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바로 너!

 



'''범인은 바로 너!'''
''Busted!''

'''방송사'''

'''방송 공개'''
2018년 5월 4일 ~ 2018년 6월 1일
'''시청 등급'''
[image]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자'''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박민영, 이광수, 세훈, 세정
'''관련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출연진
3. 예고편
4. 줄거리
8. 평가 및 비판
8.1. 어색한 상황극
8.2. 부실한 연출


1. 개요


넷플릭스가 최초로 선보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의 1편이다.
100% 사전제작[1] 이며 2018년 5월 4일부터 총 5주간에 걸쳐 시즌1 10편의 에피소드가 매주 금요일 (대한민국 시간 기준)오후 4시에 2편씩 전세계에 공개되었다.
2018년 5월 31일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다. 시즌 2에서는 이광수는 하차하고 이승기가 새롭게 합류한다. 나머지 멤버들은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다만, 이광수는 아예 하차하는 게 아니라 어느 부분은 참여한다고 한다. 이 후의 시즌은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문서를 참조.

2. 출연진



후에 제작진들이 멤버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
후술할 프로젝트 D의 일환으로, K 탐정단의 멤버들에겐 각각 명탐정의 DNA가 이식되어 있다.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누구에게 어떤 탐정의 DNA가 이식되어있는지 확실히 밝혀진 적은 없으나, 공개된 실루엣이나 처음 등장하던 당시의 복장을 통해 어느 정도 해당되는 탐정을 추정 가능하다.
  • 유재석 - 줄기차게 쓰고 다니는 사냥모자로 보아 빼도박도 못하게 셜록 홈즈로 추측된다. 무도탐정사무소의 유설록에서 설정을 가져왔을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이 있다.
  • 안재욱 - 첫 출연 시엔 바바리 코트를 입고 출연했으나, 프로필의 실루엣은 실크 햇에 망토를 쓴 모습으로 나와있어 정체가 확실치 않다. 전직 형사라는 설정으로 보아 경감 메그레일 가능성도 있지만 말이다. 만약 실루엣의 입에 물려 있는 것이 파이프 담배라면 필립 말로일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이다.
  • 김종민 - 한복과 마패로 보아 암행어사 박문수로 추정된다.
  • 이광수 - 첫 출연 당시의 복장과 항상 가지고 다니는 가방으로 보아 가제트로 추정된다.
  • 박민영 - 프로필에는 모자를 쓴 여성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제인 마플로 추정된다.
  • 세훈 - 위의 안재욱과 마찬가지로, 역시나 실크 햇에 망토를 입은 실루엣이 그려져 있었다. 첫 출연 당시의 복장과도 일치하므로 아르센 뤼팽으로 추정된다.
  • 세정 - 프로필에는 안경을 쓴 여성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아이린 애들러로 추정된다.

3. 예고편


'''한국어 '''

'''영어 '''

'''한국어 '''

'''영어 '''


