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로아
'''극대소멸주문 (極大消滅呪文 )'''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마법. 원래는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마법이며 작중 대마도사인 마트리프가 만들어내어 포프에게 전수했다.
주문의 이름은 메라계의 '메(メ)'와 햐드계의 '드(ド)'를 각각 떼어낸 뒤, 화살을 뜻하는 애로우의 일본명인 아로(Arrow/アロー)를 거꾸로 해서 합친 것이다.
양손에 각각 메라계 주문과 햐드계 주문을 시전한 후[1] 하나로 합쳐서 거대한 에너지의 활과 화살을 만들어 발사하는 기술이다. 플러스 방향의 마법력(메라계)은 분자의 움직임을 가속시키고 마이너스 방향의 마법력(햐드계)은 분자의 움직임을 둔화시키는데, 이런 상반되는 마법력을 하나로 조합하여 분자 구조를 박살내 버리는 주문이 바로 메드로아인 것이다. 물리학적으로 말하면 반물질포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작중에서 최상위급 주문들은 전부 '''양손으로 사용하며 극대주문이란 명칭이 붙는다.''' 예를 들어 이오나즌의 경우 극대폭렬주문, 베기라곤의 경우 극대섬열주문 같은 식. 근데 메라조마와 마햐드는 원작 드퀘의 최상위 주문임에도 한손으로 사용하며 극대주문이란 명칭도 붙어있지 않았다. 메드로아가 되어서야 비로소 양손으로 쓰고 극대주문이란 명칭이 붙는데, 한 마디로 작가는 처음부터 메드로아를 위한 장대한 복선을 깔아놨던 셈이다.
위력만으로는 본작에 나오는 어떠한 필살기보다 강력하며, 상대가 물질로 이루어져있는 이상 맞추기만 하면 버텨낼 도리가 없는 절대적인 위력을 가졌다. 막는 것은 절대 불가하고 단지 피하거나 반사하는 것 밖에 이 주문을 방어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양손에 각각 메라 계 마법과 햐드 계 마법을 사용해서 합친다'''라는 심플한 내용의 주문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어렵다.''' 오죽하면 대마도사 마트리프 역시 이 기술의 수련은 엄청 간단한데 '''할 수 있는 놈은 하는 거고 못 하는 놈은 그냥 못 한다'''라고 할 정도로 사용자의 주문에 대한 센스를 요구한다. 어떻게든 포프가 메드로아를 익힌 시점에서 포프를 못난 제자라고 불렀던 스승인 마트리프가 "이 순간부터는 너를 무시하지 못하겠다" 라고 할 정도였고, 이후 실제로 마트리프는 포프를 더이상 무시하지 않고 자신과 비슷한 수준으로 취급하기 시작하는 등 포프는 그야말로 대마도사라고 불릴 위치에 오르게 된다.
동시에 두 개의 마법력을 높은 수준으로 다뤄야 하기 때문에 마력 소모도 상상을 초월한다.[2] 작중에서 이게 가능한 마법 사용자는 창시자인 마트리프, 전수받은 포프, 한 호흡에 3가지 행동이 가능한 대마왕 버언뿐이다.[3] 다만 타이의 대모험 세계관에서 메라와 햐드는 둘 다 열 에너지를 조종하는 같은 계통의 주문이기 때문에 전혀 다른 두 가지 마법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쉽다.[4] 메라와 햐드를 동시에 쓰는 것은 수학공식 2개를 혼합적용하는 문제풀이이고, 전혀 다른 두 가지 주문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수학문제를 풀면서 영어문장도 해석하는 것인 셈. 마트리프의 설명에 따르면 베기라곤이나 이오나즌처럼, 메드로아 자체가 한 계통의 궁극주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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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들러 친위기단을 향해 포프가 메드로아를 쓰고 난 모습. 위력은 파괴가 거의 불가능하다 여겨지는 신의 금속인 오리하르콘을 가볍게 소멸시킬 정도. 게다가 이 주문은 스스로를 희생하며 얼어붙은 시간의 비법을 시전한 아방 때문에 마트리프가 무력감을 느끼고 만든 것이기 때문에 얼어붙은 시간의 비법으로 정지된 시간의 물체조차 소멸시킬 수 있다. 이 마법이 어느 정도나 사기인가 하면, 다른 모든 주문이나 기술은 '맞고 버티는' 게 가능한 존재가 있지만 이 마법은 그런 존재가 없다. 즉 '''보스몹에게도 통하는 즉사기'''다.[5] 최종 보스인 대마왕 버언조차 포프가 천지마투의 태세 직후 경직되었을 때 시간차 공격으로 메드로아를 쏘자 식은땀을 흘릴 정도.
