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이 텐겐
'''여기부터는 아주 화려하게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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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귀살대의 주 중 하나이며 이명은 '''음주(音柱)'''이다. 화려한 것을 좋아해 얼굴과 서클렛 등 온 몸을 화려한 장식들로 장식했다. 외모만큼이나 '화려하게 ~한다' 라는 말버릇을 즐겨 쓴다.[5] 귀살대가 되기 전에는 시노비였다.
시노비였다고 하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 이점은 시노비였을 적에도 마찬가지였는지 지금보다는 수수하지만 서클렛에 장식을 박아뒀다. 현재는 장식이 더욱 늘어났고, 이 때문에 미모가 가려지는 단점이 있다.
마치 이노스케를 연상시킬 정도로 유아독존적인 성격을 드러낸다. 그러나 자신과 비슷한 이노스케를 보면 정색하는 것이 일품.[6] 그래도 어두운 과거를 가진 것에 비해 인품은 뛰어나기 때문에 3명의 아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쇠퇴해 가던[7] 시노비 가문의 일원으로 태어났으며, 본래 텐겐을 포함해 총 9명의 형제자매가 있었지만 가문을 부흥시키기 위해 초조해진 아버지가 엄격한 훈련을 강요했는데, 그 탓에 3명의 형제는 10살이 채 되기 전에 죽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텐겐은 복면을 쓴 채 마찬가지로 복면 차림의 사람들과 싸웠는데, 두 사람을 죽인 시점에서 그들이 '''자신의 동생들'''이며 이 모든게 아버지의 계략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그는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동생이나 아버지와 싸우지 않고 마을을 빠져나오게 되었다.
텐겐의 아버지는 부하는 장기말로 쓰고 아내는 후계자를 낳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이 여기던 사람이었고 텐겐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2살 아래의 동생도 아버지와 거의 도플갱어 수준으로 비슷한 성격을 지니게 됐다고 한다. 자신은 그런 사람이 되기 싫었기 때문에 아내들에게는 목숨을 가장 소중히 여기라고 말한다.[8] 그래도 후에 몇번이고 자신에게 일족을 말살할 책임이 있는게 아닌가 고민했으나 결국 아버지와 동생을 죽이러 돌아가지는 못했다는 걸 보면, 가족에 대한 정을 완전히 끊지는 못했던 모양.
'''힘들지? 텐겐, 네가 택한 길은. 자신을 형성하는 유년기에 심어진 가치관을 부정하면서, 끊임없이 전쟁터에 투신하고 있는건 고통스러운 일이니까. 다양한 모순과 갈등을 품고도 너는, 너희는, 그럼에도 앞을 바라보며 싸워주고 있구나. 사람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고맙다, 넌 참으로 훌륭한 아이야.'''
이후 우부야시키 카가야와 만나서 깊은 감명을 받고는 시노비를 그만두고 귀살대로서 살아가게 된다.[9]'''나야말로 감사하고 싶어, 큰어르신. 목숨은 당연히 걸어야 되고, 모든 건 당연히 잘 해야 되고. 모순과 갈등을 품은 사람은 어리석은 약자라는 그런 환경에서 줄곧 살아왔으니까.'''
어느 날, 히나츠루에게 상현의 도깨비를 쓰러뜨리면 일선에서 물러나고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자는 말을 들었었다.
2.2. 귀살대 주합 재판 편
재판에서 렌고쿠 쿄쥬로가 카마도 탄지로의 사형을 주장하자 자신이 화려하게 처형시켜주겠다고 말한다. 이후 나리의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뜻을 밝히지만 이내 나리의 주장을 따르기로 한다. 또한 우로코다키의 편지에서 할복이라는 단어가 나오거나, 사주 이구로 오바나이에게 폐를 압박당해 제압당한 탄지로가 호흡을 쓰려고 해서 충주 코쵸우 시노부가 혈관이 파열될 거라는 경고를 하자 '''화려할 것 같으니 해보라고''' 좋아하기도 한다. 또한 탄지로가 유일하게 무잔과 만났다는 말을 듣자 크게 놀라면서 탄지로에게 이것저것 물어본다. 이 과정에서 칸로지 미츠리와 부딪히면서 바닥에 넘어지게 한다.[10]'''그렇담 내가 화려하게 목을 베어 주지! 누구보다도 화려한 피의 장관을 보여 주마. 아주 화려화려하겠네.'''