4. 줄거리



사회악을 뿌리뽑기 위해 과거 명탐정들의 DNA를 이식하여 탐정단을 조직하는 '''프로젝트 D'''를 계획한 K는, 프로젝트D의 대상이었던 사람들이 기억을 잃는 등 부작용을 보이자 계획을 폐기하려 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탐정으로서의 자질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자질을 시험하기 위해 측근인 M을 통해 살인 게임을 기획한다.
초대장을 받고 탐정들이 모인 자리에서, M은 게임의 취지에 대해 설명을 시작한다. 그러나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암전 속에서 총성이 울리고, 다시 밝아졌을 때 M이 실제로 살해당하는 진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탐정단은 단서들을 통해 K의 또 다른 측근인 C를 찾아가 사건의 배경이 되는 프로젝트D의 진상을 알게되지만, 탐정단 속에 숨어있던 진범에 의해 C마저 살해당하고 진범은 도주한다. 진범은 사실 세정에게 가야했던 초대장을 훔쳐 탐정단인 척 숨어들었던 것이다.[2]
이후 탐정단은 프로젝트D의 취지대로 의뢰받은 사건들을 해결함과 동시에, C와 M을 죽인 일련의 연쇄살인을 일으킨 흑막을 찾아 활동하기 시작한다.
마지막에 밝혀지길, K의 반대세력의 목적은 '완벽한 탐정을 만드는 것은 완벽한 범죄자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프로젝트 D을 악용하려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유연석은 사실 반대세력의 소속이 아니라, 프로젝트D의 최초의 실험체였으며 악용되기 전에 탈출[3]하고 반대세력에 저항하는 인물이었던 것.
탐정단에 숨어들어 온데다 M을 죽이고 C에게 총을 쏜 이유는, 조사결과 반대세력으로 확신한 C와 M이 부른 탐정단이었기에 그들을 반대세력이라고 생각했던 그가 프로젝트가 악용되는 것을 훼방하기 위해 했던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1년간 탐정단을 지켜본 결과 그들을 신용하게 되었고 탐정단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자수하여 탐정단이 호송해달라고 한 것이었다. 유연석은 완성형 칩[4]이 보관된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5]를 가지고 있었으며, 고생 끝에 확보한 칩을 탐정단에게 넘겨 보호해달라 부탁한 후 또 다시 1화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사라진다.[6]
그리고 최종화에서 밝혀진 흑막의 정체는 사실 죽은 것으로 위장한 C였다.[7] 탐정단이 유연석을 돕고 있는 동안 C가 K를 납치하자 탐정단을 이를 구출해낸 뒤, K로부터 C의 연구소가 있는 곳을 듣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러나 이는 C의 함정이었고, 탐정단은 실험의 실패작들에게 사로잡혀 완성형 칩을 빼앗기고, 포박당한채로 다이너마이트로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 사이에 C는 완성된 칩을 업로드하기 위해 연구소에 들어가는데, 어찌어찌 포박을 푼 탐정단이 연구소로 뛰어들어가 칩을 탈환하고 C를 체포한다. 연구소 안에도 시한폭탄이 설치되어 있었기에 바쁘게 탈출한 직후, 유재석은 K로부터 몰래 받은 쪽지를 통해 탈환한 칩이 가짜[8]라는 걸 눈치채고 연구소로 들어가는데, 이 때 문이 닫히면서 잠겨버린다. 진짜 칩을 찾은 유재석이 방 안에서 탈출하려고 하지만, 미처 탈출하기도 전에 '''연구소가 폭발해버리고''', C는 감옥[9]으로 갔으나 유재석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된다. 이후 탐정단은 잠시 활동을 쉬고, K가 탐정단을 재소집하면서 시즌1을 마무리한다.[10]
K가 굳이 유재석에게 혼자만 보라고 몰래 쪽지를 주거나, 아무도 믿지 말라고 한 것을 보면 탐정단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떡밥으로 보인다.

5. 에피소드 목록 및 특별 게스트




6. 떡밥




7. 세계관




8. 평가 및 비판


초반 국내 평은 상당히 비판적이다. 추리, 꽁트, 연출 각종 면에서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많다. 비판
때문에 국내에서는 초반부터 드러난 극적인 (소위 SBS 예능스러운[11]) 유치함+노골적+작위적 설정, 추리 요소의 부재 및 설정 구멍 등 비판이 나오면서, 빠른 하차를 결정한 시청자들이 속출한 상황이었다. 다만, 동남아시아 쪽에서의 반응은 상당히 호의적인데 런닝맨이 그야말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본작이 노리는 주 타겟층은 국내 시청자라기보다는 이쪽일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무도 탐정 사무소나 크라임씬 같은 예능을 기대하고 본다면 매우 다른 느낌이 들며 실망스럽지만 대탈출 먼저 본뒤 본다면 꽤나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즉 대탈출 의 방탈출용 퍼즐 요소와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며 증거를 수집하는점, 그리고 크라임씬의 역할극을 섞은 느낌정도가 나오는데 스토리를 따라가며 퍼즐등을 풀어나가면 알아서 증거가 수집되고 무조건 출연자중 범인이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인 느낌은 대탈출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하지만 대탈출과 크라임씬에는 없던 큰 단점이 있는데 중간 중간 정해진 대사로 인해 몰입도가 떨어지고 예능으로서의 흐름이 끊긴다는 점이다.

