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델타시티
Eco-Delta City: '''E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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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홈페이지(K-water)
홈페이지(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부산에코델타시티)
1. 개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추진되고 있는 신도시. 명지국제도시의 위쪽에 위치해있다. 사업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도시공사로 한국수자원공사가 80%, 부산도시공사가 2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부산시+부산도시공사가 공동 시행자이다
2. 배경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역은 부산 인구 집중 완화와 지역 균형 발전 등의 명분으로 인해 서부산 일대에서도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그러나 강서구 내에서도 다른 지역과 달리 이 지역은 인근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에 따른 고도제한 및 그린벨트 등으로 인해 개발이 진척되지 못하다 이후 낙동강과 서낙동강변이 정비되면서 남는 부지에 당시 국토해양부의 개발 허가가 떨어졌고 2010년대 들어 공사가 착공되었다.
3. 추진과정
2010년 에코델타시티 계획 발표 이후 2012년 3월에 부산광역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간 에코델타시티 공동시행 합의가 채결되었으며, 2012년 12월 14일 친수 구역이 지정·고시됨에 따라 사업이 시작되었다. 2016년부턴 낙동남로 이북과 평강천 사이의 부지가 공사에 들어갔다.
2018년, 문재인 정부는 이곳을 세종시와 함께 차세대 스마트시티로 육성하기로 결정하였다.#
3.1. 주거지구
에코델타시티 주거지구는 공동주택과 점포주택 그리고 주거전용 단독주택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단지는 총33개단지로 조성된다.
친수구역법을 통해 만들어진 도시이긴하지만 공익사업에 포함됨으로 분양가상한제 가 적용되어 비교적 저렴한가격에 공급된다 (대전갑천지구도 친수구역법으로 조성되었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이 되었다)
3.2. 상업지구
중심상업지구(세물머리)에는 인공수로가 조성되어 수상택시를 운영하게 된다.
3.3. 업무시설
에코델타시티를 관통하는 낙동강 지류들인 평강천, 맥도강 등에 의해 수변공간을 창조하여 River Walk형 업무지구와 중심상업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단순한 도시공간이 아닌 수로와의 융합으로 삭막한 도시공간을 친수공간으로 재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물이 흐르는 업무, 상업지구를 볼 수 있을 것이며, 깔끔하게 정비된 수변공간을 산책하며 힐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을숙도가 근처에 위치해있어 주변에 날아오는 철새나 수생생물들도 볼거리라면 볼거리.
3.4. 교육시설
특수목적고등학교가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교육시설은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총22개소가 들어선다. 다만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총량제로 인하여 기존의 고등학교가 이쪽으로 이전해와야 하며 중학교의 경우 원도심권에 위치한 폐교된 학교들이 여럿 있으므로 신설이 가능해졌다.
4. 교통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더불어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장낙대교, 그리고 부산 도시철도 강서선이 명지국제신도시를 지나 명지오션시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4.1. 철도
경전선 광역전철 사업에 에코델타시티역을 추가하는 것을 추진했고 실제로 포함이 확정되었다. 이 역은 에코델타시티가 완공되면 개통될 예정이다. 이외에 에코델타시티를 위아래로 종단하는 부산 도시철도 강서선(트램)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부산 도시철도 5호선이 이 지역을 지나서 신호동으로 내려간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2021년 이후 개통. 부산 도시철도 강서선이 2026년 개통.
4.2. 도로
전체적으로 보면 서부산과 동부산을 잇는 다리 등이 꽤 있고(을숙도대교, 낙동강하굿둑, 구포대교 등) 공항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남해고속도로제2지선이 존재하니 교통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문제삼을 것이 없다. 부산 시내에서 여기로 들어오는게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그마저도 에코델타시티가 어느정도 조성이 된 이후에는 강을 건널 수단을 더 늘릴 예정이니 문제없다.
엄궁대교가 개통되면 교통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4.3. 버스
2019년 기준 강서15번이 제도로 전 구간을 종단하며 단독으로 운행 중이며[1] 강서3번이 제도로 일부 구간(사취등~강서예술촌)만 경유하여 운행중이다. 그래서 강서3번이나 강서15번을 타고가다 보면 '에코델타시티 개발 반대' 현수막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5. 생활환경
수변공간을 활용한 레저시설 건설도 예정되어 있으나, 낙동강 지류들의 수질이 아직 3급수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를 2급수 단계까지 끌어올려 수질개선을 해야 레저시설 허가가 날 수 있다고 하니 아직은 명확히 확정된 것이 없다. 하지만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시 상수도 사업본부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차츰 수질도 나아지고 있어 나중을 기약해볼 순 있다.
게다가 이미 에코델타시티 남쪽에 형성된 국제업무신도시의 경우 도시 동편에 수변공간을 건설 중에 있으며, 수질도 안정적이고 인근의 철새들이 날아와 앉아있거나 유유히 떠다니고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숭어 새끼나 강준치 등이 헤엄쳐 다니는 것 또한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밑의 명지 오션시티의 외곽쪽으로 만들어진 조깅트랙을 보면 철새들이 옹기종기 모여 먹이를 먹고있거나 유유히 헤엄쳐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사항으로 미루어 볼 때, 에코델타시티 수변공간 창조나 레저시설 건설 등의 계획이 터무니 없는 계획은 아니다.
다만 이곳에 서식 중인 외래종인 뉴트리아가 수변공간까지 침투하여 길냥이를 제치고 쓰레기통 엎는 행각을 보이며 행인들을 위협하면 나름 문제가 될 수 있다(...). 또 하나 우려가 되는 것은 2016년 6월 21일에 김해신공항 건설안이 발표되면서 현재 에코델타시티 부지가 이후 신공항 부지의 소음 영향 및 환경 파괴 문제 때문에 부지 개발 및 분양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김해시와 양산시로 인구가 빠지면서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부산광역시의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두고 볼 일이다. '''오히려 주변의 서구, 사상구, 사하구, 북구의 인구가 줄어드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 그러나 최근 부산시는 국내에서 수도권으로 인구유출이 가장 심한 도시로 꼽혔으나 일광,정관,명지등 신도시 정책을 대폭 늘리면서 경남도에서의 인구유입으로만 부산시의 수도권 인구 유출을 막을 정도로 꽤나 이익을 봐서 큰 문제는 아닐것으로 보인다.
델타시티 바로 위쪽으로 김해국제공항이 위치해 있어 인한 항공기 이/착륙 문제로 인하여 고도제한이 걸려 있다. 다만 김해국제공항 인근에 김해신공항이 건설된다면 고도제한 문제는 조금 해결될 예정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