이후 무한열차 편에서 렌고쿠가 상현 3과의 전투에서 사망했다는 비보를 접하고는 "렌고쿠라도 상현에겐 질 수밖에 없는 건가..."라며 침울한 반응을 보였다. 이때 유곽으로 보이는 건물 위에 있는 모습으로 유곽 편을 암시했다.
2.3. 도깨비가 사는 유곽 편
임무에 여성 대원이 필요해서 아오이와 나호를 상관명령으로 억지로 데려가던 중 친구의 외침에 카나오가 말없이 막자 말을 좀 하라며 성을 낸다.[11] 결국 여자 아이들이 우즈이를 막기 위해 돌격해서 곤란해 한다.[12] 이 광경을 목격한 탄지로에게 오해를 사서 박치기를 당할 뻔 하지만 가볍고 빠른 몸놀림으로 쉽게 회피한다. 이후 탄지로에게 전 시노비였던 자신이 그딴 공격에 맞을거 같냐고 폼 잡지만 사람들에게 납치범이라는 오명을 받자 화를 낸다. 우즈이는 임무를 위해 여성 대원을 데려갔다고 일단 해명을 하고 나호라는 아이는 대원이 아니라고 하자 필요없다며 던진다.[13]
이후 서로 말싸움을 계속하다가 이노스케와 젠이츠가 합류하고 탄지로를 포함한 3명이 대신 가겠다고 하자 쿨하게 받아준다. 아오이를 돌려보낸 후 어떤 임무를 수행해야 되냐는 말에 도깨비가 사는 유곽으로 간다고 말한다.
임무를 설명하기 전 자신의 가치관을 그들에게 가르쳐 준 후 탄지로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관장하는 신이냐고 물어보자 성대함을 관장하는 축제의 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에 따라 이노스케가 자신을 산의 왕이라 칭하며 잘 부탁한다고 하자 뭔 소리냐며 정색한다. 이후 엄청난 속도로 등나무 꽃 저택에 도착해서 탄지로 일행과 수준차를 보여준다.
등나무 집에 도착한 후 유곽에 잠입했다가 행방불명이 된 아내들을 구출하기 위해서라는 말에 젠이츠가 망상하는 거 아니냐고 하고[14] 그 후에 왜 아내가 3명이나 있냐면서 열폭하자 빡쳐서 원펀치로 눕혀버린다. 한편 이노스케가 이미 아내들이 죽은거 아니냐는 망언을 하는 바람에 이노스케도 젠이츠와 똑같이 뻗는다.
탄지로, 이노스케, 젠이츠를 여장시킨 다음 각각 다른 유곽에 보낸 후[15] 본인은 정찰을 해보지만 별성과가 없어서 유곽에 상현의 도깨비가 있을 수도 있다는 추론을 내리고 부하들의 성과를 기대한다. 하지만 젠이츠가 도깨비에게 당해 납치되자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며 자책하고, 탄지로와 이노스케보고 이 일에서 빠지라고 말한다.
우즈이는 오기모토야의 주인을 찾아가 젠이츠와 히나츠루의 행방을 물어본다. 그리고 와라비히메라는 오이란이 수상하다는 정보를 얻는다. 실제로 와라비히메는 도깨비, 그것도 '''상현 6 다키였다.''' 우즈이는 먼저 히나츠루를 구하러 가고 그녀에게 모든 정보를 얻고 몸이 회복되면 기방에서 피신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땅 아래에서 울리는 소리를 들어서 땅을 붕괴시켜서 아래로 내려간다. 그곳에는 먼저 도깨비의 위치를 찾아낸 이노스케와 그 덕분에 구출된 아내들이 도깨비의 분신과 싸우고 있었고 우즈이는 단번에 분신을 없앤다.
아내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이노스케가 분신이 죽지 않고 도망갔다고 항의하자 인질들은 전부 다 구해서 상관없다고 오히려 한소리 한다. 하지만 아내가 서둘러 쫓지 않으면 피해가 확산될 거라고 해서 서둘러 쫓으러 가자고 말한다.
