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고등학교
1. 개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고등학교. 안양시에 위치하는 몇 안되는 '''사립 미션스쿨 고등학교'''면서 동안구의 유일한 사립 고등학교이다.
2. 연혁
- 1993년 10월 5일: 학교법인 백신학원 설립 인가
- 1995년 1월 14일: 백영고등학교 설립 인가(남녀공학 12학급, 총 36학급)
3. 상징
- 교목: 은행나무
- 교화: 백합
- 교훈
- 교언
>진실, 근면, 겸손
4. 학교 특징
미션스쿨이기에 학교 건물 내부에 기독교 상징물이 꽤나 비치되어 있는 편이다.
각종 행사가 있을때마다 '''기도'''로 행사를 시작한다. 다만 사립학교라 하더라도 학교입학에 종교를 강요하지 않아 기도 또한 자율껏 하게 한다.
교내에 교회 역할을 하는 사무실(교목실이라 불린다.)이 있으며, 전속 '''목사''' 또한 있다. 주 1회 목요일 7교시에 예배시간이 있는데, 예배가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교실에서 자습을 해도 된다.[2][3]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449
미션스쿨임과 동시에 과거 꽤나 이름 날렸던 명문이었던 편[4] 이기에 안양권 학교 중에선 면학 분위기가 좋은 편에 속한다.
5. 학교 시설
'''본관 건물''' 하나와 '''운동장''', '''농구장'''과 본관 좌측에 장미꽃 이 매우 많이 피는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원은 교사나 소수의 학생들의 쉼터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체육관 같은 시설이 일체 없는데, 이는 학교가 건설되었을 때에는 학교 목적이 아닌 '''사무용 건물'''을 목적으로 짓던 건물과 부지를 건설 도중 인수하여 학교로 개조했기 때문이다.
이 학교 신입생-특히 평촌 외 지역에서 온 학생들은 옆에 붙어있는 귀인초의 체육관과 신관을 백영고 건물로 착각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5] 입학한 후에 건물 달랑 하나있는 광경에 실망한다... 하지만 다니다보면 의외로 있을 건 다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건물 자체의 협소함과 구조적 결함 때문인지 유일하게 넓은 실내 공간인 '''지하1층의 식당'''을 '''굉장히'''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 예배는 물론이고 신입생 환영회, 강연, 음악회(!)까지 여기서 한다. 하지만 구조상 공연이나 강의를 하기에 좋은 장소는 아니다.
배드민턴채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기구가 대부분 마련되어 있다. 물론 오래된 학교인 만큼 오래된 기자재도 많지만, 테니스도 할 수 있을 정도면 웬만한 학교의 체육 기자재는 다 갖추어 졌다고 봐도 될 듯.
2016년 학교 건물이 환기가 잘 안돼서 먼지가 좀 (많이) 많다. 복도를 중심으로 양쪽에 교실이 있는 구조 탓이 크다. 졸업할 때 비염을 얻고 간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 본관 ===
학교에 있는 제일 큰 건물이자 '''유일한 건물.''' 2000년도 후반에 학교 우측으로 증축되었다. 증축된 이후로 영원히 그대로일것 같았지만, 드디어 체육관 건설 계획이 나왔다. 2023년에 입학하는 학생들 부터는 체육관을 사용할 수 있다.
총 층수는 지하 2층부터 [6] 지상 5층까지 구성되어 있는데, 증축된 건물동 쪽 복도 끝에 엘리베이터가 있으나, 이는 학교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어하는 학생 을 위한 것으로 일반학생은 이용이 불가능하다. 특히 층이 높은 4,5층의 2학년 이과 학생들과 3학년 학생들이 많이 이용한다. 엘리베이터 바로 맞은편에 학생부 교무실이 있어 단속의 위험도 있지만 교사들도 최근들어서는 크게 개의치 않는듯.
하지만 2017년 시설수리하겠다는 예산으로 엘리베이터에 이상한 카드 키를 달아서 일반학생들의 엘리베이터 이용이 줄어드는 듯 싶었다.
전체적인 건물의 인테리어는 좀 나쁜 편. 목조 벽재 등에 썩은 곳도 있고 어디서인지 알수 없는 곳에서 끝없는 먼지가 불어오기에 열심히 바닥을 닦아도 결국 모래먼지 뿌려진 바닥에서 사포긁듯 소리내며 슬리퍼를 끌고다니게 될 것이다. 덕분에 바닥은 스케이트장처럼 미끄럽다.이유는 건물 구조 자체가 환기가 안되는 구조로 설계되었는지라 외부로부터 먼지는 쉽게 유입되고 방출이 '''매우'''어렵게 되어 있기 때문.
