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고쿠 쿄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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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죄 없는 사람들에게 엄니를 겨누려 든다면 이 렌고쿠의 붉은 염도가 네놈을 뼈까지 태울 것이야!!'''
'''나는 너의 여동생을 믿는다. 귀살대의 일원으로 인정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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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열차 편에서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늙는 것도, 죽는 것도 인간이라는 덧없는 생물의 아름다움이다. 늙기 때문에, 죽기 때문에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럽고 숭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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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살대의 주 중 하나이며 이명은 '''염주(炎柱)'''이다.[8] 이명대로 화염의 호흡을 쓰고 누구보다 불같이 뜨거운 마음을 가진 주. 말투 또한 경쾌하고 우렁차며 활기가 넘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엔무에 의해 꿈을 꿀 때 과거와 가족사가 드러난다. 쿄쥬로의 아버지 렌고쿠 신쥬로는 열정적인 사람이었으며 귀살대 주에 오를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고 가족들을 잘 챙기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귀살대를 그만둔다.[9]
쿄쥬로는 자신이 주가 된 후 아버지에게 보고를 드렸을 때 주가 된 것이 뭐 어쩌라는 것이냐, 아무래도 상관 없다, 너나 나나 어차피 퍽 대단한 존재는 될 수 없다는 말을 들어 상처를 받는다. 동생 센쥬로가 쿄쥬로를 보고 주가 되면 아버지께 인정받을 수 있냐며 물어보자 솔직하게 인정을 못 받았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정열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마음속 불꽃이 꺼질 일도, 결단코 굴할 일도 없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은 동생 센쥬로를 믿고 있으며 어떤 길을 걸어가도 훌륭한 인간이 될 것이라며 격려하고, 불타는 정열을 가슴에 품고 외로워도 힘내서 살아가자고 말한다.
어머니가 살아있을 시절 그의 어머니가 자신이 왜 남들보다 강하게 태어났는지 알고 있냐는 질문에 모르겠다며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러자 그의 어머니는 약자를 구하는 것은 강자의 책무라며 그것을 결고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자신은 오래 살 수 없지만 강하고 마음씨 착한 아이의 어머니로 살 수 있었기에 행복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2.1.1. 특별 단편
특별 단편에선 귀살대에 들어가고 첫 임무를 나가게 되는데 아버지에게선 절대 염주가 될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곤 자기 단련에 힘쓰는 센쥬로에게 배웅을 받는다. 이때 형처럼 강해질거라는 센쥬로의 말에 선별 시험때 비슷한 말을 한 동기를 떠올린다.[10]
결국 해당 동기생은 도깨비에게 살해당했고 쿄쥬로의 첫 임무도 그 도깨비를 토벌하기 위한 증원이었다. 이때 처참하게 죽은 동료의 시신과 이를 조롱하는 도깨비를 보곤 크게 분노하여 덤빈다.[11] 피리를 사용하는 도깨비의 혈귀술로 피리 소리를 듣지않기 위해 양손으로 귀를 막아 일륜도를 쓸 수 없었고 도깨비가 소환한 들개에게 공격받을 뻔 했지만 처음 귀를 막았을때 귀를 세게 쳐서 고막을 손상시켜[12] 피리 소리를 막고 도깨비를 처리한다.
사실 죽은 동기들이 자신들을 희생해서 어린 아이를 구했고 증원을 올 다른 대원들을 위해 필사적으로 다잉 메세지를 남겨놓았다고 한다. 이 희생 정신을 본 쿄쥬로는 이들을 자랑스러워 하며 나도 너희들같이 되고 싶다 말한다.
2.2. 귀살대 주합 재판 편
도깨비가 된 동생 카마도 네즈코를 데리고 다녀서 대율 위반 혐의를 받은 카마도 탄지로를 처음 봤을 때는 즉결처분을 주장했지만[13] 네즈코의 무결이 해명이 된 후에는 탄지로를 뒤끝 없이 호의적으로 평한다.[14]'''도깨비를 감싸다니! 명백한 대율 위반! 우리만으로도 처분 가능! 도깨비와 함께 참수한다!'''
주합 회의가 끝난 후 십이귀월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임무를 받아 길을 나서고 이때 시노부의 배웅을 받았다.[15][16]
2.3. 무한열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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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지로와 젠이츠, 이노스케와 무한열차에서 만나게 되는데[17] 이 때 열차 안에서 도시락[18] 을 먹으며 큰소리로 "맛있어!"를 계속 연발하는 기행[19] 을 보인다.[20]'''단기간에 이 열차에서 40인 이상의 민간인이 행방불명되었다. 검사 몇 명을 보냈지만 전부 소식이 끊겼다. 그래서 주(柱)인 내가 왔다.'''
