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

 



<colbgcolor=#000><colcolor=#00FF00> '''堕姫(だき
다키
Daki '''
'''위장한 모습'''
'''본모습[1]'''
'''원작'''
'''애니메이션'''
'''종족'''
<colbgcolor=#fff> 도깨비
'''성별'''
여성
'''연령'''
113살 이상
'''조직'''
십이귀월
'''계급'''
상현 6[A]
'''혈귀술'''
오비
'''좋아하는 것'''
미모의 인간, [스포일러]
'''싫어하는 것'''
추하고 못생긴 것
'''1인칭'''
(わたし (와타시)[2], アタシ(아타시)[* 본래의 모습 때 사용.]
'''성우'''
미정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2.1. VS 음주 우즈이 텐겐, 주연 4인방
3.2.2. 진실
3.2.3. 총력전
3.3. 과거
4. 평가
5. 전투력
6. 능력
6.1. 분열
6.2. 전투 센스
6.3. 혈귀술
7. 어록
8. 의문점
8.1. 지옥에 가기 전 대사
9. 기타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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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십이귀월 '''상현의 6'''의 도깨비. 별명은 '오비 도깨비(帯鬼)'. 유곽편에서 유녀로 위장하고 있으며 오이란의 위치에 있는 미모의 도깨비.

2. 상세


신분을 바꿔가며 언제나 유곽의 유녀로서 지내오고 있는데 그때마다 오이란의 지위까지 올랐다. 일정 주기로 외형을 바꾸고 다닌 것도 아마 이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늙지 않는 도깨비의 특성상 주구장창 같은 외모로 지낸다면 백퍼센트 의심을 살테니까.[3] 현재 쿄고쿠야에 소속되어 있으며 '와라비히메'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4] 외모는 오이란에 걸맞게 굉장한 미모를 지녔지만 상현 도깨비인만큼 성격이 매우 뒤틀려서 웬만한 강함과 미모를 지니지 않았다면 제대로 된 취급도 안 해준다.[5]게다가 본인 입으로 외모가 출중한 인물들만 잡아먹는다고 하며 그에 맞게 먹이가 되는 인간 대부분이 유곽에서 일하는 다른 미모의 유녀들이며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인물을 보면 바로 먹이로 점찍는다.
본모습은 노출도가 높은 망사 란제리 차림이며, 얼굴에 꽃문양 문신이 있다. 그리고 나풀거리는 허리띠에도 똑같은 문양이 있다.

3. 작중 행적



3.1. 무한열차 편


[image]
극장판에서 하현 1 엔무카마도 탄지로에 의해 사망하기 직전 계획이 성공했다면 상현과의 혈전도 해볼 수 있었을 것이며 죽어가는 순간 상현과의 힘 차이에 절망하며 회상하는 와중 다른 상현들을 떠올릴 때 실루엣으로 비춰진다. 그 직후 상현 3과 함께 차갑게 비웃는 듯한 실루엣으로 비춰지며 등장했다. 아직 작품 초반이라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원작에선 수수한 기모노를 입고 있었지만 극장판에서는 란제리 차림의 본모습으로 나온다. 다만 얼굴의 매화 문양까지는 비춰지지 않았다.

3.2. 도깨비가 사는 유곽 편


우즈이 텐겐요시와라 유곽[6]에 도깨비가 살고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서 쿠노이치인 아내 3명을 요시와라 유곽으로 보내 정보를 얻으려 하지만 행방불명 된다. 실제로 다키는 상현의 도깨비다운 관록으로 우즈이의 아내 중 한명인 토키토야의 스마는 이미 잡아내서 행방불명 처리로 만들었고, 쿄코쿠야의 히나츠루는 의심하고 있다가 병에 걸린 척 하면서 유곽을 떠나려고 하자 허리띠(분신)을 나눠줘서 감시를 하고, 오기모토야의 마키오는 분신을 통해 심문한다. 하지만 이때 우즈이의 명령으로 유곽으로 잠입한 탄지로 일행 중 하시비라 이노스케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방안으로 들어오자 마키오를 데리고 도망간다.
한편, 탄지로 일행이 오기 전날 자신의 정체를 약간이나 나마 눈치채고 온 주인의 아내[7]가 추궁하자 어리석다며[8] 디스하고 본보습을 드러내서 사고사로 위장해서 살해한다. 그리고 방으로 돌아오고 키부츠지 무잔이 온 것을 보고 반가워 한다. 그리고 주를 7명이나 죽여서 그의 칭찬을 받자 앞으로 더 많은 주를 죽이겠다고 다짐한다.

3.2.1. VS 음주 우즈이 텐겐, 주연 4인방


이후, 쿄고쿠야에서 와라비히메[9] 오이란으로서 직접 등장하고 방 청소를 제대로 못한 아이를 혼내다가[10] 젠코라는 신입이 제지하자 못생겼다는 디스와 섣불리 만지지 말라며 날려버린다. 이때 젠코가 정신을 잃었지만 경상이라는 것을 눈치채서[11] 귀살대라는 것을 눈치챈다. 하지만 주인이 와서 가게를 열 시간이라며 부탁하자 기분을 풀고 간다. 다른 유녀가 젠코가 안 보인다고 하는 것을 보아 진작에 납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토키토야의 코이나츠 오이란이 시집을 가서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아직 낮임에도 나타나서 납치한다. 하지만 낌새를 눈치챈 카마도 탄지로가 나타나서 방해를 받는다. 다키는 탄지로가 못생겼다고 디스하고는 공격을 하지만 멀쩡한 것을 보고 눈이 예쁘다며 눈만 파먹어주겠다고 말한다. 상현답게 오히려 탄지로가 밀리지만 히노카미 카구라를 사용하자 대등하게 싸우기 시작한다.
한편, 다키의 분신은 인간 창고에서 인질들을 감시하고 있다가 자신을 감지한 이노스케가 창고로 들어오자[12] 전투를 벌인다. 다키는 이노스케의 미모를 보고 먹기 위해 분신에게 생포하고, 인질 몇명 정도는 먹고 강화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허리띠가 잘리면서 인질 몇명이 풀려나고 우즈이의 아내들까지 상대하게 된다. 그리고 잠을 자면서 제대로 각성한 젠이츠 때문에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고, 결국 아내들을 구출하러 온 우즈이가 나타나서 서둘러 본체에게 돌아간다.
다키는 분신이 돌아오자 머리색이 검은색에서 백발로 변하며 원래 힘을 되찾고 주의 존재를 눈치채서 우즈이를 찾아가려 하다가 가게 주인이 나와서 소란 피우지 말라고 말하자 짜증이 나서 근처 일대를 마구 베어버린다.[13] 가게 주인은 탄지로가 어떻게든 지켜줘서 팔 하나를 잘리는 것으로 끝냈지만 건물이 잘리면서 많은 사상자와 부상자가 생긴다. 탄지로가 분노하면서 다키를 멈춰세우지만 무시하고 지나간다. 하지만 분노로 인해 힘을 각성한 탄지로가 히노카미 카구라를 제대로 사용하면서 다리를 잘리고 밀리기 시작하는데,[14] 목숨을 뭐라고 생각하냐는 말을 듣자 무잔의 기억이 겹쳐지면서 탄지로가 아닌 누군가를 본다.

탄지로: "잃어버린 목숨은 회귀하지 않아.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살아있는 사람은 도깨비처럼 회복되지 않아. 그런데 왜 빼앗아? 왜 목숨을 짓밟아? 왜 모르는 거야? 인간이었을 너도, 예전에는 필시, 아픔이나 고통에 몸부림치고 눈물을 흘렸을 텐데."

다키: "거 쫑알쫑알, 주절주절 더럽게 시끄럽네. 옛날 일 따윈 기억도 안 나. 난 지금 도깨비니까 상관없어. 도깨비는 늙지 않아. 먹고 살기 위해 돈도 필요 없어. 병에 걸리지 않아.[15]

죽지 않아. '''아무것도 잃지 않아. 그리고 아름답고 강한 도깨비는 무슨 짓을 해도 괜찮지...!!'''"[16]

라고 답변하자 탄지로는 대화를 포기한다.
혈귀술로 탄지로를 조각내려하지만 오히려 히노카미카구라를 사용하며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는 탄지로에게 밀린다. 목을 오비처럼 부드럽게 만들며 대항하지만, 결국 탄지로에게 밀려 목이 베일 위기에 처한다. 그때 탄지로의 몸이 죽음의 한계에 도달해서 실패하게 되고, 아무리 필사적이어도 '''인간은 여기까지밖에 할 수 없는 존재'''라며 경멸한다. 그러나 끝장을 내려는 순간 그의 도깨비 동생 카마도 네즈코의 발차기에 맞고 머리 윗부분이 날아간다. 다키는 재생하며 네즈코가 무잔이 죽이라던 그 도깨비인걸 보고 네즈코의 팔다리를 자르면서 압도적으로 밀어붙이지만, 오히려 네즈코가 한계를 넘어가면서 재생능력이 상현급에 도달, 베이자마자 재생되는 속도에 결국 몸이 꿰뚫리고 엉망진창으로 얻어터진다. 그리고 혈귀술 폭혈에 당해서 온몸이 불타버리는데 '''무언가를 떠올렸는지''' 발작하듯이 겁에 질리며 네즈코의 발차기를 맞고 건물에 쳐박힌다. 불이 꺼진 다음, 탄지로가 폭주하는 네즈코를 말리던 사이를 노리지만, 그 순간 나타난 우즈이에게 '''목을 베인다'''.[17] 그리고 그에게서 "상현 도깨비도 아니잖아, '''너무 약해'''"라는 굴욕적인 말을 듣는다.
[image]
[image]

난 진짜로 상현 6이란 말이야. 진짜란 말이야. 숫자도 받았다고. 난 대단하다고. 죽어!! 죽어!! 전부 죽어!! 우와아아아아앙. 목 잘렸어, 목이 잘려버렸어어어. '''오빠아아아아!!'''

아직 죽지 않았던 다키는 소리를 빽빽 지르며 자신은 지지 않았고 정말로 상현 6이라며 앞으로 더 강해질 거라면서 울어버린다.[18] 그리고 '''오빠를 부른다.'''

