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장르 마이너 갤러리
대세는 백합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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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월 27일 처음 생성된, 주로 백합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마이너 갤러리이다. 현재 갤러들은 하단에 서술된 이유 등으로 대세는 백합 마이너 갤러리에만 활동하고 있다.
백갤은 마이너 갤러리 전체를 통틀어 봐도 유례없을 정도로 갤이 터져서 이사를 한 일이 많았고 그 와중에도 갤의 인원과 정체성이 꾸준히 유지되었다는 특징이 있으므로 최초의 '백합장르 마이너 갤러리'와 현재의 '대세는 백합 마이너 갤러리', 그리고 그 중간 과정에서 거쳐 온 갤러리들을 별개 문서로 분리하지 않고 통합하여 서술한다.
2. 특징
갤러리 생성 초기에는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정전갤이었으나 2월 13일에 누군가가 유리토피아와 설국열차 갤러리에 홍보를 하여 글리젠이 폭주했고 이틀 후에 마이너 갤러리 6위를 하는 등 급성장을 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떡밥을 소진했는지 지금은 글리젠이 상당히 감소한 상태이다.
떡밥이 소진된 탓인지 반정전일 때가 많으나, 3월 19일에 복숭아 연고 드립으로 글리젠(주로 섹드립)이 폭주하여 마이너 갤러리 순위 3위를 차지하는 등 이틀 전에 65위까지 떨어진 마이너 갤러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화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물론 며칠이 지나니 평상시처럼 반정전되었다. 3월 28일에는 9위를 하며 10위권에 안착하였지만, 사실 마이너 갤러리 자체가 전체적으로 사람이 빠져나가는 추세다 보니 적당한 글리젠만 있으면 20위권은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다. 갤러들도 이런 상황을 인식했는지 마이너 갤러리 서비스가 사라질 때를 걱정하며 대피소를 찾자는 이야기도 종종 나오는 중이다. 4월 4일부터 7일까지 마이너 갤러리에 있던 오덕갤들이 연달아 승격되자 백합장르 갤러들도 승격을 꿈꾸며 글리젠을 매우 활성화 시켜서, 4월 7일에는 마이너 갤러리 순위 6위를 기록했으며(중간에 상위 갤러리 2개가 승격하여 최종적으로는 4위), 그 다음 날인 8일에는 마이너 갤러리 순위 2위를 하면서 신기록을 세웠고 갤러들은 자축을 벌이는 중이다. 하지만 백합 갤보다도 글리젠이 적던 갤러리들은 승격되고 백합장르 갤러리는 제외되는 것들을 보며 낙담을 하는 갤러들도 많다.
비록 마이너 갤러리이긴 하지만, 제대로 활성화된 한국 백합 커뮤니티가 절망적으로 적은 데다 대부분이 네이버 카페라 자유롭게 잡담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었기 때문에 갤러리 생성 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는 걸 즐기는 갤러들이 많다. 갤러리 유저들의 성향은 초창기에는 여타 네이버 카페처럼 어느 정도 격식을 차리며 대화를 했으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디시화가 되었는지 온갖 섹드립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으니 섹드립에 면역이 없는 사람에게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3. 문화와 성향
갤러리 생성 초기에 아이카츠, 프리파라 등의 여아용 애니메이션 팬덤에서 넘어온 갤러들이 많았던 영향인지 이곳의 이용자들은 스스로를 여아라고 종종 일컫곤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뒤에 '쨩'이 합쳐지면서 일명 '여아쟝'이라는 백갤 고유의 호칭이 만들어졌다. 덕분에 간혹 '백합러들 중에 여자가 많다더라' 라는 뜬소문을 듣고 여자 구경을 하러 백갤에 온 사람이 성비를 물어보는 글을 올리면 높은 확률로 여아쟝 밖에 없다는 댓글을 받을 수 있다.