이후 탄지로가 히노카미 카구라에 대해 묻지만 그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보았으며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탄지로의 아버지가 했던 카구라를 싸움에 응용할 수 있었던 것은 실로 경사로운 일이지만 이 이야긴 이것으로 끝이라며 대신 자신이 잘 보살펴줄 테니 자신의 츠구코[21] 가 되라고 권유한다. 또한 화염의 호흡은 유구한 역사를 가졌다며 기본 호흡과 그 파생들에 대해 설명해 준다. 그리고 탄지로의 일륜도의 색을 묻고, 탄지로가 흑색이라고 하자, 흑도의 검사가 주가 된 것을 본 적이 없으며, 어떤 계통의 호흡을 가르쳐야 하는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고 얘기한다.[22]
2.3.1. VS 하현 1 엔무
탄지로 일행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열차에 도깨비가 나타나자 주답게 일격에 처리하지만[23] , 사실 이는 하현의 1 엔무의 혈귀술 때문에 꿈을 꾸는 것이었다. 또한 주가 되어 아버지께 보고하는 과거의 꿈도 꾸는데, 도중에 엔무의 꾐에 넘어간 인간이 자신의 정신의 핵을 부수려 하는 것과 정신의 핵이 파괴된다면 자신은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눈치채고 무의식 중에 상대방을 제압한다.[24]
다행히도 금세 꿈에서 깨서[25] 혼자 열차 5칸 분의 사람들을 지키면서 동시에 단숨에 탄지로와 이노스케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 열차와 융합한 엔무의 급소를 찾으라고 명령한다.[26]
이후 탄지로와 이노스케가 엔무의 목을 베는데 성공하자 칭찬하고 탄지로에게 호흡법으로 지혈을 하는데 조언을 준다.[27][28] 그렇게 임무는 훈훈하게 끝나나 싶었지만 갑자기 '''상현의 3 아카자'''가 나타난다.
2.3.2. VS 상현 3 아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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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자가 엄청난 속도로 부상당해 누워있는 탄지로를 공격을 시도하자 쿄쥬로는 기술을 사용해 이를 저지한다. 다친 사람부터 노리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쿄쥬로의 말에 아카자는 대화를 나누는 데 방해를 할 것 같기 때문에 공격하는 것이며 또한 자신은 약자를 매우 싫어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약자를 싫어하는 반면 강자는 매우 좋아해서 쿄쥬로의 투기는 훌륭하다고 칭찬을 하며 늙고 추해지면서 약해지는 인간 대신 영원히 강해질 수 있는 도깨비가 되라는 제안을 한다.
쿄쥬로는 늙기 때문에, 죽기 때문에 인간은 사랑스럽고 소중한 것이며, 열차 안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탄지로는 결코 약하지 않다며 모욕하지 말라고 일갈한다.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아카자는 이해할 수 없다며 싸우면서 지금도 쿄쥬로의 반사신경과 검술은 훌륭하지만 도깨비가 되면 끝없는 무의 길을 걸을수 있고 재생능력 또한 생긴다며 여러번 계속 설득을 하지만, 쿄쥬로는 '''"몇 번이고 말하마. 너와 나는 가치 기준이 다르다"'''며 아카자의 제안을 일축한다.'''힘이라는 건 비단 육체에만 사용하는 말이 아니다.'''
'''이 소년은 약하지 않아. 모욕하지 마라.'''
'''몇 번이라도 말해주지.'''
'''너와 나는 가치 기준이 다르다.'''
'''나는 그 어떤 이유로든 도깨비는 되지 않는다.'''
이후 아카자와의 싸움이 계속되는데, 처음에는 아카자와 쿄쥬로가 서로 거리를 두고 싸운다. 그러나 아카자가 공중에 떠올라 허공을 타격하는 공격이 쿄쥬로에게 날아오는 상황이 지속되자, 쿄쥬로는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눈에 보이지 않을 속도로 달려들어 아카자와의 거리를 좁히며 치열한 근접공방전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장면은 쿄쥬로가 무한열차의 승객 200여 명을 지키면서도 엔무를 처단시키기 위해 탄지로 일행에게 명령을 내렸던 장면과 함께 쿄쥬로가 주(柱)로서 뛰어난 판단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난 나의 책무를 다할 것이다! 여기에 있는 자는 그 누구도 죽게 놔두지 않아!!'''[29]
마음을 불태워라...
쿄쥬로가 휘두른 참격(斬擊)들이 도깨비의 재생능력을 통해 계속해서 완치되는 아카자와 달리 쿄쥬로는 한쪽 눈이 멀고 갈비뼈가 부러지고 내장까지 다치는 돌이킬 수 없는 중상을 입는다.[30] 아카자는 도깨비가 되어야만 상처가 치유되어 살 수 있다고 설득하지만 쿄쥬로는 긍지있게 거절한다. 오히려 여기에 있는 그 어떤 사람도 죽게 놔두지 않는다며 자신은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사명을 다시금 되뇌며, 재생능력이 있는 아카자를 단숨에 박살내야 한다는 생각에 연옥을 시전하며 아카자와 크게 격돌하지만 결국 복부가 뚫리는 치명상을 입고 만다.'''화염의 호흡, 오의!'''
'''9의 형, 연옥!'''
그럼에도 아카자는 너는 선택 받은 강자니 도깨비가 되라는 제안을 거듭하지만 쿄쥬로는 약한 사람을 돕는 일은 강자의 책무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회상하고 어머니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영광이었다고 생각하며 복부가 뚫린 상태에서 아카자의 목을 친다. 아카자가 반격하자 '''손으로 주먹을 낚아채 막고''' 동틀녘이 가까워서 설득을 포기하고 도망치려는 그를 붙잡고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며 버틴다. 쿄쥬로는 아카자의 목을 반쯤 베고 탄지로와 이노스케도 도우려 하지만 궁지에 몰린 아카자는 발로 지면을 강하게 걷어차 충격파를 일으켜서 양 팔을 포기하고 결국 태양을 피해 도망친다.[31]
분노한 탄지로가 도망가는 아카자에게 칼을 던지고 비겁하다며,[32] 아무도 죽게 놔두지 않고 끝까지 싸우고 끝까지 지켜낸 렌고쿠 씨가 승리한 것이라며 소리치고 애통해한다.[33] 쿄쥬로는 그런 탄지로를 잠시 놀란 듯 멍하니 쳐다보다 이내 너도 경상이 아닌데 그렇게 소리치지 말라고, '''카마도 소년이 죽어버리면 내가 진게 되어버린다'''고 말하며 탄지로를 타이르며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눈다.