3.2.2. 진실



<colbgcolor=#000><colcolor=#00FF00> '''妓夫太郎(ぎゅうたろう
규타로
Gyutaro '''
'''원작'''
'''애니메이션'''
'''종족'''
<colbgcolor=#fff> 도깨비
'''성별'''
남성
'''연령'''
113살 이상[19]
'''조직'''
십이귀월
'''계급'''
상현 6[A]
'''혈귀술'''
독혈
'''좋아하는 것'''
여동생
'''싫어하는 것'''
자신들보다 잘 살고 행복한 것들
'''1인칭'''
(おれ (오레)
'''성우'''
미정

'''우린 둘이서 하나니까아아.'''

'''다키의 오빠이자 또다른 상현의 6.''' 별명은 '낫 도깨비(鎌鬼)'. 상대방에게 질투하면 상처가 파일 정도로 긁는 버릇이 있으며, 말끝을 길게 늘어뜨리는 말버릇이 있다. 사용하는 무기는 뼈로 만들어졌고 치명적인 독이 깃든 낫. 투척하거나 휘둘러 혈귀술을 발동할 때 사용하며 수의 제한은 없다. 또한 허리 부분이 개미마냥 홀쭉한 기형적인 체형을 가지고 있다.
다키가 울음을 터뜨렸을 때 다키의 몸에서 튀어나온다. 위험을 느낀 우즈이의 공격을 피하고, 울고 있던 다키를 달래주며 목을 붙여주는 것은 물론 화상도 치료해 준다. 당황하던 우즈이를 보고 체격도 외모도 좋다며 부러워하고 다키를 괴롭혔다고 해서 용서 못한다며 공격을 가한다.

3.2.3. 총력전


하지만 우즈이가 멀쩡한 것은 물론 민간인까지 지켜내자 놀라워한다. 그리고 계속 부러워하는 발언을 하다가 우즈이가 당연하다고 우쭐대고 아내가 '''3명'''이나 있다는 도발에 피가 날 정도로 얼굴을 긁으면서 열폭하다가 혈귀술을 쓴다. 우즈이가 혈검을 피하고 기습을 가하자 다키와 함께 싸워서 방어하고 우즈이에게 지금까지 죽여왔던 주들과는 다르다며 우즈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재능을 가졌을 거라며 질투한다. 우즈이가 이에 대해 이 나라는 넓고 자신은 재능이 없는 편이라고 반박하자[20] 자신의 혈검에는 독이 묻어 있는데 왜 아직 죽지 않았냐며 의아해 한다. 우즈이가 자신은 시노비라서 독에 대한 내성이 있다고 말하자 아무리 그래도 독이 완전히 안통할 리는 없는데 허세를 부리는 것임을 간파하고 다시 전투를 벌인다.
우즈이의 폭탄에 잠시 틈을 보이다가 우즈이가 칼끝으로 칼을 잡고 리치를 늘여서 공격을 가하자 목을 베일 뻔하나 간신히 피한다. 다키는 다시 한 번 목을 베였다며 난리를 치고 규타로는 우즈이에게 눈치를 챘냐고 물어본다. 그러나 눈치챘든 말든 이미 전황은 자신이 유리하다며 자신만만해 하지만 그때 탄지로 일행이 나타난다.
다음화에서 우즈이는 규타로가 일부러 능력을 분산시키고 약한 여동생을 보호하고 딱 달라붙어있으려는 모습을 보고 '''동시에 목을 베면''' 죽일 수 있다는 걸 간파해서 간단하다고 도발하지만 규타로는 되려 주를 포함한 수많은 귀살대가 그 '간단한 것'을 해내지 못해서 규타로는 15, 다키는 7명의 주를 먹어치웠다고 비웃는다.
그리고 다키가 탄지로와 우즈이를 한꺼번에 죽이려 천을 휘두를 때 젠이츠가 다키를 지붕위로 쳐올리고, 이노스케는 젠이츠와 함께 다키를 상대하러 가고 우즈이와 탄지로는 규타로를 상대한다. 이때 규타로의 왼쪽 눈이 다키의 이마로 옮겨가 다키가 파워업한다.[21]
규타로는 힘을 동생에게 조금 나눠줘서 분산됐음에도 압도적인 강함으로 탄지로와 우즈이를 압도한다. 한편 히나츠루가 쿠나이를 날리자 처음에는 신경을 안 쓰다가 경계해[22] 혈귀술로 막아내는데, 본인의 생각대로 등나무 꽃에서 추출한 독이 발라져 있었다. 독에 당해서 재생이 제대로 안되지만 오히려 재미있어하고 곧바로 해독 해버린다.
이후 히나츠루를 죽이려 들다가 탄지로의 방해를 받아서 실패한다. 그리고 우즈이에 의해 지붕 아래로 떨어져 버린다. 한편 다키는 젠이츠와 이노스케를 압도하고 있던 중 탄지로의 조언을 받은 둘에게 목이 잘려버린다. 이노스케는 규타로의 목이 잘릴 때까지 도망칠려고 하나[23] 우즈이를 쓰러뜨리고 나타난 규타로에게 당해 버린다. 동시에 다키가 오비를 휘둘러 지붕을 무너뜨리고, 젠이츠가 탄지로를 밀치고 대신 깔린다.
잠시 정신을 잃은 탄지로가 깨어나자마자 본 건 아직 자길 죽이지 않고 기다리고 있던 규타로. 규타로는 상자 안에 들어있는 도깨비가 탄지로의 여동생임을 알아내고 그나마 멀쩡했던 탄지로에게 꼴사납다며 조롱하다가 조롱당하는 탄지로를 자신과 동일시여겨 '''도깨비가 되지 않겠냐'''라고 제안한다.[24]

아주 꼴사나워라. 넌 전혀 여동생을 지켜주지 못했잖냐아! 오빠가 되었으니 여동생한테 지켜지는 게 아니라 지켜주란 말이다아, 이 손으로! 야아, 얀마. 지금 어떤 기분이냐? 혼자서만 꼴사납게 살아남아서? 이봐, 머저리, 얼뜨기, 굼벵이에 팔푼이, 도움도 못 되는 자식아, 왜 태어난거냐, 너는?[25]

그렇지, 너도 도깨비가 되는 건 어떻냐!! 여동생을 위해서라도!! 그래, 그게 좋겠어. 도깨비가 되면 살려주마. 그렇지 않음 여동생도 죽여버릴 거다. 분하겠지이 약한 자신이. 사람은 원통스러울 때 하늘을 우러러본다고, 눈물이 넘치지 않도록 말이야아.

탄지로는 한탄하며 하늘을 보는 것...은 눈속임이었고 박치기를 날려버린다. 규타로는 그딴 시시한 공격은 안 통한다고 비웃지만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사실 이 행동 자체도 탄지로의 눈속임이였고, 박치기와 동시에 독이 발라진 쿠나이로 규타로를 찌른 것이었다. 규타로는 독을 해독해버리면 그만이지만 잠깐 동안은 몸을 못 움직이게 되었고, 그 사이 탄지로에 의해 목에 칼이 박힌다.
그 사이 다키도 잔해를 파헤치고 나온 젠이츠에게 목을 노려진다. 하지만 규타로의 몸이 워낙 단단하다 보니 제대로 다 자르기 전에 칼이 빠져버리고, 그대로 규타로는 공격을 날리지만 죽지 않고 살아있던 우즈이가 그의 공격을 막는다. 우즈이가 공격을 막아주는 사이 탄지로가 공격을 날리지만 규타로에 비하면 훨씬 느렸고, 먼저 규타로의 낫이 탄지로의 턱을 꿰뚫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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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탄지로가 이를 악물고 몸에 힘을 주니 턱에서 낫이 빠지지 않게 되었고, 이윽고 탄지로의 얼굴의 멍이 커지면서 불꽃 문양이 나타나며 규타로의 목이 잘리기 시작한다. 당황한 규타로는 서둘러 원참선회를 발동하려했고 다키는 젠이츠를 산산조각 내서 목이 베이지 않게 하려 하나, 타이밍 좋게 이노스케가 끈을 전부 잘라버리며 등장해[26] 젠이츠와는 반대 방향에서 칼을 휘둘러 목이 베일 위기에 몰려 오빠에게 구해달라고 하지만 규타로도 목이 베이기 직전인지라 도와줄 수 없는 건 마찬가지였다. 원참선회 발동이 이미 늦어서 두 남매는 같이 목이 잘리고 만다.[27] 그리고 뒤늦게 발동한 원참선회가 탄지로 일행을 덮쳐버리지만 다행히도 탄지로는 네즈코가 구해준다. 또한 독도 네즈코의 혈귀술에 독만 태워졌다.
이후 확인차 탄지로가 왔을땐 목이 잘려 사라져가는 와중에도 서로를 험담하고 있었다.[28]

다키: 너 따위랑은 분명히 피도 이어지지 않았을 거야! 이 도움도 안 되는 새끼! 강한 것 말곤 능력도 없으면서. '''아무것도 없는 주제에.''' 지면 그냥 아무런 가치도 없는 거잖아. 이 덜떨어진 추한 새끼야!

규타로: 웃기지 말라고! 너 혼자였으면 애 저녁에 죽었을 거다. 얼마나 나한테 구해졌는지 알긴 하냐. 약해서 아무런 내세울 것도 없는 놈. 너 같은 놈을 지금까지 감싸주었던 게 원통하기 짝이 없다. '''너만 없었으면 내 인생은 분명히 달랐을 거야. 너만 없었으면 말이야아!!'''

그리고 그런 폭언 와중에 탄지로가 규타로의 입을 막는다.

규타로: 왜 내가 네 뒤치다꺼리나 해야만 하냐고. '''너 따윈 태어나지 않았어야 했..'''

탄지로: “'''거짓말이야.''' 전부 다 거짓말이야.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야. 사이좋게 지내자. 이 세상에서 단 둘 뿐인 남매니까. 너희가 한 일은 아무도 용서해주지 않아. 죽여온 수 많은 사람들에게 원망받고 증오받으면서 매도당할 거야. '''그러니까 적어도 둘만이라도 서로를 책망해서는 안 돼.'''“

그리고 다키가 너희 따위에게 그런 말 듣고싶지 않다며 울기 시작하고 죽기 싫다며 오빠인 규타로를 부르다 먼저 죽게 된다. 그리고 그 때 규타로는 다키를 '우메'[29]라고 부르며, '이게 진짜 이름이었지'라고 기억해낸 듯한 말을 하며 이 둘의 과거가 밝혀진다.[30]

우메.

너는 나와 달랐던 것이 아닐까 싶어.