2.3.1. VS 상현 6 다키
이후 도깨비의 피에 잠식된 네즈코를 말리는 탄지로를 본다. 동시에 다키의 목을 베어버리고 너무 약하다며 상현의 도깨비가 아니라고 디스한다. 다키가 모욕을 들어서 화를 내고 울면서 징징대자 어이없어 하다가 목이 잘렸음에도 죽지 않은 것을 보고 슬슬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결국 그녀의 등에서 '''진짜 상현이라 할 수 있는 규타로가 나타난다.'''
2.3.2. VS 상현 6 다키 2차전
일단 공격해봤지만 다키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반사속도로 피해버리자 경악하고, 오히려 이마를 조금 베이고 만다.
규타로가 우즈이더러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겨서 여태 잘 살아왔을거라며 부러워하자 자신은 화려하고 화사한 색남이니 당연하고 아내도 3명이나 있다며 자랑한다. 그러자 규타로는 열폭해서 혈귀술을 날린다. 우즈이는 닌자 도구를 사용하지만 규타로는 가볍게 막아내고 지금까지 다키는 7명, 규타로는 15명, 총 22명의 주들을 잡아먹어 왔다며 강함이 다르다고 어필한다. 그리고 이어서 우즈이는 지금까지 죽여왔던 주들과는 다르다며 아마 태어났을 때부터 특별한 녀석이었을 거라고 하며 질투한다. 하지만 우즈이는 자신에게 큰 재능은 없고 자신보다 굉장한 녀석들은 많다고 반박한다.[16] 그러자 규타로는 그럼 어떻게 독을 맞고도 멀쩡하냐고 묻는데, 우즈이는 시노비여서 독에 내성이 있다고 답한다. 하지만 이는 허세였고, 내성 덕에 독이 바로 듣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바로 그때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가 아슬아슬하게 전장에 합류한다. 그러자 텐겐은 규타로를 마주하고 불안해하는 탄지로 뒤에서 독이 도는 정도의 패널티는 있어야 비벼볼만 하다고 자신감을 표출하면서 이 셋은 전부 도망치지 않는 악바리 근성이 있는 우수한 자신의 "츠구코"라고 소리치고, 또 규타로와 다키는 동시에 목을 베기만 하면 죽는 약점을 가졌다며 식은 죽 먹기라고 자신감을 비친다.[17][18]'''여유롭게 이길 수 있어 멍청한 잔챙이들!! 독이 도는 정도의 패널티가 있어야 비벼볼만 하지. 인간님을 얕보지 말라고! 이 놈들은 셋 다 우수한 나의 계승자다. 도망치지 않는 근성이 있어. 손발이 끊어지더라도 물어뜯을 거라고!!'''
그러나 그들의 분투에도 밀리기 시작하고 결국 젠이츠와 이노스케도 다키의 공격으로 쓰러지고 본인도 팔이 잘려버린다. 그래도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결국 사망...
...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근육으로 억지로 자신의 심장을 멈춘 것이었다. 그걸로 잠시 독이 몸에 도는 걸 억지로 막고, 그 상태로 규타로의 싸움법을 분석하며 머릿속으로 보면을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규타로를 몰아붙이며 시간을 끌어, 결국 아슬아슬하게 탄지로가 그의 목을 베게 된다. 위에서도 젠이츠와 이노스케가 분투 끝에 다키의 목을 베었고, 결국 규타로, 다키 둘 다 동시에 목이 베이며 마침내 승리.'''보면이 완성되었다!!! 이겨보러 가자꾸나!!!'''
온 몸에 독이 퍼진데다 호흡도 제대로 못했기에 죽어가고 있었으나 다행히 네즈코가 혈귀술로 독만 태워서 회생한다.
이후 나중에 나타난 이구로 오바나이에게 디스 겸 칭찬을 받고[19][20] 복귀는 언제 가능하냐는 질문을 듣는데, 이제 왼눈도 잃고 팔도 잘렸기에 은퇴를 선언한다. 이구로가 인재가 없다며 거절하자 그가 싫어하는 젊은 녀석은 잘 자랐다고 답하고, 이 말에 이구로는 설마 탄지로 일행이 살아있냐며 놀란다. 이후 아내들의 부축을 받으며 갔다.
