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의 호흡
1. 번개의 호흡
귀멸의 칼날에 나오는 전집중 호흡의 기본 5개 계파 호흡 중 하나.
사용자가 주가 될 경우의 이명은 명주(鳴柱).
사실 '번개의 호흡'이 아닌 '천둥의 호흡'이라고 하는 게 맞는데[1] 정발판에서는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번개의 호흡으로 번역 되었다. 속도에 포커스를 맞춘 번역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직역되지는 않았다.[2] 다만 영문판에서는 Lightning(번개)이 아닌 Thunder(천둥)로 표시되어 있다.
다리 힘을 기반으로 빠르게 돌진하며 발도술을 날리는 호흡법이다. 기본으로 여섯 형태가 있으나 유일하게 부각된 사용자인 젠이츠가 하필 첫 번째 형태만 쓸 수 있기에 다른 형태는 140화가 넘어가도 나오지 않다가, 이후 카이가쿠에 의해 다른 호흡법들이 등장한다. 다리를 집중적으로 강화시키기 때문에 기술을 너무 남발하면 다리에 무리가 많이 간다. 젠이츠의 벽력일섬 신속은 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힘으로 사용하는 벽력일섬이기에 애초에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정말로 다리가 부러지고, 한 전투에서 두 번째 사용 시에는 전투 불능이 된다. 숙련자가 사용할 때는 공기를 뒤흔들어서 흡사 천둥과 같은 소리가 울리는 게 특징[3] 이다.
일륜도의 색은 노란색이다. 또한 도신에 번개 같은 무늬가 있다.
호흡 시 '''시이이(シィィィィ)''' 하는 호흡음이 특징이다.[4]
사용자: 전 명주(鳴柱) 쿠와지마 지고로, 아가츠마 젠이츠, 카이가쿠[5]
1.1. 제1형
매우 강력하고 빠른 발도술. 전방으로 번개를 몸에 두르는 효과와 함께 빠른 속도로 튀어나가 일직선으로 베어가른다. 번개의 호흡의 모든 형의 기본이 되는 형이다. 번개의 호흡의 다른 기술들이 연격을 가하는 것과 벽력일섬이 돌진기인 것을 볼 때 벽력일섬으로 순식간에 파고들어 다른 기술들을 펼치거나, 다른 기술들로 견제해 빈틈을 만들고 벽력일섬으로 결정타를 날리는 전법이 번개의 호흡의 공격법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최초로 사용된 곳은 전 하현 6의 저택에서 혀가 긴 도깨비를 쓰러뜨렸을 때이다.
발도술 특유의 간지와 대놓고 밀어준 연출법, 평소 찌질해보이던 젠이츠의 반전 요소로 인해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내며 '''작품 외적으로 가장 유명해진 기술'''. 귀멸의 칼날을 아예 몰라도 이 기술만큼은 들어본 사람이 많으며, 여타 게임이나 매체에서도 비슷한 돌진 공격을 하는 경우 이 영향으로 벽력일섬이라 부르기도 한다. 매우 빠른 속도로 돌진하며 일격을 가하는 전격계 기술이라는 특징 때문에 '''이쪽 방면으로 가장 유명한 그 기술'''과 엮이기도 한다. 사용 시 천둥소리가 들리는 설정도 동일.
- 연속기 계열
벽력일섬을 8연속으로 사용하는 기술. 유일하게 사용된 곳은 유곽 편에서 다키를 상대할 때였다. 폭렬맹진으로 돌진하면서 다키의 오비를 베어가르는 이노스케를 돕는 데 썼으며, 이 때 네즈코를 제외한 주연 3총사의 이동기가 한 컷에 모두 그려졌다.[7]
- 강화 계열
벽력일섬의 강화판.[8] 육체의 한계를 넘어서 사용하면 다리가 부러지는 부작용이 있다. 유곽 편에서 전투한 다키가 벽력일섬의 속도에 적응하자 시전되었다. 사용 시 다리에 주는 무리는 기존의 벽력일섬 보다도 몇십 배는 더 걸리는 듯하다. 그만큼 빠르고 강한 기술이다.