일단 메드로아가 발사되었다면 상대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대부분의 '맞으면 죽는' 기술과 마찬가지로 주역급 적한테는 쉽게 맞지 않는다. 타격이나마 준 것은 블록, 여기에 맞고 죽은 건 시그마 뿐이다. 이 외에는 마트리프가 직접 사용하여 필라 오브 버언을 지키고 있던 몬스터를 깔끔하게 소멸시킨 것이 마지막이다.
대신 이런 스킬들이 보스에겐 안 먹히거나 괴상한 제한이 있다던가 시간이 오래 걸린다든가 하는 것과는 달리, 메드로아는 MP 소모가 과도하게 막대해서 몇 번 날리기 힘들다는 점을 빼면 큰 제한이 없다. 그냥 빈틈이다 싶으면 날리면 된다는 이야기. 결정적으로, 포프는 '''이 기술만 있는 게 아니다!!''' 작중에서 포프는 전투 내내 이런저런 다른 마법을 쓰는 와중에 중간중간 메드로아로 적군 전체를 압박했고, 덕분에 적은 언제 날아올 지 모르는 메드로아를 항시 경계해야 했다.[7] 사용 제한이나 적중률에는 문제가 있지만, 워낙 효과가 절대적이다 보니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8]
즉, 적이 신경써서 회피하려고 머리를 쓴다 → 포프도 맞추려고 머리를 굴린다 → 두뇌싸움 시작. 그런 적군의 반응을 통해 독자들은 '아, 메드로아는 정말 맞추기만 하면 이기는 킹왕짱 필살기구나'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서 메드로아를 대처하는 적은 메드로아에 대한 전용 파훼법을 동원하면서 카리스마가 증가하기도 했다.[9] 그야말로 일석이조.
원래라면 뜨거움과 차가움을 합칠 경우 소멸해야겠지만, 마법력이 합쳐지는 것이기에 세세한 건 신경쓰지 말자.[10]
마법력 소비가 단순히 메라조마와 마햐드를 합친 정도가 아니라 무식하게 소모된다. 21권의 Q&A에 따르면 메라조마는 20발 이상 쓸 수 있는 포프가 메드로아는 2~3발이 한계라 한다. 위에 적힌 대로 습득 난이도도 상당히 높았지만, 포프는 상당히 단기간 내에 메드로아를 마스터했다. 스승인 마트리프조차 놀라워했을 정도.
작중의 설명에 따르면 프레이저드는 탄생한 지 얼마 안되어 레벨이 낮은 만큼 두 가지의 주문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었기에 무리라고 한다. 일단 메드로아는 메라·햐드계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므로, 아방 스트랏슈 A에 메라계 주문의 마법검, 아방 스트랏슈 B에 햐드계 주문의 마법검으로 아방 스트랏슈 X를 쓰면 메드로아 스트랏슈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물론 제아무리 오리할콘 검이라고 할지라도 검이 일단 한동안 이 마법을 감당해야 하는데 마법이 극대소멸주문인 만큼 마법검은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만일 가능하다해도 아방 스트랏슈 X로 타이밍도 맞추고 메라와 하드계 마법의 밸런스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초초초고난이도 기술이 되겠지만. 포프는 마법검을 못 쓰고 타이는 메드로아를 못 배운 데다 배우면 포프의 입지가 곤란해지니 나오더라도 둘의 합격기일 가능성이 제법 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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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200회 기념 '타이의 대모험 기술 인기 투표'에서 주인공 타이의 '''아방 스트랏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12] 그 실로 엄청난 인지도로 인하여 공식 세계관에도 편입되어 현재는 몬스터즈 조커, 드래곤 퀘스트 소드, 몬스터 배틀로드 등 다양한 드래곤 퀘스트 게임에 등장하게 되었다.