2.4. 합동 강화 훈련 편
이후 네즈코가 태양을 극복하는 일이 생기고 이를 노린 키부츠지 무잔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지 도깨비들이 출현하지 않는 기간이 온다. 폭풍전야 같은 평화지만 덕분에 주들에게 여유가 생겨서 합동 훈련을 하기로 한다. 일단 훈련 정도는 시킬 수 있어서 귀살대원들의 기초 체력 향상 훈련을 맡았고 아내들은 식사 담당을 맡았다. 이전과는 달리 두건도 안 쓰고 이상한 화장도 하지 않고 있는데 훨씬 나은 건 덤.[21] 상현과의 싸움에서 몸을 회복한 탄지로가 찾아왔을 때는 아내들과 함께 반갑게 맞이해줬다. 또 상현을 또 만났는데도 오체 만족이라며 운 좋은 녀석이라고 말해준다.[22]
탄지로가 찾아오기 전, 아가츠마 젠이츠가 자꾸 농땡이를 피우자 온천을 파라고 명령한다. 젠이츠는 처음에는 질색했지만 텐겐의 아내들과 혼욕할 수 있다는 흑심에 열심히 찾아다닌다. 우여곡절 끝에 젠이츠는 온천을 찾는데 성공하지만 이노스케에게 한 거짓말[23] 이 들통나서 도망치다가 돌에 머리를 부딪혀서 기절한다. 결국 젠이츠를 제외한 온천을 즐긴 텐겐은 젠이츠를 바보 같다고 놀리지만 히나츠루는 텐겐이 내심 젠이츠, 이노스케, 탄지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신의 츠구코로 여기고 있다는 마음을 눈치챈다. 그리고 온천 파기도 젠이츠의 체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의 일종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물론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한다.
2.5. 최종 국면 편
무잔이 귀살대 본부에 쳐들어왔을 때 우부야시키 카가야는 무잔을 쓰러뜨리기 위해 자폭했으며, 그의 어린 아들 키리야가 당주에 오른다. 텐겐은 염주 렌고쿠 쿄쥬로의 아버지 렌고쿠 신쥬로와 함께 키리야와 두 자매의 호위를 맡고 있다.
풍주 시나즈가와 사네미의 회상에서 짤막하게 등장하는데, 어르신에 대해 오해해서 욕을 날린 사네미를 언짢은 듯이 바라봤다.
아버지의 영혼의 계시를 받아 카마도 탄지로의 위기를 감지한 네즈코가 밖으로 뛰쳐나가자 당황해서 키리야에게 어떻게 해야 될지 물어본다.
무잔의 혈귀술로 인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키리야와 동생들이 피해를 입자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2.6. 에필로그
그리고 드디어 키부츠지 무잔이 햇빛에 소멸하면서 기유, 사네미와 함께 생존이 확정되었다. 아내들과 함께 탄지로의 병문안을 오면서 탄지로 일행이 퇴원해 고향으로 돌아가면 자기네 집에 놀러오라면서 주소도 알려주었다. 이후에는 기유, 아내와 함께 온천여행도 가는등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결국 최종적으로 기유, 사네미를 제외한 모든 주들이 상현과 무잔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죽고, 기유와 사네미도 반점 때문에 얼마 못 가 죽을 운명이기에 비록 한쪽 눈과 팔을 잃었지만 별일 없으면 현세대 주들 중 가장 오래 살 듯하다.
마지막화 현대에서는 그의 후손으로 추정되는 '우즈이 텐마'(20세)라는 체조 선수가 금메달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온다. 선조가 닌자였던 만큼 외모와 날렵한 몸놀림, 운동신경을 물려받았다. 그런데 가운데 손가락을 날린다던가 기자의 목을 조른다던가 하는 등 껄렁한것도 유전이 되었다.
3. 3명의 아내
세 명?! 부인... 세, 셋?! '''너..., 너 이 자식!! 어떻게 부인이 셋이나 있어? 장난해?!'''[24]
쿠노이치인 미인 아내가 '''3명이나 있다'''. 시대를 생각하면 특이하기 때문에 부러움을 산다.[25] 세 사람은 각자 청순/섹시/큐티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너 마누라가 셋이나 있냐아아? '''웃기지 마아아아아!! 으으으응?! 용서 못해애애애!!!'''
