 김쓰나미 말고 김연못이나 김저수지 어때요?'''

(김해일: 하하 참...)

'''진짜 간만에 웃는 얼굴 본다.. 씨..'''

(김해일: 근데 그 말 진짜에요?)

'''뭐요?'''

(김해일: 세상의 악은 눈과 귀가 없다는 거.)

'''내 메세지 들으셨구나..'''

(김해일: 진짜로 그냥 일어나는 걸까요? 내 주변의 모든 일들이?)

''' 그럼요. 내게만 오는 게 아니라 어쩌다 내게도 오는 일이요.'''

(김해일: 난 항상 주님께 시험받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오늘은 그런 기분이 안 들더라고. 날 시험에 들게 하시는 게 아니라.. 내 의지로 이겨내기를 조바심을 내면서 지켜보고 계시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오늘부터 주님께선 조바심 안 내실 것 같은데요?'''

''' 괜찮아요.. 정확한 대처였어요..'''[7]

'''Fresh Air~!!'''

[1]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 세례명이 공개되었다. [2] 담당 배우 이하늬보다 1살 어리다.[3] 다만 해일이 자신에게 한 일침을 머릿속에 되새겨보고 깊이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 황철범이나 장룡처럼 뼛속까지 인간 쓰레기는 아니다.[4] 그런데 이게 단순히 드라마적 허구라고 무시하기도 힘든 게, 우리나라의 마약 단속법도 은근 허술하기 그지없다.[5] 그녀의 상관인 강석태 부장검사가 자기가 잡고 있는 라인 가지고 쉴드를 쳐준다면 그나마 서울에 있을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자기 두 손 더럽히지 않는 성격인 상관이다 보니 책임 문제가 생기면 그냥 좌천당할 수밖에 없을 듯. 그리고 강석태가 그러고도 남은 인간인 것을 알기에 멘붕하는 중이다.[6] 극 중에서 "대한민국 검사가"라는 대사는 내부자들에서 우장훈 검사가 하는 대사이기도 해서, 내부자들에서 우장훈 검사가 내부자가 되어 나쁜 놈들의 비리를 폭로하는 것처럼 악당들의 내부자인 박경선 검사가 그들의 비리를 폭로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지…[7] 경찰을 제압하고 김해일을 쏘려던 이중권을 총으로 쏜 구대영을 진정시키며 한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