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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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공기업인, 대학교수.
현재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으로 있으며, 임기 기간은 2020년 2월 28일부터 2023년 2월 27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2. 생애
1966년,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태어났다.
1985년 통영고등학교, 1990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 학사, 1992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 석사, 1998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당시 세부 전공으로 수공학을 전공했다.
1998년부터 2000년 2월까지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소에서 특별연구원을, 1998년부터 1999년까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을 지내다가[1] 귀국한 뒤 2000년 3월 인제대학교 토목도시공학부 교수로 임용돼 2020년 2월까지 20년 동안 재임했다. 2004년 3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인제대학교 공과대학 부학장을 맡았다.
교수 시절에 수자원 전문성을 살려 물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한반도 대운하와 4대강 사업 등을 반대하는 데 앞장섰다.
2006년 9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 토목공학과에 객원교수로 나갔다.
2008년 3월 전국 대학 115곳의 교수 2,466명이 참여한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전국 교수 모임’에 참여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인제대학교 입학관리처장을 역임했다. 2019년 낙동강통합물관리위원회에서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공개모집에 지원해 홍정기 전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장, 곽수동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등과 경합한 끝에 2020년 2월 28일부로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에 정식 취임했다. 기사 취임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노하우를 살려 홍수와 가뭄 등의 재해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통합형 물관리와 4대강 보·하구둑의 자연성 회복 등도 과제로 제시했다.
문재인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정책에 발맞춰 한국수자원공사가 유역 중심의 통합 물관리 방안을 책임지고 수행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부산에코델타시티로 대표되는 스마트시티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2020년 5월 한국대댐회 30대 회장으로 선출돼 재임하고 있다. 기사
[1] 당시 미국 보스턴의 ‘빅딕 프로젝트’를 심도 깊게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