텐겐의 일족은 일부다처제라서 15살 성인이 되었을 때 족장이 여성 셋을 골라 혼인시킨다고 한다.[26] 텐겐이 귀살대에 들어가면서 시노비를 그만둘 때 같이 때려친 듯 하다. 세 아내 모두 텐겐에게 푹 빠져있으며 서로 사이가 좋지만 가끔 질투심에 서로 다툴 때도 있는 듯 하다.
- 히나츠루 (
雛鶴 )
- 마키오 (まきを)
- 스마 (
須磨 )
귀멸학원에서는 히나츠루와 마키오가 식당에서, 스마가 매점에서 일하고 있다. 학원 내에서는 남학생들이 지은 별명인 쿠노이치들이라고 불리며 식당과 매점에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미인들이라고 한다. 샤바나 규타로의 말에 의하면 여기서도 세 명은 텐겐 홀릭이라고.[32] 현대이다보니 텐겐과 부부 사이는 아니지만 연인 사이인 걸로 보인다.
4. 능력
4.1. 전투력
귀살대의 정점인 주 중 한명으로서 당연히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다. 다키의 목을 몇 번이나 베었고 규타로와 다키와의 난전에서도 능숙하게 기술을 선보였다. 위기에 처했던 탄지로를 몇 번이나 서포트하면서 싸웠다.'''아직 멀었어요, 저는! 우즈이 씨가 '이기게 해줬을' 뿐이니까요.'''
지난 백 년간 상현의 도깨비를 쓰러뜨린 주가 한 명도 없었다는 것과 많은 주들을 잡아먹은 규타로가 다른 주들과는 다르다고 평했으며 또한 이구로 오바나이의 발언 역시 놀림조였긴 하나 '한 쪽 눈과 한 쪽 팔을 잃은 상태의 텐겐'을 대체할 인물이 없다고 하는 것에서 강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은 자신을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자신의 미숙함으로 구할 수 없었던 수많은 생명들에 대해서 한탄했으며 렌고쿠처럼 될 수는 없다고 독백했다.[33] 사실 그럴만도 한게 본인은 어렸을 때부터 생사를 건 훈련을 거쳐서 시노비가 됐고 귀살대에 들어와서 수많은 경험을 통해 주가 된 것이지만 평범한 승려였던 시절에도 도깨비를 때려잡는 괴물, 노력했다고는 하나 검 잡은지 두 달 만에 주가 된 어린애, 타고난 근력으로 검을 잡고 1년 만에 규타로보다 강한 조하쿠텐의 공격을 반점도 없이 돌파하는 실력을 보유하게 된 여자 등 현 귀살대 주들은 타고난 신체능력을 지닌 천재들이 많다. 100년 넘게 교체된 적 없는 상현을 쓰러트릴 정도의 강자가 자신의 실력을 한탄한다는 점에서 현 세대의 주들이 시작의 세대 이래 최강의 정예라는 것을 보여준다.
4.2. 신체능력
종합적인 전투능력이나 재능이라는 측면에서는 다른 주들에 비해 한 수 뒤쳐지는 듯한 묘사이지만, 어릴 적부터 시노비로서 가혹한 단련을 해온 덕인지 신체적인 능력 자체는 귀살대에서 탑클래스다.'''칼끝을 들고있어!! 대체 어떻게 돼먹은 악력이냐...'''
'''내 원참선회를 전부 튕겨냈어! 이 자식..! 팔이 하나밖에 없는데! 말도 안된다고!!'''
십이귀월 상현 6 규타로
다른 주들에 비해서 눈에 띄는 근육질에서 알 수 있듯이 뛰어난 완력을 가지고 있다. 근력만 놓고 보면 히메지마 다음으로 강하다. 규타로조차도 우즈이의 괴력에는 혀를 내둘렀다. 사슬로 이어진 2개의 대도를 사거리를 늘리기 위해 '''엄지와 검지만으로''' 한 쪽의 칼날 끝부분을 잡고 휘두르는 괴악한 기예를 선보였다. 즉, 그만한 무게의 검을 '''상현의 도깨비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휘둘러놓고선 한 번 놓았다가 엄지랑 검지만으로 그 가속도와 원심력을 이겨내고 다시 붙잡아 컨트롤한 것. 일반인이면 팔이 뽑혀나갔어도 이상하지 않고 타고난 괴력을 지닌 다른 둘 정도를 빼곤 못 해도 관절에 손상을 입는 걸 각오해야만 한다.