취향 범위는 의외로 까다로운데, 일단 백합에 대한 정의 자체를 타 커뮤니티에 비해 비교적 좁게 보는 편이다. 백합 요소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다가 갑자기 남녀연애(이하 노말)로 넘어가는 백합 영업 행위는 말할 것도 없고 여캐 간의 관계 도중에 뜬금없이 남캐가 난입해 3P를 하거나 남캐 중심 하렘물에서 눈요기 수준으로 첨가되는 여캐 간 관계 등은 그야말로 극혐 취급을 받으며, 남자가 몸만 바뀌어서 여캐와 교제하는 TS, 여캐에다 남성기를 달아 놓는 후타나리 같은 소재들 역시 마찬가지. 반대급부로 순수히 여캐 간의 관계라면 극단적인 경우가 아닌 이상 무슨 짓을 하든 상관없다는 분위기지만, 여캐라도 흔히 말하는 남성적인 요소(짧은 머리, 장대한 기골 등...)를 많이 갖고 있다면 이 역시 호불호의 대상이 된다.
또한 상술한 '극단적인 경우'의 범위에 대해서도 소소한 논쟁이 있는데, 백갤 내에서 그 대표적인 3대 요소로 가학, 근친, 페도, 일명 '가근페'가 꼽혔으나 근친은 백갤에서 히카와 히나와 히카와 사요의 커플링이 떠오르면서 호가 압도적으로 많아져 근친 대신 그 자리에 아줌마를 넣은 '아가페'나 납치, 감금, 조교의 '납감조'가 새로이 떠오르고 있다. 음식이야기를 하면 높은확률로 대지(돼지)라는 말을 들을수 있다.
그나마 페도의 영역마저 이토 하치를 갤주로 모시면서(...) 사실상 가근페는 사어가 되어버렸다... 까진 아니고 그냥 밈에 가깝다.
그런데 킹덤이 흥하자 대세에 편승하기 위해 계비 조씨역으로 나온 김혜준을 찐갤주로 모시기도 했다. 그녀의 '''데뷔작이 바로 대세는 백합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노말(이성애)물에 대한 반감이 강하다. 이는 백합 관련 떡밥에 뜬금없이 노말적 진행을 보인다며 강도높은 비난이 보인다. 애초에 백합이 아닌데도 백합적으로 해석을 하다가 통수 맞았다며 열을 내는 패턴이 많다. 단순히 농담조가 아니라 정말로 노말에 '''증오심'''까지 보이기에 자신이 노말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갤러리 분위기에 당황할 수 있다.
갤러리의 주 컨텐츠는 BanG Dream!관련인데, 갤이 하도 폭파되고 주거지를 자꾸 옮기며 사람들이 떠나가면서 더더욱 떡밥이 뱅드림 2차 위주로 돌아가다 보니, 갤 내에서 가끔 자조적으로 '방갤 앞멀티'라는식의 자조도 많이 보인다. 그 밖에 이윽고 네가 된다, 길모퉁이 마족도 많이 다뤄지며 특히 야가키미는 마지막회가 나오자 죽어있던 갤이 실북갤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다시 여느 때처럼 망갤화...그나마 많이 나오는 컨텐츠는 내 최애는 악역 영애.정도.[1]
한국산 백합 컨텐츠는 그렇게 많이 이야기되진 않는다. 아래 사건 및 사고도 그렇고, 국내 작가들의 멘탈이나 프로의식, 성향적 면 등으로 실망을 많이 겪은 이후 국내 백합물은 갤러리 내외 비상업 1, 2차 창작을 제외하면 인기가 거의 없어졌다. 때문에 국산 웹툰, 웹소설 떡밥은 한동안 몇몇 인기작들이 해외발 떡밥이 소진됐을 때 대체재로 소비되는 정도이다. 2020년 초부터 '낙차', '어쩔 수 없는 것', '길잡이' 등의 조아라발 웹소설 인기작들이 등장하면서 많이 활성화된 편이었으나 후반에는 어설트 릴리 BOUQUET, 아다치와 시마무라, 마녀의 여행, 곰곰곰베어, 러브라이브 니지동, D4DJ 등의 일본 애니메이션들로 대세가 옮겨가면서 다시 언급이 저조해졌다. 그리고 2020년 12월, 백갤은 니지애니 11화가 방송되고 실북갤 3위를 차지하며 또 다시 날아올랐다. 2021년 들어서는 와타나레가 많이 언급되고 있다.