친가 렌고쿠 가문에 있는 역대 염주의 수기를 언급하며[34] 자신은 읽어보지 않아 모르지만 거기에 히노카미 카구라에 대한게 쓰여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 와중에도 끊임없이 피가 흘러내리자[35] 탄지로가 상처를 막을 방법이 없냐고 울먹이지만 담담하게 방법은 없고 자신은 어차피 죽는다며 마지막 유언을 남긴다.
유언을 끝낸 후에는 어머니의 혼령을 보며 제대로 자신은 할 일을 다 이루었냐고 묻고, 훌륭하게 해냈다는 답변을 듣자 미소를 지으며 앉은 채로 숨을 거둔다. 아홉 주 중에서는 첫 사망자.[38]동생인 센쥬로에겐 자신의 뜻대로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길을 나아가라고 전해줬으면 하는구나. 아버지껜 몸을 소중히 여기셨으면 좋겠노라고. 그리고 카마도 소년. '''나는 네 여동생을 믿는다. 귀살대의 일원으로 인정하마. 기차 안에서 그 소녀가 피를 흘리며 인간을 지키는 것을 보았어. 목숨을 걸고 도깨비와 싸우며 인간을 지키는 이는 누가 뭐라 해도 귀살대의 일원이다.'''
가슴을 펴고 살아가거라. 자신의 약함이나 변변치 못한 모습에 몇번이고 꺾이게 되어도 마음을 불태우며 이를 악물고 앞을 향하거라.[36]
자네가 발을 멈추고 주저해도 시간의 흐름은 멈춰주지 않아. 함께 멈춰서서 슬퍼해주지 않는 것이야. 내가 여기서 죽는 것을 개의치 말거라. 주라면 후배의 방패가 되어주는건 당연한 일이니. 주라면 누구라 하여도 같은 일을 행할게다. 어린 싹을 꺾이게 할 수는 없으니까.[37]'''카마도 소년. 멧돼지 머리 소년. 노란 소년. 더욱, 더더욱 성장하거라. 그리고 다음에는 너희가 귀살대를 지탱하는 주가 되는 거다. 나는 믿고 있으마. 너희를 믿고 있으마.'''
쿄쥬로가 사용했던 일륜도의 화염 모양 코등이는 탄지로가 받게 되며 탄지로의 새로운 검의 코등이로 쓰이게 된다. 그리고 의도치 않은 방향이기는 했어도, 이 코등이는 훗날 어떤 소년을 상현에게 살해당할 위기에서 기적적으로 구해내게 된다. 쿄쥬로의 사람을 지켜내고자 하는 의지가 죽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겠다.[39]
그리고 152화에서 탄지로는 렌고쿠의 코등이가 달린 새로운 검[40] 으로 아카자의 목을 베어 원수를 갚게 된다. 그러나 아카자는 죽지 않고 끈질기게 살아남아 계속 기술을 구사했지만 자신이 소중하게 여겼던 사람들을 만나고 '''결국 렌고쿠의 생각을 이해하고 성불한다.''' 또한 192화에서 무잔과의 결전을 앞두고 렌고쿠의 코등이가 달린 검을 쥐고서 '''"마음을 불태워라"'''라고 속으로 되뇌이며 무잔과의 최후의 결전에 돌입한다.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구해낸 아이에게 자신의 의지가 전해져, 모든 일의 원흉을 쓰러트릴 상황까지 이른 셈.
2.4. 에필로그
203화에서 인간으로 되돌아가는 약을 투여받은 탄지로의 자아를 구원해주는 손들 중 하나로 잠시 등장한다. 탄지로를 들어올리는 손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덤.
최종화에선 현대에서 '렌고쿠 토쥬로'라는[41] 렌고쿠가의 후손이 나오는데 동생 센쥬로의 후손이라고 한다. 외모야 유전으로 치더라도 성격이나 인상까지 쿄쥬로의 판박이인 것이 아마 환생한 것으로[42] 추정된다. 탄지로의 후손인 스미히코에게 스포츠를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하며[43] 같이 등교한다.[44]
2.5. 외전
특별 단편인 염주 외전에서는 츠구코인 칸로지 미츠리를 훈련시킨다.[45] 격한 훈련 끝에 센쥬로가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며 겸사겸사 칸로지에게 하오리를 주면서 귀살대 입대를 축하하다[46] 까마귀의 지령으로 아버지가 주합회의에 불려지게 되자 이를 알리기 위해 찾아가지만 슬럼프에 빠진 신쥬로는 이를 거절하며 너나 가라며 일갈만 듣고 결국 아버지 대신 주합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의욕을 잃어버린 아버지를 대신하여 염주의 의무를 이어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이에 반발한 사네미에게 공격을 당하지만 막아내고[47] 나리의 제재로 싸움은 중지된다. 그리고 주가 되려면 말 뿐만이 아니라 그에 걸맞은 실력을 보이면 모두에게 인정받을 거라는 말을 쿄쥬로에게 전하며 십이귀월일 가능성이 높은 도깨비를 토벌하는 임무를 부여한다.[48] 임무지인 도쿄 시내에서 대원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이동하다가 칸로지가 이상한 머리와 칼 때문에 지나가던 모자에게 잠시 의심을 받자 이를 도와주고 겉모습은 사소한 문제라며 격려한다. 그러다 갑자기 시내 한복판에서 일어난 폭발과 동시에 도깨비의 습격을 받는다.