때문에 졸업할 때 쯤엔 비염을 얻거나 호흡기가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교사들도 먼지가 많이 쌓인다는 것을 인지했는지 2016년부터는 각 교실에 있던 목재 교단을 없앴다. 몇몇 교사들은 불편해 하는듯.
2017년에 원래 있던 홑유리창을 이중창으로 교체하였다.
5.1. 운동장, 농구장, 공원
일반적인 학교 운동장. 당연하게도 잔디운동장은 아니고 모래운동장이다. 덕분에 운동장에서의 모래먼지조차 본관내부로 유입돼서 사람들의 기관지에 피가래를 끓게 만든다(...) 재단의 경제적 사정상 재반시설의 현대화가 불가능해 보이기에, 사실상 참고 다니는 수밖에는 없다...
체육관은 사실 설계까지 마쳐서 돈만 있으면 지을 수 있는데 그 돈이 없다고 한다. 20대 총선에서으로 당선된 심재철 의원의 공약 중 하나가 백영고 체육관이었으나 아직까지 소식은 없다.
그나마 농구장은 왠만한 학교보다 나은 시설을 갖추고 있었는데 최근 시설 좋은 학교들이 신설되면서 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게 되었다. 그리고 그 농구장도 수명이 다 된 탓에 바닥이 닳고 달아 미끄러워진 탓에 농구를 하던 학생들이 미끄러지는 안습한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학생들은 줄기차게 바닥 교체를 요구하지만 학교는 예산 부족 이라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 2019년 공사를 할 예정이다.
6. 학교 생활
6.1. 체육대회
1학기 중에 하는 행사들 중에서 최대 행사. 본 행사는 5월이지만 사전 경기(구기종목)는 4월부터 한다. 1학년은 족구(남자), 피구(여자), 2학년은 풋살(남자), 발야구(여자), 3학년은 축구(남자), 소프트볼(여자) 등의 구기종목을 치른다. 토너먼트 식이기때문에 떨어지면 안습. 또 씨름 종목도 있다.
학기 초 면학분위기를 어지럽힌다며 일부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는 하지만 별탈없이 운영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계주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행사가 진행된다.
체육대회는 학생회와 학생들중에서 선발된 스태프 등이 주관하여 진행된다. 경기운영과 심판 등 제반 사항을 학생회, 스태프가 담당한다. 2018년을 기점으로 더이상 체육대회가 진행되지 않는다.
6.2. 백영제
여름에 '''백영제'''를 한다. 학교 전체가 꽤나 떠들썩해진다. [7]
그나마 무미건조하던 학교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유이한 행사 [8] 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찜질방, 공포의 집, 카페, 보드게임방 등등 다양한 동아리 주최 행사를 경험할 수 있'''었다.'''
2016년부터 5 6 7교시 계원예대 강당을 빌려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복면가왕, 라비다의 춤 등 노래와 춤밖에 없다.
2016년부터 학술제와 동아리 발표제가 분리되었다.
6.3. 면학 분위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화반을 구성해 야자실을 제공하고 1,2학년들을 대상으로는 심화보충수업도 제공하고 있다.
그나마 안양 평촌 지역에서 공부 좀 한다고 알아주는 학교였고 지금도 평촌 지역에서 쳐주는 수준이지만 우수한 학생들은 자사고 특목고로 빠지고 그나마 남은 학생들도 신성고 등으로 지원해 버리는 탓에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
7. 교복
전부터 학교 교복이 매우 이쁘다/멋지다는 평가를 의외로 많이 받고 있다. 색이 좀 옅은 것을 빼면 남학생 교복은 정장 대신삼아 입어도 무난할 정도. 여학생들 대부분이 남학생 와이셔츠에 짧게 줄인 치마를 입고 하의실종패션을 구현하여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7.1. 동복
남자 : 회색 마이, 검정 조끼, 흰색 와이셔츠, 곤색 바지
여자 : 곤색 마이, 검정(or 회색) 조끼, 흰색 와이셔츠, 회색 치마[9]
7.2. 하복
남자 : 흰색 반팔 와이셔츠, 곤색 바지
여자 : 흰색 반팔 와이셔츠, 곤색 치마[10]
7.3. 생활복 (하복 대용)
남/여 공용 : 자주색 카라티, 곤색 / 검정색 계열의 사복 반바지 허용
7.4. 체육복
남/여 공용 : 동복> 상의 곤색, 노란색 줄이 있음 / 하의 곤색
: 하복> 상의 곤색 / 하의 검정,곤색 계열의 반바지
참고로 체육복 차림의 등교는 불가능하다. 사복이나 체육복을 입고 들어오다 교문지도하시는 선생님께 잡힐 경우 훈계를 받기도 한다. (훈계 3회 = 자치법정 불이행,5회 = 선도위원회가 열리고 생기부에 기록됨.)