갤러리 내에서 흔히 백갤이 남초인가 여초인가 하는 질문들이 많이 들려오는데, 백합을 주로 보는 팬층이 여성이 많아 여초일 것 같지만, PC에 대한 반감이나 군대 입영글 이 올라올 때 보면 남자도 있기는 있다. 그리고 러브라이브, 뱅드림, 마마마 등 백합 성향이 있는 일본산 미소녀 동물원 컨텐츠들의 팬덤 성비를 생각해보면 백합 관련 커뮤임에도 남자가 있기는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고닉들의 트위터 계정이 발견되거나, 더쿠나 디미토리 등 여초 사이트에서 백합갤에서 빨아주는 작품이 같이 빨리고 있는 정황으로 볼 때, 그리고 백합장르 자체가 여성향 남성향 구분이 많이 모호하고, 러브라이브, 뱅드림, 마마마 등은 여성층에도 인기가 많은 IP이며, 여타 여초 커뮤니티들의 분위기를 피해 정착하는 케이스도 있기에 남초갤이라는 소리는 어불성설이다.
결론은 소위 "근첩트짹갤러리"와 분위기가 매우 유사하다는 것 뿐. 여초갤이냐 남초갤이냐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그걸 왜 물어봄?'''이라는 대답밖엔 안올라오니 주의.
또 다른 특이점이 있다면 알페스나 현실의 동성애 얘기는 하지 않는다. 설국열차 갤러리, 유리토피아같은 여초 사이트 유입들이 많다 보니 여초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쓰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벤츠, 똥차가 있다. 대표적인 똥차캐릭터로는 흑장발 4대똥차가 있다
4. 갤러리 폭파와 이주의 역사
영상으로 묘사된 백갤 접근제한부터 현재까지
2016년 9월 28일에 백합장르 갤러리가 접근제한이 되자 백갤러들은 악마의 리들 마이너 갤러리로 유랑을 떠났다.
2016년 10월 24일 백합장르 갤러리에 대한 접근제한이 해제되었다. 2016년 11월 8일 다시 접근제한이 걸려서, 사랑비 갤러리로 이주를 한다.
2016년 12월 29일 접근제한이 해제되었지만 어그로 종자에 의한 지속적인 갤러리 폭파 시도, 갤러리 운영권에 관련된 각종 분쟁의 위험을 우려한 갤러들은 결국 사랑비 갤러리에 잔류하기를 선택하여 현재의 백갤은 사실상 유령도시가 된 상태이다. 그래도 한 때 본진이었다는 상징성 때문인지 만화 번역본을 여기에만 올리는 번역자도 있다.
그러다가 2017년 7월 25일경 난데없이 백갤 점령 이전의 글을 제외한 '''모든''' 글이 통째로 날아가는 사태가 발생한다. 갤러리 이용자 중 한 명이 항의한 결과, 표면적인 이유는 '음란물 단속'이라는 답변을 얻었다.
그러나 이는 말이 안 되는 것이 당장 디시의 웬만한 대형 갤러리에서는 작게는 '은꼴사'부터 크게는 '''아동 포르노'''까지 각종 음란물이 빈번하게 올라오는데, 운영진 측의 이러한 논리대로라면 야갤, 고갤같은 거대 갤러리는 물론 BL, 후타나리 등을 취급하는 다른 점령갤이나 마이너 갤러리 또한 벌써 폐쇄됐어야 한다. 게다가 백합 갤러들이 다른 빈 갤을 점령하려 시도하자 '''점령이 시도된 갤마다 쫓아다니며 글을 삭제해 버리는''' 행위를 일삼으면서 백합 갤러들 사이에선 '''디시 운영진이 백합 장르 자체에 대한 일종의 혐오 정서를 가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막상 디씨 광고부터 성인만화 광고가 태반이다.
우여곡절 끝에 프렌즈팝 갤러리로 이주하는 것이 결정났으나, 결국 또다시 폭파되면서 현재는 대세는 백합 마이너 갤러리로 이주한 상태이다.
5. 사건 및 사고
5.1. 칠무해 작가 사건
레진 웹소설 서비스 종료 사태에서 파생된 사건이다.