더 좋은 가게에서 있었다면 응당 됐어야 할 오이란이,

평범한 부모님께 태어났다면 평범한 딸이,

좋은 집에 태어났다면 기품있는 아가씨가… 되지 않았을까.

물들기 쉽고 솔직한 너잖아.

내가 기른 탓에 너는 이렇게 되었을 뿐이고

빼앗기기 전에 빼앗으라고, 악착같이 갉아먹으라고, 내가 가르쳐서…

넌 사무라이의 눈알을 찔렀겠지만, 순종했다면 다른 길이 있었을지도 모르지….

'''내 유일한 미련이라면,'''

'''너였단다.'''

회상이 끝난 이후 우메(다키)는 물들기 쉬운 성격이며 빈민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의 것을 빼앗고 싸우는 삶이 옳다고 가르친 탓에 우메가 잘못 자랐다며 만약 평범하게 컸다면 어느 환경에서든 무난하게 행복하게 살았을 것이라고 그렇게 키워주지 못한게 유일한 미련이라며 후회한다.
머리까지 완전히 소멸한 뒤, 지옥과 천국의 갈래에 선 규타로는 인간일 시절의 모습으로 나타난 다키를 만난다.[31]
이때 규타로는 뭔가 결심한 듯, 다키에게 자신을 따라오지 말고 반대쪽으로 가라면서 다키를 윽박지르며 매몰차게 내친다. 그러나 다키가 울먹이면서 자신이 했던 폭언에 대해 사과한다.

다키(우메): 아까 그걸로 화났어? 사과할 테니까 용서해줘. '''오빠를 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32]

''' 분했단 말야. 져서 분했어. 내 탓에 졌다고 인정하기 싫었어! 미안해, 잘하지 못해서! 내가 더 잘 제대로 도움이 되었다면 지지 않았을 텐데, 언제나 걸림돌만 되어서 미안해!

규타로: 너는 이제 동생도 뭣도 아니다. 나는 이쪽으로 갈 테니까 너는 반대쪽 밝은 곳으로 가라.

우메는 규타로의 등 뒤에 어린애처럼 매달리면서 가지 말라고 애원한다.

싫어, 싫어! 떨어지지 않을거야!! 절대로 안 떨어질 거야! 계속 같이 있을거야!! '''몇 번을 다시 태어나더라도 나는 오빠의 여동생이 될 거야, 반드시!!''' 나를 미워하지 마! 혼내지 마! 혼자 두지 마! 내버려 두고 가면 용서 안 할거야. 계속 같이 있을 거야! 너무해! 너무해! '''약속한 거 기억 안 나!? 까먹은 거야!?'''

다키의 말에 규타로는 우메와 어릴 적에, 추운 겨울에 집도 없이 떠돌아다니던 시절, 서로 같이 꼭 달라붙어서 도롱이 속에서 추위를 견디던 시절을 떠올린다.

'''우리는 둘이 함께면 최강이야. 추운 것도 배고픈 것도 별 것 아니야. 약속할게. 계속 함께야. 절대로 안 떨어질게. 자, 이제 아무것도 안 무섭지?'''

그렇게 규타로는 인간 시절의 약속을 떠올리면서 우메를 등에 업고 (우메를 지옥으로 데려가는 걸)후회하면서도 지옥을 향해 함께 간다. 이때 규타로의 모습 또한 우메처럼 인간이었던 시절로 돌아간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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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혹시 하나라도,
미련이 남는 것이 있다 한다면.'''
해당 화의 제목이 '''몇 번을 다시 태어나더라도'''라는 것을 보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서로가 남매였다는 것만큼은 전혀 후회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니, 지옥으로 갔을지언정 남매에게 있어서는 성불이었다.[34]
지옥에서 근황이 밝혀졌는데, 규타로는 텐겐의 모든 움직임에 세세한 기교가 있었다고 고평가한다. 반면 텐겐에게 밀렸던 다키는 싫다고 투덜거린다. 둘이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은 덤.

3.3.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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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키)'''[35]
'''규타로'''[36]
나생문 강둑, 규타로는 유곽 최하층의 유녀에게서 태어났다.[37] 그러나 생활이 어려운 최하층 유녀에게 아이는 밥값 축내는 혹이나 다름없어서 태어나기 전부터 죽을 뻔했고 태어나서도 거슬린다며 몇번이나 죽을 뻔했다.[38] 그럼에도 빼빼마른 나뭇가지나 다름 없는 몸으로 규타로는 필사적으로 살아남았다.
이런 대접은 유곽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규타로는 추한 목소리와 겉모습 때문에 사람들에게 깔보이고 더럽다며 돌을 맞았다. 씻지를 못하니 언제나 때 투성이에 비듬 투성이였고 벼룩도 달고 다녔다고 한다. 아름다움을 기준으로 삼는 유곽에서 이런 모습이니 인간 취급도 받지 못했다.[39] 어린 규타로에겐 온 세상에 있는 쌍욕이 자기를 위해 있는 것 같았고 배가 고프면 쥐나 벌레를 잡아먹었다고한다. 장난감은 손님이 놓고간 낫이었다.
그런 규타로가 변한 건 우메가 태어나서부터였다. 어렸을 때부터 어른이 눈을 돌릴 정도로 아름다웠던 우메는 자신의 자랑이었고 자신이 싸움을 잘한다는 걸 깨닫곤 깡패 일을 시작했다.[40] 그리고 이런 일엔 그 추한 외모가 도움이 되어 자신의 추함이 자랑스러워졌고 우메와 같은 아름다운 동생이 있었단 건 그의 열등감을 날려주었다. 규타로는 이대로 모든 게 잘될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13세가 되고 상황이 급변했다. 손님이었던 사무라이가 규타로를 모욕하는 발언을 하자[41], 이에 격분한 우메가 사무라이의 눈을 비녀로 찔러 실명시켜 버렀고, 우메는 그 사무라이의 분풀이를 명목으로 마당에 끌려나가서 '''산채로 불태워졌다.'''[42][43] 이때 규타로는 일 때문에 자리에 없었고 돌아오니 이미 새카맣게 태워진 채로 천천히 죽어가고 있던 우메가 있었다.

와아아아아아! 안돼! 안돼! 안돼! 나한테서 앗아가지 마!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서 빼앗아가고 자빠졌냐!'''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원래대로 돌려내 내 여동생! 안 그러면 신도 부처도 다 죽여버릴 거야![44]

이에 절규하던 규타로를 뒤에서 우메에게 눈을 찔린 사무라이가 베어버린다. 그리고 사무라이 뒤로 사무라이에게 우메를 소개시킨 듯한 관리인인 유녀가 오히려 골칫덩이를 치워줘서 고맙고 우메는 아깝지만 다른 좋은 애를 소개시켜주면 된다며 돈을 요구하자 아직 살아있던 규타로는 초인적인 힘으로 유녀와 사무라이를 죽여버린다.[45]

아무도 구해주지 않는다. 언제나 그래왔다. 여느 때와 같은 우리의 일상.

'''언제나 구해주는 '인간'은 없었다.'''[46]

이후 우메를 안고 길을 걸었지만 늘 그렇듯 둘을 구해주는 '인간'은 없었고 결국 쓰러진 후 눈마저 내리기 시작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면 자기네들 인생은 왜 이렇냐고 한탄하면서 죽어가던 남매에게 당시 상현 6이었던 도우마가 나타나서 피를 주고 '그 분'께 선택받으면 도깨비가 될 수 있을거라며 "너희는 나처럼 상현에 오를수 있을까?"라고 궁금해한다. 규타로는 도깨비가 된 일에 후회는 없다며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나더라도 도깨비가 될 것이고 다른 행복한 녀석들은 용서할 수 없다며 반드시 빼앗아서 가로채는 규타로(妓夫太郎)[47]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귀멸학원에서 밝혀진 설정대로라면 이 남매의 생전의 성은 샤바나(謝花)이다.

4. 평가


'''거짓말이야. 전부 다 거짓말이야.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야. 사이좋게 지내자. 이 세상에서 단 둘뿐인 남매니까. 너희가 한 일은 아무도 용서해주지 않아. 죽여온 수많은 사람들에게 원망받고 증오받으면서 매도당할 거야. 그러니까 적어도 둘만이라도 서로를 책망해서는 안 돼.'''

--

카마도 탄지로

'''아무도 구해주지 않는다. 언제나 그래왔다. 여느 때와 같은 우리의 일상.'''

'''언제나 구해주는 '인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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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타로, 도깨비가 되기 전의 그들의 삶