드퀘몬 조커에서는 몬스터 두 마리의 메라조마와 마햐드가 걸리면 메드로아로 발사되고 드래곤 퀘스트 소드에서는 합체기로 나오는데 검에 휘감아서 사용한다. 그리고 드퀘몬 조커 2에서는 신조 레티스, 투신 레오소드로 배울 수 있으며 히든보스인 옴드 로레스도 사용한다. 맞으면 꽤 아프다. 몬스터 배틀로드에서도 합체기술로 등장.(이 동영상에서 도르마게스는 맞는 역)
드퀘9 발매 전 나온 작품들에서 연이어 나왔기 때문에 드퀘9에서도 나올 거란 팬의 기대가 컸으나... 기대를 저버리고 안 나왔다.
드래곤 퀘스트 10을 기반으로 한 만화 드래곤 퀘스트 창천의 소우라에도 카메오 등장하며, 메라계 출력 담당, 햐드계 출력 담당, 양 마법 에너지의 조율&안정 담당, 사격 담당의 4인으로 구성된 합체기로 나온다. 본작에서 타이의 대모험의 이야기는 고대의 무용담으로 취급되며, 넷이서 써도 그 중 셋은 피를 뿜고 넉다운되는 기술을 혼자서 쓰고도 멀쩡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분명 무용담 특유의 과장이라는 평.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Ⅱ: 쌍둥이 왕과 예언의 끝에서 보스 중 쌍둥이 왕이 각각 푸른 덩어리와 붉은 덩어리를 생성해 모아서 강력한 전체공격을 사용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3000 정도의 데미지가 발생하는 실질적으로 즉사 기술로, 바위 뒤에 숨는 것 밖에는 회피 방법이 없다. 공식적으로 메드로아라는 이름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연출 등이 틀림없는 메드로아.
드래곤 퀘스트 11에서는 주인공과 베로니카의 연계기로 나오며 이름도 제대로 메드로아다. 본편 최초 데뷔.
1. 개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마법. 원래는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마법이며 작중 대마도사인 마트리프가 만들어내어 포프에게 전수했다.
주문의 이름은 메라계의 '메(メ)'와 햐드계의 '드(ド)'를 각각 떼어낸 뒤, 화살을 뜻하는 애로우의 일본명인 아로(Arrow/アロー)를 거꾸로 해서 합친 것이다.
양손에 각각 메라계 주문과 햐드계 주문을 시전한 후[1] 하나로 합쳐서 거대한 에너지의 활과 화살을 만들어 발사하는 기술이다. 플러스 방향의 마법력(메라계)은 분자의 움직임을 가속시키고 마이너스 방향의 마법력(햐드계)은 분자의 움직임을 둔화시키는데, 이런 상반되는 마법력을 하나로 조합하여 분자 구조를 박살내 버리는 주문이 바로 메드로아인 것이다. 물리학적으로 말하면 반물질포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작중에서 최상위급 주문들은 전부 '''양손으로 사용하며 극대주문이란 명칭이 붙는다.''' 예를 들어 이오나즌의 경우 극대폭렬주문, 베기라곤의 경우 극대섬열주문 같은 식. 근데 메라조마와 마햐드는 원작 드퀘의 최상위 주문임에도 한손으로 사용하며 극대주문이란 명칭도 붙어있지 않았다. 메드로아가 되어서야 비로소 양손으로 쓰고 극대주문이란 명칭이 붙는데, 한 마디로 작가는 처음부터 메드로아를 위한 장대한 복선을 깔아놨던 셈이다.