쿄쥬로를 습격한 십이귀월 하현 2 하이로는 이상하리만치 쿄쥬로를 알고 있었다는 듯이 말하며 렌고쿠에게 당했던 빚을 잊지 않았으며 그 빚을 되갚아주기 위해 노력을 거듭해 결국 십이귀월에 이를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쿄쥬로는 전혀 본 적 없는 상대였기에 누구냐고 되묻는다. 예상외의 답에 당황한 하이로는 분노하며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쏜 후 혈귀술로 온몸에서 총기들을 꺼낸다. 그리고 쿄쥬로의 발밑에서도 총기를 꺼내며 공격하자 성염의 파도를 사용하여 모든 공격을 방어하며 돌파해낸 후 하이로의 목을 베지만 신체를 그림자화 시키는 혈귀술로 인해 목이 베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싸움은 냉정하게 해야 한다고 쿄쥬로를 비웃으며 함정으로 설치한 폭탄으로 위험에 빠뜨린다. 그 폭발을 지켜본 칸로지가 쿄쥬로에게 달려가나 이는 하이로가 설계해놓은 덫이었고 칸로지를 제압해 렌고쿠가 보는 앞에서 철저히 괴롭히다 죽임으로서 복수하겠다고 말한다. 그와 동시에 쿄쥬로가 염호를 사용해 칸로지를 구해주고 다른 대원들과 함께 폭탄을 해체하러 가라는 지시를 내린 후 하이로에게 너의 원한까지 모두 한번에 베어버리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계속해서 전투를 이어나가는데 하이로는 여러체의 그림자 늑대를 푸는 혈귀술을 선보이며 쿄쥬로를 공격하지만 가볍게 베어낸다. 그러면서 회상을 통해 해의 호흡에 대한 박탈감과 루카를 잃은 상실감을 품게 된 신쥬로[49] 에 의해 분풀이로 능욕을 당하듯 무참히 베였고 다행히 목숨만은 건졌으나 그 때의 공포와 트라우마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원한과 분노를 품고 살아왔던 과거가 밝혀진다. 그리고 정체 또한 밝혀지는데, 사실 신센구미의 대원이었으며 검술을 신봉하였으나 총기에 의해 무참히 짓밟혀 패배해 사망했고 그로 인해 검술을 비하하며 총을 사용하는 도깨비가 되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총기와 폭발물을 발사하는 공격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검술로만 자신에게 대적해오는 쿄쥬로에게 의문을 갖다가 잠시 생각을 바꾸어 총기를 거둔 후 그림자를 자신의 온몸에 휘감아 덩치를 늘리고 그림자로 칼을 만들어 쿄쥬로와 검술로 승부한다. 그러자 쿄쥬로는 화염의 호흡의 최후의 절기인 연옥의 자세를 취한 후 칼을 부딪힌다. 혼신을 담아 넣은 연옥은 결국 하이로의 칼과 몸을 불태우며 목을 베어내는데 성공한다. 하이로는 이를 통해 어느정도 한을 풀었는지 쿄쥬로의 검술을 칭찬하며 숨을 거둔다.
전투 직후임에도 폭탄을 해체해야 한다며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다 쓰러지고 회복한 뒤에는 주합회의에 참여해 우부야시키 카가야에게 정식으로 주로 임명을 받고 주로서 임무를 시작한다. 그러면서 내용은 본편의 아카자와의 전투로 전환되고, 아카자와의 전투로 인해 사망한 쿄쥬로의 의지는 탄지로가 받은 칼 코등이로부터 전해진다.
3. 전투력
'''그 투기 훌륭하게 다듬어져있어. 지고의 영역에 가까워.'''
'''휼륭한 투기야... 그만한 상처를 입고도 그 기백, 그 정신력, 한 치의 틈도 없는 자세. 역시 네놈도 혈귀가 되어라, 쿄쥬로! 나와 영원토록 싸워보자!'''
십이귀월 상현 3 아카자
탄지로, 네즈코, 젠이츠, 이노스케 넷이서 열차 3량을 지킬 때 혼자서 5량의 열차를 지켜냈다.[50] 또한 상당히 파워업하고 기차와 융합한 십이귀월 하현 1 엔무를 압도하며 사람들을 구했고[51] , 많은 주들을 상대해 본 아카자가 그의 실력에 매우 감탄하고[52] . 오의 발동시의 렌고쿠의 위압감에 상현3인 아카자가 잠시나마 당황했다.다른 주들도 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매우 놀란다.'''이쪽은 인질을 200명이나 잡고있던건데!! 그래도 밀렸어! 압도 당했어!! 이게 주의 힘인가...!?'''