'''카마도 남매의 안티테제'''로 카마도 남매와 공통점이 많은 편이다.
탄지로와 규타로의 경우.
  • 외모가 좋지 못하다.
    • 탄지로는 얼굴에 큰 흉터가 있어서 잘생겼다는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 규타로는 기형아로 태어나 멸시를 받고 살아갔다.
  •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 탄지로는 가족들 모두를 소중히 여기고 있었다.
    • 규타로는 어머니의 대해서 그다지 애착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동생만큼은 소중히 여기고 있다.
  • 가족들에게 큰일이 생기다.
    • 탄지로는 무잔에게 가족을 잃고 동생이 도깨비로 변했다.
    • 규타로는 자신이 없던 사이 동생이 산채로 불태워졌다.
네즈코와 다키의 경우.
  • 외모가 빼어나다.
    • 네즈코는 작가 공인 상당한 미녀다.
    • 다키는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이 눈길을 돌릴 정도였고 지금은 여러번 오이란 위치까지 간 유명한 유녀가 되는 등, 이쪽도 작가 공인 미녀다.
  • 정신연령이 어리다.
    • 원래 네즈코는 똑부러졌지만 도깨비가 되면서 몸이 작아지는 등, 여러 이유로 정신 연령이 퇴화했다. 이후 햇빛을 극복한 뒤로는 간단한 문장 정도는 말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 다키는 사상이나 어투를 보면 오빠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현재도 오빠에게 의존하고 있다. 나이에 비해 자립심이 모자란 편.
두 남매를 비교했을 때
  • 가난한 삶
    • 탄지로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카마도 가의 벌이는 영 시원찮았다. 배부르게 먹는 것도 못했으며 옷도 기워서 입어야 했다. 항상 산을 오르내리며 숯을 팔아 먹고살았다.
    • 유곽에서도 나생문 강둑이라는 최하층에서 살아왔다. 벌레나 쥐를 잡아먹고 살아왔으며 오빠는 깡패, 여동생은 유녀라는 직업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 마침 두 쌍의 남매가 서로 남은 가족이라고는 자신들 밖에 없없다.
  • 게다가 카마도 남매와 샤바나 남매를 구해준 능력이 물과 관련된 계열이며[48] 특정 집단에서 미움을 받고 있다. 다만 카마도 남매를 구해준 토미오카 기유는 차가워보이는 외모에 냉혈해보이지만 사실 이는 눈치가 없을 뿐 본질적으로는 탄지로를 뛰어넘는 허당에 착한 편이다. 반면 샤바나 남매를 구해준 도우마는 온화한 외모에 항상 웃고 다니지만 실제로는 그 키부츠지 무잔마저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십이귀월을 통들어 제일 잔혹한 인성을 지닌 악마도 울고 갈 사이코패스이자 어떻게 보면 무잔보다 한 발 더한 진짜배기 절대악이라는 차이가 존재한다. 그리고 둘 다 코쵸우 시노부와 엮인다.[49]
[ 스포일러 ]
  • 남매 '모두' 도깨비가 되었다. 규타로 남매는 도우마에 의해서, 카마도 남매는 무잔에 의해서 도깨비가 되었다. 하지만 탄지로와 네즈코는 다행히 인간으로 돌아왔지만, 규타로와 다키는 그대로 도깨비로 살며 악행을 자행해오다가 결국 목이 잘려 지옥으로 갔다. 카마도 남매는 강제적으로 도깨비가 되었지만, 규타로 남매는 자발적으로 도깨비가 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88] 어쩌면 이것이 두 남매의 제일 큰 '공통점이자 차이점'일지도 모른다.
* '''남매 '모두' 도깨비가 되었다.''' 규타로 남매는 도우마에 의해서, 카마도 남매는 무잔에 의해서 도깨비가 되었다. 하지만 탄지로와 네즈코는 다행히 인간으로 돌아왔지만, 규타로와 다키는 그대로 도깨비로 살며 악행을 자행해오다가 결국 목이 잘려 지옥으로 갔다. 카마도 남매는 '''강제적'''으로 도깨비가 되었지만, 규타로 남매는 '''자발적'''으로 도깨비가 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50] 어쩌면 이것이 두 남매의 제일 큰 ''''공통점이자 차이점''''일지도 모른다. }}}
그러나 차이점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카마도 남매는 둘 다 착한 것을 넘어서 성인군자 수준이지만, 다키 & 규타로 남매는 거친 삶을 버티기 위해 남을 배척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카마도 남매는 주변에 도움 받을만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다키와 규타로는 도움을 준 존재들이 도우마와 무잔 뿐[51]이었다.
위에 나온 둘의 대사를 곰곰이 곱씹어 보면, 탄지로가 아닌 나약한 인간이었던 자신에게 되뇌이는 듯한 말들 뿐인 것이다. 이를 볼때 다키는 탄지로 남매에게 자신들을 상당히 투영했던 것으로 생각된다.[52] 승기를 잡았을 때 탄지로를 바로 죽이지 않고 도깨비가 되라며 권유했던 것 역시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규타로의 경우 아카자와도 공통점이 많다. 여러 사연이 있는 도깨비들 가운데 이 두 남매와 견줄만할 막장 과거 피해자는 아카자가 유일하다시피하다. 우선 빈민가에서 태어나 타인의 것을 갈취하며 살아왔고(규타로는 자신의 생존과 여동생을 위해, 아카자는 병든 아버지를 위해), 각각 좋은 가족을 만나 행복을 찾았지만 그 가족을 잃고 정신이 붕괴된 상황에서 무잔을 만났다.[53] 그리고 먼저 죽은 가족과 함께 지옥으로 갔다.
처음 나왔을 당시 도깨비다운 악독함, 상현다운 충격적인 강함 등 독자들에게 큰 임팩트를 남겼다. 그리고 두 남매의 매우 처참하고 공감가는 사연이 나오면서 해외 가릴 것 없이 동정을 받으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이후 나온 굣코같은 경우 규타로보다 약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고, 한텐구의 경우 확실히 강하긴 하지만 동정할 여지가 없는 졸렬한 과거사가 나오면서 두 남매의 평가는 더 높아졌다. 심지어 신 상현 6도 명백히 규타로보다 약한데다 인간쓰레기라는 점이 드러나 둘은 계속 재평가받는 중.
전투를 살펴보면 사실상 주인공 일행 전체를 죽음에 가깝게 몰아넣는 '''상현 중 가장 처절한 전투'''를 남겼다고 할 수 있다. 규타로와 똑같이 동정받는 아카자 이외의 상현들이 분명 더 강한 건 맞지만, 이 시점에서는 주인공 일행도 강해졌기 때문에 전투 면에서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한 게 사실이다. 이는 최종국면 편까지 이어져서, 최종국면 편의 평이 크게 갈리는 원인이 되었다.
이후 상현과의 전투는 반점을 각성한 가 시간을 끌다 약점을 찾아 공략하거나 한 명의 주가 적을 이기는 경우가 끝이라, 서로서로 몇 번이나 사선으로 몰아넣어지면서 끝까지 어떻게든 빈틈을 만들고 목을 치기 위해 발버둥쳐야만 이길 수 있었던 규타로에 비해 임팩트를 남기기 힘들다. 실제로도 이 다키&규타로 남매만큼의 임팩트와 좋은 평가를 받은 상현 도깨비는 아카자 하나 뿐이다.[54]
작중 등장인물들 중 손꼽히게 참담한 인생을 살았다. 유곽 최하층이라는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 태어나고 살았으며, 그 곳에서도 꾸역꾸역 살아갔으나 순간의 잘못된 행동으로 화형당하고 웬 미친 놈한테 발견되며 도깨비가 되어 나락까지 떨어졌다.[55][56] 그나마 규타로의 과거사를 보면 적어도 우메가 태어나고 여동생을 돌보며 키우는 순간에는 자신의 비참한 처지보다는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나름 만족하는 삶을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모친에게 학대당하는 원인이던 추한 외모조차 자랑스럽다고 할 정도였으니.

5. 전투력


[image]
''''규타로가 죽어가는 상태에서' 쓴 원참선회'''

'''냄새가 달라, 냄새의 무게가. 목 안쪽이 마비될 것 같아.'''

-

카마도 탄지로

'''정말로 사마귀 같은 자식이야, 뭐지 이 실력은?'''

-

귀살대 음주 우즈이 텐겐

무한열차 편에서 상현 3의 아카자가 나와 그 압도적인 강함을 어필했지만, 연출만 보면 그에 뒤지지 않게 활약했다. 상현의 말단일하지만, 하현을 비롯한 여타 도깨비들과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얼핏 다키의 경우에는 오빠의 강함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상현 치곤 어딘가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사실 '''다키와 규타로 2인 1조가 상현 6이었다.''' 그래서 다키 혼자만 있었을 때 상현 6은 '''전혀 전력을 내고 있지 않았다는 셈이다.''' 규타로의 등장 이후에는 음주를 포함, 주인공 일행을 꽤나 고전시켰다. 정황상 규타로가 조종을 시작하면 다키의 전투력도 자동으로 올라가는 듯.[57][58]
유곽편의 최종보스인 만큼 탄지로 일행과 우즈이가 온갖 수를 다쓰는데도 콤비에게 상처 하나 제대로 입히기도 힘들어할 정도. 그나마 규타로가 방심해서 빈틈을 보였고 발악을 허용하는 바람에 목을 베였지만 탄지로 일행도 손실이 매우 처참하게 컸다.[59] 이런 무시무시한 전투력이 상현 중에서는 최하위에 든다는 점에서 상현의 도깨비는 넘사벽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규타로의 경우 인간 시절에도 무력은 뛰어났는지 기형적인 체형을 가지고 있는데도 악명높은 건달이 되었고 사무라이 정도는 쉽게 쓰러뜨릴 정도였다.
다키&규타로 사후 상현 6이 된 카이가쿠가 첫 합에 젠이츠에게 공격을 당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어 전 상현 6 남매가 계속 재평가받고 있다. 실제 남매 콤비는 카이가쿠보다 훨씬 강하다.[60]
그러나 결국 상현 6이라는 한계로 인해 별로 강하지 않던 시절의 탄지로가 몸을 벨 수 있는 수준이었고, 이 싸움 이후 강해진 탄지로는 한텐구를 베지 못 해 굉장히 고전했으니 다른 상현들에 비하면 확실히 약하다고 할 수 있다. 기실 다키의 다양한 능력이나 규타로 본인의 낫 다루는 기술을 보면, 단순 전투기술만 따지면 한텐구굣코보다 전투에 특화된 능력이라고 볼 여지도 없지 않다.[61]
이후에 나온 주들은 우즈이보다 훨씬 더 압도적인 강한 힘을 지닌 괴물들 수준이고, 추가적으로 반점과 내비치는 세계, 혁도 등을 통해 수련하여 강화된 능력치를 갖고 있었기 때문인지 그렇게까지 심하게 밀리진 않아 상대적으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 특히 유곽편의 처절한 연출 덕에 독자들에겐 정말 강한 인상을 남겼다.

6. 능력



6.1. 분열


아냐! 괜찮아! '''내 목이 베여도 여동생의 목이 붙어 있으면...!'''