위력만으로는 본작에 나오는 어떠한 필살기보다 강력하며, 상대가 물질로 이루어져있는 이상 맞추기만 하면 버텨낼 도리가 없는 절대적인 위력을 가졌다. 막는 것은 절대 불가하고 단지 피하거나 반사하는 것 밖에 이 주문을 방어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2. 상세
'''양손에 각각 메라 계 마법과 햐드 계 마법을 사용해서 합친다'''라는 심플한 내용의 주문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어렵다.''' 오죽하면 대마도사 마트리프 역시 이 기술의 수련은 엄청 간단한데 '''할 수 있는 놈은 하는 거고 못 하는 놈은 그냥 못 한다'''라고 할 정도로 사용자의 주문에 대한 센스를 요구한다. 어떻게든 포프가 메드로아를 익힌 시점에서 포프를 못난 제자라고 불렀던 스승인 마트리프가 "이 순간부터는 너를 무시하지 못하겠다" 라고 할 정도였고, 이후 실제로 마트리프는 포프를 더이상 무시하지 않고 자신과 비슷한 수준으로 취급하기 시작하는 등 포프는 그야말로 대마도사라고 불릴 위치에 오르게 된다.
동시에 두 개의 마법력을 높은 수준으로 다뤄야 하기 때문에 마력 소모도 상상을 초월한다.[2] 작중에서 이게 가능한 마법 사용자는 창시자인 마트리프, 전수받은 포프, 한 호흡에 3가지 행동이 가능한 대마왕 버언뿐이다.[3] 다만 타이의 대모험 세계관에서 메라와 햐드는 둘 다 열 에너지를 조종하는 같은 계통의 주문이기 때문에 전혀 다른 두 가지 마법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쉽다.[4] 메라와 햐드를 동시에 쓰는 것은 수학공식 2개를 혼합적용하는 문제풀이이고, 전혀 다른 두 가지 주문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수학문제를 풀면서 영어문장도 해석하는 것인 셈. 마트리프의 설명에 따르면 베기라곤이나 이오나즌처럼, 메드로아 자체가 한 계통의 궁극주문이라고.
[image]
해들러 친위기단을 향해 포프가 메드로아를 쓰고 난 모습. 위력은 파괴가 거의 불가능하다 여겨지는 신의 금속인 오리하르콘을 가볍게 소멸시킬 정도. 게다가 이 주문은 스스로를 희생하며 얼어붙은 시간의 비법을 시전한 아방 때문에 마트리프가 무력감을 느끼고 만든 것이기 때문에 얼어붙은 시간의 비법으로 정지된 시간의 물체조차 소멸시킬 수 있다. 이 마법이 어느 정도나 사기인가 하면, 다른 모든 주문이나 기술은 '맞고 버티는' 게 가능한 존재가 있지만 이 마법은 그런 존재가 없다. 즉 '''보스몹에게도 통하는 즉사기'''다.[5] 최종 보스인 대마왕 버언조차 포프가 천지마투의 태세 직후 경직되었을 때 시간차 공격으로 메드로아를 쏘자 식은땀을 흘릴 정도.
일단 메드로아가 발사되었다면 상대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 피한다.
- 같은 메드로아로 상쇄한다.[6]
- 마법을 반사한다.
- 마법력 자체를 흡수한다(대마궁 심장부에 갇혔을 때는 메드로아도 통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맞으면 죽는' 기술과 마찬가지로 주역급 적한테는 쉽게 맞지 않는다. 타격이나마 준 것은 블록, 여기에 맞고 죽은 건 시그마 뿐이다. 이 외에는 마트리프가 직접 사용하여 필라 오브 버언을 지키고 있던 몬스터를 깔끔하게 소멸시킨 것이 마지막이다.
대신 이런 스킬들이 보스에겐 안 먹히거나 괴상한 제한이 있다던가 시간이 오래 걸린다든가 하는 것과는 달리, 메드로아는 MP 소모가 과도하게 막대해서 몇 번 날리기 힘들다는 점을 빼면 큰 제한이 없다. 그냥 빈틈이다 싶으면 날리면 된다는 이야기. 결정적으로, 포프는 '''이 기술만 있는 게 아니다!!''' 작중에서 포프는 전투 내내 이런저런 다른 마법을 쓰는 와중에 중간중간 메드로아로 적군 전체를 압박했고, 덕분에 적은 언제 날아올 지 모르는 메드로아를 항시 경계해야 했다.[7] 사용 제한이나 적중률에는 문제가 있지만, 워낙 효과가 절대적이다 보니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8]
즉, 적이 신경써서 회피하려고 머리를 쓴다 → 포프도 맞추려고 머리를 굴린다 → 두뇌싸움 시작. 그런 적군의 반응을 통해 독자들은 '아, 메드로아는 정말 맞추기만 하면 이기는 킹왕짱 필살기구나'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서 메드로아를 대처하는 적은 메드로아에 대한 전용 파훼법을 동원하면서 카리스마가 증가하기도 했다.[9] 그야말로 일석이조.