1.2. 제2형
근접기술로 한 호흡에 다수의 연격을 가하는 기술. 젠이츠의 반응을 보면 본래는 5연격 이하였던 모양. 도혼은 벼락을 통해 깃드는 신령을 뜻하며, 벼락과 같은 의미이다.
발음인 '이나다마'는 귀멸학원에서 카이가쿠의 성씨이기도 하다.
1.3. 제3형
공중제비를 돈 뒤 빠르게 회전하면서 연속적으로 주변을 베는 기술. 작은 소리도 모이면 큰 힘이 된다는 사자성어다.
1.4. 제4형
사방에 찌르는 참격을 터트려 베는 기술. 젠이츠의 벽력일섬 이후 처음 공개된 다른 번개의 호흡이지만 젠이츠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고 역습당했다.
1.5. 제5형
올려치기와 동시에 참격을 날리는 기술. 열계뢰란 뜨거운 햇살 때문에 생긴 낙뢰를 뜻하는 기상 용어다.
1.6. 제6형
공중으로 뛰어올라 광범위하게 참격을 쏟아붓는 기술.
1.7. 제7형
'''젠이츠''''''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번개의 호흡'''의 7번째 품새로 카이카쿠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뇌룡의 형상''''''과 함께 초고속으로 이동'''하여 참격을 날리는 기술. 젠이츠가 벽력일섬밖에 사용하지 못하다 보니 시전 자세는 벽력일섬과 동일하다. 하지만 속도는 벽력일섬보다 훨씬 빠르고 정교해서 카이가쿠는 목이 베였다는 사실조차 눈치채지 못했고 여파로 젠이츠가 입고있던 하오리가 완전히 찢어졌다. 옷 찢어지는 거나 연출로 봤을 때 벽력일섬 신속보다 빠를 것 같은데 다리에 오는 대미지는 괜찮은 모양이다.
하지만 여전히 벽력일섬 신속 사용 시 다리가 부러지는 리스크는 남아있는것으로 보아 기술의 반동을 이길 수 있는 시간이 짧던가 아니면 보기와는 달리 다리에 실리는 부하는 신속보다 적은 듯. 벽력일섬 신속이 벽력일섬의 속도를 강화한 버전이라면 화뢰신은 벽력일섬의 속도와 위력을 모두 높인 최종 완성형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다만 무잔 최종전에서 벽력일섬과 병용하는 것을 보면 벽력일섬처럼 연발하지는 못하는 듯.
2. 소리의 호흡
번개의 호흡에서 파생된 만큼 빠른 공격 속도에 강력한 일격이 특징이다.[10] 우즈이의 특수한 태도와 폭약을 사용해 폭발을 일으켜 싸운다. 게다가 사용자인 우즈이가 본래 검사가 아닌 시노비였기에 단순히 검술이라는 틀에 잡혀있지 않고 요란스럽고 불규칙적인 공격으로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
일륜도의 색은 노란색이다.
지옥의 혈귀 취재에 따르면 모든 움직임에 세세한 기교가 있고 조용하다고 한다. 그래서 닌자라는 게 실제로 있구나라는 자각한다고 한다. 그 밖에도 베인 단면이 깔끔했다고 한다.
사용자: 음주(音柱) 우즈이 텐겐
2.1. 제1형
칼을 휘둘러 폭발을 일으키는 기술. 지상에서 지하까지 바람구멍이 생길 정도로 강력하다.
2.2. 제4형
제자리에서 연결된 칼을 빠르게 돌리며 궤적마다 폭약을 마구 터뜨리는 기술.
2.3. 제5형
쌍절곤처럼 칼을 휘두르며 전진하여 상대를 압박하는 기술.
3. 기타
애정관계 등에 격정적인 사람이 많다고 한다.