십이귀월 하현 1 엔무
작중에서는 상현 3 아카자와 1대1로 싸우는데, 최종적으로는 결국 밀린다. 기량 자체는 그 아카자가 혈귀가 되라고 설득할 정도로 인정했고 크게 밀리진 않았지만, 재생능력 유무로 인해 결국 밀렸다. 실제로 아카자가 탄지로를 향해 공격할때 아카자의 주먹을 갈라버린 것도 렌고쿠였고, '''배를 뚫린 극한의 상황에서 아카자가 휘두르는 주먹을 정면에서 잡아채거나 급소를 뚫린 상태에서 아카자를 못 움직이게 하는 괴물같은 완력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1대1 싸움에서도 아카자를 상대로 수많은 참격을 먹였다. 만약 인간 VS 인간의 싸움이었다면 아카자가 이겼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었고, 아카자 스스로도 렌고쿠에게 '인간과 도깨비의 회복능력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접전을 벌였다. 즉 쿄쥬로의 기량은 오랜 시간을 살며 인간을 잡아먹고 강화된 상현 3 아카자 못지 않은 셈. 그러나 결국 싸움이 길어지며 치명상을 입고, 죽기 직전에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며 어떻게든 아카자의 목을 베려고 했지만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53][54][55]
사망한 후에도 평가가 올랐다. 팬북에 '단련에 단련을 거듭한 육체와 정신력은 '''주 중에서도 상위를 자랑한다'''고 쓰여 있었고, 음주(音柱) 우즈이 텐겐이 상현 6 규타로에게 밀렸다. 거기에 텐겐 스스로 쿄쥬로를 자신보다 위로 여기는 듯한 발언을 했다. 또한 쿄쥬로와 텐겐을 대하는 사주(蛇柱) 이구로 오바나이의 태도[56] 는 차이가 심하다. 이러한 언급들로 미루어보아, 팬덤에서는 반점이 없는 상태를 기준으로 하면 21세조 세 명과 비슷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외전에서는 평대원이던 시절에 단신으로 당시 하현의 2 하이로와 정면대결을 펼쳐 하이로가 난사하는 모든 총탄들을 도검만으로 대처하고 결국 격렬한 일기토 끝에 목을 떨군다.
4. 전집중 호흡
4.1. 화염의 호흡
- 제2형
상승 염천 - 검을 원형의 궤적을 그리며 위로 쳐올리는 기술. 참격이 해의 테두리처럼 나타난다.
- 제4형
성염의 파도 - 검을 전,측방으로 여러번 휘둘러 방어하는 기술.
- 제5형
염호 - 마치 큰 호랑이의 상을 연상시키는 육중한 참격을 넣는 기술.
- 제6형
??? ~ 제 8형??? - 쿄쥬로의 사망으로 작중 공개되지 않았다.
- 오의 제9형
연옥 (렌고쿠)[61] - 땅이 파일만큼 고속으로 돌진하여 베어내는 화염의 호흡 최고위력의 절기. 극장판 묘사로 용의 형상을 한 검기가 추가되었다. 일격으로 구성된 화염의 호흡의 품새 중에서 유일하기 한 호흡에 이격 이상의 공격을 구사해, 쿄쥬로의 말마따나 넓은 면적을 깎아내는 공격. 그야말로 렌고쿠의 궁극기라 할 수 있다. 아카자에게 최후의 일격으로 시전했으며 복부를 칼날 위로 찌르며 목까지 베려 했지만 아카자의 좌반신만 깎아냈다. 결국 본인의 배가 뚫리는 치명상을 입었다. 여담으로, 기술명 '연옥'은 쿄쥬로의 성인 '렌고쿠'와 같은 단어이다.
5. 주들과의 관계
'''말을 잘 걸어줘서 좋아한다.'''[62]
'''화려하다. 나보다 튀는것 같군. 하지만 정말 좋은 사람이다.'''[63]
성격 자체가 워낙 긍정적이고 쾌활한지라 주변의 분위기나 에너지를 단번에 띄워버린다. 이 때문에 렌코쿠와 함께 있으면 지루해질 틈이 없다고. 또한 가장 어리기도 하고 또 자신의 남동생과 동갑이기 때문에 무이치로를 그 누구보다 챙겨주고 있으며 말이 거의 없는 기유에게도 항상 말을 걸어주고 있다. 거는 횟수만 따지면 시노부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은듯.'''좋다. 괜찮은 녀석.'''[64]
또한 부하 대원들을 잘 이끌고 조언을 해주는등 후배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과거 미츠리를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인적이 있으며 지극정성으로 가르친 모양이다.[65] 또한 쿄쥬로의 아버지에게 목숨을 건진 이구로도 렌고쿠를 굉장히 좋아했고 동시에 존경했다. 렌고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난 믿지 않아.'' 라며 현실을 부정하는 말까지 내뱉은적조차 있다. 아마 자신의 은인인 신쥬로의 모습과 똑같이 생겼고 많은 부분에서 닮았기 때문인것으로 보여진다.
6. 평가
무한열차 편의 '''진 주인공'''이자, 귀멸의 칼날에서 전하고자 하는 '''강함'''을 그대로 표현해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너 같은 놈보다 렌고쿠 씨가 훨씬 더 대단해!! 강하셔!! 렌고쿠 씨는 지지 않았어!! 누구도 죽게 하지 않았다고!! 싸워냈어!! 지켜냈어!! 네 패배다!! 렌고쿠 씨의 승리다!!'''