-

탄지로에게 목이 베이기 직전 규타로의 독백

규타로는 다키의 몸 안에 거주할 수 있으며 다키가 위기에 처할 때 몸 밖으로 나온다. 다키가 반대로 규타로의 몸 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는 불명.[62] 다키의 몸 속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는 시야를 공유할 수 없는지 다키가 일찍이 조우했던 3인방을 보곤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규타로 독백으로 밝혀진 사실인데 둘의 목이 동시에 떨어져있지 않는 한 둘은 죽지 않는다고 한다.[63] 그렇기에 규타로가 멀쩡하다면 다키의 목이 베어도 다키는 죽지 않으며 반대로 다키가 멀쩡하다면 규타로의 목이 베어도 죽지 않는다. 목이 베이면 죽는다는게 도깨비들의 공통점인 약점이란 걸 생각하면 조건부나마 이런 약점을 극복한 다키, 규타로 남매는 도깨비로서 상당히 특수한 체질이라고 볼 수 있다. 단, 이노스케의 말에 따르면 죽지 않을 뿐이지 목이 베이면 형편없이 약해진다고. 실제로 다키의 잘린 머리가 자기를 들고 있는 이노스케를 머리카락을 변형시켜 공격했지만 여유롭게 막아냈다.
규타로가 잘 활용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 이 능력도 규격외급으로 써먹을 수 있는 사기적인 능력이다. 키부츠지 무잔은 만약 규타로가 처음부터 전면에 나와서 싸웠다면 규타로가 절대 지지 않았을 것이라 평가했다. 규타로와 다키가 동시에 목이 잘리지 않는 이상 둘은 절대 죽지 않는다. 그러므로 규타로가 다키를 지하의 먹이창고나 (가능하다면)규타로의 몸 안에 넣어서 숨겨두고 규타로 단독으로 싸웠다면 무잔을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해가 뜰 때까지 버텨 햇빛으로 태워죽이는 법 이외에는 토벌 방법이 없는 도깨비가 되어버렸을 수도 있다.[64]

6.2. 전투 센스


무언가가 탄지로 일행을 괴롭히고 있었다면 그것은 규타로가 여동생까지 조종하며 싸웠다는것. 자신과 여동생에게서 얻어내는 두명 몫의 막대한 정보를 처리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것. 누구에게 딱히 배운것도 아니였지만 그것을 익혀냈다. 규타로의 뛰어난 감각, 상현이였기 때문이다(중략).[65]

사실상 규타로 혼자만의 능력. 다키의 몸을 지배해 동시에 두개의 몸을 컨트롤하며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분신을 다루거나 여럿으로 나뉘는 능력은 늪 도깨비나 한텐구도 보여준 모습이지만, 그 경우에는 각 분신들이 각자의 인격을 가지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고, 하나의 인격으로 두개의 몸을 완벽하게 다뤄내는 모습을 보여준 건 규타로밖에 없다. 또한 혈귀술과 신체능력에 의존하는 기존의 도깨비들과는 다르게 방심하지 않고 전투 내내 상대의 기량과 기술을 분석하면서[66] 싸우는 것을 보여주면서, 머리를 쓰며 싸우는 도깨비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후에 나온 굣코한텐구가 규타로보다 막강한 혈귀술을 가진 것에 비해, 무척이나 떨어지는 전투 센스를 보여주면서 규타로의 주가만 올라갔다.[67]

6.3. 혈귀술


  • 다키
[image]
'''목이 오비로 되어 있다.'''
강철보다 단단한 오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혈귀술을 사용한다. 갑자기 강해진 탄지로를 처리하려는 모습을 보아 다키 본인이 최대한 내보낼 수 있는 오비는 8개가 한계로 보인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일부분을 오비로 만들 수 있으며 주로 칼이 목에 닿을 때 변해 참격을 흘리는 용도로 쓴다. 오비를 통해 분신도 만들 수 있는데, 이 분신은 다키 본인과 개별적인 인격을 지니고 있고 주로 먹이를 구할 때는 분신을 사용한다. 하지만 분신을 만들면 그만큼 능력치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방어용으로도 사용 가능해서 우즈이의 폭약 공격에 오비로 자신과 규타로를 감싸서 보호하기도 했다.
[image]
[image]
'''코이나츠를 오비 속으로 끌어들이는 모습'''
'''다키의 먹이 창고'''
또다른 이능력으로는 오비 속으로 사람을 가둘 수 있다. 참고로 오비 속으로 들어간 당사자가 스스로 나올 수 없는 듯 하며, 다키가 꺼내주거나 오비가 다키로부터 떨어져나가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듯 하다. 이 능력을 통해 유곽에서 뒷처리할 필요없이 사람들을 납치해 먹이창고로 데려간다. 먹이 창고의 통로는 어린아이가 겨우 지나갈 만큼 좁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찾기는 어려운 편이다.
공격 면에서는 독혈보다 떨어지지만 유곽에서 들키지 않게 먹이를 구할 수 있는 이능력과 방어력 등 범용성 면에서는 규타로의 혈귀술 독혈보다 뛰어나다.
<colbgcolor=#000><colcolor=#00FF00> '''혈귀술(血鬼術 「8중 오비 베기」(「八重帯斬り」'''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
'''원작'''
총 8줄의 오비가 상대에게 달려들어 베는 기술.
  • 규타로
[image]
[image]
'''독의 낫'''
'''피의 참격'''
낫을 무기로 사용하고[68] 피를 참격으로 보낼 수 있다. 또한 참격은 원격 조종이 가능해서 상대가 피해도 조종해서 적에게 유도할 수 있다. 그리고 낫에 독이 묻어있어서 독에 내성이 강한 우즈이 정도가 아니라면 곧바로 거동이 불가능해진다. 독의 독성이 매우 강해서 그 우즈이도 실제로 이기고도 독 때문에 죽을 뻔했다. 네즈코[69] 아니었으면 이기고도 다들 그대로 몰살당한다는 결과가 나와버릴 뻔하기도... 실제로 무잔도 그냥 독만 먹이고 싸우지 않았으면 이겼을 거라고 생각한 모양.
맞으면 치명상인 공격이지만 다른 상현들보다 방어하기 훨씬 쉬워서[70][71] 규타로가 사용한 혈귀술 대부분은 텐겐이 집중마크해서 방어했다. 덕분에 탄지로와 젠이츠, 이노스케는 거의 피해를 안 입었다. 만약 텐겐이 규타로의 공격을 커버하지 못했다면 탄지로를 포함한 셋은 순식간에 전멸당했을 것이다.
<colbgcolor=#000><colcolor=#00FF00> '''혈귀술(血鬼術 「날으는(나는) 혈겸」(「飛び血鎌」'''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
'''원작'''
피의 참격을 상대에게 날리는 기술. 도중에 궤도를 바꿀수 있어 까다롭다.
<colbgcolor=#000><colcolor=#00FF00> '''혈귀술(血鬼術 「발호도량」(「跋扈跳梁」'''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
'''원작'''
빠른 연속 참격으로 피의 참격으로 이루어진 막을 생성한다. 면으로의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겸할 수 있는 기술이며 이것으로 독 쿠나이의 공격을 튕겨냈다.
<colbgcolor=#000><colcolor=#00FF00> '''혈귀술(血鬼術 「원참선회」(「円斬旋回」'''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
'''원작'''
전혀 움직이지 않고도 양 팔에서 소용돌이의 피의 참격을 생성해서 주위를 광범위하게 휩쓸어버리는 기술. 평소에는 2개를 날리지만 죽기 직전 최후의 발악을 했을 땐 동시에 4개를 날렸다. 발악기로 날린 원참선회는 주변의 기와집들을 모조리 박살내버리는 위력을 지녔다.

7. 어록


  • 다키

거 쫑알쫑알, 주절주절 더럽게 시끄럽네. 옛날 일 따윈 기억도 안 나. 난 지금 도깨비니까 상관없어. 도깨비는 늙지 않아. 먹기 살기 위해 돈도 필요 없어. 병에 걸리지 않아. 죽지 않아. '''아무것도 잃지 않아. 그리고 아름답고 강한 도깨비는 무슨 짓을 해도 괜찮지...!!'''

남한테 당해서 싫었던 것,괴로웠던 것을 남에게 돌려줘서 되갚아준다. 자신이 불행했던 만큼 행복한 녀석들한테서 긁어내지 않으면 갚아줄 수 없다고. '''그게 우리들의 삶의 방식이었어어어. 트집잡는 녀석들은 전부 다 죽여버려왔다고오오오.'''[72]

이 동네에선 여자는 상품이야. 물건이나 마찬가지지. 사고 팔고 부수고 주인이 마음대로 해도 돼. 못생긴 년들은 밥 먹을 자격도 없어. 아무 것도 안 하는 놈은 인간 취급도 안 해.[73]

아까 그걸로 화났어? 사과할 테니까 용서해줘. '''오빠를 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분했단 말야. 져서 분했어. 내 탓에 졌다고 인정하기 싫었어! 미안해 잘하지 못해서! 내가 더 잘 제대로 도움이 되었다면 지지 않았을 텐데, 언제나 걸림돌만 되어서 미안해!

싫어, 싫어! 떨어지지 않을거야!! 절대로 안 떨어질 거야! 계속 같이 있을거야!! '''몇 번을 다시 태어나더라도 나는 오빠의 여동생이 될 거야, 반드시!!''' 나를 미워하지 마! 혼내지 마! 혼자 두지 마! 내버려 두고 가면 용서 안 할거야. 계속 같이 있을 거야! 너무해! 너무해! '''약속한 거 기억 안 나!? 까먹은 거야!?'''

  • 규타로

''' 마누라가 셋이나 있냐아아? 웃기지마아아아!! 으으으응?! 용서 못 해애애애!!'''[74]

내가 싹 다 받아줄게. '''당한만큼 반드시 받아줄게.''' 죽을 때 빙글빙글 맴돌라고오...내 이름은 규타로니까아아...!

아주 꼴사나워라. 넌 전혀 여동생을 지켜주지 못했잖냐아! 오빠가 되었으니 여동생한테 지켜지는 게 아니라 지켜주란 말이다아, 이 손으로! 야아, 얀마. 지금 어떤 기분이냐? 혼자서만 꼴사납게 살아남아서? 이봐, 머저리, 얼뜨기, 굼벵이에 팔푼이, 도움도 못 되는 자식아, 왜 태어난거냐, 너는?

그렇지, 너도 도깨비가 되는 건 어떻냐!! 여동생을 위해서라도!! 그래, 그게 좋겠어. 도깨비가 되면 살려주마. 그렇지 않음 여동생도 죽여버릴 거다. 분하겠지이 약한 자신이. 사람은 원통스러울 때 하늘을 우러른다고 눈물이 넘치지 않도록 말이야아.[75]

[76]

와아아아아아! 안돼! 안돼! 안돼! 나한테서 앗아가지 마!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서 빼앗아가고 자빠졌냐!''' 용서 못 해! 용서 못해! 원래대로 돌려내 내 여동생! 안 그러면 신도 부처도 다 죽여버릴 거야!

아무도 구해주지 않는다. 언제나 그래왔다. 여느 때와 같은 우리의 일상.

'''언제나 구해주는 '인간'은 없었다.'''

너는 이제 동생도 뭣도 아니다. 나는 이쪽으로 갈 테니까 너는 반대쪽 밝은 곳으로 가라.

'''우리는 둘이 함께면 최강이야. 추운 것도 배고픈 것도 별 것 아니야. 약속할게. 계속 함께야. 절대로 안 떨어질게. 자, 이제 아무것도 안 무섭지?'''