8. 교통
교통편이 좋은 학교다. 수도권 전철 4호선 평촌역에서 가깝고, 범계역에서 그보다 조금 먼 수준이나, 두 곳에서 도보로 오기에는 시간이 걸리므로 버스를 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9. 출신 인물
강성철(아나운서)
정화(EXID)(가수)
이소영(정치인)(변호사)
10. 기타
대학 실적이나 학교의 명예에 예민해서 1학년때부터 아예 '대학'이라는 목표를 못박아 놓고 공부시키는 경향이 있다. 교사들도 오래된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본인만의 스타일을 고집하고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교사들의 연륜이 있고 경험도 많기 때문에 교사들과 친해지면 도움 되는 조언들을 많이 들을 수 있다. 다만 성적에 따라서 생기부 장수가 굉장히 많이 차이나는데, 성적이 낮다면 교과 세특이나 행발은 기대하지 말자. 써 달라고 가도 잘 안 써 주는 교사들이 가끔 있다. 하지만 성적이 괜찮고 평소 예의도 있으며 어느 정도 수업에 열심히 참여했다면 학기말 생기부 확인 시 길고 세심하게 써 주신 세특을 확인할 수 있다.
갓 입학한 1학년생들이 자주 하는 착각이 있는데 세특이나 생기부 기록은 절대 교사가 혼자 쓰는 게 아니다. 본인이 웬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한 건수가 있어야 하며 거의 모든 과목에서 학생이 먼저 1차로 세특을 써서 내면 교사가 수정해서 써준다. 간혹 몇몇 학생들 중 '선생님이 다 알아서 써주겠지'하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학기말까지 생기부에 대해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다 학기말에 폭망한다. 특히 백영고는 전적으로 학생의 기록에 의존하기 때문에 평소 기록을 해 놓지 않는다면 생기부 확인시 몇 장 안되는 생기부에 실망할 수 있다.
2016년 입학생부터 참가할 수 있는 교내 대회가 굉장히 많아져 수상 기록은 타 학교보다 풍성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 3학년생들(2015년 입학)은 1학년 때 교내 대회 자체가 적어 생기부 수상 기록이 빈약하다는 불평이 종종 나온다.
예체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드물어서 그런지 예체능 지망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반 분위기를 흐린다고 비난하거나 예체능을 한다는거 자체로 안 좋은 시각을 가진 교사들이 종종 있다
쓸데없는 데에 돈을 참 잘 쓴다. 엘리베이터 카드키 라던지..
2010년, 한겨레에 종교관련 인권탄압으로 양면에 걸쳐 대서특필된 적이 있어 매주 금요일 가던 교회활동이 그후로 중지되었다.
과거엔 모든 인원이 목요일 7교시에 예배를 하러 가야했지만 현재는 희망자만 지하 강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나머지는 교실에서 자습을 한다.
동아리 활동 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니 사실상 중학교 생활의 연장선쯤 되는 곳이다. 고등학교 생활의 낭만 같은 건 없다. 그래서인지 수능을 준비하는 데는 괜찮은 학교지만 고교 시절의 추억을 만들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2015 수능에 무려 전국 수석이 나왔다!.문과학생이며 선택과목으로는 한국사와 법과 정치, 표준점수 기준 536점으로 그 해 수능 만점자 29명중 문,이과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랍고등학교이기때문에 비리(뒷돈)에관한 루머들이 매년 떠돌고있다.
[1] 설립시에 제정.[2] 이는 2010년도부터 변경된 사항으로 그 이전에는 매주 목요일 1교시에 근처 새중앙교회로 "등교"하여 채플을 강제했다.[3] 변경된 이유도 언론보도로 인해 비판받고 나서다.[4] 콧방귀 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근래엔 성적이 타학교에 뒤쳐지는 추세이긴 하나, 교사의 수준과 면학분위기 자체는 수준급인 것은 사실이다. 2015년부터 이것조차 사실이 아니다.[5] 건물과 건물 사이의 거리가 고작 교실의 1/3정도 되지 않는다! 중앙에 돌담벼락같이 눈에 띄는 벽이 세워져 있는 것도 아니라 밖에서 순간 보면 일체형 건물인 줄 착각하기 쉽다.[6] 지하 2층은 기계실 겸 창고. 학생이라면 올 이유 없다.[7] 2015년 즈음부터 새중앙교회에서 외부 행사를 목적으로 대예배당을 이용할 때 요금을 받기 시작하면서 평촌교회 등 인접 교회 및 일반 시설에서 진행하고 있다[8] 나머지 하나는 '''방학이다.'''[9] 제일 가까운 평촌고와 교복도 매우 유사한데, 평촌고는 조끼 대신 스웨터이고, 넥타이 색깔이 다르다.[10] 하복도 평촌고와 매우 유사한데, 칼라 무늬의 방향이 각각 가로와 세로로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