츠기쿠니 요리이치조차도 처음으로 검을 들었을 때는 도깨비에게 살해당한 아내의 복수를 하기 위함과 동시에 자신과 같은 슬픔을 더 이상 다른 사람들도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쿄쥬로는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 검을 들고 끝까지 싸운 케이스다. 귀멸의 칼날에서 나온 캐릭터들이 어떤 식으로든 도깨비에게 피해를 보고 복수하기 위해서 검을 휘두른 케이스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드문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오직 그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회광반조까지 해가며 싸운 엄청난 정신력의 소유자다.[66]
또 작중에서 도깨비에게 '도깨비가 되자'라고 집요하게 권유를 받는 굉장히 드문 케이스이며, 그걸 모조리 거부한 몇 안 되는 케이스이기도 했다.[67]
단순히 인간이니 인간을 지켜야 한다는 1차원적인 신념보다는 정말 진심으로 인간을 사랑했으며 늙어가는 것도, 수명이 있는 것도 진심으로 존귀하다고 여겼다.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으며 결국 불완전하니 하찮다고 취급하거나 어차피 하찮은 존재들이니 자신에게 이용당하면 그나마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여기거나 참으로 가엾기만 한 존재들이니 자기 나름대로 진심으로 대해줄 테니 마음대로 해대는 녀석도 있는 세계관이란 것을 생각하면 무척 올바른 신념을 가진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탄지로에게 시간은 어차피 기다려주지 않으니 방황해서는 안 되며 오직 앞만 보고 자신의 마음을 불태우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는 말을 해줬었는데 본인부터가 그 말을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관철했다.
마이페이스 기질이 좀 강하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완전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많은 주를 죽여온 상현의 3 아카자를 거의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었고, 죽기 직전까지 몰려도 투지를 잃지 않은데다 스스로의 죽음 앞에서도 담담했다. 그 와중에 200명의 승객을 한 명의 사망자 없이 지켰고 네즈코가 사람을 지키려했다며 도깨비임에도 상관없이 귀살대의 일원으로 인정했고, 마지막으로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남기고 죽었다. 그야말로 '''무력, 정신력, 인격 면에서 흠 잡을 데가 없었던 인물'''. 후에 등장한 상현 1인 코쿠시보가 죽음이 두려워 도깨비가 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죽음 앞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들였다는 쿄쥬로가 더욱 부각되었다.[68]
그의 죽음에 탄지로와 젠이츠 모두 진심으로 슬퍼했으며 지금껏 눈물을 보여준 적이 없는 이노스케마저 울었다. 까마귀를 통해 소식을 전해들은 주들 역시 상당수가 충격을 받았다.[69] 본격적으로 등장해서 퇴장할 때까지는 겨우 13화에 불과하지만 그 사이 강렬한 존재감을 내보이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염주라는 직책과 같이 불꽃처럼 나타나 불꽃처럼 간 사나이. 사망 이후에도 탄지로의 회상으로 등장하면서 탄지로 자신의 결의를 다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여느 불 속성, 열혈계 캐릭터들이 단순무식한 전략방식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클리셰와는 다르게 렌고쿠의 경우 (물론 힘과 기술도 상위권이지만) 순간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즉석에서 앞으로의 전술을 짜내고 지시를 내리거나, 출혈로 고전하는 탄지로에게 지혈법을 핵심을 잡아주며 가르치는 등 전투에 있어서 진지하고 냉철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후에 밝혀지기를 아버지에게 직접 화염의 호흡법을 전수받지 못했음에도 단 세권 밖에 되지 않는 지침서를 독학해서 주에 이르는 경지의 실력을 갖게 된 것을 보면 엄청난 노력파에 연구적인 기질이 있다고 보여진다. 귀멸학원에서 가르치는 실력이 좋다는 설정이 붙은 이유도 이 면모가 반영된 듯하다.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주인공을 걱정하며 주인공에게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메시지를 던진 점이 비슷해서 그런지 어떤 형님 캐릭터가 생각난다는 반응도 있다.[70]
7. 명대사
죄 없는 사람들에게 어금니를 겨누려 든다면 이 렌고쿠의 붉은 염도가 네놈을 뼈까지 태울 것이야!!
늙는 것도, 죽는 것도 인간이라는 덧없는 생물의 아름다움이다. 늙기 때문에, 죽기 때문에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럽고 존귀한거다. 강함이라는 말은 육체에만 쓰이는 말이 아니야. 이 소년은 약하지 않다. 모욕하지 마라.
'''나는 내 책무를 다할 뿐이다! 여기에 있는 이들은 누구도 죽지 않는다!'''[71]
'''나는 네 여동생을 믿는다. 귀살대의 일원으로 인정하마. 기차 안에서 그 소녀가 피를 흘리며 인간을 지키는 것을 보았다. 목숨을 걸고 혈귀와 싸우며 인간을 지키는 이는 누가 뭐라 해도 귀살대의 일원이다.'''
'''가슴을 펴고 나아가. 네 약함과 불합리함에 얼마나 짓눌려도 마음을 불태워라. 이를 악물고 앞을 봐라. 네가 멈춘다고 시간의 흐름은 멈춰주지 않고, 같이 울어주지도 않아. 여기서 내가 죽는 것은 신경 쓰지 말거라. 주라면 후배의 방패가 되어주는 것이 당연하니. 주라면 누구여도 똑같이 했을 거다. 새싹을 지게 할 수는 없다.'''
(회상 속 어머니: 나는 이제 더 살 수 없어요. 강하고 상냥한 아이의 어미가 될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나머지는 맡기겠어요.)
'''쿄쥬로: 어머님. 저야말로 당신같은 분께서 낳아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
'''마음을 불태워라.'''
때릴 리 없잖아! 대원끼리의 싸움은 금지다! '''애당초 사람을 때려선 안 된다!'''[72]
'''도깨비한테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그것이 귀살대다! 제 아무리 비참하다 하더라도 나는 나의 책무를 다한다!'''