8. 의문점



8.1. 지옥에 가기 전 대사


풀리지 않은 설정이자 떡밥 중 하나로 죽기 전 대사가 있는데, 규타로가 죽은 후 저승에서 다키에게 '밝은 쪽'으로 가라'고 한 대사다. 다키가 비록 생전에는 기생으로만 살았고 딱히 악행을 저지르지 않은 채 죽었다지만, 규타로와 함께 상현이 된 이후론 규타로의 지시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이끌었던 것을 생각하면 다키도 무조건 지옥행이라 판단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규타로는 마치 다키에겐 선택권이 있는 것처럼 말했다. 다키가 악행을 시작한 시점은 규타로가 이미 죽었던 다키를 살려낸 이후의 시점이라 그 악행들이 다키의 악행이라 판단되지 않아서 선택권이 주어진 건지, 작가의 설정 미스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대사. 뒤에 가서 도깨비가 됐던 인물들에 대해 새롭게 설정을 푸는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도깨비들이 죽다가 살아나서 도깨비의 본능에 먹혀 본의 아니게 살인을 저지르는데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지옥행이 확정인 경우가 많아 설정충돌이 나는 점을 고려할 때 후자의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또는 규타로의 대사는 죽은 도깨비가 실제로 밝은 쪽(천국)으로 갈 수 있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단순히 오빠의 입장에서 동생은 밝은 쪽으로 가기를 바라는/갈 수 있다는 마음에서 내뱉은''' 대사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다. 다키와 규타로 남매가 실제로 불쌍하고 억울한 일생을 보낸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도깨비가 된 이후 죄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다닌 것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악행이다. 그러나 규타로의 지옥으로 가기 전 독백을 보면 그러한 악행에 대해 반성하는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77] 그저 자신의 동생이 이렇게 된 것은 자신이 그렇게 키웠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다키도 다키대로 악행을 해온 것인데 오빠의 입장에서는 자신 때문에 순수했던 동생이 이렇게 되었다는 속마음을 내비친 것. 같은 맥락에서 '너는 밝은 쪽으로 가라'는 대사 또한 너는 나쁜게 아니니 천국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는 (헛된)소망이 드러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를 보면 규타로의 발언은 실제로 다키가 천국에 갈 수 있다는 해석보다는 오빠의 헛된 소망이라는 두 번째 해석이 더 맞는 해석일 것이다.

9. 기타


  • 이름인 다키(堕姫, 타희)는 직역하면 타락한, 혹은 떨어진() 아가씨()라는 뜻으로, 길거리에서 값싸게 팔리는 하급 유녀를 지칭하는 이름이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논다니. 규타로 말대로 확실히 여자 이름으로 쓰기에는 너무한, 매우 질이 안좋은 이름인 셈. 본명인 우메도 썩 좋은 이름은 아닌데, "우메(梅)" 라는 이름 자체는 인명에도 자주 사용되지만, 이쪽 우메의 경우 매독에서 따온 이름이기 때문이다.
  • 정확히 말하자면 다키와 규타로는 친남매가 아닌 이부남매 지간이다.
  • 사실 다키는 아카자와 함께 중간에 등장했다. 엔무가 몸이 붕괴되며 상현과의 차이로 절망할 때 아카자[78]와 실루엣으로 비춰졌다.[79] 당시에는 디자인이 확정되지 않아 현재의 란제리 차림과 달리 유녀 특유의 기모노를 입고 있었다. 다만 기모노는 화려하지 않은 수수한 차림에다가 얼굴의 꽃 문양도 보이지 않는다. 1기 오프닝 및 무한열차 극장판 실루엣에선 란제리를 입고 있다.
  • 미디어 매체의 유녀와 오이란 캐릭터들은 쿠루와코토바(내지는 아린스코토바)라 불린 유녀 어조를 사용했지만 다키는 평범한 말투를 쓴다. 고로 1인칭은 아타시(アタシ)
  • 다키는 오프닝에서 실루엣으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규타로의 실루엣은 나오지 않았다. 규타로의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기 때문에 등장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 다른 도깨비들은 인간시절 때의 연령에 따른 외형을 고스란히 유지하는데 반해, 다키는 실제로는 13살 때 도깨비가 되었음에도 작중에선 이보단 더 어른스러운 외형으로 등장한다. 귀멸학원 설정대로라면 작중 다키의 외형은 대략 16세 정도인 듯 한데, 과거사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서 생전에 비해 다소나마 연령대가 차이나는 모습을 하고 다니는 유일한 도깨비다.[80] 팬북에 따르면 약 10년 주기로 외모나 연령대를 바꿔왔다고 한다.
  • 다키의 경우 작가가 꼽은 귀멸 최고의 미녀 캐릭터 중 한명으로, 작품 내외적으로 미모에 대한 찬사가 유독 두드러지게 많다. 팬북의 설명으로는 유곽에서 부동의 넘버원이었으며, 기가 약한 남성은 귓가에 숨을 불어놓는 것 만으로 실금한다고 할 정도. 단행본 13권 귀멸학원에서는 아예 학원 3대 미녀로 꼽히며 하루에 20명에게 고백받는 진기록도 세웠다고 한다. 다만 미모와는 별개로 머리가 좀 나쁜 모양. 무잔은 물론이고 오빠인 규타로도 '모자란 머리를 가진 동생'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래도 완전 바보는 아니라서 우즈이가 아내들을 보내 정보를 수집하려는 걸 간파하고 미리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81]
  • 귀멸학원에선 남매 모두가 학생. 규타로가 우메보다 2살 많다. 둘 다 불량학생인데다 무서워서 젠이츠가 선도위원을 그만두고 싶어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의 남매밴드는 우메가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다른 학교에서도 남학생들이 들이닥칠 정도로 엄청 인기가 많다. 탄지로네 밴드가 학내 축제에 나오지 못하기 위한[82] 시노부의 계략으로, 공연 순서를 둘러싸고 폭력사태를 일으켜 우즈이가 징계먹게 하려고 했으나[83] 연습실에 들어가자마자 탄지로네 밴드의 음악을 듣고 기절해서 병원에 실려갔다. 카나오 말마따나 병원에서 격렬한 구토와 경련,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고... 본편과 마찬가지로 우메는 탄지로를 엄청 싫어하며, 규타로는 우즈이에게 열폭하고 있다. 규타로에 대한 젠이츠의 인식은 '싸움을 엄청 잘하는 극도의 시스콘'이다.
  • 인간시절에 규타로는 어깨일 외에도 징수업에 종사했는데[84] 그때 평균 회수율은 120%여서 악명이 자자했다고 한다. 이를 볼 때 규타로는 어린 나이에 비해 여러 의미로 그쪽 동네에서나마 살아남을 수 있을만한 능력을 열심히 키운 것으로 추측된다.[85]
  • 다키와 규타로 남매는 요시와라 유곽의 어두운 면을 아주 잘 보여주는 캐릭터다. 태어나기 전부터 죽을 뻔(모친의 낙태 시도)하고 가난과 추한 외모로 고통받고 살아야 했고 정황상 우메가 태어난지 얼마되지도 않고 매독으로 사망한 남매의 모친은 제대로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죽어갔던 유녀의 비참한 삶과 외모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유곽의 정서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두 남매가 성장 후 가질 수 있던 직업은 어깨일, 유녀라는 사회 최하층의 직업 뿐이었고 도깨비가 되었음에도 유곽을 벗어나지 못한 채 유곽의 오이란으로 성장해서 살아간다. 태어나고 자라면서 불우한 유년기를 보낸 유곽에서 백 몇 년 후에 목숨을 잃은 두 남매의 삶은 아주 특수한 경우[86]를 제외하고선 세대를 거듭해도 유곽을 벗어날 수 없었던 유녀들의 비참한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게다가 다키는 백 몇년 동안 오이란으로 지내면서 유년기[87]에 알지 못했던 유곽의 더러운 면들도 모조리 다 봤는지 "이 동네에선 여자는 상품이야. 물건이나 마찬가지지. 사고 팔고 부수고, 주인이 마음대로 해도 돼." 라고 잔인한 말로 젠이츠의 말을 반박했다.

