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독립운동가)
1. 운산군 출신 독립운동가, 박성일
박성일은 1925년 10월 10일 평안북도 운산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1945년 4월 한국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했으며, 그해 5월 국내 정진교육훈련반에 편입되어 국내진공작전을 준비하다가 8.15 광복을 맞이했다. 이후 서울로 귀환하여 평범하게 살다가 2006년 7월 16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박성일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헀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2006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2. 통영시 출신 독립운동가, 박성일
박성일은 1887년 8월 7일 경상도 고성현 춘원면 동문동(현 경상남도 통영시 태평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28일 오후 5시경 통영면 장터에서 김재욱(金在旭)이 작성한 '조선독립만세'라고 쓴 종이기를 휘두르며 1,000여 명의 주민을 선도·규합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하다가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후 월 18일 부산지방법원 통영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형을 언도받고 공소를 제기하였으나 5월 12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기각, 형이 확정되어 1년여의 옥고를 치렀다. 그 후 통영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47년 4월 20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박성일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