칠무해 관련 정리글, 요약글, 작가와 작품 목록 게시글
레진 웹소설 사태로 작가들 간의 단톡방이 만들어 졌고 레진에서 웹소설 구매자들에게 50 코인을 지급한다고 하자 단톡방에서 처음에는 왜 '내 서재에서 작품을 삭제하냐 ?' 라는 식으로 대응 했던 독자들이 50 코인을 받자 '아예 서재에서 작품들을 삭제하고 전부 환불 해달라' 한다며 비웃은 일이 발생했는데 이것이 내부고발자에 의해 단톡방 캡쳐 사진이 공개 되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2017년 대세는 백합 마이너 갤러리를 크게 불태운 사건이기도 하며, 칠무해에 해당 하는 작가들에 대한 비판글도 많이 작성되었다.
간단하게 지금 검색해도 칠무해와 관련된 글들을 손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까지도 갤러리 내의 여론은 매우 비판적이다.
5.2. 메갈리아 관련 사건
백합이라는 장르 자체가 여성향에 가깝다 보니 생기는 문제로 메갈리안, 워마드 등의 남성혐오 집단의 의견에 동조하는 작가들도 자연스럽게 많아지자 이를 떡밥으로 메갈 옹호파와 메갈 반대파, 중립파, 분탕충 등으로 인해 갤러리가 자주 불에 타곤 했고, 결국 너무 자주 불타게 되자
3월 27일 이후로 메갈과 관련된 옹호글, 비판글, 질문글 등 메갈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모든 종류의 글을 삭제하기로 하고 백합에 관련된 이야기만 하기로 합의하게 된다. 갤러리가 불탄 상황이 끝나면서 매니저에 의해 갤러리가 청소 되고 관련 글은 대부분 삭제되었다.
이후 메갈과 관련된 작품들조차도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만 메갈에 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게 되거나 나와도 바로 삭제되었다. 이렇게 메갈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모든 게시글이 삭제 됨으로서 메갈 떡밥을 종결시키나 했지만 반페미니스트에 대항한다며 만들어진 팀 내일에 블루밍 시퀀스의 작가 이을과 벤전스(웹툰)와 온 어 리시의 작가 아지가 참가하게 되고 월야화원의 작가 강피엠, What Does the Fox Say?(웹툰)를 연재한 팀 가지의 스토리 작가 겸지, 그녀의 심청의 작가 seri 등 갤러리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과 끌고 있는 작품들의 작가들이 메갈리아나 워마드 사이트의 의견에 동의하거나 옹호하는 트윗을 작성하거나 리트윗을 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갤러리가 크게 불타게 된다. 매니저는 이전에 합의한 내용대로 게시글을 삭제하며 대응했지만 결국 다시 한 번 매니저의 게시글과 함께 고닉, 유동 등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대거 싸우게 되면서
정보를 알려주는 것도 문제인가 ? 메갈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 정도는 가능해야 한다, 우익도 욕하고 일베도 욕하는데 메갈만 특별 대우인가 ?, 메갈에 대해 말하는 것을 금지하니 이 사단이 난 것, 갤러리 외에는 딱히 정보를 얻을 곳도 없다 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백합 갤러리에서 백합과 관련된 글만 보고 싶은게 문제인가 ? 메갈과 관련된 모든 글은 자르는게 맞다, 나는 작가가 메갈인지 아닌지는 신경 안쓴다, 갤러리 말고 다른 곳에 검색해서 메갈인지 아닌지 직접 알아봐라 라는 사람들과
아예 메갈 작품과 관련된 게시글 전부다 삭제하는게 나을 것 같다라는 사람들간의 다툼이 벌어졌다.
결국 메갈과 관련된 공지를 다시 한 번 손보게 되면서 새로운 규칙으로 변경되었다.
이전과는 다르게 메갈에 대한 언급은 원천봉쇄에서 질문글에 한하여 가능하게 되었고 따로 불판을 만들어 갤러리가 불타는 것을 방지하기로 했다. 또 메갈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게시글로 언급하는 것에 대한 뒷감당은 작성자 본인이 지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메갈 작품에 대한 게시글에 한하여 메갈 이슈에 관한 댓글을 일체 손대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다.
[1] 이전부터 백합갤에서 가장 많이 빨아주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