10. 관련 문서


[1] 가운데는 정체를 드러낸 다음 코이나츠를 공격하는 모습이고, 우측의 백발이 된 모습은 분신들을 흡수하여 본모습을 드러낸 것이다.[A] A B 전 상현 6[스포일러] 오빠[2] 유녀 위장 시와 무잔 앞에서 사용.[3] 유녀들이 본격적으로 손님 상대를 하는(몸을 파는거 말고 상급 유녀들에게 손님이 밀렸을때 그 손님들의 말상대 등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 물론 신조 중에 카무로 시기를 거치지 않은 늦깍이들의 경우 상급 유녀로 승진할 가능성은 낮다 쳐지는 대신 몸상대도 했다.) 후리소데 신조 시기가 10대 중반이고, 최고 자리인 오이란의 퇴임기는 보통 20대 후반. 아마 그쯤에서 신분과 외모를 갈아타고 다시 유녀로써 지내왔을듯.[4] 정체를 눈치챈 여주인의 말로는 옛날부터 '히메'가 붙은 가명을 사용했다고 한다.[5] 다만 추하다는 이유로 유곽에서 배척받던 오빠인 규타로만큼은 단 한번도 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그만큼 다키가 오빠를 아꼈다는 증거이다.[6] 실제 요시와라는 도쿄(과거에는 에도)에 위치해있고 일본산 미디어 매체물에서 일본 중근세를 묘사한 작품에서 필수적으로 등장하거나 요시와라에서 모티브를 따올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유곽촌이였다. 대표적으로 은혼요시와라 도원향. 본작에서는 요시와라를 일본 제일의 유흥가로 묘사했지만, 현실 요시와라의 전성기는 에도 시대였고 메이지 시대부터 게이샤가 인기를 끌면서 게이샤의 마을인 하나마치가 사교계와 화류계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렇게 요시와라는 침체기를 맞이했고, 1872년(메이지 5년) 유녀 해방령으로 공창의 지위를 상실하고 사창가로 몰락한다. 그래도 어찌저찌 명맥은 이어오다가 1957년 성매매 방지법이 발표되고 나서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7] 자신이 어린 시절 할머니(치매가 있었다고 하나 세세하게 이야기를 했었다고 한다)에게서 들은 굉장히 아름답지만 성품이 매우 고약했던 오이란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오이란들은 공통적으로 모두 '히메'가 붙는 이름을 즐겨쓴다는 점과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목을 꺾은 채 눈을 치켜뜨며 상대방을 노려보는 버릇이 있다는 점을 보고 알아챘다.[8] 무작정 맨손으로 온 것이 아닌 식칼을 들고 온 것을 보아 어느 정도 대비는 한 것으로 보이지만 도깨비, 그것도 십이귀월 상현이나 되는 거물 도깨비에게는 통할 리가 없는 방법이었다.[9] 蕨姫,고사리 공주 또는 고사리 아가씨라는 뜻이다.[10] 말이 혼내는 거지 귀가 찢어져서 피가 날 정도로 당기고 있었다.[11] 날려가서 떨어질 때 낙법을 썼다.[12] 창고를 통하는 통로가 분신이 들어갈 수 있게 굉장히 좁지만 이노스케는 관절을 모조리 뽑아서 지렁이처럼 기어 다니면서 들어갔다(...).[13] 순식간에 주변 일대를 두부처럼 썰어버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14] 검에 베인 부분이 햇빛을 받은 것처럼 고통스럽고 재생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다.[15] 각각 힘 없이 축 처진 유년기의 모습과 병에 걸려 사망한 모친의 모습이 배경으로 나온다.[16] 외모로 모든 걸 판단했던 유곽의 삐뚤어진 외모 지상주의와 불행했던 생전의 삶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탄지로의 입장에선 망언이겠지만 다키의 삶과 입장에선 당연하고 도깨비가 된 삶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행복하다는 점이 안타깝다. 살아서 비참하게 살아간 곳, 도깨비가 되어서도 살아간 곳, 삶의 최후를 맞이한 곳도 유곽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17] 베였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했다. 주와의 실력차를 알 수 있는 장면.[18] 방금 전까지 악랄한 도깨비의 면모를 보이다 갑자기 뗑깡부리는 어린애같은 모습에 우즈이도 적잖이 당황한다. 무엇보다 '''목이 잘려도 몸이 붕괴하지 않았다.'''[19] 일단 다키보단 확실히 많다.[20] 우즈이가 같은 대의 다른 주들에 비하면 다소 약한 편이라는 언급이 본인의 입에서 가끔 나온다. 정확히는 우즈이도 충분히 세지만 현재세대의 다른 주들은 아예 타고난 재능을 가진 괴물같은 강자들인 것.[21] 무잔을 포함한 작중 언급을 보면 눈을 옮기며 단지 힘을 전해준것만이 아니라 이때부터 작정하고 규타로가 다키를 통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다키의 말투가 이 때를 기점으로 규타로쪽 말투와 같아졌고 무잔도 '''처음부터 규타로가 나섰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규타로가 다키를 통제했으면 오히려 귀살대를 죽였다.'''라고 평했다.[22] 규타로:(중략) 뭐 맞아봤자 이따위 건...아니, '''저런 무의미한 공격을 왜 지금 하는 거지?'''[23] 이와중에 다키의 목이 발악한답시고 오비로 공격해보는데 목이 잘려서 크게 약화된 상태라 이노스케도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24] 얼굴이 평범하지 않고 무언가가 있다는 점이나 여동생의 위세에 얹혀간다는 것, 여동생을 지켜주지 못한 것 등등을 보고 동질감을 느낀 모양.[25] 중의적인 말로, 여동생을 지키지 못한 탄지로를 조롱함과 동시에 '''똑같이 여동생을 지키지 못한 인간 시절의 자신'''을 자책하는 말이기도 하다.[26] 심장을 꿰뚫렸지만 내장 위치를 움직일수 있던 이노스케였기에 심장을 빗겨맞추게 했다. 독도 산에서 자라서 별로 안 통한다고 한다. 그러나 상처가 치명상이고 시노비인 텐겐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독에 멀쩡할 수 없었는지 피를 토하며 매우 위독한 상태였다.[27] 이때 절묘하게 서로가 마주보게 떨어졌다.[28] 이 때 다키가 험담하는걸 규타로는 아무렇지 않게 맞받아 치는데 그에 비해 다키는 규타로가 험담을 시작하자 아무 말도 못하고 점점 울먹거린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규타로는 어릴 때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으며 자랐으나 다키는 외모덕에 좋은 말만 들었고 더욱이 오빠인 규타로가 상당히 아끼며 키웠으니 그 오빠 본인이 자신에게 폭언을 날리자 마음이 무너진 것이다.[29] 한자로는 '梅'. 매화꽃을 의미하며 인명으로도 자주 사용되지만 이 작품의 우메(=다키)의 경우 죽은 어머니의 병명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梅라는 글자 특성상 모친은 매독으로 사망한 듯 하다. 다른 이름인 堕姬라는 한자는 하급 유녀를 뜻하기 때문에 규타로는 어느쪽이든 너무한 이름이라고 생각한다.[30] 사실 규타로는 작중에서 단 한번도 동생을 '다키'라고 부르지 않았다. 무의식적으로 동생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던 모양이다.[31] 이 때 이전까지 도깨비들은 지옥에서 소멸해갈때 점차 인간으로 돌아오는데 다키는 처음부터 인간인 채로 있다. 작중에서 도깨비들이 죽어가면서 미련을 스스로 풀고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던걸 보면 도깨비 시절이나 인간 시절이나 그렇게 본성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는걸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 잔혹한 부분이 본성인 쪽이 아니라 오빠에게 의존하고 오빠가 시키는대로 하면서 자란 부분 쪽이 본성인 모양. 즉 원래부터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면모가 천성이었던 셈.[32] 다키는 추한 것을 아주 싫어한다. 그럼에도 누가봐도 추한 외모를 가진 규타로에게 추하지 않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다키가 규타로에게 의지하고 좋아하고 있다는 부분이다.[33] 지옥으로 들어가기 직전까지 우메가 잘되었음 하는 마음에 우메를 매몰차게 대했지만 정작 우메와 같이 지옥으로 한층 걸어가면서 도깨비에서 인간모습으로 돌아간다는게 아이러니한데 우메도 우메지만 규타로 또한 우메와 같이 지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상당히 의존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34] 탄지로가 자신이 죽인 도깨비가 죽기 직전 제대로 말을 걸었던 유일한 순간이며, 또한 그 말에 죽기 직전 가장 구원받은 경우란 것을 생각해보면 더욱 의미심장하다.[35] 도깨비 시절 마지막으로 공개된 백발처럼 흑백판에서 머리칼이 채색 없음 처리가 되었다. 이를 볼 때 생전의 머리색은 백발이거나 백발에 준하는 밝은 색으로 보인다.[36] 맞아서 눈두덩이가 부어올라서 그렇지, 인간시절 외모는 도깨비때와 거의 똑같다.[37] 당연히 일주일에도 몇번씩 손님을 받기때문에 친부는 불명이다.[38] 실제로 유녀들이 피임이나 낙태 시도를 하거나 낳아버린 아이를 처리하려는 시도는 현실에서도 많았다. 밥벌이를 할 때까지 키우는 동안 유녀 일을 못하게 되기 때문. 여아는 또다른 유녀로 길러낼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남아는 유곽에서 크게 요구되는 편도 아니었는지라…그 덕에 유녀들의 아이는 잉태 시기부터 생존율이 아득히 떨어졌으며 태어난다고 해도 잘 클 확률은 낮았다. 잘생긴 남아라면 남창이되고, 못생기고 흉측한 아이는 규타로처럼 유곽에서 몸 쓰고 일하는 역할을 하고 여아라면 유녀행. 그래서 유녀의 가족들도 세대를 거듭한다 쳐도 (정말 운 좋은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 한) 사실상 유곽에선 나올 수 없는 운명이었다.[39] 규타로의 외모는 이로코(남창)로서는 당연히 낙제점에, 일반 일꾼으로 보기에도 지저분해서 이미지 망치는데 한몫 했다고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관리를 했다 하더라도 태생적으로 얼굴에 있는 무늬 때문에 무리였을 것 같다.[40] 제대로 돌봐지지도 못하고 늘 방치와 학대에 시달렸음에도 싸움을 잘 한 걸로 봐서, 아카자급은 아니어도 나름 강골로 보인다. 일반적인 아이라면 저런 열악한 환경에서 자랄 경우 싸움 잘하기는 커녕 위생문제와 영양실조 등으로 매우 병약하게 컸을 것이다.[41] 본편에선 정확한 이유가 나오지 않았는데, 팬북을 통해 밝혀졌다[42] 폭혈에 당했을 때 발작을 일으킨 것도 화형당했을 당시의 기억 때문인 듯하다.