누구랑 착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 이름은 렌고쿠 쿄쥬로다. '''덤벼라! 네 원한 통째로 내가 베어 넘어뜨리마!!'''
8. 기타
- 사망 플래그가 아주 세게 박힌 인물로 다음번에는 죽을 거라고 생각할 만한 위기가 그를 계속 찾아간다. 다행히도 여러 번 본인의 실력으로 헤쳐나가지만 하필이면 마지막으로 상현 3이 나타났고 결국 첫 번째로 죽은 주가 되었다. 그와 동시에 역설적이게도 츠기쿠니 요리이치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상현의 도깨비와 정면대결을 펼친 것으로도 모자라 태양을 이용하려고 했다고 해도 혼자서 상현의 도깨비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까지 들게 만든 인물이기도 했다.[73]
- 주인공 3인방(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에 대한 최후의 유언은 "주가 되어라"라고 한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셋은 결국 주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사실 주가 되기에는 충분한 실력과 전공을 세우긴 했는데 그 전공을 세우자마자 무잔을 죽이고 귀살대가 사명을 다해 해산했기 때문.[74]
- 사용하는 검이 상당히 크다. 맨 위 이미지처럼 신장이 177cm인 쿄쥬로가 검을 세웠을 때 어깨 높이까지 올라올 정도이다. 거의 노다치급의 대도. 화염의 호흡의 특징 중 하나가 참격마다 끊어지는 동작인데, 칼날이 길수록 무게가 더 나가는 것에 기인한 듯하다.
- 2차 창작에선 BL로 탄지로, 우즈이, 아카자와 가장 많이 엮인다. 그 중에서도 단연 가장 많이 엮이는 것은 정신적 제자인 탄지로다. NL로는 그다지 엮이지 않는 편. 그나마 접점이 존재하는 제자는 확고한 공식 커플링이 존재하다 보니. 다만 커플이 아닌 그냥 열혈 바보 콤비로 나오는 경우는 꽤 있다. 그 외에도 남동생 또래인 무이치로를 걱정한다는 설정이나 엔무의 혈귀술에 걸려 꾸게 된 과거의 꿈에서나 유언 등에서 센쥬로를 신경쓰는 묘사때문인지 종종 브라더 콤플렉스로 엮는 2차 창작도 많이 있다.
- 공식 팬북에 따르면 츠구코(계승자)는 여럿 있었고 그중 한 명은 현 연주인 칸로지 미츠리였지만, 미츠리 외의 츠구코들은 연습이 힘들어서 모두 도망쳤고, 미츠리는 호흡의 오리지널리티가 너무 강해서 따로 사랑의 호흡으로 분파되었다고 한다.
- 외모는 부계 유전인데 사실 귀살대 초창기 시절의 염주였던 그의 조상[75] 님과 그의 아버지, 그리고 쿄쥬로 모두가 쏙 빼닮았다.[76] 동생도 외모가 아버지랑 똑 닮고 어머니의 외모는 실종된 걸 보면 그냥 집안 자체가 귀살대 초창기 시절 조상님 외모 유전자에 지배당하는 집안인듯. 정작 성격은 어머니 쪽을 더 닮았지만.
- 무한열차 편에서 도시락을 엄청나게 먹은 걸 보면[77] 제법 먹보다. 팬북에 의하면 먹는걸 좋아하는데 그 중 특히 좋아하는 것은 군고구마로, 먹을 때마다 "왓쇼이!! 왓쇼이!!"라는 감탄사를 내지른다고 한다.[78] 이 영상에서도 젠이츠가 건내준 군고구마를 먹으며 무척이나 좋아하며 왓쇼이를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작가도 팬으로부터 고구마말랭이(干し芋)를 받았을 때 왓쇼이를 외쳤다는데 이같은 모습을 투영한 듯. 참고로 제자였던 칸로지 역시 대식가다.[79]
- 카가야의 부탁을 잘못 이해한 히메지마로 인해 기유를 웃기기 위한 작전을 짤 때, 유일하게 개그를 준비해서 웃기려고 시도한 게 렌고쿠. 머리 위에 안경을 올려놓고 안경이 어디갔나 찾는 꽁트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를 본 기유는 "눈만 나빠진 게 아니라 머리도 나빠진 거냐"며 기가 막혀 했고, 이에 렌고쿠는 기유를 웃기는 건 불가능하다며 깔끔하게 포기했다.[80] 다만 문제는 렌고쿠의 개그 자체가 상당히 썰렁했다는 것으로 시노부 역시 속으로 이 점을 지적했고 그 자리의 누구도 웃지 않았다.
- 동생과 나이가 비슷한 무이치로가 항상 멍하게 지내는 게 걱정이 되었는지 자주 신경써줬다고 한다. 다만 과거의 기억이 없는 무이치로는 끝내 마음을 열지 못했는데, 그래도 이후 무이치로가 코테츠의 목숨을 건져준 렌고쿠의 코등이를 보고 렌고쿠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것을 보면 그나마의 위안이 될 듯.