기본 호흡 중 본편 시점에서 유일하게 주가 없다. 렌고쿠 쿄쥬로에 의하면 화염과 물의 검사는 어느 시대든 주가 나왔다고 하는데, 이를 반대로 말하면 기본 호흡이라도 번개, 바람, 바위의 호흡은 주가 없는 시기가 있었다는 의미이니 당대에 주가 없다고 해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주에 대한 호칭도 특이한 게 번개의 호흡 사용자가 주가 되면 명주(鳴柱)라고 불린다. 또한 젠이츠와 카이카쿠의 스승이 주로 활동하다 은퇴했다고 하니, 상당히 오랫동안 주를 역임한 인물을 배출한 셈이다.
사용자의 성향이 서로 판이하게 다르다 보니 발도 자세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젠이츠는 검을 평범하게 옆구리에 차서 발도하지만 카이가쿠는 등에 검을 차서 발도를 한다.
사실 엄밀하게 따지면 '번개'보다는 '천둥'이나 '우레'의 호흡이라고 번역하는게 더 적절하다.[11] 원문부터가 電나 稲妻가 아니라 雷인데다, 호흡 사용자가 주가 될 경우의 호칭이 명(鳴)주라거나, 호흡에 대한 팬북의 설명에서도 충격파로 뇌명 같은 소리가 울린다는 등, 호흡의 특징이 전반적으로 '천둥같이 울리는 소리'에 포인트가 맞춰져있다.
여담으로 영상화되면서 특히 '''버프를 많이 받은 호흡이다.''' 번개의 호흡 활약 장면만 보면 젠이츠가 주인공인가 싶을 정도. 특히나 몇몇 장면에서 젠이츠를 중심으로 전격이 퍼지면서 주변 지형을 파괴하거나 진짜 번개가 들이닥친 것처럼 적을 공격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는 탓에 호흡의 이펙트가 실제 현상이라고 오해하는데 일조했다. 참고로 호흡 연출씬을 담당하는 직원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 극장판 또한 이 직원이 그릴 거라고 한다. 1기 17화의 벽력일섬 6연 장면은 전부 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이 직접 연출했다.
[1] 雷(かみなり)=천둥, 稲妻(いなずま)=번개[2] 마찬가지로 화염의 호흡도 사실 불꽃의 호흡이라 하는 것이 맞다.[3] 애니에서는 벽력일섬 육연을 사용한 이후 멀리 있던 탄지로가 희미한 천둥소리를 들었다.[4] 호흡을 쓸 때 숨을 들이쉬는 물의 호흡과 다르게 숨을 천천히 내쉰다.[5] 참고로 2의 형부터 6의 형까지의 그림은 카이가쿠의 혈귀술이 묻어난 것이라 기존의 것과는 다르게 변질된 상태이다. 그래서인지 아래 몇몇 이미지들은 원거리 공격마냥 연출되어 있어 원본은 어떤 원리인지 의문인 것이 보인다.[6] 애니판 묘사 때문에 진짜 천둥소리로 착각하는 의견이 있는 듯하나 공식 팬북에서의 설명이 이렇다. 작중 나타구모 산에서 기술이 사용될 당시에도 거리가 있던 탄지로의 귀에 희미한 낙뢰 소리가 들려왔다.[7] 탄지로는 물의 호흡 3형 유유춤, 이노스케는 짐승의 호흡 8엄니 폭렬맹진, 젠이츠는 벽력일섬 팔연.[8] 기존 벽력일섬의 속도에 적응한 다키가 간파하지 못할 정도로 속도가 빠르다.[9] 발음은 '''호노이카즈치노카미'''로, 호노이카즈치노오오카미(火雷大神)라고 하여 이자나미 신화에 등장하는 신의 이름에서 따왔다. 정확하게는 호노이카즈치노오오카미는 이자나미에서 태어난 여덟 뇌신의 총칭으로, 호노이카즈치노카미는 그중 한 명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번개 친 자리에 불이 붙은 걸 상징한다고 한다.[10] 단순한 공격 속도만 따지면 미츠리의 사랑의 호흡 다음이라고 한다. 공격 속도만 따진 것이니 위력은 이쪽이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11] 호흡 이름은 '카미나리(천둥)' 번개는 '이나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