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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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현 축구감독이자 전 축구선수로, 현역 시절 포지션은 윙어였다. 별명은 '''적토마''', '''미추홀의 고릴라'''. 2021년부터 K4리그 참가팀 고양시민축구단의 감독을 맡고 있다.
2. 선수 경력
2.1. 인천 입단 이전
김포 통진중-통진고를 거쳐서 상지대학교에 진학해서 활약하였다. 상지대를 졸업한 이후에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아서 테스트를 보다가, 새로 창단된 대구 FC의 박종환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으며 대구에 입단했다. 하지먀 힘들게 들어 온 대구에서는 프로 데뷔는 성공했으나 3경기 출장에 그쳐 큰 활약 없이 퇴단했다. 이 시기에 2군에만 머물자 이름을 박성호에서 박재현으로 개명했다.
2004년에 한국 내셔널리그 소속 울산 현대미포조선으로 이적했는데, 이 팀에서 포텐이 터져 '''득점 2위'''에 오른다. 미포조선의 주축 윙어로 기용되며 7골을 넣은 활약은 프로에서 다시 그를 주목하게 했다.
2.2.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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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시즌을 앞두고 박재현은 고향팀인 인천의 제의를 받아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당시 준우승을 기록할 정도로 스쿼드가 좋은 인천이었고, 셀미르, 방승환, 등 다양한 측면 자원이 있는지라 4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마저도 선발로 기용된 적은 없었다. 그러나 대구 시절과는 다르게 박재현은 적은 기회에도 팀에 잔류했다. 2006년에는 드디어 선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고, 로테이션 급 윙어로 위상이 올랐다.
박재현의 전성기로 볼 수 있는 시점은 2007년 박이천 감독대행의 밑을 거쳤을 때부터이다. 2007 시즌 박재현은 박이천 감독의 신뢰를 얻어 더 많은 경기에서 기회를 얻었다. 특히 리그컵에서는 득점을 많이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박재현의 프로 데뷔 골도 2007년에 나왔는데, 상대는 친정 대구였다.
2008년에도 로테이션 자원으로 꽤 기회를 얻었고, 2009년에는 출전 기회는 조금 줄었으나 그 와중에 4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스쿼드 멤버로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2009 시즌 종료 후 연봉 협상에서 이견이 생기면서 결국 팀을 떠났다.
2.3. 인천 퇴단 이후
자유계약 상태가 된 박재현은 해외 진출에 도전했고, 그의 에이전트이자 유럽 이적 전문가인 홍이삭을 통해 그리스 2부리그 에스니코스 피라에우스로 합류했다. 그러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반 시즌만에 팀을 나왔다.
이후 친정 미포조선에 합류했으나, 폼이 워낙 떨어져 과거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그 다음 해에는 용인시청 축구단에서 뛰다가, 인도와 태국 무대를 경험한 후 은퇴를 선언했다.
3. 지도자 경력
2020년 12월 31일 대한민국 4부 축구리그인 K4리그에 참가하는 고양시민축구단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미추홀 고릴라’의 도전, 고양시민축구단 새 감독 박재현 (2021년 2월 23일 인터뷰)
4. 플레이 스타일
별명 적토마 / 미추홀의 고릴라에서 볼 수 있듯 스피드와 파워를 갖춘 윙어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를 활용한 돌파가 주무기이고 활동량 및 수비가담도 좋은 평가를 들었다. 그러나 단조롭고, 경기 운영 능력과 팀 플레이에 미숙한 점이 단점.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