거기다가 시노비 출신답게 속도도 빠르다. 각력이 특기인 젠이츠조차 음주의 이동속도의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규타로도 우즈이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어려워했다. 단순히 달리기 속도로만 치면 귀살대 주들 중에서도 제일 빠르다고 한다.
신체가 독에 내성이 있어서 규타로의 독에도 오랫동안 버티는 것이 가능했다.[34]
4.3. 전투법
시노비 출신 답게 빠르고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이 특징이다. 또한 원래부터 단순한 검사가 아니다보니 전형적인 검술보다도 각종 도구를 이리저리 바꿔쓰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로 수중에 있던 폭약을 던진 다음 정밀하게 베어서 원하는 방식으로 폭발시키는 것으로 선이 아닌 면으로의 공격을 가능케하는 괴악한 기술을 쓴다. '''보면'''이라는 특유의 악보를 즉석에서 머릿속으로 완성시켜 상대의 공격 리듬과 패턴을 파악하는 전법을 보여주었다.[35]
이도류라는 점은 이노스케를, 두뇌를 쓰는 전투 방식은 탄지로를, 뛰어난 청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36] 빠른 속도와 강력한 한방으로 적을 제압하는 부분은 젠이츠를 닮았다.[37]
4.4. 전집중 호흡
4.4.1. 소리의 호흡
번개의 호흡에서 파생된 호흡이며, 매우 특수한 형태의 대도의 이도류를 사용한다. 검의 특수한 형태와 소리의 호흡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듯 하다.[38] 공기를 진동시키는 방식으로 검을 휘두르며, 수중의 폭약과 더해서 강한 폭발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공격한다.[39]
- 제1형
울림 - 칼을 휘둘러 폭발을 일으키는 기술. 지상에서 지하까지 바람구멍이 생길 정도로 강력하다.
- 제4형
향참무간 - 제자리에서 연결된 칼을 쌍절곤마냥 마구 돌리며 궤적마다 폭약을 마구 터뜨리는 기술.
- 제5형
명현주주 - 쌍절곤처럼 칼을 휘두르며 전진하여 상대를 압박하는 기술.
5. 기타
- 이노스케와 같은 이도류 사용자며 칼이 서로 사슬로 연결돼서 쌍절곤을 떠오르게 한다. 실제로 그런 사용방식도 보여준다.
- 엄청난 미남이지만 평소의 기행과 분장이 워낙 기괴해서 부각되지 않는다. 그래도 '평범'한 옷차림을 하면 그 미모가 드러난다. 80화 과거 회상장면에서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미남인 걸 알 수 있다.
- 첫 출연때는 극도로 화려함만 추구하는 괴짜 같은 모습과 사람 말 잘 안듣는 마이페이스인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의외로 남성 주들 중 가장 재치 있고 시원시원하며 대화가 잘 통하는 스타일이다.[40] 공식 설정에서도 말솜씨와 외모가 빼어나 주들 중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내가 세 명인데도 불구하고 서로서로 사이가 매우 좋으며 탄지로도 친근함을 많이 느꼈는지 자주 편지를 주고 받는다고 한다. 또한 작중에서 봐도 주들 중 은근히 개그씬이 많은 편.[41]
- 작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3명의 주들 중 유일하게 사망 플래그를 피해갔다. 반점도 발현하지 않았고 현재 기준으로 전부 반점을 발현하고 무잔에게 공격받아 시한부 인생이 된[42] 다른 주들과는 달리 우부야시키 저택에서 네즈코를 지키게 되어 더 이상 위험요소도 없기 때문. 현세대 주들 중 유일하게 완결까지 생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43] 그리고 결국 무잔을 토벌하고 예상한 대로 살아남는 데 성공했다. 사실상 주들 중 유일하게 해피엔딩을 맞은, 말 그대로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44]
- 자신은 지옥에 떨어질거라는 말을 한동안 입에 달고 다녔는데, 마키오에게 혼나고, 히나츠루가 엉엉 울고, 스마에게 물린 후로는 말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 QnA에 따르면 그가 다루는 생쥐들은 생쥐 중에서도 근성있는 생쥐들을 한차례 거른 뒤 그중에서도 특히 능력이 좋은 생쥐를 선별하여 훈련시킨 것인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 훈련을 통과하면 근육질이 되는 만큼 근성도 근성인데 나르시스트적 면모도 필요하다고 근육질이 멋은 아닌지라 아무리봐도 일본도보단 무거운게 분명한 우즈이의 쌍검을 각각 하나씩 가뿐히 들고 나를수 있다. 덤으로 이 생쥐들은 닌자시절 기르고 다닌거라 생쥐들과는 별개로 까마귀도 데리고 있는데, 까마귀 또한 주인을 그대로 닮아서 그런지 화려한 치장을 하고 다녀 까마귀계 패션 리더라고 한다.