3. 기타
원래라면 뜨거움과 차가움을 합칠 경우 소멸해야겠지만, 마법력이 합쳐지는 것이기에 세세한 건 신경쓰지 말자.[10]
마법력 소비가 단순히 메라조마와 마햐드를 합친 정도가 아니라 무식하게 소모된다. 21권의 Q&A에 따르면 메라조마는 20발 이상 쓸 수 있는 포프가 메드로아는 2~3발이 한계라 한다. 위에 적힌 대로 습득 난이도도 상당히 높았지만, 포프는 상당히 단기간 내에 메드로아를 마스터했다. 스승인 마트리프조차 놀라워했을 정도.
작중의 설명에 따르면 프레이저드는 탄생한 지 얼마 안되어 레벨이 낮은 만큼 두 가지의 주문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었기에 무리라고 한다. 일단 메드로아는 메라·햐드계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므로, 아방 스트랏슈 A에 메라계 주문의 마법검, 아방 스트랏슈 B에 햐드계 주문의 마법검으로 아방 스트랏슈 X를 쓰면 메드로아 스트랏슈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물론 제아무리 오리할콘 검이라고 할지라도 검이 일단 한동안 이 마법을 감당해야 하는데 마법이 극대소멸주문인 만큼 마법검은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만일 가능하다해도 아방 스트랏슈 X로 타이밍도 맞추고 메라와 하드계 마법의 밸런스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초초초고난이도 기술이 되겠지만. 포프는 마법검을 못 쓰고 타이는 메드로아를 못 배운 데다 배우면 포프의 입지가 곤란해지니 나오더라도 둘의 합격기일 가능성이 제법 있다.[11]
[image]
연재 200회 기념 '타이의 대모험 기술 인기 투표'에서 주인공 타이의 '''아방 스트랏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12] 그 실로 엄청난 인지도로 인하여 공식 세계관에도 편입되어 현재는 몬스터즈 조커, 드래곤 퀘스트 소드, 몬스터 배틀로드 등 다양한 드래곤 퀘스트 게임에 등장하게 되었다.
드퀘몬 조커에서는 몬스터 두 마리의 메라조마와 마햐드가 걸리면 메드로아로 발사되고 드래곤 퀘스트 소드에서는 합체기로 나오는데 검에 휘감아서 사용한다. 그리고 드퀘몬 조커 2에서는 신조 레티스, 투신 레오소드로 배울 수 있으며 히든보스인 옴드 로레스도 사용한다. 맞으면 꽤 아프다. 몬스터 배틀로드에서도 합체기술로 등장.(이 동영상에서 도르마게스는 맞는 역)
드퀘9 발매 전 나온 작품들에서 연이어 나왔기 때문에 드퀘9에서도 나올 거란 팬의 기대가 컸으나... 기대를 저버리고 안 나왔다.
드래곤 퀘스트 10을 기반으로 한 만화 드래곤 퀘스트 창천의 소우라에도 카메오 등장하며, 메라계 출력 담당, 햐드계 출력 담당, 양 마법 에너지의 조율&안정 담당, 사격 담당의 4인으로 구성된 합체기로 나온다. 본작에서 타이의 대모험의 이야기는 고대의 무용담으로 취급되며, 넷이서 써도 그 중 셋은 피를 뿜고 넉다운되는 기술을 혼자서 쓰고도 멀쩡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분명 무용담 특유의 과장이라는 평.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Ⅱ: 쌍둥이 왕과 예언의 끝에서 보스 중 쌍둥이 왕이 각각 푸른 덩어리와 붉은 덩어리를 생성해 모아서 강력한 전체공격을 사용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3000 정도의 데미지가 발생하는 실질적으로 즉사 기술로, 바위 뒤에 숨는 것 밖에는 회피 방법이 없다. 공식적으로 메드로아라는 이름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연출 등이 틀림없는 메드로아.