[43] 참고로 에도 시대 기준으로 13세는 유녀로써는 어린 편이어서 카무로 시절부터 시작한 유녀라면 이 나잇대쯤에 후리소데 신조가 되어있으므로 좀 더 나이먹고 승급하기 전까진 몸상대는 하지 않는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유곽의 규율이 확립되어 유지되던 시기의 경우. 시기가 흐를수록 유곽의 규칙들도 점점 유명무실해졌고, 우메는 외모 묘사를 보아 손님에게 인기가 많았을 것이 확실하기에 주인 쪽에서 나이 어린 걸 감안하고도 돈을 더 받아내려고 몸상대도 시켰을수도 있다.[44] 일본의 속어인 신도 부처도 없다는 말을 약간 비튼 말로 보인다.[45] 이때 으로 일격에 일본도와 사무라이를 양단해버렸다. 낫이 검이나 칼과는 다른 의미로 뭔가를 베는 데 특화된 물건이긴 하나 일본도와 사람 신체를 일격에 갈라버릴 수준의 위력은 없으므로 규타로가 그 때 엄청나게 강한 힘으로 낫을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46] 아이러니하게도 자신들을 구해준 건 인간이 아닌 도깨비였으며 그것도 어떤 도깨비들과 비교해도 가장 비인간적인 도깨비인 도우마였다.[47] 유객꾼, 기둥서방을 뜻한다.[48] 기유는 물의 호흡, 도우마는 얼음 혈귀술.[49] 토미오카 기유와는 티격태격 거리는 남사친, 여사친 뉘앙스를 풍기는 듯 하지만, 서로 신뢰하는 동료, 전우이고, 도우마는 사랑하는 혈육을 죽인 복수의 대상이자 철천지 원수지간이다.[50] 엄밀히 말하면 자발적으로 동의한 건 규타로고 다키는 그런 규타로에 의해 도깨비로 되살아난 거지만.[51] 게다가 이 둘은 작품 내의 독보적인 절대악들이자 최악의 악인들이다.[52] 역으로 탄지로도 규타로와 다키 남매가 서로를 헐뜯는 걸 말려주면서 소중한 가족이라는 걸 구태여 상기시켜준 걸로 보아, 이들 남매를 보면서 어느 정도 자신과 네즈코 남매를 투영한 것일지도 모른다.[53] 정확히 말하면 정신이 붕괴된 규타로 앞에 먼저 나타난 도깨비는 도우마다.[54] 또 하나 예외를 꼽는다면 코쿠시보와의 전투. 여긴 코쿠시보의 남다른 전투력+토키토 무이치로시나즈가와 겐야가 '''진짜로 끔살당해서''' 아카자, 다키&규타로와는 다른 의미로 전투의 처절함을 나타내는 임팩트 하나는 컸다.[55] 그나마 이 인생에 비견되는 인물이 아카자인데 그래도 이쪽은 케이조 부녀를 만나 몇 년 동안이나마 행복한 삶을 살았다.[56] 그렇지만 소중한 사람을 무려 '''3번'''이나 잃어야 했고 그때마다 지키기는커녕 옆에 있어주지도 못했다. 그나마 최소한의 선택의 여지가 있었던 둘과 달리(사실 그마저도 도깨비가 되거나 '''도우마한테 잡아먹히거나''' 둘 중 하나인 몹시 불합리한 선택지였지만) 선택의 여지도 없이 도깨비가 됐다. 그로 인해 하쿠지 이미 밑바닥의 밑바닥까지 추락한 삶이었음에도 이미 옛적에 돌아버린 그 미친 놈의 상사 때문에 인생이 나락 끝까지 떨어졌다. 그것도 모자라 무잔이 제일 총애하는 상현이 되었다지만 아카자라는 이름 자체가 하쿠지의 비참한 인생을 조롱하는 뜻을 가진 이름인데 '''십이귀월의 이름을 짓는 놈은 다름아닌 무잔이다.''' 즉, 말만 총애지 철저히 무잔의 의지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나서도 조롱받은 것이니 더 비참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다키라는 이름도 비참한 과거를 조롱하는 뜻의 아카자의 경우와는 다르지만 굉장히 나쁜 뜻이다.[57] 실제로 다키는 우즈이에게 여러번 목을 베였고, 최후에 이노스케와 젠이츠를 처리하지 않고 오빠가 조종하기를 기다리기만 해서 패배하는데 일조했다. 규타로도 이런 다키의 약함에는 답답하기는 했는지 핀잔을 주기도 했다.무잔이 말하길 상현 6이 죽은 것을 규타로가 죽었다고만 말하면서 탄지로 일행과 싸울 때 처음부터 둘이 협공했다면 충분히 이겼을 거라 한다.[58] 역으로 말하면 다키 혼자 있는, 그러니까 제 힘을 못 내는 상황에서도 '''주가 7명이나 토벌에 실패하고 잡아먹혔다는 소리가 된다.''' 규타로가 다키가 혼자서 감당 못하는 상대가 있을 때만 나온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진실이다.[59]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 모두 다 치명상을 입었고 우즈이도 중상에 눈과 팔 하나를 잃었다. 결국 우즈이는 이 부상이 문제가 되어 주에서 은퇴하게 된다.[60] 다만 이때의 젠이츠는 유곽 시절보다 훨씬 강해졌고, 카이가쿠는 아직 상현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본인의 능력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유시로의 말로는 1년 정도만 지났어도 젠이츠는 즉사했을 거라고 한다.[61] 혈귀술이나 육체의 견고함 정도가 먹은 인간의 수에 비례한다고 할 때, 어찌보면 다키의 특이식성이 두 사람의 전력을 약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 높은 다키의 눈에 들은 인간이 그렇게 많을 리도 없었을 테니. 같은 원리로 원래 상현 2였을 아카자(150살 전후)는 체술과 전투센스 면에서는 도우마보다 위지만 여자를 못 먹는 바람에 도깨비로서는 성장은 더딘 편이였고 반대로 전투센스는 아카자보다 떨어지지만 도깨비로서의 성장은 매우 빠른 도우마(120살 전후)에게 교체혈전당해서 3이 되고 말았다.[62] 과거사를 보면 본인의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평소에는 다키가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63] 타이밍을 맞춰 동시에 베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한 쪽만 베일 경우 목이 베인 상태에도 살아있고, 붙일 수도 있지만 그 상태에서 다른 쪽도 베일 경우 죽는다. 근데 다키는 이 특성을 별로 활용하지 않으며 목이 잘려도 도와달라고 외치며 우는 게 고작이다...[64] 이런 전략을 쓰지 못한 것은 다키가 표면적으로 상현 6을 칭하고 있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다키가 일단 상현 6 자리인만큼 그만한 성적을 내야 무잔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데 그러지 않는다면 약함에 질려 무잔에게 잡아먹힌 하현들과 같은 꼴이 날 수도 있다. 규타로가 스스로 상현 6을 칭하고 다키는 보호 대상으로만 남기는 방법도 있겠지만 무잔의 성격상 다키가 조금이라도 방해된다 싶으면 짤없이 죽여버릴 확률이 높다는 걸 감안하면 결국 다키가 어느 정도 강해지지 않는다면 현재의 대우를 유지하기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다.[65] 다키에게 눈 하나 빌려주고 전투의 통제권을 가져왔을 때의 내레이션이었다.[66] 히나츠루가 쿠나이 공격을 날리자 처음엔 그냥 맞아줄까 하다가 어딘가 찝찝함을 느꼈는지 혈귀술로 막아내는데, 규타로의 예감대로 등꽃 독이 쿠나이에 발라져 있었다.[67] 규타로 이상의 전투 센스를 보여준 것은 아카자도우마, 코쿠시보 뿐이며, 이 셋은 기본적인 전투력은 물론 센스도 넘사벽이다.[68] 도깨비의 무기답게 규타로의 신체일부로 만들어져서 구조를 어느정도 변화시킬 수 있다. 작중에서는 잘린 틈으로 탄지로의 칼을 빠지지 못하게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69] 네즈코의 혈귀술이 규타로의 독을 태워서 살아남았다고 한다.[70] 굣코의 기술은 방어해도 막은 곳이 물고기로 변하게 만드는 해괴한 기술이며 한텐구의 분신 조하쿠텐의 공격은 끝내주게 광범위하기 때문에 늘어나는 연검을 가진 칸로지가 아니었으면 못 막았을 것이다. 그리고 더 위인 아카자의 필살기는 절대방어인 기유의 잔잔한 물결을 뚫어버릴 정도이며, 그 위의 은 말할 필요도 없다. [71] 다만 규타로의 공격만 막는 것에만 한해서 쉬울 뿐, 규타로를 막고있는 입장에선 규타로 도와주러오는 다키의 공격을 막을 방법이 없다.(이는 반대 상황도 마찬가지다.) 우즈이와 탄지로가 규타로와 합을 나눌 수 있던 것도 젠이츠, 이노스케가 어떻게든 다키와 규타로가 합세하지 못하도록 붙잡고 있었던 덕분이다. 다키를 제외하고도 저평가할 순 없는게 '''다른 상현들의 기술보다 상대적으로 막기 쉽다는 거지''' 목조 건물을 두부처럼 썰어버리는 엄청난 파괴력의 낫을 막는 것만 해도 벅찰 지경이다.[72] 볼드체를 친 부분은 다키의 몸을 제어하기 시작한 규타로가 다키의 몸을 빌려 하는 말이다. 말투도, 폰트도 규타로와 똑같으며 결정적으로 이 부분에서 말풍선이 다키와 규타로 둘 다에게 이어져있고 다키가 규타로의 제스처를 완벽히 똑같이 따라한다.[73] 유곽에 살던 유녀들의 불행한 삶을 잘 대변해주는 말이다.[74] 본작에서 규타로가 유일하게 보여준 개그신이기도 하다. 젠이츠같다는 말도.[75] 위의 대사와 함께 규타로가 탄지로에게 강한 공감을 느끼고 있는 대사로, 불행한 과거를 암시하던 복선이자 규타로에게 남은 인간성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다키는 옆에서 탄지로를 도깨비로 만드는 것에 거부감을 표했지만 규타로는 드물게도 쌩무시했다.[76] 그리고 이 복선은 201화에서 끔찍한 의미로 풀어진다.[77] 오히려 자신은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도깨비가 될 것이라고 했다.[78] 술식 형태의 반점과 눈의 숫자는 비춰지지 않았다.[79] 마찬가지로 눈의 숫자는 비춰지지 않았다.[80] 다만 네즈코나 무잔의 예를 봐선 다키만 가능한 건 아닌 듯 하다. 그냥 본인이 잠복해있는 인간 사회가 유곽이라서 거기 맞는 나이대를 유지하는 모양.[81] 다키는 긴 시간을 유곽의 오이란으로 보냈는데, 오이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 자리는 결코 바보가 차지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82] 탄지로네 밴드가 무시무시한 음치여서 거의 생물병기 수준의 괴음을 내기 때문이라고(...)[83] 우즈이가 싸움을 엄청 잘하기 때문에 샤바나 남매가 얻어맞고 끝날 거라는 계산이었다.[84] 아마도 빚을 갚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돈 걷으러 다니는 행동대원으로 다녔다고 추측된다.[85] 달리보면 태어나고 살아왔던 세상이 매춘으로 먹고사는 뒷세계였던지라 능력을 길러봤자 이런 쪽으로밖에 일할 수 없었고, 동생 다키에게도 결국 유곽 쪽에서 일하는 방향밖에 제시해줄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원래 유곽 태생의 남아들의 경우 버려지거나 엇나가서 범죄자가 아니라 유곽에 제대로 거둬졌다면, 드물게 남창(일본은 남색에 대한 수요가 꽤 있는 동네였다. 조선에서 온 통신사들이 일본의 남색 문화와 남창 문화에 관한 기록을 남겨왔을 정도)이 되고 보통은 유곽 일꾼이나 어깨 일같은 일만 주로 하게 되었다.[86] 미우케(낙적). 단골 손님이나 배우자가 될 사람이 유녀의 몸값을 치뤄 해방시키는 것. 주로 아내나 첩으로 들어가며, 코이나츠가 이렇게 낙적되어 유곽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87] 정황이나 규타로의 독백으로는 생전 우메가 있던 가게는 질이 나쁜 가게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