- 귀멸학원에서는 역사 교사. 교육열이 강한 열혈파 선생님이며, 수업 중에 갑자기 학생을 날려버리거나 기마전을 벌인다고 한다. 워낙 시원시원한 호청년인지라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엄청 많으며, 좋아하는 선생님 랭킹에서는 언제나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할 정도다. 다만 여기서도 남의 말을 안듣는 마이페이스는 여전하고, 마이페이스 때문에 직접 대화를 해보면 약간 깨는 면도 있지만[81] 기본적인 성격때문에 호감이 오르는 면도 있는 듯 하다.[82]
- 귀멸학원 설정대로라면 요리치. 탄지로, 젠이츠와 함께 연어무조림을 만드려고 시도했으나[83] 번번히 실패한데다 개중 한번은 젠이츠가 간만 봤는데도 생사를 헤맬정도로 엉망이었다고 한다.
- 옆 동네 만화의 주인공의 의형과 유사한 점이 많다. 둘 다 주인공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일생과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본인보다 약했던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대신 강적과 싸우다 치명상을 입어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85] 능력도 화염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 또한 공통점. 그리고 두 사람을 죽인 캐릭터 모두 해당 에피소드에서 최종보스 역을 맡고 있고 그 에피소드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게다가 사망 당시 나이도 스무살로 같다. 육아를 하지 않는 아버지가 있고[86] 일찍 단명한 어머니를 존경한다는 점, 죽기 직전에 웃었다는 것과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고찰했는 점까지 모두 동일하다. 이 정도면 모티브로 만든 것이 아닌지 의심될 지경이다.[87]
- 제 1, 2회 인기투표의 순위가 전부 7위다.
-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와의 접점이 많이 보이는데 작중 시작의 호흡 세대의 선대 염주와 츠기쿠니 요리이치[88] 같은 느낌이다. 작중 먼미래 후손들의 모습에서도 이어진다.
-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이 일본 내에서 기록적인 대흥행을 달성하면서 덩달아 렌고쿠에게도 100억 엔의 남자, 200억 엔의 남자, 300억 엔의 남자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그리고 개봉 11주차에 무한열차 편이 324억엔을 돌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수익을 넘기고 역대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자 일본 제일의 남자 칭호가 생겼다. [89]
- 극장판 무한열차 편이 워낙 기록적인 대흥행을 한지라 일륜도 장난감을 가지고 히노카미 카구라를 외치게 만든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와는 다른 의미에서 수많은 일본 어린이들의 우상격 위치에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무한열차 편의 상영 이후 극장을 나오면서 렌코쿠 씨를 외치며 울음을 터뜨린 어린이들을 봤다는 증언이 한 둘이 아니다.
- 성우인 히노 사토시는 은혼에서 카무이를 맡았었는데, 여기서는 인간이 아니고 외계인이며 아카자 같은 싸움귀다. 반대로 아카자의 성우인 이시다 아키라도 은혼 작품에 가츠라 역으로 참여했는데, 여기서는 인간이며 신념을 중시하며 존중할 줄 아는 인물로 나온다.
- 사실상 지금의 귀멸의 칼날이 있게 해준 일등공신이나 다름없다. 출하 위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초창기 저열했던 인기가 무한열차 편을 기점으로 점차 팬덤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본작이 돋보이게 되는 시발점이 되었다. 이것까지만 해도 대단한데 무한열차 영화화가 역대급 대성공을 이룬 이후부터는 말 그대로 전설이 되었다. 주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성과 인품, 혼을 갈아넣은 화려한 전투씬 연출로 무한열차 편 흥행에 어마어마한 기여를 했다. 경제 효과까지 생각해보면 일본 영화계 또한 은혜를 입은 셈.
- 위의 상황과 더불어서 일본에서는 주식이 오르기만 하다가 퇴장한 캐릭터이자 어떻게해야 주식이 떨어지는가 라는 평가를 받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설정, 출연 비중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고토게 작가 덕분에 귀멸의 칼날에는 다른 만화였으면 주인공이 될 만한 캐릭터가 조연으로 즐비할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굉장히 많았다. 이 때문에 극장판 개봉 전에는 무한열차 편의 입지를 따지더라도 쿄쥬로보다 인기 많은 캐릭터들이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탄지로, 네즈코, 이노스케, 젠이츠 주역 4인방이 막강한 인기를 자랑했다. 비단 주연 4인방뿐만이 아니라 무한열차 편 이후인 유곽 편과 대장장이 마을 편의 주연급이었던 우즈이 텐겐과 토키토 무이치로, 초반부터 활약상이 있었던 토미오카 기유도 쿄쥬로와 맞먹는 인기를 자랑했다.
- 이후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두뇌 회전이 남들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빠른 만큼 결론도 빨리 내버리기 때문에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그와 별개로 타인의 감정 변화에 민감해 쓸데없이 말로 상처를 주지 않는 등 배려가 가능한 편이라서 주들을 비롯한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와도 친밀한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사고방식의 차이로 인해 충돌이 일어나도 속에 담아두지 않고 금방 웃음으로 대응한다고. 덕분에 주들 사이의 친화도가 무려 95%로 1위이다.
- 주들 중에서는 흔치 않게 도깨비에 의해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소중한 이를 잃어본 적이 없거나 인생을 험난하게 보낸 적이 없는 인물이다.[91] 대부분 다른 주들이 도깨비에 의해 가족들을 잃거나 온갖 고생을 겪는 등 뼈아픈 과거를 가지고 그 복수심과 적개심으로 귀살대에 들어와서 주까지 올라선 배경과 비교해보면, 험난하기는 커녕 제법 뼈대있는 유복한 집안에서 나고 자라 부모의 가르침을 착실하고 올바르게 받으며 비교적 엘리트적인 길을 걸어온 특이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