드래곤 퀘스트 11에서는 주인공과 베로니카의 연계기로 나오며 이름도 제대로 메드로아다. 본편 최초 데뷔.
[1] 주로 왼손으로 메라계 주문을, 오른손으로 햐드계 주문을 시전한다.[2] 21권, 그러니까 아직 대마도사로 각성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포프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은 만땅인 상태에서 메라조마 따위는 20발정도는 가볍게 쏘지만, 메드로아는 2~3발 밖에는 쓰지 못한다고 한다. 즉, 메드로아의 소모 마력은 메라조마의 최소 6배에서 10배에 달한다는 소리다.[3] 버언의 실력과 마력이라면 메드로아를 못 쓰는 것도 이상하지만 포프가 사용하는 메드로아의 절대적인 위력을 알면서도 버언은 정작 메드로아를 흉내조차 내지 않았다.일단 능력 면에서는 불가능할 리는 없다.[4] 실제로 이미 메드로아를 습득한 지 오래인 포프는 최후반에 '지팡이에 마력 불어넣기' 와 '폭렬주문'을 동시에 시전하면서도 '될 지 안 될 지 확신은 없었지만 나도 사부님처럼 동시에 두 가지 마법을 해냈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즉 두 가지 다른 주문을 동시에 시전하는 것보다는 메라 + 햐드가 더 쉽다는 짐작이 가능하다.[5] 즉사 판정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보스마저 한 방에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타입의 즉사기에 가깝다. 비슷한 다른 JRPG의 예시를 들자면 여신전생 시리즈의 하마 계열, 무드 계열이 아닌 '''하르마게돈'''과 비슷한 위치.[6] 하지만 작품 내에서 메드로아를 사용한 건 마트리프와 포프 2명뿐. 프레이저드의 경우 성장하면 쓸 수 있었을 거라고 마트리프가 언급하긴 했지만 그 시점에서는 이미 죽어 있었다. 그리고 버언의 경우 이미 메드로아를 막을 수 있는 기술이 있었다.[7] 이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 바로 얼굴을 드러낸 미스트 번과 브로키나의 전투.미스트 번은 자신과 싸우는 브로키나보다 메드로아를 준비하는 포프를 더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줬다.[8] 예외가 있다면 해들러 친위기단 정도인데, 얘네는 마법을 반사시킬 수 있는 '샤하르의 거울'을 장비한 마법사의 천적인 시그마를 포프 전담 마크로 붙였다.[9] 메드로아에 대한 파해법이라고 해봤자 마법을 반사시킬 수 있는 시그마의 '샤하르의 거울'이나 미스트 번과 대마왕 버언의 '피닉스 윙', 지금은 실전되어 사실상 버언 전용 마법인 '마호칸타' 이 셋뿐이다.[10] 분자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온도 그 자체보다는 분자의 움직임이 요점인 것으로 보인다.[11] 사실 메드로아는 화염계와 빙계 주문을 '''융합시키는''' 주문이지 그냥 둘을 동시에 사용하는 기술이 아니다. 따라서 위의 메드로아 스트랏슈는 불가. 또, 타이의 검에 포프가 메드로아를 거는 마법검 메드로아도 메드로아를 견디는 금속 자체가 없기 때문에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은데 메드로아는 오리하르콘도 파괴하기 때문. 심지어 얼어붙은 시간의 비법조차 부수는 마법이니 제아무리 오리하르콘이라도 메드로아를 담는 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12] "1위 메드로아의 득표수는 2507표! 2위 타이의 아방 스트랏슈는 2007표! 5위 아방의 아방 스트랏슈는 751표!"이므로 시전하는 인물까지 따지지 않았다면.. 2507(메드로아)<(아방스트랏슈)2758이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