- 은퇴 후에는 탄지로와 편지를 주고 받는다고 한다. 사이가 상당히 좋아졌는지 합동훈련에서 재회하고 엄청 반가워했다. 훈련 중 다른 대원들에게 화내며 마구 굴리는 것과 달리 탄지로를 대할 땐 얼굴에 미소가 지워지지 않는다.
- 전직 시노비 답지 않게 심하게 화려한 복장을 입는 이유는 시노비들은 음지에서 살아왔기에 수수한 복장을 고수했는데 그만두게 되면서 기존의 불만이 폭주했다고 한다.
- 정식으로 츠구코를 둔 적이 없다. 자기같은 인간은 츠구코를 둘 수 없다며 일부러 두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히나츠루는 우즈이가 조금이나마 자신의 마음 속 응어리를 덜게 해 준 주인공 3인방에게 고마워하고 있다.
- 귀멸학원에선 미술교사다.[46] "예술은 폭발이다!"라며 미술실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시킨 적이 있으며, 현재 진행형으로 폭파시키려고 시도할 때는 탄지로가 막아내고 있다. 학생 시절엔 주변 일대를 제압한 짱이었다는 소문이 있으며,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57개나 받았다.[47] 인기있고 싶어하는 젠이츠에게 속물적인 조언을 했다가 티끌없이 맑은 탄지로에게 정론으로 훈계당하고, 이에 당황하여 꺼지라며 탄지로를 쫓아냈다.
- 작중 모든 귀살대원들 중 유일하게 귀살대 활동을 하면서 원래부터 가까웠던 인물이 죽은 적이 없다. 최종적으로 잃은 건 본인의 눈과 팔 한쪽 뿐.
- 2021년 2월 14일, 귀멸의 칼날 이벤트인 귀멸제에서 우즈이가 메인이 되는 귀멸의 칼날: 유곽 편의 방영이 발표되며 담당 성우인 코니시 카츠유키가 깜짝 등장을 하였는데, 우즈이처럼 무려 머리를 은발로 염색하고 귀에 화려한 귀찌까지 착용하고 등장하였다.
- 완결 후 팬덤에선 귀살대원들 중에선 유일하게 지옥에 갔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귀멸의 칼날 사후는 가혹할 정도로 가차 없는데[51] 아무리 지주로서 귀살활동에 공을 세웠다고 해도 엄연히 무고한 사람을 죽인 적이 있을 가능성이 농후한 우즈이가 과연 지옥행을 면제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일단 몰랐다고 할지라도 팬북 2권에선 확실하게 자신의 형제를 2명 죽였다며 언급되었으며 직업이 시노비였으니 살인 경험이 있는 건 거의 확실하다. 본인도 과거 한동안 난 지옥에 떨어질 것이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는 것을 보면 죄책감이거나 지옥행을 납득하는 태도로 해석할 수 있다. 게다가 히나츠루가 유곽편에서 " 그동안 우리가 죽인 생명들은 살아 돌아오지 않지만...(중략) " 라고 말한 대사를 곱씹어 보면 아내들도 지옥에 갔을 가능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