8.1. 어색한 상황극


앞서 말했듯 본작은 여타 예능과는 다르게 별도의 오프닝 없이 출연자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롤을 연기하는 상황극으로 에피소드를 시작하고 편집 과정에서 자막과 같은 효과를 쓰지 않으며 세트 또한 넷플릭스의 자본력 덕분인지 상당한 퀄리티의 디테일을 보여주는지라 연극이나 콩트, 혹은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는 감상이 많다.
그러나 아직 극 초반이라서 그런지 멤버들이 예능인지 연기인지 갈피를 못잡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다. 실제로 당장 비슷한 예능인 크라임씬 1 당시 헨리가 비슷한 이유로 비판을 받은 바가 있다.
하지만 크라임씬도 매 시즌 초기에 갈피를 못 잡다가 중후반에 돼서야 안정화가 이뤘고 제작진들도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멤버들의 호흡도 좋아지고 프로도 안정적으로 된다고 언급했으니 해당 문제점은 차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작진들이 밝히길 이 부분에 대해서 유재석도 아쉬워해 다시 찍고 싶다고 발언하였다.

8.2. 부실한 연출


해외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별도의 자막을 쓰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러한 기교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간간히 나오는 웃긴 장면들이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12] 해외 시청자를 위해 기교를 쓰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외국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이냐는 반론이 존재한다. 다만, 대한민국 TV 프로그램 특유의 과장된, 오글거리는 자막이 눈에 거슬렸던 시청자에게는 되려 신선한 느낌으로 보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매 회마다 출연하는 게스트들의 노골적인 힌트 제공 또한 비판 요소 중 하나인데, 제작진의 설명에 의하면 게스트들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플레이어들은 리얼한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작진들은 결과에 따라 여러 요소를 삽입했다고 한다. 실제로 2화에서 힌트에 따라 두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경우는 이 두 가지 경우를 모두 설정해 두었다.
제작진이 대략의 틀만 플레이어들에게 던져준뒤 최대한 많은 경우의 수를 상정하고 리얼한 상황에 대처해 간다기보단 하나의 시나리오를 두고 그 안에서의 자잘한 변수만 조절해가며 플레이어들을 원하는대로 이끄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평이 많다. 물론 게스트들이 워낙에 고퀄리티다보니 제작진 입장에선 그들을 최대한 활용해야하는 것이 맞겠지만 이는 앞선 문단에서 서술한 한 장소 내에서 모든 증거를 찾아내야 다음 장소로 넘어갈 수 있는 런닝맨식의 극적 구성과 맞물리면서 플레이어들의 자유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몰입까지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몇 몇 장면에서 편집 상의 오류가 엿보이는데 예를 들어 1회 김정태의 대사씬에선 쓸데없이 BGM을 크게 씌운 바람에 정작 김정태의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다는 문제가 발생한 바가 있다. 하필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는 중요한 장면이었기 때문에 자막기능이 없었다면 정말...

[1] 2017년 9월부터 촬영을 진행했다고 한다.[2] 프로그램 출연인물 정보가 이미 알려진 상태라 시청자들은 1화의 흑막이 유연석이란 걸 시작부터 추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다. 여튼 이러한 이유로 1화에 세정은 등장하지 않는다. [3] 탈출시켜준 것은 어떤 연구원으로 유연석을 많이 아꼈다고 한다. 또 다른 최초 실험체였던 강성진이 반대세력에게 넘어가자 그라도 지키기 위해 탈출시킨 것이라고. 그리고 그 연구원은... 시즌1에서 살해당한 '''윤하의 아버지'''인 지 연구원.[4] 정확히는 프로젝트의 오류를 수정하는 칩으로 반대세력의 표적이다.[5] 양복의 커프스로 지 연구원이 주었다.[6] 애초에 탐정단을 만나려고 자수한 것이니 진짜로 잡혀들어갈 마음을 없었던 것.[7] K를 납치한 곳의 퍼즐이 1화에서 C가 준비한 퍼즐과 유사한 점에서 흑막의 정체를 추리할 수 있다.[8] 탐정단 마크를 유심히 보라는 말에서 칩을 보니 마크가 달랐다.[9] 1화에서부터 드러는 정신적인 문제 때문인지 시즌 2에서는 정신병원에 있었다고 한다.[10] 컨테이너 폭발 직후 항공샷을 보면 왼쪽 하단의 건물 초록색의 옥상에서 웬 한 남자가 헐떡거리며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탈출에 성공했다는 것을 암시한다.[11] 실제로 메인 연출 담당인 조효진, 김주형 모두 SBS 출신이다.[12] 넷플릭스에서는 청각 장애인용 자막을 제공하기 때문에 설정에서 자막 설정을 하면 등장인물들의 대사 전체의 한글 자막을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예능용 자막이 아닌 화면해설이다. 심지어 화면에 대한 자막을 대사 자막이 가려버려 힌트나 상황 설명을 못 보게 만들기도 한다.